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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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이름 | 예천화, 이드 그래이드론, 휴리나 (원작) 예천화, 이드 (만화) |
성별 | 남성 |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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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 | 《이드(소설)》, 《이드(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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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판타지 소설인 이드(소설)과 미디어믹스인 만화 이드(만화)의 주인공. 원래 만화판이 원작 소설의 미디어믹스라 소설 주인공과 동일인이어야 하지만, 설정 차이가 많아서 사실상 다른 인물로 봐야 한다.2. 원작 소설
본명은 예천화로, 길 가다가 팔찌를 주워서 차원이동한 무림인. 눈을 떠보니 그레센 대륙의 골드 드래곤이자 전대 드래곤 로드인 그래이드론의 레어였다. 거기서 신검 라미아에게 선택받자 그래이드론이 드래곤 하트를 비롯한 자신의 신체와 기억을 전수한다. 물론 공짜로 준 것은 아니고, 그래이드론 자신이 라미아를 지키려고 잠적해 버리는 바람에 그래이드론 다음의 차기 드래곤 로드인 세레니아가 드래곤 로드 자리를 계승할 때 계승받았어야 할 13클래스 마법을 계승받지 못했기에, 현 드래곤 로드에게 13클래스 마법을 전수해 줄 것을 '제멋대로' 부탁하였고, 그 과정에서 '도움되라고' 신체와 정신 전체를 전이마법으로 계승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이드가 그래이드론의 지식과 신체를 계승해 사실상 '전 드래곤 로드'의 위치를 얻게 되었으며, 때문에 심지어 골드 드래곤 수장인 '라일로시드가'앞에서 조차 꿀리지 않는다. 반말을 찍찍 내뱉으며 라일로시드가에게 사과를 하게 되었을 때는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현 드래곤 로드인 세레니아 역시 드래곤 로드의 특권인 13클래스의 마법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드의 중요성은 드래곤 종족에게도 제일 중요한 인물이다. 드래곤 로드에게 마법을 전수해야 하기 때문에, 드래곤로드가 파티에 가입하게 되는 원인.
'이드'라는 이름은 본명인 예천화가 판타지 세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만들어낸 이름으로 그래이드론의 중간 부분만 떼어서 사용했다. 그리고 그래이드론을 성으로 쓰고 있는듯.[1] 나중에는(다시 그레센 대륙에 귀환했을 때) 자신의 본명인 예천화를 고대 그레센어로 번역해서 '휴리나'라는 이름을 또 만든다. 휴리나라는 이름을 만든 것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마누라인 엘프 일리나를 생각한 것이고, 둘째는 그레센 대륙에 귀환했을 때 자신이 어떻게 알려져 있는지 알지 못했고, 혼돈의 파편이 전투에서 승리해 카논 제국이 그레센을 통일했을지도 몰랐기 때문에 가명을 만든 것.
심각한 미소년, 일명 오토코노코로, 소설 초반에는 여자로 오인받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여자처럼 생긴 이유는 무공을 익힐 때 실수로 선녀옥형결이라는 여자들이 예뻐지려고 익히는 음기가 강한 무공을 익혔기 때문인데(작중 묘사로는 의누나들이 장난삼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원래는 이렇게 곱상하게 생기진 않았었다고), 이 무공을 중화하려고 익힌 양기가 강한 무공인 옥룡심결을 익혔다가 오히려 선녀옥형결이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더 여자같아졌다. 나중에 내공이 한번 진탕되는 일이 있는데, 그때 옥룡심결이 선녀옥형결을 누르고 올라오면서 '예쁜 남자' 수준으로는 변해진다.[2] 선녀옥형결이 독주하여 골격까지 바뀌어서 가슴없고 물건만 있는 여자였던 시절에는 이것이 심각한 컴플렉스였기 때문에 여자같다고 놀리거나 건드리면 상대를 봐주지 않았다. 진짜 여자인 줄 알고 수작을 부리던 일리나스의 귀족이 한대 맞고 뼈가 부러진 채 바로 뻗어버렸다. 그 발언 한 마디로 수 많은 놈들이 날아갔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허공답보를 사용하는 먼치킨이다. 이런 놈이 엄청나게 강한 드래곤의 드래곤 하트와 신검까지 얻었으니 신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다. 그레이트 실버(그랜드 소드마스터)급의 강자들도 상대가 안 되고, 혼돈의 여섯 파편이나 드래곤들도 한수 접고 간다. 작중 소드 마스터 수백명을 학살한 적도 있다. 처음 등장 할 때부터 화경과 현경보다 위인 원경이란 입신적인 경지에 있었으니 드래곤급이 아니면 별로 상대가 가능한 상대도 없다. 현대편에서 잠시등장한 마족도 얘 앞에선 제대로 힘도 못쓰고 밟히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강해진 것에는 의남매들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워낙 아는 기술이 많아서 한번 쓴 기술을 다시 쓰는걸 볼수가 없다. 스승도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3] 남옥빙의 무공을 봐서 청령신한심법은 몰라도 청령신한공의 구결 일부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의남매, 스승들과의 관계를 통해 폭넓게 경력을 쌓았을 것이라는 것을 추측 가능하다. 게다가 1권 시점부터(정확히는 1권 시작하기도 전의 무림 시점에서) 원경이란 화경, 현경 따위는 그냥 씹어먹는 경지에 이르렀었기 때문에 더 무술이 일취월장한 현재에는 보기만 하면 어떤 무공인지 대략 감이 오는 듯. 현경의 경지에 이른 마사키 카제의 은하현천도법을 살짝 보고선 어떤 성격의 무술인지 알아차리고 훈수도 둔다. 당연히 카제를 처발랐다.
