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08:07:05

슈퍼모에토너먼트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고모에토너먼트
1. 개요2. 역대 우승, 준우승자3. 07년 슈퍼모에토너먼트4. 08년 슈퍼모에토너먼트5. 09년 슈퍼모에토너먼트6. 10년 슈퍼모에토너먼트
6.1. 8강6.2. 4강/결승6.3. 팀킬사
7. 예상치 못한 중단

1. 개요

애니존에서 주최하는 최고모에토너먼트의 번외경기. 1년에 한 번씩 하는 남성부와 여성부 외에 일종의 올스타 전이다. 보통 줄여서 슈모토라 부르며[1], 번외경기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형식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유동적이다.

그래서 여성부가 끝나갈 무렵에 애니존 최모토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그 해 슈모토를 진행할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글을 찾을 수 있다. 운영자에겐 실험해보고 싶은 것들을 실제로 적용시켜보는 장이며, 참가자에겐 기존 최모토 방식으로 인해 제한된 것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하지만 단 하나 정해진 사항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참가 자격은 이제까지의 최모토에서 약 32강 이상의 성적이라는 점이다. 2010년 슈모토부터는 정식경기로서 인정한다고 사이트마스터가 발표했지만 기존의 인식 때문인지 여전히 번외경기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카오스의 정도는 최모토보다 더하기 때문에 여기서 승리하는 캐릭터는 진정한 승리자라고 볼 수 있다.

2007년도의 슈모토는 여자 캐릭터만 참가할 수 있었고 2008년에는 남녀 혼성전으로 치러졌지만 일련의 사태로 인해 다음해에는 슈모토가 열리지 않았다. 2010년도에 다시 개최. 남녀 페어전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010년 똑같은 타이틀의 캐릭터 인기 투표전을 애니파티에서 주최했다. 하지만 최모토도 사이모에의 재판이라 별로 태클이 걸리진 않는듯?

하지만 실질적으로 최모토가 본경기라면, 슈모토는 어디까지나 '번외 경기'의 범주를 벗어나진 못했다. 샤나가 슈모토에서 우승하자 오히려 더욱 '진짜 콩ㅋ' 소리를 듣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ㅋㄲㅈㅁ!! 그러나, 외국에서는 이벤트전인 슈모토의 우승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2] 다만 슈모토 우승은 메이저 모토 우승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마이너한 대회 우승으로 취급된다![3]

2. 역대 우승, 준우승자

3. 07년 슈퍼모에토너먼트


8강에서 샤나 vs 카츠라 히나기쿠라는 07 최모토 여성부 리벤지전이 펼쳐졌고 여기서 샤나는 복수에 성공한다. 그리고 이어진 4강에서는 작년 최모토 4강 SOS단 내홍의 앙금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스즈미야 하루히 vs 나가토 유키 팀킬이 펼쳐졌다. 참고로 나가토는 2007년도까지 하루히 이외의 상대에게 패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쪽 팬덤이 이번에는 더 공세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는 작년과 달라지지 않은 채 종료되었고, 여기서 올라간 하루히는 작년 최모토 때처럼 유키 팬덤의 반대표에 부딫혀 그대로 결승에서 패배하며 쿄애니 팀킬 역사를 그대로 따랐다. 샤나는 비록 SOS단 내분에 이득을 보긴 했지만, 이 번외 대회에서 자신의 모토 통산 첫 번째 우승을 드디어 차지하는 쾌거를 이룬다. 그렇게 샤나는 완벽한 콩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4. 08년 슈퍼모에토너먼트


08년 슈모토에서는 혼성부로 진행되었다. 08최모토 여성부에서도 치열했던 남성향과 여성향간의 대결은 여기서 본격적으로 카오스에 접어들었다(…).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존에 애니로 나오질 않았거나 너무 오래 전에 나온 작품이라 최모토에 참가하지 못했던 캐릭터들을 게스트로 초빙했으나 그런건 거의 잊혀져서 게스트 캐릭터들은 하쿠레이 레이무쿈코 정도를 재외하면 말 그대로 광속 탈락해버렸다. 한편 이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선전을 한 게스트는 안녕 절망선생 1기 까메오 출연으로 참가 자격 논란이 국내외[4]로 일었던 주인공 하츠네 미쿠로, 그녀는 4강에서 스이긴토를 만나 탈락하기 전까지 팽배했던 남성-여성향 사이의 극한 대립을 다소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비록 대회가 열리던 시기의 80%정도가 시끄러운 은리 팬덤의 내전 혹은 서로간 진영 싸움이 이슈가 되었다곤 하지만, 결국 막판 20% 결선에서의 행보가 가장 중요한 법. 이미 모토 전반에서 쇠락해가고 있던 로젠 메이든 진영은 이 때 투표 전략을 양성향 선회와 탈락자 팬덤을 향한 어필로 잡고 '로젠상조'라는 컨셉 모임을 밀었으며, 그래서 안티를 최대한으로 줄인 끝[5]에 결집한 남성 투표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4강에서 스이세이세키로 여성향 최후의 보스몹 사카타 긴토키까지 정리하는 데 성공한다.

