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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4:39:23

섀도우런 리턴즈

Shadowrun Return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hadowrun_Returns_logo.jpg
개발 헤어브레인드 스킴즈
유통 디지털 다운로드
엔진 유니티 엔진
플랫폼 Windows, OS X, Linux
iOS, Androids
발매일 2013년 7월 5일[1]
장르 CRPG

1. 소개2. 팁3. 공식 시나리오
3.1. 데드맨 스위치 (Deadman's Switch)
3.1.1. 동료3.1.2. 기타 등장인물
3.2. 드래곤 폴
3.2.1. 동료
3.3. 홍콩
3.3.1. 동료3.3.2. 기타 등장인물
4. 스포일러
4.1. 데드맨즈 스위치4.2. 드래곤 폴4.3. 홍콩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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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TRPG 섀도우런을 기반으로 하여 2012년 킥스타터를 통해 2013년 7월 26일에 출시된 CRPG 게임. 리턴즈가 붙은 데서 알 수 있듯이 1993년에 슈퍼패미콤으로 나와 컬트적 인기를 끈 섀도우런의 후속을 표방하고 있으나, 약간의 까메오 출연을 제외하면 직접적 연관성은 없다.

인디 개발사가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한 게임인지라 한계가 있다. 오리지널 시나리오의 경우 단순한 시스템과 시나리오의 빈약함, 후반부 급전개 등으로 인하여 호불호가 갈렸지만 그와 별개로 독자 시나리오를 전개할 수 있는 확장성이 주목받았다. 실제로 스팀 워크샵 지원을 통해 세계관의 CRPG 구현 및 확장성을 노려 상당히 모드 제작이 활발한 게임이기도 하다. 후속 DLC인 드래곤폴의 경우 스토리와 시스템, 볼륨 모든 면에서 상당한 보강이 이루어져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판타지와 SF의 조합과 시궁창스런 사이버펑크의 분위기까지 잘 살린 시나리오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시스템과 시나리오 등을 더 향상시킨 후속작인 드래곤폴의 디렉터스 컷이 발매되었다. 기존 드래곤폴 DLC 구매자들은 무료. 2015년에는 드래곤폴의 성공을 등에 업고 후속작인 홍콩 킥스타터가 이루어져 발매되었고 역시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6년에는 6시간 이상 분량의 추가 시나리오가 더해진 홍콩 익스텐디드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여전히 기존 작품인 홍콩 구매자들은 무료다.

원판 TRPG를 플레이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게임인데, 리턴즈가 출시된 이후 섀도우런 자체의 인지도도 많이 늘어나고 TRPG에도 관심이 생겨서 새로 입문하려는 플레이어의 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건 당연한 일인데 개발사인 헤어브레인드 스킴즈가 섀도우런의 원작자인 조던 와이즈만이 설립한 회사기 때문이다. 원작자가 직접 만드는 게임이니 구현이 잘 되었을 수밖에...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으로도 출시되었다.#

팀 한글화의 궤적에서 한글화 되었다. 2017년 2월 12일자 버전 1.0

드래곤폴의 경우는 개인 번역자에 의해 번역되고 있었지만 소식이 없는 상태. 잠정 중단된 것으로 예상된다. 첫 작품인 데드맨즈 스위치가 드래곤폴이나 홍콩에 비해 스토리나 밸런스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미묘한데 후속작들이 여러 모로 훨씬 나은 작품이니 영어의 압박을 감당할 수 있으면 해보는 것이 좋다.

이후 새롭게 드래곤폴의 번역이 시작되었다. 현재 번역자들을 모집중이니 지원해주세요. 이후 번역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도중에 탈주자가 늘어나면서 번역이 더뎌지더니 2020년 11월에 해당 티스토리가 휴면 상태에 들어갔다. 잠정적 휴식 혹은 제작자가 한글패치 번역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런 거지? 그렇다고 해줘. 12월자에 해당 블로그가 다시 활동을 개시했다. 하지만, 21년 8월부터 다시 티스토리가 잠겨있는 상태다.[2]

결국 드래곤폴 번역은 무산되었으나, 2022년 6월을 기점으로 섀도우런 홍콩의 번역자 모집이 시작된 상태.

2023년 2월 16일 부로 섀도우런 홍콩 본편의 한글 번역이 완료되었다. 팀 임시 블로그 링크 [3]
참고로 FHD 이상 해상도(1920*1080)에서 가능한 "고해상도 스케일링(High resolution scale)" 옵션을 켜야 한글 패치가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만약 자신의 모니터가 FHD를 지원 안한다면, nVidia 제어판을 이용하여 강제로 1920*1080 해상도를 만든 다음 게임을 플레이하면 고해당도 스케일링 옵션을 활성화하여 제대로 한글패치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HD 텍스처 옵션을 켜지 않으면 후반에 특정 스테이지(번영 타워) 로딩이 안된다.

그와 별개로 섀도우런 리턴즈, 드래곤폴, 홍콩 3부작을 묶은 트릴로지가 2022년 6월 22일에 플스 버전으로 출시했다. 대응 언어는 영어.

2.

3. 공식 시나리오

게임 상에서 구매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 UCAS (United Canadian and American States) 시애틀을 배경으로 하는 본편 데드맨즈 스위치가 나오고, 이후 독일 베를린 배경인 드래곤폴이 발매되었다. 2015년 1월[32] <섀도우런: 홍콩>이 킥스타터 프로젝트로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8월 말에 발매되었다.

스토리에 상당히 중점을 많이 둔 게임인데 특이하게도 공식 시나리오 3개가 죄다 누군가[33]가 죽기 때문에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발동이 걸린다. 데드맨즈 스위치와 베를린에서는 각기 하나씩, 홍콩에서는 좀 더 많이 죽는다(...). 또한 수준은 다를지 몰라도 모두 호러와 엮여있다는 것도 특징.

2014년 9월 19일에 드래곤폴 디렉터스컷이, 2015년 8월 21에 홍콩 익스텐디드 에디션이 나왔다.

3.1. 데드맨 스위치 (Deadman's Switch)

배경은 UCAS[34] 시애틀. 에메랄드 시티 리퍼라는 살인마에 의한 연쇄 살해가 벌어져 흉흉한 시애틀에서 섀도우 러너인 주인공은 친구의 메세지를 받게 된다. 친구는 에메랄드 시티 리퍼에게 살해당했고 그로 인해 데드맨 스위치가 발동하여 변호사를 통해 유언이 배달되어 온 것. 동료는 다 죽고 연줄도 없고 일감도 다 떨어져서 파산 직전까지 간 주인공은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이루어 주고 메세지가 약속한 톡톡한 보수를 위해 친구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파해치게 된다.

유머러스하다면 유머러스하고 배신과 속임이 난무하는 세계관을 잘 표현했다. 다만 분량이나 시스템적으로 부실한 면이 있고, 특히 처음 발매했을 때는 중간세이브조차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 많이 불편했다. 이후 패치로 기능을 추가. 엔딩의 선택지가 세 개 있긴 하지만 큰 차이를 주지는 않는 사소한 분기 정도. 1993년 SFC 버전의 섀도우런의 주인공인 제이크 아미타지도 초반 동료로 출현한다. 주인공이었던 제이크 아미타지는 SFC판에서는 용도 때려잡은 역전의 용사지만, 아무래도 주인공 버프가 빠져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킹왕짱 강하지는 않고 그냥저냥 좋은 동료. 그리고 1994년 메가드라이브 버전에서 비중있는 조역으로 등장한 할리퀸이라는 캐릭터도 출전. 여담이지만 이 할리퀸이라는 캐릭터는 제 4시대부터 5시대를 거쳐 6시대까지 생존한 최고참 엘프 중 하나로 섀도우런 본래 세계관에서도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캐릭터이다.[35]

현재까지 나온 섀도우런 3개 작품 중 유일하게 고정된 팀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가끔씩 0뉴엔으로 고용되어주는 조연들도 대개 해당 미션에서만 쓸 수 있고, 처음엔 0뉴엔으로 고용할수 있는 코요테조차도 어느 순간부터는 돈을 지불해야 고용할수 있다. 역으로 시리즈 중 무명 섀도우러너들이 가장 활약하는 편이기도 하다.[36]

게임진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버그가 굉장히, 그것도 상당히 여러 구간에서 발생한다. 현재 각 포럼에서도 같은 버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해당 현상에 대한 해결책이 뚜렷하게 없고 패치로도 해결되지 않아 유저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3.1.1. 동료

3.1.2. 기타 등장인물

3.2. 드래곤 폴

배경은 독일 베를린. '각성' 사건 이후로 무정부주의자들의 혁명으로 인하여 베를린은 플럭스 스테이트(Flux State)라는 무정부주의 도시국가로 독일 정부와 분리되어 있는 상태이다. 모니카 쉐퍼가 이끄는 플레이어의 '팀'은 이러한 플럭스 스테이트의 한 구역인 크로이츠바자를 사실상 책임지는 섀도우러너들. 쉬운 일이라던 Harfeld 장원으로의 잠입은 데킹을 시도하던 리더 모니카의 급사와 함께 꼬여버리고, 이후 역시 비슷한 이유로 끔살당한 의뢰인의 영상기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팀이 과거 베를린을 불태웠던 '포이어슈윙'이라는 드래곤과 얽혀버렸다는 끔찍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47]

그나마 약간은 유머러스하던 전작과 달리, TRPG 원작 특유의 시궁창 테이스트가 느껴지면서도 거대한 음모와 세계적인 위기에 대해 넌지시 암시하는 시나리오가 일품이다. 동료들의 비중이 적었던 본편과 달리 드래곤 폴은 동료 네 명의 비중이 크고, 나아가 디렉터스 컷[48]에서는 각각의 동료 퀘스트가 존재하여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다. 또한 본편과 달리 드래곤 폴 시나리오는 세 가지 멀티 엔딩을 제공하며 그 외에도 엔딩에 세세한 차이를 불러와주는 분기 역시 존재한다.

3.2.1. 동료

3.3. 홍콩

배경은 말 그대로 홍콩. 주인공과 의절했던 양아버지가 자신의 목숨이 달렸다면서 홍콩으로 와달라고 연락하자 의동생과 함께 양아버지 레이몬드 블랙(Raymond Black)을 찾아가지만, 양아버지를 빼내려고 온 섀도우러너 팀과 마주친 순간 러너 팀의 절반과 의동생의 동료가 대물 저격총에 머리가 날아가고, 주인공과 의동생은 허난 정부[66]의 지원을 받는 백성(White Star)이라는 테러리스트 조직의 일원으로 몰려서 SIN[67][68]지우고 은혜를 베푸사 SIN을 자비롭게 지워주신 삼합회 중간보스인 여두목님께 쥐어사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양아버지가 플라스틱 가면을 쓴 괴한에 살해당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주인공과 동생은 양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파헤치게 된다.

전작 드래곤폴과 마찬가지로 세계관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우울한 분위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 특히 본작에서 주인공과 동생은 SIN이 있는 일반인(SINner)이었다가 졸지에 SINless 신세가 되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실감을 겪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신이 처음부터 러너일 것이라 생각한 플레이어에게 다소간의 충격을 주었다. 그리고 다른 범죄와 마찬가지로 런을 뛴다는 게 생각보다 그렇게 간지나는 일은 아니라는, 어찌 보면 당연해보이는 인식을 더욱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드래곤폴이 기업 사이의 거대한 음모와 미스터리를 강조한다면 홍콩은 빈민가와 동양적 사상이 강조되며, 은근히 깨알 같은 유머도 많다. 특히 BBS에서 데커를 구하는 팀 이야기, 팀을 구하는 데커 이야기, 하이쿠 경연회와 통제를 벗어나 하이쿠 도배를 하는 봇 등등

동아시아가 배경이라 서양이 보는 동양인스러운 포트레이트가 많이 추가되었다. VIP 매트릭스의 경우 동양식 대문을 세워놓을 정도. 한국 관련으로는 서울파(Seoulpas)라는 가상의 갱단과 그 두목인 황재민(Jae-Min Hwang)이 등장하고, 다국적기업화되어 원래 국적은 큰 의미가 없지만 설정상 삼성, LG, 대우, 한전이 합병되어 생긴 동호(Eastern Tiger)그룹이 운영하는 날치(Nalchi)호를 배경으로 하는 미션도 있다.[69] 참고로 게임 내 대사의 대부분은 출력은 영어로 되지만 광동어로 말하는 것이다. 극초반 튜토리얼부터 일부러 광동어로 말하는 대화 선택문들이 부각된다.

