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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2 20:28:49

아냐 포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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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저 가 | Forge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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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포저 일가에 입양 (1 ~ 3화)3. 이든 칼리지 입학 준비 (4화 ~ 14화)4. 학교 생활 (1)5. Extra Mission6. 본드 에피소드 (18 ~ 23화)7. 학교 생활 (2)
7.1. 공작 시간 ~ 중간 고사 (25화 ~ 27화)7.2. 28화 ~ 34화7.3. 36화 ~ 43화
8. 크루즈 에피소드 (45화 ~ 56화)9. 학교 생활 (3)
9.1. 친구친구 전쟁 (65화 ~ 68화)9.2. 스쿨버스 납치 사건 (69화 ~ 76화)9.3. 78화 ~ 87화9.4. 새로운 이웃 (90화 ~ 91화)9.5. 기말 고사 ~ 프롬 파티 (92화 ~ 96화)

1. 개요

만화 스파이 패밀리의 주인공 아냐 포저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포저 일가에 입양 (1 ~ 3화)

파일:어린 아냐_코믹스.png
만화
파일:어린 아냐_TVA.jpg
애니메이션
과거 실험체 007 시절의 아냐

3. 이든 칼리지 입학 준비 (4화 ~ 14화)

4. 학교 생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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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67470240557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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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봉사 활동으로 방문한 병원에서 재활 운동을 위해 수영장에 왔다가 물에 빠진 켄이라는 소년의 고통을 초능력으로 감지하고 구조하여 1학년 최초이자 최단 기간으로 스텔라 1개를 수상한다. 이걸로 사실상 아냐는 입학후 최단기간내에 벌점과 상점을 받는 기록을 세운다.

* 17화 (TVA 11화 후반)
스텔라를 받은 것에 뿌듯해하며 한동안 스텔라를 달고 다니면서 '스타라이트 아냐'라고 부르라는 등 자랑하다가, 모두가 주목하니까 모두에게 존경받아서 친구가 100명 생길지도 모른다고 베키가 비행기 띄워주는 걸 듣고는 다미안과도 친구가 될 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아냐에게 뒤처진 것이 분했던 다미안은 우쭐대지 말라는 경고 한 마디만 하는 바람에 실망한다.
파일:1674702440613.png}}}||
거기다 베키의 띄워주기에도 불구하고 동급생들이 종일 스텔라를 자랑하고 다니는 걸 고깝게 보면서 "저런 폭력녀가 인명 구조를 했을 리 없다", "물에 빠진 애 구했다는데 혹시 일부러 빠뜨린 거 아니냐", "학교에 돈을 먹이고 스텔라를 산 거 아니냐"는 등 험담을 해대자 아냐는 기대와 다른 상황에 침울해하는데, 오히려 다미안이 동조를 바란 여학생에게 "우리 학교가 실수나 부정 행위로 스텔라를 남발하는 그런 삼류 학교로 보이냐, 불만 있으면 다른 학교로 편입하든지 하라"라고 일침해 주어 일단락시키자 의외라는 듯이 그를 쳐다본다.

점심 시간에 베키가 스텔라 수상 기념으로 부모님께 무슨 포상을 받고 싶은지 물어보자, 땅콩 정도를 생각했다가 베키의 지금까지 받아온 포상 자랑을 잔뜩 듣는다.[25] 그러다가 베키가 그동안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기뻤던 선물이 애완견 '비젤'이었다고 자랑하자, 마침 지나가던 다미안에게도 강아지 있냐고 묻는다. 물론 다미안은 말로는 친근하게 말 걸지 말라고 틱틱댔지만, 머릿속으로는 본가에 있는 애완견 맥스랑 놀던 때를 생각하고 있었고, 이에 자신도 강아지를 키워서 다미안에게 자랑해 그가 자기네 개랑 겨뤄 보자면서 아버지를 데리고 올 것을 제안하여 도노반과 로이드가 만나게 만드는 전개를 상상하고는[26]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그래서 저녁에 스텔라 수상 기념으로 애완견을 키우고 싶다는 소원을 말하는데, 로이드가 이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보안 목적으로 우락부락한 파수견을 키울 생각을 하고, 요르가 흉폭한 개에 물려 죽는 건 아닐지 우려하는 생각을 하자, 질겁해서 작고 귀여운 개를 원한다고 정정한다.

