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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레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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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80C2><colcolor=#fff> 슈퍼맨: 레드 선
Superman: Red Son
파일:슈퍼맨 레드선.jpg
출판사 DC 코믹스
시공사
장르 대체역사물, 슈퍼히어로, 피카레스크
포맷 단행본[2004년]
[이전]
단기연재물[2003년]
연재 기간 2003년
중심 시리즈 《슈퍼맨 : 레드 선》 #1-3
중심 캐릭터 슈퍼맨, 렉스 루터
작가진
마크 밀러
그림 데이브 존슨
킬리언 플런켓
잉크 앤드류 로빈슨
월던 웡
레터링 켄 로페즈
채색 폴 마운츠
번역 최원서

1. 개요2. 내용3. 등장인물4. 평가5. 여담6. 명대사7. 애니메이션
7.1. 원작과의 차이점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orig10.deviantart.net/red_son__he__s_watching_you_by_k2tus.jpgSuperman Red Son[3]

DC 코믹스에서 2003년 출판한 슈퍼맨 코믹스. 작가는 마크 밀러. 2010년 시공사에서 정식 출간.

2. 내용

'만약 슈퍼맨이 미국이 아니라 소련에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전제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떠오르는 레드 선(Red Son Rising), 떠오른 레드 선(Red Son Ascendant), 저무는 레드 선(Red Son Setting)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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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가 아니라 소련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농장에 떨어져 성장 후 이오시프 스탈린의 후계자가 된 슈퍼맨, 슈퍼맨의 독재를 막으려 하는 무정부주의 테러리스트 배트맨, 슈퍼맨의 가장 큰 우군이었으나 결국 슈퍼맨에게 실망해 떠나는 원더우먼, 천재 과학자이자 미국 대통령렉스 루터와 그의 아내 로이스 루터, 월남전 포로로 4년동안 갇혀 지내면서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할 조던(그린 랜턴) 등 기존의 등장인물들이 약간씩 비틀린 채 등장한다. 데일리 플래닛의 페리 화이트나 지미 올슨도 등장하는데 지미 올슨은 CIA 요원 - CIA 국장 - 미국 부통령 루트를 탄다.

스탈린의 후계자가 된 슈퍼맨은 처음에는 "개인의 우월함이 그에게 지도자의 자격을 주지는 않는다"면서 체제를 이끄는 자리를 거부하고 그저 불쌍한 인민들을 그때그때 돕는 개인차원의 활동만 했다.(일반적인 이미지의 슈퍼맨적인 활동) 허나 이대로는 모든 사람을 구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이 세계를 개혁시킬 것을 선언하고, 그가 가진 엄청난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

슈퍼맨의 지도 하에 세계는 무혈혁명의 공산화를 달성하고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되었으나 그 이면에는 현실의 공산주의와 같이 반대파에 대한 비인간적인 억압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억압은 스탈린 같은 필부나 모택동 같은 머저리가 아닌, 다름아닌 지구의 절대자 슈퍼맨이 하는 것이다 보니 고문, 살인, 여론조작, 언론통제 같은 방식은 아니며 슈퍼맨 자신은 '재사회화'라고 칭하는 뇌개조 수술을 통한 세뇌였다. 흐르는 시간에 차츰 엘리트 주의에 젖어가다[4] 결국 독재자로 변한 슈퍼맨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자들을 범죄자로 분류해 강제적으로 세뇌 장치를 통해 행복한 노예로 만든다.

이렇게 변절한 슈퍼맨에게 자유를 빼앗긴 소비에트의 민심은 슈퍼맨을 떠나고 다시 체제에 저항하는 배트맨은 저항의 아이콘이 된다. 배트맨은 슈퍼맨을 무너뜨리려는 미국과 렉스 루터의 지원에 힘입어 원더우먼을 진실의 올가미로 생포해서 인질로 삼고 슈퍼맨도 붉은 태양빛을 비추는 기계장치를 동원해서 무력화시키지만 진실의 올가미를 포기한 원더우먼의 희생으로 도로 힘을 되찾은 슈퍼맨이 계략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자 실패를 감지하고 세뇌당하기에 앞서 자폭을 택한다.

