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정수(용사가 돌아왔다)
등장인물 | ||
<colbgcolor=#ededed,#191919>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용사 | <colbgcolor=#ffffff,#1c1d1f>용사들 |
지구 | 최정욱 · 안예지 · 정소민 · 김 과장 | |
이세계 | 세리아 · 진 · 눈의 마녀 · 냥카롱 · 산초 | |
성유물 | 변신벨트 · 열쇠 | |
마왕 | 밤피르 · 공백의 마왕 | |
작중 행적 | 김민수 · 박정수 · 이성준 | }}}}}}}}} |
1. 1부
1.1. 이세계 전이
검의 세계에서 지구로 귀환했으나 현실에 절망해 폭주하는 검의 용사 김민수가 폭주한 지 3주 후, 박정수와 그의 가족들은 경기도 외곽에서 피난한다. 해군이신 아버지가 계시는 부산으로 향하지만 교통이 정체돼서 난감해하던 중, 용사가 코 앞에 있다는 소식에 차를 버리고 걸어서 피난을 간다. 동생을 업고 도망치던 박정수는 여동생 박다빈이 이빠가 사주신 인형을 떨어뜨렸다고 칭얼거리자 어쩔 수 없이 동생과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인형을 찾는다. 그 순간 김민수가 날린 참격을 박정수는 차 밑에 떨어진 인형을 줍느라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운 좋게 피했지만 뒤에 있던 가족들은 모조리 몰살 당한다. 육편 하나 남지 않을 정도로 산산조각난 동생의 시체를 본 박정수는 망연자실하며 분노해 김민수에게 덤비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하며 대검에 찔려 사망, 직후 이세계로 소환된다.그날 나는 용사에게 모든 것을 잃었다. 가족들도. 내 목숨도. 그리고 나는 그렇게도 증오하던 용사가 되었다.
박정수는 김민수에게 복수하겠다는 다짐 하나로 이세계를 구한다는 것 따윈 신경쓰지도 않은 채 강해져서 마왕을 무찌른 뒤 원래 세계로 하루 빨리 귀환하려 노력한다. 역대 창의 용사 가운데 가장 자신을 몰아붙이며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될 정도로 무리했고, 가족들의 환영을 보며 괴로워 하거나, 적들에게 김민수를 투영해서 옆에 있던 동료들이 크게 겁을 먹을 정도로 상대를 잔혹하게 죽인다.[1] 이후 마왕을 빈사 상태로 몰아붙인 뒤에도 기적의 엘릭서를 들이부어 회복시킨 뒤 다시 빈사 상태로 몰며 강해지려 해 마왕도 죽여달라고 애원하고 동료들도 공포에 떨자 마법사가 제지하며 자신들도 복수를 도와줄 테니 인간성을 버리지 말라고 애원한다.[2][3]1.2. VS 골렘의 용사 전승우
1.3. VS 해룡의 용사 신수아
이후 지름길로 향하기 위해 제주도에 숨어있었던 해군의 함선에 탄다. 용사의 힘을 빌려한다는 점에서 굴욕을 느낀 일부 해병도 있었지만 모든 용사를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박정수를 신뢰하고 그를 함선에 태운다. 이 과정에서 처리할 목표물 중 하나이자 진행 경로에 방해되는 해룡의 용사 신수아와 전투를 벌인다.신수아는 해룡을 타고 다니며 바다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반면, 박정수는 이동 경로가 함선이고 사람들을 신경써야 하는 페널티를 지녀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해룡의 브레스를 막는 사이, 신수아가 날린 창이 박정수를 향하는데, 해군 상사인 김준영이 몸을 던져 창을 저지하고 박정수의 목숨을 구한다. 박정수는 김준영에게 감사를 표하고 신수아의 창을 투척하는데, 신수아의 마방진 5장 중 한장만 남기고 뚫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눈속임으로 바다를 얼려서 근접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그대로 해룡과 신수아를 동시에 반으로 갈라 살해한다.