5. Extra Mission

6. 본드 에피소드 (18 ~ 23화)

7. 학교 생활 (2)

7.1. 공작 시간 ~ 중간 고사 (25화 ~ 27화)

7.2. 28화 ~ 34화

7.3. 36화 ~ 43화

8. 크루즈 에피소드 (45화 ~ 56화)

9. 학교 생활 (3)

9.1. 친구친구 전쟁 (65화 ~ 68화)

9.2. 스쿨버스 납치 사건 (69화 ~ 76화)

9.3. 78화 ~ 87화

9.4. 새로운 이웃 (90화 ~ 91화)

9.5. 기말 고사 ~ 프롬 파티 (92화 ~ 96화)

==# 극장판: 코드 화이트 #==
초반부 각자의 본업을 마치고 돌아온 로이드와 요르의 마음을 읽고 둘의 활약에 설레하며, 본드가 예지한 요르가 저녁을 만들 경우 독요리를 맛보고 고생할 거라는 미래를 읽어내고 로이드가 만든 피자를 먹고 싶다고 조른다.

다음 날, 종례 시간에 헨리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조리 실습 시간에 과자를 만들 것이며, 심사위원으로 참관할 교장 선생님의 눈에 들면 스텔라를 수여한다"는 정보를 듣고 베키와 결의를 다지지만, 역시나 뒤에서 조롱하는 다미안 일당과 투닥거리다가 헨리에게 경고를 듣는다. 어쨌든 집에 돌아와 로이드에게 해당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에 로이드가 교장 선생님이 좋아하는 프리지스 지방의 전통과자 '메레레'를 만들면 교장 선생님께 점수를 따기 수월할 것이라며, 주말에 메레메레를 가장 맛있게 만들기로 유명한 식당이 있는 프리지스 지방으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그리하여 다가온 주말, 온 가족과 다 함께 기차를 타고 프리지스 지방으로 여행을 떠난다.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잔뜩 쌌지만, 별 필요 없는 인형 등이 과반수라 출발도 전에 로이드에게 걸려서 빼야 했고, 중간 역에서 간식을 사먹기도 하다가도 트럼프 게임을 하고 싶다는 의사는 무시당한 채 로이드의 지도 아래 또 공부를 하기도 한다. 결국 공부에 질려 화장실을 핑계로 본드와 자리를 벗어나는데, 화장실에서 손을 씻던 중 세면대에서 열쇠 하나를 발견한 아냐는 본드가 예지한 8번 짐칸에 있는 어떤 가방에 있는 보물을 어떤 자들이 노리고 있다는 미래를 읽고 호기심에 8번 짐칸에 숨어든다. 과연 8번 짐칸에서 본드가 예지한 미래에서 본 짐가방이 있었고, 화장실에서 찾은 열쇠로 가방을 열고 안을 확인해 보니, 작은 보물상자에 담긴 동그란 초콜렛이 하나 있었다. 호기심에 살펴보려던 찰나, 본드의 미래예지에 나온 수상한 남자 둘이 짐칸으로 들어오면서 놀란 아냐는 초콜릿을 제자리에 돌려 놓으려다가 헛손질을 해 초콜릿을 높이 던져버리고, 떨어질 위기에 처한 초콜릿을 본드와 어찌저찌 받아내나 싶었으나 그만 초콜릿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실수로 초콜릿을 먹어버리고 말았다.

달콤한 맛에 감탄한 것도 잠시, 급히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남자들을 피해 본드와 숨은 아냐는 남자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들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조직적으로 나쁜 짓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내 남자들이 잃어버렸던 열쇠가 찾고 있던 트렁크에 꽂혀 있었던데다가 트렁크 안에서 획득하려고 했던 초콜릿이 사라져 있던 걸 확인하고 혼란에 빠지자, 식은땀을 흘리다가 그만 짐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남자들에게 들키고 만다. 급히 본드와 도망치려고 했지만, 남자들이 만약을 대비해 객실로 가는 문을 잠가놓은 상태였던 탓에 그대로 남자들에게 해코지당할 위기에 처한 찰나, 아냐가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의아하게 여겼던 요르가 잠겨있던 객실 문을 자력으로 부수고 들어온 덕에 아냐는 곧바로 자기를 해치려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외침으로서 요르로 하여금 그들을 묵사발을 내놓게 해 위기를 벗어난다.