이런 배경으로 혼전 끝 결승전은 로젠 연방의 내전으로 치르게 되었으며, 기존에 무관이었던 스이긴토가 동정표를 얻어 스이세이세키를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우승해 진영의 2인자 자리를 굳혔다. 이러한 결말이 나온 이유는 운영자가 병원에 입원하느라 준결승전을 하루만에 치른 탓이 큰데, 사실 준결승전을 나눠서 치렀으면 같은 진영 결승전이 싫다는 의견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은지라 투표 양상이 바뀌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폭발기(2006-2009)의 큼지막한 대회 중 가장 진영 싸움의 폐해가 적게 나타난지라 후대 평가가 좋은 편.

5. 09년 슈퍼모에토너먼트

08시즌 최모토 남성부로부터 시작된 카오스 상태가 09시즌 여성부까지 계속 이어지고, 기어코 슈모토에까지 이 갈등이 대두되자 빡친지친 운영자가 결국 GG를 선언. 그래서 09년도 슈모토는 치르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여기서 운영자는 좁게는 남성부, 넓게는 최모토 자체를 그만 둘 생각도 한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어느 정도의 제한 장치를 두고 한 번 더 지켜보기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가 위에 적힌 10최모토에서의 진영별 제한 조치와 본격 키배의 장 모토게의 규제 강화이다.

6. 10년 슈퍼모에토너먼트


최모토에서의 3년 룰로 인한 배려에서 각종 애니, 소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를 추천받아서 전부 내보내는 형식으로 예선이 진행되었다. 예선은 남성부, 여성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고 본선 진출 캐릭은 랜덤으로 남캐+여캐 페어를 이루어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종 게임이라는 조건이 붙은 결과 패왕 간디, 빠루전설 고든 프리맨 등이 예선에 등장했으며 간디는 본선 1라운드까지 갔다.

남녀 혼성이긴 한데 남성 투표율이 20% 이하로 떨어져버려 혼성 페어전임에도 불구하고 반쯤 남성부처럼 전개되고 있다. 3년 룰 때문에 기존 최모토에서 앞으로 나오지 못할 거대 진영들의 각축과 견제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7] 역대 최모토 여성부 우승자[8]는 모두 떨어졌고, 주도는 여성향 남캐가 하고 있다. 16강에 들어서 남성표가 증가하고 있지만… 8강에 진출한 남성향 여캐는 몇 없을 정도.

남성향 여캐에서는 미사카 미코토와, 소실 보정을 받은 스즈미야 하루히나가토 유키 정도가 힘을 내주고 있다. 반면 남캐에서는 초반에는 카페의 지원이 있는 명탐정 코난 진영이 매우 막강하였지만, (애니존 운영자의 요청에 따라)카페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지원은 사라진 후 신흥 강호 듀라라라!!가 흥하고 있다. 심지어는 오리하라 이자야가정교사 히트맨 리본!히바리 쿄야를 400표 차이로 이길 정도.

코난 진영도 카페 차원에서의 공식적인 지원이 사라지고 나서는 주춤하였으나, 8강 (페어전 - 총 16명)에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과 함께 3명씩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그 중 10시즌부터 성장세를 가파르게 보이기 시작한 쿠도 신이치는 엄청난 화력을 보였다.

여담으로 대회 중 혹은 종료 이후 시점에서, 2010년 슈모토의 혼성 페어 형식이 과연 모에 토너먼트의 목적성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다. 비록 결승전 대진만큼은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것처럼 당대 체급 높은 캐릭터끼리 잘 매칭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소모적인 진영 싸움도 많아졌고 되려 오타쿠 캐릭터 사이의 인기를 가려보자는 모토의 목적의식은 상실했다[9]는 게 그 요지.

