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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1:33:19

이광수/런닝맨/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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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1.1. 초기
1.1.1. 캐릭터1.1.2. 레이스 : 여러 최약체들 중 하나
1.2. 중기
1.2.1. 캐릭터1.2.2. 레이스 : 배신기린
1.3. 개편 이후
1.3.1. 캐릭터1.3.2. 레이스 : 새로운 산맥
1.4. 이광수 캐릭터의 아쉬운 점
2. 종합 캐릭터 평가
2.1. 레이스에서
2.1.1. 독보적인 불운
2.2. 예능적 측면

1. 캐릭터

필드 위의 지배자 그 자체[1]
명실상부한 런닝맨의 에이스. 런닝맨의 영원한 리더가 유재석이라면, 이광수는 극초기 캐릭터가 잡히기 이전을 제외하면 늘 에이스였고 프로그램이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현재진행형이었다.

토크, 몸개그, 멤버 및 게스트들과의 화합과 케미스트리 등 여러 측면에서 뭐 하나 빠지지 않는다. 굳이 부족한 점을 찾는다면 진행 능력인데 이것은 이광수가 굳이 런닝맨에서 발전시킬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유재석이 있고, 김종국이나 지석진도 진행 능력이 있으며, 상황을 주도하는 것은 하하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2][3] 이 부분을 제외하면 이광수는 런닝맨의 모든 웃음 포인트에서 주 역할이나 서포트 역할을 가릴 것 없이 활약하고 있다.

초창기 '키만 멀대 같이 큰 약체 기린'의 이미지가 잡혔는데, 지석진과 더불어 런닝맨 게임 시스템 하에서 최약체 취급 받는 가운데 이광수가 선택한 방식은 바로 적극적인 배신찰진 리액션이었다.[4] 이 과정에서 이광수 개인의 입담, 억울한 표정과 말투, 몸짓과 행동 등이 어우러져 배신 등의 행위로 남을 공격하는 것도, 그 대가로 다른 멤버들의 공격을 받는 것에도 이광수만이 가질 수 있는 일종의 당위성이 확보된다. 약체로서 살아남기 위해 택하는 배신이라 이해받을 여지가 있지만, 동시에 배신이기 때문에 공격을 받는 것 또한 당연한 것. 이 과정에서 과거 무한도전의 노홍철처럼 딜탱 전환이 완벽히 자유로운 캐릭터로 거듭났고, 가끔 거친 말도 서슴없이 내뱉긴 하지만 분위기가 이상해진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마르고 긴 팔다리 탓에 몸개그에서도 이광수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난다.

이광수 개인의 상황판단력이 좋아지면서 게스트들의 예능감을 올려주는 역할까지 해내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이상엽과 이다희가 이광수와 짝이 되자 자신들의 레전드 영상들을 하나씩 만들었다. 너무나도 잘 아는 런닝맨 멤버들과는 더 말할 필요가 없으며, 런닝맨 내에서 유재석과 더불어 누구와 붙더라도 재미를 뽑아낼 수 있는 유이한 인물. 때문에 현재의 이광수는 유재석과 함께 런닝맨의 양대산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이 기간이 길어지면서 런닝맨이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진 상황이었는데, 전소민의 투입으로 새로운 그림이 만들어지며 유재석, 이광수의 조합 또한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 전소민 특유의 돌+아이 기질을 유재석과 이광수가 적극적으로 건드리게 된 것. 특히 이광수와 전소민이 초반 가졌던 커플 혹은 썸 타는 기믹에서 큰 웃음이 많이 나왔는데, 전소민이 런닝맨에 무사히 안착하는 데에 이광수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슷한 예능인으로는 노홍철의 광기, 박명수의 사악하지만 하찮음, 이천희 같은 허당, 김종민 같은 백치미 캐릭터를 지녔고 병풍 출신이지만 후에는 해당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황광희 같은 종이 인형을 소유한 예능 치트키 캐릭터다.

1.1. 초기

초기의 이광수 캐릭터는 아무래도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5] 사실상 멤버들 사이에서 비중을 따지면 지석진 다음으로 비중이 낮았다고 할 수 있다. 이때 비중이 낮았던 이유는 아무래도 초기의 런닝맨은 레이스 위주였는데 이광수가 약체 캐릭터에 배신도 일삼다 보니 멤버들이 뭐가 되었든 이광수부터 처리하차라는 마인드가 강했다. 그러다보니 이광수가 초반에 아웃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그리고 이때는 몸을 쓰는 미션 위주의 게임이 많다보니 게임을 잘하고 털털한 이미지가 있는 송지효가 빛났을 때였다. 이광수는 번번히 게임을 망치다보니 거기서 오는 재미는 있었지만 주목도가 높은 멤버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때는 아무래도 불쌍한 이미지를 자주 가지고 있었고 이때도 배신 캐릭터가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불쌍하고 약체 이미지가 더 컸다.

이때 이지브라더스라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사실 이지가 그냥 이광수와 지석진의 앞글자를 따온 캐릭터긴 하지만 말그대로 쉬운이라는 의미도 있다. 이 조합이 결성되면 말그대로 레이스에서 망이라는 의미여서 게스트들도 이들과 같은 짝이 되는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초기에는 이광수의 이름을 제대로 몰라서 키 큰 친구라고 불리는 경우도 엄청 많았다.

1.1.1. 캐릭터

첫 회부터 비를 쫄딱 맞고 불쌍하게 무시당하거나 하는 등 병풍 기믹.[6][7] 기념비적인 런닝맨 1호 아웃의 주인공이다. 이후 어설픈 행동, 소심남 캐릭터가 잡히면서 분량을 꽤 뽑아내고 있다. 이 당시 이광수는 패밀리가 떴다이천희 포지션. 밀어주는 것인지 자연적인건지 알수는 없지만 입만 열었다 하면 다른 사람이 끼어든다거나,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거나 뜬금없이 무전기가 작동되어 버리거나 하는 등 인터셉트를 많이 당한다. 이 때도 불운이 돋보였다. 이광수의 어설픈 기믹을 부각시키고자 이광수가 어설픈 행동을 할때마다 자막으로 이광수를 디스한다.[8] 벌칙도 매주 받다시피 해서 12화 때는 벌칙으로 입는 핫팬츠를 받을 당시 이 색깔은 있다며 다른 색깔을 고르는 비범함을 보인 적도 있다.

