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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2:50:54

스쿨럼블

스쿨 럼블에서 넘어옴
스쿨럼블
スクールランブル
School Rumble
파일:스쿨럼블22.jpg
장르 학원, 러브 코미디
작가 코바야시 진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주간 소년 매거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KC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코믹스
연재 기간 2002년 47호 ~ 2008년 34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2권 (2008. 09. 1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2권 (2008. 11. 15.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조역
5.2.1. 야가미 고등학교 2학년 C반5.2.2. 야가미 고등학교 2학년 D반5.2.3. 야가미 고등학교 1학년 D반5.2.4. 야가미 고등학교 교사진
5.3. 기타 인물
6. 비판7. 미디어 믹스

[clearfix]

1. 개요

파일:attachment/e0003157_4b0a263ca081c.jpg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코바야시 진.

제목은 '스쿨 라이프'의 '스쿨'과 '로얄럼블'의 '럼블'을 합친 말로 로얄 럼블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캐릭터가 점점 늘어나는 학원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편집자가 제안해서 지어진 것이라 한다.

2. 줄거리

츠카모토 텐마, 쓸데없이 긍정적.
하리마 켄지, 절대 선글라스.
카라스마 오오지, 낮잠을 즐긴다.
스오우 미코토, 주당.
다카노 아키라, 만물박사.
사와치카 에리, 질투.
츠카모토 야쿠모, 역시 언니가 제일.
하나이 하루키, 야쿠모를 좋아함.
텐노지 노보루, 하리마의 숙적.
이오리, 야쿠모가 주운 고양이.
아소 히로요시, 숨겨진 실력자.

꼭 말하고 말 거야-. 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3. 발매 현황

일본의 만화 잡지 소년 매거진에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약 6년간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일본의 KC 코믹스 레이블로 총 22권 분량으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학산문화사에서 정발되었다. 누계 발행부수는 750만 부 이상.

완결로부터 약 8년이 지난 2016년 12월에 짧은 분량의 단편이 나왔다. 성인이 된 주요인물들이 고교 동창회를 하기 위해 만난다는 스토리다. 이 단편의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불명인데, 페이지 옆에 쓰인 작가의 한마디에 따르면 "그런데 그 후로부터 몇 년...? 상세한 것은 불명, ...3~4회째의 동창회?"라고 한다.[1]

3개월 뒤인 2017년 3월에 두 번째 단편이 나왔다. 본편에선 피처폰을 쓰던 등장인물들이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이 나오는터라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케 한다. 여전히 둔감한 하리마 켄지사와치카 에리의 티격태격한 연애전선은 여전한 듯.

잡지에서 에리 등 여성 캐릭터들이 코타츠에서 노닥거리는 스토리의 단편 에피소드를 실었다. 새 작품 여름의 폭풍!을 연재 중. 월간지로 가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그리고 새 작품의 히로인은 츠카모토 야쿠모가 됐다.

4. 특징

전형적인 미소녀 작화와는 다소 다른 펜터치와 데포르메를 활용하며 러브 코메디와 맞지 않는 것도 같은 스타일의 한 부분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다양한 남성 캐릭터들도 등장한 덕에 '남녀공학'이라는 설정의 분위기는 확실히 잘 유지했다.

이 만화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페이지 바깥쪽에 세로 방향으로 쓰는 글귀들이 있었다. 여기에는 작중 내용 진행과 관련된 작가의 자평이나 개드립 등이 들어가 쏠쏠한 재미를 주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작품 자체가 내용이 지리멸렬해져감에 따라 페이지 측면 글귀도 재미도 감동도 없는 쓸데 없는 소리들만 잔뜩 늘어갔다.

초반엔 카라스마와 그를 좋아하는 같은 학년의 소녀 츠카모토 텐마, 그리고 텐마를 좋아하는 불량소년 하리마 이렇게 셋을 주인공으로 하여 이들의 삼각관계를 주로 다루다가 나중에 등장하는 다른 캐릭터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 만화 안에서 4~5개의 연애 노선이 동시에 전개되는 특이한 만화가 된다. 특히 체육제/서바이벌/문화제 에피소드는 적절하게 연애노선을 그리며 개그씬도 잘 녹여내어 독자들이 최고로 치는편. 이쯤의 다른 에피소드들도 풋풋하고 귀여운 코미디와 동시 연애 노선이 인기를 얻으며 매거진의 간판 만화로 우뚝 섰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비판 문단 참고.

