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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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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품목4. 관련 문서

1. 개요

Weasleys' Wizard Wheezes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 쌍둥이 형제가 만든 발명품들과, 그들이 낸 장난감 가게 이름.

2. 특징

장난감이지만, 호그와트의 일반 마법 교수인 필리우스 플리트윅[1]이 놀랍다고 평가할 만큼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마법들이 사용되었다. 그들이 만든 걸작들을 보면, 그들이 학업 성적이 저조하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 사실 장난감 가게를 차린다고 마음 먹기 전에는 준수한 성적을 냈다고 한다. 즉, 장난감 사업에 눈을 돌리면서 학업을 게을리한 것일 뿐,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니었다.

몇몇 위험해 보이는 물건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즐리 형제가 직접 자신들에게 실험을 해 보고 내놓는 물건이기 때문에 보기보다는 안전한 듯. 호그와트에서는 금지 품목이 되었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쓸 수 있었던 모양이었으나,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장학관로 임명된 이후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후 6편에서 아거스 필치의 요청에 의거해 전 품목 사용 금지되었다.[2] 당연히 학생들은 쥐뿔도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사용했다. 헤르미온느의 말에 의하면 "언제 누구 한 명이라도 필치가 뭘 금지시켰는지 신경 쓴 적이나 있었니?"[3]

사업의 시작은 4권 초반. 처음에는 부엉이 우편을 통한 통신판매로 조금씩 팔았다. 몰리에게 주문서가 발각되어 주문서가 불태워지고 혼이 났지만, 곧 다시 주문서를 만들었다. 개학 이후에는 호그와트에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판매하다가 해리가 자본금을 준 5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다. 온갖 놀라운 장난감들을 선보이며 호그와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갈레온을 긁어모으더니, 학교 복도에 늪을 만들어놓고 도망치면서 다이애건 앨리 93번지에 자신들의 가게를 오픈했다는 광고를 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6권 초반에 그들이 다이애건 앨리에 낸 가게는 손님들로 미어터지는 장면이 나왔다.

장난감 가게 사업 스타트 자본금의 출처는 100% 해리 포터의 자금이다. 본래 쌍둥이는 자기들끼리 아둥바둥 사업을 시작할 자본금을 모으고 있었으나, 퀴디치 월드컵 당시 루도 배그먼이 연 경기 도박에 참여했다가 몽땅 날렸다. 정확히는 승부 자체는 맞췄는데, 배그먼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레프러콘 금화로 주는 사기를 치고 도망쳐버려서 원금까지 싹 잃은 것. 때문에 계획이 한참 늦어진 상황이었는데, 마침 트라이위저드 시합에서 세드릭 디고리의 죽음으로 심란하던 해리가 우승 상금 1,000갈레온을 자기가 받아야 할 돈이 아니라 생각해서 그냥 줘버렸다.[4] 위즐리 형제는 그냥 거절하려 했는데, 해리는 이 돈은 자신도 갖고 싶지 않으니, 차라리 위즐리 형제가 써서 자신을 웃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반쯤 억지로 쥐어줬다. 때문에 위즐리 형제는 해리에게 최대 주주의 자리를 주었다. 특권은 해리 1인 한정으로 전 상품 평생 무료제공.[5][6]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가게 이름부터(Weasleys' Wizard Wheezes) 시작해서 대부분의 상품의 이름이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한다. "wizard"라는 단어에는 "마법사" 뿐만 아니라 "기발하다," "굉장하다" 등의 뜻이 있고 원문에서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졌지만 번역본에서는 "위즐리 형제 마법사의 기발한 발명품"으로 직역에 가깝게 번역되어 이것이 전달되지 못했으나, 20주년 개정판에서는 ‘즐리 형제의 대하고 험한 장난감’이라고 적절히 의역되었다.

이런 장난감들을 발명하면서 시작한 사업 덕에 위즐리 가문은 경제사정이 조금 나아진 듯하다. 또한 이러한 업적 덕분에 프레드와 조지는 멀린 훈장 3등급을 수훈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프레드가 사망한 이후에는 조지 혼자 운영했다. 론이 오러가 되기 전에는 잠깐 가게일을 도와줬다가, 오러가 되면서 그만두었다. 그러나 론이 2년 만에 오러를 그만두면서 장난감 가게로 돌아와 조지와 함께 공동 경영자가 되었다.

3. 품목

이름 앞에 ★가 붙은 것은 말장난 작명법칙에서 어긋난 물건이다.