송지효, 김종국 등을 허위 사실로 악담하고 소문내는 모함 기믹도 생겼다. 일명 모함 광수.[9] 이 기믹으로 분량을 매주 고정으로 뽑아냈다. 예를 들어 김종국이 요즘 뜨개질을 한다던지 네일아트를 받는다던지, 송지효는 욕을 하고 다니며 발에다 'I♥욕'이라고 문신을 했다든지. 말도 안 되는 모함을 엄청 진지하게 해서 사람들을 웃긴다. 유재석은 이를 들어 "삼국지에 광수 캐릭터 있으면 광수 데리고 있는 나라가 천하통일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 기믹은 모함 플레이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꽤나 인기도 있었고 분량도 잘 뽑아내는 이광수의 주요 기믹이었는데 2011년으로 접어들면서 이 기믹이 흐릿해졌다. 그 이유가 PD의 인터뷰에서 밝혀졌는데, 모함 광수 캐릭터가 요새 안나와서 아쉽다는 질문이 나오자 하는 답변이 "재미있다는 소리가 자꾸 들리니까 준비를 해 오더라. 그러면 재미없어진다."

1.1.2. 레이스 : 여러 최약체들 중 하나

2012년 중반까지는 런닝맨 내에서 지석진과 함께 감옥 단골 멤버로 통했다. 거기다 억울하게도 레이스만 했다하면 멤버 전원이 일단 광수부터 떼고 시작한다는 식으로 그가 스파이이건 아니건간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광수부터 아웃시킬 때가 많았다.이광수 OUT 이광수 OUT

예로 방울 숨바꼭질에선 단 1번도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적이 없으며[10] 게스트를 찾아라 미션 때도 상황은 별반 달라지지 않아 혼자만 모든 레이스에서 아웃을 당했고[11][12] 최초로 끝까지 생존한 73화 이전 해당 레이스에 아웃될 수 있는 요건[13]만 주어졌다면 모조리 아웃을 겪었다.[14]

무언가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면 "안돼에에에에에에에~!" 하고 울부짖는 기믹도 2013년부터 생겼다.[15] 오죽하면 한번은 자막으로 '왜 안하나 했다...'라고 디스당할 정도.

이당시 이광수 자체가 완력도 좋고 하지만 웃기려고 트롤링을 자주 벌였고 레이스에서 초반에 아웃되는 편이였다. 그래서 이광수가 실제로 완력이 강한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초창기 이광수는 주말 예능의 고정 멤버로써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게 중요했으니까 우승보다도 웃음에 대한 욕심이 많이 컸다.[16] 그래서 레이스에서 전투적인 면모나 전략적인 면모도 없는 편이였고, 팀 승패와는 상관없이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곤 했다. 예시를 들자면 여왕벌 레이스에서 물총으로 상대방 이름표를 맞춰서 아웃시키는 레이스인데 이광수는 혼자 물에 빠져 아웃됐다.

1.2. 중기

이때부터는 사실상 유재석,김종국 다음으로 비중이 높았던 시기이다. 이때도 레이스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으나 점차 이광수가 약체 이미지를 집어던지고 그냥 강캐로 성장하기 시작했다.[17]그러다보니 레이스를 할때도 오랫동안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졌고 추리나 머리를 쓰는 게임에서도 은근히 빛을 보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아무래도 중간중간 토크와 게스트와의 호흡 이런게 중요했는데 샌드백 캐릭터를 잘 잡은 이광수의 비중이 확 높아졌다. 이때는 오히려 송지효의 비중은 점차 낮아지기 시작했고[18][19] 이광수의 비중은 확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아시아프린스라는 소리도 들었다. 그리고 비주얼적으로도 어느정도 벌크업을 하면서 근육질적인 몸매를 장착하고 기존의 키와 비율이 더 빛나면서 얼굴도 빛나보였다. 그래서 이때 이광수 국내팬들도 많이 양성되었다. 그리고 점차 가면 갈수록 다른 멤버들의 캐릭터는 점차 희미해졌으나 이광수의 캐릭터는 오히려 계속 늘어나면서 이광수의 비중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던 시기이다.

1.2.1. 캐릭터

개인기로 특유의 신체스팩을 이용한 삐걱거리는 로봇춤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4차원 막춤 정도였지만, 이제는 이광수의 상징같은 개인기.

김종국과 함께 여장 기믹을 갖고 있다. 여장했을 때의 이름은 이광자. 컨셉은 큐트 귀엽게 행동하려 해도 여전히 매우 이광수스럽다는게 웃음 포인트. 이 여장 기믹이 은근히 인기가 좋은지 이광수 본인보다 이광자가 더 좋다는 사람도 생길 정도.

하하가 결혼으로 인해 난봉꾼 캐릭터를 버리게 되자 금사빠 기질이 있던 이광수가 난봉꾼을 계승한다.

그리고 배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제대로 포텐이 터진다. 자세한건 다음 문단.

그리고 무언가에 도전할 때마다 "내 전재산을 걸겠어!"라는 승부사 기믹도 보유하게 되었는데, 유재석의 발언에 의하면 실제론 가진건 전부 빚 밖에 없다고. 이것이 현재의 불나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상황극 능력도 일취월장해서 유재석, 지석진 등 상황극의 프로라 할 수 있는 멤버들과도 무난하게 조합이 이루어지며 괜찮은 상황극을 만들어내고 있다. 더군다나 본인의 한심한 능력을 이용하여 한심한 캐릭터를 매번 독점한다. 개리의 분량이 줄어든 2012년부터는 그냥 런닝맨의 대다수의 웃음지분를 이광수가 차지하고있다.

특히 이지브라더스 결성을 통해 레이스, 예능 둘 다 부진하던 멤버인 지석진, 이광수의 케미가 터지며 자리메김을 확실히 했다. 또한 모함광수 기믹당시 대상자였던 김종국, 송지효와의 관계가 발전하여 더 큰 케미를 터트렸다. 김종국과의 관계는 사바나 연합으로 발전하고[20][21] 송지효와의 관계는 멍광남매로 발전.[22] 그 이후 하하와의 관계도 발전하여 배신자 클럽을 결성하고 유재석과의 관계도 발전하는 등 멤버들과 케미를 터뜨렸다.

특히 유재석과 케미가 터지기 시작하며 런닝맨의 중심이 되었다. 워낙에 이광수가 어리버리하면서도 발끈하기 쉬운 성격이다보니 유재석 입장에선 가장 놀리는 보람이 있는 멤버이기 때문. 매번 유재석에게 골탕먹으면서도 매번 똑같이 당하기만 하니... 유재석의 말에 따르면 이광수를 골탕먹일 방법을 10만가지나 알고 있으며 런닝맨 끝나기 전까지 다 써먹을 계획이라고 한다.(...) 예능적으로 보면 최고의 조합이다. 런닝맨이 암흑기였을 때도 버팀목이 된 조합.