5. 등장인물

5.1. 주역

<야가미 고등학교 2학년 C반>
<야가미 고등학교 1학년 D반>
<야가미 고등학교 교사>

5.2. 조역

5.2.1. 야가미 고등학교 2학년 C반

5.2.2. 야가미 고등학교 2학년 D반

5.2.3. 야가미 고등학교 1학년 D반

5.2.4. 야가미 고등학교 교사진

5.3. 기타 인물

6. 비판

연재 초중반까진 주인공 하리마 켄지츠카모토 텐마를 짝사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와 사건을 필두로 조역 캐릭터들의 러브라인이나 인간관계도 코믹하게 잘 풀어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연재 중후반을 넘어가던 즈음부터 누적된 많은 복선과 인간관계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턴가 더블 주인공 체제의 한 축인 텐마가 주요 스토리 라인에서 떨어져 나가 쥐도 새도 모르게 묻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주인공인 하리마 켄지사와치카 에리, 츠카모토 야쿠모의 삼각관계가 다른 커플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이쪽 파트의 스토리가 작품 전체를 뒤흔드는 중심 떡밥이 되었다. 당연히 독자들은 '하리마가 야쿠모와 에리 중 어느 쪽과 맺어질 것인가?' 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19] 가끔 잊힌 진짜 前 주인공 츠카모토 텐마도 이 떡밥에 다시 끼어들어 삼각관계의 분위기를 흐리는 등 떡밥 강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또한 츠카모토 텐마가 연심을 품고있던 핵심 인물이었던 카라스마의 경우 초중반부터 존재감이 점점 옅어지더니 나중에는 이야기의 전개를 방해하는 애물단지 신세로[20] 전락하고 만다.

하리마 켄지츠카모토 야쿠모, 그리고 사와치카 에리 간의 삼각관계로 6년 동안 갈팡질팡 물타기를 해대며 독자들이 그간 기다린 인고의 세월, 최후의 최후까지 이들의 관계와 떡밥의 결말을 바란 팬들의 기대를 배신한데다, 결국 최종화까지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고 낚시질을 했기에 독자들에게 평생 질타를 받고 있다. 진짜 마지막까지 이야기가 떡밥의 향연이었다.

한편으로는 본래 주인공이었던 텐마가 결국 자신이 원한 카라스마와 이어졌지만, 독자들은 백이면 백 텐마를 주연이 아닌 트러블 메이커 정도로만 생각했기에 전혀 상관이 없었다. 팬들이 원한 건 텐마의 결말이 아니라 하리마의 결말이었으니 결국은 말 그대로 전부 작가에게 낚여버린거다.

스쿨럼블의 결말을 떡밥회수하기도 귀찮으니 독자 너희들 맘대로 상상해라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끝내버린 작가의 어그로 때문에 작품이 완결된 지 10년이 훌쩍 지난 뒤로도 회자되기만 하면 두고두고 대차게 까이고 있다.

아무리 실드를 쳐주려 해도 작가 본인이 삼각관계를 자주 써먹었는데 난데없이 사실 그건 주제에서 별 상관없는 사이드 스토리였다고 억지를 부리는데 그런 작가의 억지 행동에 납득해줄 독자들은 아무도 없다. 이게 DARKER THAN BLACK 시리즈처럼 열린 결말이 여운을 준다면 모를까. 매듭을 지은것도 아닌데다, 작품이 다 끝나가니까 의문의 약혼자행, 동거행 전개가 되니 독자들은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스쿨럼블 완결후 작가가 새 연재를 시작했고 스쿨럼에 대한 관심은 많이 수그러 들었으나[21] 코바야시 진 단행본은 이미 불쏘시개 취급. 실제로 단행본 전권을 화형시킨 사례가 있었다.

이야기 진행은 나쁘지 않았는데 결말이 개판이라는 점에서 가히 샤먼킹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샤먼킹은 완전판으로 결말은 어떻게든 마무리 지었지만 이건 그것도 아니었다. 많은 등장인물이 엮이질 못하고 떨어져나가는 일이나 후반부의 엉성한 전개, '귀찮으니 늬들 맘대로 생각해라'는 식으로 내린 결말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이 작품을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술회하는 경우도 있다.