한 차례의 소동 후 마침내 목적지인 프리지스 지방에 도착한 아냐는 눈내리는 새하얀 설국에 감탄한다. 일단 목표인 멜레멜레를 비롯해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린 포저 일가는 점장에게서 음식점을 열기까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타이밍 좋게 마지막 메레메레를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때 동국군 정보부 특별 정찰 연대의 스나이더 대령이 대원들을 끌고 들어와 무턱대고 식사를 대령하라고 호령하는데, 식사를 끝내고 디저트를 요구하던 그는 오늘 분량은 다 떨어졌다는 점장의 말에 포저 일가가 막 받은 메레메레를 발견하고 포저 일가에게 그걸 내놓으라고 강요한다. 애초에 미식을 목적으로 한 스나이더와 달리 포저 일가에게 있어서 메레메레는 향후 작전이 걸린 중요한 음식이었기에 로이드는 딸아이가 이걸 먹기 위해 무척이나 기대했다며 정중히 거절하려 했지만, 스나이더 대령은 그렇다면 간식의 소유권을 놓고 승부하자며 로이드에게 미식 대결을 제안한다. 종목은 빵에 들어간 설탕의 종류를 맞추는 게임이었고, 전부 맞추거나 완전히 똑같은 답이 나왔을 시 포저 일가가 메레메레를 가져갈 수 있었다. 셰프 경력이 있었던 로이드는 자신만만하게 빵에 들어간 설탕의 종류를 전부 맞추지만, 미식가였던 스나이더는 설탕의 그램 수까지 정확히 맞추는 바람에 결국 메레메레를 빼앗기고 만다.

하필 디저트를 다시 만들려면 아냐가 등교해야 하는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했고, 그렇다고 가게 사정 상 외부인에게 레시피를 전부 알려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 조급해진 포저 일가였으나, 로이드가 "만약 필요한 재료를 저희가 전부 공수해 온다면 조리법을 가르쳐줄 수 있겠냐"고 점장에게 딜을 제시하면서, 포저 일가는 그 길로 메레메레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을 찾아 시장을 돌기 시작한다.


