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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의 좌완 투수 오원석의 2022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박종훈, 문승원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선발로 뛸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드러낸 체력적인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지난 시즌의 공헌도를 인정받아 작년에 받은 3,000만 원의 연봉에서 116.7% 상승한 6,500만 원으로 연봉이 인상되었다.
정세영 기자의 기사와 영상에서 비시즌 동안 체중 증량을 한 선수들 중 1명으로 언급되었다. 현재 체중은 88kg까지 증량했다고 한다. 박창민 수석코치의 이야기에 따르면, 오원석은 체중이 감소하면 구속이 떨어지는 스타일이라 지난 시즌을 치르는 동안 체중 감소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해졌다.
1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1군 서귀포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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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에서 김원형 감독이 가장 눈에 띄는 투수 자원이라고 밝혔다. 작년 스프링캠프에서 비해 구속이 2~3km/h가 증가했고, 스트라이크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멘탈이 좋다고 칭찬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실시한 첫 라이브 피칭 오원석의 최고 구속은 146km/h이었다고 한다.
이후 2월 27일 열린 팀 자체 홍백전에서 백팀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원형 감독도 오원석의 이러한 투구에 대하여 구속은 144~145km/h가 평균적으로 찍히고 육안으로만 봐도 공의 힘이 좋아졌고, 다리가 크로스로 너무 들어가는 것도 좋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련 기사, 2이닝 퍼펙트, 오원석 | SSG 홍백전 화제의 선수(02.27)
최종적으로 스프링캠프 MVP에 하재훈과 함께 선정되었다. 관련 기사
3월 6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5km/h를 기록하며 작년보다 구속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나이스 피칭 - '깔끔한 투구' 오원석, 안정적인 삼자범퇴
2.1. 시범경기
3월 14일 NC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3이닝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 피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며 NC에게 2점을 내줬지만 2,3회는 실점 없이 투구수를 잘 조절하며 막아냈다. 구속은 직구는 최고 145km/h, 평균 142km/h를 기록했고 슬라이더는 최고 138km/h, 평균 137km/h를 기록했으며 체인지업은 최고 133km/h, 평균 132km/h를 기록하며 스프링캠프에서의 평가처럼 구속이 꽤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작년보다 좋아진 제구력을 보여주며 사사구를 단 한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나이스 피칭 - 오원석, 병살과 범타 얻어내며 이닝 정리 / 2회말, 주요장면 - 2사 1-3루 위기 넘기는 오원석 / 3회말3월 20일 kt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같은 2020년 1차 지명자인 소형준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오원석은 kt 상대로 3⅓이닝 4탈삼진 1실점[1]을 기록하였다. 1회에서 첫 아웃카운트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여주는가 했지만 3연속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며 1사만루 위기를 자초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2,3회는 안정적으로 넘기고 4회에 안타와 볼넷을 맞고 흔들리며 이후 마운드를 윤태현에게 넘겨주며 내려왔다. 전체적인 성적은 나쁘지 않으나 오늘은 NC전에서 사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4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6km/h로 빠른 공을 던졌으나 대체적으로 140km/h 초반과 130km/h 후반대의 공[2]을 던졌다.주요장면 - 만루 상황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오원석 / 1회말, 나이스 피칭 - 오원석, 안정감 되찾으며 2K 삼자범퇴 / 2회말
