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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00:13:02

이누이 타쿠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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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누이 타쿠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본편

2.1. 초~중반부

1화- 마땅한 꿈도 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방랑하며 프리터로 지내던 타쿠미는 어느날 규슈의 한 식당을 들렀다가 소노다 마리의 가방이 사흘 전 자신이 잃어버린 짐 가방과 똑같았기에 그녀를 도둑이라 오해하고 쫒아가지만, 마리 역시 타쿠미를 오해하는 바람에 한바탕 추격전을 벌이던 중[1] 스팅피시 오르페녹의 습격에 휘말리게 된다.

괴물이 나타났는데도 놀라긴 커녕, 여전히 가방 내놓으라(...)며 오르페녹을 밀쳐낸 타쿠미는 가방의 내용물이 무사한지 확인하지만 안에는 자신의 짐이 아니라 왠 트렁크 가방만 들어있었다. 알고보니 가방만 똑같았던 것. 그때 마리는 트렁크 가방에서 꺼낸 벨트를 착용한 뒤 변신을 외치며 같이 동봉된 이상한 문장이 그려진 휴대전화를 끼우지만 갑자기 튕겨져나가는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마리는 대뜸 자신에게 벨트를 강제로 채우곤 파이즈 폰을 끼우는데 마리와는 달리 타쿠미의 전신은 포톤 스트림에 휩싸이며 가면라이더 파이즈로 변신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눈앞의 적을 쓰러뜨려야 한다는 건 알았던 타쿠미는 필살기 없이 평타만으로 간신히 오르페녹을 쓰러뜨린다.

2화- 자신을 끌어들인 마리에게 아무런 질문도 추궁 없이 가벼운 불평만 하곤 다시 가방 찾으러(...) 떠나려다가 마리한테 붙잡혀 말동무가 된다. 얼떨결에 커피를 얻어마시며[2] 마리가 도쿄에 계신 아버지에게 받은 가방과 오토바이를 단서로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는 말을 듣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타쿠미는 이 이상 자신을 끌어들이지 말라며 무심하게 대꾸하고 자신의 짐을 찾으러 간다. 이때 경찰서에서 짐을 찾기 위해 이름을 쓰면서 마리에게 자기 이름을 처음 밝히게 된다.

하지만 마리는 오르페녹한테 벨트를 노려지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벨트를 쓸 수 있는 타쿠미만이 살 길이라며 지켜달라고 쫒아왔고, 귀찮은 마음에 파이즈 드라이버가 든 짐 가방을 던져버...리다가 다시 찾아줬지만, 알고보니 그 가방은 타쿠미의 빨간색&노란색 팬티 2장이 든 짐 가방이었고 파이즈 드라이버가 든 가방은 주차한 오토바이에 잠시 올려둔 사이 도난당하는 바람에 마리한테 코가 꿰이게 된다. 그렇게 파이즈 드라이버를 찾으며 서로 꿈에 대해 얘기도 하는 등 마리와 어느정도 우정을 쌓...기는 개뿔, 파이즈 드라이버를 되찾자마자 바로 짐 가방을 챙기고 튀지만, 아니나 다를까 또 헷갈려서 짐 대신 파이즈 드라이버를 가지고 떠나버렸다.(...)

결국 다시 찾아가보니, 마리는 엘리펀트 오르페녹한테 쫒기는 중이었고 책임을 느낀 타쿠미는 다시 한번 파이즈로 변신하면서 설명서를 읽은 마리의 서포트를 받으며 처음으로 크림슨 스매시를 날려 또 한번 승리한다.

3화- 그렇게 이번에야말로 진짜 떠나려는 타쿠미였지만, 이후로도 본의 아니게 몇번이나 마리와 엮이고[3] 이때 딱히 잘 곳이 없는지 노숙을 한다.(..) 이후 마리와 라면을 먹다 오른팔을 멀쩡히 움직이는 걸 보고 오른팔을 다친게 아니었냐고 묻자, 마리는 다시 아픈 척 연기를 시작하자 떠나버린다. 한편 가방이 또 바뀌어서 세탁소까지 팬티를 찾아온 타쿠미는 세탁소 주인 키쿠치 케타로와 실랑이를 벌이다 옷을 찢어버리고, 마리가 다른 팬티 한장을 가지고 오자 그걸 가지고 도주한다. 그런데 타쿠미를 쫓아가던 마리가 옥스 오르페녹에게 습격당하자 다시 파이즈로 변신. 옥스 오르페녹과 싸운다. 옥스 오르페녹에게 밀리다 넘어진 타쿠미는 폰 블래스터로 앉아서 옥스 오르페녹을 쏴서 밀어낸 뒤 버스트 모드로 전환해 폰 블래스터를 연사해 옥스 오르페녹을 역관광 시키고 그란 임팩트로 끝장낸다.
파일:귀찮은 타쿠미.gif
이때 옥스 오르페녹을 쏘는 장면이 특유의 귀찮아 보이는 포즈로 유명한 장면이다.

4화- 옥스 오르페녹을 쓰러트린 이후 마리가 고통을 호소하자 또 연기하냐며 내버려 두라고 하지만 이번엔 진짜로 상처가 나있었고, 마리한테 거짓말쟁이에, 고양이혀에 남을 못 믿는다며 욕먹고 친구도 없지?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이에 타쿠미 역시 자기한테 동정받으려고 일부러 다친 거냐고 반박하며 말다툼이 일어나고 어디든 가버리라는 마리의 말에 진짜로 가려고 하지만 케타로가 마리의 상태가 안좋다며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하자 결국 병원까지 데리고 가 준다. 이후 병원에서 케타로가 괴물의 정체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는 등 계속해서 오지랖을 부리자 귀찮은 듯이 대충 대답하고,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거라는 케타로의 말에 그럼 네가 하라며 시큰둥하게 반응하고 통성명을 하는 케타로에게 남자들끼리 일일히 이름을 가르쳐줘야 하냐며 쌀쌀맞게 대하자 케타로마저도 타쿠미에게 친구 없냐며 깐다.

이후 마리가 병원에서까지 기다려주다니 아직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하자 전에 상처가 나을 때까지 같이 있어주겠다고 약속했지 않냐고 하는 건 덤. 이후 마리와 함께 도쿄로 가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케타로의 제안도 거절하고, 마리와 케타로에게 쌍으로 욕을 먹는다.[4]

그런데 케타로가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을 구하겠다며 파이즈 드라이버를 가져가 사용하지만 변신에 실패하고, 캑터스 오르페녹이 드라이버를 탈취해 파이즈로 변신해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마리의 목소리에 반응해 오토 바진이 배틀 모드로 변신. 파이즈로 변신한 캑터스 오르페녹을 압도하며 파이즈 드라이버를 되찾고, 다시 파이즈로 변신한 타쿠미는 크림슨 스매시로 캑터스 오르페녹을 쓰러트린다. 이후 도쿄로 향하는 배에서 사과하는 케타로에게 자기 이름을 알려주고, 마리가 아버지를 만나는 동안까지만 파이즈 드라이버를 자신이 맡기로 한다.오토바진 양보 받는 조건은 덤.[5] 케타로가 타쿠쨩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자 쿨하게 싫다고 거절하며 등장 끝.

5화- 도쿄에 도착한 이후 일단 마리의 아버지의 회사에 가보면 뭐라도 알 거 아니냐며 가보자고 제안하고, 카페에서 케타로가 메일 친구인 유카에게 연락이 안 온다며 낙심하자 안 봐도 못생겼을 거라고 깐다. 운명 운운하는 케타로를 무시하고 마리의 아버지를 찾으러 출발. 스마트 브레인 본사로 도착한다. [6]마리의 아버지가 스마트 브레인의 사장이었다는 것도 밝혀진다. 막상 스마트 브레인에 와보니 별다른 소득도 없고 만나지도 못하고, 마리 본인은 양녀였기 때문에 만나기 힘든 관계였고, 마리도 이를 체감하고는 아버지한테 민폐 끼치기 싫다며 포기하자 괜히 따라와줬다고 불평하곤 괜히 케타로에게 시비를 털고는 먼저 가고, 케타로와 마리에게 뒷담을 까인다.

이후 자신이 예전에 일했던 카페에 들러 점장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7] 곧 가게를 폐업하고자 하는 점장이 내일 마지막 커피를 먹으러 오라는 제안에 답하지 않고 떠난다. 그러던 도중 오토바진을 과속해서 면허정지를 받는 바람에 돈을 꾸러 케타로의 세탁소에 찾아갔다가 알바생 겸 하숙인이 되면서 도쿄에 머물게 된다. 이후 마리와 함께 커피를 먹으러 왔지만 그때 토다 에이이치가 스퀴드 오르페녹으로 변해 점장을 살해하는 광경을 목격하고,[8] 세탁소에 벨트를 놓고 와 스퀴드 오르페녹에게 쫓기며 케타로에게 벨트를 가지고 오라고 전화한다.
여기서 끝일지도 모르니까 너한텐 일단 사과할게. 사실 나, 남들과 친해지는 게 두려웠어.
내가 배신당할까봐 그런게 아니야... 내가 배신할까봐 두려워.
위기에 몰린 이후 나무 뒤에 숨어 마리에게 솔직하게 사과하고 본심을 털어놓는데, 그만둔 이유는 점장과 친해지는 자신이 무섭기 때문이었고, 자신이 남을 배신하는 게 무서워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하며 대화를 나누다가 나무가 그대로 잘려나가고 스퀴드 오르페녹에게 다시금 쫓긴다. 그때 마침 나타난 케타로에게 벨트를 넘겨받고 파이즈로 변신, 스퀴드 오르페녹에게 크림슨 스매시를 날리나 어딘가로 사라진 걸 보고 당황한다.[9]

6화- 케타로의 세탁소에서 다림질 가지고 또 욕을 먹고[10] 이후 아는 사이였던 점장의 죽음으로 인해 괴로울 것을 걱정한 마리가 쉬라고 하자 별로 친하지도 않았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마리는 왜 그렇게 솔직하지 못하냐, 울고 싶으면 울면 되고 화내고 싶으면 화내면 되지 않냐며 따지고, 타쿠미 역시 아버지 일을 가지고 마리에게 비련의 여주인공인 척 하냐고 하면서 또 싸우다 케타로가 남한테 바보라고 한 사람이 바보라며 말린다. 화가 난 마리는 직접 사장실까지 쳐들어가겠다며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가려고 하고, 타쿠미는 같이 가주겠다며 뒤에 올라탄다. 이후 키바 유지를 보고는 약해보인다며 ID 카드를 훔칠 계획을 세우고, 키바의 차 문을 따려다 웬 할아버지에게 들키고, 마리는 왜 자기 차에 그러려 했냐는 키바의 질문에 타쿠미와 남매인 것처럼 딱히 누구의 차든 상관 없었다며 사흘간 아무것도 못 먹고, 오빠(=타쿠미)는 빚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한 곳에서 제대로 일도 못하고 입이 험하고 남의 기분도 생각 안한다며 은근슬쩍 타쿠미를 까고(...) 오열하는 메소드 연기를 한다. 직후 키바한테도 남자로써 제대로 자립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한소리 듣는다. 그날 저녁, 셋이서 저녁을 먹는데 왜 저녁을 뜨겁게 전골로 했냐며 짜증내며 마리와 또 티격태격하고, 케타로가 온 세상의 세탁물이 새하얘지는 것처럼 모두 행복해지는 걸 바란다고 하자 자기가 멋있는 말 했다고 생각하냐며 까지만 그러면서도 조금은 멋진 말이라고 칭찬해준다. 케타로와 차를 타고 가다 스네이크 오르페녹이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살인범을 쓰러트리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파이즈로 변신하려 하지만 역으로 카이도의 선빵에 파이즈 폰을 쓰러트리고 맨몸으로 고전하다 빈틈을 노려 카이도의 백초크에서 빠져나와 파이즈 폰을 줍고 파이즈로 변신. 카이도를 역관광시키며 두들겨 패다 이 장면을 보고 파이즈가 선량한 오르페녹을 일방적으로 공격한다고 오해한 키바가 호스 오르페녹으로 변신해 타쿠미에게 달려든다.

