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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1:38:50

삼국지 아이돌전 -후한유이담-

1. 설명2. 소녀들이 처한 상황3. 각 진영 일람
3.1. 촉3.2. 위3.3. 오3.4. 기타

1. 설명

니코동 업로더인 자전(紫電)P의 장기 연재작. 링크 번역

아이돌들이 타카기사장이 가지고 온 유물로 인해 중국의 삼국시대로 타임슬립하여 살아가는 이야기.
1편 기준으로 등장하지 않은 타카네, 히비키를 제외한 모두가 삼국시대에 와 있으며 촉, 오, 위에 흩어져서 각 진영에 임관하여 역사에 끼어들게 된다.[1] 일상 파트는 매우 밝고 유쾌하지만 정쟁이나 전투 파트로 들어가면 어둡고 진지한 전개로 들어간다.

본래 흘러가야 할 역사가 아이돌들이 끼어들게 됨으로서 뒤틀리기 시작해 상당수의 IF 전개로 흘러가고 있지만 그것을 억지스럽지 않고 매끄럽게 처리하고 있다. 다만 적벽이나 합비 등의 큼직큼직한 사건은 거의 역사대로 흘러가고 역사대로의 결말을 맞는 편이다.[2]

2017년 8월 17일 기준으로 애프터 스토리 및 외전까지 완결되었다.

여담으로 아이돌들의 존재로 인해 주로 문화 관련으로 미래의 것이 종종 나타나게 된다. 기계 관련으로는 성도 공략전 당시에 월영이 드릴 충차라는 충격적인 오파츠를 발명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중간중간 나오는 전투 화면용으로 삼국지 9을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삼국지 11을 쓰고 있는데 올드팬들은 전투에 박력이 없어졌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2. 소녀들이 처한 상황


이 중에서 마지막 사항 때문에 마코토는 무슨 일이 있어도 모두와 함께 돌아가려고 노력한다.
시작 시점은 건안 13년.(서기 208년)[3]

3. 각 진영 일람

3.1.

