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Чем люди живыWhat Men Live By(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톨스토이가 1885년에 저술한 단편소설. (오디오북)
대중들은 보통 이를 단편집《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1]를 통해 접하게 된다. 이 단편집은 세 가지 질문, 수라트의 찻집,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등의 단편들을 포함한다. 근래에는 이것들 외에도 톨스토이의 다른 단편들과 묶어서 출판하기도 한다. 다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단편 중에서 가장 유명하기에 단편집에는 반드시 포함되는 편이다.
러시아 정교회의 신자였던[2] 톨스토이가 기독교의 가르침을 쉽고 효과적으로 알려주려는 목적으로 저술했기 때문에, 기독교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다. 개중에는 단편 첫머리부터(혹은 말미에) 성경 구절이 나오는 것도 있다.
2. 등장인물
- 시몬: 아내와 세 아이를 둔 평범한 가장인 구두장이. 열심히 노력하는 착실한 인물이지만 낡은 모피 코트 한 벌을 가족들이 돌려가며 입을 정도로 가난하다. 어느 날, 밀린 외상금을 받아 새 모피 코트를 장만할 생각으로 집을 나서지만, 제대로 돈을 주는 이가 없었고, 결국 가죽을 살 만큼의 돈도 모으지 못했다. 마지막 수단으로 양가죽을 외상으로 구입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거절당하고 만다. 화가 난 시몬은 남아있던 돈으로 보드카를 마시고 취한 채로 집으로 오던 중 교회 옆에서 벌거벗은 채 떨고 있던 미하일을 만나 그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주고 집으로 데려온다.
- 마트료나: 시몬의 아내로 평범한 주부. 가죽을 구해오기는커녕 술에 취해온 남편에게 화를 내고, 하나밖에 없는 귀한 모피 코트를 입고 있던 미하일에게서 코트를 빼앗는다. 그러나 남편의 얘기를 들은 뒤 그를 동정한다.
- 미하일: 작품의 핵심 소재인 기독교를 상징하는 인물이다.[3] 본래 천상에서 대천사 미카엘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임무를 저버리고 그 벌로 지상에 떨어지게 된다. 천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하느님이 내린 3가지 질문의 답을 찾고 있던 그는 시몬에게 구해지고 그의 집에 머물며 구두장이 일을 배우게 된다. 성실하고 배움이 빨라 일을 금세 잘하게 된 미하일은 어느날 지상에 떨어지게 된 원인이 됐던 쌍둥이 자매와 재회하게 된다.
- 쌍둥이 자매: 미하일이 과거 목숨을 거두어 간 여인의 딸들로 부모를 모두 잃었지만 마음씨 고운 마을 주민들과 양부모 밑에서 무사히 성장했으며 자매 중 한 아이는 다리를 절고 있다.
- 쌍둥이의 양어머니: 쌍둥이 자매의 양어머니로 자매의 친어머니와 친한 마을 주민이었다. 자매의 가죽화를 만들어 달라고 시몬의 공방에 찾아와 아이들을 키우게 된 계기[4]를 얘기해 주며, 미하일이 천상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질문의 답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3. 줄거리
러시아 작은 마을에 살며 아내와 아이들을 둔 가난한 구두 장인 시몬. 그는 착실하게 살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하나밖에 없는 구멍이 숭숭난 모피 코트를 돌려입던 부부는 그동안 모은 돈과 외상값을 합쳐 새로운 코트를 장만하려 했지만, 이웃들은 핑계를 대며 돈을 주지 않는다. 최후의 수단으로 양가죽을 외상으로 구해보려고 하나 이마저도 가게로부터 거절당한다. 화가 난 시몬은 남은 돈으로 보드카를 사 마시고 얼큰하게 취한다. 취한 채 투덜대며 집으로 돌아오던 시몬은 교회 옆에서 알몸의 남자를 발견한다. 처음에는 그 수상함과 스스로의 형편을 생각해 외면하고 지나치려 했지만, 곧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느낀 그는 남자에게 다가가 입고 있던 코트를 벗어주고 남자를 집으로 데려온다.취한 상태로 귀한 모피 코트를 남에게 입혀서 돌아온 시몬을 본 마트료나는 그가 가죽을 살 돈으로 모르는 남자와 술을 마셨다고 생각해 크게 화를 내며, 남자가 입고 있던 모피 코트를 빼앗는다. 그러나 곧 이에 대해 시몬과 다투던 중, 시몬의 "당신의 마음속엔 하느님도 없소?"