7화- 호스 오르페녹스네이크 오르페녹에게 2대 1로 당하다 카이도의 백초크에 당하는 순간 폰 블래스터를 버스트 모드로 전환해 키바를 쏘고, 카이도 역시 백초크를 풀고 쏴버린 뒤 키바에게 크림슨 스매시를 날리지만 키바는 그대로 버틴 뒤 튕겨내고[11], 타쿠미는 그대로 날아가 변신이 해제된다.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로 키바와 카이도가 도주하고, 이후 차 안에서 케타로는 타쿠미에게 특훈해볼 생각 없냐고 하지만 타쿠미는 유치하다며 거부하고는 이번 일은 마리에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

다음 날 아침, 마리는 자기 꿈인 미용사를 하기 위해 도쿄의 미용실에 인사차 찾아가야 해서 가게 일을 도울 수 없다고 한다. 그리하여 타쿠미와 케타로 둘이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케타로가 손님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자 케타로를 끌고 가서는 여긴 세탁소지 고민상담소가 아니냐며 짜증을 내고, 케타로는 온 세상의 고민이나 불행을 씻어내는 세탁소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타쿠미는 말이 그렇지 그걸 진짜로 실행하면 어떻게 하냐고 하자 케타로는 자기 꿈을 포기하라는 거냐며 실망한다. 타쿠미는 꿈이니 뭐니 하는 게 유치하다고 투덜대며 케타로와 티격태격한다. 아무튼 부탁을 받고 갑자기 연락을 끊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 손님의 아들인 쿠로타 카즈히코를 카이도가 다니던 음대에서 찾게 되고, 당신들과는 관계없지 않냐는 카즈히코의 말에 그건 그렇다며 어떻게 살든 이 녀석 마음이라며 시큰둥하게 넘긴다. 카즈히코는 자신의 꿈을 그만두고 부모님이 가업을 이으라고 한다며 하소연하자 타쿠미는 쓸데없는 꿈 그만 쫓고 집에 돌아가라며 어머니의 마음도 생각하라고 하고, 케타로와 또 말다툼을 한다. 아무튼 세탁소로 돌아오자 마리는 미용 연습을 하고 있었고, 타쿠미는 그만하고 밥이나 해달라고 하자 마리가 요즘 부부라도 그런 말투 안 한다며 화를 내자 이놈 저놈 다 꿈, 꿈 꿈 거린다며 그게 그렇게 잘났냐며 짜증낸다. 결국 둘한테 또 단체로 욕을 먹는다.

다음 날, 음대로 다시 도착한 둘은 차에서 케타로가 말이 지나쳤다며 사과하자 타쿠미는 "어, 말이 지나쳤어."라며 그냥 내리고, 케타로는 타쿠미도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온 거 아니냐며 당황한다. 한편 그때 아울 오르페녹이 나타나자 파이즈로 변신해 아울 오르페녹을 몰아붙이고 그란 임팩트로 끝장내려 하지만 아울 오르페녹은 검은 가스를 뿜어내고 달아난다. 변신을 해제하고 와보니 케타로는 카즈히코를 찾을 수 없다며 놓진 상황이었다.

8화- 교실에서 카즈히코를 찾은 타쿠미와 케타로. 케타로는 어머니와 한번만 더 얘기해 보자며 카즈히코를 설득하지만 카즈히코는 만족할 수 있는 연주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부모님에게 들려줄 거라며 그렇게 하면 알아줄 거라고 하고, 갑자기 타쿠미는 케타로를 끌고 가고는 녀석이 말한 것을 들었지 않냐며 우리가 나설 일이 아니라며 빠지려 한다. 그리고 케타로에게 카즈히코의 "꿈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냐고 묻고, 케타로는 자신도 꿈이 있기에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본인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지만, 케타로는 탓군도 꿈이 생기면 알게 될 거라고 한다. 세탁소로 돌아와보니 마리가 뜨거운 나베야키우동을 해놓은 상태였고, 나베야키우동은 고양이혀의 천적이라며 화내자 미용실에서 실수를 지적당하고 시간도 맞추지 못해 기분이 안 좋았던 마리는 그럼 먹지 않으면 되지 않냐며 짜증낸다. 어제 쓸데없는 거 가지고 연습을 방해했다며 타쿠미를 탓하는 마리는 그대로 나가버리고는 밖에서 울고 있자 역시 입안을 데였다며 울지 말라고 위로한다. 그 후 둘이 거리를 걸으며 왜 그렇게 미용에 집중하냐는 질문에 마리는 꿈을 가지면, 어떨 때는 굉장히 설레기도 하고, 어떨 때는 굉장히 뜨거워진다고 답한다. 다음 날, 연습하다 잠든 마리를 보는데 이후 미용실에서 연습 끝에 더 36분에서 21분으로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어 기뻐하는 마리를 밖에서 지켜보고 미소를 짓는다. 그 후 마리를 미행하던 스캐럽 오르페녹을 막아서고, 희대의 명대사를 남기며 변신한다.
타쿠미: " 그거 알아? 꿈을 가지면 어떨 때는 굉장히 설레기도 하고, 어떨 때는 굉장히 뜨거워진다..더군. 내겐 꿈이 없어. 하지만 꿈을 지키는 건 가능해."
키바: "알고 있어? 꿈이란 건 저주와도 같아. 도중에 좌절된 자는 계속 저주받은 채로 있다..고 하더군. 당신의 죄는 무거워!"
이 장면이 나올 때 카이도가 기타로 연주하는 Four Divertimentos: Nº 1, Andantino Grazioso가 흘러나오며 둘의 대사가 대비되는데, 이 장면 직후 파이즈 및 호스 오르페녹으로 변신한 둘의 전투씬에까지 이 곡이 흘러나온다. 그렇게 스캐럽 오르페녹과 싸우던 도중 배틀 모드로 변형해 나타난 오토 바진이 버스터 휠을 발사하면서 타쿠미까지 같이 맞고, 이에 오토 바진을 두들겨 패 비클 모드로 전환시킨 뒤 파이즈 엣지를 뽑아 필살기 '스파클 컷'으로 스캐럽 오르페녹을 쓰러트린다.

9화- 저번에 면허정지를 먹은 탓에 교통지도를 받고 온다. 정작 타쿠미 본인은 잠만 잔 듯.(...) 마리가 정의의 편이면 바이크 탈 때 교통을 준수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자기가 정의의 편이냐고 물으며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그때 빈집털이를 잡자는 케타로가 들어오자 우린 경찰이 아니라며 거절하자 마리는 정의의 편 아니냐고 되묻고, 타쿠미는 "그러니까, 미묘하다고 말했잖아."라고 답한다. 그때 마리가 스마트 브레인의 연락을 받고 둘은 스마트 브레인 본사로 향한다. 타쿠미와 마리는 식사 시간에 입을 드레스와 턱시도를 받고, 둘의 앞에 무라카미 쿄지가 나타난다, 타쿠미는 무라카미를 보고 저 사람이 너의 아버지냐고 묻지만 마리는 부정하고, 무라카미는 자신을 새로 취임한 사장이라고 소개한다. 직후 무라카미는 타쿠미를 보고는 남자친구냐고 묻는데[12], 그 와중 타쿠미는 수프를 열심히 후후 불고 있었다.(...) 이에 무라카미가 직원에게 수프를 따로 불어서 드리라고 시키자 자기가 혼자 하겠다고 거절한다. 이후 무라카미는 마리의 아버지가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게 되었다고 하고, 전화로 연락드렸다시피 벨트를 가져왔냐고 묻는데, 원래 이 벨트는 오르페녹에게 대항하기 위해 스마트 브레인이 만든 것이며, 자신들이라면 파이즈 기어를 더 유용히 사용할 수 있을 거라며 반환해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자 마리가 벨트가 들어있는 가방을 넘겨주는데, 타쿠미는 이를 붙잡지만 자신들에게 맡겨 달라는 무라카미의 설득에 결국 넘겨주기로 한다.

이후 정말 그걸로 좋은 걸까 고민하지만 마리는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 거고 스마트 브레인의 힘이 있다면 보다 유용하게 쓰일 거라며 타쿠미는 어떻냐고 묻고, 타쿠미는 더 이상 귀찮은 일에 말려들지 않아도 된다며 차라리 속 시원하다고 하고는 마리의 아버지가 행방불명이인데 걱정되냐고 묻는다. 이후 마리에게 아버지에 관한 상세한 사정[13]을 듣는데, 그때 키바가 타쿠미가 있던 카페에 들어온다. 타쿠미는 키바가 왠지 맘에 안 든다며[14] 일어나려고 하고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지만 지갑을 두고 와서 마리에게 내라고 하지만 마리마저도 200엔이 모자랐고, 그때 키바가 200엔을 내준다. 키바는 둘이 돈이 없어 싸우는 걸 보고는 아직도 그런 생활을 하고 있냐[15] 마음을 바꿔먹고 제대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해달라며 또 한소리 듣고, 화가 난 타쿠미를 마리가 말리고는 돈도 꼭 갚을 테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며 넘긴다. 그 후 케타로, 마리와 함께 빈집털이를 순찰하다 케타로가 그 벨트 돌려줬냐며 묘하게 실망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어쩔 수 없지 않냐고 하는데, 그때 빈집털이가 나타나자 쫓는데 사실 빈집털이의 정체는 스네일 오르페녹. 그때 스마트 브레인 측에서 파견한 파이즈가 나타나 스네일 오르페녹을 막아서며 타쿠미 일행을 구해준다. 이후 스네일 오르페녹이 도망치고 파이즈가 변신을 해제하자 밝혀진 정체는 카이도 나오야였다.

