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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14:57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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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D32011> 상징 <colcolor=#000,#fff>국가(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역사 북부동맹 ·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 · 2021년 아프가니스탄 내전 ·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정치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국방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군
경제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
인물 사미 사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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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21세기판 당나라 군대1.2. 아슈라프 가니의 집권1.3. 현실은 시궁창 & 해체1.4. 후신
2. 통수권3. 군종
3.1. 아프가니스탄 국가육군3.2. 아프가니스탄 공군
4. 편제5. 기타6. 출신 인물

1. 개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군대이다.

명목상으론 30만 명의 병력을 보유했었다. 하지만 병력의 상당수는 장부상에만 존재하는 유령 군인이었다. 부패한 군경 간부들이 급료를 가로채려고 상당히 부풀려서 기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 병력 수는 6분의 1인 가량으로 추정되었는데# 그렇다면 애당초 탈레반보다 많다던 병력이 실제로는 절반에도 못 미쳤던 것이다. 심지어 군 당국은 자신들의 실제 가용 병력 수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기관인 아프간재건 특별감사관실(SIGAR)이 정부군 내의 부패와 미심쩍은 병력 통계에 대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을 정도였다.

군 당국은 자신들의 병력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고, 전투가 벌어지면 달아나거나 총 한 번 쏘지 않고 항복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심각한 병력 부족으로 특수부대가 초소 경비에까지 투입되는 실정이였고# 결국, 이후 탈레반과의 전투에서 아프가니스탄군은 모래성처럼 무너졌다. 결국 졸전 끝에 항복하여 2021년 8월 15일 탈레반에 의해 강제로 해산되었다.#

흔히 남베트남군에 비교되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 막장인 남베트남군에도 못 미치는 개막장 군대였음이 제대로 드러났다. 남베트남응오딘지엠이 본격적으로 망쳐놓기 전까지만 해도 내부 반군을 자체적으로 쳐부술 역량은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프간군은 특수부대 제외하고 이 정도 모습을 보여준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1]

1.1. 21세기판 당나라 군대

아프가니스탄은 원래부터 중앙집권형 국가가 아니었으며, 국민들도 대부분 산이나 고원에서 살고 있고 각 지역별로 언어와 문화, 풍습이 다르며 교통편도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에게 국가라는 개념은 없었고, 부족 단위로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1973년 이전 왕국 시절에는 지금처럼 5호 16국을 연상케 하는 분단 국가의 상태는 아니었으며, 1978년 공화국이 붕괴되고 이후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기 전까지는 정상적인 정부는 있었다. 그리고 1979년 소련이 침공하고 나서부터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되었고 그나마 각 부족들 사이를 연결하던 정부라는 존재가 없어지면서 각 여러 부족들 사이의 연결은 물론 국가와 정부에 대한 충성심이나 애국심 그리고 국민들 사이의 단결력은 내다 버린 지 오래였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 와서야 미국 도움으로 아프가니스탄 정부라는 한 깃발 아래 군대를 창설했지만 없던 애국심이 갑자기 생길 리는 없었다. 이는 각종 인터뷰에서 아프간 군인과 경찰들이 단지 월급을 주기 때문에 이 일을 한다고 증언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또한 하미드 카르자이 정부가 세력을 모으는 과정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인사들이 아프간군에 많이 포진되다 보니 이 군 간부들이 군인들의 월급까지 횡령할 정도로 막장인 경우가 태반인지라 구성원들의 사기가 아주 낮았다. 아프간 군경이 실제로 자주 탈레반으로 전향하는 이유 중 하나가 탈레반이 돈을 더 많이 줘서라였는데 이것도 뭐라고 할 수가 없다. 아프가니스탄 항목만 봐도 나오듯이 안 그래도 100달러 이하이던 월급조차도 안 주는 경우가 수두룩한 정부군이니 군인들이 정나미가 떨어져 버리기 일쑤였다.

