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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0:31:57

복수전공

이중전공에서 넘어옴
교과목 이수구분
주전공 심화전공 복수전공 부전공
연계·융합전공 학생설계전공 교직과정 교양필수/교양선택


1. 개요2. 신청방법3. 복수학위와의 차이4. 부전공과의 차이5. 장점6. 단점
6.1. 복수전공 신청 / 수강신청의 어려움6.2. 수업 내용 이해의 어려움6.3. 졸업 요건 충족의 어려움6.4. 학비 마련의 어려움
7. 문제점
7.1. 복수전공 대상 학과 주전공자와의 형평성 논란7.2. 전공지식의 깊이에 대한 문제
8. 계열별 복수전공
8.1. 인문학계열8.2. 사회과학계열8.3. 자연과학계열8.4. 공학계열8.5. 예체능 계열8.6. 메디컬 및 보건계열8.7. 교육학계열
9. 대학별 제도 및 현황

1. 개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19조(학생의 전공이수등) ①대학의 학생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전공 중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전공을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선택하여 이수한다.
1. 학과 또는 학부가 제공하는 전공
2. 둘 이상의 학과, 둘 이상의 학부 또는 학과와 학부가 연계·융합하여 제공하는 전공
3. 대학이 제13조제1항에 따른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통하여 국내대학 또는 외국대학과 연계·융합하여 제공하는 전공
4. 학생이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대학의 인정을 받은 전공
②대학의 장은 학생이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칙으로 전공인정을 위한 최소학점을 정할 수 있다.

대학생이, 해당 학교에 입학했을 때 선택한 전공 이외에 추가로 1개 이상의 전공과정을 더 이수하는 것을 의미한다.[1] 학교마다 이중전공, 다중전공 등 제각각 다른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가장 보편적인 명칭은 '복수전공'이며[2], 줄여서 '복전'이라고도 부른다. 영어식 표현으로는 concurrent major, plural major, dual major, multiple major, double major 등으로 표기된다. 졸업시 주전공과 복수전공 모두 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예시]

편입생의 경우 학교마다 허용 여부가 다르므로 학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2. 신청방법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학년 과정을 마친 이후부터, 즉 1학년 2학기까지 이수한 후부터 매 학기마다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체육대학교와 학부제를 시행하는 성균관대학교는 2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2학년 2학기부터 신청 가능하다. 그런데 전공기초과목은 1학기때 열리고, 정말 듣고 싶었던 전공을 신청 가능한 시기부터 바로 들어도 "이 내용은 1학기때 했고~"하는 말을 정말 많이 듣게 되며, 결국 제2전공을 제대로 듣기 시작할 수 있는건 3학년때부터다. 이 상황에서 휴학으로 엇학기 꼬이기라도 한다면 6학기때 처음으로 전공 기초를 듣게된다.

3. 복수학위와의 차이

같은 기간 동안 서로 다른 학교를 동시에 2군데 이상 다녀서, 졸업 시 두 곳 이상에서 별도 학위를 수여 받는 것을 '복수학위'라고 한다.[4] 복수학위는 국내대학끼리도 가능하지만, 국내대학과 외국대학이 하는 게 일반적이다. 2+2의 경우 2년은 한국 '나무대학교'에서 산림과학을 전공하고 나머지 2년은 미국 'University of Forest Science"에서 'Bachelor in Forest management'을 전공하는 식이다. 한때 한국 다수의 대학에서 운영했던 3+1의 경우 3년은 한국에서 다니고, 나머지 1년은 미국에서 다니는 식으로 학위 2개를 받을 수 있다. 석사과정에도 이런 식으로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1년은 카이스트 MBA에서 석사를 받고, 그 다음 1년은 스페인 IMD MBA를 다니면서 석사를 또 받는 식이다.

복수학위와 유사하지만 두 곳 이상의 대학이 공동으로 하나의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공동학위'라고 한다.

