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3명은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한 브라운, 스미스, 존스 요원.
하 3명은 영화 《매트릭스 2: 리로디드》에 등장한 잭슨, 존슨, 톰슨 요원.
Only human.
인간인 주제에.
상징 대사
인간인 주제에.
상징 대사
1. 개요
매트릭스 시리즈의 등장 설정. 매트릭스의 이상(Anomaly)을 정상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로, 매트릭스를 오가며 해킹을 통해 매트릭스 내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시온 인간을 때려잡고, 존재의 목적이 소멸되어 소스로 복귀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탈주한 소프트웨어를 정리, 네오와 같은 더 원(The One)의 등장을 차단하려는 목적을 갖는 프로그램. 즉, 안티-멀웨어(Anti-malware), 최적화 소프트웨어, 디버거(Debugger)의 기능을 통합 수행한다고 비유할 수 있다.매트릭스 내부에서 들어오는 연결을 통해서 인간들의 의식을 통제하고 시야를 공유하며 일체의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요원 같은 프로그램에게 감정이나 자아는 전혀 필요 없는 요소다. 하지만 일부 예외도 있는데, 스미스와 존슨이 그 예. 매트릭스 코믹스에 따르면, 요원은 매트릭스 내에서 FBI 소속으로, 경찰 등의 매트릭스 내의 인간을 부릴 때도 이 신분을 활용한다고 한다. 물론 매트릭스가 미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여러 국가가 공존하는 20세기 말의 지구를 구현해 놓았기에, 요원들의 활동 영역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국가의 유사 기관들로 소속이 다르게 배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현실 세계의 센티널을 통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기계 세력에서도 높은 권한을 보유한 것으로 추측된다.
2. 외형
매트릭스의 요원은 사람들이 정부의 정보기관에 종사하는 비밀 요원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릴만한 스테레오타입이 반영된, 맨 인 블랙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한다. 회색(1편) 혹은 녹색(2, 3편)이 도는 검은색의 정장과 사각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요원 간 원격 정보 공유 기능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이어피스[1]를 우측 귀에 착용한다. 정장 상의 안감색은 노란색이다.음성은 대체로 무미건조하고 무감정하나, 때에 따라서는 감정이 실린 듯한 말을 하기도 한다. 영화에서는 3~40대 가량의 백인 남성의 아바타를 보유한 요원만 등장하였으나, 상기에서도 언급하다시피 영화 외의 매체에서는 다양한 성별, 인종의 아바타를 보유한 요원이 등장한다. 애니매트릭스의 일본이 배경인 에피소드에서는 동양인 남성 요원이, 또 다른 미국이 배경인 에피소드에선 흑인 남성 요원이 등장하고, 게임 매트릭스 온라인에서는 페이스 요원(Agent Pace)이라는 백인 여성 요원과 페리 요원(Agent Perry)이라는 흑인 남성 요원도 등장한다. 리저렉션에서는 스미스라는 이름의 흑인 남성 요원도 등장했다.
말투의 경우, 한국어 자막에선 반말투로 번역됐지만, 사실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대할 때 쓰는, 정중하지만 딱딱하고 감정 없는 경어체에 가까운 어투를 쓴다. 감정이 드러나는 스미스가 모피어스를 다그치거나 할 때 정도나 반말투가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매트릭스에 함몰된 인류에 대한 어두운 은유이자, 더 나아가서는 획일화되어가는 현대 인류 문명, 그리고 통제 권력에 대한 워쇼스키 형제의 조롱을 내포한다.
3. 능력
3.1. 전투력
"I've seen an agent punch through a concrete wall; men have emptied entire clips at them and hit nothing but air; yet, their strength, and their speed, are still based in a world that is built on rules. Because of that, they will never be as strong, or as fast, as you can be."
"나는 요원이 콘크리트 벽을 맨손으로 격파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 우리가 그들에게 탄창이 빌 때까지 총알을 갈겨도 허공을 맞추기만 할 뿐이지. 그러나 놈들의 이러한 능력들은 결국 매트릭스 내에서만 제한되어있어. 따라서, 결국 자네는 놈들을 쓰러트릴 수 있게 돼."
모피어스, by《매트릭스》
"나는 요원이 콘크리트 벽을 맨손으로 격파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 우리가 그들에게 탄창이 빌 때까지 총알을 갈겨도 허공을 맞추기만 할 뿐이지. 그러나 놈들의 이러한 능력들은 결국 매트릭스 내에서만 제한되어있어. 따라서, 결국 자네는 놈들을 쓰러트릴 수 있게 돼."
