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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12:43:10

배틀 체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T_Battle_Chess.png

1. 개요2. 기물들과 전투 애니메이션3. 기타4. 배틀 체스 2 : 샹치 (Chinese Chess)
4.1. 기물들과 전투 애니메이션
4.1.1. 군주: 장(將), 수(帥)4.1.2. 선비: 사(士, 仕)4.1.3. 기병: 마(馬, 傌)4.1.4. 코끼리병: 상(象, 相)4.1.5. 전차: 차(車, 俥)4.1.6. 포병: 포(砲, 炮)4.1.7. 보병: 졸(卒), 병(兵)
5. 배틀 체스 4000
5.1. 기물들과 전투 애니메이션
5.1.1. 폰5.1.2. 나이트5.1.3. 비숍5.1.4. 룩5.1.5. 퀸5.1.6. 킹
6. 그 외7. 배틀 체스: 게임 오브 킹즈
7.1. 기물간의 전투 애니메이션
7.1.1. 폰7.1.2. 나이트7.1.3. 비숍7.1.4. 룩7.1.5. 퀸7.1.6. 킹


Battle Chess

1. 개요

1988년에 첫 시리즈가 발매된 인터플레이의 체스 게임.

아미가로 첫 발매 되었으며 3DO, DOS, 애플 II, 코모도어64, 매킨토시, 윈도우즈, 패미컴 등의 기종으로 컨버전되어 발표되었다. 일반적인 평범한 체스판으로 플레이가능한 모드와 음성지원에 모든 말들이 캐릭터로 대체되는 모드 두 가지가 있다.

말들끼리 서로 싸우는 애니메이션이 공격측-방어측마다 전부 따로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투씬만 35가지나 있다.[1] 움직임도 나쁘지 않고, 전투 장면에서 이것저것 패러디하거나 웃긴 것들[2]도 있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준다. 그러나 계속 보다보면 좀 질리는데, (특히 폰이 폰을 잡고 잡히는 애니메이션) 스킵을 할 수 없어서 곤란하다.

심의가 없던 시절의 게임이어서, 유혈 묘사 및 아주 약간의 선정성 묘사도 있다. 개그라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어한 묘사가 많은 편이다.


매킨토시 버전


윈도우즈 버전 튜토리얼

2. 기물들과 전투 애니메이션


31분 28초 부터 유닛들 간의 전투 애니메이션만 따로 볼 수 있다.

2.1.

을 들고 있는 전형적인 졸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투시 전력적으로 불리한 점을 재치로 극복해낸다.

2.2. 나이트

방패을 든 기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2.3. 비숍

지팡이를 든 주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투 시 지팡이 안에 숨긴 칼날을 휘두르며 창처럼 쓰거나, 마법을 써서 상대를 처치한다.

* 비숍 → 폰: 창으로 서로 치고받고 싸우다가 폰이 비숍의 찌르기에 맞고 쓰러져 죽는다.
* 비숍 → 나이트: 비숍이 현란한 창술을 발휘해 나이트를 공격하고 나이트도 나름 잘 받아내 버티지만 비숍의 찌르기 공격에 맞고 쓰러진다, 나이트는 무릎을 꿇은 상태로 허덕이다가 떨어뜨린 칼을 잡고 싸우기 위해 고개를 들지만 결국 기력이 다해 그대로 쓰러져 죽는다.
* 비숍 → 비숍: 창으로 서로 치고받고 싸우다가 방어 측 비숍의 마법이 실린 창 공격을 공격 측 비숍이 받아내고 반격해서 마법으로 소멸시킨다.
* 비숍 → 룩: 비숍이 창을 한쪽 손으로 번갈아 가며 잡다가 창에 마력을 실어 룩을 공격해 쓰러뜨린다. 룩은 온몸이 산산조각나서 죽는다.
* 비숍 → 퀸: 퀸이 비숍의 창을 칼날 잡기를 하며 막아내나, 4번째에 실패하고 결국 찔려 죽는다.
* 체크메이트: 비숍이 훨윈드를 시전하여 킹의 몸을 세동강내서 죽인다.