4. 부전공과의 차이

복수전공(double major)과 부전공(minor)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부전공과 복수전공의 가장 큰 차이는 '학위'를 하나 더 받느냐 아니냐 하는 것으로, 복수전공을 이수할 경우 주전공 학위 외에도 복수전공 학위를 하나 더 받을 수 있지만, 부전공을 이수할 경우에는 그러한 추가적인 학위를 받을 수 없고 오직 주전공 학위만 취득할 뿐이다.

이를테면 부전공은 '이 학생은 주전공 외에도 XX전공에 관한 수업을 듣곤 했습니다'고, 복수전공은 '이 학생은 주전공 외에도 XX전공 또한 전공하였습니다'라는 느낌이다.[5] 그러므로 대체로 부전공은 신청 제한이 딱히 빡빡하지도 않고 이수해야 하는 학점 수도 상대적으로 낮다. 대부분은 부전공 자체를 원하기보다는 복전 조건을 맞추기[6] 힘들거나, 아니면 복전을 너무 늦게 시작해서 복전하려면 한학기 이상을 더 다녀야 하는 학생들이 어쩔 수 없이 부전공을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부전공은 기업에서 거의 인정을 안해준다. 그냥 학문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졸업논문이나 졸업시험도 복수전공은 두 전공 모두 합격해야 졸업이 가능하지만, 부전공은 원전공쪽만 합격해도 졸업이 가능하다.

5. 장점

본인이 전공하고 싶은 분야가 여러 개인 경우, 또는 본인의 주전공만으로는 취업에 불리할 것 같은 경우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공대의 경우 전공 요구 학점이 많아서 교양으로 채울 수 없다. 하지만 복전을 해서 전공학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어차피 졸업학점은 동일하기에 제1전공(입학한 전공)의 심화과목(3, 4학년 과목)을 안듣고 복전을 해서 양쪽 전공으로 쉬운 과목만 듣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서로 전공이 다르기에 시간표를 맞추기는 단일전공보다는 어렵기에 추가학기를 다녀야할 수 도 있다. 사실 학점을 망쳐서 재수강으로 추가학기를 다니는 사람들도 꽤 있기에 추가학기여도 큰 부담은 없기에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

이과계열이 등록금이 더 비싼데, 문과로 입학후 이과계열을 복전하는 경우 등록금은 입학 전공인 문과이기에 저렴하게 낼 수 있다. 후술하겠지만 이점에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취업시 문과나 이과 출신 모두 복전한 것에 대해 안 좋게 보는 기업이 있을 수 있다. 쉬운 과목만 골라들었다던지. 이렇기에 주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컴퓨터공학을 복전으로 선호하며 전공기초 같은 쉬운 과목만 듣는다.

6. 단점

6.1. 복수전공 신청 / 수강신청의 어려움

6.2. 수업 내용 이해의 어려움

6.3. 졸업 요건 충족의 어려움

6.4. 학비 마련의 어려움

7. 문제점

7.1. 복수전공 대상 학과 주전공자와의 형평성 논란

문과생, 컴공 복수전공 급증...눈덩이 실습비 '뜨거운 감자' (매일경제)

일단 복수전공은 엄밀히 말하자면 메인이 아닌 서브의 개념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소속은 항상 주전공 학과가 메인이 된다. 그렇다는 것은 등록금 역시 학과별로 책정되는 기준대로 납부하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등록금이 낮은 인문계열 학과생이 등록금이 높은 공대계열 학과를 복수전공하게 되면 낮은 비용으로 해당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추가하는데 이득이 되지만, 반대로 해당 학과에서는 자기들이 사용해야 할 비용에 복수전공자 몫까지 추가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21] 원래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같은 다중전공은 신청하는 사람이 소수였기 때문에 한두 명 늘어난다고 크게 문제될 건 없었지만, 근래 들어 취업을 이유로 인문계열이 경영학과 또는 공대 계열로 복수전공하는 사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전공의 학과 입장에서는 치러야 할 비용이 그만큼 늘어나는 반면, 그만큼 등록금이 더 들어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학계열처럼 실습비용이 들어가는 학과로의 복수전공시에는 복수전공자에게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하거나 복수전공 규모를 제한시켜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7.2. 전공지식의 깊이에 대한 문제