4. 관련 문서



[1] 작중 마법의 대가라고도 평가될 만큼 뛰어난 대마법사이다.[2] 아무래도 5권에서 휴대용 늪을 포함한 별의별 장난감에 호되게 당했던지라.[3] 사랑의 묘약 같은 경우 아예 우편 서비스에 기침약이나 향수처럼 위장해서 배송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다는데 다른 상품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 훗날 미네르바 맥고나걸이 교장으로 취임했을 때에는 검증된 일부 품목만 허용되고 비인가 물품에 한해 금지 물품으로 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호그스미드 분점에도 호그와트 측과 협의하여 인가 물품에 한해 진열했을 가능성이 크다.[4] 처음에는 디고리의 부모님에게 주려고 했으나, 디고리의 아버지는 감사를 표하면서도 돈을 받을 수는 없다며 거절했다.[5] 처음엔 해리가 말도 안된다면서 값을 지불하려고 했지만 쌍둥이들이 은혜를 잊을수 없다면서 평생 무료라고 선언했다. 대신 조건이 하나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상품의 출처를 물어보면 정확히 알려달라고 했다. 유명인인 해리가 사용한다면 광고 효과도 있을 테니 일석이조.[6] 참고로 친동생인 론 위즐리에게는 정가를 다 받았다. 론이 항의하자 마지못해 1크넛 깎아준다. 한화로 약 17원 깍아준셈. 영화에서는 동생이니 깎아달라는 말에 5갈레온짜리 물건을 10갈레온으로 인상해버렸다.(...)[7] 또한 이 일 때문에 아서가 드물게 크게 화를 내기도 했다. 이때 아서는 난 마법사가 머글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게 애를 써왔는데 너희가 그러면 되냐고 노발대발했고 이에 대한 프레드와 조지는 더들리가 집어먹은 거고 걔가 머글이어서가 아니라 약자를 괴롭히는 놈이어서 그런 거라고 변명한다.[8] 꾀병이라지만 꾀병 과자 세트는 진짜 증세를 발생시키는 만큼 꾀병같아도 진짜 증세가 나타나니까 꾀병이라고 붙들어둘수도 없다.[9] 이 상품이 처음 나온 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아직 완벽하진 않아. 실험체들이 보라색 부분을 입에 넣는 걸 어려워하고 있거든."이라며 이 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덤으로 '실험체들'은 개발자 본인들을 말한다.[10] 20주년 개정판에서는 코피 캔디로 번역되었다.[11] 다른 과자와는 다르게 텅 빈 코피 누가 통만 남아있었다 한다.[12] 개발 중일 당시 쌍둥이 형제의 언급에 따르면 다 좋은데 코피가 멈추질 않는거 문제라고 한 적이 있다.[13] 여담으로, 이 아이디어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덜로리스 엄브리지의 벌칙에 고생하는 해리 포터를 위해 소개한 후 헤르미온느 - 해리 - 리 조던 - 위즐리 형제 순으로 전송되었다. 헤르미온느는 저주받은 깃펜으로 고생하는 해리에게 머틀랩 식초 용액을 권했고, 해리는 엄브릿지의 수업 시간에 그녀에게 반항하다가 결국 자업자득으로 다음날 피를 철철 흘리던 리 조던에게 머틀랩 용액을 권했으며, 최종적으로 리 조던이 위즐리 형제에게 아이디어를 전해주었다. 작중 어머니인 몰리 위즐리를 제외한다면, 쌍둥이들의 장난감 개발 행위를 가장 많이 막아온 헤르미온느의 아이디어가 쓰였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14] 참고로 해리가 리 조던에게 이걸 추천해준 이유가 죽음을 먹는 자들 일당의 아즈카반 탈옥 소식이 대대적으로 전해진 이후, 교수들과 학생들이 이 사건에 대해 수군대는 모습을 보이자, 엄브릿지가 장학사의 권한으로 교육 법령 26조를 통과시켰다. 그 내용이란 호그와트 교수들은 수업시간에 자신이 맡은 과목과 전혀 관계없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말할 수 없다는 것. 그 이후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시간에 교실 뒤편에서 프레드와 조지 형제가 폭발 카드 게임으로 장난을 쳐서 엄브릿지가 그것을 혼냈는데, 리 조던이 '폭발 카드 게임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 내용은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교육 법령 26조에 의거해 엄브릿지는 쌍둥이들에게 폭발 카드 게임을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그 결과는 그 다음날 해리가 리의 손등에서도 피가 철철 나는 걸 발견하게 된 것이었지만.[15] 단, 원작의 표현을 보면 변신하는 것이 아닌 그냥 노란 깃털에 뒤덮이는 것에 가까워 보인다.[16] 단, 해리의 투명 망토는 예외다. 