라는 말에 마음이 누그러져, 남자를 집으로 들이는 것을 허락하고 식사를 제공한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남자는 처음으로 미소[5]를 지어 보였고, 자신의 이름이 미하일임을 알려준다. 시몬은 그에게 구두 수선 일을 가르쳐줬고, 미하일은 가르쳐 주는 대로 곧잘 따라해서 능숙한 일꾼이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몬의 실력을 뛰어넘어 이름을 알리게 된 미하일 덕분에 시몬은 많은 돈을 벌게 된다. 그러던 중 덩치가 큰 귀족 신사가 가게를 방문한다. 그는 고급 가죽을 보여주며 이 가죽으로 1년이 지나도 모양이 변하지 않고 실밥이 터지지 않는 장화를 만들라고 오만하게 주문하면서 성공하면 10루블을 주겠지만 실패하면 감옥에 가두겠다고 협박한다. 시몬은 자기 솜씨로 귀한 가죽을 다룰 수 있을지 걱정하지만, 미하일은 가죽을 받았고 곧 신사를 보다가 살짝 미소짓는다.[6] 이를 본 신사는 자신을 보고 웃는다 여겨 화를 내다가, 나갈 때 그 큰 덩치 탓에 문 위에 머리를 세게 부딪힌다. 신사가 떠나고 미하일은 작업에 착수한다. 그런데 그 결과물은 신사가 주문했던 장화와는 전혀 다른 슬리퍼였다. 이를 본 시몬은 그 이유를 몰라 굉장히 의아해 했다. 그때 신사의 시종이 다급하게 돌아와서는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신사가 죽었으니, 주인마님의 요청으로 장화 대신 장례식에서 쓸 슬리퍼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시몬이 깜짝 놀란 사이 미하일은 미리 만들어 둔 슬리퍼를 건네줬고 하인은 이를 받아들고 간다.
그 일 이후 6년의 세월이 흘렀고 시몬 일가는 미하일의 뛰어난 솜씨 덕분에 재정적으로 여유가 생겨 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부인이 두 소녀를 데리고 아이들의 가죽신 각각 한 켤레를 만들어 달라며 찾아온다. 이때 소녀 중 한 명은 다리를 절고 있었고, 미하일은 그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시몬은 평소와는 다른 미하일의 모습에 의아해 한다. 소녀들의 발 치수를 재며 시몬은 이 소녀들과 어떤 관계인지 그리고 다리를 절게 된 이유에 대해 물었고, 부인은 곧 그 내막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된다.
사실 부인은 소녀들의 친어머니가 아니라 양어머니로, 6년 전 두 아이의 친아버지는 혼자 숲에서 나무를 베다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죽었고, 친어머니는 혼자서 두 아기를 낳고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한 아이는 죽은 어머니가 쓰러지면서 다리를 누르는 바람에 다리까지 절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면서 장례를 치르는 걸 도왔고, 그 동안 부인이 두 아이를 임시로 맡게 되었다. 이때 부인은 8주 된 아들을 두고 있었지만, 고민 끝에 세 아이를 모두 동등하게 사랑해주고 돌봐준다. 그러나 친아들은 2년 만에 병으로 죽고, 더 이상 자식을 낳지 못했으나 소녀들을 입양해서 지금까지 친딸처럼 키워왔다.
그리고 시몬과 미하일이 구두를 다 만들 무렵, 그 여인이 이야기를 마치고 시몬과 미하일이 만든 구두를 받은 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떠나자, 미하일은 다시금 미소를 지었고 그의 몸에서는 빛이 났다. 놀란 시몬이 그 이유를 묻자 그제서야 미하일은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사실 미하일은 천상에서 하느님을 모시던 대천사 미카엘이었다.[7]
미카엘은 이내 사건의 전모를 설명했다. 6년 전 그는 하느님으로부터 한 여인의 영혼을 데려오라는 명을 받았다. 그리고 그 여인이 바로 자매들의 양어머니의 이야기에서 언급되었던 자매의 친어머니였다.미카엘의 정체를 짐작한 여인은 그에게 간절히 빌었다. 이대로 죽게 된다면 고아가 될 자매들을 어쩌냐며 정에 호소한 것이었다. 여인과 아이들이 안타까워진 미카엘은 차마 여인의 영혼을 거두지 못하고 그대로 천국으로 돌아가서 여인의 사정을 하느님께 아뢴다. 그러나 하느님은 "자, 그래도 그 여인을 데려오거라. 그러면 세 가지 뜻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세 가지를 알게 되면 하늘나라로 돌아오게 되리라."라고 말하며 미카엘을 다시 보낸다. 결국 미카엘은 여인의 영혼을 거뒀고, 이 과정에서 여인의 시체에 깔린 한 아이는 다리를 절게 되었다. 그러나 미카엘은 돌아오는 길에 폭풍에 휘말려 추락하고 말았고, 여인의 영혼만이 천상으로 가게 됐다. 그리고 지상으로 추락한 미카엘은 교회 옆에서 추위에 떨다가 시몬을 만나게 됐던 것이다.
