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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3:19:16

이것이 미래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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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this_is.jpg

1. 개요2. 실제3. 원작자 오카노 테츠4. 패러디5. 관련 문서

1. 개요

인터넷 짤방 중 하나.원본(희망편), 원본(파멸편)

이 그림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선더포스 시리즈의 마지막에 치명타를 가하고 몰락한 게임 제작자인 오카노 테츠라고 한다. 이 일러스트가 그려진 시기는 2004년이라고 한다. 히로시 군·포치가 철수·바둑이로 개명된 걸 알 수 있다.

앞으로의 인류의 선택에 따라 이런 복불복이 터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8~90년대풍 일러스트. 하지만 그 시절 그려진 것은 아니고 패러디로서 스타일만 따왔다.

아래의 철수(히로시)는 북두의 권에 나오는 모히칸 스타일이며, 뒤에 있는 세기말 패자는 아마도 라오우다.

2. 실제

희망편
파멸편

3. 원작자 오카노 테츠

그러나, 그림을 그린 오카노 테츠는 대표적 극우 성향에 혐한론자이며 일본 내에서도 지지를 받기는커녕 어그로의 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의 "이것이 미래세계다"를 악용하여 혐한류 2에 미라이 히로시(未来ひろし)라는 필명으로 이 문서 그림과 같은 형태의 혐한 선전물을 그렸다.
파일:external/murasaki.c.blog.so-net.ne.jp/1316492840834.jpg
파일:external/murasaki.c.blog.so-net.ne.jp/1316492870722.jpg
이것이 일제강점기 36년이다! 날조편 이것이 일제강점기 36년이다! 현실편
날조와 현실이 서로 뒤바뀐 것 같다면 옳게 본 것이다.
직역해서 해석하면 대략 이런 내용인데[2], 현실은 말할 것도 없이 착취와 수탈 그리고 독립운동 탄압도 전부 사실이다. 게다가 오른쪽을 보면 일본이 한글을 발굴해내어 한국인들에게 가르쳤다고 억지 주장을 하는데, 실제로 조선총독부에서 한글 교습서를 만들긴 했으나 이는 문화통치기에 실시했던 생색내기의 일환이었다.[3] 정작 일제는 당시에도 제대로 된 한글 교육은 한 적조차 없으며, 1938년 이후에는 아예 한글 교육을 전면 금지시키고 일본어와 창씨개명을 강요했다. 일본군 위안부 또한 비열한 조선 남자들이[4] 농가의 여자들을 속여서 억지로 매춘시키려고 했고, 일본군은 위안부들의 비참한 처지를 걱정해 경고를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안부 부정파들이 자주쓰는 '위안부 모집 과정에서 벌어진 협잡은 전부 민간업자들이 멋대로 한짓이고 일본군은 오히려 이를 막으려고 했다'는 물타기 논리인데, 정작 그 증거로 내세우는 육군성의 공문서가 일본군이 위안부 징집업자를 직접 선정·통제하고 있었으며, 위안부 징집 과정이 유괴와도 같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취사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딴 찌라시를 개재하고 나서 한다는 말이 "세가와 한국에게 알려지는 게 두렵다."이다. 아무튼 이 사람은 이런다고 자국인 일본에서 크게 지지받지도 않는 데다가, 자국 내에서의 평가는 더욱 최하일직선을 달리며, 세가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들도 이 사람에 대한 증언이 속속 들어 나오는 데다, 일본 게임사의 신입사원 교육 때에는 오카노 테츠 같은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인간 쓰레기화 되어 있다.

종합해서 말하면 해외(특히 한국)와 일본 모두에서 어그로 대장으로 악명을 떨치는 셈이다.

4. 패러디

극과 극의 상황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그 특유의 포스와 범용성 덕분에 2020년대에까지 패러디가 종종 되곤 하는데, 많은 수의 패러디들이 흔히 그렇듯 이 역시 패러디의 경우는 원본과 그 구도가 좀 다르다. 상기했듯 원본은 '앞으로의 선택에 따라 이렇게 될 수도 저렇게 될 수도 있다'는 식이지만 패러디의 경우는 희망편은 말 그대로 그냥 '희망사항'일 뿐이고 파멸편은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것을 묘사하는 것이다. 즉 현시창의 내용에 이미지만 씌운 것이라고 보면 된다.

원본은 파멸편이지만 어째 패러디에서는 절망편이라고 쓰여 있는 게 더 많다.

5. 관련 문서



[1] 콩코드가 사라진 이유는 일반 여객기보다 최대 9배나 연료를 소모하면서도 항속거리는 겨우 한반도에서 알래스카밖에 안 되는 낮은 연비 때문이다. 초음속 비행에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좁은 기내공간과 그로 인한 불편한 좌석은 덤. 쉽게 말해서 '만들고 보니까 별로라서' 사라진 것이다.[2] 해석본에서 창씨개명당한 노인의 이름이 다카기 마사오다. 원본에서는 가네다 이치로(金田一郎)이다. 가네다는 주로 김씨의 창씨개명 성씨이고 이치로는 장남을 뜻하며 남성 이름으로 쓰인다.[3] 다만 교습서를 만드는 과정이 한글과 한국어 문법의 정립에 도움이 되었던 것까진 맞다. 일제가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기보단 당시 한글 관련 학자들의 상황이 열악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된 것에 가깝다.[4] 국적이 명확하지 않지만 '망상편'과의 대조 때문에 교묘하게 조선인으로 보이도록 그려져 있다.[5] 작가가 현직 스님이며, 둠 코믹스 패러디로도 유명하다.[6] 업적 해금 내용은 '점령 전장에서 죽지 않고 두 거점 점령'[7] 머지않아 격전의 아제로스가 열리면서 이 짤은 예언짤이 되었다.[8]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심지어 네이버 웹툰 테러맨의 치프 어시다.[9] 다만 해당 패러디가 올라올 당시에는 아직 키나가 복귀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고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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