[1] 안 그래도 공부를 싫어했었는데 이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에 반감을 갖고 더 싫어한다. 그래서 작중 초반에 입학 시험을 앞둔 아냐를 공부시켜야 하는 로이드가 상당히 애를 먹었다.[2] 조직에 있을 당시 독심술은 절대로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듣고 독심술을 쓸 수 있단 사실은 말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독심술을 갖고서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훈련까지는 못했을 테니 그로 인한 트러블이 일어났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낙후된 고아원의 원장도 로이드에게 아냐를 추천한 이유가 읽고 쓰기가 가능한 것 이외에도 아냐가 뭔가 께름칙하다고 느껴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였다.[3] 바뀐 성은 차례대로 아냐 윌리엄스, 아냐 레브스키, 아냐 로셰, 아냐 클라인[4]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열었다. 여담으로 비밀번호는 6110이었는데, 이는 로이드의 고로아와세(6 = 로(ろ), 1 = 이(い), 10 = 드(도(と→ど)))다.[5] 워낙 명문 학교이다 보니 목적은 다르지만 포저 가족처럼 가족을 급조해서 시험에 응시하는 가정도 있는 듯하다. 설마 로이드가 스파이라고 짐작 못할 일반 교사들 중에 급조한 가족이 아니냐고 묻는 걸로 보아 자주 일어나는 상황인 듯.[6]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담당 성우 박시윤의 억양이 마치 북한 사람 같다고 하여 '탈북 고아' 드립이 나왔다.[7] 애니메이션에는 장면이 좀 더 추가되어 아냐가 집을 안내해주고 청소나 간식 만드는 걸 도와줬다고 자랑하지만, 로이드가 방해만 된 게 사실이라는 팩트로 버로우시킨다. 그의 말에 따르면 청소할 땐 양동이를 엎질렀고, 쿠키를 만들 땐 밀가루가 담긴 볼에 기침을 해서 밀가루 범벅이 된 데다 땅콩만 몰래 집어 먹었다고 한다.[8] 사실 이것은 유아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로, 사물을 자기 중심에서 보는 성향 때문이다. 똑같이 유치원생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짱구는 못말려에서도 짱구가 '여기가 신형만 씨 댁 맞냐'는 질문에 "아니오, 우리 집인데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9] 이 때 요르는 '참 멋졌죠?' 라고 하며 오히려 찬동하고 나서서 더더욱 당황한다.[10] 머독은 그 직전에도 이혼당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 사이좋은 미남미녀 부부가 나타나자 괜스레 심술이 났는지 요르에게도 왜 하필 애 딸린 유부남을 택한 거냐, 여자가 요리도 못해서 되겠냐는 등 무례한 언행을 일삼았다.[11] 머독은 아냐가 고아이고 로이드에게 입양되었을 뿐인 4~5살짜리 애인 걸 모르고 친어머니와 사별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아버지가 재혼해서 새어머니가 생긴 6살짜리 애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후자라도 마음의 상처를 후벼파기에 충분한 망언이다.[12] 이때 마마(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엄마)라고 혼잣말하며 굳으며 눈물만 똑똑 흘리는데 입양되기 전에 마마라고 불렀던, 지금은 헤어진 친부모나 혹은 보호자 역할을 했던 사람이 따로 있는 걸로 보인다.[13] 그도 그럴 것이 로이드는 전쟁 고아가 되어 전쟁의 참혹함을 알게 된 후 어린 아이들이 자신처럼 전쟁의 참혹함에 말려드는 걸 막기 위해 스파이가 된 터라 어린아이의 눈물이 역린이고, 요르 역시 어린 나이에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후 소녀가장으로서 어린 남동생 유리를 보살피기 위해 암살을 배우는 등의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부모를 잃은 아이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 게다가 둘 다 그렇게 면접 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긴장해서 잠시 뜸을 들이거나 뭔가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했던 아냐가 자신들에 대해서는 바로 "100점 만점입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재밌어서 정말 좋아합니다. 쭉 같이 있고 싶습니다."라고 한 것에 잠시 본 목적을 잊고 순수하게 감동 받은 참이었다.[14] 로이드 曰 "아이의 꿈을 짓밟는 것이 이 학교의 교육이념이라면 제가 학교를 잘못 선택했군요."