10화- 벨트가 사라진 이후 이상행동을 보이는데 뜨거운 음식을 불지 않고 그냥 먹는다던가, 떨어진 음식을 보고 갑자기 실실 웃는다던가, 애초에 플러그가 뽑혀 있어서 작동하지 않는 것도 모르고 다림질을 한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고는 역시 파이즈가 그리운 거라며 걱정하는 마리와 케타로에게 자신은 파이즈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 후 면허정지가 풀렸는지 오토바이를 타고[16] 어딘가로 떠난다. 그런데 그때 오토 바진을 타고 나타난 카이도가 경주를 신청하고, 둘은 레이스를 벌인다. 카이도는 타쿠미가 파이즈였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너한텐 빚이 있다며 경주를 계속하다 무라카미의 연락을 받고는 떠나버린다. 어쩌다가 케타로를 공격하려던 스네일 오르페녹을 오토바이로 들이박아 구해주고는 카이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케타로가 뺏어온 파이즈 기어를 돌려받고, 다시 파이즈로 변신해 스네일 오르페녹과 맞서 싸운다. [17] 그리고 크림슨 스매시로 스네일 오르페녹을 쓰러트린다.

11화- 역시 파이즈는 타쿠미가 아니면 안된다는 케타로의 말에 웃으며 동의한다. 그런데 케타로가 자기 국을 후후 불어서 주겠다는 말에 자기를 놀리는 것 같았는지 하지 말라며 다시 빼앗아오고는 본인이 후후 분다. 그러나 벨트는 케타로가 스마트 브레인에게서 빼앗아온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마리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 걱정하고 타쿠미는 될 대로 될 거라며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다음 날, 마리가 지갑을 찾으며 전부 어지르고 다니다 동창회 때 단체사진을 떨어트리고[18] 마리는 타쿠미에게 마음에 드는 애 있냐고 묻자 한 사람을 선택하는데, 그 사람이 사실 마리 본인이라고 하자 타쿠미는 다른 사람으로 선택을 바꾼다. 그때 마리의 휴대전화에 문자로 동창생인 이누카이 쇼지가 보낸 정체불명의 벨트 사진이 오고, 이누카이가 오라고 한 장소로 향하는 도중 마리가 자기 지갑을 세탁소 배달 갔을 때 키바의 아파트에 두고 왔다는 걸 깨닫게 되고 마리 혼자 지갑을 찾으러 간다. 지갑을 찾아온 마리를 데리고 다시 약속 장소인 유원지에 도착하고, 그곳의 회전목마에서 이누카이를 발견하지만 이누카이는 회전목마에 앉은 채로 재가 되어 소멸한다. 오르페녹의 짓임을 깨달은 타쿠미는 제이가 변신한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에게 습격당하고, 파이즈로 변신해 싸우지만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의 강력한 힘에 점차 밀린다. 심지어 필살기인 크림슨 스매시마저도 팔로 막아 튕겨내고, 압도적으로 털리며 위기에 몰린 상황에 갑자기 니시다 키요타카가 변신한 가면라이더 카이자가 나타나 제이를 공격하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12화- 니시다가 가면라이더 카이자의 필살기 '카이자 슬래시'로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을 쓰러트리는 것을 목격하지만 그때 카이자로 변신한 상태에서 전기가 튀며 고통스러워하는 니시다를 보고는 당황한다.[19] 이후 타쿠미는 카이자 드라이버의 사진을 마리의 동창이 보냈다는 것을 볼 때 동창회와 벨트가 관계가 있지 않겠냐는 추측을 한다. 이에 마리는 상세한 얘기를 해주는데, 마리가 나온 '유성학원'은 마리를 비롯해 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온 아이들을 모아 스마트 브레인의 전 사장이 설립한 곳이었다. 일종의 보육원 비슷한 역할도 했기 때문에 유성학원 동창들이 모두 자신을 키워준 그를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것. 이에 타쿠미는 그가 몇몇 아이들에게 벨트를 넘겨준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 후 케타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는 나도 애인이 없는데 넌 왜 있냐며 불평하자 케타로에게 놀림받는다.[20] 다음 날, 마리와 함께 자세한 내막을 알기 위해 유성학원 동창인 아베 리나를 만나고 자신을 도왔던 라이더의 이름이 카이자임을 알게 된다. 그 후 유성학원 동창생들과 만나고, 그 중 선생인 마스다는 타쿠미에게 변신했는데 몸의 이상은 없냐고 묻고, 타쿠미는 딱히 없다고 답한다. 이에 마스다는 파이즈와 카이자의 벨트가 특성이 다르거나, 타쿠미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게 아닌가 추측한다.[스포일러] 다만 유성학원의 동창생들이 타쿠미를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타쿠미는 직접 나간다. 그러나 강강태로 부활한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이 유성학원 동창생들을 습격하자 다시 나타나 파이즈로 변신, 하지만 더욱 강화된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을 상대로 상당히 밀렸으나 배틀 모드로 변형한 오토 바진이 버스터 휠을 발사해 지원 사격을 해 준 덕에[22] 빈틈이 생기자 파이즈 엣지로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을 공격하지만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이 도주하면서 쓰러트리는 데는 실패한다. 이후 마스다가 동창회 날의 진실에 관한 무언가를 말하려다 소멸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13화- 리나에게 의심한 것에 대해 사과받지만 확실히 당신들 입장에선 난 외지인일 거라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이후 저녁을 먹으며 동창회에 분명 참석하지 않았지만 롤링페이퍼에 이름이 있던 '쿠사카 마사토'에 대해 그렇게 오랫동안 만난 적 없는데 괜찮겠냐며 마리에게 묻지만 마리는 만나면 알아 줄 것이라며 괜찮다고 한다. 이때 케타로가 요즘 나만 빼고 다닌다며 같이 가겠다고 하지만, 둘은 아무말 없이 케타로를 째려본다.(...)

이후 쿠사카를 찾기 위해 쿠사카가 재학 중인 케이센 대학에서 쿠사카의 이름을 찾지만 하필 타쿠미의 오토 바진이 다른 사람의 차에 쓰러져있는 바람에 먼저 바이크를 빼주고 다시 마리와 케타로에게로 돌아가는 도중 갑자기 자기한테 테니스공이 날아오는 것을 잡아채고, 테니스부의 부장이 사과를 하는데, 타쿠미는 갑자기 테니스 라켓을 잡아들더니 폼을 잡고는 테니스공을 친다. 하지만 공은 타쿠미의 바로 옆에 떨어지고, 그대로 분위기가 싸해지자 테니스부 부장에게 라켓을 주고는 자리를 뜬다.(...) 그 후 마리와 케타로를 찾던 타쿠미는 실수로 말똥을 밟는데, 그때 아까 본 테니스부의 부장이 이번엔 말을 타고 나타난다. 타쿠미는 그에게 테니스부가 아니었냐고 묻지만 그는 자기 가능성을 시험하고 싶어서 부 여러개를 맡고 있다고 답하고, 타쿠미는 말한테 차여서 죽지 않도록 열심히 하라며 대놓고 조롱하고, 이에 말버릇을 고치라는 부장의 말에 쓸데없는 참견 하지 말라며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고 하고는 자리를 뜬다.

그리고 펜싱부의 쿠사카에게 마리와 케타로가 밀쳐지자 쿠사카의 목을 조르며 네가 쿠사카냐고 묻지만, 아까 본 테니스부, 승마부의 부장이 또 나타나서 스포츠맨이니 싸움은 하지 않는 게 좋다며 말리고, 이에 타쿠미는 스포츠로 승부를 보자는 거냐며 콧대를 꺾어 주겠다고 선언하지만 펜싱에서 압도적으로 털리고, 그 사이 아까 봤던 그 쿠사카는 사실 '쿠사카 이치로'이고, 타쿠미를 일방적으로 털고 있던 부장이 바로 쿠사카 마사토였다는 게 밝혀진다. 펜싱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한 타쿠미는 아예 그냥 맨몸으로 달려들지만 그마저도 쿠사카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고, 이후 오르페녹이 유성학원 동창생을 공격하고 있다는 마리의 말에 쿠사카에게 기습 발차기를 한번 더 날리고는 자리를 뜨고, 아베와 쿄스케에게 다가가는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을 막아서고 파이즈로 변신한 채 전투를 벌이지만 갑자기 난입한 에쿼시텀 오르페녹이 합세하면서 2대 1로 두들겨 맞는다.[23] 그런데 그때 쿠사카 마사토가 나타나 카이자로 변신해 가세하고, 쿠사카가 에쿼시텀 오르페녹을 쓰러트리는 사이 타쿠미는 크로커다일 오르페녹과 싸우던 도중, 에쿼시텀 오르페녹을 쓰러트린 쿠사카가 골드 스매시로 크로커다일 오르페녹까지 쓰러트려버린다. 이후 변신을 해제한 둘이 서로를 심상치 않게 바라보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14화- 케타로의 세탁소에 도착한 타쿠미, 마리, 쿠사카, 케타로. 쿠사카는 여기가 마리네 집이냐고 하는데 마리는 그렇다고 한다. 이에 타쿠미는 여긴 케타로 집이라며 무슨 뻔뻔한 소리냐고 묻지만 마리와 케타로는 딱히 상관없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그리고 든든한 동료가 생겨서 다행이라는 케타로의 말에 아무래도 좋지만 발목 잡지 말라며 아까도 자기가 끝장을 내려고 할때 끼어들었다며 퉁명스럽게 대하고, 악수를 청하는 쿠사카의 손을 그냥 무시하고는, 도대체 왜 자꾸 티슈로 손을 닦냐며 손에 기름이 많느냐는 등 또다시 시비를 건다. 심지어는 테니스 공 맞을뻔한 일, 말똥 밟은 일, 펜싱에서 털린 일을 들먹이다 마리와 쿠사카 둘이서 있게 해주자며 케타로에게 끌려간다.