2.4.

평소에는 평범한 성탑처럼 생겼으나, 이동하거나 전투 시 골렘으로 변해서 움직인다. 공격 시 주먹을 이용해 강력한 힘을 실은 공격으로 적을 처리한다.

2.5.

백설공주에서 나올 법한, 요염한 왕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전투 시 마법을 써서 상대를 처치한다.

2.6.

왕홀을 들고 있는, 동화에서 나올 법한 전형적인 늙고 힘 없는 의 모습을 하고 있다.[5] 공격 시 다양한 무기를 꺼내 공격한다.

3. 기타

모뎀을 통해 멀티플레이 대전도 가능하다. 또한 체스판의 기물들을 원하는 대로 위치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위치를 바꿀 때 킹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

참고로 이 게임의 C64버전 하청제작업체가 실리콘&시냅스. 현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로 알려진 그 회사다. 그래서인지 훗날 카라잔을 만들 때 이 배틀체스(와 자신들의 전작인 워크래프트1)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는 이벤트를 집어넣었다.

4. 배틀 체스 2 : 샹치 (Chinese Chess)

1990년에 발매된 2도 있고 제목은 배틀 체스 2지만 실제로는 부제목대로 샹치이다. 말 역시 중국 계열 이미지로 변경되었다.

등장하는 말의 표현은 다음과 같다.

4.1. 기물들과 전투 애니메이션



전투 신만 따로 모은 영상.

전작보다 더 코믹해져서 창으로 휘두르는 걸 적이 계속 피하자 화내면서 창을 내던지고 냅따 주먹으로 얼굴을 패서 쓰러뜨리거나, 마차가 용으로 변신하여 공격하자 뺑뺑이 안경을 써서 용이 웃다가 숨이 넘어가 쓰러지는 등 재미있는 장면이 늘어났다.

4.1.1. 군주: 장(將), 수(帥)

마법 공격을 사용한다.

4.1.2. 선비: 사(士, 仕)

마법 공격을 사용한다.

4.1.3. 기병: 마(馬, 傌)

무관으로 묘사되며 검으로 공격한다.

4.1.4. 코끼리병: 상(象, 相)

비만의 무관으로 묘사되며 비만답게 체중을 실은 공격 또는 지저분한 공격을 한다. 다만 대포를 맞을 경우 그정체가 코끼리였던걸로 들어나는것으로 봐선 실제로는 코끼리가 둔갑한 듯하다.

4.1.5. 전차: 차(車, 俥)

이름답게 전차로 나오는데 전투만 붙으면 용... 그것도 동양식 용이 아닌 드래곤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서양식과는 달리 날개가 없고 몸은 동양식인데 동방과 서방의 특징을 각각 섞은 듯한 모습이다. 변신 전 모습은 사람이 탄 마차인데 어째서 변신하면 사람과 말과 마차가 하나로 합쳐져서 용이 되는지 알 수 없다. 몸도 보통 무기가 뚫지 못하는 등 단단하게 묘사된다.

4.1.6. 포병: 포(砲, 炮)

화포를 사용한다. 화포를 끌면서 이동하는데 원거리 공격답게[7] 먼저 화포로 적을 아작낸 이후에 지정한 위치로 이동을 한다.

4.1.7. 보병: 졸(卒), 병(兵)

극을 든 병졸로 나온다.

5. 배틀 체스 4000

1992년에 발매된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으로 방식은 1편과 동일하지만 SF계열 이미지로 바뀌었고, 전략 발동 시 메세지 추가와 체크 효과음도 추가되었다.

등장하는 말의 표현은 다음과 같다.

5.1. 기물들과 전투 애니메이션



전투 애니메이션

마지막 버전다운 코믹스러운 연출을 잘 보여준다. SF계열인만큼 폰이 외계인으로 나와서 상대 기물을 잡아먹거나 나이트의 스타워즈 패러디, 룩이 전개 시에는 로봇으로 변신하는 등의 연출이 나온다.

