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범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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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규 시즌 이전
"기회가 되면 선발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 투수라면 당연히 선발 자리에 욕심을 낼 수 있지 않나. 지난해 54이닝을 소화했는데 올 시즌엔 80이닝을 목표로 달리겠다."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 중.
실제로 김태형 감독도 같은 기사에서 "이형범은 충분히 선발 가용 자원에 들어갈 수 있다"고 인터뷰했다.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 중.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 정규 시즌
2.1. 3월
3월 기록 합계 5경기 3승(3월까지 다승 1위) 1홀드 3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자책점 3월 ERA 2.70.3월 24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회 등판해 1이닝(투구수 11개)을 투구했다. 1피안타로 2실점했으나 선발투수인 이용찬의 책임주자이므로 본인의 자책점은 아니다.
3월 26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7회 2사 구원으로 등판해 ⅓이닝 1실점[3], 투구수 15개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3월 28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7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 8개 (홀드)
3월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말 1사 1, 2루 위기 상황에 등판해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팀이 9회에 점수를 내 승리하며 시즌 2승 째를 거두게 되었다. 공 단 2개 던지고 승리투수. 시즌 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통산 2승 투수라면서 7년간 한 걸 한 달안에 해보겠다라는 말을 실제로 이루었다.
그리고 3월 30일(2경기 연속 연투) 대구 삼성전에서도 8회말 구원등판 뒤 승리를 거두며 쟁쟁한 선발투수들을 제치고 다승 단독 1위(3승)로 도약하였다. 관련 인터뷰. 이날 투구수는 4개. NC 다이노스에서의 3시즌 동안 기록한 통산 2승을 단 5일, 그것도 21구 만에 경신했다.[4] 다승 1위가 본인이 진짜 맞는지 싶어서 얼떨떨하다고 한다. 또한 동료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고맙다고 인터뷰했다.
많은 기사에서 시즌 초 페르난데스와 함께 두산의 승리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시즌 초반 이형범이 등판한 경기마다 두산이 좋은 결과를 내고 3월동안 구원승으로만 3승을 챙겨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3월 8경기 중 5경기나 등판하며 이적 후 빠르게 팀에 자리잡고 있다.
2.2. 4월
4월 기록 합계 12경기 2승 1홀드 11⅔이닝 10피안타(1 피홈런) 2볼넷 1사사구 5탈삼진 4자책점 4월 ERA 3.09. 4월 말까지 시즌 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4월 2일 kt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유희관에 이은 2번째 투수로 7회 등판했다. 1이닝 동안 투구수 5개로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5번타자 윤석민에게 3구(안타)/6번타자 황재균 1구(땅볼)/ 7번타자 장성우 1구(병살타))
시즌 초 중요한 순간마다 잘 막아주고 있어 김태형 감독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두산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NC 시절 선발 경험이 있으므로 선발 투수나 롱 릴리프 등의 보직으로도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선발투수 중 1~2명이 빠지면 장원준, 배영수도 있고 이형범도 선발로 던질 수있다고.
4월 4일 kt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린드블럼에 이은 2번째 투수로 8회, 두산이 0-4로 앞선 상황에 등판했다. 장성우와 오태곤을 각각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깔끔하게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8회 2사 황재균에게 홈런을 허용, 시즌 첫번째 피홈런을 기록하며 장원준과 교체되었다. (⅔이닝 1피안타(홈런) 1탈삼진 1자책점 투구수 11구)
4월 4일 경기까지 11경기 중 총 7경기 등판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등판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형감독에게 신임을 얻으며 김승회와 함께 필승조로 기용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경기에 등판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있는 상황이다.[5]
4월 8일 NC와의 홈경기에 등판하여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이적한 후 친정팀과 첫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6회 NC가 3:1로 이기고 있을 때 선발투수 유희관에 이은 2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권희동-강진성-손시헌을 각각 안타-병살타-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6회를 마무리 지었다. 연이어 두산이 한점 쫓아가 한점 차가 된 7회에도 등판했다.[6] 이원재-이상호를 각각 2루수 땅볼-3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했으나 지석훈에게 중견수 앞 안타[7]를 맞으며 다음 투수 윤명준과 교체되었다. 이번시즌 첫 1이닝 초과 경기로, 투구수는 22개, 1 2/3이닝 2피안타 1자책점을 기록하였다. FA로 이적한 선수와 그 보상선수 관계인 이형범과 양의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8]
4월 10일 사직 롯데전에 윤명준에 이은 3번째 투수로 8회 두산이 3:1로 앞선 상황에 등판했다. 7회부터 등판한 윤명준이 8회 무사 김문호에게 2루타를 허용한 상황에서 중심타선을 상대하였다. 3번타자 전준우는 유격수 땅볼아웃으로 잘 처리했으나[9] 4번타자 이대호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 위기상황이 되었다. 그 뒤 투수는 장원준으로 교체되며 오늘 경기의 이형범의 역할이 끝났다. 홀드,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10] 투구수 10개.
