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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2:49:22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1. 개요2. 은하 제국3. 베드램 레이더
3.1. B1 배틀 드로이드 계열3.2. B2 배틀 드로이드3.3. BX 드로이드 계열3.4. 드로이데카3.5. 마그나가드3.6. 레이더 졸병3.7. 레이더 베테랑3.8. 레이더 스매셔3.9. 베드램 레이더 중위 계열3.10. 레이비스3.11. 데건 게라
4. 핵시온 브루드
4.1. 코만도 계열4.2. 현상금 드로이드 계열4.3. 현상금 사냥꾼 계열4.4. 핵시온 브루드 총잡이4.5. 케이지 벤다
5. 동식물상
5.1. 쉬버피드5.2. 고저5.3. 로카5.4. 브람리크5.5. 고로코5.6. 바일모5.7. 모구5.8. 하드셸5.9. 스크리톤5.10. 수타반5.11. 랭커5.12. 오그도의 자손5.13. 광적인 조타즈
6. 드로이드
6.1. 롤러 지뢰6.2. 넝마주이 드로이드
7. 보드 아쿠나

1. 개요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에 등장하는 적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전작에서는 인간형 적들은 절단 효과가 없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인간형 적도 팔이나 다리가 절단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은하 제국

이번작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만날 적들이지만, 전작에 비해 이번작에는 비중이 조금 낮아젔다.

2.1. 스카웃 트루퍼 계열

2.1.1. 문 기술자 릭

제다이! 죽을 준비나 해라! 아아아아아아아!
(The Jedi! Get ready to die! Aaaaaaaah!)
성우는 유리 로웬탈.

코보 행성 내 은하 제국 기지 8L-005의 통로 한가운데를 홀로 지키고 있는 스카웃 트루퍼. 보스 체력바가 뜨고 함성을 지르면서 칼을 향해 돌진해오지만 정작 패턴과 스탯은 그냥 스카웃 트루퍼인 개그성 보스. 워낙 허약해서 광선검 한두 번 휘두르면 바로 쓰러져 버리고, 주변엔 낭떠러지까지 있어 거기로 떨어트리는 것도 가능하다. 제다이 회치겠다고 달려오는 릭을 포스로 끌어당겨서 배때지에 광선검 꽂으면 그대로 보스전 끝. 대사를 보면 승진을 하려 한다던지, 제다이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등 상당히 의기양양한 태도를 보인다. 만약 릭한테 고의로 지게 되면 칭찬 받을 거라는 대사를 치기도 한다. 링크[1]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필연적으로 만나는 보스지만, 필수로 처치해야 하는 보스는 아니라서 그냥 지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게임의 유일한 네임드 트루퍼에, 멀리서 돌격하며 외치는 대사도 은근히 개그스러워서 로봇 치킨에 나오는 스톰트루퍼 같다는 평이 많다. 이런 개그성 덕분에 벌써 밈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문 기술자 릭의 보스전 영상에서는 "제다이 서바이버에서 제일 어려웠던 보스전", "그가 진정한 힘을 깨우쳤으면 칼을 3초만에 때려죽였을 것", "승진한 뒤 은하 제국 황제 자리까지 먹을 잠재력이 충만한 인물"우상화하는 댓글들이 넘쳐난다.

IGN기사에 따르면 갈수록 부담을 줄 수 있는 진행 상황을 환기시키기 위한 페이싱 조절 수단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릭의 컨셉은 싸움에서 홀로 남겨진 적이 있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2.2. 스톰트루퍼 계열

2.3. 특수병과

2.4. AT-ST

전작에 비해 상대하기 많이 까다로워졌다. 일단 평타인 블라스터 캐논 사격의 경우 패링이 가능하지만 가끔 블록 불가능한 강화 샷을 쏘며, 기체가 붉어지는 것을 보고 피해야 한다. 유탄 발사 패턴의 경우 유탄이 충격 유탄으로 바뀌어 피해량은 낮아졌지만 포스로 되돌려줘도 기계인 AT-ST 본체에겐 피해를 줄 수 없게 되었다. 미사일 발사 패턴의 경우 한번에 두 개를 약간 시간차를 두고 발사하기 때문에 밀치기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미사일 하나만 반사되고 나머지 하나는 그대로 날아온다.

2.5. 경비 드로이드 계열

코보의 산길의 녹색 배리어 내에서 슬라이스 코드를 얻을 수 있으며, 얻었다면 체력이 낮은 경비 드로이드를 해킹해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해킹한 드로이드는 일부러 칼을 공격하진 않지만 공격 범위 내 휩쓸리면 맞을 수 있으니 주의.

2.6. 정찰 드로이드 계열

슬라이스 코드는 카이가 판매한다.

2.7. 퍼지 트루퍼 계열

전작에선 퍼지 트루퍼 하나 하나가 중간 보스급 강적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칼이 그만큼 강해져서인지 체감 난이도가 낮아졌다. 일렉트로해머 퍼지 트루퍼는 등장하지 않는다.