의남매간 우애도 두터웠는데 어떻게 그런 관계가 되었는지 소설 내부에선 자세한 언급이 없고[4] 간단히 옥빙, 약빙 등의 이름만 종종 언급된다. 그렇지만 상당히 그리워하기 때문에 현대편의 오엘이 '옥빙'이 이드를 찾기 위해 영국까지 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오열한다. 이드가 있던 시기는 중국 원명교체기로 보이며(명과 명의 황족인 주씨 일족이 언급된다) 이때는 14세기. 중세시대에 중국에서 아시아를 횡단해 유럽 그것도 영국까지 간 것이다. 옥빙은 초고수로 묘사되는데, 실크로드에선 건장한 성인 남성도 주검으로 뒹구는 경우도 흔하고, 무협지에선 새외무림도 묘사되는 점을 보면 아무리 옥빙이 초고수라도 어려운 길이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위험한 길을 여자가 혈혈단신으로 의제 하나 찾자고 돌파한 것. 얼마나 의남매간 우애가 깊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작중 자세히 언급된 부분이 없어 '친남매가 맞다.'는 주장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서술에서 엿보이는 정황적 증거로 보았을 때, 친남매보다 의남매인 쪽의 개연성이 더 높다. 자주 언급되는 '옥빙누님'의 성이 '남'씨이기도 하며, 3권에서 이드가 '누님들'을 만난 배경이 바크로(뱀에 물린 채이나를 구해줬다가 정이 들어 결혼했다)와 '뱀과 인간의 차이'을 빼면 비슷하다고 했다. 즉 습격당한 여성들을 구해줬다가 정이 들어 의남매가 되었다는 결정적인 서술이 있다. 정사대전이라도 벌어져서 정파, 사파 가릴 것 없이 다들 중상을 입고 강물에 떠내려오기라도 한 듯. 친남매면 '구해줘서 인연을 맺었다.'라는 내용의 서술이 있을 수 없다. 혼자 살다가 여러 명을 돌봤어야 해서 힘들었다는 것을 보면 가족은 없거나 있어도 멀리 떨어져 사는 듯.
이드의 가치관은 이런 '누님들'에게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여자를 때리면(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것이 그것. 이런 교육적 배경 때문에 시르피가 신나게 장난치고 약올려도 귀찮아할 뿐 다 받아주는 대인배가 되었다. 심지어 일리나와의 결혼문제에서도 '누님들에게 어떻게 소개하지?' 라고 생각할 정도.
여담이지만 한국어를 할줄 아는데 한국어를 '동이족의 언어'라고 부른다. 스승 중에 '태조'라는 이름을 가진 동이족의 인물에게 배웠다고 한다. 동이가 한국이라는 것도 고증상 문제가 있는데, 중세 한국어를 배워서 현대 한국인들과 의사소통이 된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 중세 한국어와 현대 한국어는 외국어에 준하는 차이가 있다. 당장 조선 선조시대 사람인 송강 정철의 시조 몇수에도 현대의 고3들이 죽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물며 고려말의 한국어라면.
자유로운 여행자가 된다. 한마디로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다는 얘기.
다만, 진정으로 그 능력을 사용하려면 차원의 인을 마저 완성시켜야 한다는 것이 2부에서 밝혀진다. 그리고 차원의 인을 완성 하려면 혼돈의 파편을 잡아서, 차원의 인을 흡수시켜야 하는데, 이는 혼돈의 파편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도 하다.
2부에서는 그레센에 돌아와서, 일리나의 엘프 마을에서 신혼 생활을 하며 머무르던 중, '마인드 마스터의 후예'를 추격 해온, 에단을 만나게 된다. 에단은 아나크렌 제국 특수 기사단 트와이스의 소속이자 소드 팰러스 소속의 인물로, 이드에게 다음과 같은 소식을 전한다. 시르피 태대공녀가 무공의 높은 경지에 도달하여, 아직도 살아 있으며, '검후'라는 호칭으로서 전 대륙 기사들에게 스승으로서 존경 받던 와중에, 갑자기 자신의 영지인 소드 팰러스에서 실종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에단과 함께 다시 모험을 떠나게 된다.
2부의 그레센에서는 세레니아, 라일로시드가와 같은 모든 드래곤들, 그리고 정령왕이 실종 되었으며, 혼돈의 파편 또한 흔적을 찾기 힘들게 된 상태이다. 그리고 '초인'이라는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며, 이들의 마법, 무공, 초인이라는 대륙 3대 힘의 축이 되어 있다는 설정이다.
이런 바뀐 환경 속에서, 이드는 검후를 구출하고, 드래곤과 혼돈의 파편의 흔적을 찾으며, 초인이 왜 생겼는지를 알아나가게 된다. 그리고 혼돈의 파편을 쫓기 위해, 아나크렌 제국에서 '마인드 마스터의 후예'로서 명예 후작 작위를 받게 되고, 일리나와 라미아 두 사람 모두 후작 부인으로서, 같이 전 대륙을 다니며 활동 한다.
3. 만화
원래 중원에서 살던 강한 무공을 지닌 웬만한 여자보다 예쁘게 생긴 남자였다. 본명은 예천화.3.1. 작중 행적
판타지 세상인 그레센 대륙으로 오게 되었다.[5]그레센 대륙으로 온 뒤에 신검이라는 마법검인 라미아의 주인으로 선택받고 골드 드래곤 로드인 그레이드론이란 드래곤이 자신의 드래곤 하트를 줬다.
- 작중 행적
원작 소설에서는 1권 초반부터 그레이드론과 라미아와 만나는 장면부터 있지만 만화에서는 그 부분이 만화판 1권~6권 동안 과거 회상 식으로 여러번 나오며, 만화 순서로 서술한다.
숲에서 떠돌다가 와이번에게 공격당하거나 던전에 들어가서 보물을 챙기다가 시큐리티 고블린들에게 쫓기기도 하는 등 좀 고생하다가 일란 일행에 의해 도움을 받고, 동행하게 된다.
이때 본명인 '예천화'는 그레센 대륙인들 입장에선 이상한 이름인지라 다른 가명을 생각하다가 '그레이드론'의 중간 부분인 '이드'만 따와서 자신을 이드라고 소개한다.
3.2. 인간관계
- 라미아
표면적으로는 주종관계처럼 보인다. 라미아가 직접 이드를 선택하여[6] "당신을 주인으로 모시겠다." 고 말하였고, 이후 주인님이란 단어는 쓰지 않지만 '천화 님/이드 님' 이라고 깍듯이 존댓말을 쓰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주종관계보단 파트너 이상의 관계로 그려지고 있는데, 라미아가 이드의 명령을 거부하는 장면도 있고 이드 역시 라미아에게 강압적으로 명령을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라미아가 이드에게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기에[7] 다만 원작하곤 다르게 확실히 연인의 관계는 아니다. 원작 소설에선 21세기 현대로 온 이드가 라미아와 결혼하지만, 만화판에선 11권에서 인간의 모습이 된 라미아를 보고도 이드가 시큰둥했었다. 이 때문에 원작하곤 달리 연애쪽에선 라미아의 짝사랑으로 그려지고 있다.
- 일리나
처음에는 그냥 동료 정도였고 오히려 일리나는 이드의 실력을 보고 의심하기 까지 했었다. 다만 이런 부분에서 서로 끌렸는지 5권에서 기절한 이드를 일리나가 성심성의껏 간호했고, 이드도 그 모습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이후
- 일란 일행
이드가 "그레센 대륙에 처음 와서 사귄 친구들."이라 평가했다.[8]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 일란
일행중 라인델프와 함께 가장 웃어른인지라[9] 리더로서 존중하고 있다. 사실 일행에 상하관계는 없지만, 앞서 말했듯이 연륜 때문에 일란이 일행을 대표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듯 하다.