다음 날, 세탁소에 혼자 남은 타쿠미에게 쿠사카가 옷을 맡기고는 자신이 싫은 거냐며 묻고, 타쿠미는 서로 궁합 안 좋은 거 잘 알면서 착한 척 하지 말라며 계속 까칠하게 군다. 그런데 그때, 타쿠미는 쿠사카에게 도대체 뭘 숨기고 있냐면서, 동창회 얘기가 나왔을 때[24] 쿠사카의 얼굴이 확실히 변했던 것을 근거로 쿠사카를 의심한다. 이에 쿠사카도 사람을 다 아는 듯이 말하지 말라며 정색하던 그때 마리와 케타로가 돌아오고, 쿠사카는 둘이 돌아오자마자 다시 태도가 180도 바뀌며 마리에게 같이 저녁 먹자는 제안을 듣는데 저녁 식사 때 타쿠미 혼자만 고양이혀 때문에 카레를 못 먹는다. 왜 타쿠미만 저걸 먹고 있냐는 쿠사카의 질문에 마리가 고양이혀에 애니까 그렇다고 답하자 이런 걸 먹을 것 같냐며 음식을 통째로 던지지는 못하고 위에 꽂혀있던 일장기만 던지고는 자리를 뜨고는 다림질을 하러 간다. 그런데 쿠사카가 좀 해도 되냐며 훨씬 능숙한 솜씨로 다림질을 하고, 아예 케타로가 쿠사카에게 여기서 같이 살자는 제안까지 한다. 타쿠미는 쿠사카에게 손목 돌리는 게 약하다며 다리미를 빼앗아 본인이 하지만 오히려 옷이 찢어져버린다.

그다음 날 차를 타고 가며 쿠사카의 장점을 칭찬하는 케타로에게 자기는 아무것도 못하는 놈이라며 불평하지만 케타로는 타쿠미도 장점이 많이 있다고 해주자 예를 들면 뭐가 있냐고 묻지만 케타로는 하루 정도 생각해본 뒤에 답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때 흉폭태로 부활한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이 차를 막아서고, 파이즈로 변신해 맞서지만 더욱 강해진 크로커다일 오르페녹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 케타로의 지원 요청으로 도착한 쿠사카가 카이자로 변신해 돕지만 네 도움은 필요 없다며 거절하고, 이에 쿠사카는 알겠다며 그대로 변신을 해제해 버린다. 당연하지만 그 뒤에도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결국 필살기 그란 임팩트를 날려보지만 역으로 제이의 공격에 당해 변신이 해제되고 강에 빠지고 만다.[25]

2.2. 정체, 그리고 마리 사이에서의 오해

"사와다... 난 너를 쓰러뜨린다. 럭키 클로버에 들어가기 위해."
34화 마지막
키바 유지와의 우정을 통해 오르페녹의 가능성을 믿게 된 타쿠미는 마리의 동창이였던 사와다 아키(스파이더 오르페녹)를 설득하려 했지만, 결국 의도치 않게 틈을 보이는 바람에 사와다가 마리를 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만다.[26] 그녀를 살리고 싶으면 럭키 클로버의 멤버 한명을 쓰러뜨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라는 무라카미 쿄지의 꼬드김에 넘어간 타쿠미는 파이즈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었기에 숨겨왔던 정체를 풀어낸다.

라이더즈 기어오르페녹이거나 오르페녹 인자를 가진 자가 아니면 변신하지 못하고 벨트가 튕겨나가도록 설계된 벨트였는데, 작중에서 파이즈로 변신을 시도한 사람은 여럿 있었지만 오르페녹을 제외하면 일반인인 마리와 케타로는 실패했었다. 때문에 1화부터 변신에 성공한 타쿠미의 정체에 대한 의혹이 생겼는데, 사실 그의 진짜 정체는 "울프 오르페녹". 어릴 적에 겪은 사고로 한번 사망한 후 부활한 오리지널 오르페녹이었다. 타쿠미가 오르페녹을 만나고도 놀라는 기색이 없었던 이유, 싸움에 능숙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싸움이 무색하게도 정체를 드러낸 타쿠미는 환영받지 못했을뿐더러, 본인 역시 당당하지 못했다. 타쿠미가 파이즈로 싸워온 건 꿈을 지키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오르페녹으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싶다위선이 섞여있었기 때문. 거기다 무라카미와의 계약대로 스마트 브레인의 수술을 받고 부활한 마리는 유성학원 동창회에서 자신과 친구들을 습격한 범인이 바로 울프 오르페녹이었다는 걸 기억하며 타쿠미를 두려워했고, 무라카미가 당시의 상황이 담긴 증거영상까지 보여주면서 더 이상 동료들에게 있을 수 없다고 좌절한 나머지[27], 럭키 클로버에 들어가기로 한다.

하지만 타쿠미가 소노다 마리를 습격했다는 건 오해다. 유성학원 동창회 날에 습격한 건 드래곤 오르페녹과 동창생 중에 섞여있던 슬로스 오르페녹이었으며, 타쿠미는 평소처럼 떠돌던 중에 이 현장을 목격하고 그들을 구해주기 위해 울프 오르페녹으로 변신해 싸웠던 것이다. 마리는 PTSD로 기억이 봉인된 상태에서 스마트 브레인의 시술을 받는 과정에서 기억을 조작당하는 바람에 진실을 잘못 기억하고 있었고[28], 타쿠미도 유성학원 습격 당시 드래곤 오르페녹한테 치명상을 입은 쇼크로 기억이 불안정한 상태였다. 무라카미가 보여준 증거영상도 당연히 조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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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내몰렸음에도 여전히 인간성을 버리지 않았던 타쿠미의 마음에 보답하듯 마리가 38화에서 진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의 도움으로 최종폼으로 각성까지 하지만, 그럼에도 타쿠미는 믿었던 사와다가 끝내 인간임을 포기한 현장을 보고 자신도 언제 인간을 포기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파이즈로 돌아오길 주저하며, 차라리 럭키 클로버 전원을 죽이고 자신도 '오르페녹으로서 죽을' 각오를 하기에 이르지만...
난 싸우겠어..! 인간으로서, 파이즈로서!!
40화 <인간의 증거>
마리의 진심 어린 위로와 뒤늦게나마 개심한 사와다가 속죄를 위해 자신을 대신해서 럭키 클로버 전원과 싸우다 죽어가는 모습[29]을 보면서 '인간으로서 살아갈' 각오를 다지고 쿠사카 마사토, 미하라 슈지와 함께 럭키 클로버와 싸우면서 긴 방황을 끝내고 동료들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스마트 브레인은 오르페녹의 불멸을 위해 아크 오르페녹의 부활을 도모했고, 인류와의 공존을 추구하던 키바 유지오사다 유카실험체로 끌려간 사건을 계기로 공존을 포기했기 때문. 그리고 키바는 스마트 브레인의 차기 사장이 되어 인류의 몰살과 오르페녹의 번영을 선언하며 아크 오르페녹의 부활을 진행시킨다.

이때 밝혀지길 사실 오르페녹은 본래 불안정하게 진화된 존재라 부활해도 머지않아 소멸할 위험이 있었는데, 타쿠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여기에 50화에서 쓰러진 채 키바에 의해 기절한 상태로 스마트 브레인 직속 병원으로 납치당하고, 세포 붕괴 가속화 용액인 R.O.H.C.P를 주입당해[30] 안 그래도 죽어가던 몸의 수명이 더욱 닳게 되지만, 그럼에도 타쿠미는 여전히 인간으로서 싸우기를 결의하고 인류에게 실망한 키바를 가까스로 설득해 함께 아크 오르페녹을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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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종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아주 잠깐이지만 자신의 손을 바라보다가 흐릿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은 아마 타쿠미 또한 죽어간다는 암시인 듯 하다.

3. 기타 작품 행적

3.1. 극장판 가면라이더 555 PARADISE L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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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이유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지만 인간 해방군의 일원으로 싸우고 있었다. 그러나 라이오트루퍼 부대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그들에게 끌려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그리고 기억 상실에 걸려서,[31] 미나라는 소녀와 함께 신발을 만들어 팔면서 "타카시(隆)"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었다.[32][33] 하지만 소노다 마리가 주최한 가면무도회에서 마리와 단둘이 춤을 추다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다시 파이즈로 변신한다.

그 후 사이가에게 마리가 유괴되자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혼자서 적진으로 향한다. 그리고 스마트 브레인의 콜로세움에서 사이가와 격돌하고, 치열한 격전 끝에 파이즈 엣지로 사이가를 두 동강 내며 마침내 승리한다. 하지만 곧바로 오가로 변신한 키바 유지가 나타나 그와 격돌하게 된다.

극장판에서도 마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지만, 키바와 싸우던 도중에 변신이 풀려서 다급했던 나머지 마리의 눈앞에서 오르페녹으로 변신하는 바람에, 결국 극장판에서도 자신이 오르페녹이란 사실을 들키고 만다.[34] 하지만 마리는 변함없이 계속 타쿠미를 믿어주었고, 그에 힘입어 블래스터 폼으로 변신하여 오가와의 대결에서 승리한다.

그 순간 마리가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타쿠미의 모습을 보고 다시 원래 신념을 되찾은 키바가 마리를 감쌌고, 그 틈에 타쿠미는 키바와의 콤비네이션으로 엘라스모테리움 오르페녹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 후 치명상으로 죽음을 앞둔 키바의 유지를 이어받은 타쿠미는, 수많은 오르페녹들에게 "비켜라, 내가 갈 길이다."라고 말하고 수많은 오르페녹 관중들의 시선을 받으며 마리와 함께 콜로세움에서 유유히 걸어나가며, 어디 가는 거냐는 마리의 질문에 "글쎄, 갈 수 있는 데까지..."라고 말한다.

3.2. 소설 가면라이더 555

소설판에서도 마리를 구해준 것은 똑같지만 드래곤 오르페녹과 싸운 것은 아니고, 어렸을 적 화재에서 마리를 구해줬을 때 오르페녹으로 각성했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뜨거운 음식을 못먹는 이유 역시 이 화재 사건의 트라우마 때문이었다. TV판보다는 그래도 성격이 많이 무던해졌으며[35], 결말에서는 마리와 서로 지탱해주는 관계가 되지만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임을 암시를 주는 묘사가 나온다.[36]

파이즈 소설판이 재판되면서 가필된 에필로그 격 이야기 '5년 후'에서는 그래도 바로 죽지는 않았는지, 크리스마스 3일 후 실종되었다. 이후 스파이더 오르페녹으로 부활한 쿠사카가 마리를 숲으로 납치해 함께 죽으려고 할 때 나타나 파이즈로 변신, 쿠사카를 쓰러뜨리고 마리를 구한다. 이후 바로 변신을 해제하는데 이때 마리 앞에서 점점 죽어가기 시작한다. 이후 오사다 유카키쿠치 케타로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유스케(勇介)'[37]가 타쿠미의 뒤를 이어 파이즈로 변신, 오르페녹과 싸우게 된다.