2.8. DT 보초 드로이드

블라스터와 일렉트로스태프로 무장한 버전과 로켓 런처와 일렉트로해머로 무장한 버전이 있다. 맷집부터 상당하고 경비 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상시 슈퍼아머 상태기에 이들의 공략에 익숙해지지 못하면 전작의 무덤 가디언처럼 상당히 괴로운 싸움이 될 것이다. 일렉트로스태프 또는 상체 전체를 빙빙 돌리며 전진하는 공격이 특히 위험하다. 계속 공격하다 보면 팔이 하나씩 잘리는데, 팔이 잘릴수록 더 난폭해진다. 특히 양팔이 모두 잘렸을 때 시전하는 블록 불가 충격파 공격은 범위가 넓어 회피로 피하기 까다롭다.

슬라이스 코드는 D-L1T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2.9. 나인스 시스터

코러산트의 보스로 칼의 팀원들 대부분을 학살하고는 칼과 복수전을 치른다.

튜토리얼 보스로써 전작을 해본 유저라면 금방 감을 잡게 되고 전작을 못해본 유저에겐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패링 시스템에 대한 감을 익히게 하는 보스다.

그리고 체력을 40~30% 정도 깎게되면 서로 광선검을 맞대는 씬이 발생 후 전작에선 스킬로밖에 못 쓴 듀얼 윌드 스탠드로 상대하게 된다. 듀얼 윌드 스탠드로 상대하게 되면 훨씬 쉽게 상대할 수 있게되며 스탠드에서만 가능한 포스 패리도 습득하게 되며, 나인스 시스터가 정신집중 모드에 들어가 회피만 하다 포스 기술이나 평타를 넣는 패턴을 파훼할 수 있게 된다.

나인스 시스터를 쓰러트리게 되면 칼은 나인스 시스터의 본명을 부르며 과거엔 훌륭한 제다이었음에도 다크 사이드로 빠진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평안을 주겠다고 선언한 후, 달려드는 나인스 시스터를 그대로 참수한다.

2.10. 다스 베이더

오랫동안 시어 준다의 행방을 뒤쫓다가 내부 배신자 덕분에 시어의 위치가 파악되자 대군을 이끌고 제다 아지트를 침공한다.

전작에서는 체력 바가 없었고 아예 싸움부터가 성립이 안 되는 것으로 묘사되는 등 대적 자체가 불가능한 강적으로 등장하였으나, 본작에서는 5년의 시간이 흘렀고 칼 케스티스가 아닌 시어 준다로 상대하기에 체력 바가 존재하고 나름 합을 주고받을 수 있는 등, 전투 자체는 성립되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한 손에 꼽을 수 있는 다스 베이더의 전투력이 어디 간 것은 아니라서, 체력을 일정 수준 이하로 깎으면 자동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시어의 패배로 끝나기 때문에 전작에 이어 본작에서도 플레이어 캐릭터가 질 수밖에 없는 이벤트성 보스.

어찌되었든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다스 베이더와 싸워야 하는데, 처음 상대해 보면 굉장히 강하지만 몇 번 싸워보다 보면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의 살인적인 난이도는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길 수 없으면 스토리가 막히기 때문(...). 이따금 연속으로 사용하는 가드 불가 공격과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포스 능력을 주의해야 하며, 특히 3페이즈 부터는 주변의 물건들을 뭉쳐 날리는 쓰레기 메테오(?)를 쓰는데 밀치기로 반격이 가능하지만 굉장히 선딜이 짧아 어려우며, 블록도 안 되고 판정 범위까지 커서 회피도 까다롭다. 그리고 아프기는 더럽게 아프기까지 해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2]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베이더를 상대로는 포스 스킬은 통하지 않는다. 한 방 한 방의 피해가 크고 선딜이 굉장히 짧은 검격도 날려오므로, 가드불가 기술을 주의하며 최대한 방어적으로 싸우며 가드미터를 깎아가며 다 깎으면 베이더가 물러서기 전까지 잽싸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좋다. 잡기 패턴 이후로는 가드 미터와 상관없이 피해가 들어가므로 잘 써먹어 보자. 3페이즈부터는 공격 속도가 대폭 올라가고 가드 불가 기술도 수시로 사용하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여담으로 베이더는 모딩 툴 등으로 소환해 싸우거나 다른 보스들과 싸움을 붙여놔도 절대 죽지 않는데, 아예 사망 시스템 자체가 베이더에겐 없기 때문이다. 체력을 0으로 만들어도 잘만 살아서 돌아다닌다. 유튜브 등지에서는 베이더 VS 괴수형 보스 데스매치 관람 영상이 다수 있는데, 유독 베이더가 소극적인 공격으로 체력이 먼저 바닥났다가 갑자기 각성하여 상대를 썰어버리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어 베이더의 체력 미터는 사실 체력이 아니라 인내심 미터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보자보자하니까 이 새끼가? 그렇다고 완전히 무적도 아니었는데, 특정 지역에서 구조물을 이용해 낙사시키거나 레이저 장치에 산화시키는 건 가능했다고 한다.