3월 28일 KIA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1회말 김도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이후 김선빈에게 2루타를 허용하였고 그 직후 나성범에게 직구 헤드샷이 들어가는 바람에 퇴장을 당하였다. 그리고 급하게 올라온 신재영이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고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시범경기가 끝난 현재로써는 개막 선발진의 합류를 생각했으나, 투구수를 전혀 채우지 못하는 바람에 예상했던 로테이션 자체가 꼬여버렸다고 한다.[3] 지금 상황으로는 선발등판 일정이 조정된다거나, 아니면 마무리의 김택형 말고는 확실한 기용 선수가 부족한 좌완 계투진으로 빠질 가능성도 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6일 kt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트 스타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시즌 첫 승도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kt 상대로 통산 첫 승을 거두게 됐다. 이날 6회까지 140초중반의 공을 던지며 구속이 향상한 모습을 보여줬고 볼넷도 단 2개 밖에 내주지 않으며 제구도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또 만루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타자들을 상대하며 점수를 주지 않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도 보여주며 4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게 되었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팀 연승을 이끈 '6이닝 8K 무실점' 역투[4]13일 LG전에서는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였다. 148km/h의 고속 페스트볼과 140km/h의 고속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5회까지 무실점으로 LG타선을 잘 틀어막다가 6회 1사에서 유강남에게 1점홈런을 내주었고, 2사에 리오 루이즈에게 안타를 내준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속 투수 장지훈이 분식하여 루이즈가 홈에 들어와 노디시전이 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지난 kt전의 피칭이 우연이 아닌 자신의 실력임을 증명하는 경기였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4대2로 팀이 승리하게 되면서 KBO 리그의 역대 2번째 개막 10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5]주요장면 - 실점 없이 이닝 막아내는 오원석 / 1회말, 나이스 피칭 - 오원석, 득점 지원에 응답하는 삼자범퇴 / 4회말, 주요장면 - 5이닝 무실점 행진 이어가는 오원석 / 5회말
19일 키움전에서는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회에 야시엘 푸이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3회에 연속안타를 맞고 박동원에게 만루홈런까지 허용해버리고 말았다. 이용규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곧바로 견제를 통해 도루저지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6] 주 2회 등판이었기 때문에 80구 정도를 던지고 최민준과 교체되었다.
24일 한화전에서 5이닝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이닝 위기상황을 맞이 했지만 본인의 특기인 삼진을 잡는 능력으로 위기를 넘겼고 승리투수 요건을 불펜진이 지켜주면서 2승째를 신고했다. 오늘 탈삼진을 6개나 잡아내며 9이닝당 탈삼진 수 1위에 올랐고 또한 오늘도 도루저지에 성공하며 포수진보다 많은 도루저지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장면 - 오원석, 하주석을 얼어붙게 만든 3구 삼진 / 1회말, 주요장면 - 오원석, 가까스로 만루 위기 탈출 / 2회말, 호수비 - 오원석, 하주석을 잡아내는 날카로운 견제 / 3회말, 나이스 피칭 - 오원석, 득점 지원에 힘입은 2K 삼자범퇴 / 4회말, 주요장면 - 오원석, 추격을 뿌리치는 KK / 5회말
30일 두산전에서 5이닝 3피안타 6사사구 3K 1실점을 했다. 최고 148km/h , 평균 145km/h의 강속구와 좋은 수비능력으로 두산의 타선을 5회까지 단 1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5회에는 제구가 흔들리며 1사만루의 위기 상황을 맞이하였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페르난데스를 병살타로 돌려세워[7] 무실점을 기록하며 1군에서의 통산 두산전 첫 선발승이자 시즌 3승을 수확하며 다승 공동 2위에 등극하였다. 전체HL - '오원석 3승+한유섬 결승타' SSG, 두산에 위닝시리즈 확보
3.2. 5월
6일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이번에도 키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고 구속이 149km/h까지 찍혔으나, 단조로운 구위 탓인지 제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장타를 많이 맞으며 대량실점을 했고, 뒤이어 올라온 최민준이 전병우에게 쓰리런 홈런까지 맞는 등 2-9로 대패하고 오원석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평균자책점도 3.41에서 4.59로 크게 치솟았다.12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2점밖에 뽑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여기에 이날만 도루를 4개[8]나 허용했는데, 컨디션 문제였는지는 몰라도 이날 유독 슬라이드 스텝이 느렸고, 투구와 견제 동작에 차이가 컸다. 이 때문인지 삼성 타자들은 대놓고 도루를 했으며 김민식이 송구조차 못한 경우가 더 많았다.