게다가 아프간은 오랜 내전의 결과로 경제난이 심해서 전체적인 국민들의 교육, 의식 수준이 높지 않은 까닭에 글 좀 쓸 줄 알면 부사관, 학교라도 다녔으면 장교 같은 식으로 계급 체계가 엉망이었다고 한다. 병(兵)의 경우 문맹률이 심각하여 신병 중 불과 2∼5%만이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읽기만 가능했고, 심지어 숫자 세는 법, 색깔까지 몰라서 새로 가르쳐야 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마약에도 취해 있는 경우도 있었다.#

군 내에도 반군에 내통하는 프락치들이 생겨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다. 탈레반 정권이 9/11 테러를 자행한 알카에다를 비호했기에 미국에게 정권 교체 명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문제는 카르자이 정권이 부패했다는 것이고, 카르자이 본인은 물론 그 편을 들어준 군벌과 토호, 관료들도 미국으로부터 받은 원조금을 경제 개발보다는 자기네들과 그 수하, 친인척들이 가져가는 데 급급해서 민생 경제가 제대로 향상되지 않았으며, 미국은 이러한 부패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고 탈레반을 단속한다면서 민간인들을 살해하거나 오폭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났기 때문에 아프간 국민들이 미국의 진의에 대해서 의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니 UN 안보리 산하 다국적 연합군인 국제안보지원군이 아프간군을 아무리 공들여 훈련시키고 함께 작전에 동행시키고 장비를 지원해도 쓰기는커녕, 기껏 지원한 최신 장비들이 내통자들에 의해 며칠 만에 탈레반에 넘어가는 판국이었다고 한다. 야투경 장비를 원조해도 탈레반에 그대로 팔아넘겨 탈레반 특수부대가 야시경이 없는 아프간 경찰이나 지방군 초소를 야간에 초토화하거나 심하면 국제안보지원군이나 아프간군의 차량 순찰대에 IED 등을 터뜨려 사상자를 내는 일이 터지고 뉴욕타임스, BBC, 르몽드 등의 세계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런 일이 이어지자 파키스탄과 아프간에 원조하는 야투경은 80년대의 재고품으로 바꿔야 한다는 관점까지 나올 정도.

사실 여기서 이라크군을 아프간군과 비교하면 안 되는 게 이라크군은 과거 이라크이란-이라크 전쟁이나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 등 국가간 전면전을 몇 번 치르면서 대국과의 실전 경험도 있었고, 한때 걸프 전쟁 이전 2세대 전차가 주력이었을 당시 강군이자 중동에서는 이란과 패권 경쟁을 하던 나라였다. 본의는 아니겠지만 아주 짧은 기간동안 미국과 총력전 체제의 1:1로 싸운 나라일 정도였다.[2] 비록 일방적으로 미군과 다국적군의 압도적인 전력 앞에 개박살 나긴 했지만 그 대군을 구성했던 생존자 장교 및 부사관 자원들이 꽤나 남아 인적 자원의 질이 달랐으며 경제면에서도 지하자원 개발이나[3] 산업화가 지지부진한 아프가니스탄에 비해 석유산업이 발전한 이라크가 월등히 뛰어나다. 다만 ISIL의 대두 당시 초기에는 이라크 전쟁의 결과와 미국의 삽질로 인해 군의 모든 체계가 개박살나 있어서 IS에 버티기 힘들어 보였으나, 이라크는 오일머니로 인해 비축해 두었던 풍부한 재정을 바탕으로 군의 모든 체계를 재구축하고 미군의 M1 에이브람스 등의 최신예 전차 등을 긴급 도입하고 특수전 병력에게도 서방의 일선 무기와 훈련 프로그램, 선진적인 장비들을 빠르게 도입하고 적응시켜 완전히 재정비되고 내실을 다시금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다. 그 결과 이라크 내의 전황을 다시금 성공적으로 안정화시키고 함께 대 IS 전선을 펼친 쿠르드족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업적을 세우며 테러와의 전쟁의 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

심지어 조지아군조차도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군사력 2위 러시아군에게 패했지만 대등히 맞설 정도였고, 서구화된 1선급 병력들이 이라크와 아프간에 치안유지병력으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의 공격기 3기, 수송기 2기, 헬기 2기를 격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을 정도였다. 심지어 이라크군은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밀리터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미군과 연합군을 고전시킨 것으로 유명한 전투를 한 적 있다. 우크라이나도 어정쩡한 정책으로 서방의 신뢰도를 잃었지만, 젤렌스키는 적어도 헬기로 돈을 갖고 튀다 비겁하게 도망친 아슈라프 가니처럼 국민을 버리고 도주하지 않았다. 아프간군과 다르게 반러에 단결력은 있었고 크림 반도를 강제로 뺏긴 경험이 있었기에 국민 전원이 러시아에 맞서 싸울 확고하고 강력한 의지가 있을 정도였다.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우크라이나, 이라크, 조지아처럼 중앙집권형 국가도 아니었고, 국가 재정이 풍족하지도 않았으며, 애초에 부족 단위로 뿔뿔이 흩어져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 애국심과 단결력은 거의 없었고 정부의 영향력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이러다보니 아프가니스탄은 과거에도 이라크군처럼 강한 군대를 구축하지 못했다. 거기다가 아랍어를 공용으로 쓰는 이라크, 러시아어를 주로 쓰는 우크라이나, 조지아와 다르게 아프가니스탄은 다민족 국가면서 파슈툰어를 주로 쓰다 보니 파슈툰족이 아니면 군대 용어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다고 한다.