3. 베드램 레이더

겐다이 레이비스가 이끄는 도적단. 버려진 루크레헐크급의 코어십을 차지하고 재프로그래밍한 드로이드들을 부린다.

3.1. B1 배틀 드로이드 계열

슬라이스가 가능하지만, 딱히 쓸모있지는 않다. 슬라이스 코드는 카이가 판매한다. 프로브 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딱히 체력을 깎지 않아도 당기기로 끌고오기만 해도 슬라이스할 수 있다. 칼을 인식하지 않았을때 잡담을 하는 장면들을 보면 기존 등장 작품들처럼 약간 모자라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3.2. B2 배틀 드로이드

기본적으로 B-1보다 체력이 높으며, 쌍열 블라스터와 팔목 로켓 런처로 무장했다. 근접 시 2연타 펀치를 날린다. 로켓은 밀치기로 되돌려주면 된다.

슬라이스 코드는 카이가 판매한다.

3.3. BX 드로이드 계열

슬라이스 코드는 루크레헐크급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

3.4. 드로이데카

특유의 강력한 방어막 때문에 원거리에서 볼트를 반사시키는 것만으로는 잡기 어렵다. 접근하면 데굴데굴 굴러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니 단숨에 접근해 파괴해야 한다. 헤비 어설트 스톰트루퍼와 마찬가지로 다중 반사를 배운 더블 블레이드 스탠스 유저라면 드로이데카의 화력을 역이용해 주변 다른 적들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크로스가드 스탠스의 충전 반사와 블라스터 스탠스의 차지샷으로도 방어막을 거덜낼 수 있다.

슬라이스 코드는 파괴된 달 두 번째 방문 시 얻을 수 있다.

홀로택틱스에서는 블라스터 공격을 대부분 막아내며 화력도 중출하다. 다만 이 때문에 맵에 드로이데카만 남으면 게임이 좀처럼 끝나지 않아 심히 곤란해진다.

3.5. 마그나가드

슬라이스 코드는 코보의 폰키 동굴에서 얻을 수 있다.

움직임이 민첩하고 공격적이며, 다양하고 강력한 콤보 공격을 가하지만, 공격 동작이 정직한 편이라 익숙해지면 쉽게 패리 및 회피할 수 있다. 체력이 어중간하게 남은 상태에서 처형을 시도하면 머리만 떨어져 나가며, 훨씬 공격적으로 변하지만 동작이 간단한 휘두르기 하나뿐이기 때문에 패링하기는 더 쉬워진다.

3.6. 레이더 졸병

창으로 무장한 기본적인 적. 무기가 창인지라 리치가 보기보다 긴 편이고, 블록 불가능한 회전 공격이 있지만, 체력과 스태미나 바가 짧아 그 뿐이다.

3.7. 레이더 베테랑

졸병과 마찬가지로 창으로 무장했지만 체력과 스태미나 바가 더 높으며, 제트팩을 갖추어 조금 더 움직임이 날래다. 스태미나 바가 남아있을 때는 공격하다 보면 칼 비비기 연출 후 반격하는 패턴이 있으며, 찌르기 공격을 패링할 경우 최대 3회까지 패링 가능한 공격을 날리는데, 모두 패링하면 스태미나 바를 바닥낼 수 있다. 제트팩으로 회피 뒤 블록 불가능한 돌진 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찔릴 경우 체력이 계속 소진되는 와중 버튼 연타 연출이 발생한다.

* 지크
네임드 베테랑.

3.8. 레이더 스매셔

본작에선 등장하지 않는 일렉트로해머 퍼지 트루퍼를 대체하는 종류지만 중간보스급으로 훨씬 강하다. 체력이 높고 공격력도 강하지만 동작이 크고 느린 편이라 회피 및 패링하기 쉽다. 다만 자루 후려치기로 시작하는 3연격 콤보가 있는데, 첫타가 굉장히 빨라 까다롭다. 해머를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가 땅을 내려찍어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패턴이 있는데, 범위가 넓어 회피로 피하기 까다롭지만 스매셔 쪽으로 돌진하면 간단하게 파훼할 수 있다.

3.9. 베드램 레이더 중위 계열

레이비스가 과거에 제다이를 살해하고 수집한 라이트세이버를 하사받은 정예 레이더들이다. 정예병답게 모두가 고유한 이름을 달고 나온다.

3.10. 레이비스

파괴된 달에 2번째로 방문하게 되었을 때, 제일 윗층에서 만나고 보스전을 진행하게 된다. 총 2페이즈로 진행되므로 처음 피를 다 깎았을 때도 방심하지 말고 준비하도록 하자.