18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탈삼진 1실점 QS를 기록하며 호투하였다. 6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7회 1사 1,2루를 만들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후속투수인 조요한이 후속타자 2명을 깔끔하게 범타로 돌려세워 추가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평소보다 더 많은 이닝을 던졌고, 7회에 등판할 때 이미 투구수가 90개 넘었음에도 답이 없는 SSG의 불펜 상황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9] 팬들은 오원석을 격려했다. 하지만 8회에 조요한이 1실점을 하며 동점을 만드는 바람에 시즌 4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나이스 피칭 - 오원석, 야수 실책에도 흔들림 없는 피칭 / 1회말, 주요장면 - 점수를 내주지 않는 오원석 / 3회말
24일 롯데전에서 6⅓이닝 3탈삼진 QS를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만들었지만, 조세진에게 안타를 맞으며 7회 1아웃에 주자가 1루에 있는 상황에서 조요한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조요한이 폭투 3번으로 분식을 하며 무실점에서 1실점으로 늘었고, 적시타를 맞으며 승투요건이 날아갔다. 그럼에도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고, 팀도 끝내기 사구로 이기며 30승에 선착했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2G 연속 QS 달성' 6⅓이닝 3K 1실점 호투
29일 KIA전에서는 승리 투수 요건을 앞두고 통산 무피안타 무출루였던 황대인에게 2점 홈런을 맞아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팀이 백투백홈런으로 역전하면서 패전을 지우는 것으로만 만족해야 했다.
3.3. 6월
4일 LG전에 선발 등판, 1회부터 나온 한유섬의 실책성 플레이로 적시 3루타와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먼저 실점했고, 중간에 최주환의 실책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5회까지 3실점 했었다. 그러나 투구수가 89구를 던진 상태여서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하위타선을 상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10] 그러나 안타를 2번 맞고 무사 1,3루 상황에서 고효준과 교체되었고, 고효준이 2사 만루에서 싹쓸이 3루타를 맞아 실점이 늘었다.10일 문학 한화전에서 첫 7이닝 투구와 함께 7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QS+를 달성하였다. 5회까지는 한화에게 단 1피안타만을 허용하며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고 6회에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마저도 침착하게 1실점으로 막아냈다. 최종적으로 7회까지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며 팀의 연패 탈출에 큰 기여를 하며 올시즌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데뷔 첫 7이닝' 보석처럼 빛난 피칭
16일 수원 kt전에서 스윕패의 위기속에서 부담감을 갖고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하였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늘려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면서 4회까지는 노히트 노런으로 kt타선을 꽁꽁 묶었고 최종적으로는 단 4번의 출루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팀이 40승에 선착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 또 타선이 득점지원을 해주면서 시즌 5승째를 기록하였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6이닝 6K 무실점' 팀 연패를 끊은 호투
22일 두산전에 등판하여 7이닝 4탈삼진 3실점(2자책)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올 시즌 2번째 QS+를 달성했다. 3경기 연속 QS를 이어오며 6월달 팀의 에이스같은 역할을 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점대까지 내렸고 오늘 경기에서도 6회까지 1실점(0자책)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지만 투구수가 90개가 넘어가는 7회에 2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갈뻔 했지만 한유섬이 투런 홈런을 치며 다시 승리투수 요건을 달성했다. 하지만 9회 서진용이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6승은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되었고 이후 팀은 10회말 끝내기 승리에 성공했다. 주요장면 - 실점 없이 첫 이닝 넘기는 오원석, 나이스 피칭 - 오원석, 깔끔한 2K 삼자범퇴
28일 한화전에는 피안타가 10개로 많았으나 위기 상황마다 병살과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며 6이닝 3실점 QS 피칭을 하며 4경기 연속 QS를 이어오고 있다. 타선이 득점을 지원해주지 못하며 7회 동점을 만들어 패전을 면한 것으로만 만족해야 했고, 불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추가점을 내주며 결국 팀은 패배하였다.