모피어스, by《매트릭스》
나도 그를 구하고 싶다고! 근데 철저히 감시하고 있어. 그것도 요원 셋이서!!
탱크 by 매트릭스 1
요원은 매트릭스라는 가상 세계에서 관리자에 준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고, 이런 권한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관점에 의해 초인적인 전투력으로 비유된다.탱크 by 매트릭스 1
요원은 인간이 발휘하는 것이 불가할 정도의 근력과 속도를 발휘할 수 있다. 이상의 모피어스의 대사와 같이, 요원은 평범한 펀치나 킥만으로 콘크리트나 돌로 지은 건축물의 벽과 기둥을 파괴하거나 철문을 간단히 찌그러뜨릴 수 있다.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요원의 주먹질 한 방에 죽을 수 있으며, 저항군처럼 매트릭스가 현실이 아님을 정신적으로 인지하고 있고 여러 수련을 거친 이들이나 힘겹게 버티는 정도다. 도약 능력도 뛰어나, 도로를 하나 두고 멀리 떨어진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서 넘을 수도 있다.
또한, 퍼부어지는 권총탄 세례 정도는 제자리에 서서 몸을 이리저리 트는 것만으로 간단히 회피할 수 있다. 단, 미니건은 피하지 못했다. 사실 미니건이야 발사속도가 분당 4000발이 넘는 무식할 정도의 속도로 탄환을 말 그대로 쏟아붓는 총기인지라 애초에 제자리에서 서서 피할만한 공간을 만들 수도 없을 거다. 또한, 영화상에서 이들이 돌격소총급의 연사화기를 피하는 묘사는 없으나 기관단총과 기관권총 등 아음속탄은 피했으므로 이를 통해 요원의 회피 능력을 추론 가능하다.
이렇듯, 1편 후반부의 옥상 전투 장면에서 자기들처럼 총알을 피하는 네오에게만 집중하고 있던 존스 요원의 관자놀이에 트리니티가 영거리 헤드샷을 먹인 것과 같이 요원 자신이 방심하지 않은 이상, 인간이 1:1로는 도저히 대등하게 맞서 싸울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네오 일행을 제외한 인간과 요원과의 전투는 서로 엇비슷하게 타격은 가능하지만 요원의 힘과 맷집이 월등해 압도하기 힘들며, 설사 어떻게든 죽여도 인근에 있는 누군가에게 스스로를 덮어씌워서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돌아와 그곳에서부터 추격을 계속하기 때문에 시간을 끌수록 인간 측이 손해다.
그러나 요원의 역량은 결국 매트릭스가 허용하는 권한에 한정되어 있다는 한계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2] 불가능을 구현하는 버그 및 글리치의 집합체인 더 원(The One)으로 각성한 네오에게는 이기지 못한다. 이를 게임에 비유하자면, 요원은 게임 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캐릭터인 반면, 네오는 임의 코드 실행으로 게임의 모든 기계어 코드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프로그래머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게임 내에서 캐릭터가 날고 기어도 그 캐릭터 자신은 물론이고 캐릭터의 바탕이 되는 게임 그 자체를 조작하는 프로그래머를 상대한다면 시간 끌기 이상은 할 수 없는 것이다. 매트릭스에서 요원의 권한을 늘려줄 수도 있지만, 일단 그랬다간 이야기 자체가 진행이 안 되는 데다가 만에 하나 스미스와 같이 망명자가 되어 버리면 큰일날 수도 있고, 수시로 더 원을 각성시켜 리셋해야 하는 매트릭스의 특성상 요원이 더 원과 호각으로 싸우다 디버깅해 버리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도 있기에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요원의 능력은 더 원 이외의 외부에서 접속하는 저항군을 제압할 수 있되, 더 원에게는 패배하도록 아키텍트가 의도적으로 제약해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3.2. 덮어씌우기 (바디홉)
"사실 자네에게 경고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네. 여긴 우리 쪽과 녀석들 둘 뿐이야....
(이하 중략)
요원들이지.
이 세계에서 자율자재로 침범하는 프로그램으로 만약 진실의 세계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자는 이렇게 되지.
즉 여기 사람들이 (적어도 아직까지)우리의 적이라는건 바로 이걸 말하는 걸세."
