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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0:19:10

인도차이나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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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반도
Indochinese Peninsula · Mainland Southeast Asi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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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인도차이나에 포함되는 곳
 일반적으로 인도차이나반도에 포함되는 곳
색이 옅은 곳은 일반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지만 포함되는 경우도 있는 곳[4]
<colbgcolor=#363><colcolor=#fff> 대륙 인문 아시아 / 유라시아
동남아시아
지질 아프로-유라시아
위치 동남아시아 북부
면적 약 2,000,000 km²
시간대 UTC+7
UTC+6:30 미얀마
국가
[[베트남|]][[틀:국기|]][[틀:국기|]]

[[라오스|]][[틀:국기|]][[틀:국기|]]

[[캄보디아|]][[틀:국기|]][[틀:국기|]]

[[태국|]][[틀:국기|]][[틀:국기|]]

[[미얀마|]][[틀:국기|]][[틀:국기|]]
(
[[말레이시아|]][[틀:국기|]][[틀:국기|]])
민족 베트남인, 태국인, 라오인, 크메르인
버마족, 샨족, 태족, 카렌, , 몬족,
므엉족, 와족, 수이족, 로힝야
(말레이인)
인구 248,264,675명(2022년)
최대 도시
[[태국|]][[틀:국기|]][[틀:국기|]] 방콕
자연지리
순다판, 유라시아판
기후 온대 하우 기후(Cwa)
사바나 기후(Aw)
열대 몬순 기후(Am)

1. 개요2. 상세3. 지리4. 기후5. 역사6. 문화7.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나라8. 기타

[clearfix]

1. 개요

인도차이나반도의 역사.

동남아시아 지역의 대륙부를 구성하는 반도(半島)로서 중국 대륙 남쪽과 인도 동쪽 사이에 붙어있다.

말 그대로 인도(India)와 중국(China) 사이에 있는 반도라서 명명됐다. 과거에는 인반도(印半島)라고도 하였다. 다만, 이러한 지명은 동남아시아를 식민지배하던 서구열강들에 의해 붙여졌다는 역사가 있기 때문에 오늘날 아세안 지역 연구가들 사이에서는 인도차이나 반도 대신 '대륙부 동남아시아'라고 더 많이 부르는 편이다.

면적은 약 200만km²로 세계에서 12번째로 넓은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보다 약간 작다

2. 상세

현재 이곳에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가 자리잡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자리잡은 말레이 반도도 인도차이나반도의 연장선이며[5], 넓은 의미의 인도차이나에 해당되는데 그 이유는 말레이인들도 과거 인도의 영향을 받아왔고[6] 인도차이나-말레이반도 최남단 섬나라 싱가포르는 인구의 70%가 중국계 싱가포르인이기 때문이다.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으로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내 영향력이 큰 나라들은 전부 다 인도차이나 국가들이다.

3. 지리

북쪽은 중국 대륙에 맞닿아 있고, 서쪽은 인도양안다만해, 동쪽은 남중국해가 있으며, 남쪽은 타이 만에 접하여 있다만 타이만도 남중국해의 일부라서 결국은 남중국해에 접한 곳이다.

티베트에서 발원한 메콩 강중국을 거쳐 바로 인도차이나반도로 들어서는데,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모든 나라를 거쳐 남중국해로 빠져나간다. 인도차이나의 젖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인도차이나에 있는 5개국이 이 강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며 문화와 생활을 공유하게 되었다.

결국 메콩 강이 인도차이나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메콩 강과는 닿지 않는 말레이시아는 인도차이나에 넣지 않는 때가 많은 것이다.

4. 기후

이 지역이 적도에 걸치지는 않으나 적도 바로 윗쪽이기 때문에 당연히 더운 지역이다. 베트남 쪽 북부 일부 지역은 온대 하우 기후로 분류되나[7], 대부분의 지역은 열대기후로 분류되고, 그 중에서도 해안 지역은 열대 몬순 기후, 내륙 지역은 사바나 기후로 분류된다.