복수전공을 신청해도 졸업학점(제1전공의 졸업학점)이 동일하다 보니 제1전공과 제2전공의 전공학점만 채우면 된다. 그래서 양쪽 전필(보통 저학년과목이다)을 몇 과목씩만 들으면 전공학점을 다 채우게 된다. 양쪽 전공을 1, 2학년 전필로 다 채운 경우, 아무래도 어려운 3, 4학년의 과목을 거의 안들었기에 전공지식의 깊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어쨌거나 본인이 학점을 잘 받아서 준비 잘해 취업만 잘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안들은 과목은 나중에 독학해도 되는 부분이고 요즘은 책도 쉽게 잘 나왔다. 고학년 과목 듣고 학점 2점대 나온 것 보다는 훨씬 나은 편.

8. 계열별 복수전공

8.1. 인문학계열

8.2. 사회과학계열

8.3. 자연과학계열

8.4. 공학계열

우선 공대 특성을 알아야 한다. 인문대사회대와는 전혀 다르다.
1. 우선 공대 전공 자체가 난이도가 높을 뿐더러,
2. 기초필수+전공학점만 100학점 이상 들어야 한다. 의치한약수, 건축학과[39]를 제외하고 단일전공 100학점인 전공은 없다. [40]
3. 전문직을 제외하고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전공이다.(의학계열, 간호학과, 사범대학, 교육대학)[41] 제도적으로 막지는 않으나 난이도가 워낙 높아서 암묵적으로 장벽이 있다.

8.5. 예체능 계열

기계공학과 + 디자인계열[49]
소프트웨어학과 + 디자인계열
신문방송학과 + 디자인계열 / 영화학
광고홍보학과 + 디자인계열 /영화학
}}}

8.6. 메디컬 및 보건계열

8.7. 교육학계열


파일:2020학년도 한국교원대 교육과정.png
파일:2020학년도 한국교원대 복수전공 학점.png

9. 대학별 제도 및 현황

최근에는 학생들의 복수전공을 장려하기 위해 복수전공 전용 과를 신설하는 등 학교에서도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복수전공/대학별 제도 및 현황을 참조.


