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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연방 민주공화국의 수도 አዲስ አበባ(Addis Abäba) | Finfinne | |
면적 | 527km² |
인구 | 3,859,999 명 |
도시권 인구 | 4,567,000 명 |
인구밀도 | 6,423명/km² |
웹페이지 | 아디스아바바 무역관(KOTRA) 주 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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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티오피아 수도로 최대도시이다. 오로미아 주의 주도이기도 한데, 행정 구역은 오로미아 주와 별개로 분리되어 있다. '아디스아바바'는 암하라어로 '새로운 꽃'이라는 뜻인데, 호주에서 에티오피아에 제공한 유칼립투스 나무의 꽃에서 이름의 영감을 받았다는 설이 있다. 오로모어 명칭은 '핀피네'(Finfinne)이다. '디레다와'와 함께 에티오피아에서 둘뿐인 특별시이다.
'아디스아바바'라는 표기는 영문 표기[1]에서 가져온 것이고, 사실 암하라어의 정확한 발음은 [adˈdis ˈabəba] 인데 이를 한글로 옮기면 '앗디스아버바' 정도가 된다.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하면 '아디스아베바'가 되지만 관용적으로 영문 표기를 옮긴 '아디스아바바'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2. 지리
산과 언덕으로 둘러싸인 시가지 풍경 |
고도 2,355m에 위치하는 고원도시이며 이 산의 최고봉은 무려 3,200m나 된다. 고산기후에 속하며, 그 중에서도 이른바 상춘(常春)기후라고 해서 일년 내내 봄, 가을과 같은 날씨를 보인다. 단, 겨울은 건기이고 여름은 우기다.
3. 역사
20세기 초엽 아디스아바바의 메넬리크 궁전 일대
아디스아바바의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으로, 항상 싸우는 통에 왕실의 야영지를 바꿔가며 순환수도의 역할을 했다. 1886년 메넬리크 2세 황제가 주변 부족들을 무력으로 정복한 뒤 잔혹하게 숙청하여 지방호족들의 충성서약을 받아 어느 정도 정리하자 엔토토산 남쪽의 온천 근처에 정착하게 된다. 그 정착지가 오늘날의 아디스 아바바가 되었다. 꽤 즉흥적으로 한 결정 같지만 10년뒤 벌어질 아도와 전투에서의 방어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4. 인구
2007년 당시 인구가 293만이었다. 2023년 기준 394만명이었다.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도시이다. 2007년 기준 민족 구성은 암하라인이 47.0%, 오로모인이 19.5%, 구라게인이 16.3%, 티그리냐인이 6.18%, 실트에인이 2.94%, 가모인이 1.68%이다. 모국어 화자 구성은 암하라어가 71.0%, 오로모어가 10.7%, 구라게어가 8.37%, 티그리냐어가 3.60%, 실트에어가 1.82%, 가모어가 1.03%이다. 오로모인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지만 암하라인이 권력을 잡고 있던 제국 시절에 지어진 도시기도 하고 에티오피아 전체의 수도 역할을 하다보니 암하라인 비중이 높다. 전체 인구 중 종교 비율은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가 74.7%, 이슬람이 16.2%, 개신교가 7.77%, 가톨릭이 0.48%이다.5. 시설
시내의 한 거리 풍경
수도답게 대부분의 국가 인프라의 상당부분이 이 곳에 몰려 있으나 도시미관이 잘 정리되어 있지 못하다.
그러나 이래 봬도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편으로 아프리카 연합 본부가 이 곳에 위치해 있다. 수도에 집중하는 정도가 꽤 심하여 전기는커녕 우물조차 제대로 갖춰 지지 않은 다른 지역의 불만이 꽤 높은 편이다.
시내 교통은 아디스아바바 경전철이 2015년 9월 개통되었다. 건설은 중국이 맡았다. 개통 초기에는 비싼 요금과 비교적 긴 운행간격 때문에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았고 이 때문에 이러다가 인프라 시설을 중국에게 내주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는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다만 이번에는 부품 문제로 인해 고장이 잦아져서 뒷말이 많이 나온다.[2]
6. 명소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본산인 성 삼위일체 성당
랜드마크로는 에티오피아의 상징인 유다의 사자상[3]과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베타 크리스티안 메드하니 알렘 성당이 있다.
통합 공원에 남아있는 메넬리크 궁전
역사적으로는 메넬리크 궁전이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이다. 1890년에 건설된 이래로 대대로 황제의 거주지였으나 공산주의 성향 반란군인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의 쿠데타 이후에 총리의 집무실이 되었다. 메넬리크는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의 아들이며 에티오피아를 건국했다는 전설속의 왕이다. 에티오피아인들은 진심으로 솔로몬의 후손임을 자부한다.
7. 여담
2004년부터 춘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국 전쟁 때 에티오피아군이 강원도 지역에서 활약한 것을 기념한 것이다. 춘천에는 이미 1968년에 한국전쟁 에티오피아군 참전 기념비가 세워져서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가 제막했고, 기념비 옆에는 에티오피아 커피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카페 ‘이디오피아’가 문을 열었다. 현재는 이에 더해 에티오피아군 참전 기념관도 문을 열었다.중국계 투자 그룹이 아디스아바바 시내에 99층짜리 마천루를 짓겠다고 나섰다.
에티오피아 항공이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을 운행 중이다.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을 환승허브로 삼아 다른 아프리카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있어 에티오피아 항공 게이트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33회에서 출연자 서장훈이 이 도시가 답인 문제를 맞춤으로써 게스트 전현무와 아는형님 전원의 퀴즈대결에서 5:0으로 완승하였다.
8. 외부 링크
[1] 사실 영어로 정확한 발음은 '애디스애버버'에 가깝다.[2] 부품에 문제가 생기면 인프라가 빈약한 아프리카 내에서는 수리나 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이나 유럽에서 공수해와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3] 성경에서 신을 가장 강한 동물인 사자에 비유하여 유대의 사자라고 묘사하는 일이 많았는데 그것을 다시 묘사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