3월 30일 삼성전 부터 4월 10일 롯데전 까지 5경기 동안 등판하면서 매번 피안타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3월 26일 키움전 등판을 제외하면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피해가지 않는 피칭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4월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투수 이용찬에 이어서 두산이 5:1로 이기고 있던 8회 등판했다.[11][12] 첫 타자 전준우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전날 안타를 허용했던 이대호를 병살타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단숨에 2아웃을 잡았고, 다음타자인 채태인을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하며 8회를 마무리 지었다. 다음 이닝은 김승회가 등판하며 이형범은 오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이닝 1피안타 무자책점 투구수 9개.
4월 13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유희관에 이어서 LG가 4:2로 이기고 있던 5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5회는 김민성을 단 1구만에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유희관의 책임주자들의 득점을 막았다. 이어 6회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타자 오지환의 번트를 포수가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그 뒤 장원준과 교체되었다.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수 6개.
4월 18일 SK와의 홈경기에서 8회 이현승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선두타자인 김강민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고 로맥을 8구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어서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8회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9회 김승회와 교체되었다. 1이닝 무실점 투구수 16개. 지난 경기까지 7경기 연속해서 안타를 맞고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는 피안타를 기록하지 않았다.
4월 19일 광주 KIA전에서 4:4 동점 상황인 6회, 선발투수 유희관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김선빈과 최형우를 모두 삼진으로 기록했고 나지완을 2구만에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6회를 마무리하고, 7회에도 등판했다. 선두타자인 이창진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김주찬에게는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무사 1, 2루를 만들며 박치국으로 교체되었다. 박치국이 이형범의 책임주자들의 득점을 막으며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1이닝 1볼넷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투구수 21개. 7회초 타선이 5:4로 역전해 이형범이 승리투수가 되었다.
구원승으로만 4승을 기록하며 4월 19일 현재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되었다.
4월 23일 고척 키움전에서 5회 2사 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했다. 박병호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연이어 6회에는 샌즈, 장영석, 서건창을 6구만에 각각 뜬공, 뜬공, 땅볼으로 처리하며 1.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투구수 9개의 호투를 보여주었다. 또한 선발투수인 이현호가 4회까지 투구하고 5회, 김승회로 교체되었기 때문에[13]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을 기록했다.
4월 23일 현재 다시 다승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14] [SC현장이슈]'운도 실력' 이형범, 5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
3경기 연속 피안타를 맞고 있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두산 베어스가 144경기 중 26경기를 소화했으므로 단순 산술적 계산에 의하면 무려 27.7승 페이스이다.
4월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3:3 동점상황인 7회 1사 1루 상황에서 이현승에 이어 구원등판했다. 이닝을 막아내고, 타선이 점수를 낼 경우 시즌 6승째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김하성과 박병호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어서 박치국이 제리 샌즈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내보낸 책임주자들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0이닝 2실점.
4월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3:11로 크게 앞선 8회 박치국에 이어 구원 등판했다. 오윤석을 6구 승부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허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나경민[15]을 삼진, 나종덕을 투수 땅볼으로 처리하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4월 27일 잠실 롯데전에서 0:7로 앞선 8회 선발투수 린드블럼에 이어 구원등판했다. 이닝의 선두타자인 신본기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첫 아웃 카운트를 잡은 뒤 전준우와 아수아헤를 각각 2구와 1구만에 땅볼 아웃을 유도하며 8회를 마무리했다. 8회 투구수가 7개밖에 되지않고 팀이 크게 앞서 있어 9회에도 연이어 투구했다. 선두타자인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대호를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다시 안정을 찾았고 허일과 오윤석을 삼진과 땅볼로 처리하며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4월 27일 현재까지 두산 베어스가 30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17경기나 등판하며 중용되고 있다.[16] 김태형감독은 이에대해 인터뷰하며 "생각보다 더 잘하고 있다"면서 극찬했다. 또한, 이번주에만 4차례 등판한 것을 언급하며 "몸 상태를 잘 파악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이형범의 체력을 체크하면서 등판시킬 것을 시사했다.