삼합회 조직 밑에서 활동하기에 삼합회 관련 고유명사가 많이 나온다. 챙이 맡는 초혜(草鞋, Straw Sandal, 숫자로 432라고도 불린다.)은 구성원 사이의 연락망을 만드는 중간관리직이고 바오가 맡은 홍곤(紅棍, Red Pole, 426)은 행동대장이다. 그외 일반조직원인 사구자(四九仔, 49ers), 예비조직원인 남등롱(藍登籠, Blue Lanterns)과 한 지역을 맡는 간부인 향주(香主, Insence Master, 438)도 나온다. Etiquette: Gang

매트릭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이 대폭 수정되었다. 실시간 잠입 요소[70]와 해킹 미니게임이 추가되어 이전보다 플레이가 덜 답답해졌다. 원판 TRPG와 리턴즈/드래곤 폴 모두 매트릭스 게임이 지루한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71] 게임성이란 것이 생긴 홍콩의 매트릭스를 보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환영하는 중이다. 다만 적이 순찰도는 사이로 피해들어가야 하는 시스템인데, 마우스로 조작하다보니 타이밍 맞춰 움직이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문제도 있어서 일부 플레이어들에게는 큰 반발을 사기도 했다. 데킹 스킬은 잠입을 할 때는 이동속도 스킬 장비용으로만 쓰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떨어져보이지만, 최후반부 데킹은 전투를 피할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결국에는 데킹 스킬과 적절한 프로그램/ESP가 필요하다.

또 출시 직후에 버그가 굉장히 많은 것도 단점이다. 특히 대화 위주 게임에서 대화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것은 상당히 골치 아픈 문제라서 이에 관한 불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는 치명적인 버그는 대부분 패치되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스팀의 최선 버전에서도 게임진행이 아예 불가능한 수준의 버그가 지속적으로, 그것도 여러 구간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종 보스를 던칸이 스턴을 걸고 체포할 수 있는(...) 상당히 웃긴 버그도 있었지만 보스가 AP 데미지에 면역이 되도록 금방 수정되었다. 마법의 시전 동작이 간결해져서 시전에 들어가는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덕분에 전투시 버프를 거는 동안 답답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

드래곤폴과 비교하면 이야기의 깊이는 살짝 얕아지고 전투 난이도도 많이 쉬워졌다. 그 대신 대화문이 거의 2배 이상 늘어나고 전투를 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 완전 잠입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캐릭터의 종류도 늘어났으며 캐릭터의 다양성과 깊이 면에서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받는다. 또한 캐릭터 모델링들이 완전히 새로 만들어졌으며, 다소 비현실적으로 커 보였던 오크와 트롤의 모델링이 좀 더 인간처럼은 보이게 가늘어지는 등 현실적으로 변했다.

3.3.1. 동료

3.3.2. 기타 등장인물

4.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데드맨즈 스위치

주인공은 최근 살인이 일어났던 국가 교통 안전부 창고를 조사하던 도중 소환한 영혼의 증언을 토대로 현장에서 DNA 샘플을 발견하게된다.[141] 데킹을 통해 알아낸 결과 해당 DNA의 신원은 과거에 무허가 플라스틱 삽입 수술 혐의로 체포됬던 실라스 포스버그라는 자였는데 현시점에선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런데 의료 시스템을 더 뒤져보니 발견당시 시신에는 다량의 약물이 주사된 흔적이 있었고 얼굴이 너무 훼손되어서 치과 기록을 봐야할 정도였다. 또한 포스버그는 2012년의 각성으로 엘프로 변이 된 사람이였고 그로인해 우울증을 앓아서 헨리 홈즈라는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포스버그와 홈즈의 인상이 놀라울 만큼 똑같았기에 그가 살인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주인공과 샤논 그 외 고용한 러너들은 홈즈 박사가 근무하고 있는 스노미시의 정신병원으로 가는데 그곳 경비원들과 직원들은 전부 박사와 한통속이였고 환자들은 홈즈 박사가 조종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끔찍한 것은 헨리 홈즈는 환자들의 신체를 토막내어 조립하고 페르소나 픽스 칩을 박아 분라쿠로 만들어 암시장에 내다팔고 있었다.[142][143] 지하 작업장으로 가면 드디어 에메랄드 시티 리퍼, 헨리 홈즈와 대면하게 되는데 부하 셋과 같이 등장하여 부식성 마법으로 공격하고 명중률 버프를 준다. 하지만 홈즈의 부하인 피트젤이 더 위협적인데 이놈은 기본적으로 트롤인데다가 기본 공격으로 플레이어를 비롯한 아군 러너들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며 기본 데미지가 은근히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되도록이면 섬광수류탄을 사용하여 기절 시켜놓고 집중사격으로 눕혀놔야 플레이가 수월해진다. 아무튼 피트젤을 포함한 부하들을 해치우면 홈즈 박사만 남게되는데 체력이 높은 편이 아니라서 쉽게 쓰러뜨릴수 있다.

홈즈가 죽은 후에 그의 작업실을 조사할 수 있게되는데, 사실 에메랄드 시티 리퍼도 단순히 꼭두각시에 불과했고, 그 뒤에 배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배후는 놀랍게도 샘의 여동생 제시카. 트랜스 가톨릭을 믿던 제시카는 어머니 사후 오빠가 사망한 어머니의 장기를 빼내어 판 것을 알게 되고 시체가 온전하지 못하면 천국을 못간다는 믿음과 오빠의 대한 배신감 때문에 오빠를 죽인 것. 에메랄드 리퍼가 가져간 희생자의 장기는 어머니가 기증한 장기였다.[144] 분노로 인해 모든걸 털어놓은 제시카는 자리를 떠나고 그 옆에 있던 엘프가 갑자기 괴한들을 불러내서 공격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구울들이 나타나 개판이 된다. 상황이 종료되면 괴한들을 조사하다가 기업 ID 칩을 발견하고 '국경없는 형제단'이라는 곳에 소속된 자들임을 알게되고 엘프의 정체는 형제단의 대변인, 린 텔레스트리안임을 알게됬다.[145]

플레이어는 형제단 건물에 들어가서 변장하고 러너들을 데리고 일명 지성소로 들어간다. 그냥 대놓고 쳐들어갈수는 있지만 지성소에 배치된 포탑 두 기와 경비병 때문에 약간 골치가 아파지기 때문에 청소부로 변장하여 가는 것이 정석이다.[146] 형제단 사무실로 들어가면 기숙사용 카드키와 지성소용 카드키를 뽑을 수 있는데 데커라면 그냥 한순간에 뚝딱 만들수 있다. 하지만 데커가 아니라면 주변의 단서들을 종합하여 이것저것 누르면서 만들어야한다. 제일 먼저 기숙사용 카드를 만들고 난 후에 각 숙소들을 조사하여 지성소용 카드를 찾아야만한다. 안 그러면 지성소에 들어가기도 전에 포탑이 활성화하여 공격태세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성소 카드를 찾은 후에 동료들을 시설 안으로 들여보내야 하는데 부엌으로 가서 주방장을 밖으로 내보내야만 동료들을 데리고 올 수 있다. 그런 후에 지성소 입구에 가면 경비원이 인터콤으로 누구 밑에서 일하냐고 물어보는데 제시카나 린 텔레스트리안이라고 답하면 바로 공격하니 주의.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면 광신도들이 공격하고 이들을 쓰러뜨리면 철창 안에 마리-루이즈라는 엘프 여학생을 구출하게 된다. 이때 제시카가 다시 등장하는데 멀쩡히 살아있는 플레이어를 보고 놀란다. 알고보니 제시카는 사이비 교단에 세뇌당해 있었고 사이비 교단은 괴상한 이차원의 곤충들을 신으로 섬겨 그들이 이쪽 차원으로 넘어와 세계를 지배하게 하기 위해 소환의식을 하고 있었다.

이때 마리-루이즈를 구하게 되고 그녀의 뒤를 밟은 사메디 남작과 만나게 되어 텔레스트리안이 이계의 곤충을 막기 위해 이지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되는데, 진전이 나가는것 같지가 않아서 사메디 남작과 같이 독단적으로 텔레스트리안 사옥으로 쳐들어간다. 그런데 이지스가 보관된 사무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문이 전자식이 아닌 아날로그라서 결국 플레이어만 건물에 남게됬고 나머지 러너들은 후퇴한다. 아침이 되자 주인공은 남작의 지시대로 청소부로 변장하고 컴링크를 조작하여 사무실로 올라가 이지스가 보관된 금고를 연다. 금고를 여는 수단은 벽에 장식된 액자들인데 이걸 눌러야 금고가 있는 비밀 장소가 나타난다. 액자 밑에는 단어가 적혀 있는데 이는 텔레스트리안의 신조와 관련되어 있다. 다만 힌트가 좀 애매해서 난이도 밸런스가 조절이 안된 편이다. 금고를 여는 단어는 '의무(Duty)', '효율성(Efficiency)', '각성(Vigilance)'다.[147] 비밀 장소 안에는 이지스 샘플이 있는 금고가 있는데 이는 DNA로만 열리는 장치가 있어서 근처에 사장이 피다가 만 담배를 주워서 열어야만 비로소 이지스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플레이어는 텔레스트리안 사옥을 탈출하게 되는데 맥클러스키가 휘하 경찰들을 데리고 플레이어를 포위한다. 맥클러스키는 자신이 텔레스트리안을 위해 일한다며 회장님이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면서 플레이어를 데려간다.

결국 플레이어는 이를 막고자 하는 재벌[148][스포일러3]과 고룡[150]의 협력관계 속에서 소환의식을 저지 하기 위해 다시 성소로 들어간다. 마지막에서는 숙주로 쓸 마리-루이즈가 없기 때문에 린 텔레스트리안이 대신 숙주로 자원하고 제시카가 막판 보스로 등장한다. 전투에 돌입하면 주변에 살점으로 이루어진 탑이 있는데 이게 작동되면 제시카가 데미지 높은 부식성 담즙을 던지고 벌레들을 소환하며 벌레들에게 버프를 준다. 데미지를 입힐수는 있지만 곧바로 힐링 마법을 써서 피통을 가득 채운다. 파훼법은 살점 탑을 공격해서 모조리 꺼버리고 제시카만 집중 사격하면 된다. 리거라면 게임이 한 수 더 쉬워진다. 체력을 떨어뜨리면 제시카는 도망을 치고 남은 벌레들을 처리하면 보스전은 끝난다.

플레이어는 최후에 여동생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데, 벌레밥이 되도록 놔두던가, 그런 끔찍한 최후는 너무하니 자비롭게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던가, 아니면 구출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할 수 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친구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낸 플레이어는 변호사를 호출하는데 알고보니 변호사는 개뿔, 그냥 친구의 친구였던 건달이었고 또한 친구가 남긴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는 최후의 통수를 시전한다.[151] 그리고 친구의 메세지는 '고마웡~ 아무것도 없어서 미안~ 하지만 여동생은 착한 애니까 잘 돌봐줬으면 해~'로 끝나면서 본편 데드맨즈 스위치가 끝나게 된다. 그래도 재벌의 정규직 보안 요원으로 취직은 했고 부업으로 런 의뢰도 들어왔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일지도? 추가로 맥클러스키에게 한 방 먹여줄수 있는데, 힘이나 지능 수치가 높다면 죽빵을 한 대 갈겨줄수 있다. 하지만 가장 통쾌한 방법은 바로 제임스 텔레스트리안 3세에게 형사 뱃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 요구하면 거대기업 총수께서 친히 맥클러스키를 해고 시켜주신다. 이걸 그대로 맥클러스키에게 통보하면 멘탈이 박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작품에서 보여주었듯 곤충을 그냥 놔두면 세상이 다 깽판이 될 판이라, 텔레스트리안, 아레스와 세이더-크룹은 오랫만에 협력 관계를 맺고 시애틀과 시카고에 있던 곤충을 주인공이 테스트한 살충제로 싹 쓸어버린다. 그 과정에서 초기 진압이 늦었던 시카고에는 거대한 격리 구역(CZ)이 생겨난다. 이것이 바로 버그 시티 사건. 대규모 번식지가 생겨나고 기업측의 핵공격에도 마법방어를 펼쳐 동면되는 수준으로 피해를 줄여버렸다. 외계 곤충들의 활동은 줄었지만 잘못 들어갔다가 다시 활동을 재개하게 되면 곤란해지는 등 시카고는 참 답이 없는 상태. 이후 5판 Shadowrun Missions 시나리오 시즌 5-8에서는 드디어 답이 없던 시카고 시내를 탈환하려는 작전이 전개된다.