인연은 짧지만 소중한 동료라서 2권에서 일란이 클리온과 싸우기 전날 밤, 일란에게 살짝 보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온에게 죽임을 당하자, 분노하여 클리온에게 싸움을 걸었을 정도다. 클리온조차 "그 일란이란 마법사가 네(이드) 목숨을 걸 정도로 소중했더냐?"라며 어이없어 한다. - 라인델프
처음 만났을 땐 라인델프가 거친 어투로 "계집, 네 이름은 뭐냐?"라고 물어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딱히 이드가 불만을 품거나 하진 않았다. 오히려 돈이 넘치자 라인델프에게 옷을 사줬다.[10] 이후로는 딱히 엮이진 않았지만 5권에서 일란이 "라인델프의 고향은 드래곤에 의해 파괴되었고 라인델프가 유일한 생존자다."라는 과거를 말해주자 이드가 "몰랐어요. 쾌활한 그라 그런 과거가 있었을 줄은..."이라 대답하는데, 이걸로 볼 때 라인델프의 성격을 좋게 생각한 듯 하다.
그밖에 만화 5권에서 라인델프에게 보법을 가르쳐 주었기에 전투에서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 일란 일행중 이드와 가장 접점이 떨어지는데, 애초에 원작 소설에서도 각별한 사이가 아니다. - 그레이
처음 만났을 때 그레이가 이드가 여자인줄 알고 "하하, 아가씨! 감사의 키스는 해주서야 합니다!"라고 음담패설을 해서 조금 아니꼽게 생각했었으며, 이드가 일행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그레이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했었다.
이후 5권부턴 그레이에게 반말을 하는데, 그와 동시에 그레이를 대하는 태도도 친구처럼 바뀌었다. 사실 일란, 라인델프는 그레이나 이드와 나이 차가 나고, 하엘은 여성이라 둘이 어울리는 것이 자연스럽다. 성격 차이가 심하긴 하지만.
여러가지 사건이 생겼을 때 그레이가 사고를 치거나 눈치없게 나서서 이드가 고생하는 장면도 있지만, 크게 신경은 안 쓰며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동료로 여기고 있다.
그밖에 초반엔 그레이가 위험한 곳에 같이 따라가려 하면, "그레이 주제에 날 도와주겠다고?"라며 무시하는 듯한 발언도 했지만[11] 만화판 25권, 29권에서 그레이트 실버급으로 성장한 그레이를 보며 대견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인다. - 하엘
처음 만났을 땐 이드가 하엘에게 존댓말을 했었다. 그레이와 마찬가지로 5권부턴 반말을 쓰고 있다. 그렇다고 하엘을 무시하는 건 아니고,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처음 만났을 때 하엘이 친절하게 굴어서인지[12] 이드는 그레이보다도 하엘을 편하게 대하는 듯한 장면이 종종 있다. 예를 들어서 2권에서 하엘한테 "일리나도 데려와줄 수 있어요?"라고 묻거나, 7권에서 하엘에게 그레이의 행방을 묻거나, 9권에서 하엘이 이드 머리를 다듬어 주었다. 사실 같은 나이대 남자라고 해도 이드는 여성스러운 외모고, 그레이는 장신에 근육질 남성이라 연출만 보면 이드와 하엘이 더 어울린다. 둘이 같이 있으면 같은 나이대 여자 친구들로 보일 정도.
상술한 일상적인 관계와는 달리, 원작 소설보다 하향된 부분도 있다. 원작 소설에선 하엘이 사제라서 이드의 부상을 치료해주기도 했는데, 만화판에선 그 역할을 일리나가 대신 하고 있다. 하엘은 만화판 9권에서 딱 한 번 이드를 치료해주긴 했다. 그리고 원작 소설에선 이드가 하엘을 통해 숲의 신 이리안에게 차원이동을 묻지만 만화판에선 이리안 설정이 삭제되어 그런 일이 없다.
이후로는 그냥저냥 동료 정도로 여기고 있다.
관계와는 별개로 일행중 유일한 마법사라 전투중 이드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인물이다. 사실 이드가 전력을 다하면 일란보다 훨씬 적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지만, 그러면 이드의 원맨쇼가 된다.
- 라우리
- 클리온
- 혼돈의 여섯 파편
11권에서 이드가 1만년 전 과거로 갔을 때 만난 이들이다. 이땐 신이 그라운드 제로의 주민들을 탄압하는 걸 보고 혼돈의 여섯 파편과 힘을 합쳐 신에게 대항했던 동료였기에 동료 의식도 있었으나, 그레센 귀환 이후 사악해진 케이오스나 페르세르를 보고 의아해 한다. 이후 다크엘프 엘더에게 사실 케이오스가 타락했으며, 그가 신과 힘을 합쳐 그라운드 제로의 주민들을 배신했다는 걸 듣고 이들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다. 다만 메르시오를 설득하려던 모습을 보면 약간의 동료 의식은 남아 있는 듯 하지만 결국 이드의 숙적들이다. - 케이오스
10권에서 처음 만났을 땐 엄청나게 사악한 기운을 지녔다며 두려워 했고, 이후 1만년 전 그라운드 제로로 보내졌을 땐 겉모습은 똑같이 생겼지만 자신을 못알아보는 것과, 라미아가 이곳은 1만년 전 시간대라는 걸 가르쳐줘서 적개심을 버렸었다. 이후 그라운드 제로의 상황에 대해서 듣고 케이오스와 힘을 합쳐 신을 쓰러트렸지만[13] 이후 타락한 케이오스에 대한 진실을 들었는데다가, 케이오스가 그동안 이드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음모를 꾸며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케이오스에게 더욱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 페르세르와 함께 최악의 숙적. - 페르세르
두말할 것도 없는 최악의 숙적. 다른 혼돈의 여섯 파편들과도 사이가 좋은 건 아니지만 유독 페르세르는 심한데, 일단 8권에서 페르세르가 베흐렘의 1만 대군을 죽였다는 사실을 들은데다가[14] 이후 전투에서 이드 본인은 물론 일리나마저 페르세르에게 죽을 뻔했다. 11권의 1만년 전 시대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페르세르를 보자마자 바로 공격했을 정도. 그리고 27권에서 재회했을 때도 페르세르가 라일론 제국의 병사들을 죽이고 동료인 크레비츠, 프로카스 등에게도 심하게 부상을 입혔고 각성하여 이드를 고생시켰으니 어떻게 보면 케이오스보다도 최악의 관계다.