3.3. SIC 히어로 사가

SIC 히어로 사가에선 설정상으로 극장판에 나온 오가보다 스펙이 더 높은 라이오트루퍼-Ver.2를 장착한 무라카미 쿄지를 상대로 파이즈 블래스터 폼 상태로 이겼다고 나온다.

극장판에서 무라카미가 목만 남은 이유는 그때 목이 잘려나간 탓.

3.4.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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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대전에서 오토바진을 타고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디케이드에 돌진하지만 디케이드의 공격에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전멸 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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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에서 디케이드를 없애기 위해 9명의 헤이세이 라이더들이 디케이드를 공격한다.

3.5.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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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38]와 다른 라이더들과 바이크를 타면서 남아 있는 슈퍼전대와 만나지만, 라이더와 전대간의 결전으로 전대를 향해 돌진한다. 결국 다른 라이더들과 함께 아카레인저[39]의 공격으로 이공간에 갇혀 버리고, 이후 결전에 쇼커 잔갸크 연합에 맞서 싸운다.

3.6. 가면라이더X슈퍼전대X우주형사 슈퍼 히어로 대전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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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들이 우주범죄조직 마드로부터 고전하고있을 때 1호, 아카레인저, 그리고 다른 라이더 전대들과 같이 등장해 합류하여 마드 군단을 쓰러트린다.

3.7. 가면라이더 위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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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담의 세계에서 괴인들에게 쫓기는 어린 하루토로부터 카부토와 함께 소환된다. 액셀 폼으로 변형하여 웜을 쓰러트린다.

3.8.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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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쭈물 생각하는 것도 이젠 질렸어. 적어도, 아이들의 미래 정도는 지켜내겠어!" (과거에 휘둘리는 것도 이제 지겨워. 적어도, 아이들의 미래만은 지킬 거야!)


배우는 본편과 마찬가지로 한다 켄토 본인이 직접 출연. 더빙판 성우도 최원형으로 유지되었다. 10년 만에 오랜만에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복귀. 이때는 파이즈 극 중의 장발이 아닌 짧은 머리로 나온다.[40] 극 중에서 카도야 츠카사와 함께 극 중 헤이세이 라이더 쪽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비중이 높게 나온다. 이 점이 상영 후 꽤나 화제가 됐던 모양.

극 중 오리지널 쿠사카의 사망 씬을 좀 비틀어서 등장하는데,[41] 여기서 아크 오르페녹과 싸우다 홀스 오르페녹에게 치명상을 입은 쿠사카 마사토에게 달려가지만, 재가 되어가는 그에게서 "어째서...아무것도 지킬 게 없는 공허한 네 녀석은 살아남고 왜 나는 죽어야 하는 거지?!"는 저주 및 오열의 유언을 듣게 된다. 그 말이 상당히 충격이 컸던지 모든 싸움이 종료된 후에는 오랫동안 싸움을 기피했다.

오랫동안 세탁소를 운영하다 여행을 떠날려던 찰나 카도야 츠카사를 만나게 되면서 그에게서 도움을 요청받지만, 자신은 온 세상의 세탁물을 하얗게 만들어야 한다는 핑계로 거절, 그대로 떠나지만 바단 제국에게 습격을 받는다. 그 와중에 파이즈 기어를 꺼내 들지만 쿠사카의 일로 다시 주저하게 되고 디케이드로 변신한 츠카사에게 선택은 너의 몫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잠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후 외진 마을에서 식사를 하다[42] 식사 도중 인질극을 맞이하지만, 아무런 유혈 사태를 일으키지 않고 범인을 회유시키는 마을 의사 진 케이스케를 만나게 되며, 그를 따라가다 졸지에 응급 환자의 수발을 들게 되고, 진에게 어느 정도 상담을 받게 된다.

다음 날, 이웃집 소녀[43]의 심부름을 돕다가 바단 제국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소녀가 위험에 처하자 결국 그동안의 공백을 던저버리고 드디어 파이즈로 다시 변신,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바단 제국군을 전부 쓸어버린다. 파이즈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묵직한 액션에 감격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고. 마무리를 위해 파이즈 액셀 폼으로 변신했는데, 파이즈 액셀 폼 특유의 화려한 초고속 난무가 안 나오고 그냥 익시드 차지의 포인터만 나온 후, 폭발한 뒤 Time Out 음성만 나오고 종료했다는 게 아쉬운 점. 헌데, 여기서 진 케이스케가 갑작스럽게 X 라이더로 변신하여 타쿠미를 습격, 그를 제압하고 떠나자 "뭐냐고, 대체..."라며 어이없어한다.

그리고 바단 제국과 쇼와 라이더, 헤이세리 라이더의 싸움에서 카즈라바 코우타, 카도야 츠카사의 앞에 도착. 소년의 소원을 이루는 것과 더불어 왜 쇼와 라이더가 헤이세이 라이더를 공격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고 싶다며 같이 싸우게 된다. 이후 남은 쇼와 라이더들 중에서 X 라이더를 만나 다시 재대결을 하지만 둘 다 동귀어진하면서 록 시드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암흑대사로 변장한 무라사메 료에 의해 모두 헬헤임의 숲에 무사했음이 밝혀졌으며, 이어 가이무의 힘으로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바단 제국군과 싸우게 되지만, 메가 리버스 계획의 영항으로 죽은 쿠사카 마사토의 원혼과 조우,[44] 그의 꼬드김에 다시 넘어가게 되고, 그리하여 바단 제국 기지를 파괴하려는 진과 소우마 하루토의 앞을 가로막게 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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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슨 짓이냐'며 따지는 진과 하루토의 앞에서 죽었던 동료가 돌아오는 게 뭐가 나쁘냐며 항변하지만, 바로 진에게 수정펀치를 먹게 되고 동시에 하루토의 격려를 받으며 다시 정신 차리게 된다. 이후 쿠사카의 망령이 나타나 또 다시 망설이지만 타쿠미는 정신을 차리게 되고 바단을 저지할 마음을 먹게 된다.
"공허함만 남았다면 싸우는 것으로 채우겠어. 기쁨과 슬픔을 하나씩 하나씩...! 그 죄는 내가 짊어지겠어! (내가 빈 껍데기라면... 앞으로 싸워가면서 채워가면 돼. 기쁨도, 슬픔도, 하나씩 말이야. 그리고 그 죄는... 내가 짊어지겠어.)"

다시 파이즈 블래스터 폼으로 변신하여 X 라이더, 위자드 인피니티 스타일과 함께 쿠사카의 망령을 소멸시키고 라이더 킥으로 바단 기지로 잠입, 팔살기로 메가 리버스 계획을 완전히 분쇄시킨다.

전투 종료 후, 헤이세이 라이더와 함께 쇼와 라이더와의 결전을 치르면서 진과 다시 싸우게 되지만 1호가 가이무에게 패배를 선언하면서 or 가이무가 1호에게 패배를 선언하면서[46] 싸움이 끝이 난다. 이후 진과 악수를 나누면서 "마음이 진정되지 않으면 바다를 보러 오게나."라는 조언을 듣지만 자신은 이제 괜찮다고 답변. 모든 게 마무리되면서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파이즈의 모티브 중 하나가 X 라이더인만큼 작중에선 유독 X와 많이 엮인다.

타쿠미에게 있어선 파이즈 극장판, 4호로 이어지는 본편과 비교하면 가면라이더 지오 세계관의 타쿠미와 더불어 가장 행복한 결말을 맞은 루트이기도 하다.

3.9. 슈퍼 히어로 대전 GP 가면라이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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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 성우는 서원석.

가면라이더 3호가 1호, 2호를 죽여서 역사가 바꾸어 쇼커의 라이더가 되었다. 그러나 다른 쇼커 라이더들과 달리 세뇌 개조를 받지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한다. 갸렌과의 전투를 끝낸 쿠로이 쿄이치로를 습격하지만 사쿠라이 유토시지마 고우에 의해 놓쳐버린다. 그리고 라이더 타운으로 들어가는 길에 다시 만나 이 셋을 습격한 뒤 파이즈로 변신해 싸움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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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셋의 협공에 밀리지만 액셀 폼으로 변신해 우위를 점한다. 이후 똑같이 가속 능력을 발휘한 마하와 호각으로 싸우다 스스로 변신을 해제하여 싸움을 중단한다. 이후 고우에게 3호는 쇼커의 라이더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별 비중이 없다가 레이싱 배틀때 다시 등장 카부토의 앞을 막아 드라이브를 도와준다. 모든 라이더들이 세뇌에서 벗어나고 드라이브에게 가세해 최후까지 같이 싸운다.

3.10. d비디오 스페셜 가면라이더 4호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Wpid-20150313083544.jpg
1화: 극장판 때의 기억이 사라진 토마리 신노스케 앞에 유토와 함께 나타나 사건이 일어났다며 쇼커가 난동을 부리는 현장으로 데리고 간다. 그 후 쇼커 괴인들과 싸우고 시지마 고우도 합세하여 치타 괴인을 쓰러트리지만 살아남은 치타 카타츠무리에 의해 고우가 사망하자 시간이 처음으로 되돌아가 버린다. 그 후 다시 신노스케와 함께 쇼커 괴인을 쓰러트리지만 이번에는 고우가 힐 카멜레온에게 죽고 다시 시간이 되돌아가 버린다. 그 후 유토와 함께 드라이브 피트에 가지만 시간이 되돌아가는 것을 눈치챈 신노스케가 먼저 떠난 것을 알게 되고 현장으로 가서 신노스케와 합류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우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신노스케가 대신 죽어버린다. 그 후 다시 시간이 리셋된다.

