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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 성별 | 여성 |
| 소속 | 국방부 전략과 → 재건 정부 |
| 지위 | 팀장 |
| 가족 | 남동생 안지원 |
| 등장 | 47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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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늘 우리는...피비린내 나는 승리라도... 반드시...반드시 쟁취한다...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2. 특징
왼쪽 눈에 안대를 차고 있는 여성. 눈은 용사 내전 때 상실한 것이며 그전에는 멀쩡했다. 재건 정부 중앙 청사를 이끌고 있는 팀장이며, 과거에는 국정원으로 대 테러팀 용사 분석 전략과 팀장이었다. 변신의 용사 안지원의 누나.험한 말투에 당찬 성격을 지녔다. 어렸을 적 괴롭힘을 당했던 동생을 대신해서 불량배들과 맞서 싸웠을 정도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정의로운 용사들이 허무하게 죽고만 것에 죄책감을 지니고 있으며, 파괴 세력 용사들로부터 평화를 되찾으려고 노력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 <colbgcolor=#3C3C3C,#000><colcolor=#FFF> |
맞선 게 중요한 거야.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 그렇게 미안하면... 약속 하나 할래? 나중에 너가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어서 힘 세지면... 누나 대신 한 번 싸워주기.
특촬물을 좋아했던 동생 안지원이 불량배들에게 얻어맞자 대신 싸워줬다. 하지만 쪽수 차이는 극복하지 못해 본인도 만만치 않게 상처를 입었다. 동생이 자신이 약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용기있게 맞서 싸우는 게 중요한 것이라며, 어른이 되면 대신 한번 싸워달라고 약속한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동생이 행방불명 돼서 마음고생을 심하게 받았다. 모두가 늦은 사춘기 때문에 가출했을 것이라 말했을 때 결코 그럴 아이가 아니라고 변호했다고 하며,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 굳게 믿었다고 한다.
3.2. 용사들의 출현
안지원이 실종된 1년 가까이 지났을 때 용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정보국 대용사팀 팀장을 맡았으며 본인 나름대로 대책을 세웠지만, 상부는 정보국의 말은 듣지도 않고 무작정 병력부터 투입시켜 도리어 잃기만 하는 무능한 자들이었던 지라 골머리를 앓는다. 그런 주제에 정론을 들이밀면 자기들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언성만 높이는 무능한 꼰대들이었고 정보국 상부 역시 이들과 다를바 없는 사람들이라 말이 의견이 전부 묵살되고 축객령까지 내려지자 결국 자리를 박찬다. 이후 부하의 자료를 읽던 중 김민수의 등장으로부터 얼마 안 가 마도의 용사 진유성이 나타나 김민수를 죽이겠다며 보수를 요구하는 걸 보고 관종이라며 위험한 인물이라고 판단하는데, 상부에서는 이를 듣는 척도 하지 않는다.진유성에게 들은 정보를 토대로 정부에서는 1년간 실종되었다가 나타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용사를 추적한다. 안예지는 정의로운 성품을 가진 일부 용사들을 찾아가 파괴 세력 용사들과 싸워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정부는 용사의 힘 그 자체를 위험하게 여겨 저항 세력 용사를 축차투입 시켜 용사들끼리 공멸시키는 음모를 꾸민다. 진유성이 죽은 후 세월의 용사 임도훈을 보내려고 하자, 이에 분개하며 항의하지만, 김 과장은 네 동생도 용사가 되어 돌아올까 봐 그러는 거 아니냐고 폭언을 내고 좌천 시켜버린다.
파괴 세력 용사의 수괴이자 검의 용사 김민수는 정부의 예상을 뛰어넘는 힘을 지녀 축차투입된 용사들을 모조리 격파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폭주 용사들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악화되기 시작한다. 안예지는 창원시에서 피난민 유도를 하는데, 김민수를 비롯해 폭주 용사들이 모조리 나타난다. 방패의 용사 유선화가 홀로 분투해보지만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민간인들에게 피해가 생긴다.
공격에 휘말린 안예지는 건물 잔해에 깔려 이렇게 헛되게 죽는 걸 억울해 하는데, 그 순간 이세계에서 돌아온 동생이 구해준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동생을 반겨줄 시간도 없어서 가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안지원은 폭주 용사들을 물리쳤지만,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다가 무리하게 김민수와 싸워서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겨우 목숨만 부지한다.