렉스 루터는 미국의 천재 과학자이고[5], 슈퍼맨을 쓰러뜨리기 위한 계획을 여러 차례 세운다. 비자로를 포함한 슈퍼 빌런들을 만들기도 하고, 문명 수집 차 지구에 들른 브레이니악과 공모해 레닌그라드샘플용 병 속에 가둬버리는[6] 악행을 저지르기도 하며, 차후 미국 대통령이 된 이후엔 로스웰에 추락한 랜턴을 기반으로 그린 랜턴 해병대를 만들었다.

브레이니악을 무찌른 슈퍼맨은 브레이니악을 자신의 하수인으로 삼아서 부리고 있었지만 점점 사회를 통치하는데 있어서 브레이니악의 능력에 의존하게 된다. 슈퍼맨과 브레이니악의 능력으로 세계통일이 이루어지지만 미국은 마지막 걸림돌으로 남는데, 이 때까지 해온 것처럼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슈퍼맨은 미국을 자멸하도록 방치해 흡수하려고 하였지만, 렉스 루터는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로 고립된 미국을 역으로 부흥시켜 그 시도를 좌절시킨다.

이에 브레이니악은 슈퍼맨에게 미국을 무력침공하라고 부추겼으나 비록 독재자이지만 타락하지는 않은 슈퍼맨은 그 권유를 기각한다. 한편 렉스 루터는 슈퍼맨을 이젠 멀리하게 된 파라다이스 킹덤을 포섭하고 그린 랜턴 해병대를 준비하여 선수를 쳤고 본인은 자신만만해 하면서 당당하게 슈퍼맨이 있는 고독의 요새로 쳐들어간다. 이 때 루터가 자신의 방해요소임을 눈치채고 있던 브레이니악은 슈퍼맨이 말리기도 전에 루터를 컴퓨터 속에다 집어던져서 세뇌시키려 했다. 원래 슈퍼맨은 루터를 폭력으로 굴복시킬 생각은 없었지만, 브레이니악이 "내 계산에 의하면 그는 14분 안에 말로서 당신을 자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슈퍼맨의 말을 듣지 않았다.

미국의 선제공격이 시작되자 슈퍼맨은 브레이니악의 제안을 따라 무력을 이용한 전쟁[7]을 시작한다.[8] 결국 렉스 루터가 준비한 할 조던의 그린 랜턴 공군들[9]의 공격과 원더우먼의 아마존 전사들, 루터가 제작한 슈퍼 빌런들까지 모두 물리친 슈퍼맨은 미국 전역을 점령하고[10] 백악관을 불태우려 한다.

그런 슈퍼맨에게 로이스 레인 영부인이 렉스 루터의 마지막 무기를 전달하는데 그건 한 장의 편지였다. 렉스 루터가 남긴 편지를 영부인 로이스 레인에게 건네받고는 "그냥 세상을 통째로 병 안에 넣어 버리지 그래, 슈퍼맨?"[11] 딱 한줄을 읽더니 자기가 인류에게 간섭할 권한이 없는 외계인이라는 걸 인지한 슈퍼맨은 배후에서 알게 모르게 자신을 조종해오던 브레이니악을 처단한 다음[12], 동력원이 폭발하려는 브레이니악을 데리고 우주 공간 저 너머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용히 돌아와, 인간을 다스리던 외계의 지도자가 아니라 발전하는 인간을 지켜보는 사회의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선택한다.

슈퍼맨이 사라진 이후 소련은 배트맨의 후예들에 의해 무너지고 세계 각지에 민주주의 국가가 생긴다. 렉스 루터는 슈퍼맨이 사라진 이후 슈퍼맨이 남긴 유산들을 수습하면서 슈퍼맨도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남겼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자신과 슈퍼맨의 좋은 구상만을 합쳐 '루터주의'라 불리게 되는 새로운 사상을 창시하며 지구는 루터에 의해 외계인이 아닌 인류의 힘으로 발전하게 된다. 인류의 위인으로 평가받게 되는 렉스 루터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루터 가문은 지구 최고의 명문가로서 모든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며,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정복하고, 외우주를 개척하고, 사후 세계를 탐사하여 죽음을 정복하며, 초능력을 발견하여 인류를 초인으로 만드는 등 세계를 이끌어 나간다.