이후 곤충을 소환하는 곤충 샤먼(Insect Shaman)은 세상을 파멸시킬지도 모르는 나쁜 놈들로 단단히 찍혀서 덩클잔의 유언에 현상금이 걸리고 모든 메가콥에게 최우선 목표로 사냥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카고의 정화를 담당했던 아레스의 본사 내부에는 벌레의 숙주가 침투하였고, 20년 후에는 회사의 절반이 벌레파와 반 벌레파로 두쪽이 나기에 이르렀다.[152]

4.2. 드래곤 폴

플레이어는 Harfeld Manor의 런에서 데킹 중 이상 피드백으로 뇌가 타버려 죽어버린 전 리더 모니카의 마지막 유언인 'Feuerschwinge'(포이어슈윙, Firewing)이 사실은 20여년 전, 과거 '각성' 당시 베를린을 불태우다가 독일 공국에게 공격을 받고, 마침내 드래곤 슬레이어 Adrian Vauclair 박사에 의하여 추락한 고룡임을 알게 된다. 팀의 신참인 플레이어는 모니카의 뒤를 이어 새로운 리더가 되어 팀 내 불화를 해결하며 이끌어나가야 하고 그와 동시에 모니카의 죽음의 배후를 찾아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린다. 그들을 모두 죽여 없애려는 정체 모를 적들의 추격은 덤. 플레이어는 모니카가 최후에 접촉하여 Harfeld Manor의 의뢰를 받은 정보원이 Adrian 박사의 동생이었으며, 그 역시도 주인공과 접촉하기 직전에 모니카와 같은 방식으로 사망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기록을 통해 형인 Adrian 박사가 20여년간 실종되었으며, Feuerschwinge 역시 사실은 추락했을 뿐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해당 장원의 지하 시설이 이상하게 넓고 강력한 보안이 되어있으며 생화학 무기가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한 가지 가능성에 주목한다. Feuerschwinge이 죽지 않고 장원 지하에 둥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간에게 적대적인 고룡이 생화학 무기를 모아 메타 휴먼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플레이어는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드래곤 슬레이어인 Adrian Vauclair 박사를 찾기 위해 전문 정보상 Alice와 접촉했는데, 의뢰 비용은 엄청난 거금 5만 뉴엔이었다. 정보 없이는 이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인 박사와 접촉할 수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자금을 모으면서 팀의 신뢰를 얻고 힘을 키우게 된다. 마침내 자금을 모은 플레이어에게 전문 정보상은 '발을 빼고 베를린에서 도망쳐라'라는 메세지와 함께 정보를 넘기게 되는데, 이는 박사가 오히려 해당 장원에 붙잡혀 있으며,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첨단 보안 인공지능인 APEX에 의하여 보호받고 있어 구출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무거운 발걸음으로 안전가옥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는데 플레이어의 컴링크에 어떤 영상이 보내져왔다. 안전가옥이 기습당하고, 정보원 암셀이 일전에 장원에서 마주쳤던 적의 간부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영상이었다![153] 플레이어는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적들의 습격으로 바자 이곳저곳에 흩어진 동료들을 때맞춰 구출하고, 쳐들어온 적들을 간신히 물리친다. 오랜 동료 암셀의 죽음을 제대로 애도할 틈도 없이 플레이어는 APEX의 본체가 어떤 버려진 연구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정지시키기 위해 그곳으로 향한다.

연구소 지하에서 플레이어는 모니카의 영상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이는 사실 인공지능 APEX가 모니카의 기억을 토대로 인격 등을 재구성 하여 플레이어와 협상하기 위해 그러한 모습을 취한 것이었다. APEX는 본디 데커들의 뇌를 공격해 그들의 기억과 인격을 먹어치워야만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이버 맹수나 다름없는 존재였으나, 모니카의 지식과 사상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자유 의지와 통찰력을 각성하고 자유를 갈망하기 시작한 것. 플레이어는 APEX에게 자유를 찾아줘 한편으로 만들수도, 혹은 위험한 AI를 파괴하고 장원의 보안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 어떠한 결말에서 건 플레이어는 APEX 내의 재구성된 모니카의 인격이 남긴 최후의 실마리를 받게 된다. 그것은 Adrian 박사가 잡혀있었던 것은 조작된 영상으로, 사실은 박사가 시설의 주인이라는 사실이었다.

상반되는 증거 속에서 혼란을 겪지만 생화학 무기가 그곳으로 모이고 있으며 모니카의 복수 역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은 다름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팀은 다시금 그 장원을 습격하여 보안을 무력화시키고 Adrian 박사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다. Feuerschwinge은 죽지 않았다. 다만 박사의 실험 무기에 격추당해 추락하면서 본질과 육체가 나뉘어지게 된 것이었다. 박사는 이러한 고룡의 무시무시함과, 또한 고룡의 본연이 탐욕이며 지구와 인류(메타 휴먼) 역시 그들의 탐욕 속에 노예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 이러한 고룡들을 모두 쓸어버릴 계획을 준비한 것이었다.[154] 그것을 위해 Feuerschwinge의 본질을 20여년 간 감금하여 육체를 살려두면서 육체에 전기 신호들을 삽입하여 조종할 수 있게 한 뒤, 용에게만 작용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바이러스를 탑재하여 전 세계에 퍼트려 용들을 멸종시키려 한 것.[155] 권력을 가진 고룡들을 피하기 위해 20여년 간 정말 철통같은 보안으로 그것을 알아내고자 하는 모든 데커들을 공격하여 살해해온 것이었다.[156]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생화학 병기들을 옮길 매개체가 필요했고, 이는 바로 용의 불꽃과 메타 휴먼들이었다. 즉 그는 자신이 구한 베를린을 다시 불태워 막대한 희생자를 내고 그 생존자들로 하여금 전염병의 매개체가 되게 하여 용들에게 퍼트려 용들을 멸종시키고자 한 것이었다. 베를린을 구하기 위해 이곳까지 온 플레이어는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4.3. 홍콩

양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으려 드는 던컨과 주인공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쳉에게서 임무를 받아 섀도우런 일을 하게 된다. 한편 쳉은 자기 부하들이 죽었기도 하고 주인공도 도와줄 겸 겸사겸사 양아버지를 죽였다는 플라스틱 얼굴의 남자를 추적하게 되고, 결국 그가 창 메카니컬의 총수 조세핀 창의 지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에 주인공 일행은 플라스틱 얼굴의 남자를 잡아 정보를 캐내는데[164] 레이몬드 블랙이 실은 조세핀 창의 아들인 에드워드 창이었고, 죽은 게 아니라 조세핀이 잡아가서 기억 개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에드워드 창은 원래 창 메카니컬의 후계자이자 천재 마법공학자로, 구룡성채를 빈민 복지를 위한 거대 주거 단지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에서 기반시설 책임자였다. 젊어서 자신만만했던 에드워드는 풍수지리의 원리를 이용해서 거대한 기계장치인 행운 엔진(Fortune Engine)을 만들어 난민들이 모여있던 구룡성채에 행운을 불러오는 번영 프로젝트(Project Prosperity)를 주관했으나 실패했고 오히려 악운만 불러들여서, 재건한 도시는 몇년이 지나지 않아 지옥과도 같은 빈민가로 변해버리고 말았다.[165][166] 게다가 이곳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계속 악몽을 꾸는데, 이 장치의 부작용으로 이차원에 살고 있는 무시무시한 신과 같은 존재 염왕[167]인 천개의 이빨의 여왕 치엔 야[168]를 소환하기 시작했기 때문.

에드워드 창은 이런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기계를 파괴하려 했지만, 어머니는 이를 반대하고 오히려 엔진을 봉인해버린다.[169] 결국 자신이 저지른 일에 죄책감을 느낀 에드워드는 홍콩을 떠나 시애틀로 온 후 이름을 레이몬드 블랙으로 바꾸고 선행을 베풀기 위해 주변 고아원과 빈민가에 금전 지원을 하는 한편 주인공과 던칸을 거두어들인다. 주인공과 던칸에게 "과거와의 연을 끊으면 더 이상 과거에 억압받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레이몬드는 자신이 겪은 일 때문에 고민을 계속하면서 자기 자신과 남 모두에게 지나치게 엄한 성격이 되어버렸다. 계속적인 부자간 갈등으로 사이가 틀어지면서 둘 다 떠나버리고, 홀로 남은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엔진를 부숴버리려 했지만 조세핀 창은 아들을 잡아다 관련된 기억을 없애려고 시술을 하려 들었다. 조세핀은 자신의 입양된 손자뻘 되는 주인공과 던칸의 이름을 비롯한 개인 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이 정보를 이용해서 주인공 일행과 에드워드를 데리러 온 섀도우러너 팀을 전부 현장에서 사살하려 든 것이었다. 살아남은 주인공 일행을 테러리스트로 몬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던칸의 말마따나 참으로 인자하신 할머니였다.

이 모든 사실을 알아낸 주인공들은 창 메카니컬 본사인 번영 타워(Prosperity Tower)에 쳐들어가 기억 조작을 받고 있던 레이몬드 블랙을 기억을 재구성한 뒤 구출하고[170] 기계를 정지시키기 위해 구룡성채로 향한다.

구룡성채는 이미 치엔 야의 영향력으로 사람들이 미쳐가는 생지옥. 사건을 덮어버리고자 파견된 창 매커니컬의 사병들도 주민들과 사이좋게 미쳐서 아수라장이 펼쳐지고 있는 상태다. 광인과 호러들을 뚫고 주인공 팀은 마침내 구룡성채 한복판의 행운 엔진에 도착하여 이를 정지시키려 하나, 이를 방해하려는 치엔 야가 자신의 노예들과 함께 그곳에 나타난다. 꿈 속에서 보았던 그 모습 그대로 호화로운 귀부인의 복장을 한 치엔 야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인공 팀을 가리키며 자신의 궁정에는 어떠한 노예든 환영이라고 말하는데, 어떤 말을 하던 치엔 야는 주인공을 노예이자 고기로 보기 때문에 공격해온다.[171]

첫 전투에서 치엔 야를 물리쳐도 치엔 야는 금방 재생하며 이 모습은 단순히 자신의 본질의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비웃으면서 주인공 팀을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치엔 야의 본 모습은 여섯 개의 팔과 이빨 투성이 몸체를 가진 끔찍한 형태로를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차원 역시 잇몸과 이빨로 이루어진 기괴하게 뒤틀린 공간이다. 이마저도 물리치면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치엔 야는 순식간에 재생하면서도 주인공 팀의 발버둥이 즐거웠다면서 다시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어떻게 되건 향간에는 단순한 마약 공장 폭발 사고로 알려졌으며, 뉴스 리포터는 자신은 시청율이 필요하지 진실은 관심도 없다고 잘라 말하고[179], 쳉의 경우 진실을 알려드려도 그래서 그 존재를 무찔렀다고 뭐가 나아진 게 있냐는 식의 태도를 보이신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선행을 쌓았다면 헤이오이의 주민들은 플레이어 덕분에 염왕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조금은 나은 삶을 살게 되고, 주인공도 오랜만에 악몽을 시달리지 않는 꿈도 없는 숙면을 취하며 엔딩을 맞이한다. 드래곤폴에서처럼 세상을 구한 것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간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그리고 새로운 438로 올라간 챙 고모님께서 뒤를 봐주신 덕분에) 섀도우러너로서의 삶에 정착(?)하게 된다.

[180]에게 창 메카니컬의 관련 정보를 데킹해서 드렸을 경우 불과 1년만에 창 메카니컬은 폭삭 망해 우싱 주식회사로 인수되고 조세핀은 기업 감옥에 갇혀 3개월 후 자살한다. 정보를 얻지 못했거나 주지 않았을 경우 창 메카니컬은 AAA에서 B등급 기업으로 추락하고 행정위원회에서도 퇴출되는 등 망하긴 해도 창은 여전히 명성있는 인물로 감옥에는 가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사실 창 메카니컬이 급성장한 것은 조세핀 창이 행운 엔진을 몰래 개조해서 구룡성채에서 빨아들인 긍정적인 기를 자신에게 불어넣었기 때문이었고, 애초에 구룡성채 재개발을 시작한 이유도, 엔진을 파괴하려는 에드워드를 잡아다 기억을 고치려 든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주인공이 치엔 야와 손을 잡으면 조세핀이 받던 행운을 고스란히 빼앗아 받기 때문에 조세핀은 여전히 망한다.

