{{{#!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FCC33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font-size:0.95em; letter-spacing: -0.5px" | <colbgcolor=#000><rowcolor=#FFF> | N | T | F | C | M | A | S | WS | |
고대 | 페니키아 | 베르베르 | ||||||||
카르타고 | ||||||||||
마우레타니아 왕국 | 게툴리 부족 (제나타 연맹) | 베르베르 | ||||||||
로마 제국 팅기타나 속주 | ||||||||||
고중세 | 서고트 | 반달 | 마우레타니아 왕국 | |||||||
동로마 | ||||||||||
이슬람화 | 우마이야 왕조 | |||||||||
베르베르 대항거 | 베르베르 | |||||||||
노르만 살리흐 왕조 | 이드리스 왕조 | 바르가와타 | 이드리스 | 미드라르 (시질마사) | ||||||
파티마 vs 우마이야 | 분열기 | 페스 | ||||||||
미크나사 | ||||||||||
파티마-지리 왕조 | 바르가와타 | 지리왕조 | 베르베르 | |||||||
지리왕조 | 후 우마이야 왕조 | |||||||||
힐랄 - 술라임 | 마그라와 vs 이프란 | 제나타 | ||||||||
스페인 진출 | 무라비트 왕조 | |||||||||
무와히드 왕조 | 베르베르 | |||||||||
마린 왕조 | ||||||||||
중근세 | 와타스 왕조 | 사드 왕조 | 수스 | |||||||
사드 왕조 | ||||||||||
알라위 왕조 | ||||||||||
근현대 | 스페인 | 프랑스 | 스페인 | |||||||
현대 | 모로코 왕국 | 서사하라 | ||||||||
※ T는 북부 탕헤르 일대, N은 지중해 연안 리프 지방, C는 카사블랑카, F는 페스(중북부), M는 마라케시, A는 아틀라스 산지, S는 동부 테필랄트(시질마사), WS는 서사하라 |
9세기 무렵 모로코의 '삼국시대' (바르가와타, 이드리스 왕조, 미드라르 왕조)
아랍어 إمارة بورغواطة
영어 Barghawata[1]
1. 개요
바르가와타는 8세기 모로코 지역의 자치를 이루어낸 베르베르 대항거를 이끈 부족들이 세운 연맹 국가이다.2. 역사
741년 우마이야 정규군에게 튀니지에서 패하고, 수프리 카와리지파를 맹신하는 제나타 연맹이 반란의 주도권을 장악하자 29개의 바르가와타 부족들이 모로코 서해안의 타메스나 지역으로 후퇴하여 자립한 것이 건국사이다. 초기 지도자인 살리흐 이븐 타리프는 스스로를 선지자라 선언, 80개 장으로 구성된 베르베르어 '쿠란'을 성서로 삼으며 사실상 이슬람의 아류에 해당하는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였다. 살리흐는 47세의 나이로 사망하며 후에 재림할 것이라 약속했다고 한다. 주류 이슬람의 시각에서 이는 심각한 이단, 아니 이교에 해당하였고 9세기의 위기 때에 친선을 유지하던 후우마이야 왕조는 세력을 회복한 10세기부터 바르가와타를 침공하였다. 비슷한 시기 이프리키야 해안을 장악한 지리 왕조 역시 979년 침공하여 많은 이들을 노예로 잡아갔고, 이로써 세력이 약화되었다.11세기 들어 이프란 부족과 싸우던 바르가와타는 남부의 신흥 베르베르-정통 이슬람 세력인 무라비트 왕조의 침공에 직면, 1058년 7월 7일 그 지도자인 압둘라 이븐 야신 전사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그 후계자인 아부 바크르 이븐 우마르의 가혹한 보복 원정으로 바르가와타는 사실상 멸망하였고, 무라비트 조는 비로소 모로코 지바에 대한 패권을 확립하였다. (1068년) 다만 바르가와타 연맹은 이후로도 일정 수준의 자치를 유지하다가 1149년에야 무라비트 조의 후신 국가인 무와히드 왕조에 의해서 완전히 해체되었다. 3세기 넘게 바르가와타 국가를 유지했던 타메스나 지역은 현재까지도 모로코에서 독특한 문화와 방언으로 유명하다. 바르가와타를 이슬람 왕조로 분류하기는 상당히 애매하나, 학계에서는 일종의 변질된 이슬람을 신봉한 것으로 분류하는 듯. 바르가와타 시기에 건설된 도시들 중 가장 큰 규모였던 것이 안파였는데, 16세기부터 카사블랑카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1] 바르가와타 외에도 바르그와타, 베르구아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