[15] 이 면접으로 가장 상처 받았을 아냐가 가장 자책하자 로이드가 임무 때문에 절대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괜찮다고, 너도 그런 학교는 다니고 싶지 않잖냐고 달래는데 로이드의 임무가 실패하면 이 가족이 해체된다고 알고 있는 아냐는 머독과 만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학교 가고 싶다고 말한다.[16] 애니메이션에서는 한 술 더 떠 명단을 보러 가는 길에 요르의 팔찌가 끊어지거나, 검은 고양이가 출몰하거나, 아냐가 개똥을 밟는 등의 장면을 추가함으로써 불길한 암시를 더했다.[17] 요르는 순간적으로 최초 합격자의 부모를 아무나 한 명 죽여서 아냐를 합격시킬까도 생각했지만 당연히 이성을 되찾고 그런 짓은 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18] 헨더슨이 말하기를 이든은 작중 동국 최고의 학교로 묘사되지만 매년 이런 사람들이 몇 명씩은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된 이유는 이사, 질병 등 다양할 것이다.[19] 여담으로 아냐가 펀치를 날리기 전에 아냐의 눈에 불꽃이 일어난다.[20] 이때 서민인 아냐는 자신의 격에 안 맞는다며 호감을 필사적으로 부정하고자 아냐가 자신과 감히 마주 본 순간들을 떠올려 보지만, 콩깍지 때문에 눈동자, 속눈썹, 볼살, 머리카락까지 미묘하지만 확실하게 더 귀여워 보이는 아냐의 모습에 호감도가 눈에 띄게 늘어나기만 한다.[21] 기린 비슷한 동물을 그렸는데 실상은 학교에서 조각상으로 봤던 소였다. 로이드는 이를 치타나 팬더라고 생각했다. 그림 퀄리티도 썩 좋진 않아서 그런지 로이드가 다른 분야 탐색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22] 바이올린을 켜 봤는데 어떻게 켜는지 몰라서 어깨에 안 올리고 첼로처럼 켰고 줄 2개가 끊어졌다. 연주도 잘 안 됐다.[23] 테니스, 뜀틀을 시도했는데 테니스는 테니스공을 한 번도 못 쳐서 서브도 못 하고 끝났고, 뜀틀은 힘들었는지 서적판에서는 바닥으로 넘어졌고,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점프하고 나서 얼굴이 뜀틀 위의 천에 파묻히고 아파서 그대로 굴러떨어졌다. 결국 눈물까지 봤다. 그 뒤엔 줄넘기도 했는데 이번에도 온 몸에 줄이 엉켜서 멈추긴 했지만 그래도 아냐도 재밌다고 했고, 애니에서도 보면 서툴지만 잘 넘었다.[24] 이것 때문에 아냐가 몸치, 박치 등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사실 아냐는 실제로 6살이 아니라 4~5살 남짓할 확률이 높으며 그 나이대의 아이가 뛰어난 운동 신경이나 예술적 센스를 발휘하는 게 더 말이 안 된다.[25] 요전 시험 포상으로 귀여운 드레스랑 티아라를 받았고, 지금까지 그렇게 대단한 건 받은 적 없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데, 떠올린 선물의 규모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인형, 정원에 만든 작은 집, 거대 케이크, 핑크색 전투기탱크 등 하나같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베키의 마음을 읽은 아냐는 놀라서 너네 집은 세계를 뒤에서 주름잡는 비밀 조직이냐고 물었고, 베키는 제대로 된 회사라고 답한다. 참고로 입학식 때 로이드에 의하면 군사기업이라고 한다.[26] 이때 상상 속에 나오는 다른 인물들 언행이 4살짜리 애의 상상답게 단순하고 웃기다. 애니판에서는 그들의 대사를 그들의 성우가 아니라 아냐가 성대모사하는 식으로 바꿔서 더 빵 터진다.[27] 정확히는 이 생존자가 레스토랑 직원으로 일하다가 요르가 방문해오자 그녀가 자신을 찾아내어 죽이려는 거라고 착각하여 이왕 이렇게 된 거 동료들의 복수로라도 요르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한 거다. 실제로 이 남자는 조직 와해 후 하늘의 자비를 느껴 현재 동거 중인 여자친구 캐서린을 위해서 손을 씻고 성실하게 살고자 일하기 시작한 상황이였다.[28] 그래도 요르의 실력을 알기에 범인을 만나도 요르가 가볍게 처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서 안도했지만, 곧 그 광경을 로이드에게 들켰다간 가족 생활이 끝날 거란 생각에 닿아 기겁했다.[29] 오히려 복어의 독이 둔부의 통증을 가라앉혀 주었다.[30] 여기서 아냐가 범인이 머릿 속에서 떠올린 폭탄 제조법을 정확히 따라해 딱 사람이 죽지 않을 만큼만 만들어내는 등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상황을 잘 파악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나이대에 비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31] 그 와중에 유리 울타리 너머에서 대형견들이 아냐를 향해 '나 힘 짱세', '내 근육 대단하지?'라는 둥으로 자신을 어필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읽고도 아냐가 거부하고 요르도 동조하는 게 킬링 포인트.[32] 더빙판에서는 해당 대사를 "아버지 똥 대따시 오래 싸니까 우리 먼저 가는 게 좋아"라고 찰지게 번역했다. 당연히 원판 및 더빙판 둘다 로이드가 아냐에게 예쁜 말 쓰라고 한소리 하면서도 속으로 '나이스 타이밍이었지만 왠지 부끄럽다'고 쪽팔려 한다.