3.4. 7월
5일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 피칭을 하며 5경기 연속 QS 기록을 작성했다. 5회까지 팀이 2대 1로 이기면서 승리 투수요건을 갖추었지만 6회 전준우의 홈런으로 인해 추가로 2실점 하며 패전 위기에 쳐해있었다. 하지만 6회말 하재훈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패전을 면하면서 ND로 물러났다.10일 삼성전에 등판하였다. 하지만 김현준을 땅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한 개 잡고나서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은 뒤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고 선수 보호를 위해 최민준과 교체 되어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되며 최종 성적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등판을 마쳤다.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검진 결과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지만 다른 투수들보다 먼저 올스타 브레이크를 가지기로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회복 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후반기 시작 시점에 합류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26일 LG전 선발 등판하여 2이닝 투구수 54개 7피안타(3피홈런) 8실점(6자책) 매이닝 출루를 허용하고 오지환한테 연타석 홈런까지 헌납하며 2이닝 만에 강판당하며 올시즌 모든 경기를 통틀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박종훈과 선발 자리를 교체하며 앞으로는 불펜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한다. # 필승조 좌완 투수가 한 명 뿐인 랜더스 마운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31일 KIA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렀던 박종훈이 3이닝을 무사히 막고 팀이 정한 투구수 제한으로 내려가게 되자 4회말에 불펜 전환 후 처음으로 등판하였다.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7회에 우천 중단 후 28분을 쉬고 어깨가 식은 상태에서 등판하여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선두타자 볼넷 허용 후 3연속 안타를 맞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승계주자 2명을 남기고 최민준으로 교체되었다. 구원투수 최민준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3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불펜 전환 후 첫 경기를 마쳤으며 팀이 끝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해 구원승을 챙기며 시즌 6승을 달성하였다. 당시 우천으로 인해서 생긴 진흙으로 스파이크 상태[11]가 상당히 좋지 않았고 28분의 휴식 시간으로 인해 어깨가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하지 않고 방치한 감독의 문제이기에 혹평을 받지 않고 잘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주요장면 - 위기 막아내고 리드 이어가는 오원석
3.5. 8월
4일 키움전에서 선발 이태양이 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1사 2,3루 상황을 만들고내려가자 급하게 몸을 풀고 나와 등판하였다. 등판하자마자 폭투[12]로 승계주자 한명을 불러들이고, 볼넷을 허용해 1사 1,3루를 만들었으나 이지영을 병살로 처리해 잘 막아내고, 6회까지 호투하면서 5⅔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였다. 7회에 최민준으로 교체되었다. 롱릴리프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올시즌 투구 이닝 100이닝을 돌파하게 되었다. 이후 팀이 오원석의 호투를 발판 삼아 6대 5로 역전승에 성공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고 이 호투를 통해 오원석은 오늘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다. 호투와는 별개로 3일전에 61개의 공을 던진 투수를 등판시켜 81개의 공을 던지게 해서 혹사 논란이 일고 있다. 베스트플레이어 오원석HL - '선발투수 같은 불펜' 5.2이닝 1실점 역투다음날 이태양이 말소되었고, 자연스럽게 오원석이 이태양의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대체하게 되면서 다시 선발로 복귀하였다. 로테이션상 마지막 3연전 경기인 문학 kt전에 등판하게 된다.
11일 kt전에 등판하여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치며 시즌 9번째 QS를 기록하였다. 6이닝을 던지는 동안 4피안타 만을 허용하며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좋은 투구를 펼치며 단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켰지만 7회에 3피안타를 몰아 맞으며 추가로 1실점을 해서 ND를 기록하였다. 다행히 최민준이 무사 1,3루를 직선타 2개[13]와 삼진으로 처리해주며 2자책에 그치고 패전도 면하였다. 팬들은 투구수도 90개에 육박하여 힘이 떨어졌음에도 감독이 교체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 3피안타를 맞고 교체된 것이 마치 지난 7월 31일 KIA전이 연상된다는 평도 있으며 이로 인해 추가 실점을 하여 호투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였기에 안타깝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20일 키움전에 팀이 8:3으로 이기고 있는 7회초 상황에 점검차 등판하였으나 9일 동안 등판이 없어 실전 감각이 거의 없어진 탓에 엄청난 볼질과 함께 안타-유격수 라인드라이브-연속 안타를 맞고 1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김태진을 홈 주자를 아웃시키는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그러나 후속 투수 문승원이 오원석의 승계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이면서 ⅔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였다.