2화: 또다시 유토와 함께 드라이브 피트로 가서 신노스케를 데려가려 하지만 신노스케가 멈추고 진상을 말해준다. 하지만 쇼커가 날뛰고 있는 것을 못 본 척할 수 없다며 혼자 쇼커를 쓰러트리러 간다. 그 후 현장으로 향하는 중 카이도 나오야가 나타난다. 카이도는 도게자까지 하며 이유는 설명 못 하지만 더 이상 싸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타쿠미는 바쁘다며 가려는 것을 막기 위해 오르페녹으로 변신하며 타쿠미와 막으려 하지만 고우가 나타나 카이도와 싸우게 된다. 그 후 카이도가 위기에 처하자 고우를 막는다. 그 후 고우와 함께 쇼커의 괴인을 상대하다가 고우가 극장판 처럼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액셀 폼으로 변신해 고우를 구하려 하지만 간발의 차로 실패하고 다시 시간이 돌아간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노스케가 진상을 말한 덕분에 기억이 리셋되지 않았고 전원 드라이브 피트에 모여 현 상황과 사건 해결에 대해 상의를 하게 되지만 고우의 죽음에 관한 문제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결국 고우가 쇼커와 싸우고 멋지게 죽겠다는 말을 하자 고우를 혼내고 "이제 누군가가 희생이 되는 건 싫다."라고 말한다. 그 후 드라이브 앞에 4호가 나타나 그를 고전시키자 유토와 함께 드라이브를 돕는다. 하지만 4호와 스카이 사이클론의 협공으로 인해 유토와 신노스케가 죽게 되자 다시 시간이 되돌아간다.

3화: 시간이 되돌아갈 때마다 쇼커가 점점 강해지고 결국 세계가 쇼커의 손에 넘어가게 되지만 신노스케 일행은 포기하지 않는다, 타쿠미는 키바 유지쿠사카 마사토를 회상하면서 그들이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하지만 그때 카이도가 나타나 타쿠미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카이도는 "목숨을 소중히 해라. 목숨은 하나밖에 없으니까."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그 후 신노스케 일행은 쇼커의 본거지를 찾아 습격하게 되고 4호와 쇼커 괴인, 악의 리이더들과 싸우게 되지만 힐 카멜레온과 아리맘모스가 고우와 키리코를 인질로 삼게 되고 키리코는 시간이 되돌아가는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 자살을 한다. 하지만 다시 시간이 되돌아가 버리고 결국 역사 개변 머신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바로 타쿠미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카이도는 신노스케와 유토 앞에 나타나 타쿠미를 내버려 두라면서 타쿠미의 과거를 설명해 주는데, 타쿠미는 사실 오르페녹과의 싸움이 끝난 후 얼마 안 가 죽었으며 지금 살아있는 건 역사 개변 머신으로 인해서 부활했기 때문이었다.[47] 

카이도는 신노스케와 유토를 설득하지만 신노스케 일행은 "그것이 비극인가 어떤가는 타쿠미 자신이 결정할 일"이라며 일축하고 타쿠미에게로 향한다. 한편 고우와 키리코는 풑밭에 누워있는 타쿠미를 발견하게 되고 타쿠미는 자신을 자조한다. 그리고 고우는 타쿠미에게 사과를 하지만 "나쁜 건 죽음을 두려워한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옛날에 한번 죽고 오르페녹으로 부활했으며 두 번째는 만족하게 죽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오르페녹과 싸웠고 결국 싸움이 끝난 후 웃으며 죽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틀렸고 결국 자신은 살아있는 건 나쁘지 않았고 죽고 싶지 않았다." 는 심정을 토로한다. 그 후 신노스케 일행이 나타나  유토에게 역사 개변 머신을 박살 내면 어떻게 되냐고 묻게 되고 유토는 "역사는 전부 원래대로 돌아가게 돼서 고우는 살게 되지만 타쿠미는 죽게 된다."라는 말을 한다. 결국 타쿠미는 역사 개변 머신을 파괴할 것을 결의하게 되고 신노스케 일행은 사진을 찍게 된다.

그 후 신노스케 일행은 쇼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고 4호는 드라이브가 상대하게 된다. 타쿠미는 역사 개변 머신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게 되지만 오르페녹로 변신한 카이도에게 방해를 받게 된다.
카이도 나오야 : 그만, 그만해!! (쓰러지면서) 잠깐, 타임... 나 말야, 오르페녹으로 혼자 남아버렸잖냐? 그러니까 말야! 그 이후, 계속 생각해 왔어! 의 죽음이! 그건.... 의미가 있는 건지!
이누이 타쿠미 : 지금도 믿고 있어!  
(카이도를 넘어뜨리고)
이누이 타쿠미 : (READY) 의미 없이 죽은 녀석은 없다는 걸 말야....
카이도 나오야 : 없어!!! 의미 따윈 없다고!!! 죽어버리면은.... 그냥 슬프기만 할 뿐이잖냐.... 그러니까.... 너만이라도 살아있어줘!!!
이누이 타쿠미 : (EXCEED CHARGE) ...그건 못 해...
카이도 나오야 : (크림슨 스매시를 맞고 타쿠미 등에 쓰러지며)왜...
이누이 타쿠미 : (둘의 변신이 풀리며)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려나...
카이도 나오야 :...바보...

비극적인 혈투 끝에, 결국 크림슨 스매시를 카이도에게 날려버린 타쿠미. 결국 카이도는 웃으면서 리타이어해 버린다.[48][49] 그 후 신노스케, 고우, 유토가 도착하게 되고 타쿠미는 폰 블래스터로 역사 개변 머신을 파괴하려 하는 순간 쇼커 수령이 화면으로 나타나 후드를 벗고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파일:쇼커 수령 타쿠미.jpg
토마리 신노스케 : 타쿠미!
이누이 타쿠미 : 작별이다. (파이즈 폰으로 꺼내 역사 개변 머신을 파괴하려 한다.)
쇼커 수령 : (화면으로 나타나면서) 네가 여기까지 올 줄이야. (후드를 벗고 모습을 드러내고는 역사 개변 머신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쇼커 수령의 모습은 다름 아닌 이 사건의 주원인이라 할 수 있는 타쿠미 자신이었고, 그의 정체는 역사 개변 머신 그 자체였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Great_Leader_as_Takumi.png
쇼커 수령 : 변신. (시그널 레전드 파이즈를 사용해 가면라이더 파이즈로 변신한다.) 시간을 다시 한번 리셋한다. 우리는 다시 한번 산다. 살아서 세계를 나의 것으로. (자신의 파이즈 액셀로 액셀 모드를 발동시킨다.)
쇼커 수령의 파이즈 액셀 : (액셀 모드가 발동되면서) Start Up!
이누이 타쿠미 : 그런 건가.
토마리 신노스케 : 역시 다시 생각해야 하지 않겠어?
이누이 타쿠미 : 마음만은 받아두지. 앞으로도 세계를 부탁한다.
쇼커 수령의 파이즈 액셀 : 3, 2, 1!
이누이 타쿠미 : (파이즈 폰으로 쇼커 수령의 파이즈 액셀을 파괴한다.)
쇼커 수령 : (자신의 파이즈 액셀이 파괴되자) 어엇?! 으억, 어억! 크아아아아악!! (역사가 원래대로 수복되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역사 개변 머신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쇼커 수령시그널 레전드 파이즈를 사용해 가면라이더 파이즈로 변신하고, 파이즈 액셀로 액셀 모드를 발동시켜 시간을 다시 한번 리셋하려 하지만 타쿠미는 쇼커 수령의 파이즈 액셀을 파이즈 폰으로 쏴서 파괴해 역사를 원래대로 수복시킨다.

그리고 그 후 타쿠미는 본래의 역사대로 옛날에 죽은 사람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에 신노스케 일행의 기억에서 지워지게 되며 사진에서도 사라지게 된다. (이때의 장면을 살펴보면 전자시계에 4/5 5 55(死後 파이즈)[50]라고 적어서 파이즈가 사라져 버렸음을 암시하고 있다.)
카이도 나오야 : 그럼, 이 하늘을 지킨 건 대체 누굴까? 응? 이누이...
이후 카이도가 푸른 하늘을 보며 읊조리는 이 쓸쓸한 독백을 끝으로 가면라이더 4호는 끝을 맺는다.

3.11. 가면라이더 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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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amen-rider-official_com_20190330_225356.jpg
오랜만이다, 쿠사카.
5화 막판에 아마노가와 학원 소속 천칭자리의 소녀 '야마부키 카린'을 습격하려는 쿠사카 마사토를 막으면서 등장하며 이때 이누이는 '오랜만이야 쿠사카'라고 인사를 한다. 이 당시 츠쿠요미는 그 여학생을 발견했는데 쿠사카가 방해하지 말라며 같이 공격하려 하자 막은 것이었다. 참고로 이 시점대는 2018년으로 2003년이 배경인 파이즈에서 15년이 지난 후다.

5화 외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누이 타쿠미의 변신형인 가면라이더 파이즈에 대해 "그런 라이더는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츠쿠요미와 게이츠가 언급했다. 1기 라이더라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두고 봐야 알 듯.[51]

6화에서 츠쿠요미와 쿠지고지 당에 와 있었다. 2011년에서 돌아온 토키와 소고묘코인 게이츠를 맞이하며 자기 소개를 하다가[52] 츠쿠요미가 내준 뜨거운 차에 혀를 데인 것을 보면 고양이혀 속성은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소고의 이야기를 듣다가 테이블 위에 놓여진 라이드 워치를 발견하고 소고와 동행하기로 한다.

파일:takumiandsogo.png

다음 날부터 소고와 함께 카린을 지키던 중 오오스기 츄타 선생을 만나 그로부터 어나더 라이더의 공격 대상인 18세 천칭자리 소녀가 한 명이 더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어나더 포제에게 목이 잡힌 쿠사카를 구하고 본인도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뒤늦게 나타난 소고에게 파이즈 워치를 건네준다.[53]

파일:kusakaandinui.png
(쿠사카: 이누이, 어째서…(테이지, 왜 날…?))
난 네가 싫어, 쿠사카. 하지만, 넌 내 동료야! 참 분하게도.(사비노, 난 네가 싫어. 하지만, 그래도 넌 내 친구니까. 내키진 않지만 말이야.)

쿠사카와 카린으로부터 사건의 진상을 전부 들은 뒤, 지오와 어나더 포제의 전투를 지켜본다. 카린이 소멸한 후 퇴장하는 쿠사카를 부르지만 쿠사카가 말없이 퇴장하면서 헤어지는 것으로 등장 끝.

6화 외전에서는 쿠사카와 함께 대본을 들고 등장해 포제편에 왜 파이즈와 함께 나왔는지에 대해 서로 주장을 펼치며 티격태격하다가, 흥미를 잃은 소고 일행들이 블리치나 보러 가자며[54] 퇴장하자 자기들 취급이 나쁘다며 투덜댄다.
여담으로 어나더 파이즈가 탄생하게 되면서 오르페녹의 존재도 사라졌는지 에필로그에서 수명이 다하지 않고 쿠사카와 함께 2018년까지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켄자키 카즈마와 더불어 역사 개변을 당한 라이더들 중에서 좋은 케이스에 속한다.[55]

3.11.1.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OREVER

파일:FlMNSwuacAYJXmj.jpg
가자![56]
레전드 라이더들이 총출동할 때 히비키, 블레이드와 함께 등장.이후 스피드 계열 라이더 과 함께 싸운다. 드라이브가 적들을 띄우자 액셀 폼으로 폼 체인지, 클락 업을 사용한 카부토와 함께 적들을 털어버렸다. 마지막에 티드를 향해 카부토의 라이더 킥과 함께 크림슨 스매시를 날렸다.[57]

3.12. 가면라이더 레이와 더 퍼스트 제네레이션

파일:레이와제네 라이더캘리프2.png
어나더 신 1호와의 결전에서 그랜드 지오의 라이더 렐리프로 호출되어 공중에서 내려오면서 어나더 신 1호를 공격한다.