원작 소설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원작 소설에선 페르세르는 이드가 21세기 한국으로 오기 전에 카논 제국에서 잠깐 만났고 싸운 적도 없다. - 메르시오
역시 적이다. 다만 좀 미묘한 관계인데, 1만년 전 그라운드 제로 시절 땐 동료였지만 이때에도 과격한 성격의 메르시오는 다른 그라운드 제로의 주민들을 좋아하지 않았고, 이드의 힘도 의심했었기 때문에 둘이 유독 사이가 좋지 않았다.[15] 하지만 이때도 메르시오가 케이오스의 오른팔 행세를 하며 충성을 다했기 때문에, 케이오스를 위해 목숨을 거는 메르시오를 걱정하기도 했다. 이후 20권인 현재 시점에서 바하잔 공작을 추적하던 메르시오와 만났을 때 이드는 아는 척을 하지만, 이드에 대해서 이름만 기억하던 메르시오는 혼란스러워 한다. 이때 이드가 메르시오에게 케이오스에 대한 진실을 들려주자 "케이오스가 그라운드 제로의 주민들을 봉인했다고? 거짓말 마라!", "네놈, 우릴 이간질하려는 속셈이군!" 이라며 이드와 대화를 거부하였고, 이드 역시 메르시오 설득에 실패하자 힘으로 제압하였다. - 칸타
역시 적이다. 1만년 전 그라운드 제로 당시엔 동료였지만, 그라운드 제로의 주민들이 왜 굳이 신에게 대항하다가 죽임을 당하는지 이해 못하는 이드에게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현재 시점에선 적이지만 칸타가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위장하고 있어서 24권에서 싸우게 되었을 때 이드가 칸타를 어린애 취급하며 좋은 말로 달래려 했다. 하지만 칸타의 정체[16]를 들킨데다가 이때 양동 작전으로 이드, 프로카스가 칸타의 본체에 심각한 부상을 입혀서 칸타가 이드를 죽여 버리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칸타가 모르카나[17] 대신 프로카스의 딸인 아라엘을 매개체로 삼자 다시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 - 아시리젠
역시 1만년 전 시대에선 동료였지만 현재는 적이다. 다만 아시리젠이 활발한데다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이드도 다짜고짜 싸움을 걸진 않고 26권에서 말로 해결하려 했다. - 쿠쿠도
혼돈의 여섯 파편중 가장 접점이 없는 관계다. 10권에서 쿠쿠도가 세레니아를 기습할 때 잠깐 얼굴만 봤고, 1만년 전 시대인 그라운드 제로에서도 통성명 정도만 했고 대화조차 한 적 없다. 애초에 원작 소설에서도 이드하곤 싸우지 않고 세레니아와 싸우다가 패배, 봉인당한 인물이라 이드와 접점이 없었다.
- 정령왕 시르드란
이드가 계약한 바람의 정령왕. 시르드란 입장에선 이드가 첫 계약자라서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지만, 이드는 시르드란을 소환하면 기가 엄청나게 소모되어서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실제로 작중 시르드란을 소환할 때마다 "기가 빠른 속도로 빠져나간다." 는 대사는 꼭 한번 이상 나온다.[18] 그래도 엄청나게 강력한 존재라서 프로카스와 싸울 땐 "왜 하필 이런 때에 부상을 당해서 시르드란을 소환하지 못하는 거야." 라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 드래곤
- 그레이드론
- 세레니아
그레이드론이 이드에게 자신의 드래곤 하트를 주면서 "다른 드래곤들에게 내가 전해주지 못한 13 클래스의 마법을 전해달라." 고 부탁해서 억지로 만난 사이지만, 세레니아는 그레이드론을 존중했고 이드도 딱히 세레니아에게 나쁜 감정을 품지 않아서 평범하게 강한 동료 관계 정도이다. 다만 작중 세레니아의 강함을[19] 생각해보면 가장 든든한 우군이며, 원작하곤 다르게 혼돈의 여섯 파편보다는 한참 약했지만, 그래도 29권에서 13 클래스 마법을 배우면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으니 혼돈의 여섯 파편과의 싸움에서 가장 도움이 될 인물이다.[20] 이드 때문에 피해본 게 없던 원작 소설과는 달리 만화판에선 다른 드래곤들이 이드를 경계하여 세레니아의 드래곤 로드 자격도 박탈했는지라 세레니아 입장에선 원한을 품거나 혹은 이드를 멀리할 법 한데도 그런 면모를 보이지 않고 이드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 라일로시드가
좋지 않은 관계다. 애초에 이드가 라일로시드가를 불러낸 방법이 "라일로시드가 누런 똥색 도마뱀!"이라 소리 지른 것이라[21] 라일로시드가가 불쾌해했고, 이때 이드를 공격했지만 이드가 전부 막아내자[22] 본능적으로 이드의 감춰진 힘을 느끼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 와중에도 꾸준히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서 이드가 불쾌해했다. 이후 일리나의 마을을 구해주는 것도 세레니아가 강제로 시켜서 했고, 심지어는 할 때도 꾸준히 투덜 거려서 이드의 미움을 샀는데, 아예 서로 한판 붙으려고 했었다.[23] 이후 광마법사를 제압할 때 서로의 실력에 놀라고[24] 이드가 사건을 해결한 이후 라일로시드가도 이드를 인정하나 했지만...사실 이드가 '그라운드 제로에서 신을 제압했던 그 이드'임을 알게 되자 이드에게 적개심을 품었으며, 이후 세레니아가 말려서 싸움까진 안 했지만 라일로시드가는 계속 이드를 불신하고 있다. 이드 역시 대놓고 싸움을 걸진 않지만 라일로시드가의 태도에 불쾌해하고 있다.