마코토 일행을 거둬준 세력이며 유비와 제갈량을 포함한 수뇌부 일부는 그녀들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4] 마코토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에 방통이 살아남고 무혈로 영릉을 접수하는 등 본래 역사보다 상당한 어드밴티지를 얻고 있다. 여담으로 젊은 무장들 중에 나사가 빠진 사람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자룡이 데리고 온 '이상한 소녀들'을 믿어주고 신야에 살 수 있도록 허락해줘 마코토 외의 일행이 촉군에 임관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그녀들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거기에 기대지 않는다.
현재로선 마코토 일행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 손상향과 결혼한 뒤에는 전장에 나가고 싶어하는 왈가닥 마누라 때문에 고생한다. 매일같이 이 고생을 했을 손권을 동정하기도... 미키가 부르는 호칭은 '현(겐)쨩'.[5]
주무대가 형주에서 익주로 옮겨지기 때문에 큰 형과 막내에 비해 등장 빈도가 적다.
작은 형인 관우에 비해 등장 빈도가 매우 높다. 그 역시 마코토 일행이 미래의 인간이란 걸 알고 있지만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대하는 편이며 조운, 황충과 더불어 마코토의 무술 스승이다.
일취월장하는 마코토와 대련하는 게 정말 즐거운 모양이다. 그 외에는 사사로운 주연이 열릴 때 꼭 끼어들어서 술안주 품평을 한다.
삼국시대에 떨어진 마코토 일행과 최초로 만난 인물로 그가 아이돌들을 신야로 데려감으로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부융을 제외한 다른 무장들 중. 가장 많이, 자주, 마코토 일행과 같은 전장에 선 인물로 장비, 황충과 더불어 마코토에게 무예를 가르친 스승이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터라 갓 전장에 선 마코토 일행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며 언제나 맨 앞에서 공격의 창 끝을 맡는다. 그러나 마코토 일행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
삼고초려 이후이기 때문에 유비군의 군사로 등장한다. 마코토 일행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 그 지식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캐묻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비열한 수도 사용하는 하라구로스러운 면모도 보인다.
하지만 유비를 향한 충성심은 절대적인데 어렸을 때 서주에서 조조군에게 죽을 뻔했으나 유비가 구해준 일이 있었기 때문. 그래서 유비에게 천하를 바칠 수 있다면 자신의 손을 더럽히는 짓도 서슴치 않는다. 현재로선 올바른 것을 추구하는 유비가 고삐가 되어주고 있다.
연의대로 노숙의 추천장을 들고 오는 모습으로 첫 등장, 고을 수령이 된 뒤로 놀고 먹다가 열받은 장비 앞에서 하룻만에 석달치 안건을 전부 처리하는 위엄을 과시하여 부군사로 임관한다.[6] 그 뒤 부융의 요청으로 마코토를 제외한 다른 아이돌들에게 수업을 시켜주고 있다.
사실상 그녀들의 스승이며 수업이 끝난 뒤 자신의 호인 봉추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고백을 하기도 한다.[7] 이후 스포일러군과의 전쟁에서 기습을 위해 서둘러 가던 도중 연의에서처럼 매복에 당할 뻔하지만 마코토 일행의 설득으로 위치를 바꾸는 속임수[8]를 사용해 살아남는다.
이때 이후로 마코토 일행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솔선수범해서 도와주기로 한다.
마코토 일행이 신야에서 살게 된 후에 유비가 호위로 붙여둔 무장.[9]
평상시에는 온화한 성격에 가족을 아끼는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다. 다른 쟁쟁한 무장에 비해 실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오랫동안 임관해온 베테랑이기에 병사를 다루는 노련함은 일류다. 장판파에서 아내를 잃고 난 뒤 홀로 아들 부첨을 키웠으며 익주의 싸움에서는 고참으로서 위연 등을 지도해 활약하지만, 전세가 뒤집혀 철퇴하는 유비군의 퇴로를 지키기 위해 소수 부대로 철퇴전을 지휘,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스포일러와 십수합을 겨루는 일기토 끝에 선 채로 전사한다.
그 용맹한 모습에 스포일러도 깊은 인상을 받아 아문기로 감싸 정중히 유비군 본진으로 보내준다. 후에 미리 써놓은 유언장에 따르면 처음에는 자신이 왜 어디서 굴러온 건지도 모르는 여자애들 곁에 있어야 하는지 불만을 품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그녀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더없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뒤 '너희들의 <후로두사(프로듀서)>[번역본은]로 있던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했어.>라고 작별인사를 남겼다. 이후 그