5.1.1.

낫을 든 외계인으로 나온다. 상황에 맞춰 낫을 휘두르거나 스패너로 바꾸기도 한다.

5.1.2. 나이트

5.1.3. 비숍

5.1.4.

5.1.5.

5.1.6.

6. 그 외

각 버전마다 룩만이 변신하는데, 1편의 룩은 평상시에는 탑이었다가 이동과 전투시 골렘으로 변신하고, 2편의 차는 용으로 변신해서 싸운다. 4000의 룩은 평상시에는 수납 형태였다가 이동, 전투시에는 커다란 로봇 몸을 드러낸다.

7. 배틀 체스: 게임 오브 킹즈

스팀 다운 링크



튜토리얼

2015년 12월 12일에 출시된 배틀 체스의 리메이크작.

7.1. 기물간의 전투 애니메이션

심의 규정이 12세 이상으로 설정되어서인지 유혈 묘사는 없다.

7.1.1.


원작과 달리 칼과 목제 방패를 들고 있으며, 군화에 단검을 착용하고 다닌다. 몇몇 애니메이션을 제외하면, 졸병임에도 굉장히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7.1.2. 나이트

중갑과 쌍칼로 무장한 정예 기사로, 말 모양 흉갑을 걸치고 있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흉갑만 걸쳤기 때문에 옆구리나 하체[9]를 공략당하면 그대로 찔린다.

7.1.3. 비숍

외형은 딱히 원작과 차이점은 없다. 다만 마법을 쓴 원작과는 달리 신앙의 힘을 쓰는 듯. 유독 킬 애니메이션이 심오한 면이 있다. 성직자 답게 성호 의식을 자주 쓴다.

7.1.4.

원작과는 달리 완전히 살덩어리 근육돼지로 나온다. 칼날이 박힌 거대한 망치로 무장했다.[10]

7.1.5.

원작처럼 요염한 모습과 마법으로 상대를 처치한다.

7.1.6.

원작과 외형이 똑같다. 하지만 힘이 없어보이는 원작과는 달리 나름 근육도 붙었고 마법이나 현대에 나올법한 무기로 역전하는게 아닌 중세적인 소드 스틱으로 노련하게 싸우는 것이 차이점.


[1] 6×6 - 1 = 35. 체크메이트도 킹에 대한 공격으로 전투 애니메이션이 구현되어 있으며 체크메이트의 주체가 (더블 체크의 경우 마지막으로 움직인 기물이) 처형한다. 킹-킹 끼리의 전투는 절대 일어날 수 없으므로 제외된다.[2] 나이트 vs 나이트 전투에서, 죽을 때 팔다리를 하나씩 잘라서 절름발이로 만드는 것은 영화 몬티 파이튼의 성배흑기사를 패러디한 것이다.[3] 실제로도 기사들은 말에 탑승한 채로 움직여야 하므로 기병 갑옷은 보병 갑옷과 달리 고간 부분이 뚫려있다.[4] 이 때, 킹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며, 음경음모가 보인다![5] 움직일 때는 힘없이 꼬물꼬물 움직이는데, 안쓰럽기까지 하다.[6] 실제 체스에서도 캐슬링을 하려면 킹을 먼저 움직이고, 룩이 킹의 옆으로 이동해야 한다.[7] 공격 시 유일하게 싸우지 않는다.[8] 포끼리 공격할 수 있는 것은 샹치이기에 가능한 것.[9] 실제 기병들도 말을 타야했기 때문에, 기병 갑옷의 고간 부위는 보병 갑옷과 달리 뚫려 있다.[10] 근데 망치의 자루가 보통 재질이 아닌지 폰과 나이트의 칼을 튕겨내버린다. 사실 무거운 망치 머리를 지탱하면서 휘둘러도 안 부러지러면 엄청 튼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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