[1] 다만 여러 학과가 통합해서 학부제로 되어 있고, 입학생도 학부단위로 선발하는 곳에서는 입학했을 때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2~3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2] 이중전공이나 다중전공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학교에서는 복수전공을 별도의 제도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 경우의 복수전공은 주전공의 졸업요건을 충족한 졸업예정자가 졸업을 미루고 타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다. 오히려 학사편입이나 복수학위 제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예시] 인문대학 사학과 전공인 학생이 졸업하면 졸업장에 "문학사(사학과)를 수여함" 식으로 찍혀 나온다. 하지만 이 학생이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를 복수전공으로 이수하면 졸업장에 "주전공으로 문학사(사학과), 복수전공으로 행정학사(행정학과)를 수여함" 식으로 2개의 학위가 찍혀 나온다. 둘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는 학교는 "문학사(사학과)와 행정학사(행정학과)를 수여함"식으로 졸업장만으로는 두 학위를 구분할 수 없게 하거나 아예 졸업장을 2개 준다.[4] 물론 학교에 따라 한 학교 내에서 복수학위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에도 일반적인 복수전공에 비해 졸업에 필요한 이수 학점수가 많아서 학교를 2년 정도 추가로 다녀야 한다.[5] 그러나 단순히 복수전공자라는 타이틀은 주전공만큼의 영향을 발휘하지는 못할 수 있다. 대신 여러 프로젝트나 자격증 등 복수전공 관련 활동을 주전공자 이상, 혹은 그 못지않게 준비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다.[6] 대부분 학점이 낮아서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다.(...).[7]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서강대, 대진대, 한국외대, 아주대 등이 이 극소수 대학이다.[8] 경제학과는 수학이 어렵다는 생각때문에 경영 복전생이 경제 복전생보다 조금 많은 편이다.[9] 4차 산업혁명 열풍 속에 문이과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은 전공, 다만 단순히 코딩 배워야지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컴공을 복전했다간 학점에 대형사고가 날 것이다. 더불어 4차산업 소양을 위해 컴공 문을 두들긴다면 그 학교 컴공의 커리어를 잘 살펴볼 것. 애초에 대부분 학교 컴공은 머신러닝이나 빅데이터 쪽은 입문수준으로만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10] 엄밀히 따지자면 빅데이터나 머신러닝, 정보보안쪽은 컴공과 다른 별도의 학과가 있거나 연계/융합전공으로 만들어둔 학교가 많다. 주력은 당연히 CPP/자바. 컴공을 복수전공할거라면 미리 자기 학교의 컴공의 교육과정이나 비슷한 학과 또는 연계/융합전공의 교육과정을 확인해보고 신청하도록 할 것.[11] 상경계에서 복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이유는 공과대학 학과 중 상경계 과목과 배우는 과목이 많이 인접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12] 자연대 소속이라면 거의 수학과에 가까워서 선호도가 아주 높지는 않은 경우가 많으나, 인문계열 소속이거나 앞에 응용이 붙는다면 그 학점컷은 상경계열에게도 비빌 수 있는 수준이 된다.[13] 입학 성적이 모자라서 상경계를 못 들어간 비상경 학생들이 이를 갈고 학점을 만들어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4] 서강대, 성균관대, 덕성여대가 그렇다. 문제는 이런경우 수강신청 때 헬게이트가 터진다. 그래서 몇몇 인기과목은 타학과생 전공으로 개설하는 경우도 있다.[15] 다만, 애초에 학교지정 전필이 거의 없는 학교가 아닌이상 선수강 제한으로 인해 들을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16] 1학년 미적분학/일반시리즈 3과목, 2학년 공업수학을 공통으로 듣는 공대끼리의 복전은 그나마 기초과목은 주전공 소속으로 이수하고 끝나서 좀 낫지만 전공중복인정이 안되면 난감한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여긴 애초에 전공 자체가 어려워서 복전 자체가 매우 어렵다.