1.4. 재건 정부 쉘터
이후 붕괴된 대한민국 정부의 잔당인 재건 정부가 박정수와 정소민이 있는 배로 날아온다. 하지만 재건 정부 요원 최정욱은 미지수의 존재인 박정수에게 고압적으로 굴며 여차하면 자폭까지 해서 그를 저지하겠다고 표명하는데, 박정수 자신은 자폭 따위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정소민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얌전히 끌려간다.끌려간 이후에도 그들의 적대적인 태도에 분노하지만 최대한 참고 그들을 이용하자는 정소민의 설득에 얌전히 감금된다. 식사도 물도 제공되지 않는 3일 동안에도 용사로서 인간을 초월한 체력으로 멀쩡했는데, 사이렌이 울리며 누군가 침입한 사실을 알아채린다. 박정수의 앞에 나타난 존재는 다름아닌 파괴 용사 세력의 철완의 용사 정의호였는데, 그는 박정수를 돕기 위해서 온 것이었다. 옆에는 정소민도 있었고 본인이 판단을 잘못했다고 하며 우선 철완의 용사의 도움을 받자고 하지만, 박정수는 매우 분개하며 구속을 풀고 본인의 창인 바르뷔시를 소환하여 전투 태세를 취한다. 스카웃 제안은 매몰차게 거절하고, 정소민에게 배신감을 느낀 박정수는 그녀의 턱을 쎄게 잡으며 너도 용사를 극히 증오하고 있어 믿을 수 있었는데 실망이라 하고 죽기 싫으면 빨리 사라지라고 한다.
결국 참지 못한 정소민은 이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외치고, 곧이어 최정욱이 들어와서 일련의 촌극은 박정수의 진심을 알기 위한 연극이었다고 설명한다. 이에 박정수가 최정욱한테 만약 철완의 용사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으면 어찌했을 것이냐고 묻자 그냥 여기에서 죽는 것이었다고 하며, 우선 책상 밑에 설치된 폭탄들을 터트리고 그래도 죽지 않으면 재건 정부 군인들 다수를 투입했을 것이며 그렇게 해도 죽지 않았으면 수십 톤의 폭탄으로 건물 전체를 날려버렸을 것이라 했다. 이에 박정수는 그들의 매우 극단적인 방식에 불쾌감을 느꼈지만 적어도 용사를 그만큼 극도로 혐오한다는 사실을 알고 신뢰하기 시작했으며, 최정욱 또한 같은 연유로 박정수를 전면적으로 신뢰하게 된다.
이후 재건 정부에서 지원해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소민과 정식으로 통성명을 하고 악수를 한다. 하지만 얼마 안가 파괴 세력 용사들이 침입한다. 회귀의 용사 이성준의 공작으로 모든 방어망은 무력화 된 상태이고 이들을 막을 유일한 희망은 박정수 뿐이다.
1.5. VS 검의 용사 김민수
찾았다.
김민수를 본 박정수는 창을 투척하지만 무협의 용사 천지성에게 가로막힌다.[5] 눈 앞에서 원수를 마주한 박정수는 원한과 분노를 떠올리며 방금 던져버린 1번 창 비르바쉬를 제외한 나머지 소유한 창 10정을 몽땅 소환해 투지를 불태우고 먼저 선공을 가한다. 박정수가 어중이떠중이 용사가 아니란 걸 안 다른 용사들은 김민수에게 상대를 맡기며 그들의 결투를 관전한다. 김민수는 절망에 사로잡힌 박정수에게 죽어줄까 생각했지만[6], 그의 눈에서 실낱같은 희망의 빛이 담겨져 있는 걸 보며 그가 자신을 죽이고 해피 엔딩을 맞으려는 사실에 괘씸해져서 전의를 불태운다.
박정수는 원수를 갚을 수도, 사람들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비관하면서 이대로 원수에게 2번이나 죽느니 차라리 스스로 죽겠다며 혀를 깨무려고 하는데, 정소민이 나타나 그의 자결을 막는다. 정소민과 사람들은 박정수를 유일한 희망으로 보고 있으며 그를 구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상황은 절망적이었는데, 그때 파괴 세력의 첩자로 들어간 저항 세력의 마법의 용사 마예린이 정체를 드러내서 박정수를 데리고 도주한다. 모든 사람들의 희생으로 간신히 살아남아 인도네시아 무인도에 도착한 박정수는 김민수와 맞서 싸워서 살아남은 저항 세력의 신록의 용사 유준호의 치료를 받는다. 치료를 받던 도중 유준호에게 자기 때문에 모두들 죽었다며 자신을 왜 살리냐고 자책하지만, 그에게 뺨을 맞고 네가 그 사람들을 못 지킨 게 아닌 그 사람들이 널 지켜준 것이라는 질책을 듣는다.