- 모피어스, 영화 《매트릭스》
매트릭스를 자각하지 못한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요원의 숙주가 되어 덮어씌워질 수 있다. 매트릭스에 직접 연결되어 있는 인간(즉, 매트릭스의 외부에서 접속한 시온 저항군 세력의 인간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기계 세력의 인간 고치에서 매트릭스에 접속되어 살아가는 인간)의 감각 정보는 당연하게도 매트릭스에게 실시간으로 보고되므로, 요원이 출현하여 해결하여야 하는 사건이나 요원이 추적 중인 요주의 인물을 어떤 인간이 목격한 경우, 당해 정보가 즉시 매트릭스에 보고되어 요원이 당해 인간 혹은 인근의 인간에게 스스로의 데이터를 덮어씌우면서 실체화한다. 그리고 요원들은 매트릭스가 만들어낸 프로그램에 불과하기에 본체 내지 실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요원이 무서운 이유는 자체 스펙도 스펙이지만 이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론 결코 죽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이하 중략)
요원들이지.
이 세계에서 자율자재로 침범하는 프로그램으로 만약 진실의 세계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자는 이렇게 되지.
즉 여기 사람들이 (적어도 아직까지)우리의 적이라는건 바로 이걸 말하는 걸세."
- 모피어스, 영화 《매트릭스》
이는 영화 《매트릭스 2: 리로디드》의 중반부에서 주거 단지 중앙의 공터에서 네오와 스미스들이 격투를 벌이는 것을 본 여인에게 톰슨 요원이 덮어씌워지는 장면에서 잘 묘사된다. 또한 덮어씌워짐으로서 존재가 사라진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는 영화에서는 죽어서야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 이상의 묘사가 없지만 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에서는 요원이 저격을 받기 직전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면서 덮어씌워졌던 본인으로 되돌아오는 걸로 보아 기존 인간의 자아를 백업해뒀다 요원이 다른 몸으로 이동하면 도로 복구시켜 주는 듯 하다.
덮어씌워졌던 사람은 요원이 되었던 동안의 기억이 날아가는 듯 한데, 요원이 된 인물의 지인들이 그가 요원이 되어버려 행동하거나 저항 세력 등에게 죽게 되었을 때의 이질감 등은 어떻게 땜빵되는지 불명이다. 또한, 교전 등으로 옷이나 몸 등이 훼손되고 소지한 권총의 잔탄이 떨어져도, 새로운 사람의 몸으로 옮겨 가면 그 모든 것이 초기화된 상태로 나타난다.[3]
매트릭스에서 탈출한 이들이 다른 매트릭스 속 인간들을 모두 해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도, 경찰이나 경비원 등 자신들을 직접 공격하는 사람들이 아닌 발전소 기술자 같은 비무장 일반인도 주저없이 죽이는 모순을 보이는 것이 바로 요원의 이 능력 때문이다. 가만히 뒀다간 언제 요원이 저들에게 덮어씌워 나타나서 자신들을 공격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3.3. 무기
요원이 매트릭스를 이루는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요원이 사용하는 데저트 이글 또한 일종의 프로그램 삭제용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그래서 요원들은 데저트 이글의 물리적인 장탄수인 7+1발보다 더 많은 총알을 발사할 수 있지만[4], 권한이 무한정 주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언젠가는 탄창의 탄이 떨어지게 된다. 아니면 매트릭스 속에선 데저트 이글 자체의 총 장탄수가 현실의 실물보다 더 많은 것으로 설정돼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영화의 주요 전투 장면에서 요원들이 총을 쏜 직후 거의 즉시 맨손 격투를 벌이므로 많은 사람이 자연스럽게 요원은 예비 탄창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요원은 예비 탄창을 보유하고 있다. 적어도 리로디드에선 요원이 탄창을 교환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삭제 권한의 추가 사용 허가를 요청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고, 네오가 말한 "업그레이드"에 포함된 개선점 중 하나일 수도 있다.
그리고 테크 데모이지만 매트릭스 어웨이큰스에서는 기관총같은 다양한 무기들도 사용하는데, 당연히 소지한 건 아니고 헬리콥터 등에 거치된 총기류를 쓰는 것이다.
4. 등장인물
4.1. 영화 《매트릭스》
3명만 등장했다. 스미스 요원, 브라운 요원, 존스 요원, 이 세 성(姓)은 가장 많은 미국인들이 가진 성이라고 한다. 모피어스(모르페우스), 네오, 트리니티라는 특이한 이름과는 매우 대조된다.비중이 존슨 요원 한 명에게 쏠려 있는 리로디드와 달리, 사실상 이레귤러인 스미스의 비중을 감안하면 요원들의 출연분이 비교적 잘 배분되어있는 편이다.