1.2.2. 레이스 : 배신기린

그리고 김종국과 처음으로 사바나 연합으로 뭉친 빅뱅 특집에서 같은 팀인 김종국을 자기 손으로 탈락시킴으로서 "배신의 아이콘" 캐릭터도 획득했다. 이후 틈만 나면 다른 누군가와 짜고 배신을 일삼는 행위를 밥먹듯 반복하고 있다. 몇몇 게스트의 증언에 따르면 방송으로 보면 "저녀석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한데, 직접 경험해보면 상당히 기분나쁜 배신이라고. 이것 때문에 게스트 몇 명한테 찍혀있기도 하다. 사실 굉장히 찌질하긴 하지만 이유가 있는(…) 찌질함이기 때문에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다. 자신의 나약한 이미지를 오히려 역이용하여 주변인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시원하게 뒤통수를 치는 역할. 다른 멤버들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이광수는 김종국을 아웃시키는 게 목표일 정도다.[23]

문제는 좀 생각없이 배신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면 일단 멤버들의 의심 1순위는 광수다. 예전 빙고 레이스에서 반김종국 연맹(김종국 뺀 멤버 전원과 게스트)에서 유재석이 갑자기 아웃되자 게스트들은 김종국을 떠올렸지만 멤버들은 당연히 광수일거라 생각했던 걸 보면 이미지가 어떤지 알 수 있다.

그렇게 배신의 아이콘으로써 활약하다보니 첫 출연한 게스트마저 광수를 의심한다. 게스트들이 오면 경계 1순위라고 들었다면서 믿어선 안될 멤버, 같은 팀이 되면 안되는 멤버로 자주 꼽히고 까인다. 박진영이 한때 광수가 같은 팀을 했을 때 했던 '네가 날 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거야'라는 말을 보면 게스트들에게 심어져있는 광수의 이미지를 알 수 있다.

심지어 97화 박지성, 스파이가 되다 편에서는 스파이 박지성이 고용할 용병 목록에서 광수가 고용비가 가장 낮았다. 그 이유가 동료 스파이를 배신할 위험이 있어서.[24]

이와 같은 배신 기믹을 활용하여 비와 보아같은 톱스타 게스트들한테도 가차없이 공격하는 편이다. 물론 이름표 떼고 게스트 팬덤한테 욕먹는다.

멤버 중 유일하게 2번째 전용 테마곡을 가지고 있다. 그건 바로 삼국지대전-가짜황제의 테마.

그리고 이 배신자 캐릭터를 더 확장시켜서 반칙, 사기, 힌트 위조, 폭행, 기물파손 등 다양한 꼼수 캐릭터를 흡수했다. 또한 광기 캐릭터도 갖게 되었다. 이광수의 배신 캐릭터의 시작 대상은 김종국이였지만 점점 범위를 넓혀서 런닝맨 다른 멤버들, 여자 멤버 송지효, 그리고 성별-직업 상관없이[25][26] 게스트한테도 무차별적으로 기행을 벌이고 배신을 하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갖게 되었다.

아무래도 배신 캐릭터다 보니 무도 노홍철과 비교가 많이 되었는데 노홍철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정교한 배신을 구사한다면 이광수의 경우에는 그저 재미를 위해서 하는 배신이 더 많다. 아무래도 이광수의 배신은 금방 탄로나는 경우가 많고 그냥 배신을 할려고 하는 동작에서 재미가 오는것이지 그 배신이 예상치 못한 배신이라는것이나 와 이건 천재다스러운 배신은 없다.

1.3. 개편 이후

이때부터는 걍 대놓고 유재석과 런닝맨 투톱이었으며 솔직히 웃음한정으로는 유재석보다 비중이 더 높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7] 이때부터는 레이스보다는 완전 토크와 멤버들의 케미 위주로 방송을 꾸려갔고 모든 멤버들과 케미가 좋고 게스트와도 케미가 좋은 이광수의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진짜 이광수로 시작해서 이광수로 끝나는 방송도 많았다. 특히 이때 전소민이 새멤버로 들어왔을때 전소민과 미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전소민도 여배우 답지 않게 똘끼와 돌발행동이 장착된 캐릭터였고 그런 캐릭터가 이광수를 만나니 시너지가 말그대로 대폭발하였다.

사실 이때부터 이광수가 하차할때까지 그냥 이광수는 런닝맨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상 런닝맨하면 이광수였고 이광수하면 런닝맨이었다. 이광수가 캐리한 게스트들도 굉장히 많다. 당장 이다희도 게스트로 나와서 이광수와 미친 케미를 보여주었으며 이상엽도 런닝맨에 나와서 전설의 만보기 레전드를 썼다.[28]

사실상 이때는 이광수 해줘 연출을 해도 어느정도는 통했던 시기이다. 이광수가 컨디션이 좋을때는 말그대로 전체 회차를 통으로 캐리했던 적도 있다보니 이때의 이광수의 활약상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

1.3.1. 캐릭터

오랜 시간동안 런닝맨의 막내였지만 양세찬과 전소민의 합류로 막내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사실 연예인 경력으로 따지면 여전히 가장 막내다.[29][30][31][32]

그리고 18년도까지는 금사빠기믹과 난봉꾼기믹을 가지고 있었는데 18년도 마지막인 12월 31일에 이선빈과의 연애사실이 드러나면서 19년도부터는 난봉꾼 기믹을 버리게 되었다. 열애설이 터진 이후에는 완전히 캐릭터가 바뀌었으며 청하와 도연이 게스트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며 차분하게 삼행시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전의 난봉꾼 기믹은 철벽남 기믹으로 바뀌었다. 이는 이전에 난봉꾼 기믹을 쓰다가 연애/결혼과 함께 이를 봉인한 하하와 비슷한 모습. 대신 이 난봉꾼 기믹은 전소민이 강탈했기 때문에 전소민에게 넘어갔다.[33]

20년에 들어서며 본인의 체력하락 등으로 컨디션이 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업인 연기도 쉬지않고 병행했기 때문에 피로가 쌓인 탓도 있는듯. 악플에 시달린 탓인지 예전처럼 독한 드립을 하는 모습도 줄어든 상태다. 거기다 2월에는 교통사고로 발목골절상을 당하는 등 연초에 악재가 겹치며 예전보다는 폼이 떨어졌다.[34][35]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런닝맨의 주요 탱커 및 어택커 역을 잘 수행하는 중.

1.3.2. 레이스 : 새로운 산맥

2017년 초반에 들어서는 우승 확률이 유독 높아졌지만 다시 비슷해졌다...

개리가 하차한 뒤로 김종국 다음으로 힘과 피지컬이 좋은 인물로 취급받는다. [36]물론 실제로 이광수도 피지컬이 좋지만 예전에는 그런 기믹이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기린 vs 호랑이의 라이벌 구도도 종종 나온다. 이전에는 그나마 멤버들 중에서 김종국과 라이벌 구도로 짜여졌던건 유재석이나 개리였는데[37][38], 유재석도 어느새 40대 후반, 50대에 접어서고, 김종국도 40대인데 아직도 최강자다. 개리는 하차하면서 자연스럽게 체격도 좋고 젊은 이광수가 김종국과 짝지어지는 것이다. 이광수도 꽤 힘이 좋은 편이기 때문.

또한 이광수의 전략적인 측면도 상승하였고 스파이 수행 능력도 올라서 이광수가 전성기 유르스윌리스보다 부족하긴 해도[39] 현재의 유재석이 수행할 수 없는 2인자 자리를 이광수가 완벽히 대체했다.