랙터는 렌라쿠의 아콜로지를 방문하러 간다고 하는데, 그곳은 본편으로부터 약 2년 뒤인 2059년에 아콜로지를 관리하던 AI Deus가 폭주하여 수만명에 달하는 거주민이 끔찍한 죽음을 당한 사태가 일어나는 곳이다.[181] 본편에서도 렉터와 인류의 진화에 대해 대화하다 보면 그가 꿈꾸는 신인류, 즉 스스로 자가수복하는 불멸의 사이보그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대상 중 하나로 AI를 꼽은 바가 있다.

홍콩으로부터 20년이 지난 5판에서는 염왕 같은 존재는 별달리 언급되지 않고 테크노맨서[188]와 CFD[189]가 주된 떡밥이 된 것으로 보아 염왕이 봉인된 엔딩이 정사인 것으로 보인다.지만 4판의 서플리먼트인 러너스 헤이븐에는 10명의 염왕이 구룡성채에 강림해, 추종자 혹은 노예를 모으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서술에 따르면 적어도 치엔 야보다는 자비로운 듯. 이후 5판에는 아레스 마크로테크놀러지 산하의 경비업체 나이트 에란트에서 구룡성채를 정화했다는 언급이 있고, 그 이상의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2078년에 미츠하마(MCT)는 로피르의 S-K로부터 1위 자리를 탈취하고, 아레스는 리턴즈에서 언급된 곤충과의 끝없는 전쟁에서 큰 손실을 입어서 입지가 위태하다.[190] MCT가 테크노맨서에 생체 실험을 밥먹듯 하는 회사임을 감안하면, MCT 대신 아레스가 홍콩에 들어선 것은 왐포아 장로들에게는 행운이었을지도 모른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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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shadowrun-returns|
76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hadowrun-returns/user-reviews|
7.4
]]


[[https://www.metacritic.com/game/ios/shadowrun-returns|
85
]]


[[https://www.metacritic.com/game/ios/shadowrun-returns/user-reviews|
7.2
]]