6.1. 8강


8강에선 남성표가 다시 고자가 되었다. 1조에선 스즈미야 하루히뱌쿠란의 도움으로 올라갔지만, 2조에서 나가토 유키명탐정 코난조연 토야마 카즈하에게 진 것이다! 결국 나가토와 은혼진영은 모두 탈락. 사카타 긴토키듀라라라!!오리하라 이자야보다 표를 못 받은 것도 있지만, 아무도 카즈하가 나가토를 이길 거라곤 상상조차 하지 못 했을 것이다. 이걸로 명탐정 코난 진영은 엄청난 견제를 받게 되었다.

3조에선 하이바라가 견제 속에서도 1600표대를, 너닿 팀킬로 너닿 진영(주로 여성)이 엄청난 결속력으로 카제하야가 1077표, 시즈오와 페어인 치즈루가 136표(…)를 얻음으로서 하이바라-카제하야 페어가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4조에서는 미사카 미코토가 무려 2396표를 얻으면서 리본 페어를 누르고 쿠도 신이치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코난 진영의 코난 견제를 줄이기 위한 미사카 몰표+금서진영의 홍보 효과+남성표의 증가+금서목록 2기 방영 버프가 이루어낸 결과라고 할수있다. 다만 코난 진영이 미코토에게 몰표를 줬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이 때 남성표는 34%. 작아보이지만 3조가 22%였다는것에 염두에 두자(…).

6.2. 4강/결승


이렇게, 코난 진영은 4강에 3명을 올리며 포풍견제를 받게 되었고, 4강에서 결국 진출한 3명의 캐릭터가 모두 탈락하였다. 사실 결승전에 가까워짐에 따라서 라이트 팬층이 주를 이루는 코난 진영은 전력 이탈, 조마다 한 명씩 있던 남성향 여캐의 남성표 독식, 전 진영의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 같은 진영의 캐릭터가 페어가 되면서 '코난 vs 기타 전진영' 구도의 성립되었다. 4강에서 코난과 같은 처지에 있었던 리본 진영 또한 전멸을 맞았고, 미사카 미코토, 오리하라 이자야, 스즈미야 하루히, 카제하야 쇼타가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 진출한 캐릭터 중 미코토는 최모토 최고 성적이 8강, 이자야는 첫 출전, 하루히는 슈모토에서는 준결승을 한 경험이 있고, 쇼타는 최모토 최고 성적이 64강임을 고려할 때, 이번 슈모토의 결승에 진출한 캐릭터들은 예상 외의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오리하라 이자야가 여성향의 양대 산맥 리본의 에이스인 히바리 쿄야사카타 긴토키를 모두 잡았고, 카제하야 쇼타는 리본의 탑 중 하나인 로쿠도 무쿠로와 코난의 탑인 쿠도 신이치를, 미사카 미코토는 16강에서는 리본의 또 다른 탑인 사와다 츠나요시와 동급의 전력을, 8강에서는 능가하는 전력을 보여주었으며, 16강부터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여캐의 자리를 놓지지 않으며 8강에서 사와다 츠나요시크롬 도쿠로를 탈락시켰다는 면에서 보자면, 당시 슈모토의 결승 진출자들이 꼭 예상 외였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리고 결승에서, 최강 남캐 오리하라 이자야와 최강 여캐 미사카 미코토가 페어가 되면서 충격과 공포, 재미없는 결승이 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실망을 가져다주었으나, 실상은 참가자만 1만명이 넘어갔고(10116명) 스즈미야 하루히미사카 미코토오리하라 이자야를 훨씬 뛰어넘는 표를 받았다. 다만 페어인 카제하야 쇼타의 표가 좀 달려서 68표 차이로 우승 페어는 미코토&이자야가 되었다.

6.3. 팀킬사

당시 슈모토에서는 기대되던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히바리 쿄야로쿠도 무쿠로의 팀킬은 무쿠로가 카제하야 쇼타센고쿠 나데코에 의해 탈락하면서, 하나록이라 불리는 스즈미야 하루히나가토 유키의 팀킬은 나가토가 8강에서 오리하라 이자야토야마 카즈하에 의해 탈락하면서 결국 일어나지 않았고, 리본의 진영 내 팀킬 역시 히바리 쿄야가 16강에서 오리하라 이자야하이바라 아이에 의해 탈락하고, 8강에서 리본의 생존자 중 둘인 사와다 츠나요시크롬 도쿠로와 페어가 되고 미사카 미코토쿠도 신이치에 의해 탈락, 리본이 뱌쿠란 원 탑이 되면서 단 한 번(128강에서의 히바리에 의한 팀킬) 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신흥 강호인 듀라라라!!가 팀킬 진영에 합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슈모토의 규칙에 따라 8명의 캐릭터가 출전했고, 8강 종료 현재 오리하라 이자야를 제외한 전원이 탈락했는데, 64강에서 탈락한 키시타니 신라와 페어 운으로 인해 조 1위를 하고도 600표 차로 떨어진 헤이와지마 시즈오를 제외한 5명이 진영 내 팀킬로 탈락했다. 다음은 듀라라라!!의 팀킬 목록으로, 앞쪽이 진출했다.