유재석과는 다른, 이광수만의 능력이라면 '광기'가 있다. 유재석은 '끈기'로 버텨서 마침내 이루어내는 느낌이라면, 광수는 승부욕분량에 눈돌아가서 물불 안가리고 별의별 기괴한 짓을 벌이며 승리를 이끈다. 왜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이광수의 광기는 초창기 시절부터 김종국이 당황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40] 또다른 광수만의 능력은 촉수 수준으로 긴 팔, 범죄라 생각될 수준의 더티플레이.

반면에 이광수가 게임적인 측면에서, 유재석에 비해 부족한 점은 협동 플레이. 유재석은 개리나 송지효 등 다양한 멤버와 2인 협동을 하며 승률이 매우 높았지만 (유재석은 2인 협동이 지석진과의 협동이 아닌 이상 결과가 중박 이상은 친다.) 이광수는 배신자로 각인된 만큼 협동하기 이전에 연합에 껴주지도 않는다. 이광수가 협동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조합은 그나마 유재석과의 조합뿐이다. 나머지 멤버와의 협동은 서로 트롤링을 벌이기 일수. [41](유재석과의 연합도 결과가 모아니면 도다.) 애초에 배신자인지라 연합에도 잘 안껴주는 편이기도 하고. 또한 이광수가 다른 유재석보다 부족한 점은 넘사벽인 꽝손과 낮은 기초 지식, 잦은 고의 트롤링 등이 있다.

그래서인지 승률은 그닥 안높다. 오히려 벌칙을 받는 게 일상일 정도로 저조하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18년을 제외하고[42]) 매년 벌칙 당첨 횟수 1등을 달리고 있다.

1.4. 이광수 캐릭터의 아쉬운 점

이광수 캐릭터의 아쉬운 점은 캐릭터상 많은 활동량을 요구한다는 것이고, 결국 이 캐릭터가 하차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광수는 무슨 게임 하나를 할 때도 미친 광기를 보여주면서 열심히하고 갯벌에도 서슴없이 뛰어들고 게임을 할 때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이면서 재미를 주었다.

하지만 문제는 교통사고 이후에 이광수의 몸 컨디션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고 이광수 입장에서는 본인의 캐릭터는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움직여야 재미를 주는 캐릭터인데, 몸 상태 때문에 이제는 그럴수 없으니 런닝맨에 계속 있는 것이 오히려 민폐라고 생각했을 것이다.[43] 런닝맨의 프로그램 자체가 아무리 최근 들어서 토크위주로 바뀌긴 했어도 어쨌든 활동량을 요구하는 야외 버라이어티인데, 자신의 몸 컨디션 때문에 게임이 정적인 게임 위주인 것도 미안함을 느꼈을 것이다. 물론 이광수가 몸 상태만 건강했어도 이광수의 캐릭터는 사실상 단점이 없는 캐릭터였는데 교통사고로 몸 상태가 안 좋아지다보니 활동량이 많은 캐릭터가 결국 발목을 잡은 것이다. 차라리 이광수가 지석진처럼 게임을 하기 귀찮아하고 많이 안 움직이는 캐릭터였다면 몸 상태가 안좋아도 하차를 안 할 수 있었겠지만 이광수 캐릭터는 누구보다 활발한 캐릭터이다보니 본인이 몸상태 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리게 되고 예능적 폼이 떨어지는 것이 런닝맨에 민폐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을 것이다. 하필 이광수는 벌칙도 제일 많이 받고 돌발 행동도 제일 많이 받는데 몸상태 때문에 벌칙을 받는 것도 제한이 되고 돌발 행동도 못한다면 본인이 런닝맨에 있는 것이 오히려 멤버들한테 해를 끼칠수 있다는 생각을 이광수가 하지 않을수가 없었을 것이었고, 끝내 하차를 선택했을 것이다.

2. 종합 캐릭터 평가

종합적으로 말하면 이광수는 말그대로 런닝맨에서 이광수라는 사람의 성장서사가 다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전 거의 마지막 '덤'취급 받는 멤버로[44][45] 들어와서 결국에는 대체불가이자 런닝맨의 상징성이자 GOAT로 성장했으니 말이다.

이광수는 처음부터 뜨기 위해서 텐션을 과도하게 올리기보다는 처음에는 좀 소심한듯 할말 다하는 캐릭터여서 점차 대담해지는 캐릭터로 순서대로 발전했기에 시청자들도 어색함이 없이 성장해나가며 예능괴물이 될수 있었다. 아마 처음부터 텐션을 올려서 방송했으면 그만큼 에너지도 빨리 떨어졌을것이고 그 텐션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다가 금방 방전이 되었을것이다. 근데 이광수는 점차 텐션을 올린 케이스기 때문에 본인도 적응을 해갈수 있었고 캐릭터도 조금씩 흡수해갔기 때문에 캐릭터 소화를 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었다.

이는 전소민과 비교하면 극명히 알 수 있는데 전소민은 당시 사정 때문에 어쩔수 없긴 하나 시작부터 텐션을 확 올리고 돌아이적인 모습을 다 방출했고[46], 그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그 캐릭터에 사람들이 익숙해지면서 그때만큼의 반응이 안나오기도 했고 전소민의 에너지도 점차 떨어지기 시작했다.[47] 이광수는 아무래도 원년멤버다 보니 서서히 성장할 수 있었고, 억지로 텐션을 올려서 방송을 한게 아니다보니 에너지적으로도 오래 버틸수 있던 것이다. 아무래도 신인시절부터 있었던 프로그램이기에 런닝맨을 보면 연예인 이광수의 성장과정을 다 볼 수 있기도 하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광수의 이런 성장 과정이 다 보이니 애정이 더 많이 가는 것도 있다.

2.1. 레이스에서

레이스 능력이 좋은데 결과는 안 좋은 편이다.

우선 피지컬도 우수하고 이름표 떼기의 경우 긴 팔로 인해서 멤버들보다 이름표를 떼기에 더 유리한 환경에 있고 김종국 역시 이광수를 견제하는 모습을 여럿 보인적이 있고 긴 팔로 멤버들의 이름표를 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며 김종국과 팀이 되었을 때는 최강의 스펙을 자랑하며 당시 술래이던 하하를 오히려 농락한 적도 있다.

키가 크다 보니 높이게임에서도 상당히 우세를 보이는데 최지우편에서 천장에 붙어있는 포스트잇 떼기를 손쉽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포토존에 들어가기 게임에서도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포토존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멤버들로부터 키 자체가 사기라는 말도 들었다.