4.1.1. 스미스 요원
Agent Smith
1편 요원들의 리더격 존재. 가장 유명한 요원이자 네오의 숙적.
4.1.2. 브라운 요원
[5]Agent Brown
영화 극초반에 트리니티를 추격하는 장면에 비중있게 등장한다. 건물 위를 도약할 때 착지시 낙법을 하는 트리니티와 달리 슈퍼히어로 랜딩을 하여 자신이 인간이 아님을 암시하였다.[6]
모피어스가 체포된 뒤 본부 건물에서 스미스의 심문을 보조하며 모피어스에게 자백제를 주사했다.
스미스가 네오에게 파괴당하자 존스 요원과 함께 도주하는 것이 마지막 등장이다. 이후 요원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메인 프레임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감정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 네오가 사망을 확인할 때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스미스의 일탈행위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을 잡았지만 눈 감아준 듯하다.
3인방 중에선 가장 존재감이 없다.[7]
배우는 폴 고더드. 더빙판 성우는 임성표 / 야스이 쿠니히코(극장판), 아오야마 유타카(후지TV).
4.1.3. 존스 요원
Only Human.
인간 주제에.[8]
Agent Jones인간 주제에.[8]
스미스에 이은 서열 2위이며 요원들의 수사본부 건물 옥상에서 B-212 헬리콥터 안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고한 조종사의 몸을 빼앗아 나타나, 그 유명한 탄환 피하기 장면[9]에서 네오에게 총격을 가했던 요원이다. 요원들의 본부 건물이 처음 등장했을 때, 두 요원들과 달리 옥상 헬리패드에서 무장경비대원들과 함께 있었다.
스미스가 네오에게 소멸당할 때 브라운을 제지하는 모습이 나오며, 역시 도주하지만 브라운과 함께 메인 프레임으로 회수된다.
배우는 로버트 테일러. 더빙판 성우는 박상훈 / 이시이 코지(극장판), 우치다 소메이(후지TV).
4.2. 영화 《리로디드 ~ 레볼루션》
네오: 회의 끝났으니 모두 빠져나가도록. 놈들이 온다.
The meeting is over. Retreat to your exits. Agents are coming.
문지기 1: 요원들이요?!
Agents?!
(주먹으로 문을 두드리는 요원들)
네오: 가.
Go.
(문지기들을 대피시키는 네오. 문이 열리고 요원들이 들어온다.)
네오: 안녕들 하신가?
Howdy fellas?
존슨: 놈이다.
It's him.
톰슨: 부적격자.
The anomaly.
잭슨: 진행하는가?
Do we proceed?
톰슨: 그렇다.
Yes.
잭슨: 그는 여전히...
He is still...
존슨: 인간일 뿐이야...
Only human...
네오가 각성하고 인간 저항군들의 능력도 현저하게 올라가 기존 요원들로는 제압이 어렵게 되자, 요원들이 새로 업데이트된다. 이렇게 업그레이드 되어 새로 나온 요원들이 2편의 요원들, 존슨, 잭슨, 톰슨 요원이다. 업그레이드된 요원 프로그램들인지라 이름에 -son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 이들 역시 마찬가지로 -son이 들어가는 성 중 가장 흔한 성들이다. 1편 요원들과 비교해 덩치가 확연히 커졌으며 기존의 회색에 가깝던 정장이 초록색에 더 가까워졌다. 또한 요원의 1편에서의 같은 개체 수 2명 제한을 깨고 3명 이상도 가능해졌다. 사용하는 데저트 이글 권총도 본래 권총에 장전된 탄이 전부라 이게 다 떨어지면 끝이었지만, 2편에서부턴 예비 탄창을 지니고 있어 재장전도 한다.The meeting is over. Retreat to your exits. Agents are coming.
문지기 1: 요원들이요?!
Agents?!
(주먹으로 문을 두드리는 요원들)
네오: 가.
Go.
(문지기들을 대피시키는 네오. 문이 열리고 요원들이 들어온다.)
네오: 안녕들 하신가?
Howdy fellas?
존슨: 놈이다.
It's him.
톰슨: 부적격자.
The anomaly.
잭슨: 진행하는가?
Do we proceed?
톰슨: 그렇다.
Yes.
잭슨: 그는 여전히...
He is still...
존슨: 인간일 뿐이야...