[17] 주전공 39학점에 복수전공 39학점이라던가 기본적으로 제1전공 54학점 이상+타전공 = 69학점이지만, 복수전공을 하면 42학점 x 2로 줄어드는 계명대학교가 대표적인 예다. 계명대[18] 그냥 원해서 하는 경우 외에는 복수전공 학위증이 필요해서 하는 경우일텐데 못 받게 되면 의미가 없어진다.[19] 물론 이것도 학교와 학과에 따라 복수전공생에게도 얄짤없이 졸업인증을 요구할 수도 있다.[20] 즉, 이전 대학에서 받은것도 횟수에 포함된다. 반대로 말하면 정규학기동안 수혜횟수가 8회 미만이라면 초과학기라도 요건만 충족시키면 얼마든지 국가장학금을 수혜받을 수 있다. 다만 이것도 I유형에 한해서고 학교에서 자체 심사에 의거해서 결정되는 II유형은 얄짤없이 초과학기생한테는 지급되지 않는다.[21] 전과는 아예 소속을 옮기기 때문에 전과한 학과의 기준을 따르므로 문제되지 않는다.[22] 사실 대학이라는 곳이 본래 학문의 장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23] 이 때문에 산업대학이 전신인 대학들, 현재 산업대학으로 운영하는 대학들의 경우 인문대학 중에서 영어학과가 유일하게 또는 제일 오래된 경우가 꽤 있다.[24] 이는 전통적으로 어문계열의 명칭이 X어X문학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점에서도 드러난다.[25] 예를 들어 국어국문학-한문학, 중어중문학-한문학, 영어영문학-불어불문학, 독어독문학-영어영문학, 사학-고고학(문화인류학)), 사학-철학 등이 있다.[26] 대표적으로 경제학원론을 들 수 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재무관리, 경영학원론, 노사관계론 등을 중복시키는 대학도 있다.[27] 사실 다른 학문을 배우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 이외에도 다른 학과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그 수가 적을 뿐이다.[28] 5급 공채 일반행정직렬 2차 시험과목에 정치학, 행정학이 필수과목으로 포함되어 있다.[29]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의 경우 경제학과사회과학대학에 소속되어 있다. 그리고 정경대학의 경우에는 당연히 경제학과가 해당 단과대학에 소속되어 있다. 즉 정경대학(政經大學)의 '경(經)'은 경제학을 의미하는 것이다.[30] 요새는 언론정보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개칭을 많이 한다.[31] 법학과 나왔다고 가산점을 정량적으로 주는건 아니고, 서류평가에서 가산점을 주는 정도다. 이것도 학벌가산보다 약하다는 것이 중론이다.[32] 2024년 기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 한국도로공사[33] 2024년 기준 서울교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34] 예를 들어 물리학/수학, 물리학/천문학, 물리학/화학, 생물학/화학을 복수전공하는 경우처럼 연구대상이나 방법론 등에서 서로 유사한 부분이 있는 학문들간에 조합이 꽤 이뤄진다.[35] 하지만 수학과 물리학, 화학과 생물학을 복수전공하는 경우는 이러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고, 실제로 두 학문을 복수전공하는 케이스는 상당히 많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그런 경향이 많아진다. 특히나 수학과의 경우 컴공 복수전공하는 경우도 많고, 이들은 수학과의 취업률을 책임진다.[36] 기계공학의 경우 사실 기계공학에서 배우는 고전역학만으로도 충분하고 물리학에서의 고전역학과는 방향성도 좀 다르지만 그럼에도 역학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경우에 복수전공하는 경우가 있다. 전기전자의 경우 반도체에서 양자역학, 고체물리학이 중요하게 쓰이는데 물리학과에서 이 두 분야를 더 심도있게 배우기 때문에 복수전공하는 경우가 있다.[37] 많이 알려졌다시피 화학공학에서는 화학보다 물리를 더 많이 배우므로 화학에 대한 아쉬움을 충족시키기 위해 복수전공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화학공학에서도 화학적인 지식(기기분석 등)이 많아서 나쁠건 없는데다 화학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복수전공 수요가 많은 편이다.