그리고 이름표를 떼기를 제외한 다른 힘쓰기 게임에도 아무래도 큰 키에 다부진 몸, 젊은 나이를 가지고 있다보니 멤버들도 김종국다음의 최강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씨름같은 경우에도 김종국한테 지기는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들배지기를 당하지 않으며 균형을 꽤나 잘 잡으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런닝맨에서 시민들을 피해서 미션하는 게임이 있었는데 다른 멤버들은 의외로 수월하게 성공한데에 비해서 이광수는 미션시작과 동시에 큰 키로 인하여 바로 정체가 들통났으며 다른 멤버들도 이런 게임은 이광수와는 절대 같이 하면 안된다고 말도 하였다. 아무리 변장을 해서 정체를 숨기려고 해도 일반인에 비하면 머리하나는 더 큰 키로 인하여 정체를 숨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주변 지인들도 이광수랑 다니면 사람들이 다 알아봐서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철봉으로 멀리뛰기도 불리한데 다른 멤버들과 달리 철봉으로 도움닫기 하려고 하면 발이 땅에 닿는 바람에 애초에 뛰지도 못하고 실격도 한 적이 많다. 다른 멤버들은 철봉에 매달리려면 점프를 해야하는 반면에 이광수는 점프를 하지 않아도 철봉에 매달릴 수 있고 그것도 오히려 팔이 남는다. 또한 파트너와 2인으로 경기를 해야할 때 이광수가 훨씬 큰 경우가 많아 은폐 이전에 이동 자체가 불편한 경우가 많다.

또한 머리쓰는 게 약하다. 이광수가 심리전을 통해 우승을 해놓고 정작 본인은 룰 이해를 하지 못 했다. 더욱이 성급하거나 과욕을 부리는 경우가 많아 추리가 덜 끝난상태에서 무모하게 행동하다가 우승을 놓치기도 하며 스파이 미션시 최단시간 발각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다 발각률 최고를 가지고 있다.

또한 운이 심하게 없다.[48] 말도 안되는 확률의 꽝을 매번 찾아낸다. 계란 20개 중 딱 한 개만 날계란인데(1/20의 확률) 단번에 찾아낼 정도... 주작이 의심 될 정도로 운이 없다. 정황상 주작이 아닌듯 한데 설령 주작이라 하더라도 그걸 맛깔나게 살리는 이광수이 대단한건다. 스태프랑 멤버랑 게스트랑 다 놀라는게 찐텐이다. 주작일 수가 없다.[49] 심지어 런닝맨 꽝손페스티벌에서 별의 별 산전수전을 다 겪고도 결승전까지 가서 우승을 못하는 진정한 불운을 보여주었다. 다음 문단에 더 자세히 하술.

팀플레이 능력도 상당히 떨어지는 데 이광수랑 동맹을 맺었다가 서로 트롤링 벌이며 망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50] 배신 또한 상당히 생각없이 무턱대고 한다. 덕분에 팀으로써 신뢰도가 바닥이며 기본적으로 하도 배신을 많이하다보니 멤버들이 동맹으로 잘 안껴준다.[51] 신뢰도가 얼마나 낮은 지 스파이같은 거 있으면 이광수가 상당히 많이 의심받는다

2.1.1. 독보적인 불운

꽝손 of the 꽝손
자막
이광수만 오면 내가 너무 럭키가이야~ 내가 활약할 틈을 안 줘!!
유재석
너 때문에 맨날 런닝맨 짠다고 그래!!!
이래서 맨날 짰다고 하는 거야 우리 보고!!!
하하
실제로 보니까 더 어이가 없어
이선빈
딴 걸 떠나서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되냐...
본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유지된 특징으로 타의 추종이 거의 불가능할 수준의 꽝손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연예계 대표 꽝손 유재석조차 이광수랑 같이 있으면 자기가 금손으로 보인다고 한탄했을 정도.[52] 웬만하면 이광수의 불운으로 벌칙을 피해갈 정도로[53] 기적 아닌 기적을 일으켰다. 다만 이게 작위적인 수준 이상으로 자주 돋보이다 보니 아예 조작 의혹까지 생길 정도로 말이 안되는 상황을 일으킬 정도였다.

이광수가 미션에 지능적으로 접근하든 더티 플레이로 임하겠다고 하든 시도때도 없이 불운으로 손해를 보거나 남이 더 이득을 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연출한다. 대표적인 게 날달걀통아저씨, 뽑기로 2연속 날계란을 시작으로 처음에 꽂기만 해도 나오는 통아저씨[54] 각종 뽑기까지 정말 다양하게 꽝손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였기에 이광수가 운빨 게임에서 불운이 터지지 않고 평범하게 게임에 임하는 장면이 귀할 정도.

여담으로 이런 이광수의 불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자신의 VJ도 같이 벌칙을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전율미궁은 광수와 VJ 둘이서 진행해서 다른 진행자들보다 더 어려웠다.

다만 런닝맨 하차이후의 불운의 기운이 같이 씻겨나간거지 아니면 콩콩팥팥에서 김우빈과 도경수가 이광수를 뛰어넘는 불운의 소유자인지 몰라도 콩콩팥팥에서는 벌칙이 잘 안걸리는 편이다.[55]