이번 시즌 3~4월 중요한 순간마다 제 역할을 해주고 구원승으로만 5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형범에 대해 두산 팬들은 94년생 군필 투수를 보상선수로 데려와서 복덩이라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볼질을 안하고 투구수도 적고 수비시간도 줄여줘서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라는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양의지의 공백을 이형범, 박세혁, 페르난데스가 귀신같이 메워주고 있다며 좋아하고 있다.
2.3. 5월
5월 기록 1경기 1홀드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ERA 0.00시즌 누적 기록 18경기 5승 3홀드 16.1이닝 14피안타(1피홈런) 4볼넷 1사사구 9탈삼진 5자책점 ERA 2.76.
5월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팀의 4번째 투수로 7회 구원등판했다. 선두타자 이성열과 다음 타자인 지성준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김민하마저 투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7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8회에도 연이어 등판했다. 노시환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맞으며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김종민을 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다. 8회 1사 3루 상황에서 함덕주와 교체되었다. 이형범의 책임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면서 홀드 기록.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투구수 22개 홀드)
5월 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8회 구원등판했고, 2아웃 이후 이형종에게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이후 김민성을 잡아내며 홀드를 기록하였다.
5월 7일 KIA 타이거즈전에 팀의 4번째 투수로 7회 2사 1,2루 동점상황에서 등판하였다. 타자 이명기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7회를 마무리했다. 8회에도 연이어 등판했다. 김선빈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후, 안치홍에게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이후 최형우를 2루수 땅볼 아웃, 김주찬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8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9회에 함덕주와 교체되었다. 2:3 으로 이긴상황에서 교체되어 승리투수 요건을 가췄지만, 함덕주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5월 8일 KIA 타이거즈전에 팀의 2번째 투수로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 하였다. 김선빈을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고, 나지완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였다. 2아웃을 잡는동안 1루 주자가 아웃당 한 베이스씩 이동해서 2사 3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3루가 되었고, 함덕주와 교체되었다. 함덕주가 김주찬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홀드 기록. (0.2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투구수 11개 홀드)
2.4. 6월
6월 2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말 권혁의 다음 투수로 등판하여 2이닝을 무피안타 2K 무사사구로 막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팀 사정상 함덕주가 비어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마무리 투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6월 18일 다시 만난 친정팀 NC와의 홈 경기에서 8회 무사 1루에 등판해 단 5구만에 병살타와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불을 껐고 9회 자신을 이적시킨 양의지를 삼진으로 잡아내는등 2이닝 무실점으로 친정팀 상대로 세이브를 가져갔다.
6월 19일에도 0:1이라는 1점차 리드에서 9회 등판하여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대주자 김찬형의 도루를 박세혁이 저격해 위기를 넘겼고, 안정을 되찾으며 이원재를 유격수 땅볼,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경기 연속 친정팀 상대로 세이브를 챙겼다.
2.5. 7월
7월 3일 키움전 9회말에 등판해서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이정후를 병살 처리 후 박병호를 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3연패를 끊어냈다. 1이닝 1K 무실점 세이브.7월 4일 키움전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해서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이닝 1K 무실점 세이브. 이 날 경기로 시즌 10세이브를 달성했다.
7월 7일 SK전 연장 10회초 등판해서 2이닝 동안 실점 없이 막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이닝 무실점.
2.6. 8월
8월 1일 NC전 8회말 1사 1루 상황에 등판해서 연장 10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냈다. 타선이 11회초에 점수를 뽑아내며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2.2이닝 무실점 승.8월 7일 한화전 2:5로 앞선 8회에 등판해서 이성열에게 스리런을 맞으며 이적 후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8월 9일 KT전 9회초에 등판해서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이닝 무실점 세이브.
8월 13일 KIA전 9회말에 등판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이닝 2K 무실점 세이브.
8월 25일 한화전 9회말에 등판해서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이닝 무실점 세이브.
8월 27일 SK전 8회초 2사 2루 상황에 등판하여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에도 올라와 나주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1.1이닝 1K 1실점 세이브.
8월 28일 SK전 9회초에 등판해서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이닝 무실점 세이브.
8월 30일 KT전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해서 2아웃까진 잡아냈으나 제구가 흔들리며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윤명준이 위기를 막아내며 팀은 승리했다. 0.2이닝 무실점 홀드.