25일 kt전에 선발 등판하여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0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하였다. 2회에 박성한의 실책으로 인해 1실점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자신의 탈삼진 능력을 통해 잘 넘겼다. 이후 팀이 3대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6회에 체력이 빠져 볼넷을 내주며 노경은과 교체되며 승리 투수 요건을 달성하였지만 7회에 노경은이 2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하여 시즌 7승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3.6. 9월
3일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 6⅔이닝 2사사구 3탈심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번째 QS를 수확했다. 4회에 야시엘 푸이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14], 7회에 김혜성에게 3루타 - 김휘집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한게 실점의 전부였지만, 타선이 1득점으로 침묵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9일 KIA전에 선발 등판하여 4이닝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평소 약한 기아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NC전에서는 심판의 존 문제가 있었다. 이날 성적은 5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4자책). 90구가 넘어가자 체력 문제로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맞아 나갔다. 선발로 장수하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이를 알고도 교체 타이밍이 늦은 코칭스태프의 잘못도 있다. 만루에서 내려갔는데 고효준이 모두 분식하고, 타선에선 리드오프 최지훈"만" 3안타를 치고 엄청난 빈공에 시달리는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을 멘붕시켰다. 그냥 이 정도면 이젠 마운드 위의 오원석이 불쌍해 보일 지경.[15] 소소한 에피소드로는 박건우와의 첫 타석에서 투구 템포를 조절하지 못해 타격을 준비하지 못했던 박건우를 놀래켰던 일이 있었다. 이 상황으로 인해 주심에게 주의를 받았고, 이닝 교대 시간에 서로 사과의 사인을 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21일 kt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번째 QS를 기록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kt타선을 틀어막으며 호투하였고 팀이 2득점을 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었다. 이후 7회에 선두타자 배정대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노경은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이후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또 승리 투수 요건이 날아가면서 이번에도 시즌 7승에 실패하였고 N/D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로서 총 137이닝을 던지면 정규이닝 달성까지 단 7이닝만을 남겨두게 되었다.나이스 피칭 - 오원석, 병살 유도와 함께 6이닝 무실점 호투 행진
29일 문학 키움전에 7일의 충분한 휴식 후 등판하여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잘 잡아냈으나 연속안타 이후 송성문에게 동점 쓰리런 홈런을 허용해 블론을 기록하며 김광현의 최연소, 최소 경기 150승을 날려먹고 말았다.[16][17]
30일 문학 키움전에 2:2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연장 10회에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 타자 이정후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푸이그를 땅볼로 잡아내며 1사 3루의 위기를 맞게 됐다. 이후 김혜성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해 실점을 막을 수 있었지만, 유격수 박성한이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실점을 하고 말았다. 다행히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곧이어 10회에 타자들이 바로 동점을 만들며 이날 ND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성적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3.7. 10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박종훈이 1회에만 제구 난조로 40구를 던지다 2사 1루에서 강판되자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문제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연투한 투수를 5회까지 던지게 했다는 점. 4⅓이닝을 책임지면서 90구 가까이 투구하면서 김원형의 선수 혹사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다. 