훈련을 잘 받는 것뿐만 아니라 지식 수준도 높이는 추가 교육이 필요한 이유다. 미군에게 훈련받는 아프간군들의 모습을 보면 예비군 훈련이나 사회복무요원 신교대 훈련보다도 못한 답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인 팔벌려뛰기나 팔굽혀펴기도 제대로 못 하고, 그마저도 다들 불성실하게 하고 있다. 이에 혀를 내두르며 훈련을 포기하려 하는 미군 교관들은 덤.

실제로 미국이 이라크에서 군을 철수시키고 아프가니스탄에 집중하자고 정책 방향을 결정한 내면에서도 이라크는 이렇다 할 별일이 없으면 안정화될 수 있다고 판단한 반면, 아프가니스탄은 이대로 두면 답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 컸다. 특히 미국이 이렇게 결정한 원인은 아프간군을 이끌어야 할 수뇌부들부터가 탈레반과 싸우기는커녕 지원금을 서로 챙기기 급급하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군이 철수하고 나서 기회를 잡게 된 탈레반이 전력을 재건하여 공격해 오자 말 그대로 털렸다.

결국, 2021년 8월 15일부로 아프가니스탄은 다시 탈레반의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되었다.

1.2. 아슈라프 가니의 집권

그러다가 2014년 부패척결을 모토로 당선된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아프간군 내에서의 부패한 인사들을 쳐 내고, 군인의 대우를 늘리고 또한 2017년 이라크군의 대활약으로 이라크 내에서 IS와 기타 저항군의 세력들이 완전히 격파됨에 따라 미군의 전력이 아프간 지역에 집중되면서 아프간군에 대한 훈련이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그에 따라 아프간군의 사기와 실력, 군사지식수준도 서서히 늘기 시작했다.

2018년 2월 아프간군이 칸다하르를 공습하여 칸다하르의 탈레반 반군 43명을 사살하고, 동년 2월 17일에는 아프간 남부의 우르즈간주에서 탈레반 반군 70명을 사살하고 15명을 부상입히며 탈레반 거점 12곳을 파괴했다.

2018년 5월 20일에는 아프간군이 아프간 북부 자우즈잔 주에서 단독 탈레반 소탕작전을 펼쳤고 현지 검문소를 습격해온 탈레반과 48시간 동안의 교전 끝에 탈레반 대원 63명을 사살하고 격퇴시키는데 성공했다. 아프간군은 6명이 전사했다.#

이렇게 아프간군은 탈레반을 소탕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고 이게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2021년 1월 11일 남부 우르즈간주 와 칸다하르주에서 탈레반 소탕작전을 실시해 23명을 사살하고 13명을 부상시켰다.#

2021년 1월 29일 남부 칸다하르주 와 서부 파라주의 탈레반 소탕작전에서 58명을 사살하고 16명을 부상 시켰다. 반면 아프간군은 사망 4명 부상 12명에 그쳤다.#

이런 전과들을 올리게 된 아프간군은 이라크군처럼 탈레반을 상대로 잘 싸우나 싶었더니....

1.3. 현실은 시궁창 & 해체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궁창이었다. 군 간부들이 장부에 병력을 허위로 기재해서 병사들의 봉급을 착복하고, 잘못 보고된 병력 수 때문에 지휘체계가 엉망인 상황이었다.