2.7. 9월
9월 14일 SK전 8회말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해서 최정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 박정권을 스윙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9회에 경기를 마무리하러 올라왔으나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고 1사 1,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서 올라온 배영수가 올라오자마자 공 하나 안 던지고(...) 보크를 범하며 결승주자가 들어와 경기가 끝났다. 0.2이닝 1K 3실점 패.9월 19일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팀이 6대4로 앞선 9회말에 등판했다. 2안타 1사구를 허용하며 위태로웠지만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
구속의 한계를 본인의 제구력과 구위로 커버하며 팀의 선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제구와 구위가 모두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다만 이것은 하재훈과 고우석도 현 시점에서 겪는 문제이기에, 투고타저로 인해 접전경기가 많이 생기며 마무리 투수의 등판이 잦아진 이번 시즌 추세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3.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6회초 2사 1,3루 상황에 등판하여 땅볼 유도를 해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7회에도 올라와서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내야 플라이 유도를 해냈으나 1루수 오재일과 포수 박세혁이 콜이 맞지 않으며 타구를 잡지 못하고 출루를 허용했다. 제리 샌즈의 땅볼로 실점하고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어서 나온 권혁이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은 2점이 되었다. 1이닝 2실점 0자책점.한국시리즈 2차전 7회초 등판하여 2사 후 이정후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깔끔하게 막아냈다. 1이닝 1K 무실점.
한국시리즈 4차전 5회말 등판하여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하고 데뷔 첫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얻었다. 2이닝 1K 무실점 홀드.
4. 시즌 총평
2019시즌 성적 | |||||||||||||||
ERA | 경기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WAR | |
2.66 | 67 | 6 | 3 | 19 | 10 | 61 | 57 | 4 | 28 | 31 | 25 | 18 | 1.25 | 1.22 |
두산 이적 첫 시즌부터 필승조로 맹활약하고 시즌 중반부터는 기존 마무리 함덕주의 부진으로 마무리를 맡으며 역대 최고의 보상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25억 마무리를 영입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특히 방어율 2.66, 19세이브, 10홀드는 어지간한 국대급 커리어 선수들의 성적과 비견해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성적이다. 다만 첫 풀타임 시즌이다보니 시즌 후반엔 지친 기색을 보였으나 약 3주 간의 휴식을 갖고 나서는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는 다시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우승반지까지 끼게 되었다.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는 바람에 정들었던 NC를 떠나 두산으로 강제 이적을 하게 되었지만 이적 후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한국시리즈에서 우승반지를 손에 넣는 호사도 누리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새옹지마인 셈.
함덕주의 부진, 김강률의 공백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만 한다면 내년에도 두산의 마무리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시즌을 치르는 동안 커리어 평균 대비 많은 이닝을 소화해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한 경기도 많았던 만큼 비 시즌을 치르는 동안 컨디션 관리는 필수적으로 중요해 보인다.
5. 시즌 후
시즌 후 158.2%로 대폭 인상된 1억 4,2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 이번 시즌 활약상을 생각했을때 당연한 결과.하지만 다음 시즌부터의 행보를 보면 이번 시즌 성적은 전부 역대급 플루크였음이 드러나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2019시즌 2승째를 거두며 실제로 자신이 한 말을[2] 3월 24일 2019시즌 첫 등판 이후 4번째 등판 경기[3] 3월 5경기 등판 중 유일한 실점.[4] 이에 두산팬들은 농담조로 FA로 이형범을 사오고 보상선수로 양의지를 보냈다고 하고 있다.. 근데 중요한 건 양의지도 팀 내에서 독보적 활약을 보이고 있다.[5] 다만 투구수를 2개(3/29 삼성전 승리투수), 4개(3/30 삼성전 승리투수), 5개(4/2 kt전) 던진 경기가 있어 투구수는 비교적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6] 따라가는 점수를 올리며 두산팬들은 이형범의 구원 4승째를 기대했지만, 역전에 실패하였다.[7] 다음 투수 윤명준이 나성범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이형범의 책임주자가 득점.[8] 이형범은 6번타자부터 2번타자까지 상대했지만 양의지는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9] 2루주자도 3루로 가지 못했다.[10] 책임주자인 1루주자 이대호의 대주자 강로한은 다음 투수인 장원준의 사사구로 2루까지 진루 했지만 그 다음투수 박치국이 한동희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그 다음 투수 함덕주가 아수아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이형범의 자책점은 없었다.[11] 전날 경기와 같은 타선인 전준우-이대호를 상대했다.[12] 2경기 연속투[13] 김태형 감독이 선발투수 이현호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 경기 전부터 투구 수를 70개 정도로 예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을 전한 기사의 베댓이..[14] 4월 21일 린드블럼이 승리투수가 되면서 다승 공동 선두였다.[15] 한동희의 대타[16] 이는 리그 불펜 투수 중 고효준과 함께 최다 경기 등판이다. 투구 이닝 또한 15이닝으로 불펜 투수 중 많은 이닝을 소화한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