[33] 이 예지는 본드가 처음에 본 온전한 포저 일가와 만나게 되는 예지와 상충하게 되는데, 아마 아냐가 우연히 본드의 생각(첫 번째 예지)을 보고 본드와 접촉하다가 테러범들의 행적이 기존과 달라졌고, 이 변화로 예지가 달라진 걸로 보인다. 아니면 첫 번째 예지가 '로이드가 사망하는 예지'가 바뀌는 걸 전제로 나온 걸 수도 있다.[34] 정확히는 사진 속 본드를 보여주면서 애완견 이야기로 친해지려던 것.[35] 11화에서 유리가 집에 찾아왔을 때 아냐는 자고 있었기에 이때 만남이 첫 만남이었다. 이전에 로이드의 마음을 읽고 유리가 비밀경찰이라는 알게 되었기에 긴장하며 유리의 마음을 읽었으나, 머릿속에 온통 누나인 요르 생각 밖에 없음을 읽어내고 질색하다 못해 소화 불량까지 느낀다.[36] 다른 아이들은 부모가 모두 동국 사람, 그것도 동국 내에서 상당한 지위를 자랑하는 이들이지만 아냐는 누구보다도 신뢰하는 아버지가 서국 사람이고, 로이드의 상관인 실비아도 마음을 읽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 그렇게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걸 알 리 없는 조지나 다른 아이들은 그냥 위로의 말로만 생각했지만.[37] 처음에는 요르의 직업 조사를 할까 했으나, 본업인 암살자 임무 수행을 보여주고 로이드에게는 토마토 축제에 참가했던 걸로 둘러대자고 할까라는 요르의 생각을 읽고 빠르게 포기했다.[38] 글씨체가 워낙 괴발개발이라 로이드조차 뭐라고 썼는지 도통 알아보질 못했고, 상술한 오해로 아냐의 멘탈 케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아냐의 알아서 잘 하겠다는 말을 그냥 받아 들여주고 말았다.[39] 앞부분은 전쟁 후유증을 치료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진 훌륭한 정신과 전문의의 모습이라 로이드를 사모하는 베키는 경탄의 눈빛을 보냈고, 헨리도 속으로 '과연 로이드 포저.'라며 감탄하는 중이었다.[40] 여기서 환자를 때린다는 부분은 극초반부에 밀수 조직원들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최첨단 구타치료라고 요르에게 둘러댄 것이었다. 후에 직업 조사를 갔다 온 아냐에게 요르가 구타 요법은 보고 왔느냐고 물어보는 게 킬링 포인트. 웃기게도 저건 아냐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자기가 보고 들은 그대로 발표한 것이다. 물론 아냐가 아버지의 실제 직업(스파이)에 관심이 많아서 주로 그 쪽에만 주목하는 바람에 정신과 의사로서의 모습은 드문드문 기억해서 왜곡된 부분은 있다. 예를 들어 인맥 만들기나 골프 얘기는 환자분께도 상냥하고, 우리 병원의 에이스인데 겸손하다, 그래서 인기가 많아서 다른 의사들이 회합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하거나, 원장님이 쉴 때 골프같이 치자고 권유한다고 동료들이 칭찬한 것이 와전된 것. 과자도 로이드가 준 게 아니라 아냐를 귀엽게 여긴 간호사들이 마구 선물해준 거였고, 비밀 통로는 로이드가 당연히 숨겼는데 아냐가 초능력으로 캐낸 것이다.[41] 로이드가 넉넉히 용돈을 챙겨주긴 했다만, 백화점이 워낙 고가의 물품만 취급했던지라 열쇠고리 하나도 300 다르크(일화 10만 엔, 한화 100만 원 정도)나 했기에 로이드도 당황하긴 했다.[42] 참고로 아냐의 점수는 17점. 다미안은 아냐의 기준으로 후려치지 말라고 바로 반박한다[43] 사실 다미안과 에밀,유인은 아냐를 상대로 카드에 뭐 속임수를 장치한거 아니냐며 성을 냈지만 애초에 그들이 도둑잡기 룰을 모르는 아냐에게 속임수를 쓰려고 했기에 인과응보이다.[44] 이 때 애니 묘사가 묘하게 코믹하게 그려졌으며 타네자키 아츠미의 각기 다른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절망할 때는 성우의 주특기인 로우톤의 절규가 인상적.[45] 작중 배경인 동국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건 동독인데, 아무리 이든이라도 초등학교 1학년에게 중세 독일어를 가르칠 리는 없으니 가장 그럴듯한 건 라틴어다. 즉, 당시 자유 진영 소속이었으나 공산권과도 딱히 적대적이지 않았던, 라틴어와 가장 가까운 언어를 쓰는 이탈리아를 모티브로 한 국가일 가능성이 높다. 라틴어를 실제로 공용어로 쓰는 바티칸일 수도 있지만 회상 씬을 보면 성직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없고, 작품 자체가 국가 간 대립이 중요하지 종교는 거의 비중이 없는지라 어색해질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공주가 모티프라는 추측도 보이긴 하나, 러시아어권 이름인 아냐는 아나스타샤의 애칭이 아니라 안나, 아니시아, 안토니나의 애칭이므로 틀린 추측이다.[46] 암호 같은 경우는 어떤 언어로든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기관에서 닥치는 대로 교육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로이드와의 첫 만남에서 한 퀴즈 퍼즐 문제의 경우도 로이드의 마음을 읽어냈다고 해도 받아쓰기는 아냐의 언어 능력으로 해낸 것이다.