긴 장대와 연결된 와이어 끝에 철퇴가 달린 사슬철퇴와 유사한 무기와 블래스터를 주로 사용한다. 사정거리가 근접무기 치고는 꽤나 길기 때문에 거리를 벌렸다고 방심하지 말고 패링을 하는 것이 좋다. 몇 번 휘두르다 가드불가 기술로 내려치거나, 거리가 벌어진 상태라면 추를 발사하여 잡기 패턴을 사용한다.[3] 공격속도가 빠른 대신 가드미터도 꽤 큰 편이라, 틈이 발생할 때 공격을 빠르게 넣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거리를 너무 벌리게 되면 등에 달린 장치로 미사일을 여러발 쏘는데, 땅에 범위가 표시되므로 피하거나 포스 밀치기로 받아쳐 레이브스에게 폭발을 먹여줄 수도 있다. 다만 미사일이 정면에서 날아오기보단 꽤나 곡사포에 가까운 고각도로 떨어지므로 판정이 빡빡하고 실패하면 얻어맞거나 빠르게 거리를 좁혀온 레이브스의 움직임을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레이비스의 등 쪽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때 공격하면 미사일 발사 장치를 파괴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패턴들이 패링이 가능하긴 하지만 공격 속도가 빠르기에 가드가 깨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첫 번째로 체력을 모두 소진시키면 잠깐 컷신이 나오고, 2페이즈에 돌입한다. 공격속도가 꽤 빨라지므로 1페이즈를 생각하고 대응하다간 머리통이 깨지는 수가 있으니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 트레일러에서도 나왔던 잡아서 박치기를 날리고선 내던지며 후려치는 잡기 패턴이 추가되는데 피해가 굉장히 크므로 반드시 피해줄 것. 그 외에는 1페이즈와 크게 다를 건 없다. 2페이즈의 체력까지 다 깎으면 컷신이 진행된다.

3.11. 데건 게라

4. 핵시온 브루드

전작에서 망신을 당한 뒤 현상금 사냥꾼들을 풀어 칼을 쫓고 있다. 스토리 이벤트로 한 명을 상대하게 되며, 이후 칸티나 한 자리를 차지한 은퇴한 현상금 사냥꾼 케이지 밴다에게서 다른 사냥꾼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역추적해 상대할 수 있다.

4.1. 코만도 계열

A280C 블라스터 소총으로 무장하고 왼팔에 접이식 방패를 갖춘 적.

4.2. 현상금 드로이드 계열

이런저런 부품을 얼기설기 조합해 만들어진 덩치 큰 드로이드. 항시 슈퍼아머 상태고 체력도 높지만, 돌진 공격을 제외하면 이동속도가 느린 편이다.

4.3. 현상금 사냥꾼 계열

A280C 블라스터 소총으로 무장하고 제트팩을 갖춘 적. 제트팩 트루퍼와 마찬가지로 제트팩을 충전하려 착륙했을 때가 공격 기회이다.

4.4. 핵시온 브루드 총잡이

쌍권총을 든 현상금 사냥꾼. 민첩한 움직임으로 쉴새없이 움직이면서 블라스터를 쏘아 대며, 충격 수류탄 및 섬광탄을 던지기도 한다. 방어 수단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근접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4.5. 케이지 벤다

칸티나에서 미션 주던 그 나우톨란 양반이 맞다. 지금까지 사냥꾼들 위치를 알려준 건 경쟁자들을 제거하고 현상금을 독차지하려는 계략이었던 것. 총잡이와 유사하게 쌍권총으로 무장했지만, 에너지 총검이 달려 있어 근접전에도 대처할 수 있으며, 로켓 부츠를 신고 있어 이를 이용한 회피나 돌진 공격을 한다. 블록 불가능한 돌진에 맞으면 칼에게 마운팅 자세를 잡고 얼굴에 블라스터를 먹이는데, 난이도에 따라 즉사기가 된다. 수류탄을 던지거나, 공중에서 블라스터로 격추시키는 패턴도 있다. 거리를 벌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달려들되, 근접 패턴에 주의해야 한다.

5. 동식물상

5.1. 쉬버피드

사마귀 앞다리가 달린 애벌레 같은 코보 토착 생물. 전체적으로는 밝은 노란색이지만 등은 어두운 회색이라 날개를 접고 흙바닥에 엎드려 있으면 위장이 되며, 이 상태로 기습하는 게 주요 패턴이다.

5.2. 고저

떼지어 몰려다니는 도마뱀 같은 코보의 토착 생물. 움직임이 재빠른 것 외에는 주의할 점이 없는 잡몹이다.

5.3. 로카

귀상어 머리가 달린 닭 같은 코보 토착 생물. 라이트세이버 한두 방에 썰리는 잡몹이지만, 의외로 공격력이 강하고 저돌적이라 필드에서 이놈들 떼거리가 다른 적들을 씹어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블록 불가능한 돌진 공격은 사거리가 상당히 길고 높은 난이도에서는 즉사기급 대미지를 낸다.

5.4. 브람리크

회전초를 닮은 기묘한 코보 토착 생물. 적을 인식하면 성게처럼 가시를 세우고 굴러오는데, 가시가 꽤 길어 라이트세이버로 공격하려 하면 찔리게 된다. 공격을 한번 방어해 가시를 집어넣게 하거나, 아예 원거리 공격으로 처리해야 한다. 포스 풀로 당겨와서 베거나 투척할 수 있는데, 너무 오래 붙잡고 있으면 칼을 덥석 베어무니 주의. 높은 난이도에서는 즉사기가 된다.