특히 미군 특수부대인 그린베레가 직접 총대 메고 육성한 특수부대인 코만도가 아닌 일반 정부군 병사들은 여전히 탈레반을 보기만 해도 예전처럼 겁을 먹고 도망가기 일쑤였고, 낮은 전투 의지와 내부 분열로 인해 탈레반에게 하루마다 주를 3개 이상을 빼앗기는 추태를 보였다. 게다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면서 전황이 탈레반측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더니, 기회를 잡은 탈레반은 본격적으로 대공세를 펼치면서 바다흐샨주에 있던 병력 1천명이 겁을 먹고 타지키스탄으로 도망갔다.#

그리고 2021년 6월 16일 파르야브주에서 탈레반이 전투중 탄약이 떨어져 포위된 아프가니스탄군 특수부대 24명의 항복의사를 받아주지 않고 학살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주의 해당사건 며칠 뒤 이번에는 칸다하르 지역에서는 대테러 작전중이던 경찰특공대가 탈레반에게 공격당해 코만도 대원들이 구출작전을 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탈레반의 공세에 대항하여 아프간군과 경찰이 민병대와 힘을 합쳐 반격을 시작하면서 2021년 7월 18일의 소탕작전을 통해 53명을 죽이고 38명을 부상시키는 전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31일에는 아프간군이 아프간 북부의 자우즈간 주의 탈레반 거점들을 공습하여 탈레반 반군 21명을 사살하고 10명을 부상입혔다.#

이렇게 미군이 철수한 후 아프간군과 경찰은 현지 민병대들의 도움으로 여차저차 견뎌내는 듯했지만, 현실은 여전한 당나라 군대였고, 주요 도시들이 하나둘씩 탈레반에게 함락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미군이 철수하면 아프간군은 얼마 안있어서 탈레반에 의해 붕괴될 거라는 군사전문가들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그러자 미군도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경찰 그리고 지역 민병대와 탈레반 사이의 충돌이 격렬해지면서 아프가니스탄 내의 전황이 불안해짐에 따라 탈레반에 대한 공습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아프간군의 탈레반 소탕작전을 포함해서 더 많은 걸 보고 싶다면여기로. 아프가니스탄 국방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다.

아프간의 일반 군인들은 허구한 날 도망치거나 탈레반 간첩이 숨어있어 도움이 잘 안되니, 특수부대인 코만도와 공군을 주력으로, 얼마 남지 않은 반탈레반 민병대를 보조전력으로 하여 카불, 헤라트 등의 주요 도시로 모여 버텼으나, 오래 가지 못하고 2021년 8월 15일 카불을 마지막으로 모두 탈레반에 함락되었다. 특히 헤라트 함락으로 사실상 아프간 정부의 운명은 사형선고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가 됐다. 일부는 뒤가 없으니 필사적으로 버티지만 달아나거나 탈레반에게 투항하는 병력들도 많았다. 아프간 정부가 붕괴되자 이들은 일반인으로 위장하고 도망쳐서 민간인 속에 숨어 살아가거나, 아니면 난민이 되어 외국으로 도피하거나, 아예 탈레반으로 전향하여 활동하는 등 와해될 가능성이 확정적이다. 현재 탈레반은 아프간군으로 부터 노획한 헬리콥터에 대해 전향한 아프간군 조종사가 헬기를 몰고 다니고 있다.

결국 2021년 8월 15일, 결국 탈레반은 카불을 함락하였고,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군이 해산되었다.

당연하지만 아프간에 참여한 미국 장성과 사병들은 아프간 정부군의 추태에 크게 허탈해했다고 한다.

일부 구 아프간군 출신들이 이슬람국가 호라산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4]

2022년 2월 16일, 탈레반측이 11만 정규군을 창설하고 필요시 증원한다고 밝혔다.#

탈레반 온건파는 구 아프간군 출신 군인들을 용서하고 쓸만한 인력은 토후국 정규군에 흡수할 생각이었다고 하지만, 온건파가 탈레반 과격파에 의해 밀려나고 나서는 탈레반이 구 아프간군과 경찰 경력자들을 숙청하고 살해하고 있다.

1.4. 후신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무너지자 암룰라 살레 부통령과 아흐마드 마수드북부동맹이 장악하고 있어 탈레반에게 함락되지 않은 판지시르 주로 이동하여 반 탈레반의 기치를 내걸고 투쟁을 선언했다. 살레 부통령은 도망친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을 대신하여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권한대행을 자처했으며, 군사령관으로 아흐마드 마수드, 국방장관으로 비스밀라 칸 모하마드를 임명하였다. 정부군 잔당들은 판치시르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에 합류하여 2024년 현재까지 탈레반과 싸우고 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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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수권

대통령이 국방장관을 통해 행사했으며 임시정부가 선포된 지금은 군사령관인 아흐마드 마수드가 통수권을 행사하고 있다.