[47] 물론 로이드가 변장의 달인이라서 옷 같은 건 수 초단위로 갈아입을 수 있지만 옷 구성에 대해서 심사숙고하느라 시간이 지체됐다.[48] 로이드가 머리에 소라게 모자를 비롯해 괴상한 튜브까지 궤멸적인 패션을 하고선 해피하고 유쾌한 아버지라고 자화자찬하는 마음을 읽어버렸다.[49] 요르는 아냐의 고민을 듣고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있고 싶어하니 솔직히 다가가는 것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데 더 좋다고 나름 괜찮은 조언을 해줬지만, 로이드와 유리의 반응이 참으로 가관이다. 로이드는 마음 속으로 스파이로서 거짓말을 제대로 하는 법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고 싶었지만 고민 끝에 거짓말은 안 좋다고 짧게 설교했고, 유리는 마음 속으로 자신이 비밀경찰로서 봐온 인간들은 거짓말을 하는 쓰레기들 뿐이었다면서 자신이 신분을 숨기는 이유는 누나를 위한 정의라며 합리화를 하고 싶었지만 마지못해 거짓말을 하는 그런 인간은 쓰레기라며 설교했다.[50] 하필 그 직전에 유인과 에밀이 멋대로 "다미안 님이 하나라도 토니트를 받게 된다면 우리 셋이 팬티 1장만 입고 교내 1바퀴 돌겠다"라고 멋대로 공약을 건 것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도 벌점이 하나라도 쌓이는 순간 아버지 얼굴을 볼 면목이 없기 때문.[51] 처음에는 그 사실 자체를 깜빡하고 헨리 선생이 왜 위로하나 의아해하며 최고조라고 답하는데, 헨리 선생이 토니트 받은 다른 애들은 모두 풀죽었는데 담력이 엘레강트하다고 감탄하는 것에 기억해내고 장단을 맞춰 상담 받는다.[52] 이는 아냐가 어휘력이 아직 약해서 못 알아들은 것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 당시 도나 쉬라크가 진심으로 아무 대의 없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애들 괴롭힌 것 뿐임을 알기 때문인 게 크다.[53] 입학면접 때 교장 선생님을 본받고 싶다고 아냐가 말했던 걸 헨리가 언급하여 보다 그럴듯한 이유를 댈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아냐는 그때 그런 말했던 것도 까먹었던 터라 얼버무린다.[54] 개중에는 도노반 데스몬드도 있고, 비밀 테니스 대회에서 로이드-장막 콤비의 첫 상대였던 이들 중 하나로 보이는 이도 있다.[55] 아냐는 실험실에서 공부를 강요 당하다 탈출한 후에는 4번의 파양을 겪는 등 장래희망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고, 이제야 남들과 마찬가지로 가정의 행복을 얻었을 뿐이었는데, 그런 아냐가 꿈을 찾기 시작한 순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묘하게 반짝이는 눈으로 진지하게 묻는다.[56] 이때의 모양새가 아냐 자신의 뿔 머리를 따라한 것처럼 되어서 옆에 있던 유인과 에밀의 웃음보가 가장 먼저 터졌다. 파일:다미아냐머리.png[57] 다미안은 자신의 어머니가 아냐 어머니와 대화했다는 말에 자기 이야기도 꺼냈을 거란 기대, 즉 어머니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을 거란 기대를 했지만 그러지 않았으니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58] 그나마 아냐의 경우 정치인 세력에게 납치, 불량배들에게 납치 미수에 테러리스트들에게 잡혔다가 구출된 적도 두세 번 있었고, 폭탄 테러를 두 번 저지해본 경험까지 있기 때문인지 완전히 겁에 질린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진땀 정도만 흘리고 두려움은 거의 없는 표정이었다.[59] 다미안을 설득하려고 쪽지를 쓸 때 아냐의 글씨가 워낙 악필이라 다미안이 알아보지 못하자, 베키가 다시 제대로 써서 다미안에게 의도를 전달한다.[60] 상식적으로 믿는 것이 더 이상하다. 힘도 없는 어린애가 폭탄이 가짜인지 아는 것이 되려 특이한 상황이었다.[61] 평화적 협상을 시도는 했다는 '변명'을 만들어둔다고 말한다던가 이후 녀석들이 순순히 따를 것 같냐면서 날이 밝기도 전에 기습하는 걸 보면 애초에 진압밖에 고려하지 않은 것 같긴 하다.[62] 경찰은 진압 작전동안 내무성의 명령으로 지휘권이 회수되기 전까지는 인질의 안전을 우선하려 했다. 보안국도 내무성의 명령 전까지는 독단적인 과격 진압 시도를 하지 못한걸 보면 평시에는 지휘권이 이원화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63] 여담으로 작가 엔도의 트윗에서 70화가 나올 즈음의 짤막한 그림이 게시되었는데 기뉴 특전대같은 전대물의 포즈를 취한 상태로 4명이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것이 75화에 등장한 4명이 스텔라를 받게 될 것을 암시한 복선이였던 것으로 보인다.[64] 자세히 보면 경찰차 타고 집 갈 수 있는거냐고 설레어하고 있는 아냐의 모습을 볼 수 있다.