5.5. 고로코

고릴라를 닮은 코보의 토착 생물.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움직임이 잽싸며, 드롭킥, 박치기, 잡기, 바위 던지기 등 공격 패턴도 다양하다. 공격 사이의 빈틈을 노려 공격을 욱여넣어야 한다.

5.6. 바일모

거대한 돼지 같은 몸에 머리와 등에 단단한 갑판을 두른 코보 토착 생물. 단단한 머리를 내세워 다양한 돌진 및 박치기 공격을 가한다. 껍질로 보호받지 않는 측후면이 약점이지만, 옆구리를 공격하면 구르기 공격이, 엉덩이를 노리면 엉덩방아 공격이 들어온다. 구르기는 포스 푸시로 반격 가능. 이름처럼 담즙(bile)을 뱉어 장판을 깔기도 하며, 묘하게도 브람리크를 뱉어내기도 한다.

5.7. 모구

코보에 서식하는 왐파처럼 생긴 거대한 이족보행 생물. 블록 불가능한 잡기 패턴이 있는데, 잡히면 연타 QTE가 발생한다. 연타에 성공하면 칼이 피해를 입지 않고 모구의 한쪽 팔을 잘라버린다. 한쪽 팔이 잘린 후에도 다른 팔로 잡기를 시도하며, 마찬가지로 잘라내어 양팔 전부 잘라낼 수 있다. 다만 양팔이 없으면 더 공격적으로 덤빈다.

5.8. 하드셸

떼로 몰려다니는 외눈박이 게로, 제다 토착 생물이다. 주로 앙증맞은 집게발로 공격하며, 바닥의 흙을 와구와구 입에 파 넣은 뒤 뱉는 패턴도 있다. 이름처럼 단단한 외피를 갖춘 종류는 맷집이 좀 더 있고, 땅에 파고들었다가 기습적으로 튀어나오기도 하며, 체력이 어중간하게 남았을 경우 자폭을 시전한다.

5.9. 스크리톤

아귀 머리가 달리고 왼쪽 집게발이 비대하게 큰 전갈 같은 제다 토착 생물. 땅에 파고든 상태로 이동하다가 튀어나와 먹잇감을 붙잡고 들어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처음으로 조우하는 스크리톤 개체는 바닥에 너무 오래 있으면 칼을 즉사시키는 레벨 오브젝트 취급이며, 이후 스크리톤의 둥지에 떨어진 뒤 직접 싸울 수 있게 된다.
집게발과 꼬리를 휘둘러 공격하며, 정면에서의 공격은 거대한 집게발로 모두 막아내므로 집게발이 빈약한 오른쪽으로 파고들거나, 아예 공격 수단이 없는 왼쪽 옆구리를 노려야 한다. 모든 일반 스크리톤과 싸울 때는 메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메린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면 스크리톤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때문에 더 수월하게 옆구리를 칠 수 있다. 왼쪽 집게발을 계속 공격하다 보면 집게발이 떨어져나가 피해를 입히기가 수월해지며, 이 상태로도 앙증맞은 오른쪽 집게발로 공격하지만, 그 역시 잘려나가서 불쌍한 꼴이 될 수도 있다.

5.10. 수타반

전작의 나이닥과 비슷한 외형과 패턴을 가진 제다 토착 생물. 나이닥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공격적이고, 산만하게 뛰어다니다가 허우적거리며 공격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나이닥처럼 3연속 패링 후 처형할 수는 없지만, 4연격 후 패링 유무에 관계없이 나동그라지는 패턴이 있어 이때를 노려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5.11. 랭커

오그도의 자손과 더불어 본작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강적. 베이더를 비롯해 스토리 중 만나는 보스들은 스토리 진행을 위해 어느정도 양심적인 스펙으로 나오지만 이 랭커같은 사이드 퀘스트 보스들은 무자비한 난이도를 갖추었으며 심지어 즉사기까지 있다.

코보 마을에 들어서 한 시굴자와 대화하여 어떤 시굴자들이 '흠뻑 젖은 동굴'에 채굴하러 들어갔는데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확인하기 위해 찾아 들어간 끝에 만나게 되는 보스다.

기본 공격으로 팔을 휘두르는 평타(패링 가능)와 발 구르기(점프 회피), 시간 차를 두고 양팔을 각각 한번씩 내려찍기(패링 가능), 360도 회전을 천천히 하며 공격하기(패링 가능), 근접해 있으면 상대적으로 빠른 평타 2번(패링 가능), 오른손으로 부채꼴 형태로 휘두르기가 있다(패링 가능). 랭커의 신체 특성상 평타의 범위가 어마어마하고 속도도 빠른편이기에 회피할 경우 확실하게 거리를 벌려야 한다. 패링이 아니라 그냥 블록으로 대처할 경우 평타를 다 막으면 블록 게이지가 거덜난다.