이날 성적은 4⅓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 주요장면 - 길었던 이닝을 끝내는 오원석, 주요장면 - 오원석, 모든 아웃카운트를 탈삼진 처리8일 삼성전에 5회말 등판하여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144이닝을 채우게 되어 데뷔 첫 규정이닝에 진입하며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3.8. 페넌트 레이스 총평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2022 시즌 최종 성적 | ||||||||||||||||||
<rowcolor=#fff> 경기 | 선발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QS | sWAR |
31 | 24 | 144 | 6 | 8 | 0 | 0 | .429 | 4.50 | 158 | 16 | 58 (5위) | 3 | 112 | 79 | 72 | 1.50 | 11 | 2.53 |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데뷔 첫 팀의 우승을 경험하고 개인적으로는 데뷔 첫 규정이닝을 달성하는 등 뜻 깊은 한해를 보냈다. 반면 개인적인 측면에서 아쉬웠던 점은 승운이 굉장히 없던 한 해였다는 점이다. 오원석이 선발 등판할 때 팀의 득점지원은 정규이닝을 소화한 투수 중 뒤에서 6번째였으며 BW(구원투수가 날린 승리 수)는 무려 수아레즈와 요키시에 이은 전체 3위이다! BW만 좀 더 적었어도 충분히 올시즌 10승을 달성할 수 있는 시즌이었기에 오원석 입장에서는 꽤 아쉬울 것이다. 올시즌 성적을 살펴보면 성적에서는 작년에는 평균 139km/h에 머무르며 느렸던 구속을 올시즌 초 웨이트를 통해 평균 143km/h, 최고 149km/h까지 끌어 올렸으며 이를 통해서 작년보다 훨씬 좋은 성적도 거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 풀 로테이션을 2년째 소화한 신인이다 보니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흠이다. 물론 11개의 QS를 거둘만큼 좋은 피칭을 보여준 경기가 많이 있지만 몇몇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이 나온 것처럼 굉장히 부진하다. 그렇기 다음 시즌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기복을 줄이는 것이 필연적이고 이 기복을 줄인다면 훨씬 더 좋은 투수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포스트시즌
4.1.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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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성적 | ||||||||||||||
<rowcolor=#fff> 경기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1 | 5⅔ | 0 | 0 | 0 | 0 | 0.000 | 1.59 | 5 | 0 | 1 | 7 | 1 | 1 | 1.24 |
11월 4일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다. 원래는 강력한 3선발 체제를 앞세워 숀 모리만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1차전에 불펜으로 나와 39구를 투구했었고 피로도 회복이 필요했기에 3선발로 낙점되었다. 페넌트 레이스 기간 동안 키움전 ERA가 좋지 않아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그 시선을 비웃기라도 하듯 최고 149km/h의 공으로 5⅔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15년전 1승 2패로 지고 있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 깜짝 선발 등판하여 당시 페넌트 레이스 MVP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한 선수가 재림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8] 첫 번째 삼진은 타석당 투구수 리그 1위에 순수출루율만 0.147로 뛰어난 출루 능력을 과시하는 김준완을 무려 삼구삼진으로 처리했고 마지막 삼진은 이번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삼진이 없었고 무려 51타수 무삼진 행진을 하던 이정후에게 뺏어냈다. 그리고 오원석의 호투로 당초 예상했던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고 이후 타선은 오원석의 호투에 보답이라도 하듯 8,9회에 무려 8득점을 하며 8:2로 키움으로부터 승리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주요장면 - 오원석, 승리의 초석이 된 2001년생의 역투
이후 SSG 랜더스가 최종적으로 4승 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팀은 KBO 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였고 자신은 개인 통산 1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다!