남성부 예선 : 키다 마사오미/류가미네 미카도
128강 : 키다 마사오미/카도타 쿄헤이, 오리하라 이자야/소노하라 앙리
64강 : 헤이와지마 시즈오/세르티 스툴루손(사실 얘가 듀라라라의 주인공이다)
32강 : 헤이와지마 시즈오/키다 마사오미

7. 예상치 못한 중단

사실 이 대회는 애니파티(현 애니스쿨)라는 모에 적성검사를 주력 컨텐츠로 밀고 있었던 사이트에, 애니존이 외주를 주어 실시하던 별개의 모에 토너먼트였다. 또한 이 사이트는 2010년도부터 분기별 신작에 대한 계절 토너먼트를 새로 창설하는 등, 모토 대회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투표 파이를 점차 키워나가려고 했었고[10], 실제로도 그 해 10만대 이상의 방문객을 자랑했었다.

그러나 2010년 7월 사이트 내 간부 중 하나가 여성 회원을 실제로 만나 성추행을 저질렀으며, 타 간부들이 이 사태를 없던 일 취급하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일명 치킨무 성추행 사건이 터졌다. 그 여파로 애니파티는 삽시간에 몰락하였다. 그래서 애니존 측은 더 이상 슈모토를 존속시킬 수 없었고, 2011년 중단 선언을 하고 말았다. 비록 이후 몇 년간 적성검사 사이트 유지되었지만, 이마저도 결국 2020년에 흔적도 없이 소멸. 그래서 현재 넷상에 남은 흔적은 열릴 예정이었지만 취소된 2011 슈모토 홍보 PV 고작 하나.

[1] 이 대회와 가장 비슷한 것이 2세대 모토 Best Girl Contest의 Best Character 부문인데, 이 대회는 이벤트전이 아니므로 우승자가 남성부나 여성부 우승자와 대회 내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2] 샤나와 미코토의 우승 전적에도 이 기록이 인정되어 포함되어 있다.[3] BGC 혼성부와 달리 운영진이 슈모토를 끝내 최모토에 속한 하나의 부문으로 취급해 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그 결과 외국에서 슈모토는 최모토와 별개의 대회로 간주된다.[4] 그 중 국사모, 최모토와 관련된 Animesuki 등 여러 포럼에선 2008년 이 문제로 키배까지 갔었다.[5] 그래서 모토 게시판에서 로젠-은혼 밀약동맹설이 돌았을 때 이를 부인하는 데 엄청난 공을 들였다.[6] 각 진영은 최대 8명만 참가가능한 제한이 걸려있고, 기존 슈모토의 참가조건이던 기존 모토 32강이상 진출자는 시드형식으로 좀 더 진출이 용이하다. 하지만 추천을 받아야 참가가능 하다는 점은 불변.[7] 그리고 남성 투표율을 보면 알지만 남성향 인기 여캐의 표수는 양성향 인기 여캐는 물론이고 거대 여성향 진영 여캐보다 딸린다. 애초에 여캐들 진출 여부가 남캐빨에 종속되가는 시점에서 여캐 자체의 표수마저 이러니…. 남성향 망했어요.[8] 스이세이세키, 카츠라 히나기쿠, 호로, 아이사카 타이가, 심지어는 아키야마 미오까지도. 스이세이세키는 128강에서 탈락했고, 카츠라 히나기쿠, 호로, 아이사카 타이가는 64강에서 탈락했다. 가장 늦게 탈락한 아키야마 미오가 16강에서 탈락.[9] 실제로도 2020년 이후 더쿠, 투디갤여초에서 열리는 오타쿠 인기투표 상당수의 현주소는, 서로 간 팬덤에 메이저/마이너를 가리다 마상을 입지 않으려고(...) 강자를 가리기를 포기한 연대책임 팀전 형태 꼴이다. 가입 인증이 필요할 정도로 폐쇄적인 커뮤니티라는 건 감안해도, 현실 사회처럼 경쟁 요소마저 혐오하는 자칭 모에 토너먼트는 구 사이모에 헌장에 쓰여져 있던 것처럼 모토로 인정받을 수 없을 것이다.[10] 그래서, 외국에서는 슈모토를 Aniparty Moe라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