처음에 미카엘은 시몬의 첫인상을 보고 '저런 사람이 날 어떻게 도와줄까'라고 낙심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시몬은 돌아와서 자신을 구해줬고, 그의 아내 마트료나도 무작정 화를 냈지만 시몬의 말을 듣고 화를 풀었다. 그리고 이때 미카엘은 사람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 웃는다. 이후 일을 하던 중 신사가 와서 장화 타령을 했을 때, 미카엘은 시몬이나 마트료나의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의 천계 시절 동료인 죽음의 천사가 신사 옆에 붙어 있는 걸 보았다.
즉, 이 신사는 자기가 오늘 죽는 걸 모르니, 사람에겐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힘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고 동료였던 천사를 만난 것도 반가워서 다시 한번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오늘, 6년 전에 자신이 죽을 거라고 걱정했던 두 여자아이가 마음씨 좋은 마을 사람들의 도움과 아이들의 양부모인 이웃 부부의 손에서 잘 자란 것을 보고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것을 깨닫고 웃었던 것이다.
이렇게 세 가지를 알게 되었기에 그는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시몬과 마트료나,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모든 사람은 자신에 대한 걱정이 아닌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진리를 설파한 뒤 등에서 날개가 펼쳐진 뒤 찬송을 드리면서 하늘로 승천하는 것으로 끝.
사람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있다
사람에겐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힘이 주어지지 않았다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사람에겐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아는 힘이 주어지지 않았다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4. 그 외의 단편
-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 대자 - 한 대자가 대부의 충고를 무시하면서 긴 여행을 떠나고, 대부가 알려준 세 질문의 답을 찾아가며 자아 성찰을 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 대자는 이야기 후반부에서 자신의 행동을 통해 악독한 강도를 교화시키고 세상을 떠난다.
- 세 가지 질문
- 수라트의 찻집
- 하느님은 진실을 알지만 빨리 말하지 않는다 - 악소노프라는 상인은 같은 여인숙 옆방에서 자던 상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시베리아로 가 강제 노동을 하게 될 처지에 놓인다. 이때 자신의 아내마저도 자신을 의심한 것에 충격받고 오직 하느님만을 믿겠다고 맹세하게 되었고, 모범수가 되어 대부분의 죄수와 간수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된다. 그러다 세묘노프라는 사람이 들어왔는데 그 사람의 행동과 말을 보고 악소노프는 누명을 쓴 그 사건의 진범이 세묘노프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훗날 자신이 범인인 걸 눈치채고 있었으면서도 자신이 탈출을 위한 땅굴을 파는 것을 고발하지 않은 악소노프를 본 세묘노프는 악소노프에게 진실을 말하며 용서를 구한다. 하지만 악소노프는 세묘노프에게 직접 간수에게 자백하라고 한다. 그래서 세묘노프는 자백을 하지만 누명이 벗겨진 악소노프가 출소 명령을 받았을 땐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 촛불
- 불을 내버려 두면 끄지 못한다
- 도둑의 아들
-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 머슴 에멜리안과 북
- 바보 이반
- 세 농사꾼
- 이반 일리치의 죽음
- 습격
- 홀스토메르
- 일리야스 - 일리야스와 쉬엠 쉐마기란 바시키르인 노부부가 젊은 시절 부자로 살았으나 여러 일로 인해 망하고 작은 농원에 더부살이하며 인생의 진리를 깨달아 모두에게 얘기해 주는 이야기. 작중에서 톨스토이의 가치관을 알 수 있으며 이슬람교 사제가 그들의 얘기에 진지하게 답하고 모두가 생각에 잠기는 인생 속 진리.