3. 군종

내륙국가이기 때문에 해군이 없고 육군과 공군만 존재했다.

3.1. 아프가니스탄 국가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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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군기갑차량
장갑차 <colbgcolor=white,#191919>란치아 1ZM, 닷지 WC51, ACPV-IP Mk.IV 장갑차, 시트로엥-케그레세 M23 하프트랙, M1117
탱켓 CV-35, 브렌건 캐리어
보병전투차량 BMP-1, BMP-2
병력 수송 장갑차 M113, BTR-60, BTR-70, BTR 80, BRDM-2
경전차 르노 FT
중형전차 T-34-85CZ, T-54/55, T-62, M60A3
자주포 SU-76M, BMP-1 ZiS-3 사단포 장착형, ZSU-23-4 쉴카
소형 전술 차량 험비, M1224 MaxxPro, 테크니컬, 포드 레인저, 민수용 트럭
트럭 2½톤 트럭, 픽업 트럭, 나비스타 7000, 웨스턴 스타 트럭, FMTV
다연장 로켓 카츄샤, BM-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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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군 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돌격소총 <colbgcolor=white,#191919>AK-47, AKM, 56식, M70, AK-74, wz.96, M16A2, M16A4, M4, C7
저격소총 SVD, PSL, SR-25, M24
기관단총 PM-63, MP5
권총 TT-33, 마카로프 PM, 베레타 M9, 스테츠킨 APS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RPD, RPK, PK, PKM, M249, M240, FN MAG
중기관총 DShK, SG-43, KPV, M2HB, M134
대전차화기 RPG-7, 9K115-2, M47, NLAW
의장용 화기 모신나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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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미군에 의해서 재건되었었다. 전차는 T-62, T-55를 운용했었고, 아프가니스탄 육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험비도 운영하였고, 현재 이 험비들은 대부분이 탈레반의 손에 노획되거나 국민 저항 전선에 합류한 아프간 코만도 여단, 정부군 잔존병력들에 의해 쓰이고 있다. 육군참모총장 휘하에 6개 군단과 수도 카불을 지키는 1개의 수도방위사단을 뒀었다. 군단과 사단 예하에는 19개의 여단이 존재했다.

파일:external/static01.nyt.com/MILITARY-articleLarge.jpg
파일:external/media.npr.org/150447327_wide-7a15086e39f5454b6d063c6cfd3706ca61732987.jpg

일반 보병부대의 경우 장비가 지역별로 제각각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PASGT 헬멧과 방탄복, 그리고 우드랜드 패턴의 전투복 등 미군에서 퇴역한 장비들을 주로 사용했으며, 방탄복을 포함한 대다수 개인장비 역시 그러한 수준이었다.

파일:external/www.clarksvilleonline.com/Afghan-National-Army-demonstrates-excellence-9.jpg
파일:external/3.bp.blogspot.com/Georgian+Soldier+MultiCam.jpg

그나마 2010년대 중반부터 우드랜드 패턴에서 US4CES 위장 패턴을 변형시킨 아프간군만의 독자적인 디지털 무늬 전투복으로 교체했다.

개인화기는 이라크군과 마찬가지로 주로 M16A2M16A4, M4A1을 혼용하여 운영했고, AKM, AK-74 같은 구 소련제 소총도 섞어서 운용했다. 지원화기로는 PKM, M249, M240 등을 혼용해서 사용했으며 RPG-7 또한 사용했다.

파일:external/www.rs.nato.int/AfghanArmyRoutClearance.jpg

훈련을 이수하면 이수증을 주며 그것을 받은 모습이다. 훈련 이수는 병기본교육을 마쳤다는 증명서라고 할수 있다. 이는 최소한 그나마 개인이 맡은 장비를 운영이라도 할 줄 안다는 의미라고 봐도 된다.

3.1.1. 특수부대

특수부대인 코만도 여단이 존재했다. 2010년에 미군 그린베레와 CIA 등의 지원으로 창설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Afghan_commandos_take_training_lead.jpg

코만도 여단의 장병들.