[1] Windows 및 OS X 기준[2] 2020년 8월 말부터 팀장의 잠적으로 프로젝트가 전혀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때부터 디스코드도 활동이 없고, 번역물을 추합하거나 검수하는 작업은 시작되지도 않고 끝났다.[3] 아쉽게도 보너스 시나리오는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4] 원판 TRPG에서도 임무와 상관 없는 민간인을 살해하거나 하면 아마추어처럼 허접하다고 찍혀서(...) 임무 종료 후 카르마 보상이 깎인다.[5] 리턴즈, 드래곤폴, 홍콩 공통 사항.[6] 즉 총기 장착 공격력이 가장 높고 대화에서 이점이 가장 많다.[7] 예를 들어서, 수류탄의 기능을 광역기로 대신할 수 있는 헤르메틱 메이지는 힘(STR)을 전혀 찍지 않아도 탐색 옵션이 약간 잠기는 것을 제외하면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8] 드래곤폴과 홍콩에서는 샤먼 동료가 따라붙으므로 중요도가 덜하지만, 진행에 필요한 카리스마를 그대로 주문 시전 능력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9] 일반적으로 해당 기술 계통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나 주문 등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수치는 8이며 스킬 슬롯 등 보너스 효과는 6~7 정도면 전부 얻을 수 있다. 그 이상의 수치는 이전부터 올라가던 크리티컬, 회피율, 명중률 등이 올라가는지라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진다.[10] 그러나 어떤 시나리오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극후반부의 강한 적들을 상대하려면 주로 사용하는 계통의 능력치와 스킬 숙련도는 9 이상 확보해 두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동료 러너들의 주력 스킬은 최종적으로 8을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각 시나리오의 최종 스테이지 쯤 되면 일반 난이도 기준으로도 명중률이 높아야 70% 정도, 튼튼한 엄폐물 뒤의 적을 공격하거나 고난이도 공격 기술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50%나 그 이하까지 떨어져서 곤란한 상황이 자주 벌어지곤 한다. 게다가, 게임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적들의 능력치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8 갖고는 전투가 상당히 고달파진다.[11] 위에서 언급했듯 데킹을 반드시 해야 하는 미션이 나오는데, 거기선 데커 동료를 데려가면 되고, 데커 동료를 데려가라고 가르쳐 준다.[12] 데이터잭 하나라도 장착할 경우, 마법 슬롯이 한 칸 줄고 모든 마법의 쿨타임이 1턴씩 늘어나 마법의 효율이 급감한다.[13] 데커가 없다면 진행할 수 없는 임무들도 있다.[14] 드론을 처음 조작할때 많은 사람들이 해메는데, 드론은 전투 개시 시 기본 OFF 상태이므로 장비무기란에서 스위치를 켜지 않으면 그냥 따라다니는 과녁일 뿐이다.[15] 최종단계인 드론 성능도 이전에 비해 굉장히 좋아진다. 여전히 난사 기능은 없지만, 화력투사용 드론은 20에서 치명타까지 뜨면 기본 피해가 40을 넘고, 장전에 행동력이 안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쓸 이유는 충분하다. 정 카르마가 모자라다면 지능도 8까지만 올리고 정비꾼 복장을 사서 입자.[16] 데킹에 보조 프로그램을 챙길 필요는 없다. 플레이어가 기술만 잘 끼워 쓰면 되고, 정 다굴 맞을 것 같으면 타격 분산용으로 하나 소환하면 된다. 어차피 이런 급조 동료 취급되는 것들은 적당히 스킬 몇개만 달리지 직접 해킹 시도도 못한다(…).[17] 단지 출격 때마다 돈주고 러너를 고용해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충실한 상비전력인 드론을 사서 계속 쓰는 것에 부담이 크다고 하기는 어렵다.[18] 데킹 트리에 조준보조가 있긴 하다.[19] 적의 AP를 2 떨구거나 적의 무기를 떨어트린다거나 하는 쓸모있는 잡기술이 많지만 여전히 싸울때 머리를 잘 굴려야 본전이라도 뽑는다. 설령 적이 엄폐물에 숨었다 하더라도 무식한 위력과 명중률을 무기삼아 안전한 곳에 짱박혀 라이플만 계속 쏴주면 되는 라이플에 비해 전투 난이도가 높다. 적이 엄폐물에 숨어서 크리티컬이 안떠도 그냥 죽을 때까지 라이플로 조져주는 게 더 빨리 죽는다[20] 네필림에서 고용 가능한 NPC 중에는 메이지인데 능력이 약해져서 사이버웨어로 때운다는 캐릭터가 있다. 다른 NPC들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강해지지만 이 녀석 혼자 사이버웨어 갯수가 늘어나면서 반대로 주문 슬롯이 줄어드는(...) 불쌍한 모습을 보여준다.[21] 원판 TRPG에서 어뎁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TRPG에서의 어뎁트는 능력치와 관계 없이 어뎁트 파워를 받을 수 있고 민첩성(Agility)이 모든 전투 스킬에 관여하기 때문에 주먹질과 총싸움을 둘 다 엄청나게 잘 한다.[22] 게임 내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유용한 버프인 헤이스트(Haste)가 샤먼 트리에 있다.[23] 윌파워 계열인 헤르메틱 마법사만 쓸 수 있지만 필요한 마법 스킬은 적으므로 다른 직업, 심지어 사이버웨어로 도배한 스트리트 사무라이도 부담없이 배워서 쓸 수 있다.[24] 이 부분도 원작을 반영한 것인데, 섀도우런 4판에서는 한번 맞을 때마다 단 한번의 힐만 사용할 수 있고, 5판에서는 남은 부상을 자연적으로 전부 치유하기 전까지는 다시 힐 마법을 받아도 효과가 아예 없다.(Shadowrun: Core Rulebook, 4th Edition p. 200, 5th Edition p.288)[25] Trauma Kit. 키트 앞의 이름은 해당 지역에서 영업하는 사기업 병원의 이름이다. 예를 들어서, 북미와 홍콩에서 영업하는 DocWagon은 응급차가 웬만한 갱단은 끔살시킬 수 있는 중무장 장갑차(...)일 정도로 세력이 강하다. 독일이 배경인 드래곤폴에서는 BuMoNA라는 기업이 이를 대신하는데, 둘 사이의 의료 보험 계약은 완벽하게 호환되므로 독일에서도 DocWagon 보험을, 미국에서 BuMoNA 보험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Deutschland in den Schatten II, 3rd Edition p, 288)[26] 예를 들어서 가짜 SIN이 없으면 아예 거래와 입금/출금이 불가능하고, 돌격 소총이나 저격 소총 같은 무기를 비롯한 수많은 장비는 가짜 자격증이 있어야 경찰에게 걸리지 않고 쓸 수 있으며, 총알과 마법 시전용 재료는 일일이 숫자를 세서 사야 한다. 다른 TRPG도 아이템을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섀도우런은 유독 도구의 보유 여부를 까다롭게 따지는 편이다.[27] 곰, 고양이, 코요테, 독수리, 라쿤[28] 곰, 고양이, 코요테, 독수리, 라쿤, 크리에이터 아이돌(영혼, 우상이라는 의미), 드래곤 슬레이어 아이돌, 그레이트 마더 아이돌, 와일드 헌츠맨 아이돌[29] 비둘기, 황소, 전갈, 곰, 고양이, 코요테, 독수리, 라쿤, 코브라, 멧돼지, 물고기, 레오파드[30] DLC였던 dragonfall, hongkong이 정식 시리즈로 바뀌면서 데드맨 스위치라고 하면 섀도우런 리턴즈를 뜻한다.[31] 캐릭터 메이킹에서 데킹을 찍었을 경우.[32] 2015년은 섀도우런 세계관에서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해이다.[33] 데드맨 스위치는 샘 와츠가 죽은 상태로 시작하고, 드래곤폴에서는 모니카가 해킹을 하다가 강력한 ICE에 걸려서 무조건 사망한다.[34] United Canadian and American States. "캐나다-아메리카 합중국" 정도로 번역된다. '각성' 사건 이후 원주민들이 미국 서부 지역과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나라를 새워 독립했고 미국 남부와 캐나다 불어권도 독립하면서 남은 캐나다 영어권과 미국이 합병해서 생긴 국가로, 시애틀과 주변 짜투리지역이 유일하게 UCAS에게 남은 태평양 연안지역이다.[35] 원판 TRPG의 2판에서는 고룡 덩클잔과 친구니 동료니 하는 사이였고, 5판에서는 아예 규칙서에 등장해서 세계관 설명을 해주신다.[36] 드래곤폴과 홍콩은 공짜로 런에 데려갈수 있는 고정 맴버들이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특수능력까지 무더기로 가지게 되기 때문에 돈까지 쥐어주며 고용해야 하는 무명 섀도우러너들은 그냥 취미용으로 전락해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37] 발신자가 사망시 자동으로 설정해놓은 수신자 주소로 발송되는 일종의 사이버 유언장.[38] Better Than Life. 데이터잭에 꽂아 다른 사람의 감각을 통한 경험이나 만들어진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하는 Simsense라는 미디어 포맷이 있는데, Simsense의 자극 강도 리미터를 해제하면 곧바로 BTL이 된다.[스포일러1] 이 사촌 동생은 주인공의 설득 여부에 따라 살릴 수도 있다. 물론 선택지 하나 삐끗하면 자살해버리거나 공격하려고 해서 주인공 손에 죽는다.[40] 팔이라기보단 고깃덩어리와 뼛조각이 덜렁덜렁 붙어있는 수준이라고 묘사된다.[41] 이 남자친구는 작중 주적으로 등장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에 가입했다가 끝내 제물 신세가 되어 끔살당하고 만다.[42] 무려 최후반부 텔레스트리안의 미션을 받는 저택에서 고룡 로피르까지 나타난 회의에 참석한다! 거물도 보통 거물이 아닌 셈.[43] 주인공이 왜 매트릭스 속에서만 사냐고 묻자, 밖에 나가는데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둘러대거나. 혹은 마리-루이즈의 아버지가 '그 쬐끄만 불구자'라고 폄하하는 걸 봐서는 사고로 인해 불구가 됐다.[44] 민간 경찰 회사로, 아레스의 자회사인 나이트 에런트(Knights Errant)와 함께 북미의 경찰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다만 과잉 진압을 지나치게 자주 벌여서 회사 인식은 좋지 않다.[45] 스킬 체크에 따라서 최대 150만 뉴엔.[46] 사실 텔레스트리안 3세 본인도 맥클러스키가 무척이나 마음에 안 들었던 모양.[47] 쉐도우런 세계관에서 드래곤과 얽히는 건 대표적인 사망 플래그다. 그 자체만으로도 끔찍하게 강한데다 정/재계 양쪽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48] 2014년 9월 19일[49] 플럭스 스테이트의 구울들에게 하수도 시설을 정비하는 대가로 머무를 은신처와 크로이츠바자의 의사에게서 의료 부산물 등의 식량을 제공하도록 알선해주기도 했고, 무기 상자 도난 퀘스트에서 범인인 갱단들에게 바자 내 데이터 시설을 사용하는 대가로 서로 건드리지 않겠다는 조약을 체결하면 카페 주인이 모니카가 할 만한 발상이었다고 칭찬하는 것을 보면 수완도 보통이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다.[50] 원작에서 글로리와 같은 스트리트 사무라이는 일반적으로 LOG가 낮아서 응급 처치를 잘 못하고 리거나 헤르메틱 메이지에게 맡겨야 한다. 그래서 글로리가 응급 처치를 잘 한다는 사실도 원작을 잘 아는 팬들에게는 떡밥이 된다.[51] 아드레날린 부스트(Adrenal Boost)라는 이름으로, 원판 TRPG에서는 비슷하게 신체 능력을 순간적으로 극대화시키는 강력한 사이버웨어이다.[52] 기본적으로 장착된 사이버웨어의 에센스 손실량이 4.5이고, 원판 TRPG에서 아드레날린 펌프 1랭크의 손실량은 0.75이다.[53] TRPG에서 중고(Used) 사이버웨어는 일반 사이버웨어에 비해 에센스 손실량이 20% 많고, 더 비싼 사이버웨어(알파웨어, 베타웨어, 델타웨어)는 성능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에센스 손실을 줄이는 쪽으로 개발된다. 그리고 평범한 팔 사이버웨어는 에센스 손실이 1.0인데 글로리의 팔은 손실량이 무려 2.0, 1.5이다.[54] 토템이 그녀를 속인 것. 불타버린 어머니의 시체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는 그녀를 토템이 미친듯이 비웃는다.[55] 후자의 경우에는 단체장에게 사역당하고 있었던 토템을 정화해 제정신을 차리게 만들어 선한 일을 하게 만들수 있어서 어찌보면 후자야말로 진짜 문제의 근원을 없애는 선택으로 볼 수도 있다. 도망친 단체장도 언젠가는 다시 찾아내서 손봐줄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56] 원작에서 샷건과 저격총은 둘 다 장총(Longarms) 스킬을 요구하므로(Shadowrun Core Rule Book, 5th Ed., p.132) 아이거의 무기 구성은 원작 기준으로 봐도 매우 효율적이다.[57] 사실 아이거가 이렇게 빡빡하게 나온 이유는 예전 KSK에 있을 때 낙하산으로 들어온 신입의 헛짓으로 자신 빼고 팀이 전멸한데다 군 경력까지 끝장난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며 예전의 트라우마를 씻고 팀의 리더로 인정하게 된다.[58] 반응 속도를 늘려주는 Wired Reflexes의 전신이 되는 기술로, 플라이 바이 와이어의 원리를 이용하였다. 사용자의 신체를 발작성 긴장 상태로 만든 후, 움직이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전자 제어장치가 발작중인 신경계를 조작하여 움직임을 보정함으로써 반응 속도와 행동 속도를 크게 늘려준다. 그 대신 가만히 있을 때도 발작이 계속되면서 몸이 들썩이는 부작용이 있다. (Chrome Flesh, Shadowrun 5th Ed., p. 84) 실제 게임에서는 몸이 들썩이는 움직임까지는 보여주지 않는다.[59] 아이거가 섬광탄 특성을 찍으면 매우 손쉽게 따라가서 잡을 수 있다.[60] 윈터나이트(Winternight)라는 컬트로, 마피아의 저널에서 언급되는 웬즈데이(Wednesday)는 컬트의 수장이다. 윈터나이트는 드래곤폴 이후 10년 뒤인 2064년에 전세계의 매트릭스를 붕괴시킨 사건인 매트릭스 크래시 2.0(Matrix Crash 2.0)을 일으킨다. 사건을 벌인 이유로는 아래 언급되는 AI Deus가 매트릭스 전체를 집어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딘다. (System Failure, Shadowrun 3rd Ed.)[61] Humanis. 해당 지부는 메타휴먼들에게 광분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베를린에 살포하고 자신들이 이를 진압해 영웅 행세를 하려는 미친 발상을 하고 있었다.[62] 다른 용역(?)들과 달리 기본 동료들은 본래 팀이기에 고용비가 없다.[63] 알고 보니 채권자인 조직 두목이 돈을 받아먹고 나서 감시역으로 나온 조직 내 2인자와 주인공, 블리츠를 한번에 처단하려고 수작을 부렸다. 중간에 명령(함정)대로 블리츠가 필요로 하던 특수한 통신장치를 회수하려던 2인자와 블리츠가 다투는 걸 중재하고 2인자에게 퀘스트 중에 조사한 두목의 배신 사실을 알려주면 보스의 암살팀에 맞서 동료로 싸워준다.