- 신부 세르게이
- 두 노인 - 예루살렘으로 성지순례를 떠나게 된 두 친구, 예핌과 예리세이. 이 중 예핌은 부유했지만 예리세이는 딱히 부자도 가난뱅이도 아닌 형편이었다. 가는 길에 예리세이가 어느 농가에 물을 얻어마시러 들렀는데 이게 웬일, 그 집은 온 가족이 굶어 죽기 직전인 게 아닌가. 이 기구한 모습을 보고 도저히 그냥 돌아갈 수가 없어 그 집에 며칠을 머물면서 그들이 정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렇게 이것저것 사다 주다가 가져온 경비를 절반 넘게 써 버리게 되자 성지순례를 포기하고 집으로 되돌아간다. 친구가 뒤따라오지 않음을 걱정하며 예루살렘에 당도한 예핌은 제단에 기도를 드리다가 제단 아래서 빛을 받으며 서 있는 친구를 보게 된다. 그러나 가까이 가면 사라져 버렸고, 예루살렘에 머무는 동안 제단 아래에서 그를 여러 번 목격했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 성지순례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그는 한 농가에서 저녁을 대접받게 되었고, 그 집은 바로 에리세이가 도와주었던 농가였다.[8] 그들에게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은 신에게 기도를 드렸을 뿐이었지만 친구는 신이 원하는 일을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성지순례는 어땠냐고 묻는 친구에게 "나는 몸만 다녀왔지만 자네는 영혼이 다녀왔더군."이라고 말하며 끝.[9]
- 세 은자 - 러시아 정교회의 한 대주교가 배를 타고 여행 중, 덕망이 높은 세 명의 은자[10]가 살고 있다는 섬에 들른다. 그 은자들은 나이도 많은 데다 문맹이어서 정교회의 예배 의식 따윈 하나도 모르고 그냥 떠오르는 대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대주교는 은자들을 크게 나무라고 정교회의 예배 의식과 기도문을 가르쳐 주고 세 은자는 아주 고생고생해서 겨우 의식들을 외운다. 대주교는 저런 무식한 것들이 무슨 덕망 있는 은자냐고 혀를 차며 다시 배를 출발시키는데 갑자기 세 은자가 물 위를 뛰어 배로 다가와 아까 가르쳐 주신 기도문을 잊어버렸으니 다시 가르쳐 달라고 간청하고, 이에 놀라 자빠진 대주교는 자신의 오만에 대해 세 은자에게 용서를 빈다.
5. 기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여러 단체에 의해서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극단 조이피플에 의해서 2015년 3월 3일 '뮤지컬 날개 잃은 천사'라는 제목으로 공연이 올려졌는데 원작의 내용들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연출 서은영, 작편곡 김은지, 각색 김창대, 출연 전세기 아린 김솔로몬, 조연출 김하늘소리 등이 참여했다. 이 작품은
2022년 7월 북촌나래홀에서 재공연되면서 원작 소설의 제목 그대로 '뮤지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로 변경되어 올려졌다.
출연진은 임미영, 김지훈, 이나영, 이원민,박민규, 이수함. 연출 서은영 음악감독 김은지 음악조감독 김찬 등이다.
조이피플에 앞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극단 지구인, 극단 홀리시어터에 의해서 먼저 제작된 바 있다.
- 맨 위에서 말했듯이 성경을 주제로 했기 때문에 그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성경 공부에 쓰이는 일이 많으며 이 단편(집)이 시사하는 의미가 참 크다.
- 이 단편집은 나중에 보후슬라프 마르티누가 오페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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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at Men Live By, and Other Tales, 1885년 출판[2] 톨스토이는 러시아 정교회로부터 1901년에 파문당했다.[3] 최초 등장 때 얼어죽을 위기에 처한 미하일은 당시 기독교에 대한 대중의 방치와 무관심을 의미한다.[4] 남은 마을 주민들 중 유일한 아이 엄마로 당시 8주 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들은 2살 때 세상을 떠나고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면서 쌍둥이들을 자식처럼 길렀다.[5] 첫번째 질문의 답을 얻었기 때문이다.[6] 두번째 질문의 답을 얻었기 때문이다.[7] 대천사 미카엘의 러시아어 표기가 미하일이다.[8] 일가족은 기근과 가난을 극복해 잘 살고 있었으며, '그분이 사람이었는지 천사였는지 모르겠다'며 그를 잊지 못하고 이후 지나가는 순례자만 보면 초대해서 대접하고 있었다.[9] 예리세이는 농가를 도운 일을 숨기고 경비를 잃어버렸다는 거짓말로 둘러댔으나 가족의 따뜻한 위로를 받고 끝났으나 예핌은 돌아와서도 여전히 화목하지 못한 가정으로 속을 썩혔고, 예리세이는 양봉이 잘 돼서벌통이 몇개 더 늘어났다는 작지만 좋은 소식을 들었으나 예핌은 여전히 새로 짓던 저택 건설이 지지부진해서 속을 썩힌다.[10] 영어로 Hermit, 다른 말로 은수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딴 곳에 살면서 자기들끼리 신앙생활을 하며 사는 수도자를 의미한다. 서방 교회에서는 수도원에서 공동 거주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수도자가 많았고 직접적으로 교회 조직의 지배를 받았다. 이에 비해 동방 교회에서는 은둔하여 수도 생활을 하는 수도자를 공동 거주 생활을 하는 수도자보다 높게 평가하는 편이었고, 소규모 인원으로 특정 섬이나 산에 은거하는 수도자가 보다 많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