의 죽음은 미키가 각성하게 하는 트리거가 된다.
미키가 부르는 호칭은 '부(후)쨩'.[번역본에선]
부융의 외동아들. 초반에는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나와 미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영특하고 용기있는 성격이며 얼마 없는 젊은 촉 무장진의 상식인 포지션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몰래 아이돌들이 목욕하는 온천을 엿보러 가는 마속등에게 돌아가자고 지극히 평범한 딴지를 건다.[12] 익주의 싸움 때에는 성장한 모습[13]으로 나와 부융이 전사한 뒤 각성한 미키의 부관으로 활약한다. 미키가 부르는 호칭은 '부(후)군'.
유비군 최고참 막료. 처음 만나자마자 격의없이 구는 미키를 보고서도 담이 크다고 웃어 넘기는 대범함을 보였다.
사람이 좋고 격의를 따지는 성격이 아니라 아이돌들 입장에서도 상대하기 편한 사람이다. 유비와 자주 둘이서 술을 마시며 미키를 제외하면 유비를 '현씨'라고 톡 까놓고 부르는 유일한 사람. 장판파에서 팔 하나만 잃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익주까지 함께하게 된다. 장비와 더불어 사적 주연의 주 참가자.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하다. 미키가 부르는 호칭은 칸쨩.[14]
장사성 점령 이후 합류한 무장. 그의 최후를 알고 있는 마코토는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알고보니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열심히 뛰는 제대로 개념잡힌 청년이었다. 툭하면 분골쇄신 운운하며 맡겨진 일에 전력을 다하는 성격이다.
다만 유비에게 관직을 임명받을 때에는 너무 긴장해서 버벅이다가 미키 흉내를 내는 바람에 백관이 보는 한가운데에서 성대하게 자폭해버렸다. 부끄러운 나머지 유키호에게 (구멍 파고 숨으려고) 삽을 빌려달라고 절규하는 장면은 이 작품의 명개그 장면.
계양 전투 당시 조범의 부하로 등장. 무턱대고 싸우기를 주장하고 음모를 꾸미던 연의와는 다르게 개념이 탑재된 양장으로 나온다. 백성을 위해 항복을 주장하지만 조범과 진응에게 욕만 얻어먹고 출진, 마코토에게 패배한 뒤 사로잡힌 채로 대화를 나누게 되어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다.
그 덕분에 마코토는 죄책감을 느낀 포륭의 고백으로 함정을 간파하게 된다. 그 뒤 마코토의 부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큰 활약은 없지만 부장으로서 할 일은 충실히 수행한다.
연의대로 장사 전투에서 관우와 한 판 붙는 걸로 첫 등장. 이후 장사성이 함락되면서 유비군에 임관하게 된다.
수염이 하얗게 샐 정도로 나이를 먹었지만 기력은 전혀 쇠하지 않았다. 임관 후 마코토에게 활 쏘는 법을 가르쳐줬으며 스포일러를 저격할 때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15] 익주의 싸움이 끝난 뒤에는 마코토들이 가르쳐준 스포츠인 투구(鬪球)[16]의 심판 역을 맡기도 한다.
아들이 일찍 죽었기에 마코토들을 자식처럼 여기는 듯 한 모습을 보인다.
연의에서 조운에게 끔살당하는 야라레역으로 나오지만, 여기에서는 나름대로 조연급의 위치를 맡고 있다.
첫 만남 당시 영릉에 홀로 떨어진 야요이의 호위로 있었으며 야요이의 팬이다.[18] 이후로도 야요이의 호위로서 큰 활약은 없지만 언제나 야요이를 지키고 있다.
다만 야요이는 형도영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 이 작품의 숨은 인기인이라 그가 나올 때마다 'KDA'를 외치며 환호하는 코멘트가 쏟아져나온다.
양주로 떨어져 홀로 헤매는 치하야를 발견해 데리고 온 장본인. 상당히 감정표현이 적고 냉정한 성격이다. 이는 젊은 시절 혼약자와 모친을 염행에게 잃었기 때문으로 그 탓에 가족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고 목숨 걸고 지키려고 한다.
그 뒤 치하야에게 말 타는 법을 가르치는 등 조금씩 가까워지고 나중에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19][스포일러] 마등이 사망한 뒤 치하야의 조력으로 연의를 능가하는 활약을 하지만 염행과 일부 무장들의 배신으로 양주 연합군은 괴멸, 죽을 각오로 치하야와 마대, 방덕의 퇴로를 지키다가 다시 돌아온 세 명의 덕택에 목숨을 건지고 한중으로 도주한다.
그 뒤 한중으로 흘러들어온 잔존병력을 모아 익주에서 고전하는 유비군에 가세해 형세를 뒤집어버린다.
방덕과 함께 마초를 보좌하는 유능한 부장. 하지만 서로 우물쭈물하는 사촌형과 치하야 덕에 위장 상태가 좋지 않다. 위장약을 찾는 건 예사요, 나중에 마운록조운에게 반하자 토혈하고 쓰러질 정도...