그리고 수십억년이 지난 매우 먼 훗날, 이미 노쇠하여 붉게 물든 태양이 급속히 팽창하여 지구가 곧 멸망하게 된다는 것을 이제는 엘(L) 가문으로 불리는 루터 가문의 후손인 조르-엘[13]이 알아냈지만 다른 이들은 그 사실을 믿어주지 않았다. 조르-엘과 그의 아내는 고민 끝에 아들 칼-엘[14]을 과거로 보내 인류에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얘기해주라고 한다. 그리고 아기 칼-엘을 태운 로켓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38년[15]우크라이나의 협동농장으로 떨어진다.무한 루프. 지구를 멸망시킨 것은 레드 선(Red Son)이 아닌, 레드 선(Red Sun)이었다. 이 또한 슈퍼맨의 모행성 크립톤 설정에서 가져온 것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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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슈퍼맨이 독재자가 된다면이라는 가정으로 만들었으며, 전체주의와 획일주의 등 독재가 가지고 올 부작용과 빅 브라더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렇다고 반드시 자유주의를 찬양한다고 보기만은 힘들다.

우선 슈퍼맨이라는 인간을 초월한 '초인'의 통치로 나름 사회주의 이상에 충실한 국가 운영이 가능했던지, 미국과 소수의 일부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자발적으로 사회주의 체제로의 편입을 선택하였다. 어찌보면 현실의 사회주의가 그 드높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간 이상의 슈퍼맨같은 존재가 있어야 될거라고 비꼬는거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슈퍼맨이 '관리하는' 사회주의 국가들이 나름대로 안정된 번영을 이룩하는데 비하여 렉스 루터라는 또 다른 천재적인 지능의 '초인'이 집권하기 이전의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 국가들은 그야말로 국민들은 굶주리고, 치안은 불안정한 꿈도 희망도 없는 개판 5분전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더불어 후반부 슈퍼맨이 떠난 후 렉스 루터가 세계정부를 수립한 뒤, 사회가 엄청 발전한 이후엔 정치인들을 모조리 해고하고 그 자리를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로 대신 채워넣는 묘사 역시 렉스 루터라는 '초인'이 더 이상 국민들이 자신들의 대리자를 뽑아서 권력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민주주의적 제도마저 없애버린 결과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이런 부분은 로이스 레인의 대사로도 나오는데, 자기가 소중하게 여겼던 데일리 플래닛이 문을 닫게 되자 "슈퍼맨이 미치광이 독재자일 수도 있지만, 우리 또한 독재자 아래에서 사는게 아닐까" 하고 걱정한다.[31] 그러면서 로이스 레인뒤에는 렉스루터가 만든 로봇들이 그녀를 감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부에서는 이런 초인들의 집권으로 사회 안정과 번영이 이룩된다는 내용 때문에 '작가가 은연중에 초인에 의한 독재를 옹호하는 파시즘적인 묘사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하는 얘기도 있지만, 슈퍼맨이 자신의 체제에 반항적인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세뇌 장치를 강제로 달거나 소비에트 민중들이 슈퍼맨에 대항해 배트맨을 추종하고, 최후에 생각을 고쳐먹는 슈퍼맨의 모습 등에 관한 묘사, 마찬가지로 루터 일족이 만든 미래의 지구에서 역시 과도한 행복에 삶의 의지를 잃고 사람들은 조-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멸을 택하는 등 결국 렉스 개인과 그 혈족이 이룩해낸 유토피아같은 사회에서 사람들이 긴장감없이 태평치며 살다가 결국에 다같이 망해버린다는 결말을 보면 파시즘의 초인옹호적 결론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수많은 주의, 주장이 내놓는 절대로 실현 불가능한 이상 사회에 비판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있으며 또한 '초인이 유토피아를 건설하면 결국 그 초인이 사라지고 난 다음 그 세계는 어찌되는가?'에 대한 되물음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다.

아무튼 어느 특정 체제에 대한 우월성을 논한다기보다는 코믹스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실 풍자와 비판을 극한까지 밀어붙였다는 쪽이 맞다.