2.2. 예능적 측면

장점: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하다., 멤버뿐만이 아니라 게스트와도 엄청난 케미를 자랑한다.
다른 멤버들한테 공격하는 것도 잘하며, 다른 멤버한테 많이 당하는 것도 잘하며 리액션도 굉장히 찰지게 해준다. 일단 공격이 들어오면 그것을 잘 받아주고 다른 사람한테 공격을 하면 그것도 다 유효타로 먹히는 것도 엄청난 장점이다.그리고 일단 멤버들과 고루고루 다 케미가 좋으며 게스트들과도 케미가 좋은데 그 대표적인 예가 이다희와 제니이다. 이다희는 런닝맨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 이후로 급속도로 친해졌으며 런닝맨 패밀리 패키지에서도 엄청난 케미를 보여주었다. 제니와도 제니의 레전드 영상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제니가 이광수를 대상으로 장난도 많이 쳤다. 그리고 평소에 친분이 있던 게스트가 나왔는데 짝이 되면 그 케미도 엄청나다. 대표적으로 서현진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둘이 절친 케미를 보여주었다.
단점: 예능적으로 과하다고 평가받을 때가 있다.
사실 이광수는 런닝맨이 그의 첫 고정 예능이기에 가끔 수위를 조절하지 못하고 넘을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김종국의 팬티를 벗긴 사건과 혜정에게 꽃뱀발언을 했다가 욕을 먹은 사건이 있다. 그리고 김지원의 울대를 때려서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울대를 때리는 행동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판을 받기도 하였고 꽃뱀발언으로 인하여 사형청원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때문에 본인도 많은 마음고생을 했다고 직접 언급을 하기도 하였다.[56] 하지만 이러한 논란은 금방 묻히기도 하였고 이광수가 방송이 아닌 다른데서는 미담도 굉장히 많기에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광수가 그러한 행동을 함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큰 즐거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오히려 현재는 아직도 웃기기는 하지만 일련의 논란 이후에 몸을 많이 사리고 있어서 예전만 못하다고 아쉬워하는 시청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1] 유재석이 필드에서 놀 수 있는 판만 만들어주면 이광수는 만능롤로 전부 다 소화 가능하다. 웃음 결정 능력, 웃음 연계 능력, 샌드백으로서의 능력, 공격수로서의 능력 모두 다 S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스트랑 팀이 되면 분량도 가장 빵빵하게 챙겨주는 것도 이광수... 다만 진행능력이 구리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이건 뭐 굳이 유재석이 있는데 필요한 능력도 아니고 본인도 배우로서의 목표만 있지 딱히 예능을 더하거나 MC로 크거나의 욕심은 없어서 따지고 보면 그냥 무결점 예능인 그 자체이다.[2] 이광수가 오히려 이 능력까지 갖췄다면 이광수는 진짜 직업을 잘못 고른거다. 진행능력을 제외한 예능에서 필요한 능력이 전부 S급인데 진행능력만 폐급인 상황에서 진행능력까지 S급이었다면 진짜 예능에서 유재석의 뒤를 이은 국민MC자리를 노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배우를 하고 있는 건 엄청난 재능낭비다. 다행히 진행능력은 없으니 배우라는 직업도 진짜 잘 고른거라고 평가받는 것.[3] 그리고 런닝맨에서의 연차가 오래되면서 진행능력 역시 상당히 향상됐다. 유재석의 존재로 인해 런닝맨 멤버들이 런닝맨에서의 진행을 어색해하는 부분이 있고 이광수도 그런 어색함들이 여전히 있으나, 기회가 거의 없을 뿐 방송에서 종종 보이는 모습을 보면 진행 역시 이미 폐급을 논할 단계는 한참 지났다.[4] 지석진은 이 최약체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해서 아예 항상 맨 처음 탈락한다는(그리고 지석진의 탈락이 사실상 진짜 레이스의 시작이라는) '레이스 스타터' 캐릭터를 잡았는데, 이외에는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캐릭터성이 부족한 기간이 길었다. 무슨 공격이든 받아들이며 웃음을 뽑아내는 만능 탱커 이미지는 최보필 체제 때부터 시작되었기에 런닝맨의 방영 기간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았다.[5] 그리고 초기의 이광수는 사실 인지도도 낮은 편이었고 인기도 없었다. 초반만해도 게스트들이 이광수의 이름을 몰라서 키 큰 친구라고 칭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6] 물론 이 병풍이란것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병풍이지만 완전 병풍은 아니었다. 그래도 소심하게나마 리액션을 하려는 노력을 하였고 특유의 불쌍한 매력은 잘 빛이 났다. 다만 현재 이광수는 런닝맨의 중심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비중을 갖고 있기에 이 시절은 상대적으로 병풍에 가깝다.[7] 이 시기에도 상당히 재밌는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그 빈도가 적었던 것이다. 그러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캐릭터가 잡히지 않았던 것이 크다. 지금에 와서 예전 방송을 보면 이후에 형성된 캐릭터를 알기 때문에 이광수의 행동이 어느정도 납득이 되고 재밌지만, 당시에는 흐름에서 벗어나는 뜬금없는 장면들이 많았다. 거기에 캐릭터를 형성하기 위해 이광수가 오버한 부분들이 있었기도 했다. 감옥 3인방이였던 만큼 일찍 아웃돼서 그런 것도 있다.[8] 초창기 이름표 뜯기 등의 레이스 특성상 혼자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광수의 어리바리함을 놀릴 사람이 없어서 자막으로 놀리는 것일 뿐이다. 이광수에 대한 악편같은 게 아니다.[9] 지금도 모함광수 캐릭터가 있기는 있다.하지만 지금은 그 때같이 소심하게 모함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대놓고 모함한다는 것이 함정이다.[10] 미션팀으로 많이 활약상을 남긴 송지효, 유재석이야 그렇다 쳐도 다른 멤버들, 혹은 게스트들도 몇 차례 경험이 있는데 본인만 없다. 그나마 이는 리지도 마찬가지라 유일까지는 아닌데, 이쪽은 광수랑 달리 최초 아웃도 당한 적이 없다.[11] 나머지 멤버들이 아웃되지 않은 경우로는 유재석 - 4번(28, 30, 31, 35 ~ 36), 김종국 - 4번(28, 30, 31, 46), 송지효 - 4번(28, 31, 32, 35 ~ 36), 개리 - 3번(28, 32, 35 ~ 36), 송중기 - 2번(30, 35 ~ 36), 지석진 - 1번(30), 하하 - 1번(31)으로 전원 최소 1번 이상 생존 경력이 있다.[12] 위안이 있다면 박예진이 게스트로 나온 37화에서 최후의 생존자로 남았다는 것 정도? 다만 유재석과 공동이였고, 결정적으로 그 레이스에서 패배했다.[13] 방울 숨바꼭질 때 추격팀에 소속되거나, 아웃 룰 자체가 없는 편 등을 제외.