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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23:41:49

시리어스 게임


1. 개요2. 주요 게임들3. 시리어스 게임의 하위 분류

1. 개요

Serious Game

직역하면 '진지한 게임'[1]으로, 게임의 기본 기능인 재미의 비중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여 게임이 말하고자 하는 가치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의 집합을 의미한다. 게임이 가지는 기본적인 목적이 어떤 사실의 전달이나 가치 광고 등의 목적을 담기 때문에, 메시지 전달을 위해 게임이 가진 본연의 재미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게임이 가진 재미를 보장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나 어떤 관점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기능성 게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이 용어는 시리어스 게임과 완전히 겹치지는 않으며, 어떠한 실용적인 목적(건강, 교육 등)을 위한 게임에 한정된다. 기능성 게임이 아닌 시리어스 게임의 대표적인 예가 광고 게임과 예술 게임. 기능성 게임이라는 용어는 한국에서 통용되는 표현이므로 해외에서는 전혀 못 알아먹는다. 하지만 용어가 실제 개념 정의를 잘 나타내고 있는지 면에서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기능성 게임이란 용어가 더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시리어스 게임이라는 용어는 '진지한'이라는 수사적인 의미를 나타내고 있기에 처음 들은 사람이 정확한 정의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다.(해외에서도 그렇다.)

초기의 시리어스 게임은 '크리크스슈필(Kriegsspiel)'로, 독일에서 제작한 군사목적용 워 게임이었다고 한다. 이 때 제작연도가 19세기였으므로, 실제 시리어스 게임의 역사는 컴퓨터 게임보다도 오래된, 100년 정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사실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면 더 오래 된 과거의 보드 게임들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는 있지만, 보통은 비디오 게임의 범위 내에서 시리어스 게임을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

2. 주요 게임들

3. 시리어스 게임의 하위 분류


[1] Serious에는 '심각한'이라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그 뜻으로 쓰이지는 않는다.[2] 콜옵 같은 슈터와는 달리 전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3]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만든 네트워크 보안을 주제로 만든 게임.[4] 모듈 중 몇몇은 미군과 계약을 통해 만들기도 한다. 헬기의 경우 민간 회사의 의뢰를 받기도 하며 러시아군의 의뢰도 받는다고 한다. 제작사가 러시아 회사.[5] 모바일 버전은 제외한다.[6] 겉 포장만 보면 아이들 장난감(실제로도 제작자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 캐릭터를 모델로 만들었다.) 게임 같지만 뉴턴 물리학을 알아야 진행이 가능하다. 물론 물리학을 모른다면 이 게임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날리는 게임으로 변신한다 카더라 레딧 등지에서도 K12 교사들이 KSP를 교재로 쓰려고 질문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능성 게임으로도 분류할 수 있겠다.[7] 스페이스 셔틀 시뮬레이션 게임. 모딩을 하지 않으면 효과음도 나지 않는다.[8] 화성에 보낸 무인 로버 조종 시뮬레이션.[9] 전차 시뮬레이션 게임. 역시나 미군, 독일군 등 의뢰한 국가를 위해 개발한다.[10] 얼마 안 되는 현대 해군 시뮬레이션. 바닐라는 가라! 타이푼 불가능[11]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무대로 만들어진 시리어스 게임. 기능성 게임에 속하지 않는 시리어스 게임 중 하나이다.[12] 이름 그대로 각종 총기류를 분해/조립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총기소지 허용국가라면 기능성 게임으로도 볼 수 있을 듯.[13] 청각 과민성 자폐증 환자가 어떤 식으로 세상을 느끼는지 체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14] 제작자들이 대부분 미디어 아티스트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 아트 항목을 참고.[15] Mason Lindroth, 3D 그래픽과 클레이 아트를 다루는 미디어 아티스트. 예술 전시 형식으로 게임화를 자주 택한다.[16] 한국 게임 최초 IGF Nuovo Award Finalist 선정작.[17] 전쟁에서 살아남는 민간인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이다.[18] 리복 펌프 프로모션 게임으로, AVGN 57편에서 제법 비중있게 다루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실제로 발매되지 못했으며, AVGN이 플레이한 것도 복제팩을 이용한 플레이였다.[19] 9.11. 테러 사건 이후를 그린 내용이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 폴아웃 시리즈, 사이버펑크 장르에 속하는 작품들 등[21] Chasing Light에서는 후술할 안티 게임으로써의 특징도 발견할 수 있다.[22] 그렇긴 해도 언더테일이나 The Stanley Parable은 매우 인기있는 게임들이고, 비평적 호응도 좋았다.[23]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달성 목표, 배지, 트로피, 업적 등으로 구성된 이 목표들은 오늘도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악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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