- 아나클렌의 귀족들
- 황태자 크라인 드 라트룬(라한트)
6~7권에서 이드가 크라인 드 라트룬을 구해줬기 때문에, 크라인이 이드에게 반했다. 원작 소설에선 처음 만났을 때 이드가 자신이 남성이라 밝혔지만 만화판에선 이드가 깜빡하고 말 안 해서 이드가 여자인줄 알고 이렇게 되었다. 이후 이드는 황태자가 나약하고 가엾어 보인다는 이유로 꾸준히 도와주지만, 황태자의 구애는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드는 황태자가 자신에게 반한 걸 아는지 만화판에서 나오지 않았다. "황태자가 자신에게 반한 걸 안다." 혹은 "황태자가 자신에게 반한 걸 모른다." 라고 딱 나온 게 아니라 황태자가 이드를 쳐다보면 부담스러워 하는 장면만 나왔다. - 라크린
6~7권에서 라크린을 구해줬지만, 라크린이 외모가 험상궂게 생겨서 부담스럽게 생각했다. 이후로는 라크린이 황태자의 충신이자 선한 사람인걸 알기에 그냥 친한 귀족 정도로 지내고 있다. - 웨이렌 후작
처음에 웨이렌의 눈빛이 수상해서 이드가 의심하기도 했지만, 딱히 별일을 한 건 아니라서 그냥 넘어갔다. 만화판 10권에선 자신에게 자꾸 무리한 부탁을 하는 웨이렌을 부담스럽게 생각했다. 아예 속으로 '귀찮아, 피곤해, 하기 싫어~'라며 투덜 거릴 정도였다. 만화판 후반부에선 웨이렌이 저지른 악행을 모두 듣고 보았기에, 당연히 웨이렌을 싫어하게 되었다. 29권에서 황태자를 인질로 삼아 발악하는 웨이렌을 노려볼 정도였다. 이후 "방심하지 마라, 그때가 네 마지막일테니!"라고 경고하였고, 실제로 웨이렌이 방심하자 장법을 써서 웨이렌을 제압하고 황태자를 구했다.
- 그라운드 제로의 신
- 그레이트 실버
- 크레비츠
만화판 5권에서 처음 만났을 때 크레비츠가 상당한 고수인 걸 눈치채고 감탄했다. 이후 이드가 라미아의 도움을 받아서 가게에 있는 마법검들을 발견하자 크레비츠가 싼 가격에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22권 라일론 황궁에서 재회하는데 둘 다 반갑게 인사한다. 이후 크레비츠가 사실 라일론의 전전 황제라는 걸 알고 경악한다. 27권에선 페르세르 때문에 크레비츠가 큰 부상을 입은 걸 보곤 이드가 분노하기도 했다.
설명이 좀 길었는데 그냥 아저씨 정도의 관계다. - 프로카스
처음 만났을 땐 적이었고, 이땐 이드가 부상을 당한 상태여서 이드 입장에선 엄청난 강적이었다. 반대로 프로카스는 이드에게 별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이드가 정령술을 응용하여 프로카스와 호각으로 싸우자 경계하고 죽이려 했다.[25] - 벨레포 백작
- 케이사 공작
- 바하잔 공작
이드는 바하잔이 상당한 실력자임에 감탄했고, 바하잔은 이드가 메르시오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엄청나게 경악했다. 원작 소설과는 꽤 차이가 있는 관계인데, 원작 소설에선 이드가 혼돈의 여섯 파편과 엮인게 바하잔을 통해서 였던지라 바하잔이 카논 제국과의 전쟁 당시 이드와 같이 다니며 여러 전투를 함께 했지만 만화판에선 이드가 이미 그라운드 제로에서 혼돈의 여섯 파편과 만난 적이 있어서 '혼돈의 여섯 파편과의 연결 고리'라는 부분이 약해졌고, '이드와 같이 다니는 그레이트 실버급 동료'라는 포지션도 프로카스가 대신해서 애초에 바하잔의 등장도 적고 이드와 별로 친하지도 않다.
- 무림 인물들
만화판 14권~23권 후반에 적힌 외전에서 나오는 인물들이다. 그 이전에도 이드의 과거 회상으로 몇번 등장하긴 했다. 이드가 그레센 대륙에 오기 전의 인물들이라 전부 '천화'라 부른다. - 옥빙
- 치우(혈월전주)
- 공허선사
- 약빙
- 춘란
- 가이스 일행
- 가이스
가이스가 처음 만났을 때 "구해줬으니까 돈 내놔."라고 말하거나,[26] 이드의 고추를 봤다고 해서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아예 "여자 그레이를 상대하는 기분이야."라고 말할 정도. 이후로도 가이스가 이드에게 음담패설을 하거나 이드하고 같이 자려는 행동을 해서 계속 부담스러워 한다.
그밖에 22권에서 메르시오와 이드의 싸움을 본 다른 용병들이 "이드는 마족이나 괴물일거야!"라며 험담했지만 가이스를 필두로 가이스 일행, 지아 일행이 "이드는 이드잖아, 문제없어!"라고 말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 타키난
가이스, 나르노 성격이 엉뚱해서 상식적인 타키난을 더 믿음직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크들과 싸울 때 타키난이 이드를 도와주기도 했고.[27] 그리고 목욕탕에서 타키난이 웃통 벗은 걸 보곤 이드가 타키난의 근육이 부럽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드는 타키난에게 신뢰를 보내는 정도지만 타키난은 이드에게 반했다.[28] 그밖에 타키난도 이드의 실력을 봐서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19권에서 둘이 그윽하게 쳐다보자 가이스가 "이드야, 이 만화는 야오이가 아니란다!"라며 놀리기도 했다. - 나르노
나르노가 가이스의 동생인데다 가이스하고 비슷한 성격이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사실 만화판 15권에선 나르노가 가이스의 행동에 태클을 거는 정상적인 성격이었는데, 어째선지 16권부턴 가이스하고 똑같은 성격이 되었다. 그래도 가이스보단 상식적이라 가이스보단 덜 부담스러워 한다.
만화판 14~15권에서 이드를 구해준 일행이다. 처음엔 엉뚱한 성격이라 이드가 당황했지만, 이후 목숨을 건 사투를 거치며 일란 일행만큼이나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있다.
- 지아, 칸, 라일 일행
따로 만났지만 애초에 이 셋이 가이스 일행과 친구였고, 성격도 비슷해서 사실상 동일하게 소중한 친구 정도의 관계다. - 지아
그냥 친구 정도. 애초에 둘이 같이 대화한 적조차 없다. 가이스나 칸이 이드와 엮일 때 같이 엮이는 정도. 그래도 22권에서 가이스와 함께 이드를 두둔해줘서 고마워 하고 있다. - 칸
칸이 그레이 이상의 바보라 이드가 태클을 걸고 있다. 예를 들어 15권에서 칸이 프로카스에게 시비를 걸자 "이 바보야, 물러서!"라고 소리칠 정도였다. 이후 이드가 딱히 칸을 더 편애한다는 설정은 없으나, 칸 입장에선 달랐는지 25권에서 칸이 그레이 일행에게 "우리가[29] 이드의 진정한 동료란 말이다!"라며 시비를 걸기도 했다. 그 직후 주변인들에게 들은 정보를 짜집기하여 "오호라, 이드는 메이라 아가씨에게 반했지만, 가이스가 덮친 충격으로 벨레포 씨와 금단의 사랑을 한 거구나!"라는 괴소문을 퍼트려서 이드를 당황하게 했다. - 라일
지아와 동일하다. 소중한 친구는 맞지만 이드와 둘이서만 엮인 적은 없고, 가이스 일행이 이드와 엮일 때 같이 엮이는 정도.