[65] 집에 돌아와야 할 시간임에도 오지 않는 딸에 의문을 품고 학교에 문의를 하였으나 엠바고가 걸려있었기에 대충 얼버무리는 학교 관계자에 잠시 의문을 접었다가, 그래도 너무 늦는다고 생각해 아냐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시청 동료인 샤론에게 연락했다가 스케줄이 취소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딸을 찾고 있던 도중 스쿨버스 납치 뉴스를 접하고 멘탈이 터져버린 채 그 자리에서 자동차보다 더 빠른 속도로 현장으로 향했다.[66] 훈훈한 모녀상봉을 본 헨리는 저 나이땐 저래야 하는 거라고 안심하면서 흐뭇해하고, 다미안은 촌스럽다라고 디스하면서도 내심 부러운 눈치였다.[67] 그 와중에도 로이드의 차가 스쿨 버스와 베키네 차만도 못하다며 놀리는 노래를 부른다. 덤으로 뒤이어 한 말에 의하면 테러 사건 미수 후 데리러 온 요르와 경찰차를 타고 귀가했다는 모양.[68] 아무래도 애증이라는 어린아이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감정을 본 것이 영향이 간 듯하다.[69] 그런데 이건 다미안의 탓이라 보다는 두 부하들(엘먼, 에지버그)이 자신들의 두목이 서민인 아냐에게 사과를 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지 못하는 반응을 보여서 거기에 이렇게 반박한 것에 가깝다.[70] 정확히는 손수건 건[71] 다미안 눈에 아냐가 순정만화 캐릭터로 필터링 된 모습으로 나온다. 이 때 그림체가 본래 그림체와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72] 다미안은 사물함에 과자를 넣는것도 고려했지만 여자애들에게 들켰을 때 리스크심해 포기한다.[73] 이때도 다미안의 눈에는 아냐의 모습이 미인으로 필터링 되었다.[74] Advanced Neural Intercept Agent 또는 Association of National Intelligence Agency라는 기관 이름이라는 추측이 보인다.[75] 이 경우 눈에 드러나지 않는 아냐의 초능력의 특성상 연구원들이 아냐는 초능력을 얻는데 실패했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식별번호를 달아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연구원들이 아냐에게 어떤 초능력이 생겼냐고 물어봤더라도 연구원들의 검은 속마음을 읽은 아냐가 초능력을 알려주면 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의도적으로 숨겼을 수도 있다.[76] 1등이라며 설레발을 치다가 자신의 이름이 아니자 절망하다가 2등이라서 스텔라 획득 요건이 되자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개그씬이 나온다.[77] 이때 두사람의 표정을 한페이지의 절반씩을 할애해서 확대해서 보여주고 대답을 들은 로이드가 아냐를 유심히 처다보면서 방금 대화는 잊으라고 하는등 고어를 쓰는 나라 자체가 작중 대단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암시하는 묘사가 두드러지게 나온다. 아냐가 로이드의 마음을 읽고 거짓말을 둘러댄건지 사실그대로 대답한 건지도 모호하게 표현된다.[78] 본드 에피소드 때만 해도 시계 읽는 법을 몰라 애먹었으나, 이 시점에서는 범행시각이 밤 11시라고 정확한 시간을 알아본 걸 보면 시계 읽는 법은 확실히 익힌 걸로 보인다.[79] 사실 묘사를 보면 다미안은 내심 굉장히 설렜으나 본인이 제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옆에 유인과 에밀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서민 여자애인 아냐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아 거절했던 것에 가깝다.[80] 다만 이때 베키가 치켜세워서 우쭐해진 아냐는 아예 발레하듯 포즈를 바꿔댔고, 덕분에 로이드는 와이어를 조종하던 왼손가락을 희생할 각오를 할 만큼 고생했다.[81] 다른 문제들과는 달리 이 부분에서는 아냐 특유의 초능력을 사용할 때의 이펙트가 나오지 않는다. 아냐가 초능력을 쓰지 않고도 다미안의 심리를 맞췄다는 것이므로 의미있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82] 정확히는 4살때 키우던 개가 돌진해서 연못에 빠져 죽을 뻔했던 사건[83] 아냐는 자신이 초능력자인 것을 들키면 현재 생활이 끝날까 봐 누구에게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들에게조차 초능력을 말한 적이 없는데, 최초로 자신의 능력을 타인에게 밝힌 것이다.[84] 나레이션에 다미안과 아냐의 친밀도 +100, 약진이라고 묘사됐다.[85] 이유는 요르가 암살자로서 작업할 때 입은 드레스랑 살짝 비슷해서.[86] 일화 기준 150만 엔, 한화 기준 1335만 원. 6화에서 본드맨 연극을 벌였던 그 큰 성의 하루 렌탈비가 3만5천 다르크, 그 성을 채울 가구 렌탈비가 8천 다르크였음을 생각하면 옷 한벌이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는 엄청난 고가의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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