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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43:23

배틀 비스트

1. 파워 메탈 밴드2. 게임
2.1. 등장인물
3. 창작물
3.1. 인빈시블의 캐릭터3.2. 유희왕 ARC-V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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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워 메탈 밴드

2005년에 결성된 핀란드 출신의 밴드. 자세한 사항은 배틀 비스트(밴드) 문서 참조.

2. 게임



Battle Beast.

1995년도에 7th level에서 개발했고 LG 소프트웨어가 국내 유통을 맡았던[1] 대전 격투 게임. 이 게임의 성격을 축약하면 트랜스포머에서 파생된 비스트 워즈 게임판.

인트로가 끝나면 두꺼비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실린 뉴스[2]가 비춰지는데, 우측 하단에 있는 배틀 비스트 주문을 클릭해 총 6종류의 동물 중[3] 대결할 두 동물을 선택,[4] 시궁창을 서로가 전력질주해 결투장[5]에 먼저 도달한 측이 20여초 동안[6] 주변을 어슬렁대는 비쩍 마른 잡몹 두꺼비들을 죽이거나[7] 주변에 있는 유용한 아이템 및[8] 각종 탄약 및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업그레이드실[9] 또는 통통한(...) 두꺼비들을 양민학살하는 보너스 레벨 등을 탐색할 권리를 가지며 이 시간이 경과되면[10] 상대가 와서 대결이 이뤄지고, 싸움이 끝나면 점수 결산 후 다음 결투장을 찾아 전력질주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각지에 존재하는 모든 결투장에서 한번씩 다 싸웠다면 우위로 판정된 플레이어가 최종 보스 토드맨과 대결하는 전개이나,[11] 처음 접하거나 라이트 유저들은 미리 설명이나 정보를 접하지 않는다면 그런 걸 당연히 알 리 없어서 그저 그렇거나, 졸작 정도로 취급하는 양상이다.

2.1. 등장인물

막판에 두꺼비들이 플라스크에 가득 쑤셔넣어진 배양실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 히드라리스크처럼 등에서 보라색 침을 발사하는[14] 졸개 두꺼비들을 일정량 학살 처치하면 본인이 직접 뛰어내려와 주절대면서 두꺼비 형태의 로봇으로 변신(...). 최종보스답게 공격이나 맷집이 여느 배틀 비스트보다 높게 설정됐지만, 업그레이드 실을 몇번 오가면서 총알 수와 능력치를 올리거나, 이것도 여위치 않다면 토드맨에게 근접해 총알이 없더라도 총질 시늉을[15] 연발함으로서[16] 토드맨으로 하여금 강제적으로 방어를 시킴으로서 체력을 찔끔찔끔[17] 깎아놓고 상대할 수 있다. 여하튼 토드맨에게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엔딩도 달라진다.

3. 창작물

3.1. 인빈시블의 캐릭터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Invincible_Vol_1_115.png

원작 표지

파일:oCam_2023_06_28_00_49_46_476.jpg

애니메이션

이미지 코믹스의 만화 인빈시블에 등장한 외계인 캐릭터.

본명은 톡(Thokk). 하얀색 사자 수인형 외계인으로, 엄청난 전투광. 위 이미지처럼 메이스를 쓰기도 하나 맨손으로도 싸운다. 두 은하계의 제왕이라고 하며, 미국 범죄조직의 보스 머신헤드에게 고용된 것으로 등장했다. 사실 갱단의 보스에 불과한 머신헤드에게 고용되기에는 정말 압도적으로 강한 인물로서 작중 최강종족인 빌트럼인을 죽일 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존재 중 하나다.[18] 전투 능력은 빌트럼의 대섭정 드라그와 함께 세계관 최강자급에 가깝다. 무고한 자를 학살하거나 의미없는 파괴를 하지는 않지만 호적수와의 싸움에 심하게 집착하는 전투광이다. 명예로운 싸움과 싸울 가치가 있는 호적수를 찾는 데 매우 집착하기에 최강의 전투종족이라고 우주에 널리 알려져 있는 빌트럼인을 필사적으로 찾아다녔다.

지구에 온 것도 어디서 지구에 가면 호적수[19]를 찾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 하지만 지구의 히어로들과 싸워보고 별로 강하지 않다고 실망한 뒤[20] 빨간색 포탈을 열고 사라졌다. 이 때 다른 머신헤드의 부하들이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 히어로들에게 밀리는 동안 혼자서 인빈시블을 이긴 것도 모자라 불렛프루프랑 블랙 삼손도 동시에 싸워서 가뿐하게 이겼다. 심지어 블랙 삼손은 너무 심하게 당해서 몇 달간 코마 상태에 빠졌을 정도.