3.2.

이오리와 아즈사가 있는 세력. 본래 요절할 곽가조충화타의 치료로 인해 살아있는 등 상당한 차이가 있다.[21] 아즈사가 화타의 제자가 되어 의료부대를 창설했으며 이오리는 조충의 측근으로서 본격적으로 정사에 관여하고 있다.
한의 승상이자 최대의 군벌로서 군웅 중 최대의 세력을 자랑하고 있다. 화타의 덕택에 아끼던 아들과 책사가 살아있기 때문에 연의보다 조금은 여유가 있는 성격. 다만 자식들이 죄다 개성적이라 누구를 닮았는지 모르겠다고 자주 한숨을 쉰다. 누구를 닮았긴. 그리고 병적일 정도로 인재에 목말라하는 성격이라 설령 적군이라도 자신의 눈에 차는 인재가 들어오면 우리 군으로 영입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때마다 주변인이 또 시작이라고 질려하는 장면은 이미 정해진 약속.
거병 초기부터 하후돈과 함께 조조의 곁을 지켜온 최고참. 아즈사가 의료부대를 조직한 뒤 심한 길치인 아즈사가 길을 잃지 않게 앞장서는 일을 하게 된다. 이후 한중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그 역할은 아들인 하후패에게 이어지게 된다.
본래라면 원소와의 싸움이 끝난 뒤 죽었어야 할 운명이지만 화타가 약을 처방한 덕택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22] 그 뒤 주로 이오리와 조충의 곁에 붙어다니며 이오리를 '이오링'이라 부르며 놀려먹는 걸 낙으로 삼는다. 곽가가 말솜씨로 이오리를 살살 가지고 놀면 이오리가 빽 하고 화내는 게 주요 패턴. 조조의 아주 좋은 술친구이기도 하며 둘이 합심해서 하후돈과 하후연을 엿먹이고 낄낄대기도 한다.
조조의 8번째 아들로 상냥한 성품과 영특함을 지녔지만 중병에 걸려 죽을 운명이었던 것을 화타가 살려줌으로서 그 재능을 펼쳐가게 된다. 어렸을 때에는 주로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여러가지를 보고 익혔고 성장한 뒤에는 이오리와 같이 합비 부근을 맡게 되었다. 간혹 조조가 무언가를 놓쳤을 경우 그걸 부친에게 말하거나 둘이서 같이 수습하기도 한다. 내심 이오리를 사랑하는 듯 하다.[23]
조조군의 5대장군 중 1익을 담당하고 있는 무의 화신. 장판파에서 마코토를 일기토 도중 실수로 빈사상태로 만들었던 전적이 있다.[24]
그 뒤 양주군과의 싸움에 참가, 홀로 철퇴전을 벌이는 마초와 일기토를 하지만 죽음을 각오한 마초의 투지에 밀려 중상을 입고 만다.[25] 그 뒤 부상의 치료를 위해 요양, 사로잡힌 방덕[26]과 같은 무인으로서 우정을 쌓는다. 전부 완치된 후 합비의 수비를 맡아 방덕과 함께 800명으로 손오군을 뒤집어버린다. 옛 주군의 것을 모방한 방천극을 들고 손오의 무장들을 썰어버리는 장면은 이 작품 최고의 명장면.
곽가와 더불어 초기부터 조조의 두뇌를 책임져왔던 인재. 하지만 조조가 왕이 되려고 한다는 소문이 퍼져가면서 조조와는 관계가 멀어진 상태였다. 이오리와 조충의 스승으로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으면 본인도 그 둘에게 목숨을 빚지게 된다.
병석에 누운 상태에서 조조에게 예의 빈 그릇을 하사받아 절망하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때마침 들어온 조충과 이오리가 그걸 저지, 빈 그릇의 진짜 의미[27]를 조충에게 듣게 되고 조조와 다시 화해하게 된다. 이때부터 조조와 예전처럼 서로 말을 놓게 된다.

3.3.

적벽에서 승리했지만 실리를 얻지 못한 채 주유가 죽고 내실을 다지며 합비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리츠코가 사자 역할로 오게 된 이후 그대로 눌러앉아 주율(周律)이라는 이름으로 도독에 취임한 상태이다.
도독에게 일이 집중되는 폐단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개혁 중인 상태이며 촉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개그를 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손책의 뒤를 이어 손오의 왕으로 즉위한 지 8년이 지났으며 부친과 형을 뛰어넘고자 한다. 주유가 죽은 뒤 리츠코가 도독으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주율이라는 이름을 줘서 주가의 비호를 받게 했다. 아직 젊은 탓에 무모한 면이 있어서 감녕과 여몽, 리츠코만 데리고 배 한 척 몰고 가 조조에게 총공격 예고를 하는 배짱을 과시했다.[28]
다만 합비에서 장료의 무지막지함에 꽁무니 빼고 달아나는 굴욕을 맛보기도 한다.[29]
손책의 파트너였던 지략가로 대함대를 이끌고 오는 조조를 상대로 화공을 걸어 승리를 쟁취한다. 다만 형주 전체를 얻는다는 목적은 실패해 형남은 유비군에게 넘겨주게 되었고 오랫동안 구상하던 천하이분지계는 성취되지 못하게 된다.
이후 병을 얻어 건강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도독으로서의 직무를 수행, 결국 요절하고 만다. 죽기 직전에 손책과 다시 한 번 만나 조조를 치기 위해 말을 달리는 장면은 짠한 감정을 들게 만든다.
손오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맹장. 하지만 머리가 나쁘다. 뭔가 설명할 때 의성어로 설명을 대신하는 게 대표적.
리츠코가 마음에 들었는지 늘 곁에 붙어다니며 리츠코도 싫지는 않은지 데리고 다니지만 공부 좀 하라고 매번 쪼아댄다. 죽기 전 주유에게 들은 유언을 지키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고 리츠코가 과로로 쓰러진 뒤에는 더욱 정진하여 마침내 지장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30] 하지만 설명은 여전히 의성어로 대신한다.