3.3. 성유물 탈환 작전
저항 세력 용사들과 재건 정부가 파괴 세력 용사들에 의해 패망한 이후 창의 용사 박정수가 돌아온다. 그는 반역의 용사로서 김민수와 맞서 싸우다가 패배해 정부 측의 스파이였던 마법의 용사 마예린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다.재건 정부 측에서는 박정수를 김민수의 유일한 대항마로 보아 그에게 모든 것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다. 그를 위해서라도 지하쉘터에 남겨두고 온 박정수의 창 및 저항했던 용사들의 성유물을 회수해서 그것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유물 탈환 작전을 실행한다.
그후 작전의 진행은 박정수의 창을 회수하는 등 부분적으로 성공했지만 다른 용사들의 무장은 김민수 일당을 신앙하는 세력과 무협의 용사 천지성에 막혀버린다. 이에 후일을 도모하고 지금은 철수하자는 부하들에게 그렇게 후일을 도모하려다가 자신들은 너무 많은 것을 잃었으며 더 이상 잃지 않기 위해서 어린 아이들[2]을 전쟁터로 내보낼 거면 최소한 목숨을 걸고 자신들이 무기를 구해야 한다고 설득에 성공하고, 방패 회수를 실패한 창원에 산송장을 띄우라고 명령한다.
안예지: 변신의 용사...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싸워줘.
안지원: 울지 마... 싸워줄게.
안지원: 울지 마... 싸워줄게.
현재 말 그대로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동생을 억지로 창원으로 호송하는 동안 자신의 선택이 과거의 정부와 하던 짓이랑 무엇이 다르냐고 자책감을 느낀다. 그러나 세계 평화를 위해서라도 눈물을 흘리며 동생에게 부디 한번만 더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안지원은 누나에게 울지 말라며 어렸을 적 약속대로 한 번 더 싸운다.
안지원이 천지성을 밀어붙이며 그를 방패로부터 떨어뜨리는데 성공하지만 파괴 용사파 세력이 수송 헬기들을 전부 막아버렸고, 안지원도 과부하로 인해 본인의 예상대로 몸이 불타기 시작하며 전투 불능 상태가 되고 만다. 이 상황에서도 타 재건 정부 요원들이 목숨을 걸고 천지성을 저지하는 사이 소화기로 안지원에게 붙은 불을 끄고 진통제를 대량 투여하며 그에게 천지성을 쓰러뜨리라는 마지막 임무를 부여한다.[3] 이후 안지원이 회복할 때까지 본인 또한 목숨을 걸어 천지성을 저지하려 하지만 일개 인간이 용사를 이길 수는 없었고, 그렇게 죽기 직전에 마지막 힘을 다한 안지원이 그녀를 구해준다.
결국 안지원은 마지막을 짜내 천지성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이미 생명은 꺼진 지 오래였던 동생이 본인의 벨트를 건네주며 약속을 지켰다 말하고 산화하자 오열한다. 안지원의 벨트에 방패까지 호송하는데 성공한 후에는 마예린에게 이후의 일을 맡긴다.
3.4. VS 마왕 김민수
이성준과 김민수의 결전 이후 미국에서 김민수 전에 대한 회의를 연다. 안예지는 재건 정부 총책임자로서 미국 대통령에게 준비를 갖췄다고 말한다.3.5. 김민수 타락 전의 세상
| 첫 용사대전 직후 | 김민수의 결혼식 |
세월이 흐른 후 안지원이 이성준과의 술자리에서 동료들은 짝 만나서 결혼했는데 자기 혼자 누나 때문에 여전히 솔로라며 한탄한다. 이성준은 이렇게 퍼마시는 거 걸리면 너희 누나 온다며 작작 마시라고 쓴웃음을 짓는다.
이성준이 모든 용사를 갱생시킨 회차에서는 이성준, 최정욱, 진유성과 함께 회식을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4. 기타
- 상당한 동생바라기인지 다른 용사들이 짝 만나서 결혼했을 때 동생이 누구 소개할 때마다 꼽을 줘서 30줄 넘게 솔로로 만든 원흉이 된다.
- 이성준의 암약이 없었던 본래 역사에서는 저항 세력 용사들의 패배의 원인인 정부의 투기장 전개를 막았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본 회차에서 이성준의 음모로 안예지같이 유능한 사람들이 좌천되고 자리보전에 급급한 자들이 투기장 계획을 밀어붙이면서 저항세력 용사들은 모두 김민수와 파괴세력 용사들에게 패하여 죽고 한국은 멸망하였다. 0부에서 안예지의 고충이 드러난다.
- 흡연자다.
- 용사가 돌아왔다 새해 축전에서 안지원의 그을린 변신벨트를 들고 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5. 관련 문서
[1] 스와 쿄카[2] 박정수 일행과 자신의 동생을 뜻한다.[3] 안지원이 자신을 얼마나 원망할지 안다며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이후 보면 알겠지만 안지원은 단 한 번도 누나를 원망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