결말 때문에 이렇게 욕을 먹고 있긴 하지만, 가볍게 연애관계만을 놓고 읽으면 재미있는 작품이다. 하리마와 비슷한 입장의 남자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비판 요인은 남자 주인공인기 히로인과 떡밥만 날리고 확실하게 끝맺음을 내지 못한것[22] 때문인데, 하리마 켄지츠카모토 야쿠모, 사와치카 에리의 삼각연애 노선에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하지 않고 그 때 그 때 벌어지는 시츄에이션에 재미를 느낀 사람이라면 결말에 크게 연연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감정이입을 안해도 마지막화까지 떡밥만 날리다 엔딩이라는 전개는 너무나 어이없는 전개이기 때문에 어떤 유형의 독자한테든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쿨럼블/애니메이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다만 등장인물들이 "아키라는 작년에 빠졌었지? 하리마는 올해는 와?"라고 동창회가 매년 열리고 있다는 것으로 볼 때 동창회가 만약 졸업한 다음 연도부터 열렸다고 가정하면 고3 시점으로부터 대략 5년 뒤쯤으로 추측만 해 볼 뿐이다.[2] 매거진 계열의 만화를 연재/수록하는 사이트에서 스쿨럼블을 전부 다 읽었을 경우에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단편이다.[3] 그 전에는 이사업체 알바를 했었다. 거기서 이치씨로 불리는데 이는 데이트 비용 조달을 위해 이 일을 하던 이마도리가 카렌을 부르는 호칭이 되었다. 그러다가 일당을 받은 이마도리가 들떠서 무심결에 이 돈으로 카렌과 데이트하고 싶어~~라고 내뱉어버리고 카렌이 덥석 수락한 덕분에 이마도리는 좌절했다.[4] 이 덕분에 2학기부터 트레이드 마크가 된 왼쪽 귀 및 머리를 살짝 땋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닌다.[5] 근데 이 인물이 아네가사키 타에를 닮았다.[6] 2010년 이후 애니메이션에서는 출연작이 없었으나 2017년 개그맨 TAIGA와 결혼했다고 한다.[7] 굳이 있다면 수학여행 때 옆자리에 앉지만 다른 이야기를 하는 아야노에게 무시받고 상처받는 에피소드가 있다.[8] 이름을 일본어식으로 표기하면 '하리 마켄지'가 된다. 때문에 1화에서 요시다야마가 하리마에게 2-D반에 배정됐다고 했다가 쳐맞는 모습이 나온다.[9] 다만 이후 하리마에게 박살이 났지만, 하리마에게 그녀가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언급하면서 하리마츠카모토가 좋아하는 남자가 누군지 찾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10] 프라이빗 파일에서 나온 바로는 사라가 일본으로 유학을 갈 때 수도원 원장수녀가 그동안 친 장난들을 늘어놓으며 '주여 감사합니다.'라고 했다고 한다.[11] 참고로 현실에서 수녀가 되려면 수도회에 입회하여 최소 10년 이상을 수련해야 하며, 애초에 견습 수녀라는 것 자체가 없다. 즉, 완전 엉터리 설정. 이와 비슷한 오류를 범한 캐릭터가 바로 괴도 세인트 테일미모리 세이라이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잘 서술되어 있으니 참고하자.[12] 2기 중간에 결혼으로 인해 하차하고, 남은 분량에서는 히라노 아야로 바뀌었다.[13] 그 사실에 하리마는 울면서 그녀의 집을 뛰쳐 나갔지만, 막상 갈 데가 없어서 다시 돌아온다.[14] 그의 회상에는 루릿페 라고 나온다[15] 스가 류헤이와 중복.[16] 고리는 일본어로 고릴라를 의미한다. 실제 이 선생은 고릴라를 닮았다.[17] 하리마 켄지가 작가의 오너캐라카더라.[18] 주변 선원이 말하는 소리가 수영도 못하면서 원양어선은 왜 탔냐고 한다.[19] 사실 이때부터 독자들이 "누가 히로인일까?"라고 혼란을 일으키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래에 장황하게 언급될 막장테크의 서막이라고 봐도 된다.[20] 인간미가 매우 떨어지는 캐릭터로 대사도 거의 없고 행동도 극히 이상하다. 나중에는 알츠하이머에 걸린게 아닐까 의심하게 될 지경이다. 이런 정신이 날아가는 캐릭터와 엮여놓구선 그 어떤 공감이나 매력적인 요소를 넣지 않은채 대충 날림 설정과 전개를 밀어붙인 작가가 문제다.[21] 스쿨럼블 이후 작품들은 흥행을 못하고 죽만 쑤고 있다. 게다가 그림체까지 퇴화해서 더더욱 욕을 먹는 중.[22] 팬들은 이미 하리마가 텐마 일직선인 캐릭터란걸 다 알고 있었기에 인기 히로인인 에리, 야쿠모와 이어지는 것보다는(이것도 맺어지면 더 좋다고 생각했지만) 확실한 결말을 원했다. 예를 들어 딸기 100%마나카 준페이처럼 분명하게 정리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가 나왔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테지만, 이 작품은 마지막까지 낚시질이고 끝내 독자들의 뒷통수를 치면서 배신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