3.4. 기타

첫 등장은 막 남만을 평정한 모습으로 나오며 이제 자신이 남만의 왕이니 모두 자신을 따르라고 명령을 내리던 도중 하늘에서 떨어진 아미와 마미에 깔려서 기절한다. 그 결과 맹획을 이긴 아미&마미가 남만왕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두 쌍둥이의 부하가 되어서 애돌보기를 하게 된다. 결혼은 했지만 아직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정작 본인은 마음에 든 모양.
그 뒤 스포일러에게 패배하여 그의 부하가 된다.
맹획의 아내로 얼떨결에 남만왕이 된 아미와 마미를 보살피는 역할. 둘은 언니라 부르면서 좋아한다.
스포일러에게 패배해 부하가 된 뒤에 탈출한 마미를 만나지만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해서 무사히 도망치게 해준다. 그 뒤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다.
조조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그 좌자가 맞다. 산 속에서 숨어지내다가 시간이 어그러진 것을 느끼고 다시 세상에 나와 마코토들과 만나 전술한 상황 설명을 해주고 시간을 올바르게 되돌리기 위해 그녀들을 현대로 되돌려보내주기로 약속한다.
그 뒤 유비군과 동행, 하루카에게서 도력을 느끼고 도술을 가르쳐준다.[31]
연의에서 손책을 죽게 만드는 데 크나큰 공헌을 한 도인. 그때 저주를 걸어 손책을 죽게 만들었고 아이돌들이 삼국시대에 온 것을 눈치채 그녀들을 유비군과 함께 싸잡아 없애기로 한다. 그것을 위해 무신이라 추앙받는 남자를 소생시킨다.
우길이 아이돌들을 죽이기 위해 소생시킨 무신. 한 번 죽었던 몸이지만 그 무위는 여전하여 단기로 남만을 평정, 남만인들을 부하로 삼아 익주를 침공해 거의 손에 넣는다.[32] 그때 익주를 구원하기 위해 유비군이 온 뒤 박빙의 승부를 펼치지만 장료도 고순도 없는 취약한 무장진들이라는 약점을 찔려 최종적으로는 모든 부하를 잃고 우길마저 사라졌기에 다시 흙으로 돌아갈 뻔하지만 최후의 집념인 단 한 번이라도 미련 없이 전력으로 싸워보고 싶다.를 위해 현세에 존재를 유지, 장비, 조운, 위연, 마초, 마코토와 동시에 일기토를 벌이고 모든 미련을 푼 채로 성불한다.
그 뒤 유비는 여포가 스러진 땅에 작은 사당을 세워 그가 이름없는 무신으로서 숭배받게 배려해준다.
진삼국무쌍 등에서 나오는 안하무인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나름 부하를 아끼고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그려졌으며.죽은 자이기에 몇 번이나 사라질 뻔했으나 그때마다 기합으로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는 간지폭풍의 모습을 선보였다.
포로로 잡은 아미의 혼을 먹어서 존재를 유지하라는 우길의 유혹을 걷어차고 '저런 꼬마를 죽여서 목숨을 부지할 생각은 없다! 나는 최강! 천하 무쌍 여봉선이다!!'를 외치면서 투지를 끌어올리는 모습은 간지 그 자체.
귀신같은 의술로 수많은 생명을 살린 명의. 연의대로라면 조조의 분노를 사 죽음을 당하지만 이 작품에선 역으로 곽가와 조충의 병을 치료하여 조조의 신뢰를 얻게 된다. 아즈사의 의술 스승이기도 하여 그녀가 의술 부대를 창설하는데 간접적인 공헌을 하기도 했다. 익주의 싸움이 끝났을 즈음, 아즈사가 병으로 임종한 그의 무덤에 찾아와 청낭서를 물려받게 된다.