Only human...
위처럼 요원 특유의 멋진 대사를 날리며 등장하지만 1편 요원들의 포스와는 다르게 이놈들은 나올 때마다 털리며 심지어 네오가 다시 매트릭스에 돌아온 시점에선 스미스가 이미 매트릭스 내 모든 사람들과 프로그램들을 자신으로 바꿔버려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1편에서는 절대 이길 수가 없다던 요원들이 2편에서는 패배연출을 제외하면 오히려 이건 상황[10]이 그랬을 뿐이다. 모피어스가 선전하긴 했지만 이것도 겨우 버티는 수준이었고 그것도 공간이 좀 있었고 무기도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트리니티는 네오가 심폐소생술로 부활시켜줘서 다시 살아난 거지, 사실상 요원에게 죽었다.
1편의 요원들처럼 리더인 존슨만 감정 표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요원들은 너무 무표정이라 나름대로 섬뜩하다.
4.2.1. 존슨 요원
Johnson
업그레이드 요원들의 리더.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4.2.2. 톰슨 요원
Thompson
업그레이드 요원의 일원. 네오를 부적격자(anomaly)라고 부르며 덤비지만 두 요원과 함께 사이좋게 털리면서 등장한다. 스미스에게 감염당하는 장면, 트리니티와의 격투 장면 등으로 나름대로 존재감을 보여준다. 스미스에게 감염당했음에도 도중에 어떻게든 장보다 온 아줌마의 몸에서 빠져나오긴 한 것인지, 이후의 고속도로 추격씬에서 다른 요원들과 함께 다시 등장한다.
추격씬에서 순찰차 대열의 마지막 차량에서 운전대를 잡은 경찰관의 몸을 빼앗아 나타났고, 존슨 요원이 내려서 싸우다 떨어진 뒤 순찰차를 몰며 권총 사격 및 들이받기를 시도하다 트리니티가 순찰차를 밀어 장애물에 충돌시켜 일시적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그 뒤 고속도로를 오토바이를 훔쳐 누비던 트리니티를 추적하기 위해 트럭 한 대의 운전수의 몸을 빼앗아 오토바이의 앞길을 가로막아 트리니티의 역주행을 유도했고, 이로 인해 출동한 순찰차들 중 하나의 경관들을 통해 잭슨 요원과 함께 나타나 추격 및 권총 사격을 했다. 추격 도중 키 메이커를 모피어스가 인계받아 트리티니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 것을 본 뒤 존슨 요원에게 이를 알린다. 그리고 존슨 요원이 트럭 위 격투에서 패하자, 다시 트럭 운전수의 몸을 빼앗아 존슨 요원과 협업해 트럭 충돌로 모피어스와 키 메이커를 죽이려 했으나, 충돌 후 네오가 날아와 둘을 데려가는 바람에 실패했다.
이후 트리니티가 일을 마친 뒤 빌딩에서 나가려고 엘리베이터에 타려 했을 때 그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 트리니티와 만나 격투를 벌이는데, 트리니티가 고층에서 유리를 깨부수고 뛰어 내리며 총격을 가하자, 함께 뛰어내려 트리니티에게 총탄을 명중시켜 치명상을 입혀 그녀를 한 번 죽게 만든다. 그 직후 네오가 날아와 트리니티를 데려간 뒤, 밑에 서 있던 차량에 추락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다른 사람의 몸을 뺏으면 그만이니 거기서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배우는 맷 맥콜름(Matt McColm). 더빙판 성우는 송준석 / 마츠모토 다이(극장판), 사이토 시로(후지TV).
4.2.3. 잭슨 요원
Jackson
업그레이드 요원의 일원. 시리즈 통틀어 가장 존재감이 없는 불쌍한 요원으로, 톰슨은 4번이라도 등장했지 이 녀석은 3번이 끝이다.
처음 회의실 습격 장면, 고속도로에서 키메이커를 태운 오토바이를 모는 트리니티를 추격하던 순찰차 중 한 대에 타고 있던 경관의 몸을 빌려 톰슨 요원과 함께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 톰슨과 트리니티의 빌딩 전투 때 늦게 나타나 지원 사격을 하여 트리니티가 창밖으로 몸을 던지도록 만들었다.
엔터 더 매트릭스에선 세 요원들 중 가장 비중 있게 등장한다. 공항에서는 소렌 함장 휘하 비질런트 함의 승조원들과 고스트를 잡기 위해 SWAT를 동원하며 나타났고, 이후 지하 터널에서 시온의 회의장을 급습한다. 나이오비와 고스트를 잡을 뻔했지만 키메이커의 도움으로 놓치고 만다.