- 바크로
- 채이나
- 다크엘프 엘더
그라운드 제로에서 신의 부하에게 죽을 뻔한 걸 이드가 구해줬고, 이후 잠깐 이드가 돌봐줬기 때문에 이드를 은인으로 여기고 고마워 한다. 이드 입장에선 어릴 때 돌봐줬던 여자아이이자 '이드가 지키고 싶어하는 무고한 사람들' 포지션이다. 이 때문에 이드는 친한 어린애 취급하고 있고 다크엘프 엘더도 이런 취급을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이드보다 나이가 많다.[30] 이드에게 케이오스가 타락한 이유를 알려주기도 했다.
- 메이라
- 카리오스
케이사 공작의 둘째 아들. 이드가 케이사 공작의 부하인 벨레포 백작에게 고용된 용병이라 이드를 자신의 가디언 취급하고 있고, 이드도 처음엔 "내가 왜 네 가디언이야?" 며 반발했지만 카리오스의 누나인 메이라가 부탁해서 가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다.[31] 다만 카리오스가 천진난만한 어린애라 이드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듯하다. 26권에서 케이사 공작이 "내가 없는 동안 카리오스를 잘 부탁하네. 자네를 잘 따르더군." 이라 말하자 당황하며 케이사 공작 대신 자신이 카논에 가겠다고 자원했다. 원작에서 나왔던 시르피 공주가 만화에선 나오지 않아, 주인공을 곤란하게 하는 장난꾸러기 악동 역할을 카리오스가 대신 하고 있다.
3.3. 능력
원래 무림에 있을 때부터 상당한 고수였는데[32][33] 이런 녀석이 드래곤 하트와 신검 라미아까지 가지게 되었으니 거의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다.- 강함
- 만화판 4권 중간에 있는 만화판 작가의 말.||
작가가 스스로 '가장 강하다'고 언급했지만 세계관 최강자라고 보긴 힘들다. 왜냐하면 27권~28권에서 각성한 페르세르는 드래곤의 힘을 개방한 이드를 간단히 제압했으며, 검심일체를 한 이드와는 호각으로 대결했고 브리트니스를 들자 검심일체 이드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이후 이드가 검심일체를 유지한 상태에서 라미아를 꺼내자 다시 호각으로 싸웠다.
또한 케이오스의 전투력이 미지수이기 때문에 이드가 케이오스보다 강한지 알 방법도 없다.
다만 29권 기준으로 '최강자'는 아니더라도 전투력이 '작품 내 최상위권'에 드는건 확실하다. 이드가 전력으로 싸울 경우, 이드를 이긴다고 장담할 수 있는 캐릭터는 이 만화내에서는 없다.
- 평상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소 그레이트 실버급 이상의 강자이다. 평상시의 상태에서도 혼돈의 여섯 파편과 어느 정도 치고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봐선[34] 혼돈의 여섯 파편에게 상대도 안되는 다른 그레이트 실버들보다 훨씬 강할 가능성도 있다.
작중 평상시 이드의 강함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위 두개만 인용했는데, 저 말만 보면 평상시의 이드조차 그라운드 제로의 '신'과 필적하는 힘을 지녔으며 당시 최강의 드래곤인 세레니아보다도 강하다는 것이다.[35]
10권에서 이드가 카논 제국의 5만 대군을 상대하면서 "수가 좀 많기는 하지만 별 문제 없겠어." 라고 말한다. 즉 이드는 일반 병사 최소 5만명 이상은 이길 수 있다는 의미이다. 심지어 이 5만 대군중에는 트롤이나 오우거같은 거대 몬스터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드에겐 상대도 안됐다.
평상시의 이드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로는 혼돈의 여섯 파편(그레센 대륙 당시), 그라운드 제로의 신(케이오스의 몸 사용 당시), 클리온(완전히 라그니루크라문이 되었을때) 정도가 전부이다.
다만 부상을 입어서 전투력이 떨어질 때도 있다.
3.3.1. 드래곤의 힘/그레이드론의 힘
드래곤의 힘을 썼을 때 (이드 만화 4권) |
골드 드래곤인 그레이드론의 심장, 즉 드래곤 하트를 받아서 더욱 강해졌다.
이 드래곤 하트는 소설과 만화의 설정중 가장 다른 설정중 하나이다.
소설에선 드래곤 하트를 받은후 그냥 평상시에도 이전보다 훨씬 강한 상태가 되었지만, 만화에서는 드래곤 하트의 힘을 사용하는 모드[36]와 평상의 상태가 따로 있다. 드래곤의 힘을 쓸 때와 검심일체는 눈이 드래곤의 눈이 된다.
이 드래곤의 힘을 쓸 경우 평상시보다 훨씬 강해진다. 대신 힘의 소모가 심해서[37] 이드 본인은 사용하길 꺼리며 몸상태가 나쁠때는 아예 사용 못할때도 있다. 다만 이드의 몸상태가 좋을 때는 그냥 막 쓴다.[38] 즉 일종의 일시적인 힘이다.
평상시의 이드가 적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하다가 이 힘을 쓰자 오히려 적을 두들겨 패는 장면도 자주 나올 정도.
드래곤의 힘을 개방한 이드가 대단한 점은, 오랫동안 이 힘을 쓰면 주화입마에 걸릴 수도 있다는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이오스를 제외한 혼돈의 여섯 파편과 싸워서 이길 수도 있다는 점이다. 평상시의 혼돈의 여섯 파편은 별다른 파워 업을 한 상태도 아니고, 힘을 쓰는데 시간 제한 같은것도 없는 상태인지라 이드가 좀 더 불리한 상황이니 말이다.
검심일체와의 우위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으나, 27권에서 각성한 페르세르가 드래곤의 힘을 쓰는 이드를 몇 합만에 제압했고, 검심일체를 이룬 이드가 각성한 페르세르와 호각으로 싸우는 것으로 봐선 드래곤의 힘과 검심일체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3.3.2. 검심일체(劍心一體)
검심일체 모습 (이드 27권) |
12권 끝부분에서 나온 이드의 새로운 경지, 혹은 상태.