[1] 촉이 가장 많은 7명(마코토, 미키, 하루카, 야요이, 유키호, 치하야, 아미)이고 이야기의 중심축이며 위와 오가 각각 2명(위: 이오리, 아즈사 오: 리츠코, 마미)이 살고 있다.[2] 좌자는 이것을 '시간의 흐름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3] 그러나, 일행들이 각자 시공을 초월해 뿔뿔이 흩어져 버려 가장 먼저 표착한 시점은 건안 12년(서기 207년)이다.[4] 나중에 들켜서 불신을 사는 것보단 지금 말하는 게 나을 거라고 판단한 마코토가 고백했다.[5] 번역본은 '현덕이'라 현지화함[6] 이때 동행한 마코토는 장비를 말리기 위해 진땀을 빼야 했다.[7] 와룡은 엎드린 용일 뿐이지만 봉추는 봉황이 될 자격이 있을 뿐인 평범한 새이기 때문이라고.[8] 본래 본대인 중군에 있어야 하지만 대신해서 깃발만 들리고 자신은 후군으로 옮겨갔다.[9] 후에 감시역도 겸했다는 것이 밝혀진다.[번역본은] 부로두사라 옮겼다[번역본에선] 부우라고 부른다.[12] 후환이 두려운 것도 있거니와 월영이 산에다 치한 퇴치용부비트랩들을 깔아놔서 산 자체가 거대한 쥐덫으로 바뀌었기 때문이었다.[13] 이를 보고 미키는 귀엽지 않게 되었다고 아쉬워했다.[14] 부득이하게, 번역본에서는 '간옹이'라 현지화되었다.[15] 젊은 시절에 이런 식으로 적장을 저격해 죽인 경험이 있다고 한다.[16] 럭비 혹은 미식축구로 추정된다.[17] 팬들이 붙인 별명이다. 형도영을 일본어로 읽은 케이도우에이(けいどうえ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18] 정확히는 영릉 백성들 전원이 야요이의 팬이다. 유도와 유현은 백성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준 야요이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것은 유비가 무혈로 영릉을 접수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19] 마대의 말로는 치하야가 죽은 혼약자와 닮았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것 때문에 잠시 방황했지만 마초의 설득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스포일러] 마지막엔 치하야가 마초의 아이를 임신한다.(?!) 체내의 시간이 혼자만 다시 흐르기 시작하였을 뿐이다 그 탓에 치하야는 유일하게 삼국지 세계에 남아서 최종화에선 마초와 가족을 이루고 아이를 둘이나 낳는다.[21] 조조도 화타에게 두통약을 처방받은 뒤 대략적인 수명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의외로 덤덤히 받아들이고 후사를 위한 안배를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22] 하지만 화타도 완치는 불가능했기에 10년 정도밖에 수명을 연장할 수 없었다고 한다.[23] 반 농담이었지만 결혼하자고 하기까지 했다.[24] 이오리와 아즈사의 지인이라는 것을 눈치챈 조조가 가능한 한 상처입히지 말고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렸었다.[25] 당시 악진 등과 셋이서 덤볐던 상황이었다. 멀리서 그걸 지켜보던 이오리도 뭐 저런 게 다 있냐고 경악.[26] 마초들이 빠져나가게 하려고 스스로 미끼가 되었다.[27] 순욱은 '이제 너는 나에게 쓸모없다.'라고 해석했지만 진짜 의미는 '자네는 이 조맹덕이라는 내용물을 담을 왕좌지재라는 커다란 그릇일세'였다.[28] 물론 아무 생각없이 한 것은 아니라서 비오는 날 어두운 새벽에 작고 빠른 배를 타고 감으로서 불화살과 추적을 전부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29] 리츠코가 기습을 예측하고 거기에 대비한 포진을 구축한 뒤 손권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지만, 장료의 무가 상식을 초월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작전은 나쁘지 않았다. 작전은.[30] 이때 초상화가 나이를 먹은 모습으로 바뀌는데 외전에선 능통과 감녕의 싸움을 말리다가 둘의 주먹을 머리에 맞고 바뀐 걸로 나온다. 누구냐고 경악하는 감녕의 모습이 압권.[31] 다만 풀파워로 3번 정도 사용하면 폐인이 되어버린다고 경고하는데 이미 하루카는 마코토가 장료에게 베였을 때 1번, 적벽 때 동남풍을 불게 하기 위해 1번씩 사용한 상태였다.[32] 이때 냉포 등 유장군의 무장들도 일부 배신하는데, 이유는 천하무쌍의 사나이와 함께 싸워보고 싶다는 단순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