[38] 통계/해석학 기초~중급과목만 들어도 충분할 수 있다. 일본 모 명문대의 경우는 아예 입시에서 수학을 보지 않고 선발하기 때문에 경제사 전공자는 타 경제학과 학생들과는 별도의 전공과정을 따르도록 분리할 정도이다. 대신 이쪽도 아예 사칙연산만 하는 수포자는 힘들다.[39] 얘네는 인증제 시스템상 5년동안 총합 160학점, 전공 120학점 (설계 50학점 포함)을 강요하고 있다. (건축학교육인증 가급 기준. 70점이 필요한데 가급을 못받으면 점수가 깎이는데다 정량 50점, 정성 50점이라 실질적으로 정량평가는 맞춰놓아야 한다.)[40] 100학점을 넘게 들어야 하는 이유는 공학교육인증 때문이다. 공학인증을 복수전공을 했을 때 포기할 수 있다면 45+45학점 언저리만 들어도 된다. 물론 이건 기초과목도 전공으로 인정해주는 학교이고, 그게 아니라면 더 많아진다.[41] 사범대가 있는것에서 의외라 생각할 수 있는데, 전문직의 정의 자체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만들 수 있는 것이므로 틀린말이 아니다. 이런 부류 학과들 전부 라이센스가 나오는 특수목적전공으로 원칙적으로는 복수전공 자체가 금지되어 있고, 교육학계열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42] 주전공자도 자퇴생의 80%가 이 이유인데, 하물며 부전공자라면 오죽할까.[43] 근데 어렵다고 하는데도 취업난으로 인해서 점점 공대 복전은 늘어난다. 2020년 연세대에서 화공 복전 컷이 학점 3.6/4.3(4.5로 치면 3.8이 넘는다.)가 넘어가는 기현상도 일어났다. 물론 이과대나 공대 비인기과 학생들이 지원해서 학점을 높였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문과생의 이과 복수전공이 거의 없던 시절의 화공은 복전이 널널했다.[44] 물론 기술경영, 기술영업, 기술창업 등 융합이 필요한 분야로 갈 때는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차라리 MBA를 따로 가서 제대로 배우는 게 훨씬 이득이다. MBA는 학부 전공을 크게 묻지 않으며 학부 전공이 공대인 사람도 상당히 많다. 오히려 비 경영대생의 경우 실무에는 경영대 복수전공보다 MBA가 효율상, 시간상, 내용상 더욱 좋다.[45] 화학공학이 기계공학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왔기 때문에 전기전자+화학이나 전기전자+기계 등보다는 그나마 연관성이 있고 실제로 복수전공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두 학과를 복수전공하려면 안그래도 실험이 많은 각 학과에서 실험이 2배 가까이로 늘어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나마 복수전공을 하면 실험을 줄여주는 학교들도 있다.[46] 또는 최근에 신설되는 인공지능학과를 같이 하기도 한다. 컴퓨터공학과와 일부 프로그래밍 커리큘럼이 겹치긴 하지만, 인공지능이론과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은 그 학과만의 특징이라 복수전공하기도 한다.[47] 애초에 전기전자공학과라는 하나의 학과로 통합해서 운영하는 학교도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기+전자 복수전공을 하기는 다른 학과들보다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물론 그만큼 실제 커리큘럼도 거의 대부분 겹치고, 통합해서 운영하는 학교들도 많기 때문에 굳이 복전을 안 해도 취업할때 회사에서 학과 이름이 전기공학과이거나 전자공학과이거나 자격증만 있다면 큰 차이를 안 두고 그냥 "전기전자 계열 학과 졸업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48] 극소수 대학 입학‘만’을 노리고 예체능을 한 학생들도 있는데, 이 경우는 대부분 전과를 하는 데 성공한다. 1학년 때부터 준비하기 때문.[49] 차량 등과 같은 대형기계의 외적인 디자인 또는 부품 디자인, 혹은 미래산업의 기계나 여러 공작활동에 연계를 주로 짓는 편이다. 가천대학교가 교내활동에서 주로 연계를 하는 편이다. 미대와 공대가 동시에 유명한 홍익대학교에서는 기계시스템디자인학과라고 해서 아예 기계공학과와 디자인학과를 합쳐 놓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도 마찬가지이다.[50] 물론 입학, 혹은 편입 시험보다는 보통은 재학생이 예술대학의 수업에 따라 성실히 올 수 있는가 정도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같은 대학에 입학했다면 수학 능력은 이미 증명되었다 보기 때문이다. 