블록 불가능한 공격으로는 양손을 내려찍어 충격파를 보내는 공격과 돌진 잡기가 있다. 전자의 경우 충격파의 폭이 넓기에 회피로 피하기는 조금 까다롭고, 점프로 피하는게 확실하다. 후자의 경우 난이도 불문 즉사기이므로 반드시 잡히지 않게 주의해야 하는데, 몸이 닿기 전 정확한 타이밍에 옆으로 비켜서야 한다. 돌진 잡기 패턴은 회피만 한다면 후딜이 크기때문에 최대 4대까지도 평타를 우겨넣을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수없이 죽다보면 회피타이밍을 익히게 되는데 어떤 공격이든 사용 후 후딜이 있으므로 2~3대 정도 때리고 후퇴하면 된다. 에피소드 6의 오마주로 바닥에 있는 뼈를 주워다 얼굴을 향해 날리면 입에 뼈가 걸려 잠깐 무력화되는데, 이 패턴은 한번만 쓸 수 있다.

한 마리는 선술했듯 코보 마을 입구 근처 흠뻑 젖은 동굴에 있는데, 초반부터 만날 수 있다 보니 전작의 오그도 보그도처럼 수많은 칼린이들을 참교육하는 것으로 악명높다. 어려움 이상 난이도부턴 회피나 점프가 조금만 삐끗해도 죽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바로 근처에 명상지점이 있다 보니 리트 반복이 간결하다는 점 정도.그러니 수없이 죽어보며 회피 타이밍을 익혀보자

'흠뻑 젖은 동굴'의 랭커를 잡은 후에 처음 소문을 알려준 시굴자에게 가서 대화를 걸면 그 시굴자도 본심을 들어내며 경쟁자들이 다 죽었으니 안에 있는 광물은 다 자기꺼라며 기뻐한다. 그걸 본 칼은 아니꼬워서 그런지 방심해서 더 깊이 들어가다 랭커같은 생물을 더 만날 수 있다고 겁을 주면서 대화를 끝낸다.

다른 한 마리는 코보의 폰키 동굴에 있는데, 더블 점프로 올라갈 수 있는 돌기둥에 올라타 때리면 날로 먹을 수 있다. 이 폰키 동굴 랭커는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명상지점에서 회복을 하고 오면 리젠돼서 나온다. 처음 만났을 때 잡고 나서 쉬었다가 마저 진행해야지 했다간 당황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코러산트의 끄트머리 구석에 숨겨진 악의의 파편에 상호작용하면 두 마리 랭커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스크립트가 꼬이지 않는 한 반드시 한 번에 한 마리만 공격한다는 것.스크립트가 꼬이게 되면 한마리가 내려찍는 충격파 패턴을 시전하여 나는 점프 중인데 또 다른 한마리가 돌격 잡기 패턴을 사용하여 꼼짝없이 공중에서 잡혀 죽을 수도 있다. 한 마리가 칼을 공격하고 나면 다른 한 마리가 칼에게 성큼성큼 다가와 공격하며, 그 동안 먼저 공격했던 개체는 칼을 공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일단 먼저 공격한 개체의 공격을 피하거나 패리한 다음 다른 개체가 접근할 동안 열심히 때리기를 반복하면 된다. 단 그러다 랭커의 덩치가 크기때문에 시야가 가려져서 다가오는 랭커가 어떤 패턴을 쓰는지 못보고 쳐 맞을 수 있으니 3대 때릴꺼 2대정도로 줄이는 방향으로 잡고 진행해야 한다.

5.12. 오그도의 자손

전작에서 수많은 초보들의 원한을 샀던 오그도 보그도의 자손. 코보의 카린 요새 내 숨겨진 방에 있다. 전작의 초보학살자 역할은 바로 위 서술되었듯 랭커가 가져갔으며, 오그도의 자손은 전작의 팬서비스격인 만큼 조금 더 후반에 조우하도록 설계되었지만 딱히 시스템적 장벽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적의 요새라는 심리적 장벽만 두었으므로 초반부터 만나려고 하면 만날 순 있다. 블라스터 스탠스 외 스탠스로 상대하면 지옥을 겪게 하는 보스다. 대부분 공격 패턴이 회피보단 점프회피를 강제해 딜 타이밍이 까다롭다.

오그도 보그도에 비해 패턴이 좀 달라졌다. 평타 깨물기 공격은 모션은 그대로지만 패링 시 경직이 되지 않으니 회피하는 게 좋다. 블록하며 가드 미터가 날아간다.

블록 불가능한 공격으로는 제자리 깨물기, 돌진 깨물기, 점프 착지 충격파, 혀로 낚아채기가 있다. 제자리 깨물기는 회피로도 피해지지만 돌진 깨물기는 회피로 피하기 매우 어려우므로 점프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점프 착지 충격파 역시 점프로 쉽게 피할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혀로 낚아채기 공격은 난이도에 따라 칼을 즉사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하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회피로 피하기는 까다롭고 점프로 훨씬 쉽게 피해진다. 전작에서는 혀를 낚아채 자르면 패턴 하나를 봉인할 수 있었지만, 이 역시 사라졌다.