한참 후 빌트럼 감옥에 갇혀있던 외계인 알렌옴니맨의 탈출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빌트럼 함선에 죄수로 갇혀있다가 탈출 계획의 일환으로 다른 죄수들도 풀어줘 난동을 피우려던 알렌에게 합류했다. 그런데 빌트럼 함선에 잡혀있었으면서, 나중에 옴니맨의 처형장에서 빌트럼인들을 만나자 그토록 찾아헤메던 우주의 강자와 만났다면서 엄청 기뻐하면서 바로 싸움을 건다. 빌트럼인거 모른 채 잡혔나보지.[21] 실로 무시무시한 전투광. 옴니맨을 처형하러 왔던 빌트럼인 두 명 중 하나와 격전을 벌이는데, 피투성이가 되면서도 나레이션에 따르면 그는 즐기고 있다고 한다.

행성 연합에 합류한 옴니맨과 알렌이 빌트럼에 대항할 무기와 전사들을 찾아다니던 도중 그와 닮은 사자 수인형의 외계인 종족과 만나면서 비로소 과거가 조금 밝혀졌다. 그들에 의하면 그는 원래 종족을 위해 싸우던 진정한 수호자였지만 싸움에 중독되어버려 더 강한 자를 찾아 떠났으며, 그들 사이에서도 전설로만 전해지고 한 번도 실제로 본적은 없다고 한다.

이후 행성 연합의 한 탐사선에 발견되는데, 우주에서 꽁꽁 얼어붙어있음에도 살아있었다. 참고로 곁에는 산산조각난 빌트럼 인의 시체가 떠다니고 있었다. 이 상태에서도 싸우고 싶어하는 건 덤. 그리고 그대로 행성 연합으로 간다. 그는 강자와의 전투를 위해서라면 어느 쪽이든 붙기 때문에, 그토록 원하던 빌트럼과의 대결을 위해 행성 연합에 협력하기로 한다.

빌트럼 제국과의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일단 행성 연합에 협력하고 있긴 한데, 테레스크리아는 매우 싫어한다. 그도 그럴게 이 곳은 평화로운 곳이라 전투광인 그로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이 따분하기 때문. 그 때문에 다른 행성들을 찾아다니며 폭정을 일삼는 강한 자가 있으면 싸우는 나날을 반복하는 듯 하다. 그러다가 외계인 알렌이 드라그를 추적할 것을 의뢰하자 기분좋은지 씩 웃는다. 당연히 승낙.

그렇게 드라그를 추적해 마침내 만난다.[22] 그리고 본격적으로 싸우려는데 알렌이 드라그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보낸 라그나들이 튀어나오자 싸움을 방해한다며 격노했다. 원래는 드라그를 반드시 죽이고자 하는 알렌도 배틀 비스트의 호승심을 알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라그나를 함께 파견함을 알리면서 "우선 어떤 개입도 없는 상태에서 배틀 비스트가 드라그와 겨루고, 만약 배틀 비스트가 패배할 경우 라그나를 풀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런데 배틀 비스트의 연인인 외계인 여성이 배틀 비스트가 죽을 위험에 처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라그나를 먼저 풀어버린 것. 이에 배틀 비스트는 우선 드라그와 함께 라그나를 몽땅 쳐 죽인다. 심지어 이 때 드라그가 라그나의 공격으로 복부에 부상을 입자 자신에게도 똑같은 상처를 낸 다음[23] 칼을 버리고선 정정당당히 1:1로 드라그와 피가 튀는 혈전을 벌인다. 허나 최소 며칠이 걸린 치열한 싸움 끝에 드라그에게 상당한 중상을 입히기는 했으나 결국 이기지 못하고 사망한다.[24] 하지만 호승심이 강한 배틀 비스트에겐 만족스러운 싸움이었는지 죽을때 "고맙다."라고 말하고 흡족하게 웃으며 죽었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Invincible_Vol_1_120_003.jpg
그리고 배틀 비스트의 가죽은 이런 멋진 전리품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외계인 알렌은 배틀 비스트급 강자가 사라진것이 아쉬웠는지 배틀 비스트의 종족을 만났을때 그에게 "혹시 당신들의 종족에 또다른 배틀 비스트 같은 강자가 있습니까?"라고 물어봤지만 배틀 비스트의 종족은 "그 정도로 흉악하게 강한 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언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이슈에서 그의 전투 능력을 물려받은 딸이 있다고 밝혀진다. 아버지를 닮아 전투를 좋아하는 전투광이며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어한다. 딸의 말에 따르면 배틀 비스트의 전투광 성격과 강대한 힘은 일종의 저주로, 아버지가 죽자 자신에게 그 저주가 넘어와 버렸다고 한다. 고향인 사자 수인의 별에서는 그녀의 적수가 없었고, 아버지가 빌트럼인과 싸워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자신에게 저주를 떠넘긴 존재가 누구인지 알았다며 빌트럼인이 전멸하든 자신이 만족스럽게 죽든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결의를 다진다.

애니메이션 1부에서 잠깐 등장한다. 건물 파편으로 몬스터걸의 머리를 뭉개버리고, 메이스로 마크의 복부를 정통으로 내리치는 등 가디언즈 글로브를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벌레들이랑 싸우는 것은 전혀 명예롭지 않다며 퇴장한다.