[14] 나머지 멤버들이 최종 생존에 성공한 첫 회차를 보면(송지효 - 7화, 유재석 - 13화, 송중기 - 17화, 김종국 - 28화, 개리 - 28화, 지석진 - 30화, 하하 - 31화) 상당히 그 기간이 늦은 편이다.[15] 해외에서도 이 기믹을 잘 알아주는지, 이광수 전용 테마로 쓰이는 Saint Agnes&The Burning Train의 댓글에 외국어로 "Lee Kwang Soo OUT. ANDWAEEEEEEEEEEEE!!" 라고 적어놨다(...)[16] 송중기 같은 인물은 존재만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이광수는 아니다. 이광수는 철저히 예능캐로써 섭외됐고 예능캐로써 활약해야 됐다. (정확히는 예능 유망주로 섭외됐다.) 그리고 이광수는 이들과 다르게 웃기지 않으면 분량도 없다.[17] 사실 이광수의 키와 신체조건만해도 사실 약체일수가 없다. 훗날 지석진의 유튜브에 의하면 이광수는 당시 적응을 잘 못하던 지석진과 케미를 맞추기 위해 일부러 약체를 자처했다고 한다.[18] 송지효는 비중이 낮아지기만 한게 아니라 점차 그냥 병풍이 되어갔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인 능력의 저하와 함께 몸 쓰는 것도 줄어들면서 점차 토크가 중요해졌는데 송지효의 제일 약점이 토크였다.[19] 그리고 여배우 버프가 짬이 차면서 없어지는것도 컸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는 모습만으로도 여배우가 진짜 열심히하네 잠을 자도 여배우가 저렇게 털털해 이런 반응이었는데 짬이 차서 기준이 높아졌는데도 발전을 못하니 시청자들도 예전만큼 송지효를 좋게 볼수가 없다.[20] 김종국과의 관계 발전 덕분에 배신의 아이콘 캐릭터를 먹을 수 있었다. 김종국을 배신하는 것으로 배신 캐릭터를 습득했고 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배신을 감행하게 된 것이다.[21] '사바나 연합' 플레이가 활성화되었다. 키가 작지만(물론 상대적으로 작다는 거지 유재석, 김종국 역시 177~178 정도로 절대 작은 키는 아니다. 다만 이광수가 이들보다 최소 13cm 이상 월등히 커서 그렇지.)#우람하고 무서운 형인 김종국이 '호랑이'에, 키가 크지만 빈약하고 순약한 이광수가 '기린'에 비유되면서 결성되었다. (근데 사실 인식과는 다르게 현실세계의 기린은 모든 종 중에 몇손가락 안에 들 만한 강력한 존재다. 이유는 간단한데, 덩치가 엄청 크기 때문. 호랑이 3~4마리가 덤벼도 성인 기린 한 마리를 이기기 힘들다.) 지석진은ㅊ'임팔라' 에 비유되어서 엮이기도 한다. 이 조합의 최대 의의는 밸런스 붕괴 캐릭터인 김종국에게 일종의 핸디캡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빅뱅 특집에서도 김종국에게 광수를 강제로 엮어주어서 김종국에게 은엄폐 및 도주 능력을 떨어지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도 광수가 탈락되고나니 김종국은 빅뱅 멤버들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해서 빅뱅 멤버들이 초능력으로 간신히 제압했을 정도.
[22] 2014년까지는 송지효에게 매번 털리는게 일상이었다. 머리채를 잡히거나 1대1 승부에서 털리는 등... 그러나 2015년부턴 송지효의 에이스 캐릭터가 많이 약화됐기 때문에, 빈번히 송지효의 이름표를 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 송지효의 이름표를 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우승을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게 함정... 그런데 2016년 들어서 공식적으로 '월요커플'이 종결된 이후 이광수-송지효가 '현실남매' 조합으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주로 깝죽대는 이광수를 송지효가 제압하고, 거기에 이광수가 다시 디스로 응전하는 식.[23] 116회에서 감옥 토크 할때 유재석이 '광수는 자기가 아웃되도 김종국만 아웃되면 좋아한다' 고 말했었다.[24] 이광수 5천원, 지석진 6천원, 개리 8천원, 하하 1만 2천원, 유재석 1만 5천원, 송지효 2만 3천원, 김종국 2만 5천원이다. 지석진은 스파이에 대한 욕심이 크고 멤버들이 의심을 덜 할거라 하여 이광수보다 비싸다.[25] 아예 상관없다. 아이돌, 배우, 여자 게스트, 운동 선수 다 상관없다. 아이돌, 배우한테도 기행을 벌이며 겁도 없이 운동 선수한테도 달려든다. 그나마 상관있는 거라면 나이? 중년층한테 기행이 덜 하다.[26] 하지만 덜한거지 안하는거나 못하는거는 아니다. 이광수는 무려 이덕화를 상대로도 배신을 한적이 있다.[27] 축구로 비유하면 유재석은 미드필더에서 전방위로 찔러주는 역할을 한다면 이광수는 최전방에서 연계와 내려와서 패스도 잘하고 만능 육각형 스트라이커였다.[28] 이상엽은 결과적으로 이광수 버프가 컸던것을 증명했던게 식스센스에도 고정이었지만 노잼에 분량이 없다고 멤버들에게 질타를 많이 받았다.물론 그것 역시 캐릭터화하긴 했지만 멤버들과 좀 동떨어진 느낌도 있었다.[29] 이광수는 1985년생, 전소민과 양세찬은 1986년생이다. 그런데 데뷔년도는 이광수 2008년, 전소민 2004년, 양세찬 2005년으로 이광수가 양세찬, 전소민보다 3~4년 늦다.[30] 하지만 반대로 보자면 이는 오히려 이광수가 얼마나 빨리 성공했는지를 보여준다. 양세찬은 데뷔한지 3년이 지난 2008년에서야 웅이네 아버지로 주목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솔직히 안정적인 반열에 올랐다기보다 좀 잔잔한 반열에 올라갔고 런닝맨에 들어간 후에야 안정적인 반열에 올라갔다. 전소민은 2013년에서야 오로라공주 성공으로 주목받기 시작하였고 이 역시 솔직히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섭외가 없어서) 놀고 있다며 자신은 가성비 좋은 배우라며 많은 섭외 바란다고 어필할 정도였다. 전소민이 진짜 유명해진 것은 역시 런닝맨에 들어온 이후이다. 즉 둘 다 런닝맨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완전한 안정적인 반열에 들어섰다라고 할 수 있는데 이광수는 데뷔 2년만에 런닝맨에 고정멤버로 합류하면서 안정적인 스타반열에 올랐으니...[31] 다만 이광수도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2008년에 데뷔한 것이 아니라 고2 때부터 모델일을 하였고 고3 때부터는 극단에 들어가서 연극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자신이 몸을 담던 극단이 망해서 한순간에 일자리가 없어지는 일까지 겪었다고 한다. 그 때부터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군대를 다녀왔고 군대를 다녀와서 2007년부터는 광고오디션을 노렸고 1년간 고생한 결과 2008년에 유명한 공대 아름이 광고를 따냈다. 사실 이렇게보면 이광수도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성공한 셈. 이광수의 데뷔를 모델데뷔한 2002년이나 극단에 데뷔한 2003년으로 삼지 않는 이유는 이광수가 모델로 데뷔해서 런웨이를 한 것은 딱 한번이라고 한다. 이를 봤을 때 모델일은 사실상 정식 데뷔로 쳐주기가 애매하다.그리고 극단도 얼마 지나지 않아 망했다고 한다. 