배우는 데이비드 킬드(David Kilde). 더빙판 성우는 임채헌 / 이시즈미 아키히코(극장판), 아오야마 유타카(후지TV).
4.3.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
네오가 이전 버전의 매트릭스를 시뮬레이션한 프로그램 모듈인 모달(Modal) 안에서 요원들이 예의 그 변신 장면이 등장한다. 아예 안 나온 레볼루션보다 아주 조금 나은 수준으로 반 공기 신세로, 초반의 호텔 전투씬과 애널리스트 호위 장면 외엔 등장이 없다. 전작 요원들에 비교해 인간에게 덮어씌우는 속도가 확연히 빨라졌고, 더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인다.요원들의 리더격인 자리로 야히아 압둘마틴 2세가 배역을 맡은 스미스란 이름을 이어받은 흑인 요원과, 다른 백인인 화이트 요원 및 존스 요원 총 3명이 등장했다. 이후 스미스 요원은 모피어스로 각성해 저항군 편에 붙어 버려 요원 수가 둘로 줄었는데, 나중에 애널리스트가 네오를 기다리며 FBI와 SWAT들을 잔득 깔아놨을 때 뒤에서 그를 호위하기 위해 서 있는 것으로 보아, 모달 외부에도 요원이 존재는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세 요원들은 배우의 얼굴이 모달 속 요원들과 다르며, 스텝롤에 이름과 배역이 나오지 않아 누군지 불명이다. 리로디드에 나왔던 존슨 요원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베른하르트가 맡아 등장할 예정이었고 촬영도 마쳤으나, 촬영 직전 등장분이 전부 편집되어 나오지 않는다.
애널리스트가 구축한 신버전 매트릭스에서 투입된 요원들은 과거 버전 매트릭스의 요원들이 쓰던 덮어씌우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전작에선 매트릭스 내에 인간이 이상 현상을 목격했을 때 요원들이 즉시 해당 인간에게 덮어씌워 현장에 나타났지만 이번작에선 덮어씌우기를 쓸 수 없어 요원들의 등장 분량이 크게 줄었다.
대신 애널리스트는 각종 봇을 매트릭스 내에 투입하여 인간들을 감시하고 때에 따라선 스웜 모드(Swarm Mode)를 활성화시켜 그들을 직접적으로 조종하기도 한다. 헌데, 이들 봇들이 작중 벅스 일행에게 싹 털린 걸 보면, 애널리스트의 선택은 썩 좋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11] 봇 떼거지들을 보조로 투입하고 전투력 높은 요원들을 같이 투입했다면, 벅스 일행은 제대로 대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기억을 되찾은 스미스는 이어피스를 빼버린 뒤 모든 프로그램을 감염시키며 바이러스처럼 굴던 2~3편의 스미스가 아니라 평범한 요원이 갖고 있던 능력을 되찾게 되는데, 이 때문에 2~3편처럼 번식은 하지 못하지만, 구버전의 요원처럼 덮어씌우기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애널리스트가 쓰는 Bullet Time 기술이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피어스로 각성하기 전 모달 속의 스미스 요원의 회상 장면을 통해, 의외로 요원들 역시 평소에는 샤워를 하고 헬스장에 다니며 집에서 출퇴근을 하는 등 매트릭스 내에서 나름대로 일상 생활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물론 이는 모달 속에서의 모습이기 때문에, 실 매트릭스에서도 그런지, 스미스 외 다른 요원들도 그런지는 알 수 없다.
4.3.1. 모달 속 요원들
모달은 구 버전 매트릭스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썼기에 요원들의 이름도 거의 같다. 스미스, 존스 요원은 외형은 바뀌었어도 이름은 그대로이며, 화이트 요원은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본래 요원인 브라운 요원과 동일하게 색깔에서 따 온 성씨다.4.3.1.1. 스미스 요원
Smith
모달 속 요원들의 리더로 추정되는 위치의 흑인 요원. 매트릭스의 이상을 자각한 뒤 내재되어 있던 모피어스의 기억을 떠올린 뒤 벅스와 접촉하면서 매트릭스를 탈출했다.
배우는 야히아 압둘마틴 2세.
