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8b0000> 바즈다 ヴァーズダー Vazdah | |||
불완전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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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 }}} |
1. 개요
닌자 가이덴 2의 최종 보스.
순수한 증오에서 탄생한 사신으로 태고에 강대한 힘을 휘두르며 세상을 공포와 절망으로 뒤덮었으나, 용의 일족의 선조인 『용』에게 패배하여 땅 속 깊은 곳에 봉인되었다.
전격의 알렉세이, 폭풍의 볼프, 화염의 제도니우스, 피의 엘리자베스의 사대마신[1]과 그들을 통솔하는 흉마황제 다그라다이를 수하로 거느리고 있으며, 이들은 현대에 이르러 겐신이 두령을 맡고 있는 땅거미 일족과 손을 잡고 용의 일족이 지키고 있는 사신상을 강탈해 바즈다를 부활시키려 한다.
결국 다그라다이가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쳐가면서까지 부활시키는 데 성공했으나 제물로 바쳐진 피와 살이 모자랐기 때문에 불완전체로서 부활하였으며, 이 상태에서 한 번 류에게 패배해 빈사 상태가 되어 지하 세계로 추락한다.
그러나 류의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 한 방울이 하필이면 추락한 바즈다에게 떨어져(…) 그 피를 제물로 삼아 마침내 완전체로 부활하고 엄청난 속도로 지상을 향해 날아오르면서 다시금 류와 대면, 세상의 운명을 걸고 류와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하지만 또다시 류에게 패배하고,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오르다 대폭발을 일으켜 버리면서 결국 뼈만 남긴 채 완전히 최후를 맞는다.
이런 놈이 DOA에 난입했다면 라이도우고 텐구고 DOATEC이고 무환천신류고 싸그리 몰살됐을 거다. 단신으로 이걸 발라버린 슈퍼 닌자는 역시 위대하다. 사실 그 이전에 신성황제와 암흑사룡도 발라버리긴 했지만(…).
덧붙여 말하자면, 사실 이 녀석 배후에 또다른 사신이 존재한다. 그 사신이 바로 1편의 배경인 비그오르 제국의 숭배 대상이자 태초의 악의 의지인 비그오르. 작중 나오는 문서를 보면 바즈다는 비그오르의 몸뚱이에서 태어난 존재라고 한다.
2. 공략
총 2차전을 싸우게 되는데 문제는 다그라다이를 쓰러뜨리고 난뒤 연속으로 싸운다는 것.[2] 가히 과거 닌자 용검전의 마지막 보스전을 연상시키는 구성.1차 형태는 아직 애벌레 형태로 활을 이용해서 공략해야 된다. 우선 머리를 쏴야 되는데...정확히는 삐져나온 눈을 쏴야된다(...) 그 이후 가슴의 오브를 쏘는식으로 공략.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손으로 내려치기도 하고, 가슴의 오브에서 광선이 나오기도 하고, 잡졸들을 잔뜩 만들어서 자폭공격 시키기도 하는 등 참 열심히 도망다니면서 쏴야 한다. 특히 활 쏘는데 대충 쏘면 안되고 기를 지그시 모아서 쏴야 하기 때문에[3] 보스가 이것저것 다 쌔리갈길땐 손이 정말 바빠진다. 그나마 다행인건 어느정도는 자동 조준이 되는데다가 이 놈이 쏘아대는 해골들을 없애면 블루 에센스가 나온다는것이다.
시그마2버전 바즈다 공략도 비슷한데 계속해서 이런 패턴으로 공략할 수밖에 없는데다가 보조무기 절기마저 삭제돼서 더 손이 바쁘다. 다만 시그마2는 오리지널과 달리 직접 활을 조준을 할 때에도 자동조준이 지원되고 절기가 삭제되었기에 빠르게 일반화살을 발사해도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눈을 쏘고 재빨리 회피하고 가슴의 오브를 쏘고 회피하고 또 쏘고 회피하고를 반복하면 공격 한 번 허용하지 않고 클리어할 수도 있다. 절기가 없어 대미지가 약해진 탓에 더 많은 화살을 쏴야 하긴 하지만 자동조준과 절기의 삭제 덕에 어찌보면 오리지널보다 더 쉬워졌다고 볼 수 있다.
오리지널 닌가2의 경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2단 활절기를 자동조준으로 맞춘 직후 대쉬점프 두번으로 바즈다가 토해내는 피를 옆으로 피한 후 다시 2단 활절기 모아 맞추기를 반복하면 마닌모드까지도 손쉽게 넘어갈 수 있다. 만약 바즈다가 공격을 끝내고 위로 올라간다면 재빨리 따라가서 바즈다가 공격시작하려고 할때쯤까지 2단 활절기 모으고 있다가 쏴주면 위의 상황 무한반복(...)
거리만 잘 유지하면 닌가2의 자동조준이 생각보다 정확해서 눈, 또는 가슴의 오브를 자동으로 맞출 수 있고 이때 바즈다의 대부분의 공격이 취소되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위의 패턴을 반복하면 현존하는 닌가 시리즈 중 최대의 호구(!) 보스가 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했듯 시그마2로 넘어가면 더욱 강력한 자동조준과 절기가 필요없어진 시스템 덕분에 더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1차를 이기면 2차 형태가 나오는데[4] 공격 패턴은 메테오, 주먹질, 잡아 던지기, 돌격, 순간이동, 파괴 광선 등 다양하지만 익숙해지면 피하기는 그리 힘들지 않다. 문제는 공격할 타이밍이 마땅치 않다는 것. 절벽에 매달려 있을땐 주먹질에 파괴 광선을 쏴서 문제고[5], 그나마 덜 피해를 보고 때릴수 있을땐 절벽위로 올라와있을때인데, 이때는 이놈의 발길질에 데미지를 입는다.
참고로 이놈에게도 잔인무도한 멸각이 들어간다. 빨피가 돼서 어어어어하고 있을 때 사뿐히 다가가서 Y버튼을 꾹. 멸각당할 때 내지르는 비명과 포즈가 감상 포인트?
[1] 정식 명칭은 사살중귀왕[2] 그나마 회복초 한개를 주긴 준다. 회복량이 감질나서 문제지...[3] 화살을 2단 절기로 충전해서 쏴야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간다.[4] 약간의 삽질이 한몫한다. 1차전이 끝나면 바즈다는 아득한 나락으로 추락해서 거의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가 된다. 그런데 류가 싸우면서 생긴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는 바람에 상처에서 피 한 방울이 바즈다에게 떨어지고, 바즈다는 그 피를 제물삼아 완전체로서 부활한다.[5] 여기에 접근해서 공격하려고 하면 가드가 불가능한 강력한 잡기 공격을 하기에 공격할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