극단이 망하지 않고 이광수가 쭉 연극에서 일을 하다가 tv쪽으로 넘어왔으면 데뷔를 극단에 데뷔한 2003년으로 쳐줘도 무방한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망했고 결국 데뷔는 일반인 신분으로 오디션봐서 한 것이기 때문에 2008년 공대 아름이 광고를 진짜 데뷔년도로 치는 것이다. 근데 극단에서 일할 때도 고등학교와 대학교 생활은 꾸준히 하였고 오히려 극단이 망해서 군문제도 빠르게 해결하였기에 이광수 입장에서는 정식데뷔 후 성공에 가로막는 길이 사라진 셈이 되었다. 만약 런닝맨을 하기 전에 군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면 어쩔 수 없이 2년을 공백을 남겨둬야 했고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걸로 봤을 때 이광수가 2년이나 공백을 뒀다면 런닝맨이 그 사이에 망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새멤버를 영입해서 이광수의 공백이 지워졌거나....[32] 실제로 유재석이 무명시절이 길었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데뷔 초 실수들로 인해 극심한 카메라울렁증의 영향도 있지만, 병역을 해결하다 보니 길어진 부분이 있다. 20살이던 91년 데뷔해 94년부터 96년까지 군복무를 했는데, 사실상 96년부터 데뷔했다고 생각하면 2000년에 동거동락 메인MC가 되었으니 4년밖에 안 걸렸다.[33] 남자와 여자로 다르기 때문에 이광수가 봉인하기 전부터 전소민은 이미 금사빠캐릭터를 갖고 있었다.[34] 근데 폼이 떨어져도 여전히 다른 멤버들보다는 웃기며 런닝맨에서 꿋꿋히 2인자자리를 지키고 있다.[35] 이광수는 비교하자면 메시는 전성기때 리그 28골을 넣었다고 부진한 시기라고 욕먹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냥 보통 월클선수랑 비교했을때도 28골이면 매우 훌륭한 수준이다. 하지만 메시치고는 아쉽다는 평가가 들릴수 밖에 없다. 이광수도 마찬가지였다. 폼이 떨어졌어도 여전히 런닝맨에서 제일 웃기며 런닝맨의 중심이었다. 다만 금사빠 기믹이 막히니 여자게스트들이 나왔을때 이전보다 좀 아쉬웠다는것 뿐이었지,,[36] 개리가 하차한 2016년 이후에는 멤버들의 고령화로 인해 2011년 말부터 2016년까지 멤버들 중 완력이 김종국 다음으로 가장 좋았던 유재석이 이광수가 2015년에 운동을 시작하며 그 힘이 비슷해졌고, 2020년 기준으로는 이광수가 유재석의 힘을 넘어섰다. 개리 하차 이전에 런닝맨 내에서 완력 순위로는 김종국 > 유재석 > 이광수 >= 개리 였으나, 개리가 하차하고 2017년이 되면서 그 순위가 김종국 > 이광수 >= 유재석 으로 바뀌었다.[37] 개리는 권투 경력이 상당하고, 힘과 운동신경도 좋아서 김종국과 붙어도 압도적으로 밀리는 입장은 아니었다. 힘은 유재석과 이광수보다 근소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일지라도 스피드와 운동 신경으로 김종국을 이겨볼만 했다.
유재석은 김종국 다음의 순수 완력을 가졌으며, 힘뿐만 아니라 꾸준히 단련한 체력과, 김종국보다 더 뛰어난 두뇌 플레이를 통해 김종국과의 1:1 이름표 떼기에서도 접전의 모습을 보였다.
[38] 이전부터 멤버들 내부평가는 높아졌다. 233회 때 기존 결과를 토대로 한 제작진 선정 4강멤버로 뽑혔으며, 개리 하차 전인 305회에서도 강한 순서로 출전해야하는 상황에서 김종국에 의해 두번째로 출전했다. 참고로 세번째가 유재석, 네번째가 개리였다.[39] 이광수가 영웅본색 편, 유임스본드, 꽃중년과 황금알과 같은 혼자서 다 이길 정도의 모습을 보인적은 없다. 이광수의 능력이 전성기 시절 유르스윌리스에는 못 미친다는 것.
혹은 제작진의 기획력이 부족하여 이광수가 레전드 찍을 만한 특집이 탄생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40] 대신 그 이후 김종국에게 철저히 응징도 당해왔다. 지금도 마찬가지고.[41] 이광수가 웃기기 위해서 트롤링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이광수는 기본적으로 게임의 승리보다 방송의 재미를 더 추구하는 편이다.) 그리고 다른 멤버는 이광수의 트롤링에 대한 맞불 작전으로 쌍방 트롤링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벌칙이 당첨되면 서로를 지목하고...[42] 그마저도 1번 차이다. 이광수가 2018년에 한번만 더 벌칙에 걸렸어도 2018년에 벌칙 당첨 횟수 지석진과 공동 최고 기록.[43] 이것은 이광수의 평소 모토와도 관련이 있다. 이광수의 모토가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인데, 런닝맨에는 자신의 몸상태 때문에 더 이상 최선을 다할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차하는 가능성이 높다.[44] 당시 이광수는 이제 데뷔한지 2년 된 신인인데다가 키만 크고 잘생긴 얼굴도 아니어서 애매한 멤버였다. 다른 멤버들은 나름 그 전에도 자기의 위치가 있던것을 생각하면 당시 멤버들중에서 인기를 따지면 이광수는 압도적으로 꼴등이었다.[45] 당시 송중기도 신인이긴 했지만 송중기는 이미 당시에도 뮤직뱅크 MC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잘생긴 얼굴로 인해서 이미 이때 팬덤도 꽤나 컸다. 이광수가 송중기 팬들에게 편지 200통을 받았었다고 했던 적도 있으니 말이다.[46]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런닝맨이란 프로그램 자체가 간당간당한 상황이었기 떄문에 괜히 매력을 감추다가 프로그램이 문을 닫는 수가 있으니 보여줄 수 있는것은 바로바로 다 보여주는게 전소민 입장에서도 최선이었다.[47] 물론 그렇다해도 전소민이 밥값을 못한 적은 없다.[48] 수상한 파트너 레이스 같은 경우 이광수가 첫번째 미션에서 1등이였고 최종미션에서 별의 별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열심히 활약했으나 (이름표도 가장 많이 뜯고, 돈 봉투도 가장 많이 찾았고, 복주머니 미션도 가장 많이 참여했다.) 중간 미션의 2연꽝 때문에 우승은 커녕 꼴찌를 차지했다.[49] 하하 曰 (광수가 또 시작하자마자 꽝이 당첨되자) 이러니까 맨날 짰다 그러는 거야 라고 이야기 할 정도[50] 배신은 기본이고 이유없이 멤버들에게 거짓말하고, 힌트를 날조하여 멤버들을 속이고 있으니까 (이광수 입장에선 믿음을 확실히 사고싶어서 날조하는 것이다.) 이광수를 아웃시켰다가 팀이나 동맹이 파탄난다.## 다른 멤버들이 이광수를 못 믿는 것도 크다.[51] 최약체라는 이유로 도움이 안되니까 버려진 지석진, 최강자라는 이유로 (계속 살려두면 나중에 못 잡으니까) 버려진 김종국, 배신자라는 이유로 동맹에 잘 못 끼는 하하, 이광수 주로 이런 낙오자들끼리 동맹을 결성하는 편이다.[52] 둘의 차이라면 유재석은 그냥 어느 상황이건간 꾸준히 꽝을 뽑지만 이광수는 뽑아야 할때 못 뽑고 뽑지 말아야 할때 뽑아낸다.[53] 그 전율미궁도 한 끗 차이로 맴버 중에 홀로 들어가는 걸 피했다.[54] 심지어 구멍 개수가 10개가 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55] 구매를 할일이 생길때마다 스톱워치를 돌리는데 이광수는 거의 걸리지를 않는다.[56] 김지원의 울대를 때리기 전까지만 해도 이광수는 선을 넘어도 욕먹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해당 사건 이후 욕을 먹기 시작해서 이전에 있었던 김종국의 팬티를 벗긴 사건이 소환되어 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