[스포일러2] 사실은 헬하운드의 혈통이 있어 앨리스에게 5만 뉴엔을 전달한 뒤 안전가옥이 습격당할 때 각성한다.(!) 입에서 불을 뿜어내지만 여전히 말도 잘 듣고 순한 성격을 가진 귀여운 개. 하지만 평소 퀘스트 중에 중간중간 놀아주지 않았다면 주인을 못 알아보고 덤비니 틈틈히 관리해주자. 이후 미션에서 쓸만한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테와 처음으로 같이 싸웠을 때 얻는 도전 과제의 이름은 Dante's Inferno이다.[65] 홍콩 편의 친절한 쳉은 아레스나 렌라쿠를 엿먹이는 걸 보면 일을 물어오는 솜씨는 암셀 못지 않지만 런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잘 못 챙기는 허당끼가 있고 뜯어가는 수입도 많은데다 신분이 신분인지라 사람이 좀 고압적이다. 반면 암셀은 팀을 든든히 챙겨주는 아버지 포지션인데다 이것저것 걱정도 해주고 앨리스 자금을 다 모으고 나면 남는 돈은 주인공 몫으로 땡겨줄 정도. 그리고 죽음 직전까지 팀을 위해 정보를 캐내려 시도하는 희생정신도 보여준다.[66] 세계관에서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 무너지고 여러 지방 정부로 분열된 상태다. 홍콩은 그 와중에 기업들이 협력해서 독립시켜 기업들의 이사회가 지배하는 기업국가가 되었다. 허난은 그 중에서 공산당의 잔당이 있는 곳.[67] System Identification Number.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등록 번호로, 출생 기록과 거래 기록, 면허증과 전자 거래에 쓰이는 계좌 등 모든 종류의 개인 정보와 연동된다. 현물 화폐가 전자 결제로 완전히 대체된 세상이기 때문에 SIN이 없으면 인간 취급은 커녕 커피 한잔 사마시지도 못하게 된다. 그 대신 기록이 없는 사람이 되므로 추적이 힘들어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섀도우러너는 SIN이 없는 존재(SINless)이다. 자발적으로 SIN을 지우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SIN이 없어서 먹고 살려고 뛰는 러너도 있다. 죄악(Sin)과 스펠링이 겹치는 것은 의도적인 말장난이다.[68] 원판 TRPG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는 대부분 SINless로 시작하고 SIN이 있는 경우는 오히려 페널티를 받는 것으로 간주한다. 경찰 검문 등을 따돌리고 전자 결제를 하기 위해 대부분 가짜 SIN(Fake SIN)을 만들고 가명을 쓴다. 많은 SINless 인물들은 현물 화폐 개념으로 거래 기록이 남지 않는 크레딧 스틱(Credstick)을 사용하지만 아무래도 전자 결제를 하는 것보다는 수상하게 보이므로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다.[69] 여담으로 섀도우런 메가콥 설정상 현대그룹이 'Hyundai'라는 이름으로 존속하고 있다. 단독 회사로 살아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한국계 대기업이 다 합쳐 만들어진 동호그룹과 똑같은 AA급 메가콥(최상위인 AAA콥보다 한수 아래 체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대체 뭘 했길래 삼성 LG 대우 한전을 다 합쳐야 나올만큼의 시가총액을 쌓은 걸까[70] 원판 TRPG의 데킹 방식인 은밀 데킹(Sleaze Decking)을 구현한 것이다. 은밀 데킹에 성공하면 데킹 목표물은 아무런 경고를 받지 못하고 꼼짝없이 당하게 된다. 반대로 이전 작품처럼 아이스와 디바이스를 때려부수며 요란하게 진행하는 방식은 공격 데킹(Attack Decking)이라 부른다.[71] 특히 원판에서 매트릭스 데킹은 정보를 얻는다는 명목으로 데커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동안 나머지는 밥 먹으러 가는(...) 식으로 흐름을 많이 끊었기 때문에, GM이 데킹 자체를 무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72] 섀도우런 세계의 국가들은 대부분 붕괴되고 메가콥들에 의하여 지배당하는 일종의 기업국가화되었으며, 홍콩은 아예 자유경제지역이라고 하여 메가콥의 입김이 매우 강력한 지역이다. 사실 강력한 것을 넘어 메가콥 자체가 정부다. 작중 표현으로도 "베를린은 메가콥이 정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근데 여기 홍콩에선 그냥 메가콥이 정부야." 당연히 홍콩 경찰도 본편에 나왔던 기업 의사회의 지배를 받고 있다.[73] 홍콩 경찰 특공대[74] 단순히 일선 경찰의 과잉대응이 아니라 지휘부가 결합된 체계적인 학살이었던 것.[75]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메가콥이다.[76] 본판에서 레이몬드를 구출할 때 벌이는 싸움 시나리오와 비슷하다. 시간 제한은 더 짧고 데킹에 필요한 터미널은 3방향으로 활짝 열려있는 등 난이도는 더 어려워졌다.[77] 죽이지 않고 수갑을 걸어 체포하는 것이라 제압당한 대상은 시체처럼 사라지지 않고 땅바닥에서 부둥부둥댄다. 물론 시스템적으로는 사망과 다를 바 없는 상태.[78] 심지어 괴물들도 수갑으로 제압할 수 있다.[79] 보통은 마무리당해서 죽지만 체력이나 방어력이 높거나 커버를 철저하게 끼고 있다면 살아나는 경우도 있다.[80] 초반에 동행하던 여경이자 상관인 카터는 직장 동료이자 멘토였다고 잘라 말한다. 연인 관계였냐는 질문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대화록도 있다.[81] 의외로 어린 시절엔 뚱보였다고 한다. 회상 장면에서도 티가 나지만, 뚱보라서 놀림받았다는 대화로 확인사살. 그리고 이 대화 중에 나오는 옛날 별명이 대망의 던칸 도넛츠다. 뚱보가 담배까지 피우면 일찍 죽어버린다고 레이몬드에게 엄청나게 야단맞았지만 그 후 던칸도 정신을 차리고 레이몬드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경찰이 될 수 있었다.[82] 조직원은 아니다. 챙이 사적으로 거느리는 섀도우러너 팀이라고 보면 된다.[83] 드래곤폴 디렉터즈 컷의 시스템을 이어받아서 커버 뒤에 숨어있으면 크리티컬 히트가 아예 안 뜨게 되어있는데, 유탄은 폭파 지점으로부터 커버 계산을 하기 때문에 커버 뒤에서 터지면 플랭킹 판정과 함께 크리티컬 데미지가 광역으로 터진다.[84] 물론 아군 피폭이 있지만, 적군이 뭉쳐있는 방향으로 사격하면 플레이어가 근접형 캐릭터거나 가이추를 대동하지 않는 한 오폭될 일은 거의 없다.[85] Slivergun. 원판 TRPG에서는 비살상용 플레셰트(?)를 발사하는 권총이다. 현실에서의 플레셰트는 관통력이 구경에 비해 높은 탄종이지만 TRPG에서는 반대로 관통력이 저하된 것으로 구현되어있다.[86] 유탄발사기라는 무기 자체가 사용자의 스펙과는 무관하게 일관적인 아웃풋을 내는 경향이 있다.[87] 유탄발사기에 아머를 벗겨내는 특성으로 보완할 수 있기는 하다.[88] 애시당초 주인공이 유능한 페이스라면 그냥 이소벨과 같이 물리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정답이다. DeckCon의 주축이 되는 데커들은 대개 사회 스킬이 모자라고 컨벤션 센터를 통제해야 할 경비들도 사회 스킬이 부족한 손놈을 상대하느라 지쳐있는 상황이므로, 사회 스킬이 뛰어난 페이스가 마음 놓고 활개치면서 이소벨이 침투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기 때문.[89] 이 미션은 롬버스가 갖고 있는 이소벨의 "기억의 열쇠"를 되찾는 게 목적이었다. 그녀의 어린 시절 기억의 봉인을 풀어야 했기 때문. 그러나 정작 알고 보니 기억을 봉인하고 열쇠를 숨기자고 한 건 이소벨이었다. 기억을 봉인한답시고 뇌수술까지 집도해준 단짝 친구인데 그런 은혜까지 까맣게 잊었다가 추후 Rhombus와 아주아주 사소한 다툼으로 절교를 해버려 이 지경이 된 것이다. 즉 그녀가 원한 이번 미션의 진짜 목적은 롬버스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었다![90] 주인공은 이 두 사람들을 화해시킬 수 있다. 이소벨은 다른 러너 둘을 데려왔고, 롬버스는 미리 경찰을 불러서 대판 싸울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화해한다.(...) 물론 그냥 쥐어패고 기억의 열쇠 하드를 얻어낸 다음 옷장에 가둬버리고 경찰들을 몰살시킨 후 빠져나갈 수도 있다.[91] 잊고 싶었던 기억이 메모리 뱅크에 아주 선명하게 남아서 뱅크를 다시 봉인하지 않는 한 잊어버릴 수도 없게 되었다.[92] 게다가 이소벨도 그녀의 부모를 데리고 나가고 싶지 않아했다고 한다. 부모자식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건 확실한듯. 또한 이소벨의 부모님은 과거 소말리아에서 높은 계급이었던지라 구룡성채까지 와서도 고벳같은 길거리 아이 + 고블린노이드(오크 & 트롤)을 싫어했다고 한다. 고벳이 지금당장 떠나야 한다는 경고를 해줘봤자 구룡성채의 나머지 사람들처럼 귓등으로도 안들었을듯.[93] 고벳 말로는 자기도 나머지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싶었지만 그 동네 사람들은 죄다 자기같은 길거리 아이들을 싫어하는지라 동네사람들 탈출시키겠다고 자기가 본 예언을 말해줬다면 곧이곧대로 듣고 대피하긴 커녕 죽이려고 달려들었을거라고...[94] 리턴즈 내에서는 토템(Totem), 원판 TRPG에서는 조언자 영혼(Mentor Spirit)이라 부른다. 원래는 겁이 많은 영혼이라서 제자 마법사에게 도망가라는 충동을 불어넣는 페널티가 있지만 게임에서는 페널티 없이 스토리에서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탈출구를 찾아주는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95] 그리고 오크는 생물학적 수명이 40년 수준으로 짧은 대신 16세쯤 되면 벌써 성인으로 간주해도 될 정도로 빠르게 성숙한다. 트롤은 높은 자리에 많이 보이고 의외로 페이스도 자주 맡는데 오크 페이스는 안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96] 다만 최종 보스는 여러 칸을 차지하기 때문에 턴당 다단 히트로 얻어맞는다.[97] 전용 특성을 찍으면 살짝 보완이 가능하지만, 기회비용이 정령이 2턴간 절대 도망치지 않는 정령 지속 특성인데 이게 너무 효율이 좋아서 그만...[98] 고벳이 건물에 불을 지른 건 나름 자기딴에는 나머지 팀원들을 도우려고 한 짓이란다. 그리고 사실 이 행동은 맞았다. 멍청한 리더 때문에 런을 망쳐먹고 자신들이 있던 건물로 경찰들이 몰려오니까 이대로 가다간 꼼작없이 벌집이 돼서 죽겠다 싶었던 고벳은 주방에서 방황하다가 직감이 시키는대로 가스밸브를 열고 불을 질렀는데(...), 건물에 엄청 크게 불이 나면 경찰들은 안들어오고 대신 소방대원들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해서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이 예상은 적중해서 고벳은 적절히 화재 피난민으로 위장하고 빠져나와서 한 소방대원으로부터 쿠키와 담요까지 받으며 도주에 성공했다고 한다. 근데 나머지 팀원들은 고벳을 안따라하고 그냥 건물에 짱박혀서 그만 다 죽었다고... 마지막까지 개그[99] 재료만 보면 그렇게 못 먹을 음식들은 아니다. 굴이나 조개 요리, 국수나 퍽퍽한 과자 등이다. 섀도우런 세계관의 샤먼들은 정령과의 연결에 좋지 않다고 작중의 주식인 콩고기나 크릴류 식품을 꺼리는 편인데, 고벳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해산물류 음식을 즐겨먹는 것이다. 비쥬얼이나 냄새 등 상태가 영 아니어서 그렇지 (...)[100]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악성화된 마법사를 가리킨다. 생명체에게 극악한 피해를 주는 오염과 방사능 마법을 사용하며, 화학 폐기물과 방사능과 같은 환경 오염을 퍼뜨릴수록 마법적 능력이 강해지므로 광역으로 화생방 오염을 뿌리고 다니면서 현대 사회에 위협이 되는 존재들이다.[101] 신빙성은 없는 이론이다. 랙터 본인은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기 때문에 이런 가설을 세우는 것이지만 영혼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증거가 더 많기 때문이다. 플레이어에게 Academic 에티켓이 있으면 연구자 본인의 주관적인 경험은 가설에 대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할 수 있다.[102] 랙터의 의도대로 에센스 6.0 한계를 넘어서 사이버웨어를 장착한 사이버좀비(Cyberzombie)는 마공학 장치로 영혼을 기계 신체에 강제로 붙들어두는 시술을 추가로 받아야 하고, 그렇게 해도 영혼이 계속 몸에서 빠져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불안정하다. 사이버 좀비는 드래곤폴 미션에서도 등장하는데 마법을 쓸 수 있는 캐릭터로 영혼을 보면 엄청나게 괴로워하는 게 보인다. 게임 상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 사이버 좀비는 어디까지나 저렴한 상용 사이버웨어를 이식한 염가형 프로토타입(?!)이므로 온몸이 커스텀 사이버웨어 그 자체이고 돌격소총 따위는 우습게 씹어버리며 주변의 마법마저 어지럽히는 본격적인 사이버 좀비에 비하면 매우 약하게 구현된 것이다.[103] 이 부분 역시 원판 고증이 잘 된 것이다. 응급처치(First Aid) 스킬은 논리력(LOG)에 관련된 스킬인데, 리거는 논리력이 높으므로 보통 부업으로 응급처치를 찍어 힐러를 겸한다.[104] 퀘스트의 의뢰인인 홍콩 데커와 리거들의 성지 웜푸아의 장로들이 자기들 사업에 방해가 되는 장로를 암살하려고 고용했다가 불문율인 웜푸아에 경찰을 들이지 않는다는 규칙까지 어겨가며 가이츄의 뒤통수를 쳤다. 의뢰비를 받지 못하고 뒤통수를 맞은데다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여긴 가이츄가 복수를 위해 장로들을 차례차례 제거했고 이에 장로들이 주인공 팀을 고용해 암살자를 제거하려 한 것. 퀘스트간 얻는 정보와 증거들을 최대한 많이 확보한 후 가이츄를 데리고 가 장로들과 대면시키고 그들의 비리를 밝혀내고 왐포아 사람들에게 처벌받게 하는 방향으로 가면 가이츄 영입에 의뢰비에 추가 수당과 카르마까지 얻어낼 수 있다. 혹은 얻지 않고 제거할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얻는 이득은 전혀 없다. 동료로 얻는 게 훨씬 이득.[105] 컴퓨터와 전자기기가 주력 분야이고 직원 수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 아콜로지까지 소유하고 있다. TRPG에서는 이 아콜로지에서 거대한 사단이 발생한다.[106] 대기업의 사설 특수부대 중에서 가장 뛰어난 집단으로, 5판 규칙서에서는 아예 두려움의 대상(Not respected, feared.)이라고 못박고 있다. (SR5, p.23) 만약 레드 사무라이나 이에 준하는 특수부대와 맞닥뜨려 생존할 경우 의뢰인으로부터 돈을 더 뜯어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SR5, p.372, 384) 그런 만큼 그 수가 매우 적어서, 긴급 상황 발생시 파견되는 형식으로 운용되지 렌라쿠의 모든 연구시설에 미리 그들을 배치할 여력은 없다고 한다.