3.2. 유희왕 ARC-V의 등장인물

배틀 비스트 항목 참조.


[1] 이 때문에 LG전자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등을 사면 번들로 끼워주기도 했다.[2] 게임 실행할 때마다 사건 내용이 바뀐다.[3] 변신 전과 후의 이름이 다르다. (스파키-스파티쿠스), 물고기(큐리-큐라페쉬), (버미-베르미안), 공룡(나사타), 코뿔소(토쿠다), 거북(몰티스-모덴.[4] 참고로 A.I 상대로 대결을 할 수 있으면서도 1p, 2p 지원도 된다.[5] 슬럼가(골목), 폐차장, 제재소, 기차역, 지하실, 배관이 가득한 하수도 등이며 참고로 이미 싸웠던 장소나 토드맨의 아지트 및 두꺼비 배양실 같은 데는 철창으로 막혀 있다.[6] 참고로 이 시간 동안 다른 쪽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7] 이것들은 상대 플레이어가 오면 죄다 도망간다.[8] 먹으면 체력을 일정량 높여주나, 반대로 깎는 아이템도 존재한다.[9] 개조(개량)실이라고도 부르며, 폐차장 같은 경우 처음 기중기가 내려올때 그곳까지 이동시키면 갈 수 있으며 동물 상태에서 주변 사물들을 처묵처묵 하거나 입에서 도구를 토해(...) 주변 사물을 가격하면 문이 열리는 등 몇몇 부분은 진짜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10] 근데 보너스 레벨에서 꾸준히 리젠되는 자명종 아이템을 먹으면 먹은 만큼 시간도 늘어나니 2P시 우정파괴 게임이 되기 쉽다.[11] 다만 1P시 상대 AI가 우위로 판정됐다면 최종보스전 없이 바로 토드맨의 연설 애니메이션이 나온다.[12] ...라기보단 군인 캐릭터가 클리셰마냥 굳어진 영향이 크다.[13] 참고로 아래 애니메이션은 뉴스 페이지 왼편 상단의 성조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14] 근데 한쪽 방향으로만 고정된 행동패턴도 그렇고 사거리나 위력도 떨어진다.[15] 총알이 없어도 사격 자세를 취할 수 있다.[16] 근데 연발하면 손이 피곤하다.[17] 게임 시스템적으로 상대가 총알을 쏘면 플라즈마를 제외한 대다수 총알은 방어 동작을 취한다면 방어 자세를 취한 측의 체력을 일정량 깎고 반사되듯 튕겨나오나, A.I. 가 조종하는 캐릭터들의 경우,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구조라, 상대가 사격 자세를 취한다 → 멀리서 한다면 점프, 가까이서 한다면 실제론 아무것도 없지만, 쫄아서 가상의 총알을 막느라 알아서 체력을 소진한다. 식의 방법이 가능한 것.[18]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킹핀타노스를 고용하거나 블랙 마스크다크사이드를 고용한 꼴이라고 비유한다. 물론 배틀 비스트의 성격이나 실제 강함을 고려하면 진짜로 부하가 되었다기보다는 머심헤드가 거물 범죄조직 보스라고 하니까 같이 있다 보면 강한 상대를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해 협력하던 것으로 보인다.[19] 사실 나중에 드라그랑 엇비슷하게 싸우는 걸 보면, 옴니맨보다도 강하다. 그래도 그가 찾는 빌트럼인 중 하나인 건 사실.[20] 이 당시 옴니맨은 지구에 없는 상황이었고, 그 외의 강자들은 아직 본격적인 활동을 안하고 있거나 없었다. 그나마 인빈시블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한참 못미쳤고 말이다.[21] 사실 빌트럼 제국의 우주선이긴 하지만 탑승자 대부분은 빌트럼의 노예 종족이었다. 그래서 빌트럼 함선인 것도 모른채 그냥 강자를 만나려고 잡혀들어가기라도 한 듯하다.[22] 참고로 이때 드라그는 빌트럼의 통치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빌트럼의 마지막 황제 아르갈의 후예들을 몰래 죽이려다 동족들에게 발각당해 축출된 상황이었는데, 황제로 즉위한 옴니맨은 새 시대의 상징적 행동으로 드라그를 처형하지 않고 살려 추방하기만 하였으나 알렌은 드라그 같은 위험 인물이 세력을 복구할 지 모르는 부담을 감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죽이고자 했다.[23] 근데 그냥 모양만 비슷하게 내는 게 아니라 아예 내장이 튀어나올 정도로 깊게 베어버려서 드라그도 어이가 없었는지 자해하는 배틀 비스트보고 "너 돌았냐?"라고 물었다.[24] 패배하긴 했지만 작중에서 드라그를 최고로 고전시킨 상대다. 싸움이 며칠씩이나 걸렸고 드라그 또한 겨우 이기자마자 중상에 기력 소진으로 쓰러져서 쓰락사인들에게 치료받아 겨우 회복한 것을 보면 정말 가까스로 이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