4.3.1.2. 화이트 요원
White
모달 속 요원들 중 한 명. 트리니티 체포 작전에 스미스, 존스 요원과 함께 출동한 뒤, 차에서 내려 스왓들을 멋대로 투입한 경위에게 질책을 하는데 이게 작중 요원의 첫 대사이다. 이 때 몰고 온 차의 운전을 맡았었다. 존스 요원과 함께 트리니티와 격투를 벌여 제압했다.
스미스의 이상을 처음으로 눈치챘다. 스미스의 대사 덕분에, 작중 유일하게 이름이 불린 요원이다. 선글라스가 뒤바뀌고 행동이 이상한 스미스 요원을 보고 이상 징후를 눈치채고 의아해하다, 벅스가 나타나자 그가 변질됐음을 확인하고 삭제하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으나 놓쳤다.
배우는 애머디 윌랜드(Amadei Weiland).
4.3.1.3. 존스 요원
Jones
모달 속 요원들 중 한 명. 트리니티 체포 작전에 스미스, 화이트 요원과 함께 투입되어 트리니티를 화이트 요원과 함께 제압했다. 셋 중 가장 젊어 보이는 외형을 하고 있다.
스미스의 이상을 눈치챈 화이트 요원과 함께, 그와 벅스를 삭제하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으나 놓쳤다. 대사가 한 마디도 없어 셋 중 제일 비중이 없다. 작중 이름도 나오지 않으나, 스탭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배우는 스테판 던리비(Stephen Dunlevy).
4.3.2. 신 버전 매트릭스 속 요원들
카페 시뮬라테에서 애널리스트를 호위하고 있던 세 요원들로, 모달 속 요원들과 배우들의 모습이 다르다. 전원 스미스의 난입 이후 애널리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스미스와 교전 후 격퇴된 것으로 보이는데, 삭제됐는지는 불명이다.
배우 스탭롤에 이름 및 배역이 전혀 나오질 않아 정보 불명이다.
4.4. 구버전 매트릭스의 요원
애니매트릭스 두 번째 르네상스에 묘사된 구버전 요원의 모습. 특이하게도 이어피스를 오른쪽이 아닌 왼쪽 귀에 착용하고 있다.
구버전의 매트릭스에서도 요원은 존재하였다. 매트릭스가 신버전으로 빌드될 시 기존의 소프트웨어들은 존재의 이유, 즉 목적이 소멸되므로 소스로 복귀하여야 하였다. 그러나 이는 곧 삭제, 즉 생명체로 치면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었기에 일부 요원은 이를 거부하고 망명자가 되었고, 메로빈지언의 도움을 받아 그의 부하가 되는 대신 신버전 매트릭스에서 계속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아키텍트가 구축한 여섯 번째 매트릭스가 주요 무대인 1~3편에서 요원은 현실 세계에선 FBI라는 설정으로 인간사회에 스며들어 있으나 이전 버전의 매트릭스에서는 신화나 소설 같은 상상속 생명체(이를테면 천사, 프랑켄슈타인, 뱀파이어, 유령 등등)가 요원이 되기도 했는데 사실 엄밀히는 그들도 외관은 매트릭스에 존재하는 인간들과 별반 다를게 없으나 인간의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는 초인적인 능력이나 행동들이 몇번씩 목격됨에 따라 매트릭스 내의 인간들이 천사, 뱀파이어 같은 것들로 멋대로 인식해버린 부분이 크다. 어찌 되었든 이들도 소스로의 복귀를 거부한 채 망명자가 되었기에 현 요원들에게는 삭제 대상이다.
구버전 매트릭스 요원 출신 등장인물은 이하와 같다.
- 세라프: 오라클을 경호하는 방화벽으로 본래 제1기 매트릭스의 요원, 즉 최초의 요원이었다. 애니매트릭스에 잠깐 나온 1기 매트릭스 속 요원들도 3기와 동일하게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였던 것으로 보아, 세라프는 도주하면서 외형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세라프가 유일하게 요원이었던 망명자로 공식 확인되었으며 아래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다.