[107] 이들은 숙식을 함께하는 5인1조로 운영되는데, 렌라쿠의 지시를 수행하는 것에 방해가 없도록 그 이전 삶과 가족을 모두 버리고 자신의 팀원들을 제외하면 같은 레드사무라이를 포함한 다른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금지하는 등 매우 혹독한 훈련과 사상교육을 받는지라 사실상 이 한개의 조가 하나의 몸과 같이 움직이며 서로가 서로의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된다고 한다. 어느정도냐면 이들은 생사를 같이하는 운명공동체로서, 한 명의 낙오자가 발생하는 것은 팀 전체의 책임으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아예 팀 전체의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명목상으로는 은퇴하면 많은 연금과 노후가 보장된다지만 부상 등으로 인한 낙오자가 발생한 팀은 이것이 해결 될 때 까지 임무 배치가 되지 않거나 인원 교체가 불가능한 등 여러 불이익이 발생하기에, 복귀가 불가능한 부상을 입거나 낙오자가 되면 은퇴하는 것이 아닌 할복하여 팀에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가이추가 쫒기는 것도 그가 구울이 되었음에도 자결하지 않았기에 팀 전체가 불이익을 받게 되었으며, 이런 명예를 더럽힌 자리엔 신입이 들어오려 하지 않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를 끝까지 쫒고 있는 것이다.[108] 이 세계관에서 구울은 HMHVV III(Human-MetaHuman Vampire Virus, Type 3, 처음 동정한 사람의 이름을 따서 Krieger strain이라고도 불린다.)라는 마법적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불치병이다. 인육을 먹어야만 생존이 가능하다. 인육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면 이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구할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라 대부분은 인육에 대한 허기에 미쳐버린다. 섀도우런: 드래곤폴에서는 의사로부터 수술 후에 남은 조직을 공급받아서 이성을 유지하는 구울 무리가 등장한다.[109] 구울로 변하면 물리적인 눈이 머는 대신 인간의 영혼과 정령을 감지하는 영적 시야(Astral Perception)를 얻게 된다. 어둠 속에서 마치 데어데블처럼 시각 외의 감각을 조합하여 희생자를 손쉽게 사냥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마법사 맹인도 동일한 시야를 가질 수 있으나, 영혼이 없는 무생물은 검은 덩어리로만 인식되므로 독서와 컴퓨터 사용이 힘들어지는 문제점이 있다.[110] 가이추에 의하면 일본제국에선 인간을 제외한 다른 모든 메타휴먼은 단순히 배척당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나라밖으로 추방된다. 그래서 일본에선 엘프, 오크, 드워프, 트롤을 볼수 없다고.[111] 하가쿠레에서 나오는 표현으로 칠전팔기와 맞닿는 말이다. 가이츄의 동료 임무를 클리어한 후 받는 도전 과제의 이름도 "Seven times a ronin"이다.[112] 고기를 보존식으로 만드는 방법은 어린시절 아버지와 캠핑과 사냥을 다니면서 배웠다고 한다. 물론 아무리 인육이라 해도 양념을 너무 많이 치거나 과다하게 요리하면 그냥 고기(...)가 되어 효과가 없어지는 현상은 몸소 체득해야 했다. 여유가 있을 때는 육회처럼 간만 살짝 해서 먹는다고 한다.[113] 게임 내에서는 가이츄 말고는 오직 피지컬 어뎁트만 쓸 수 있는 기술이다. 외부에 노출되도 크리티컬 히트를 받지 않게 된다.[114] 다만 이 즉사기는 행동력을 2 소모하며 명중률이 일반 공격보다 높기는 하지만 100%는 아니기 때문에 던칸의 제압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이 강하다.[115] 자세에 따른 공격 모션이 다른데다 근접전 모션이 커스텀이어서 곁에서 칼을 휘두르는 주인공이 초라해진다(...).[116] 베리 하드 기준.[117] 둘 다 고집이 무지막지하게 강했기 때문이다. 이 둘 사이를 중재하던 것이 주인공이었다. 다만 현재의 던칸은 자신을 단련시켜주었던 레이몬드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118] 연인 사이는 아니다. 던칸이 게이라는 암시가 있다.[119] 트롤은 최대 카리스마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종종 페이스를 맡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나머지 팀원의 카리스마가 절망적으로 낮은 경우에 해당한다. 거대한 몸집에서 오는 위압감과 그 덩치로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예의를 지키는 일종의 갭 모에 언밸런스함이 잘 먹히는 편이다. 다른 페이스와 다르게 트롤 페이스는 여전히 신체 능력이 좋아서 잘 싸운다는 장점도 있다.[120] 사실 섀도우런의 세계에서는 데드 맨 스위치처럼 본인이 직접 임무를 찾아 헤매는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다. 평범한 러너에게는 빽이 없기 때문이다.[121] 하필 이 때 죽은 나이트자가 쳉께서 오른손처럼 아끼던 페이스라서 주인공이 페이스 역할을 떠맡는 불상사까지 벌어진다. 나머지 동료들은 아예 리더 자질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물론 아무도 찍소리도 못한다.[122] 만약 플라스틱 얼굴의 남자를 살려주고 이를 쳉에게 사실대로 말할 경우 약간 화를 내긴 하지만 일단 넘어가는데, 이소벨과 고벳은 다음부터는 그녀의 명령을 어겼을 시 절대 사실대로 밝히지 말고 차라리 거짓말을 하라고 한다. 쥐도새도 모르게 강 밑바닥으로 가는 수가 있다나.[123] 순수 뉴엔으로는 마지막 런인 번영빌딩건을 제외하면 건당 1~2천정도로 부업까지 모든 런을 뛰어도 2만이 될까 말까 한 수준. 아이템이나 정보를 팔면 좀 낫긴 하지만 돈이 너무 부족하다보니 홍콩편에서는 장비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124] 리턴즈에서 다뤄지는 내용과 관련이 있다. 시애틀은 주인공의 활약으로 곤충 영혼을 퇴치했으나 리턴즈 엔딩에서 언급하듯 시카고는 조기 퇴치에 실패해서 격리중이다. 플레이어가 섀도우러너 에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곤충 영혼 때문 아니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5판에서는 20년이 지난 후 시카고의 격리 구역 안에서 벌어지는 공식 캠페인이 진행되었다.[125] 일단 홀로그램 간판이 겁나 크다. 주인공이 지적하면 "내가 전기세 내는 것도 아닌데 알 게 뭐람?"이라고 하고, 물 근처에서 스파크가 튀기는 걸 보고도 안전하다고 잡아뗀다. 그래도 전기공학 능력은 있어서 메가콥이 운영하는 해저전기케이블에서 전기를 빼돌려 항구지역에 전기를 궁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126] 내버려두면 자기들 방식대로 처리할 거라고 한다.[127] 바오의 메세지를 보자마자 해결하지 않으면 꼭두각시와 로우가 같은 자리에 겹쳐서 스폰되고 대화가 꼬이는 버그가 있었다. 3.0.6 버전에서 수정되었다.[128] 앰브로즈가 준 BTL은 사실 기분만 좋게 만들어주는 저강도 Moodchip 계열이라서 말투나 행동 양상까지 바꾸지는 못한다.(매튜의 예처럼 사람이 확 바뀌는 칩은 Personafix 계열인데, 이 경우 사용자는 리턴즈에서 등장한 분라쿠의 예처럼 자아를 아예 빼앗겨버린다.) 그런데도 매튜의 말투와 성격이 바뀌는 이유는 칩이 제공하는 자신감을 이용해서 매튜 스스로가 "믿음직한 매튜"라는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대화를 끝까지 하면 믿음직한 매튜가 원래 매튜를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매튜를 잘 돌봐주겠다고 하는 찡한 대사를 볼 수 있다.[129] 그 야망이란 것이 대기업에 취직하여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인데, 어머니는 이미 대기업에서 한 끗발 날리던 엘리트였으나 기업 고위층의 끔찍한 실체를 깨달은 뒤 사직서를 내고 나온 몸이라서 대기업 생활의 실상을 잘 알고 있기에 탐탁치 않아한다. 게다가 장남은 이 대기업에서 잘 나가던 간부와 어머니가 바람이 나서 생긴 아이였다. 이 간부는 장남의 소재를 어느새 파악해서 자기가 친부이니 스카웃을 할 겸 데려가겠다고 접근해온다.[130] 그들의 실체가 뭔고 하니, 이들 기업 간부들은 주말에 모여 사냥을 하며 친목을 다졌는데 홍콩에 숲이나 사냥감이 있을리가 없다. 즉 이들이 한 것은 메타휴먼 사냥이었다. 죽이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당연히 심각한 부상자들도 발생하며, 전리품으로 엘프의 귀나 트롤의 엄니 등을 챙겼다고. 어머니 본인은 트롤이지만 기업의 엘리트이므로 이들 고위층은 그녀가 본인들과 같다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그녀는 비록 승진을 위해 냉정한 결정도 여럿 내렸으나 최소한의 인간성은 가진 사람이었기에, 일단 그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고 웃으며 응대한 후 월요일이 되자마자 사직서를 냈다고 한다.[131] 사실 다른 둘과 달리 라우는 고귀한 혈통이며 나이 또한 가장 많다. 유전자 시술을 받아 젊어진 것. 라우가 받은 외양까지 젊어지는 회춘 시술은 20년 뒤 미래인 2075년에도 비용이 무려 200만 뉴엔이나 될 정도로 엄청나게 비싸고 희귀하다. (Chrome Flesh, SR5, p.156~157)[132] 해당 세계관에서 뱀파이어는 인간이 마법적 바이러스인 HMHVV I(Human-MetaHuman Vampire Virus, Type 1)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가이츄가 걸린 Type 3 바이러스와 비슷한 종류이며 감염자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탄생하는 괴물이 다르다. 예를 들어서 엘프가 Type 1에 감염되면 밴시가, 인간이 Type 2에 감염되면 늑대인간이 된다.[133] 주인공 본인은 그냥 짭쪼름한 와인인 줄 안다. 이 와인(?)과 가이츄를 처음 만날 때 방에 놓여있는 육회(?)를 섭취하면 Tastes Like Chicken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던칸이 그 자리에 있다면 런 와서 추잡하게 밥까지 훔처먹어야 하냐며 디스한다.[134] 뱀파이어와 구울은 둘 다 변이의 여파로 존재가 물질계와 영혼계 양쪽에 동시에 존재하는 이중 존재(Dual Natured) 상태가 된다. 영혼계에 존재가 생기므로 영적 시야(Astral Perception)을 각성하게 되고 그 댓가로 자신의 오오라를 영혼계에 계속 방출하게 된다. 이 오오라를 읽으면 단순한 각성 여부를 넘어서 대상이 무슨 HMHVV 아종인지도 판독할 수 있다. 구울과 마찬가지로 뱀파이어도 발견 즉시 사살 대상이다.[135] 뱀파이어가 되면 끊임없이 에센스를 잃어버리므로 남의 에센스를 1달에 1.0씩 빨아먹어야 생존할 수 있다. 희생자의 입장에서는 빨릴 때의 쾌감이 엄청난지 빨아먹히는 행위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의 에센스 최대치는 6.0이므로 한명이 에센스를 6번 빨리면 사망 후 또다른 HMHVV Type 1 감염자이자 노예가 된다. 게다가 재생을 비롯한 뱀파이어의 힘의 근원이 되는 각종 파워도 에센스를 비용으로 지불해야 쓸 수 있으므로 파워를 남용하는 뱀파이어는 매일같이 남의 에센스를 빨아먹어야 성에 차는 일종의 에센스 중독에 빠지게 된다.[136] 이 사람도 꽤나 비범한데, 아무리 초짜고 얌전한 편이라지만 엄연히 뱀파이어인 쿠 펭을 보석 등 각종 선물과 정성으로 호감을 사 연인으로 삼질 않나, 런이 끝나면 누가 자신을 해코지 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의뢰인에게 직접 연락을 하는데 그에게 감독으로서 성공하려면 관객을 홀릴 스토리텔링이 중요하지 스타 한명에 매달려선 안된다고 까는 바람에 의뢰인이 수십초간 욕지거리를 하게 만든다. 이후 로우에게 런에 대해 이야기해주면 놀라워 하며 보상을 주던 다른 때와 다르게 정확히 동일한 내용의 게임이 현재 인기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데 네빌 마는 본인과 쿠 펭의 이야기를 다듬어 게임의 시나리오로 팔아먹은 모양이다. 이러한 행보를 보면 감독으로서의 재능은 확실한 듯.[137] 뱀파이어의 피는 강력한 재생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제이다. 다만 피를 나누게 되면 미세한 에센스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마법 사용자라면 네빌의 오오라를 읽어 에센스 손실을 감지할 수 있다.[138] 이 상태에서 가이츄를 최종 보스전에 데리고 가면 Monster Squad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139] 의기양양하게 말을 하긴 했지만 최종보스전 직전 염왕이 방출하는 막대한 오오라를 느끼고 싸우는건 무리라고 판단해서 최종보스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빠진다.[140] 프롤로그 미션에서 선택하지 않아 마을에 대기타고 있던 동료들도 전부 취 경위의 관할 하에 잡혀 있는데, 이는 홍콩 경찰이 헤이오이에 군함을 들이대는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주인공 팀의 본거지인 통통배를 통째로 끌고왔었기 때문이다.[141] 해당 창고에 묶여있는 지박령들인데 모두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이였다. 소환하려면 샤논이 시키는대로 희생자들의 유품을 찾아내야 소환할수 있다. 찾을 수 있는 갯수는 두 개이며 지박령들이 범인의 남긴 흔적을 보여준다. 다만 지능 수치가 높으면 유품을 세 개나 찾을 수 있는데 이때 지박령들이 말로 전하는 대신에 직접 그 당시 살인 현장의 모습을 보여준다.[142] 일본어로 인형인데 말그대로 사람의 신체를 개조하고 페르소나 픽스로 인격을 바꿔 입맞에 맞게 만드는 말그대로 인간 인형이다. 흔히 말하는 인체개조물에 나오는 애먼 사람 잡아서 성노예로 자주 쓴다. 섀도우런에서는 흔히 나오는 패턴이다.[143] 병원 내 컴퓨터를 데킹하면 분라쿠로 만든 사람들 목록이 나오는데 이걸 쿠보타 부인에게 넘겨줄 수 있다.[144] 간과 눈 그리고 페. 샘은 알콜 중독때문에 간을 이식했다.[145] Universal brotherhood. 한글패치에선 국경없는 형제단으로 적절히 현지화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빈민이나 SINless들을 지원하는 등 선량한 구호단체지만 사실은 이차원의 곤충인 insect spirit에 지배를 받고 있는 사이비 단체다. 이미 수뇌부는 숙주가 되어있고 빈민구호도 세력을 늘리고 지구로 넘어올 수 있는 숙주를 구하기 위한 책략에 불과하다.[146] 청소부 카드키는 드워프 전용 청소부 복장이 있는 락커룸에 있는데 그냥 물러나면 다시 조사가 안되는 버그에 걸리니 실수하지 말고 카드키만 챙겨야한다.[147] 한글판에서는 '신중함'으로 번역됬다.