코만도 여단은 9개의 대대로 구성되었으며 인원은 2만 명의 병력을 보유했다. 이 코만도(Commando) 부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군에서 가장 최정예 병력이고 효율성도 있는 부대라서 탈레반을 상대로도 나름 전과를 냈었고 탈레반의 대규모 공격에 정부군이 제대로 된 저항도 못하고 도주하거나 항복할때 특수부대만이 저항했고 상술한 아프가니스탄 군 영상 대부분이 이 코만도 여단이다. 이 사진은 조금 오래 전의 사진이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멀티캠 컴뱃유니폼, 옵스코어 FAST, AN/PEQ-15 ATPIAL에다가 M24 SWS, AR-10,[5] SOPMOD 개수가 되어 있는 M4 카빈이나 RIS 개조 + 서방제 광학장비와 총기부품 개조가 떡칠된 AKM 등, 타 국가 특수부대들과 동일한 수준의 장비를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문성 또한 그린베레와 CIA의 지원을 등에 업고, 오랜 실전경험을 쌓아 내부에서 잔뼈 굵은 요원을 생산해낸 결과 경보병 특수부대 급이었던 2010년대 초반대와 다르게 나름 오퍼레이터라고 불러도 손색 없을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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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군 특수부대원도 있었는데, 아프간이 워낙 극단적인 이슬람 문화 탓에 성차별이 심각하고 여성과의 신체접촉에 대한 어려움 및 그로 인한 수색 문제가 있어서 여군들도 교육을 받아서 운영되고 있으나 규모는 작은 편이었다.



시궁창 수준인 아프간 정규군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전투력을 가진 최정예부대이다. 영어도 가능하고 체력도 좋은 엄선된 엘리트 인력들이 미군에게 직속으로 교육받은 뒤 ISAF와의 협동 작전을 뛰면서 수많은 실전을 뛴 최정예 요원들인만큼 굉장히 전문적이고 우월한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코만도 부대 예하의 최정예부대는 미군 특수부대와 호흡을 맞추며 비밀작전에 동원된다.

아프가니스탄군이 탈레반에 의해 해체된 현재, 코만도 잔존 병력들은 남아있는 정부군 잔존병과 반탈레반 민병대와 함께 판지시르주에 집결하여 신정부와 함께 탈레반에 저항을 하고 있다. 코만도 잔존병력들은 합류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탈레반 반군 수천명을 사살하거나 포로로 붙잡고, 지역 사령부 주요인원 전체를 모조리 암살하며, 여러 개의 주를 수복하는 등 말 그대로 최정예답게 압도적인 공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2022년 10월 서방 외신을 통해서 러시아의 바그너 그룹이 최정예 병력을 수혈하기 위해 국민저항전선에 뛰거나 이웃나라로 피신한 코만도 요원들을 상대로 고용하기 위해 접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탈레반과의 전투로 숙련도도 쌓아져있고 더욱이 서방 국제연합군 ISAF의 아래에서 철저하게 서방식 훈련을 거쳤기에 서방 전술도 상당히 숙달하고 있어서 게임 체인저가 되지 않겠냐는 평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바그너 용병으로써 참전해도 서방의 간섭도 불가능해서 더더욱 러시아에게 유리한 조건만 있다.[6] 현재 1만여명에 달하는 이들이 응할수 있다는 전직 장교의 말이 있는데 만약 이게 사실일 경우 서방이 벼른 칼자루가 서방이 지원을 하는 우크라이나에 향할 수 있는 아이러니가 되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특수전 전력이라 해도 러시아의 인명경시 전술과 허술한 보급, 피해를 많이 입은 기갑부대로 인해 이들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도 있는편이다.

그러나 바그너 그룹이 바흐무트 전투서 정예병력보다 인해전술이 필요한 나머지 더 저렴한 아프리카 국적 용병을 대체제로 찾으면서 없던일이 되었다.

3.2. 아프가니스탄 공군

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공군 라운델.png 아프가니스탄군 항공병기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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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은 5,000명 수준으로 110기의 항공기를 보유했다. 미군의 지원을 받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소련 시절에 들여온 장비들도 운용했다.