죽음의 성물이라서 이 쪽은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17] 엄브리지가 어떻게 해보려고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교수들도 발을 빼며 손을 대려 하지 않았다. 도깨비불 폭죽으로 고생하는 엄브리지에게 플리트윅 교수가 "아니 뭐 제가 하려고만 하면 이걸 없앨 수는 있는데 그럴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네요"라며 대놓고 놀린 것을 보면 대충 비슷하게 둘러댔을지도. 결국 필치가 조각배로 학생들을 실어나르는 상황이 되었다. 애초에 교수들은 능력은 있지만 엄브리지가 꼴보기 싫어서 일부러 내뺀거다.[18] 물론 용서받지 못하는 저주들 같은 강력한 마법엔 얄짤없지만, 그 외의 대부분의 저주를 막아낸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물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임페리우스와 크루시아투스는 단발성이 아닌 채널링 저주에다가 시전자와 대상의 마인드 컨트롤까지 필요한 어려운 저주라 전투에선 잘 쓰이지 않고, 아바다 케다브라는 투사체라서 보고 피할 수 있기도 하거니와 볼드모트 말고는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실전적 전투에서는 상당히 효용성이 높다.[19] 쌍둥이 형제의 말에 따르면, 굳이 엄브리지까지 갈 것 없이 전체적인 마법부 직원들의 방어 능력은 형편없던 듯하며, 쌍둥이들은 해리같은 훌륭한 선생님을 못 만나서 그런 거라고 말했다.[20] 그리고 사실 방어 능력이 얼마나 되든 간에 저주를 직접 방어하려면 자신도 항상 예의주시하면서 일일이 대응해야 한다. 그런데 이건 입고 있기만 해도 알아서 저주를 튕겨내주니 어쨌든 있으면 무조건 이득인 셈이다. 예시로 자신을 납치하거나 기절시킬 목적으로 몰래 쏜 기절 마법 같은 것을 아무 것도 안 해도 튕겨낼 수 있다. 이런 방어 장비가 없다면 아무리 뛰어난 마법사라도 꼼작없이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21] 위즐리 형제가 깜빡하고 놓고 간 물건을 헤르미온느가 모르고 썼다가 봉변을 당해서, 가게에 가기 전까지는 판다 같은 몰골로 돌아다녀야 했다.그리고 말포이는 헤르미온느를 그렇게 만든 사람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22] 다만 악용되어서 해리 포터 일행을 골치아프게 한 적도 있다. 죽음을 먹는 자들이 사라지는 수납장에서 나와서 필요의 방을 나오자마자 이걸 터트려서 호그와트 내부로 침입했기 때문. 이 때 죽먹자들은 말포이가 영광의 손을 가지고 불을 밝혔기 때문에 이 어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23] 영화판에서는 분위기가 무거운 죽성에서 의외의 개그 역할을 맡았다. 사용 후 들어가는 건 똑같은데 딱 나오는 타이밍에 효력이 다해 엄브리지의 방에서 나올 때 이목이 집중되어 직원과 해리 모두 벙쪘고, 다행히 변장한 상태였기에 들키진 않았으며 결국 둘 다 벙찐 채로 있다 먼저 정신 차린 해리 포터가 탈출했다.[24] 참고로 불법이다. 사랑의 묘약은 사용 자체가 불법에 속한다. 론이 해리를 겨냥했던 초콜릿 위스키에 들어 있는 이 약때문에 제대로 골머리를 썩은 적 있다. 헤르미온느의 말에 따르면, 부엉이 배송 시 감기약 등으로 위장하는 옵션이 있다고. 역으로 보면 호그와트 전투 후 메로페 리들의 생애 및 볼드모트의 출생 및 일생에 관한 일화 등을 알게 된 위즐리 일가가 알아서 혹은 마법 사법부 장관이 된 해리 포터의 압력에 의해 단종되었을 수도 있다. 알아서 단종시킬 경우 리콜 조치와 함께 메로페 리들에 대한 일화 설명은 보너스.[25] 기다란 혀로 음식 찌꺼기나 거미, 먼지등을 먹어치우는 마법 생물. 심지어 자고 있는 사람의 코딱지도 먹는다고 한다.[26] 필치가 모든 위즐리 형제의 위대하고 위험한 장난감을 금지 품목에 올렸다 하지만 피그미퍼프만은 예외인지 문제 삼지 않았다. 아마 장난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그냥 순한 동물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27] 엄브리지는 불꽃을 제거하려다 온갖 역효과를 냈지만, 플리트윅 교수 수준의 실력가라면 제거 가능한 듯 하다. 플리트윅 교수가 자신이 불꽃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있는데 권한이 있는지 확신이 없어서 제거하지 못하겠다고 엄브리지를 비꼬는 장면이 나온다.[28] 참고로 이 필리버스터 박사의 불꽃놀이 시리즈는 마법 불꽃놀이 시장을 꽉 쥐고 있는 상품으로 묘사된다. 머글 세계로 따지면 펩시코카콜라 같은 물건. 그런 필리버스터 박사가 폐업할 정도라면 이 윙윙대는 도깨비불의 성능이나 구성이 장난 아니란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