- 트윈스 [12]
메로빈지언의 부하로 이전 버전 매트릭스에서 유령으로 인식되던 존재의 망명자이다. 올 화이트 정장 차림에 레게머리를 한, 물질을 통과하는 능력과 재생 능력을 가진 똑같이 생긴 두 쌍둥이로, 망명자이므로 요원이 이들의 존재를 인식할 시 삭제하여야 하지만 서로 만났을 때 키메이커의 포획 우선순위가 더 높아 무시하고 지나쳤다. - 카인, 아벨
메로빈지언의 부하로 이전 버전 매트릭스에서 각각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으로 인식되던 존재들의 망명자이다. 은탄환에 피격될 시 사망한다. 영화 《매트릭스 2: 리로디드》에서 페르세포네가 은탄환이 장전된 데린저를 쏴서 아벨을 사살하였다. 게임 《엔터 더 매트릭스》에서는 심장에 말뚝을 박아서 죽일 수 있다. 이는 물론 은탄환, 말뚝 등으로 시각화된 것으로, 실상은 이들을 삭제하도록 공격하는 프로그램들이다.
5. 여담
시리즈 내에서의 높은 인기 때문인지 별도로 여러 광고에 출연하였다.휴대전화 등을 협찬한 삼성전자와, 파워에이드 광고가 특히 유명하다.
파워에이드 광고는 국내에서 더빙까지 되어있다. 성우는 SBS에서 한 1편 더빙판에서 스미스를 맡은 장정진.
요원들 중 제일 유명한 스미스 요원은 따로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개인 광고를 촬영하였다.
[1] 1편에서 스미스 요원이 이 이어피스를 뺀 상태로 모피어스를 심문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때 다른 요원들로부터 주변 상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고 다른 요원들도 이어피스를 뺀 상태의 스미스가 어떤 언행을 보였는지를 알지 못했다.[2] 예컨데 요원들은 초인적인 능력으로 총알을 피하거나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는 있지만,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총알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3] 1편에서 역에 있던 노숙자에게 덮어씌우고 나타난 스미스가 네오와 결투를 하다 선글라스가 부서지고 기차에 치여 리타이어했지만 기차 안의 승객에게 덮어씌워서 다시 나타났을땐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2편의 요원인 존슨 또한 모피어스에게 넥타이가 잘리고 뺨을 베였으나, 한 운전자에게 덮어씌웠을 땐 넥타이가 다시 붙어있고 뺨의 상처 또한 사라졌다.[4] 네오가 총알을 피하는 장면에서 존슨 요원이 8발을 쏘고 재장전 없이 곧바로 머리를 쏘려고 하고, 스미스 요원이 1편의 말미에 네오에게 11발을 난사한 것은 그 만큼 네오를 삭제하는 것이 매트릭스 시스템에게 있어서 높은 우선 순위를 가지는 프로세스임을 뜻한다.[5] 스미스가 존스와 잠시 내보냈다가 둘이 다시 들어올 때의 이미지다. 왼쪽 어깨의 주인은 존스.[6] 영화사 최초로 슈퍼히어로 랜딩을 한 캐릭터라고 기술되어 있었으나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블레이드가 한 해 먼저 개봉했다.[7] 스미스는 설명이 필요없고, 존스는 영화 역사에 남을 전설의 명장면을 연출해낸 장본인이니 당연히 브라운이 초라해질 수 밖에 없다.[8] 위 장면에서 나온 대사다.[9] 사실 네오가 총알을 피하기 직전에 나오는 존스 요원이 네오의 총격을 피하는 장면도 나름 유명하다. 하반신은 미동도 하지 않는 한편 상반신은 잔상이 나올 정도로 매우 빠르게 움직이면서 쌍권총으로 탄창을 완전히 비울 때까지 난사하는 총알을 전부 가뿐히 피하는 장면이 보는 사람들한테는 과연 넘사벽의 신체능력을 가진 요원들 특유의 그 운동신경이 굉장히 충격적이고 인상적으로 다가왔기 때문.[10] 이는 1편의 요원들은 각성한 네오의 상대가 되지도 못해 스미스 요원은 말 그대로 한 번 삭제당하다시피했고, 존스와 브라운 요원은 스미스가 당하자 그대로 도망쳐버렸다. 리로디드의 업그레이드된 요원들은 네오에게 당하긴 했어도 스미스처럼 파괴되진 않았으며, 네오와의 교전 이후에도 계속 멀쩡하게 저항군들 앞에 나타나 교전한다. 애초 요원들이 그렇게 허접이었으면 네오가 저항군들에게 요원들이 오니 피하라고 말할 필요도 없다.[11] 다만 후반에 벅스 일행들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고 모피어스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전멸했을 것이다.[12] 이들을 연기한 닐 레이먼트 & 아드리엔 레이먼트는 영국인 배우이자 무술가인 일란성 쌍둥이 형제로, 영화 등의 무술 지도를 하며 쌍둥이 무술가 배역이 필요할 때는 직접 출연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