1.6. 재활
박정수를 쫓으려는 파괴 세력 용사들은 그들을 막으려 나선 구세대 용사들과 싸운다. 믿음의 용사 백하나는 선대 믿음의 용사 성 데미안 아르카디우스와 함께 봉인되고, 개조의 용사 이가람은 선대 개조의 용사 마리 스티븐슨에 의해 개심했지만, 검의 용사 김민수는 빙결의 용사 아이반 푸쉬킨과의 싸움으로 마왕으로 각성해서 세상의 종말로 변모한다.1.7. 성유물 탈환작전
이성준과 이가람이 마왕이 된 김민수를 막기 위해서 서로 협력하겠다는 위선적인 모습에 가증스럽다고 느껴 모든 걸 다 갈아버리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제지하려 드는 신록의 용사를 내팽겨치다가 그에 의해서 의수가 작동을 멈추자 신록에게 누구편이냐며 화내다가 마예린의 발차기에 날라가버린다.[10] 정신 좀 차리라는 발언에 너도 방관자였던 주제에 자신에게 뭐라고 할 자격은 없다면서 왜 그렇게 약하냐며, 왜 자신의 가족들이 죽었어야 했냐고 울분을 터뜨린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왜 이렇게 약하냐며 그저 행복하고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를 본 이성준은 자신이 새삼 많은 사람들을 상처 입혔다는 걸 느끼지만 김민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박정수는 용사들의 용사가 되어야 한다며 이대로 자신의 손에 죽을 지 아니면 자신의 손길을 받아들여 강해질지 고르라고 말한다.
1.8. 훈련
이성준은 자신이 죽어 세계가 무한회귀에서 벗어나도 마왕 김민수를 죽이지 못하면 세계는 끝이기 때문에 박정수를 김민수에게 대항할 카드로 삼았고, 훈련을 받지 않으면 성유물이 담긴 배를 폭파시킨다는 반 협박과 당장은 김민수를 처리하는걸 최우선 목표로 삼아 훈련에 응하기로 한다. 우선 첫 번째 훈련은 이성준의 공격을 쳐내지 않고 맨손으로 100번 죽이기, "시-"라고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바로 주먹을 날려 이성준을 한번 죽인다.이후 창의 복구를 위해서 창 하나하나에 도와달라는 메세지를 새겨서 전부 창의 세계로 돌려보낸다.[11] 그리고 이가람이 만든 김민수의 모방형 기계를 상대하는데, 팔 다리를 잘리면 이성준이 회귀를 반복해 완벽하게 훈련을 마친다. 훈련이 완료된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출현한 정의호를 스파링 상대로 상대할 예정이다.
1.9. 히어로 다운
정의호를 상대할 때도 창만 쓰라는 이성준의 지시에 성유물의 사용 방법은 알려주지 않는 거냐고 묻는다. 이에 이성준은 성유물은 용사가 이세계의 선택을 받아 소환되는 것처럼 성유물의 의지에 선택받아야 한다고 답한다.구하는 것에는 재주가 없어서 늘 실패했지. 하지만. 죽이는 것에는 재주가 있는 편이거든.
이후 센프란시스코에 당도하고 정의호랑 싸우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온다. [12] 정의호가 자신을 알아보면서 전에는 아무도 못 지켰는데 이번에는 자신 있냐고 비꼬자, 사람 구하는 것은 잘 못하지만 죽이는 것은 잘한다고 받아친다.
창의 시동어를 외쳐 기마에 타는데, 그동안의 약점인 이동 속도 및 공격력의 분산을 해결시켜주는 창이었다. 처음 써보는 거라 자신감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성준이 따로 경고하지 않는 모습에[14] 잡생각을 버리고 공격에 집중한다. 실제로 창의 세계는 이런 박정수를 배려해 흑토에 힘을 불어넣기만 하면 알아서 기마돌진을 하도록 설계를 해놓았기 때문에 이를 정면에서 막아세우려는 정의호의 방해조차 가볍게 흘리고[15] 그의 복부에 커다란 관통상을 입힌다. 하지만 정의호가 체내 속의 시럼을 깨서 강제로 폭주해 상처를 회복하는, 회귀도 알려주지 않은 돌발 상황이 일어난 걸 보고 당황한다.[16]
시럼을 깨고 각성한 정의호가 모든 히어로들의 능력[17]을 발동하자 압도 당한다. 음속으로 움직이는 정의호에게 제대로 대등하지 못해 주먹을 정통으로 맞고 날라가고, 이어지는 에너지파는 마갑 디단티움 발동과 방패창으로 간신히 막던중 이성준이 설득시킨 파트너와 마주하게 된다.
1.10. 회귀의 용사 이성준 VS 마왕 김민수
20세기의 믿음의 용사 한스 요제프 벨기스가 김민수에게 패배한 후 이성준이 기습 공격을 가한다. 사전대로 박정수와 이가람은 둘의 싸움의 지켜보며 공략법에 나선다. 이후 이성준의 최후를 지켜보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어느 쪽이 끝나든... 곧 끝나겠군.