3.13. 가면라이더 913

주인공은 쿠사카지만 이누이 타쿠미가 파이즈 주인공이었던지라 당연히 나온다.

3.14. 세이버 + 젠카이저 슈퍼 히어로 전기

파일:FPiW9HwaIAA7lby.png
역대 라이더와 전대들과 소환되면서 아스모데우스 군단에 맞서 싸우며, 가면라이더 카부토, 듀랜달, 메가 레드, 타임 레드와 협력하였다.

3.15. 2Φth 가면라이더 555 파라다이스 리게인드

이제 지쳤어.
나도 싸우겠어, 파이즈로서![58]
20주년 기념 작품인 만큼 재등장하나, 본편의 20년 후가 배경이고 최종화에서 죽는다는 암시가 나왔기에 어떻게 등장할지는 불명.[59] 배우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름살도 늘고 목소리도 청년 시절에 비해 엄청나게 굵어졌다.

스마트 브레인 로고가 그려진 옷을 입은 채 인큐베이터에 잠들어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스마트 브레인 시설에 있게 된 경위가 나오는데 작중 시간대로부터 몇 년 전, 본편 마지막에 나왔던 묘사처럼 타쿠미는 신체가 재로 변할 정도로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정말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직감한 그는 동료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홀연히 세탁소를 떠났고 방황하다가 어느 강가에서 정신을 잃게 된다. 쓰러져 있는 타쿠미를 키타자키 노조미가 발견하고 그를 오르페녹의 신체 붕괴를 막는 인큐베이터에 넣고 관리하고 있던 것이었다. 몇 년째 세탁소 일행과 연락이 안 된 이유가 바로 이것.

가면라이더 델타와 쿠사카, 카이도와 교전하고 있는 가면라이더 뮤즈라이오트루퍼를 돕기 위해 전장에 가고 가면라이더 넥스트 파이즈로 변신한다. 오랜만에 타쿠미를 본 세탁소 일행은 반가워하지만 스마트 브레인 편에 서서 자신들을 공격하는 타쿠미의 모습에 그들은 큰 충격에 빠진다.

파일:Next Faiz Axcel.gif
액셀 폼을 사용해 카이도를 공격하지만 고추 기름 공격(...)에 미끄러져 쓰러뜨리는데에는 실패한다. 전투가 끝나고 쿠루미 레나에게 신체 붕괴를 막는 주사를 맞고 쉬는 도중[60] 도착한 키타자키에게 신체 붕괴가 진행되고 있으니 전투가 끝나면 인큐베이터로 돌아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날 밤 마리와 단 둘이 만나게 되는데 세탁소를 떠난 날 마리가 부탁한 마요네즈를 건네준다. 어째서 스마트 브레인 편에 서서 오르페녹을 처단하는지 추궁하는 마리에게 본인은 지쳤고 해야될 일을 하는 것 뿐이라면서 가버린다.

다시 인큐베이터에서 잠들어있다가 마리가 오르페녹으로 각성한 것을 멀리서 느끼고 눈을 뜬다. 살인 충동 때문에 동료들을 공격하는 마리 앞에 나타나서 그녀를 말린다. 이후 투신자살을 시도하고 살패해 쓰러져있는 마리를 데려가 간호해준다. 혼란스러워 하는 마리를 "그냥 지금을 열심히 살아라. 지금을 열심히 살면 지금이 미래가 된다."라면서 위로해준다. 그럼에도 자기를 내버려두라면서 떠나려는 그녀에게 "도와줘."라고 절실한 목소리로 붙잡으면서[61][62], 마리와 오르페녹의 모습으로 사랑을 나눈다.

이후, 서로의 사랑을 나눔으로서 각자 마음이 진정된 타쿠미와 마리는 서로의 고통과 진심을 이해하게 되며 이전의 관계를 확실하게 회복하게 되었고 은신처 밖을 나와 산책하며 같이 별을 바라보다가 둘의 은신처로 스마트 브레인이 들이닥치고 마리와 함께 오르페녹으로 변신해 싸운다. 하지만 그들의 처리를 담당한 쿠루미 레나가 타쿠미에 대한 사랑이 깊어진 탓에 그들을 살려주는 것을 선택해서 목숨을 건졌으나 레나의 배신을 계산한 키타자키에 의해 레나가 벨트를 빼앗기며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레나를 죽인 키타자키에게 격노한다.

때마침 타쿠미를 찾으러 온 세탁소 동료들 덕분에 넥스트 파이즈로 변신해 싸워나가지만 키타자키가 변신한 뮤즈에게 시종일관 압도당하면서 궁지에 몰린다. 때마침 도착한 죠타로가 舊 파이즈 벨트를 건네주면서 오리지널 파이즈로 변신하고 마찬가지로 마리를 쫓아온 넥스트 카이저와 1대 2 싸움을 한다.
죠타로, 너 뭘 좀 아는구나!
역시 나는 이걸로 간다! 변신!
"자신에겐 이쪽이다."라고 얘기한 만큼 오리지널 폼[63]으로 오히려 넥스트 카이자와 뮤즈를 밀어붙이기 시작한다.[64][65] 이후에 마리와의 협공으로 크림슨 스매쉬를 날려 둘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다시 키쿠치 세탁소로 돌아와 생활하게 되고 마리가 만든 오코노미야끼를 동료들과 함께 먹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식사 도중 자신의 손을 살펴보지만 아직 생명선이 남아있다며 안심한다.[66] 이때 마리와 서로 손금을 보면서 손을 만지작거리는 게 누가봐도 커플.

3.16. 가면라이더 555 살인사건

농땡이 피우며 낮잠자고 있다가 쿠사카한테 물 세례를 받고 일어나는 것으로 등장. 본편에서처럼 여전히 툴툴대는 성격으로 나온다. 마리가 길거리에서 금붕어를 가져와 키우려 하자 유일하게 반대하지만,[67] 막상 남들 안 볼 때엔 혼자서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3.17.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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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게 협력한 라이더 중 하나로 제인이 파이즈 블래스터 폼 제인카드를 사용해 라이드 플레이어를 쓰러트렸다.