다만 작중 등장하는 이념들이 실제 그 이념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반영하지는 못하고, 만화의 소재로서 인상적인 수준의 표현에 그치기때문에 작중의 비판을 일방적으로 현실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5. 여담

6. 명대사

"정말 안타깝군. 그 슈퍼맨이란 친구가 12시간만 일찍 떨어졌어도 그는 미국 시민이 되었을텐데."
미국 대통령이 슈퍼맨을 보고 나서
"우리는 이 두꺼운 두개골 속에 지구상 가장 위험한 무기들을 품고 살아간다고."
ㅡ 배트맨이 슈퍼맨에게
"그냥 세상을 통째로 병 안에 넣어 버리지 그래, 슈퍼맨?"
ㅡ 렉스 루터가 로이스의 안쪽 주머니에 넣어둔 편지 전문
"그들이 나에 대해 퍼트린 무수한 소문들. 냉전의 정점에서 그들이 꾸며낸 프로파간다. 화창했던 그날 오후 그런 것들은 잠깐 동안이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절대 거절할 수 없었다. 내 나라 사람들은 아니지만... 지지케이블 한 다발이 끼이익 소리를 내더니 끉어졌고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누가 좀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1초 가량의 시간 동안 말이다. 그들은 내가 그들을 구하러 왔음을 알게 되었다."
ㅡ 슈퍼맨, 메트로폴리스의 시민을 구하면서.
"체크메이트다. 슈퍼맨."
ㅡ슈퍼맨이 지구를 구하고나서 렉스루터가

7. 애니메이션

파일:Superman_Red_Son_Blu-Ray_Cover.jpg

2020년 2월 25일 OVA로 출시됐다. 원래부터 인기가 많은 스토리였기에 기대가 상당했지만, 평가는 몇 해 전에 제작된 킬링 조크 애니메이션판이 그렇듯이 매우 좋지 않다. 킬링 조크가 이상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추가하면서 캐릭터성 붕괴를 일으켰듯이 이쪽도 괜히 캐릭터들의 성격을 개악시키면서 원작이 가진 뛰어난 상상력도 퇴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제작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디지탈이메이션에서 작업했다.[32]

7.1.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의 내용을 1시간 20분 안에 다 담아내기에는 무리가 있었는지 많은 부분이 바뀌고 생략되었다.

그렇기에 원작에 비해서 주제나 전개 과정이 얕고 급작스러워진 편이다. 초인의 정치를 경계하는 배드 엔딩이자 루프 엔딩으로 끝났던 원작에 비해서 '초인이 다 하는 건 안되는구나!' 하고 초인들이 다 퇴장해버리며 끝나는 단순한 미국만세 해피 엔딩이 되었다.