의외로 1980년대에는 MiG-21만 무려 160기를 운용하는 등 상당한 공군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소련군과의 무력 충돌과 내전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을 상실했다.# 그 남은 잔여분도 탈레반에 의해 운용되다가 2001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파괴되었다. 결국 아프가니스탄 공화국 공군은 설립 이후부터 해체될 때 까지 제대로 된 전투기는 단 한 대도 운용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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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17 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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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35 공격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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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sna 182 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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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22 수송기

위와 항공기를 운영하며 제대로 된 전술기가 운영되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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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준의 대략적인 항공기 운용 수요를 볼 수 있다. 특히 Mi-35 공격헬기는 동유럽에서 무상원조를 받은 물건으로 유일하게 아프가니스탄 공군의 핵심 전력이라고 할 수 있지만 6대만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

2017년 이후부터는 기존 운영중인 MD 530F를 13억 달러 규모로 약 60기 정도 구매하고 이후 미국이 16기의 [본래] UH-60을 공여함에 따라 회전익기 계열은 기존보다 증강될 추세였다.
총 167대 보유

하지만 2021년에 탈레반의 대공세로 쿤두즈 주에서 탈레반에게 공항을 빼앗기면서 500MD와 UH-60을 노획당하더니, 정부군 조종사도 탈레반에 전향을 하는 바람에 탈레반이 헬기를 몰고 다니게 되었다.[8]물론 미군이 정비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장기간 운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탈레반은 이렇게 확보한 공군력 덕분에 아직 항전중인 판지시르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기존 아프간 공군의 전력도 미약하기 짝이 없었는데다가 아프간 공군 조종사들이 무더기로 우즈베키스탄으로 망명하는 등 그 미약한 공군력의 흡수조차 제대로 못 하고 있는 현실 때문에 그냥 블러핑일 가능성이 높다. 설령 공군력이 있다고 해도 더 공군력이 강했던 소련조차도 수 차례 공격했다가 물러난 곳이 바로 판지시르임을 생각하면 우위를 점한다는 말은 블러핑이 분명하다.

국민 저항 전선 트위터는 판지시르에 진입한 탈레반군을 공습한 소속불명의 헬기들이 이들 망명 공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4. 편제

출처1 출처2

5. 기타

위에서 설명한대로 장병들의 소속감이 없고 탈레반 내통자들이 꽤 잠입해 있다. 심지어 2014년 8월 5일에 ISAF 소속의 미 육군 소장이 탈레반에게 매수된 아프가니스탄 육군 병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관련기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Harold_J._Greene.jpg

살해당한 해롤드 그린(Harold J. Greene, 1959-2014) 장군. 학군사관 출신으로 1980년에 입대했다. 탈레반 소속이 아니라 외국인 교관과 말다툼을 한 아프간 육군 병사가 홧김에 발사했다는 얘기도 있다.

6. 출신 인물



[1] 남베트남군은 미군 철수 이후에도 한동안 북베트남군의 공세를 버틸 능력이 있었다. 미군이 제대로 철수하기도 전에 점령당한 아프가니스탄과 비교하는 게 실례일 지경이다.[2] 정확히 따지자면 다국적군이라서 이라크 1 : 미국과 서방진영+아랍 일부 동맹국이란 수십의 대치 구도로 보이지만 원래 미국 혼자서 상대하기 충분했으나 만일을 위한 위험 부담과 전비를 줄이기 위함이기도 했다.[3] 아프가니스탄에도 적지 않은 광물자원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오랜 내전에 따른 경제난과 기반시설 파괴, 정치적 혼란으로 제대로 된 개발은커녕 탐사 자체가 지지부진했다.[4] 아프간군대 대부분은 국민저항전선에 합류했으나 지리상 합류하지 못한 일부가 살아남기 위해서 호라산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5] KAC SR-25 스타일의 현대화된 모델이다.[6] 일단 국민저항전선은 서방이 헌신짝으로 버린 것에 분노하면서도 지원을 재차 요구해도 무시당하는 현실이라서 병사 개개인의 선택을 저지할 명분도 없다. 그리고 코만도 출신 대원들은 파키스탄이나 이란에서 일해도 일급 3,4달러를 받는 받면 러시아는 1000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부르며 이들은 미래도 직장도 암울하기에 러시아 바그너 그룹의 제안이 매우 달콤하다는 것이다.[본래] 총 150여기를 공여하려 했으나 그전에 아프간 정부가 전복되면서 더 이상 인도가 안될 가능성이 크다.[8] 공군 전부가 무능하게 격파된 것은 아니었는데 A-29 슈퍼 투카노 공격기가 탈레반들을 정밀 타격하는데 성공하면서 탈레반에게 적지않은 피해를 주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세를 역전하는데에는 실패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