4.2. 포스트시즌 총평
한국시리즈에서 키움을 상대로 5⅔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치 15년 전 1승 2패로 지고 있는 한국시리즈 4차전에 깜짝 선발 등판하여 당시 페넌트 레이스 MVP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한 선수의 재림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SSG 랜더스가 최종적으로 4승 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팀은 KBO 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였고 자신은 개인 통산 1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게 되었다!5. 시즌 후
올 시즌 지난 2021 시즌보다 훨신 더 스텝 업 된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맹활약을 하여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구단에서도 이 공로를 인정하여 올해 연봉인 6,500만 원에서 115.4% 인상된 1억 4,000만 원에 재계약을 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 대열에 오르게 되었다. 관련 기사6. 승리 투수 일지
번호 | 날짜 | 상대팀 | 등판일지 | 패전 투수 | 결승타 |
1승 | 4월 6일 | kt | 6이닝 무실점 QS | 고영표 | 한유섬(1회 1사 1,2루서 우월 홈런) |
2승 | 4월 24일 | 한화 | 5이닝 1실점 | 김민우 | 한유섬(4회 2사 1루서 중월 홈런) |
3승 | 4월 30일 | 두산 | 5이닝 1실점 | 곽빈 | 한유섬(1회 1사 1,2루서 좌중간 2루타) |
4승 | 6월 10일 | 한화 | 7이닝 1실점 QS+ | 장민재 | 박성한(1회 2사 1,2루서 중전 안타) |
5승 | 6월 16일 | kt | 6이닝 무실점 QS | 배제성 | 김성현(2회 2사 2,3루서 좌전 안타) |
6승[구원승] | 7월 31일 | KIA | 3이닝 2실점 | 임기영 | 추신수(5회 2사 1,2루서 좌월 홈런) |
[1] 1실점은 후속 투수 윤태현의 승계주자 분식[2] 경기 전날인 3월 19일 비가 왔었고 당일 날도 날씨가 꽤 쌀쌀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날 구속은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3] 지금은 없던 일로 되었지만,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다면 주말부터 진행되는 NC와의 개막 2연전의 일요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고 한다.[4] 이후 '야구에 산다' 폰터뷰에 출연해서, 경기가 끝나고 정용진 구단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시리즈가 있던 지난해 5월 이후로 2번째라고.[5] 이후 정용진 구단주가 간접적으로 오원석의 호투를 언급하며 개막 10연승을 축하하는 인스타그램 글을 올렸다. #[6] 여담으로 이 도루자가 기록되기 전까지 SSG의 도루저지율이 무려 0이었다![7] 참고로 이 경기 전까지 페르난데스는 오원석 상대로 0.545의 타율을 보일 정도로 극강이었지만, 오늘 경기는 무려 3연타석 병살타로 이닝을 끝내며 시즌 타율을 대폭 깎아먹게 되었다. 3번째 병살타는 스포츠투아이 기준 WPA 0.191, 스탯티즈 기준 WPA 0.211이 나왔다.[8] 김지찬에게 1이닝 2도루 포함 3번, 호세 피렐라에게 1번.[9]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할 김택형-박민호-김상수는 1군 엔트리에 없었고, 전날 경기에서 선발 노바가 다 이기던 경기에 대량실점을 하며 리드 간격을 좁히자 급한 불을 꺼보려고 장지훈을 제외한 모든 불펜들이 등판한 상황이었다.[10] 이론적으로 3타자를 상대해서 1이닝을 더 막아냈다면 QS 요건이 성립될 수도 있었다.[11] [12] 기록상으로는 폭투로 기록되어 있지만 경기를 보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커브를 블로킹 하지 못하여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김민식의 포일이다.[13] 박성한과 최정의 호수비[14] 시즌 3번째 푸이그에게 맞은 피홈런이었다.[15] 다음날 SSG가 10:0으로 대승을 거두었는데, 멀티홈런을 쏘아올렸던 한유섬이 기사에서 직접 오원석을 언급하며 득점지원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관련기사[16] 이에 대해 온전히 오원석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김원형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투수운용으로 인해 승부가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오원석은 키움 상대로 평균자책점 7점대를 기록할 만큼 키움전에 약한 투수이며, 같은 좌투인 김광현 뒤에 배치해서 상대 타자들에게 수가 읽히기 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본인이 홈런을 허용했던 송성문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광현 선배를 상대할 땐 공이 워낙 좋아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었다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SSG 불펜 운용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오원석을 상대하기 전까진, 송성문은 김광현에게 2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키움전 상대전적은 극복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그것이 시즌 초중반이나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면 모를까 우승을 확정짓지 못한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절대 아니다.[17] 그리고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아직 김광현이 최연소 150승을 달성할 기회는 남아 있다.[18] 쓱튜브의 경기 후 업로드 된 영상에서도, 2007년 김광현과 오버랩하는 장면이 썸네일로 올라왔다.[구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