이드와 라미아가 합체를 한다. 이드의 머리카락이 은발이 되며[39] 힘은 엄청나게 강해져서 13권에선 평상시의 힘으로는 호각으로 싸우던 그라운드 제로의 신을 공격 한방으로 박살내고, 28권에선 각성한 페르세르와 호각으로 싸우는 수준이 된다.
드래곤의 힘을 사용할때의 이드는 그냥 천근추를 사용하는데 검심일체인 이드는 만근추를 사용한다. 하지만 검심일체가 드래곤의 힘보다 10배 강한건지는 알 수 없다.
말 그대로 무기가 필요없는 경지인것으로 추측된다. 이드의 기술중 '천지일참'이라는 검술 무공이 있는데 검심일체일 땐 이걸 맨손으로 사용한다.
21권에서는 오타인건지 작가가 깜빡한건지 이드가 신검합일이라고 언급했다.
3.3.3. 사용 기술
- 1권
- 뇌룡신장
- 2권
- 수구탄지
- 한빙장
- 풍신일장
- 3권
- 일도양단
- 백룡출해
- 4권
- 풍열장
- 적화봉검
- 백봉
- 드래곤 피스트(Dragon Fist)
- 천지일참
- 쌍룡장
3.4. 장비
- 라미아
- 일라이져
5권에서 크레비츠의 가게에서 구입한 마법 검. 원작에선 라미아가 별 생각없이 봉인을 풀어준 데다, 몇몇 적들이 만화판보다 약해서 라미아를 쓰지 않고 일라이져를 사용했지만 만화판에선 7권에서 라미아가 "저 말고 이 검 쓰려는 거죠?"라며 봉인을 풀어주지 않았고, 강적들이 늘어나서 잘 쓰지 않는다.
그러다가 15권에서 이드가 부상을 입어 라미아를 쓸 수 없게 되자 결국 일라이져를 사용한다. 16권에서 프로카스와 싸울 때까지 잘 썼으나, 18권에서 다크 엘프 엘더가 부상을 고쳐주자 다시 라미아만 쓴다.
19권에선 일라이져 덕분에 카린의 나무가 살아난다. 사실 크레비츠가 카린의 나무를 봉인할 때 썼던 것이 일라이져였다.
그밖에 원작에선 일라이져 안에도 여성의 영혼이 있다는 묘사가 있지만 만화판에선 없다.
- 세레니아가 준 건틀릿
6권에서 이드가 받은 건틀릿. 오른 손에 착용했다. 세레니아가 이드와 연락하기 위해 준 것으로 이것이 있으면 이드가 어딨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7권에서 로디니와 싸울 때 이드가 이걸로 몇번 방어한다. 소드 마스터인 로디니의 검을 막은 걸 보면 꽤 튼튼한 듯 하다.
8권에서 페르세르와 싸울 때도 잘 사용했지만, 충격이 너무 컸는지 8권 거의 끝부분에서 파괴된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9권에서 라일로 시드가가 이드를 찾을 때 드래곤 모습으로 아나클렌을 날아 다녀서 난리가 났다.
원작에선 5권에서 이드가 한국으로 오기 전에 세레니아에게 비슷한 걸 받는데, 결국 쓰지 못했다.
- 차원이동 팔찌
이드를 그레센 대륙으로 오게 한 물건이다. 5권 끝부분에서 과거 회상으로 어떻게 얻었는지 나오는데, 혈월전주(치우)와 싸우다가 그가 빼앗지 못하고 착용했다. 그리고 착용하자 마자 그레센 대륙으로 온 듯 하다.
4권에서 클리온의 메테오를 부술 때 잠깐 나타나서 이드의 공력을 흡수했다.
9권 과거 회상에서 사실 페르세르에게 패배한 이유가 이 팔찌가 공력을 흡수해서 였다고 한다.
11권에서 빛과 어둠의 마나구를 제어하려던 이드를 1만년 전 세상인 그라운드 제로로 이동시킨다.
13권에서 이드가 그라운드 제로의 신이 소환한 빛과 어둠의 마나구를 제어하려 할 때, 다시 나타나 공력을 흡수했다. 이드는 "이놈의 팔찌가 또 이럴 줄 알았다."며 왼팔의 혈도를 짚어서 공력을 막았지만, 강제로 공력을 흡수하고 다시 이드를 그레센 대륙으로 보냈다.
원작에서도 비슷하지만 원작에선 혈월전주와 관계없이 이드가 우연히 얻은 팔찌이며, 원작이건 만화판이건 이드를 고생시키는 물건이다.
3.5. 기타
알고 있는 기술들(무공)이 상당히 많은 편으로 만화에서 이드보다 많은 기술을 사용한 캐릭터가 없다. 다만 싸울때 기술 이름을 안 외치고 싸울때가 많아서 기술 자체는 아주 많지는 않다.[40] 대신 두 번 이상 쓴 기술이 손에 꼽을 정도라서 독자들이 기술 전부를 기억 못한다. 소설의 경우에는 두번 이상 쓰는 무공들이 많으나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무공의 숫자는 많다. 아니 소설 설정에서만 등장하는 무공의 수만 해도 상당히 많다.이미 말했듯이 여장남자인데, 본인은 그걸 싫어하는 듯.[41] 타키난이라는 키도 크고 몸매도 근육질인 남자를 보고 눈을 빛낸 적도 있다.[42]
여담으로 원작에선 일리나와 결혼까지 했지만 손가락 하나 건들지도 않아서 고자 의혹을 받았지만 이후 라미아와 성행위를 한 덕분에 고자 의혹에선 벗어났으나 만화에선 일리나를 보고 얼굴을 붉히거나 서로 키스 시도[43]도 몇번 해봤다. 다만 만화에선 라미아를 여자로 보지 않는듯.
만화판에선 왠지 좀 불살스러워졌다. 오크나 몬스터들은 죽이지만 인간중에선 죽이거나 죽이려 든 인물이 없다. 그나마 예외라면 6권의 마신이 된 마법사와 28권에서 나온 아나클렌의 개조 소드 마스터들 정도인데 6권의 마법사는 이미 인간이라 보기 힘들었고 28권의 개조 소드 마스터들은 페르세르와의 싸움의 여파로 죽은거지 이드가 죽이려고 공격한게 아니다.
3권에서 클리온과 싸울때 "단지 사람이 죽는게 보기 싫다. 그 누구라도..." 라는 대사를 하는데 아마 이것이 현재 이드의 심정을 잘 보여주는 대사인듯.