그리고 최종결전에 대비해 훈련에 임하는데 타 용사들의 성유물을 사용하기 위해 이가람의 사이보그 개조를 받아 팔을 2개 더 달았다. 하지만 지구의 장비로는 전뇌 시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리하면 뇌가 탈 수 있다고 한다. 이후 새로운 슈트를 착용한 마예린, 성유물을 되찾은 유준호, 일반 병사들을 불러다 모아 훈련을 시키려고 한다.
1.11. 김민수 타락하기 전 회차
원래는 정소민이 창의 용사였기에 이 세계선에서는 일반인으로 살았다.2. 0부
이성준이 죽은 후 지금까지의 저항세력들의 싸움을 유준호에게 듣다가 이야기에 끼어든 마예린에게 최종결전을 앞두고 암울한 이야기나 하냐고 핀잔을 듣는다. 그에 박정수는 죽어 마땅한 파괴 세력의 용사들의 승리한 이야기를 들으면 속이 끓어 오르지만 그럼에도 성유물을 온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이성준이 남긴 말의 의미를 알기위해 절망적인 당시 상황을 더 듣기로 한다.3. 2부
[1] 정수의 동료인 마법사는 그가 마치 '죄인'이나 '복수귀'처럼 행동했다고 말한다.[2] 어쩌면 박정수가 그나마 최소한의 인간성을 유지했던 이유일지도 모르는 부분. 만약 말리지 못했다면 진짜 복수귀가 되어 용사 일행에게 피해당한 사람들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거나 오히려 이용했을 수도 있다. 사실 이세계에 있을 때도 동료들을 장기말로 쓰지 않았으니 처음부터 최소한의 선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법사의 애원으로 더 붙잡은 것도 있는 것으로 추정.[3] 하지만 이러한 박정수의 행동은 오히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맡을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4] 과거 전쟁 시절 사람들이 대피하기 위해 만든 방공호를 개조했다고 한다.[5] 천지성도 창을 완전히 막지는 못해서 손에서 피가 흐른다.[6] 훗날 이때 정말로 죽어줘서 이성준이 회귀로 되돌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7] 박정수의 말로는 팔의 내구도나 실용성이 높아졌다고 한다.[8] 정확히는 창의 교체나 불러오는 건 창 한자루는 들고 있어야 하는데 탈출과정에서 챙길 여유가 없었다.[9] 최정욱이 가짜 철완의용사를 보내 시험할 때 분노해서 다른방에 있는 창을 소환해서 겨눈건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 듯 하다.[10] 이 때 묘사된 박정수의 심리상태를 보면 외팔로 깽판치기 직전이다. 심지어 당장 깽판치면 박정수에게나 저항 세력 용사에게나 모두 불리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유준호에 마예린마저 그를 저지한 것.[11] 박정수를 소환한 마법사는 그가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그가 복수에서 벗어나 점점 진정한 용사로 성장해서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흔쾌히 받아들인다.[12]
이 와중에 신체 스펙이 인간을 초월한 용사임에도 불구하고 폼을 잡으며 헬기에서 뛰어내리지 않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무릎 다치는게 두렵냐면서 독자들에게 대차게 까였다.이성준이 하지 말라고 했다카더라[13] 정의호의 내구도를 생각해보면 어차피 제대로 걸어봐야 통했을지 미지수이지만 애초에 관절기부터 괴상하게 걸었다. 관절기는 딱 한 번 걸자마자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할 수 있어야 하므로 조르기의 경우 순식간에 의식을 날려버릴 수 있는 경동맥을 조이는 게 기본이다. 헌데 박정수처럼 창 같은 봉으로 정면에서 목을 조이면 경동맥은커녕 무조건 목젖에 걸리기 때문에 고통을 줄 수는 있을지언정 곧바로 반격당한다. 정의호도 어이가 없었는지 그렇게 거는데 목이 졸릴 리가 있냐고 비웃었다.[14] 박정수는 그가 이미 회귀를 했을 것을 전제로 했기에 이런 생각을 했지만 이성준은 아직 회귀를 하지도 않고 저게 될지 말지 구경 중이었다.[15] 회전력이 문제라 생각해 왼손으로 회전을 막아보려 했으나 오히려 왼손째로 회전에 휩쓸려 전신이 선풍기처럼 돌아갔다.[16] 사실 박정수의 성장을 위해 일부러 안 알려줬다.[17] 더 정확히는 철완의 세계에 저장된 역대 철완의 용사or같은 세계의 다른 히어로들의 능력. 당연하지만 자료가 없는 타 용사들의 능력까지 비축된건 아니다.
이 와중에 신체 스펙이 인간을 초월한 용사임에도 불구하고 폼을 잡으며 헬기에서 뛰어내리지 않고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무릎 다치는게 두렵냐면서 독자들에게 대차게 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