보통 패턴은 깨물기 2번(패링 가능)->블록 불가능한 공격인 제자리 깨물기, 돌진 깨물기, 제자리 점프를 시전한다. 제자리 깨물기는 모션이 크기에 침착만하다면 회피 후 평타 1대정돈 구겨넣을 수 있다. 돌진 깨물기는 회피론 못피한다 생각하는게 편하기에 더블점프로 회피해야한다. 또는 깨물기만 계속 시전되어 보스의 가드미터를 다 깔 수도 있다.

그 후 위 패턴들을 진행하면서 피를 20%정도 까게되면 오그도의 자손이 거리를 벌린 후 잡기 기술인 혀로 낚아채기를 시전한다. 어려움 이상 난이도부턴 잡히면 즉사라고 보면 된다. 이 혀로 낚아채기도 선딜레이가 있기에 거리가 벌려져있다면 걸어서도 피할 수 있지만 판정이 거지같은 부분이 있어서 혀 근처에만 있어도 끌려진다.

이때부턴 패턴에 깨물기 2번->제자리 깨물기, 돌진 깨물기, 제자리 점프, 장판 까는 구토 그리고 점프로 거리벌리기가 추가된다. 이때부턴 돌진 깨물기 시전이 줄어서 패링과 회피만 잘하면 평타를 우겨넣을 순 있다.

이렇게 진행하며 피를 50%정도 까게되면 점프 착지 충격파를 시전한다. 이게 보스를 만나게 되는 방 전체에 영향을 주기에 점프를 해주면된다.
점프 착지 충격파 시전 후 위 나온 패턴들 중 하나 랜덤 시전 후 다시 한번 점프 착지 충격파 후 위 패턴처럼 진행된다.

그렇게 계속 피를 깍다보면 20%쯤에 다시 한번 점프 착지 충격파를 2번 시전한다. 그 후 위 패턴으로 돌아가 진행된다.

블라스터 스탠스 사용 시 훨씬 수월해지는데, 오그도의 모든 공격이 차지샷으로 캔슬되니 차지샷과 평타를 반복하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처치할 수 있다.

클리어 후 나갈 입구 근처에 왠 개구리가 앉아있고 칼의 기술인 사이코메트리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칼은 이 개구리가 자신을 심판하고 있다고 느낀다.

오그도의 자손을 쓰러뜨리고 도마의 상점에 가면 도마가 키우는 애완동물이 바로 오그도 새끼임을 알 수 있는데, 이 때 생기는 역사의 파편에 들어가면 오그도의 자손과 오그도 보그도가 동시에 나타나 1:2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이 경우 1:1 보다 훨씬 더 악랄한 억까를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혀로 잡아당기는게 무조건 즉사판정일 뿐 아니라 다른 공격들이 서로의 오그도 개체에 막히는 것에 반해 혀로 당기기는 다른 오그도 개체를 완전히 무시하고 빨아간다. 심지어 판정조차도 아주 더럽기 짝이 없어서 가까운 데에 있으면 점프든 회피든 다 씹어버리고 잡아간다.

조금 쉽게 상대하는 꼼수가 있는데, 오그도의 자손이 있는 방으로 떨어지는 트랩도어를 열기 전 절벽 위 스매셔 두 명을 당기기로 떨어뜨린 다음 트랩도어를 열어 오그도의 자손 VS 스매셔 데스매치를 관람하는 것이다. 스매셔 두 명은 보통 오그도의 자손 체력 50%가량은 깎고 죽고, 운이 좋으면 아예 잡아버리기도 한다.

오그도의 자손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보상은 바로 전작의 판초 의상. 다른 의상들과 마찬가지로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데, 전작의 오그도 보그도 처치 보상이 촌스런 핑크색 판초였던 점을 반영해서 디폴트 색이 전작의 대표 색상이 아닌 핑크색이다.

5.13. 광적인 조타즈

전작의 필드 보스로 코러산트에서 전기다트로 열 수 있는 방에 수감되어 있다.

6. 드로이드

6.1. 롤러 지뢰

코보에서 발견되는 구체 형태의 자폭 드로이드로, 원래 시굴자들이 바위와 잔해물을 폭발시키기 위해 만든 것인데 어째서인지 칼에게 적의를 보이며 칼을 포착하면 레이저를 조사하면서 데굴데굴 굴러와 닿으면 터진다.[7] 칼과의 거리에 따라 레이저 색이 바뀌는데, 가까워질 수록 파란색 > 노란색 > 붉은색 순으로 바뀐다. 포스로 잡아 던질 수 있는데, 너무 오래 잡고 있으면 터진다. 이동 속도는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며 전력 질주시 쉽게 떨쳐낼 수 있다.

등장 형태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나뉘는데,...이 있다.

이 중 무한정으로 나올 수 있는 두번째 타입과 세번째 타입의 경우 반드시 근처에 롤러 지뢰를 던져 파괴하는 오브젝트가 있다는 의미인데, 마치 석유가 칠해진 녹아내린 듯한 재질의 벽면이 폭발로 파괴되는 오브젝트다. 문제는 보통 이런 오브젝트가 포스 밀치기로 날릴 수 있는 사거리 훨씬 밖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롤러 지뢰가 칼을 추적한다는 특성을 살려 적절한 속도로 롤러 지뢰를 유도한 다음 잡아 던져야 한다.