4.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아나크렌 제국에서 백작위를 받았을 때 '이드 그래이드론 백작'이라 불렸다.[2] 즉 여자로 오해받진 않는 미소년 정도.[3] 작중 언급되는 사람은 '운검'과 '궁황' 두 명이다. 4권에서 아나크렌의 마법사 '추레하네'가 등장하면서 언급. 궁황의 이름은 '문태조'. 6권(현대편)에서 '예태조'라는 이름으로 둔갑시켜 자신의 할아버지라고 둘러댄다.[4] 애초에 이드의 무림시절 이야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그냥 술 얻어먹고 뻗었다, 차원의 인장(팔찌) 준 혈월전주 개새끼, 누님들 보고 싶다 정도의 회상이 다이다. 누이들과 처음 만난 계기는 보크로가 채이나를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가 누이들 만났을 때랑 똑같다고 생각.[5] 이상한 팔찌로 인한 차원이동. 소설에도 등장하고 이로인한 차원이동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묘사가 나온다. 소설끝까지 정체가 뭔지 제대로 설명이 안되는 맥거핀 팔찌라 그렇지. 다만 만화에서는 치우(혈월전주)와 연관된 팔찌라는식으로 뒷이야기가 추가되었지다. 하지만 만화에서도 29권 기준까지 밝혀진건 거의 없는 팔찌다.[6] 왜 선택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원작인 소설에서도 안 나온다.[7] 케이오스나 페르세르가 라미아를 보고 "보통 검이 아니다." 라는 대사를 한적 있고, 이드도 "라미아가 내 무공에 마법을 걸어줘서 강화되었다." 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8] 이 평가는 만화판 4권에서 이드가 혼수 상태에 빠졌을 때, 꿈속에서 일란 일행을 떠올리며 한 생각이다.[9] 사실 나이로만 따지면 일리나가 가장 연장자지만, 일리나는 외모도 젊고 다른 일행과 거리를 두는 성격이라 어른 취급 못받고 있다.[10] 라인델프는 처음엔 "정체도 모를 놈(이드)이 사주는 옷, 관심없다!"며 거절했지만 이드가 설득하자 마음을 바꾼다.[11] 사실 이건 이드가 혼자서 가려는 곳이면 정말로 위험한 곳이라 그렇다.[12] 라인델프가 이드에게 위협적으로 굴자, 하엘이 "라인델프 아저씨가 무섭게 구니까 당황하잖아요!"라며 태클을 걸고 이드에게 친절하게 다시 묻는다.[13] 사실 그라운드 제로의 신(神)이 케이오스의 몸을 빼앗아 이드와 싸웠기에 따지고 보면 이드 혼자서 쓰러트렸다고 해야 겠다.[14] 게다가 운 좋게 살아있던 마지막 생존자를 페르세르가 이드, 일리나가 보는 눈앞에서 잔인하게 살해했다.[15] 이드가 메르시오를 누렁이라고 비하했을 정도.[16] 여자아이가 아니라 그 여자아이가 든 곰 인형.[17] 칸타가 위장했던 인간 여자아이.[18] 사실 만화판에선 이드가 시르드란을 소환한 숫자가 딱 두번이다.[19] 세레니아는 드래곤 로드이자 현존하는 최강의 드래곤이다.[20] 원작과는 달리 만화판에선 혼돈의 여섯 파편이 그레이트 실버급 강자들이나 세레니아보다 훨씬 강해졌다.[21] 원작에서도 있던 장면인데 만화판에서도 고대로 나왔다.[22] 정확하겐 라미아가 막아냈다.[23] 그나마 케이오스가 일리나 마을의 광마법사 봉인을 풀어서 싸움은 미룬다.[24] 놀란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이드는 라일로시드가의 무투 실력에 조금 감탄한 정도지만, 라일로시드가는 이드의 강함에 엄청나게 경악했다.[25] 원래 프로카스는 쓸데없는 살생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임무에 필수가 아닌 대상은 죽이지 않으려 한다. 실제로 가이스 일행을 포함한 용병들을 제압만 하고 죽이진 않았다.[26] 사실 농담이었고 돈은 받지 않는다.[27] 이때 이드는 부상으로 힘을 제대로 쓸 수 없었다.[28] 타키난이 "이드는 남자야, 남자!"라면서 진정하는 걸 볼 때, 이성애자임에도 이드의 미모가 뛰어나서 자신도 모르게 반한 것으로 추정된다.[29] 가이스, 타키난, 나르노, 지아, 칸, 라일.[30] 이드는 1만년을 시간 이동해서 그라운드 제로-그레센으로 온 것이지만, 다크엘프 엘더는 1만년 전부터 쭉 그레센 시대까지 살았다.[31] 다만 딱히 카리오스를 지켜준 적이 없다. 애초에 카리오스가 등장하는 권수가 적어서.[32] 다만 천하제일인은 아니었다. 만화판에선 무림에서도 치우(혈월전주)처럼 천화(이드)보다 고수인 인물이 있었다.[33] 원작 소설에선 드래곤 하트를 얻기 전에도 화경, 현경보다 위라는 원경이라는 경지였는데, 만화판에선 어느 정도 경지인지 불명이다. 애초에 원경이란 단어가 아예 안 나온다.[34] 물론 어느 정도 '치고 받는게' 가능한거지, 혼돈의 여섯 파편보다는 약하다.[35] 하지만 그라운드 제로의 신은 당시 풀파워가 아니었고(자세한 건 그라운드 제로의 신 하위 문서에 서술), 세레니아는 29권부터 13 클래스의 마법을 전수받아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36] 정확한 이름이 없다. 그레이드론의 힘 개방, 드래곤 힘 개방 정도로 불리운다.[37] 너무 시간을 끌면 힘이 폭주해서 주화입마에 걸린다. 심지어는 4권에서 죽을 뻔도 했다.[38] 심지어는 엄청 강한 인물도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을 두들겨 팰 때도 사용했다. 근데 이놈은 이드에게 성희롱한 놈이라... 밑에 라울 문서 참고.[39] 검심일체일때 눈동자가 드래곤의 눈인 것으로 봐선 평상시의 이드가 라미아와 합체하는 것이 아니라 드래곤의 힘을 사용한 상태에서 합체하는 것일 수도 있다.[40] 많은건 사실이나 기술이 수백개가 되진 않는다.[41] 여장남자가 된 이유는 실수로 여성들이 익히는 예뻐지는 무공을 익혀서이다. 소설에서는 그 무공이 깨지는 바람에 초중반부터는 조금 남자답게 얼굴이 변해서 미남자가 된다, 만화에서는 계속 여장남자다.[42] 근데 이 타키난은 이드에게 반했다.[43] 왜 '시도'냐면 키스하려 할때마다 누군가에게 방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