[1] 마리는 오르페녹의 살인 현장을 목격했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마리를 쫒던 타쿠미가 나타나서 닥치고 가방 내놔라라며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 탓에 타쿠미를 오르페녹으로 착각했다. 피해자들은 전부 재가 되어 흔적이 안 남았으니 타쿠미는 전후사정을 알리 없었던데다, 초기의 타쿠미 성격도 성격이였던지라...[2] 보온병에 들어있었다곤 하지만, 타쿠미가 워낙 고양이혀라 마리가 말하는 내내 옆에서 후후 불어서 식히고 있는 통에 마리도 실시간으로 불어대는 타쿠미를 보고 어이없어 했다.[3] 목적지가 둘 다 도쿄여서, 자기가 늦게 와서 다쳤으니 다 나을 때까지 함께 다니라는 마리의 거짓말에 속아 같이 다니게 된다.[4] 이때 케타로가 마음이 썩은 인간이 근처에 있으면 재채기가 나온다고 하며 타쿠미 옆에서 재채기를 연발해 대는데, 이후 케타로가 오르페녹을 만나는 많은 순간에 이런 반응이 나온다. 타쿠미의 정체에 관한 복선인 셈.[5] 캑터스 오르페녹이 파이즈 드라이버를 탈취해서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마리의 목소리에 반응해 로봇으로 변신한 오토바진에 흥미가 생겼는지, 파이즈 드라이버 맡는 대신에 오토바진은 자신한테 달라고 제안했다.[6] 이때 스마트 브레인 본사 주변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타쿠미 일행을 감시하는 장면이 보여진다.[7] 이때 훔친 돈을 돌려주러 왔다며 돈봉투를 가져다 주지만, 점장은 돈이 없어졌을 때 다른 사람들은 타쿠미를 의심했지만 자기는 끝까지 믿었다며 아무 말 없이 죄를 왜 덮어쓰냐고 묻는다.타쿠미는 그냥 본인이 훔쳤다고 주장하지만.[8] 거기에 손님으로 카이도 나오야 역시 휘말렸고, 이후 오르페녹으로 부활한다.[9] 크림슨 스매시가 제대로 먹히긴 했는지 이후 토다는 차를 타고 키바와 유카에게 오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얼마 못가 재가 되어 소멸한다.[10] 케타로의 아버지 왈, 다림질도 못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놈이 아니다라고.[11] 다만 정통으로 가슴에 맞은 건 맞아서 데미지가 크긴 했는지 튕겨낸 직후 키바의 가슴에서 푸른 불꽃이 일었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12] 이때 마리는 딱히 부정하지는 않고 "예...뭐.." 정도의 애매한 답변을 한다.[13] 어릴 때 집에 화재가 나서 친부모를 잃고 스마트 브레인의 전 사장이 자신을 거둬주었다는 것.[14] 이 시점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모르기에 그때까지는 키바의 차 문을 딴 것이 걸려서 만난 게 서로가 알고 있는 전부였다.[15] 키바의 ID 카드를 훔치려다 걸려서 키바와 대면했을 때 마리가 거짓으로 타쿠미가 빚이 쌓여 있고 취직도 제대로 못한다며 지어낸 것 때문에 오해한 것.[16] 오토 바진은 카이도가 파이즈가 되면서 같이 소유하게 되었으므로 원래 본인의 빨간 오토바이를 이용하게 된다.[17] 이때 저 멀리서 수수께끼의 라이더가 싸움을 지켜보고 있다.[18] 메일로 온 걸 확대시킨 거라 화질이 매우 좋지 않다.[19] 그 뒤 니시다는 어떻게든 살아서 빠져나가긴 했는지 그날 밤 어느 갈대밭에서 발견되었지만 결국 부작용으로 사망한다.[20] 작중 시점에서는 케타로가 만나는 다들 '오사다'와 메일 친구인 '유카'를 다른 사람이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타쿠미는 케타로에게 양다리 아니냐며 까기도 했다. 마리 역시 케타로에게 최악이라며 부정적으로 반응한다.[스포일러] 결과적으로 보면, 둘 다 맞는 말이다.[22] 저번에 공격에 휘말린 탓인지 이번엔 미리 피했다.[23] 다만 이때도 에쿼시텀 오르페녹을 넘어뜨리는 등 제법 잘 싸웠다.[24] 동창회 롤링페이퍼에 대해 쿠사카는 누가 장난으로 쓴 것일 거라고 답했었다.[25] 참고로 그때 타쿠마 이츠로에게 패배한 키바 역시 그 강에 빠진 상태였다.[26] 상황이 꼬여도 단단히 꼬였다. 타쿠미는 사와다가 키바처럼 상황에 떠밀렸을 뿐, 갱생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사와다는 이미 인간임을 체념한지 오래라 인간성을 없애기 위해 유성학원의 동창생을 살해할 정도로 업보를 쌓은 상태였으며, 마리만큼은 어릴때부터 품은 애정 때문에 못 죽이고 방황하는 불안한 상태였다. 때문에 마리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기도 모르게 동료를 배신하고 마리를 구하면서, 타쿠미가 이를 보고 사와다를 신뢰하는 바람에 마리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말해버렸고, 마리와 단 둘이 남으면서 차분해진 사와다가 마리를 살해하고 만 것.[27] 무엇보다 자신들을 거역하면 마리의 목숨도 다시 거둬가겠다는 스마트 브레인의 협박을 동원한 이간질, 그리고 이를 빌미로 타쿠미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는 쿠사카의 견제도 한몫했다.[28] 이후 38화에서 파이즈로 변신한 키바와 싸우던 드래곤 오르페녹을 본 마리가 가까스로 진짜 기억을 떠올린 후, 다시 한번 사와다를 찾아가 추궁하면서 유성학원의 동창회가 사실 오르페녹의 기호를 이식할 소재를 구하고자 스마트 브레인이 계획한 함정이라는 것을 비롯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29] 다만 사와다가 죽은 건, 마리를 한번 죽인 죄를 용서 못한다며 난입한 쿠사카의 필살기 때문이었다.[30] 그냥 죽이려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죽는지 확인하고, 이 데이터를 토대로 오르페녹의 유전적 특징을 알아낼 생각이었다.[31] 작중 대사에 의하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미나의 아버지가 미나가 외툴이가 될 것을 걱정해 기억상실에 걸린 타쿠미를 발견하고 타쿠미의 기억을 유카의 어린시설 친구라는 기억으로 조작한 것이라고 한다.[32] 참고로 이때, 미나가 끓여준 뜨거운 차를 식히지 않고 마신다.[33] 여담으로 동명의 축구 선수가 있다. 다만 한자는 다르다.[34] 타쿠미가 오르페녹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오르페녹 관중들도 환호를 멈춘다. 타쿠미가 밀릴 때는 오르페녹이 적인 인간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환호했지만, 실상은 생각이 다른 오르페녹끼리의 싸움인 동족상잔이었기 때문이다. 그 탓인지 배신자 오르페녹의 처형으로 바뀌어, 환호가 이전보다 약해지며 관중석에서 계속 손가락질을 하며 당황하는 관중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35] 가위바위보를 이기겠다고 파이즈로 변신하는 등, 원작의 무뚝뚝한 모습에 비하면 여러모로 감정적이고 엉뚱한 면이 있다.[36] 크리스마스 날, 마리 앞에서 기타를 연주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는다.[37] 사실 처음 파이즈 소설판이 집필되었을 때는 '유타로(勇太郎)'라는 이름이었으나 재판 때 '5년 후'라는 스토리가 가필되면서 이름이 유스케로 변경되었다.[38] 1호로 가면라이드한 디케이드[39] 아카레인저로 고카이체인지한 고카이 레드[40] 물론 아주 짧은 머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자 머리 스타일치고는 꽤 긴 편이긴 하다.[41] 이것 때문에 가면라이더 대전의 타쿠미는 TV판에서 따로 분기된 루트가 아닌가 추측하는 팬들도 있지만 아직 밝혀진 것은 없다.[42] 그 와중에 여전히 고양이혀라 그런지 라면이 뜨겁다면서 식당 아줌마한테 항의하기도 하였다.[43] 이름이 마리다.[44] 재미있게도 쿠사카와 만나기 직전까지 싸우고 있었던 괴인은 바로 랍스터 오르페녹이었다. 배우 개그 쪽을 보자면 쿠사카의 배우인 무라카미 코우헤이는 가재를 매우 좋아한다.[45] 근데 여기서 이 둘을 막을 때 쓰던 무기가 파이즈 블래스터 포톤 브레이커 모드였다.[46] 극장에서는 투표 결과로 1호가 패배를 선언하지만 DVD의 추가 엔딩에서는 가이무가 패배를 선언한다.[47] 복선이 있었다. 슈퍼 히어로 GP 가면라이더 3호에서 쇼커 라이더인데 세뇌 개조를 받지 않았으며, 슈퍼 히어로 대전 GP 초반에 파이즈 시그널 바이크가 키리코에게 붙어 키리코가 역사 개변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그리고 4호 2화 아이캐치에서 파이즈와 4호가 좌우로 붙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는 4호가 만들어진 근원이라는 복선이었던 셈. 그리고 역사 개변 머신의 또 다른 형태인 라이더 로보의 뿔도 파이즈의 뿔과 닮았다.[48] 이 장면은 애절하고도 장엄한 BGM과 맞물려 처절하게 묘사된다. 때문인지 이 장면이 드라이브와 4호와의 결투보다도 더 인상 깊은 명장면으로서 회자하는 후기가 많다.[49] 그러나 다른 오르페녹들과 달리 파란 불꽃이 아닌 빨간 불꽃이고 재가 되지 않고 인간체 그대로 쓰러졌다.[50] 본래 시간은 9 55지만 꽃이 9를 가려서 5로 보이게 한다. 오프닝에서 신노스케가 시계를 봤을 때는 4/4 9 55였다.[51] 다만 14화에서 게이츠가 아기토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후자로 보인다.[52] 파이즈가 아니게 된 역사에선 떠돌이 세탁업자로 일하고 있었다.[53] 소고는 파이즈 워치를 게이츠에게 넘겨 그가 2003년으로 넘어가 어나더 파이즈를 처리하게 하고, 자신은 지오 포제 아머로 변신해 어나더 포제를 공략한다.[54] 포제의 두 주역 배우(후쿠시 소타, 요시자와 료)들이 블리치 실사판에 출연해 언급되었다.[55] 시라쿠라 PD의 트윗에 따르면 타쿠미가 죽은 화재가 오르페녹이 일으킨 사고였고 역사 개변에 의해 오르페녹의 존재가 사라지면서 타쿠미도 오르페녹이 되지 않은 채 살아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작중에 변신 장면이 나오지 않은 이유일 수도 있는데 인간은 파이즈로 변신 자체가 불가능하고, 카이자는 변신은 가능하지만 그 대가로 재가 되어 사라진다. 지오 본편의 이누이와 쿠사카는 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파이즈 본편에서 쿠사카는 오르페녹의 인자를 가진 인간이라 가면라이더 카이자로 변신하는 게 가능했다.) 당연히 변신해서 싸운다든지 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56] 음성은 과거에 쓰인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57] 이때 잘 들어보면 익시드 차지 음성은 원래 파이즈가 아니라 카이자의 익시드 차지 음성이다.[58] 원작과 달리 '나는'이 '나도'로 바뀌었는데, 정황상 잠적하고 동료들과 반목했으나 다시 한번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인간으로서'라는 부분이 빠진 점 또한 주목할 만 하다.[59] 일단 배우는 탓씨는 살아있습니다φ라는 코멘트를 남긴 걸 보면 최종화에서 암시된 죽음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세월이 흐른 걸 반영해 타쿠미의 애칭이 '탓군'에서 '탓 씨(たっさん)'로 바뀐 건 덤.[60] 삶에 대한 미련이 없어서 그런지 주사를 맞는 것을 계속 거부했다.[61] 마리는 오르페녹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지켜봐왔기에 삶의 의지를 잃던 차에, 타쿠미가 같은 오르페녹으로서 나도 그동안 '혼자서' 떠안고 사는 게 힘들었다. 그러니 '나와 함께' 살아줘.라고 고백한 것. 타쿠미가 예전부터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고, 타인을 실망시킬 바에는 거리를 두는 등,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예:TV판 5화)이 아닌 이상, 남에게 속을 털어놓지 않는 걸 감안하면 정말 절박한 호소였기에 마리도 생각을 바꾸게 된다.[62] 이전에 마리에게 "지쳤다."고 한 것도, 사실은 오르페녹으로서의 불안한 삶을 동료를 배신하고, 꿈을 져버리면서까지 이어가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담아 한 말이었던 셈이다.[63] 이 때 음성도 미세하게 차이를 뒀는데 넥스트 파이즈가 깔끔한 HD 음성을 사용했다면 구형 파이즈는 약간 노이즈가 낀 SD 음성을 사용했다.[64] 이게 가능했던건 넥스트 파이즈 기어 의 경우엔 작중 시점의 현대에 걸맞은 테크놀로지로 만든 기어인 터라 업데이트에 따라 뮤즈 기어와 넥스트 카이자 기어가 넥스트 파이즈의 움직임 및 전투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었지만 오리지널 버전의 기어는 말 그대로 2003년 시점의 로스트 테크놀로지라 봐도 무방한 오래된 올드 데이터인만큼 스마트 브레인 사에선 오리지널 버전의 파이즈 기어에 대한 데이터가 없기에 움직임을 읽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덤으로 오토 바진까지 지원 사격을 와주고 비클 모드로 변형한 직후 파이즈 엣지까지 꺼내 쓴다.[65] 올드 데이터인 것은 물론, 먼저 개발된 델타 기어 보다도 안정성 위주라 기본적인 출력이 여타 라이더즈 기어보다도 떨어지는 어중간한 성능의 파이즈 기어는 업그레이드 여부 이전에 엑셀 모드나 무기 시스템 등의 일부만 계승시킨 채로 데이터가 폐기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당장 넥스트 파이즈의 경우 넥스트 카이자와 달리 아예 벨트부터 다르며, 극중 외에서도 광고나 인터뷰 등을 통해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다고 강조하기 때문.[66] 아직까지는 가설이나 아마도 마리와의 관계로 기호가 어느정도 넘어와서 생명이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67] 산책도 시켜야한다느니, 모래도 갈아야한다느니, 커지면 2m가 넘는다는 등 별의 별 이유를 갖다대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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