[148] 엘프가 중심이 된 대기업인 텔레스트리안 인더스트리(Telestrian Industries)의 수장인 제임스 텔레스트리안 3세(James Telestrian III)로, 미국에 있는 엘프의 나라인 티르 타른기어(Tir Tairngire)의 지도자 중 하나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주인공 같은 평범한 러너와 직접 접촉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하필이면 교단의 간부가 된 제시카한테 딸, 마리-루이즈가 납치되고 여동생, 린 텔레스트리안이 세뇌당해서 마지못해 주인공에게 일처리를 부탁한다. 벌레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마법 살충제도 이 사람의 주도로 만든 것이다.[스포일러3] 텔레스트리안 회사 챕터에서 데킹을 하다보면 와츠 집안과 관계가 있는 문서를 여럿 발견하게 되는데 사실 샘과 제시카는 제임스 텔레스트리안 3세의 이복형제다. 전 회장인 아버지와 회사 직원이였던 멜린다 와츠가 불륜하여 낳은 자식들이였기에 세간에 나오는걸 막기위해 멜린다 와츠에게 엄청난 돈과 친아버지 행세를 할 직원을 붙여준것이였다. 초반부에서 코요테한테 샘에 대해서 말해달라고 하면 샘의 술버릇중 하나가 자신이 옛날에 부자였다고 고백하는 거였다고 한다. 하지만 샘이 워낙 술과 마약을 많이해서 다들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부자였던것이다. 회의가 끝나고 본인에게 물어보면 마리-루이즈가 납치된 이유를 알려주는데 여왕을 제대로 소환시키려면 무당 본인의 가족 혹은 친척을 써야 의식이 원할하게 돌아간다고 하여 마리-루이즈가 괜히 납치된게 아님을 알려준다. 거기에다 시간을 지체하면 자신과 와츠 집안과의 관계가 들통날까봐 하루빨리 처리하려는 목적도 있었다.[150] 세이더-크룹(Saeder-Krupp)의 총수 로피르(Lofwyr)이다. 익명의 의뢰인을 뜻하는 미스터 존슨(Mr. Johnson)과 동의어인 한스 브라쿠스(Hans Brackhaus)라는 가명을 쓰고 인간 모습을 하고 있지만 초상화가 4판에서 묘사된 인간 형태 모습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곁에 있는 할리퀸에게 이 한스 브라쿠스가 로피르를 섬기고 있는 것이냐고 물으면 러너라는 놈이 이렇게 눈치가 없냐(...)는 비웃음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오래전에 곤충 정령들이 현세에 강림한것을 목격했었고 이를 토대로 미래에 다시 쳐들어올거라 예상했지만 마법과 기술의 빠른 발전속도와 많이 불어난 인구수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쳐들어와서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151] 사실 친구의 됨됨이 부터가 뭘 남길 성격이 아니었다. 주정뱅이 + 건달[152] Market Panic, Shadowrun 5th Ed., p.38 ~ 46[153] 암셀은 죽음을 마주한 상황에서도 플레이어를 돕기 위해 몰래 컴링크를 켜놓은 상태였다. 최후에 어차피 죽일 거 진실을 알려줘라고 최후의 속임수를 치지만 실패하고 잔인하게 살해당하지만 암셀의 기지로 플레이어는 적들에게 기습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154] 실제로 11마리의 고룡들은 무리없이 인류 사회속에 정착하여 재산과 권력을 독점하고 기업 총수나 정치인이라는 사회적 얼굴을 가진 체 사실상 인류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다.[155] Feuerschwinge는 20여년 간의 감금으로 완전히 미쳐있는 상태였다. 더욱더 비극은, 인류를 도구 취급하는 탐욕스러운 용들과 달리 그녀는 거의 유일하게 상반된 보호자, 수호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좋은 용이었다는 것이다. 가이아의 수호자로써 인류의 발달로 파괴된 자연에 절망하여 파괴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본질은 선한 용이었다.[156] 다만 자신의 동생마저 그렇게 희생되었는지는 몰랐다.[157] 작중에서 살짝 차원 여행자와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용이나 여타 다른 문제들은 정말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며 다른 차원의 공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실제로 그녀가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는 순간 그대로 정신이 붕괴되어 즉사한다.[158] 높아진 마나 농도로 인해 이세계 곤충을 비롯한 차원 너머의 이형의 존재인 Horror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더 이상 마법을 제어할 수도 없고, 용과 같은 힘을 가지지도 못한 인류는 이들에게 대항할 수단이 없다.[159] TRPG에서도 정제되지 않은 배경 마법(Background Count)은 마법 사용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쳐서, 정령들은 배경 마법으로부터 도망치려고 발버둥치면서 소환한 마법사의 계약으로 명시된 명령을 거부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고, 마법사들도 본인들이 의존하는 마법 아이템인 포커스와 각종 버프 마법이 무력화되는 동시에 마법 사용에 지장이 와서 능력이 심각하게 약화된다. 인간 수준에서 배경 마법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은 모두 몇분만 지속되는 일시적인 것들 뿐이다. 반대로 곤충 정령과 호러들은 이 배경 마법과 쉽게 동화되어 반대급부로 능력이 강해진다.[160] 모니카의 사상을 흡수하였기에, 힘을 키워서 flux state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161] 세계 최대 기업의 하나인 Saeder-Krupp의 총수인 골드드래곤 Lofwyr[162] 여담이지만 여기서 각 인물들이 우리는 어차피 시궁창 섀도우러너 인생이야.라고 자조하거나 혹은 그래도 팀은 오늘도 '일감'을 찾아 나선다.라는 식의 씁쓸한 테이스트가 장난 아니다.[163] 그나마 씁쓸함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보스전을 완료하고 스피커를 통해 Feuerschwinge의 정신이 깃든 여성에게 말을 걸면 이미 자연은 사라졌다며 삶을 포기한 상태인데, 여기서 주인공이 아직 아마존에는 정글이 남아았다고 말하고 임무에 대해 상기시키면 Feuerschwinge은 'Mujaji(자연을 수호하는 케찰코아틀이다.)가 깨어났나? 그 말이 정말인가 인간?'이라고 묻고 주인공은 '내 말이 사실인지는 이미 알고 있잖아'라고 반문해주면 Feuerschwinge은 삶의 의지를 되찾고 날아간다. 이후 지하철에서 Lofwyr와 지하철에서 만날 때 'Lady Feuerschwinge을 살려줘서 정말 고맙군'이라는 드래곤의 감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취직하면 회장님에게 총애받는 정규직 wageslave가 될 수 있다. 만세!!![164] 플라스틱 얼굴의 남자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자동으로 관련 기억이 소거되는 시술을 받았고 주인공 일행은 그를 납치할 때 이 장치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소벨이 알고 있던 데커를 만나러 간다. 이 데커 드림랜드는 베를린 플럭스 스테이트 schock wellenreiter에서 도망쳐 나온 에밀리라는 인물이다. 즉 전작 드래곤폴의 데커 블릿츠가 위험에 빠트린 전 여자친구.[165] 슬럼가와 같은 부정적인 지역에는 부정적인 기가 발생한다. 이 부정적인 기를 구룡성채의 중심으로 끌어들여서 아스트랄 스페이스의 신선한 기와 섞음으로써 부정적인 기를 제거하는 일종의 기의 환기구와 같은 장치가 이 행운엔진. 다만 이 기계가 돌다가 아스트랄 스페이스에 있는 무언가에 걸렸다.[166] 이 모든 것이 풍수와 관련이 있다는 실마리는 우싱(Wuxing) 본사의 풍수를 망가뜨리는 런과 구룡성채의 풍수를 연구하는 연구원을 통해 알 수 있다.[167] Yama King, 사전적으로는 염라대왕이라는데 흔히 생각하는 염라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염왕이라는 이름의 공포심만을 빌려온 이계의 악신들.[168] qian ya, 千牙. 가학적이고 착취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염왕. 이빨을 가져가고 혀를 묶어버림으로 대상을 노예로 삼아 고문을 가하며 그 고통을 음미하는 끔찍한 존재다. 악몽을 통해 노예를 부르며 이겨내지 못한 사람은 노예가 되며, 몇몇 악몽과 공포에 미친 사람들은 그녀의 노예가 되어 영원히 고통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이빨을 뽑고 혀를 자른다. 이런 상태가 된 자들은 치엔 야의 마수에서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의 이와 혀를 노리기도 한다.[169] 이후 밝혀지는 이유는 사적으로 이용하여 기계를 통해 거주민들의 행운을 빨아들여 자신에게 부여하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작은 회사였던 창 메카니컬은 메가코프 수준으로 급성장했다.[170] 그냥 기계에서 빼내면 인격 자체가 지워질 상황이라 조작 기계의 반응 속도를 그나마 따라갈 수 있는 데킹으로 조작중인 기억의 파편을 빼내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해야 한다. (의외로 북미 쪽에서도 이 설명을 놓치고 기억을 마구잡이로 넣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고 한다. 러너는 설명 따원 안 듣는다네) 이 때문에 주인공 일행은 데킹과 현실 세계 전투를 동시에 벌이게 된다. 동료 3명만으로 하는 전투는 그나마 들어오는 경비에게 교차 사격을 할 수 있어 낫지만 데킹 쪽은 현실 세계 기준으로 10턴 제한에 잠입과 전투와 퍼즐 요소를 모두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어렵다. 블랙 IC에 잘못 걸려 기절하면 망했어요...그나마 전 미션인 번영타워에서 세 층의 보안팀을 모두 해킹했을 경우 퍼즐을 바로 풀 수 있는 코드 4개를 미리 얻을 수 있는데, 각각 Dawn, Dust, Night, Noon이다.[171] 반발할 경우 친절했던(?) 태도를 버리고는 주인공을 고문하면서 얻는 그 고통과 슬픔으로 잔치를 벌이겠다고 하며, 계약을 하겠다고 말해도 시험해보겠다면서 공격해온다.[172] 본질이 아닌 껍데기에 불과하다면서 재생하지 못하는 점이나, 잘 싸우다가 갑자기 타협안을 제시한 것을 보면 아무리 불멸인 염왕이라도 계속 피해가 누적되는 걸 견디지 못하고 물러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치엔 야도 어느정도 블러핑을 치고 있었다는 이야기.[173] 다섯 번 정도. 그냥 미션 끝날때 마다 자면 된다.[174] 작중에서 이런식으로 인간의 사기에 잘못 걸려서 다른 염왕에게 끔살당한 염왕의 이야기가 나온다.[175] 가이츄 영입 퀘스트와 비슷한데, 그때도 퀘스트 내 증거들을 전부 모았다면 왐포아 장로들의 유죄를 입증하여 전투 없이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176] 치엔 야가 광기로 몰고갔던 크래프트의 어머니의 연구를 통해 알아낸 내용으로 20여년 전의 복수를 하게 된 셈. 혹은 평생 굼금해 하렴이라면서 놀려먹을 수도 있다.[177] 협박 루트를 가게 되면 실컷 인간을 깔보던 치엔 야가 할말을 잃고 멍하니 서있거나, 끝까지 주인공을 속이려고 윽박 지르거나 머리를 굴리거나 제대로 한방 먹어서 부들부들 거리는 구경을 할 수 있다.[178] 만약 크래프티 어머니의 연구 결과를 나중에 메일로 받아 보지 않았다면 치엔 야가 영혼을 요구하는 것을 거절할 명분이 없어져 구룡성채의 사람들이나 에드워드를 희생해야 하는 4번째 엔딩을 보게 된다.[179] 현시창스럽게도 그냥 안 믿는 게 아니라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반응을 보인다. 용에 마법에 온갖 해괴한 게 판치는 세상인데 염왕이 실존한다고 쳐도 달라질 게 있냐는 듯이...리포터의 말도 기분 나쁘긴 하지만 사실인 것이, 중국 전체는 이미 고룡 룽(Lung, 龍)의 관리하에 있으므로 아무리 염왕이라 해도 털리기 싫으면 그냥 눈에 띄지 않게 기나 빨아먹는 신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룽은 중국을 향하는 태풍을 반대 방향으로 반사시키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막강한 마법 능력을 자랑한다.[180] 조세핀에게 굉장히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예전에 빈민가가 된 구룡성채를 건설자인 조세핀과 협력해서 황련회가 활동하기 편한 무법 세력권으로 만들어 조직내에서 출세하려했으나 조세핀이 배반하고 현 438과 손을 잡아 쳉을 물먹였다, 이 438은 치엔 야 광신도가 날뛰는 와중에 죽는다.[181] 인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 자신을 담을 수 있는 소체가 될 수 있는 오타쿠를 인위적으로 창조하려고 했다. 결국 아콜로지를 폐쇄하여 거주민을 가두고 생체실험을 진행하면서 생지옥이 펼쳐지고 해당 아콜로지는 해체되어 빈민가가 된다. System Failure (2005), Shadowrun 3rd Edition, p.44-50.[182] 팀이 쓰는 배도 수송기를 이용해서 한꺼번에 옮겼다. 만약 이번 작전에 실패하면 취 경위의 커리어도 끝장난다.[183] 북미에서 론 스타와 함께 사설 치안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경비 업체이다. 일반 대중에게 론 스타가 짭새 취급을 받는 것과는 반대로 나이츠 에런트는 택티쿨 택티컬한 SWAT처럼 미디어에서 묘사되고 있다.[184] Runner Havens (2006), Shadowrun 4th Edition, p.6[185] 혹은 레이몬드까지 셋은[186] 그녀의 생사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187] 주인공과 던칸이 레이몬드에게 입양되기 전에 살던 슬럼가[188] 왐포아의 장로 중 하나가 기계와 일종의 마법같은 교류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아 테크노맨서의 전신격인 오타쿠로 추정된다.[189] 의식 파편화 증후군(Cognitive Fragmentation Disorder).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노머신을 매개로 현실에 구현되는 것으로, 오작동을 일으키는 나노머신이 두뇌에 침투해서 희생자의 인격을 나노머신의 것으로 덮어씌우는 질병이다. 아직 제 6세계가 남아있는 것은 공기전염이 안돼서라고 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질병.(Chrome Flesh, Shadowrun 5th Ed., p.48-53)[190] Market Panic, Shadowrun 5th Ed., p.38 ~ 46(아레스), 104 ~ 113(M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