재학생이 응시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제도인 전과 시험보다 난이도가 낮은 수준이다.[51] 굳이 의과대학 쪽이 아니더라도 하나의 전공으로 졸업했지만 타 전공 학위가 필요한 경우, 타 전공에 대한 공부 열의가 생겼을 때, 혹은 모종의 이유로 졸업한 전공이 후회되어 다른 전공도 따고 싶을 때도 선택하는 편이다. 다만 졸업 후 직장인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학위를 원하는 경우에는 주로 원격대학(사이버대, 방통대) 평생교육시설(독학사, 학점은행제 등)처럼 시간이나 장소에 상대적으로 구애받지 않는 쪽을 많이들 선택하고 아직 미취업자로 있거나 직장을 포기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재수나 편입을 많이들 많이 선택한다.[52] 의대 등 특수 단과대학에서 일반 단과대학을 복수전공 하고 싶은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예과 때 원하는 학과의 전공필수 수업을 듣고 매 학기, 혹은 방학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원격 인터넷 강의 수업을 신청해서 학점을 채우는 방법이 있다. 단 이 경우 원격 강의 최대학점이 존재하는 경우, 방학을 이용해서 학교에 등교 수업을 신청하는 방법으로 대체해야 한다. 보통 이 방법으로 계절학기를 듣는 경우 학교 교류를 통해서 타학교 수업을 신청하는 방법을 사용한다.[53] 다만, 교직과정을 이수해도 제1전공이 사범대학이 아니라고 사범대학 복수전공을 막는 학교가 있는데 고려대, 성균관대, 강원대가 대표적이다.[54] 정확히 말하면 사범대학의 교직과정을 이수해서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받는 행위이다. 왜 이렇게 말하냐면 사범대학생도, 교직과정 이수자도 아닌데 사범대학 복수전공을 열어두는 학교가 있기 때문으로 대표적으로 중앙대랑 상명대가 있다. (상명대는 자격증을 주는 교직목적 다전공과 그냥 복전을 하는 일반 다전공으로 나누어서 운영한다.)[55] 당연한 것이 이게 되면 아예 사범대가 없는 대학이면 몰라도 사범대가 있는 학교에선 교직이수 제도가 있을 이유가 없다.[56] 국영수 교육과 각각의 입학생만 1년에 1,000명이다. 거기에 순수학과라 정원이 적어 얼마 있진 않지만 국문과, 영문과, 수학과, 통계학과의 교직이수 TO와 복수전공까지 합치면 훨씬많다.[57] 거의 모든 초등학교가 공립인 것과는 다르게 중등학교인 중고등학교는 사립도 많다.[58] 2010년 충격적인 전국 전지역 임용 TO 제로 사태를 낸 것이 바로 공통사회(공통과학도 제로였다). 당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사전 임용 예고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여 이것을 관철시킨 이른바 '노량진녀' (차영란.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과교육과 졸업생.)가 바로 공통사회 임용시험 준비생이었다.[59] 교직이수의 경우 해당학과 정원의 Max 10% (소수점 버림)에 C 이하의 등급을 받으면 정원 차감이 되며, 교직복수전공의 경우 교직이수 TO의 2배수이다. 또한, 사범대학 복수전공의 경우는 정원의 100% 이며, 학교 자체적으로 제한이 가능하다.[60] 예를 들어 경영학과에서 영어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영어교육과를 복수전공한다면 경영학과 본전공 + 경영학과 교직이수 (상업 교원자격 취득) + 영어교육과 복수전공 (영어 교원자격 취득) 까지 전부 통과해 상업 교과와 영어 교과 교원자격을 복수로 취득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61] 경제학과 교직이수는 사회로 나온다.[62] 대표적으로 경영 + 경제, 경영 + 수학(통계 등)[63] 그나마 뽑는과목인 중국어, 일본어, 한문의 경우에도 TO 제로인 해가 간혹 보일 정도이며 2010년~2020년 TO 전부 합쳐봐야 과거에 적었던 역사 / 4대 비교과 (보건, 영양, 상담, 사서) / 기술은 교육과정 개편으로 TO가 대폭 늘어났고, 이젠 하다못해 특성화고 교과인 상업정보랑 비슷하다. 나머지 학과중 정규 교육과가 있는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고 교직이수로만 가능한 스페인어 / 러시아어 / 베트남어 / 아랍어는 아예 안 뽑는다고 할 수 있는 환경교과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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