6.2. 넝마주이[8] 드로이드

원래 주인에게 귀금속을 주워다 가져다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드로이드로, 파괴시 유물 아이템을 드랍한다. 정해진 장소에서만 등장하며, 포스를 사용하면 즉시 땅을 파 숨어버린다. 따라서 안전하게 광선검 투척이나 감속 게이지를 채워 감속을 사용한 후 다가가 잡는 것이 좋다. 혹 놓쳤다면 명상으로 적들을 부활시킨 이후 다시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리스폰되며, 한번 잡아 유물을 습득했다면 다시는 그 자리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이 드랍하는 유물 역시 유물 총 갯수에 포함되며 지도에 유물 표시 업그레이드를 얻었다면 마찬가지로 유물로 표시된다.

7. 보드 아쿠나

여기 적혀있는 걸 보니 다들 짐작하던 것처럼 최종보스 되시겠다. 데건 게라를 처치한 뒤 챙긴 광선검을 역수로 들고 사용하며, 왼손에는 블라스터 권총을 든다.

우선 1페이즈는 메린과 함께 2대1로 진행된다. 근거리 광선검 연격은 모두 패리할 수 있고, 원거리에서는 블라스터 연사에 패리 불가능한 차지샷을 섞어 쓰고, 바닥에 수류탄 세 개를 던지기도 하는데, 수류탄은 포스로 되돌려줄 수는 없지만 거의 제자리에 던지기 때문에 보드가 폭발에 휘말리게 하는 건 쉽다. 블록 불가능한 돌진 공격이 있는데 회피 타이밍이 조금 까다롭다. 체력을 어느정도 깎다 보면 보드가 메린을 붙잡는데, 겨우 풀려난 메린은 이제 그림자 속에서 공격하겠다며 사라진다. 체력을 더 깎으면 보드가 칼을 절벽 너머로 던져버리며, 칼은 메린이 급히 만들어준 포탈을 타고 반격해 보드를 안고 무너져내린 플랫폼으로 떨어져 2페이즈가 시작된다.

2페이즈의 패턴은 1페이즈와 거의 같지만, 메린 없이 1대1로 진행하게 된다. 광선검을 던져 칼을 천천히 추적하게 해 두고 쌍권총을 꺼내 쏘는 패턴이 추가되는데, 광선검을 패리 또는 블록하면 바로 패턴을 취소시킬 수 있으며, 이때 보드 본체는 원거리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블라스터 등으로 대미지를 욱여넣을 좋은 기회이다. 모든 무기를 집어넣고 맨몸으로 돌진하는 가드 불가 잡기 패턴도 있는데, 데건 게라에게 했던 것처럼 칼에게 폭탄을 붙여서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사거리가 길고 회피 타이밍이 까다로우니 점프로 피하는 편이 쉽다. 체력을 절반 넘게 깎으면 보드가 칼에게 마운트 자세를 잡고 파운딩을 가하는데, 화면이 암전되다가 '어둠을 받아들인다'는 문구가 뜨면 커맨드를 입력하면 된다.

3페이즈에서는 보드도 다크사이드를 받아들였는지, 블라스터를 집어넣고 광검을 양손으로 쥐고 공격하며, 패턴이 완전히 바뀌고 블록 불가능한 공격이 잔뜩 섞여 훨씬 까다로운 상대가 된다. 특히 근거리에서는 피하기가 까다로운 검기 패턴에 주의. 그래도 광역기와 블록 불가능한 공격만 잘 피하면 공격 모션이 크고 패리 타이밍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차분하게 스태미나 바를 깎아 나가며 공격을 욱여넣다 보면 최종보스치고는 허무할 정도로 쉽게 상대할 수 있다.


[1] 그도 그럴 것이 일개 트루퍼가 제다이를 1:1로 꺾었으니 엄청난 전공이긴 할 것이다.[2] 난이도가 높을 경우 거의 즉사기 수준의 피해가 들어온다.[3] 둘 다 옆으로 잽싸게 회피해주면 파훼하기 쉽다.[4] 최종보스보다 어렵다는 유저도 속출한다.[5] 가드 불가 공격을 연속으로 날려오므로 돌진을 막아서기보단 회피로 피하는 것이 좋다.[6] 특히 칼날 사출은 1줄에서 3줄이 되어 피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워지며, 충격파는 전방위 밀치기 말고도 땅을 타고 파동이 추가로 퍼지는데 지상에 있을 경우 둘 다 얻어맞게 되므로 범위 밖으로 피하기 힘들겠다는 판단이 서면 공중으로 솟구쳐 밀치기만 맞는 것이 좋다.[7] 아마 시굴자들이 베드램 레이더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나가는 사람에게 반응하도록 조작해둔 듯 하다.[8] 원문은 Scave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