[2004년] 완전판[2003년] [3] Red sun이라고 혼용되는 경우가 간간히 있지만, 원문은 Red son이 맞다.[4] 슈퍼맨 曰: "나는 차츰 인간들과의 대화가 지겨워지고 있었다."[5] 경제 문제 해결용 수식을 순식간에 짜내는가 하면 자본주의 국가가 사실상 전무하고 미국이 거의 고립되다시피 해서 붕괴할 때 미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미국을 엄청나게 강대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런 루터를 슈퍼맨은 '신에게 도전하는 인간의 무리 중 군계일학이다.'라고 평한다.[6] 슈퍼맨: 브레이니악, 이건 내가 본 어떤 악마보다도 그로테스크하군. 브레이니악: 슈퍼맨, 저는 이 사람들이 온전히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지원하고 성심성의껏 세심히 보살폈습니다. 슈퍼맨: 하지만 넌 그들이 인간일 수 있게끔 하는 것을 앗아갔고, 거기엔 이견이 있을 수 없어.[7] 슈퍼맨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전쟁이었다. 렉스 루터는 브레이니악이 제압했지만, 그가 키운 그린 랜턴 군단과 아마존 연합군이 소련으로 쳐들어오고 있었기에 가만히 있다가는 앉아서 멸망할 판이었다.[8] 브레이니악하고 슈퍼맨 둘만 나서서 몇 시간만에 끝낸다.[9] 여담이지만 이들중 두 명의 이름이 레이너와 가드너인데 아마 카일 레이너가이 가드너인 듯. 대사는 없지만 항공모함에 스콧이라는 병사도 있는데 앨런 스콧인듯 하다.[10] 이 때도 슈퍼맨은 최대한 불살 원칙을 지킨다. 반면에 브레이니악 쪽은 미군을 문자 그대로 박살냈다고 언급되는데, 아마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을 것이다.[11] 슈퍼맨은 브레이니악과 다를게 없는 놈이라는 뜻이다.[12] 브레이니악이 세뇌시켜 버리기 위해 그의 모선 중심부로 끌고간 렉스 루터가 모선의 전원을 차단시켜 버린 것이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13] Jor-L. 원래는 크립톤인으로 슈퍼맨의 아버지이나, 여기선 설정을 뒤틀었다.[14] Kal-L. 슈퍼맨의 본명. 후에 설정이 복잡해지면서 지구-2에 존재하는 원조 슈퍼맨은 L, 지구-1에 존재하는 현재 슈퍼맨은 El로 표기한다. 이를 루터의 이니셜 L과 연관시킨 것.[15] 참고로 슈퍼맨의 데뷔작인 액션코믹스 1호가 나온 해이기도 하다.[16] 처음엔 공산주의 이념에 정반대되는 행보라고 거부했었지만 배급을 기다리던 엣 여자친구를 만난 뒤로 뭔가 내가 사람들을 잘살게 하기 위해서 힘을 쓰겠다면 안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다짐하고는 서기장 자리를 물려받는다. 여담으로 이 옛 친구는 나중에 박물관 관리인이 되고 이후 슈퍼맨을 비롯한 소련 주요 인사들의 만찬회에 초대될 정도로 출세한다.[17] 슈퍼맨이라는 초인의 등장으로 공산주의 소련은 현실과는 다르게 의식주와 복지 측면에서는 유토피아가 되어 자본주의를 무너뜨리고 세게적으로 확산되어 타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산주의화 되었다. 슈퍼맨이 만든 이 공산주의 사회는 모든 사람들에겐 8시간의 수면이 보장되고 직장이 제공되었으며 아이들은 자신들의 취미가 다 있었다. 하지만 이 이면에는 브레이니악이 심리를 조정하는 약물을 푸는 등 어두운 면도 있었다.[18] 그래도 슈퍼맨은 최후까지 무력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본인이 무력을 썼다면 이미 전세계를 공산화 했겠지만 그것은 정의로운 방법이 아니라고 여겼다[19] 그가 독재자가 되었을지언정 심성마저 타락하진 않았는지 편지가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고 눈물을 흘리며 오열한다[20] 미국의 편이기는 하지만, 이는 애국심 따위가 아니라 자신의 흥미를 위한 것이며, 같이 일하던 연구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쏘는 등 소시오패스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21] 어떻게인지는 안나온다. 그게 나오려면 작가가 렉스 루터급 천재여야 하니까[22] 통계를 내다보면 반올림 때문에 총계가 99%나 101%가 되는 일이 잦긴 하다.[23] 데일리 플래닛의 지구본이 떨어지는 사고를 여기서도 대입했음[24] 아캄 오리진에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젊은 배트맨 역을 맡았다.[25] 슈퍼맨의 신체를 일반인 수준으로 만든다.[26] 배트맨의 말을 빌리자면 공산정부의 탄압을 피해 숨은 자들의 거처였다고 한다[27] 만화영화판은 이름을 슈퍼리어맨으로 바뀌었으며 자기자신을 미국으로 외친다.[28] 만화 영화판은 팔자주름이 있는 슈퍼맨외모로 완화했다.[29] 원더우먼 어머니 히폴리타는 그녀가 뭐하는 인물인데 자신들과 동석한 고위층인지 묻고 표토르는 라나가 슈퍼맨의 어릴 때 친구라는 게 곧 슈퍼맨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뜻이라며 비꼰다.[30] 자신을 고문한 공산주의자들을 가두고 복수할 수용소를 만드는 과정을 커피 휴식을 하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상상하면서 버텼다[31] 이에 로이스 레인의 동생은 최소한 렉스루터는 영어를 쓰는 독재자라고 답변한다.[32] 미국 애니메이션은 주로 프리프로덕션 과정(기획) 까지만 원청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작업은 99% 외주를 맡긴다. 스토리/디자인/콘티/연출/더빙 빼고 애니메이팅 전반부터 시작해서 완성품 편집까지 여기서 다 했다고 보면 편하다.[33] 그나마 원더 우먼에 의해 구해진 슈퍼맨이 '장난은 여기서 끝이다'라고 한 말에 '너에겐 이게 장난이겠지만, 나는 단 한순간도 아니었다.'고 말하며 자폭한다.[34] 원작과 달리 진실의 올가미가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원작에서는 전기장치를 처리하다가 부상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