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무렵에 신설된 구 5-2번이 전신이다. 당시 노선은 '경민대 - 시청 - 의료원 - 의정부역 - 중앙로 - 터미널 - 신곡중 - 장암지구 - 회룡역 - 도봉산역 - 노원구청'이었다. '경민대 - 은하수아파트 - 장암지구 - 회룡역' 수요가 주 수요였다. 수요가 좋아 2002년에 모든 차량이 천연가스버스 BS090 신차로 교체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01번이 보건소 - 의정부서초 - 가능초 - 레드클라우드 - 경민대(동명빌라)로 연장되어 5-2번은 굴곡진 노선 탓에 수요가 줄기 시작했고, 삼숭동 양주자이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2005년에 평화로 직통 및 양주로 향하는 7번으로 신설됐다. 당시 입주민의 기록 노원구청 회차를 포함한 서울시내 구간이 5-2번의 흔적.
2011년 12월 25일에 108번의 자이아파트 지선을 봉양동-골프장 지선이 폐선되면서 근방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108번 골프장 지선은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다니고, TS 3차 7번 전용 정류장은 아파트에서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
지선으로 7-1번과 7-2번이 있었다. 7-1번은 이후 12-3번으로 흡수되었다가 12-3번마저 가능동으로 단축되면서 양주로 가지 않게 되었고, 7-2번은 새벽에 가능동 평안운수 본사에서 양주삼숭자이까지 공차회송으로 운행하는 노선[1]이었는데, 2015년 11월에 양주삼숭자이6~7단지 인근에 차고지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폐선되었다.
2017년까지는 삼숭동 양주자이 1~5단지까지만 운행했다. 기종점으로 사용된 '마트앞' 정류장[2]이 사실상 6.7단지 정류장 역할을 했다. 다만 회차 문제인지 인가상으로는 '마트앞'이라는 정류소까지만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정류장을 조금 더 경유했다. 이후 양주영업소 운영이 시작되며 2017년 10월 9일부터 자이 6~7단지를 추가로 정차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한동안 버스 앞 유리에 '자이 6,7단지 경유' 스티커가 붙어있기도 했다.
운행구간인 (양주)부흥로 - (의정부)평화로 - (서울)동일로에서 배차간격이 양호한 축에 속하는 경기도 노선[4]인데다, 노선 기종점과 회차구간 인근에 단독구간도 존재해 수요가 아주 많은 편이다. 1-1번에 이은 의정부시 면허 시내버스 수요 2위인 노선이다.
양주 구간의 경우, 의정부↔고읍 구간에서 108번에 이은 콩라인격 노선이었으나 2021년 108번 폐선 이후 사실상 독점적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기종점인 삼숭동은 82번과 경합구간이지만, 고읍으로 향하는 세부경로가 달라 각각의 수요가 존재한다. 노선 변동이 없다는 전제 하에, 82번과 달리 장거리사거리에 위치할 가칭 고읍역을 경유하게 되는 것도 82번 대비 장점이다.
서울 구간에서는, 노원구-도봉구를 연결해주는 몇 안되는 노선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04년 대개편 이전에는 한성여객 노선들이 이 경로를 많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도봉역 이북에서 유일하게 도봉로로 향하는 노선이다. 그 외 도봉역 이남에서 도봉로로 향하는 1139번과, 방학역과 노원역을 잇는 1167번도 있긴 하나 노선의 수요층이 각각 나뉘어 실질적인 독점구간인 셈이다.
다른 경기도발 노원역 회차 노선과는 달리 4호선 노원역이 위치한 상계로를 경유하지 않는다. 구 5-2번을 계승하여 노원구청 회차가 유지되고 있는 영향인데, 4호선 노원역은 교차로와 거리가 먼데다 노원역 인근의 혼잡으로 7호선 역쪽에도 별도로 정차하는 정류장이 없는 관계로 '노원구청앞' 정류장에서 내려 7호선 노원역 7번출구까지 200여m 이동해야 한다. 4호선의 경우에는 길고 긴 노원역 환승통로를 이용하기보다는 차라리 도봉산역에서 내려 도봉로를 경유하는 버스로 환승하여 쌍문역 이남으로 향하거나, 노원구청에서 상계로 방면으로 향하는 다른 노선을 끼고 당고개역 방면을 환승하는 게 더 나을 정도. 수락산역이나 마들역에서 내려서 72-1으로 환승하거나, 2020년 개통한 1-8번으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지만 배차간격이 짧지는 않은 편이라 여차하면 그냥 7번 타고 쭉 가는게 낫다.
[1] 때문에 차량 내부 GBUS TV 기기와 기사용 단말기에만 7-2번으로 표시되었다. 그리고 새벽에 다니는 노선이다보니 의정부병원으로 가지 않고, 시민로지하차도로 바로 갔다.[2] 현재의 삼숭로38번길상의 정류장은 당시에는 없었고, 삼숭로58번길상의 정류장에서 양주GS자이A입구 명칭을 달고 승하차를 취급했다.[3] 그래서 신속하게 전기버스로 대거 교체된 것이다.[4] 서울 노선이 운행하는 평화로와 동일로에는 서울 노선보다는 배차가 좋지는 못하다. 다만 108번 폐선 이후로 녹양동 이북으로는 선택지가 없어 사실상 단독구간이 되었다.[5] 1~2번 출입구는 병무청, 3번 출입구는 신한대학교에서 하차.[6] 중앙차로 정류장[7] 4호선은 도봉면허시험장, 7호선은 노원구청에서 내리는 것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