그러나 고지대는 날씨가 달라서 베트남 북부 사파, 태국 북부 치앙라이 등은 고산기후가 나타난다.

5. 역사

인도차이나반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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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싱가포르 - 브루나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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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보르네오 보호령 북보르네오 보호령 북보르네오 왕령식민지
브루나이(영국 보호령) 브루나이(영국 보호령) 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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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국가들은 태국을 제외하고 영국프랑스식민지가 된 적이 있다.

태국을 중심으로 서쪽과 남쪽은 영국, 동쪽은 프랑스의 통치를 받았다. 태국은 많은 영토를 떼어주고 양국 사이에서 완충 지대 역할을 하며 주권을 유지하였다. 그러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는 일본 제국이 영국과 프랑스를 몰아내고 대신 점령하였다.

전후 일본 제국이 점령했던 인도차이나반도의 국가들은 다시 점령하려는 프랑스, 영국과 전쟁을 하면서 독립하였고,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반발, 소련중국의 영향력, 미국의 베트남 전쟁 등으로 인해 공산 정권이 수립되었다.

인도차이나반도 내에 있는 영국, 프랑스, 미국의 영향 때문에 때로는 나라 사이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혹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분쟁도 벌였던 적이 있었으며 앙코르와트 영유권 문제로 태국캄보디아 사이에 긴장이 오가기도 하였다. 이 문제는 되게 간단히 해결했는데 태국이 앙코르와트로 가는 송전선의 가동을 중단해 간단히 해결하였다.

6. 문화

인도중국 대륙 양측의 문화가 혼합되어 있다.

이들 중 베트남중국의 영향으로 유일하게 한자 문화권(중화권, 한반도, 일본, 베트남)에 해당되는 국가이고,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나머지 국가들 및 인도차이나의 부속 반도인 말레이 반도인도 문화권이다. 그리고 과거 베트남 중부에 살았던 참파힌두교를 믿는 인도 문화권이었으나 현재는 베트남인들에게 밀려나서 절멸하였다.

또한 각 지역에 이주한 화교가 많다. 중국계 태국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중국계 싱가포르인 등이 그들로 이 셋은 그 나라 경제권을 잡고 있거나 싱가포르같은 경우 아예 인구 다수를 차지하여 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든 주역이 되었다. 태국의 중국계 혈통은 20% 정도로 상당수이며 곳곳에 섞여 산다.

티베트, 스리랑카와 더불어 세계에서 드물게 인구 대비 불교가 강세인 지역이며 이슬람이 서쪽의 방글라데시와 남쪽의 말레이시아까지 대부분 개종시켜 오는 와중에도 인도차이나 국가들은 대게 상좌부 불교 신앙을 유지해 왔다. 부속 반도인 말레이반도말레이시아 및 여러 종교가 혼재하는 싱가포르를 빼고는 상좌부 불교가 90%인 나라가 거의 대부분이다. 특히 태국의 경우 상좌부 불교가 국가 정체성 그 자체다.

7.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나라

8. 기타

대한민국에서 동남아시아 하면 주로 이 반도에 있는 나라들과 거기에 더해 필리핀+인도네시아 정도를 먼저 떠올린다. 브루나이, 동티모르 등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실제 교류도 한국인 관광객들도 주로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로 많이 가고 외국인 노동자도 인도차이나반도에서 한국으로 많이 오는 편이다.

반면 도서부 동남아시아는 상대적으로 일본에서 더 많이 가는 편인데 일본인들이 한창 해외여행을 가기 시작했던 시절 인도차이나반도는 정세가 매우 불안정했던 것과 관련이 있다.[9] 한 번 유행을 타고 인프라가 구축되면 예전에 사람들이 많이 가던 곳으로 계속 가게 되는 것이다.[10] 그러나 인도차이나 중에서 빠르게 정세가 안정된 태국은 일본 기업이 많이 진출하기도 했다.[11]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사람들의 얼굴은 비교적 동아시아인과 유사한 편이다.[12] 이는 말레이인 및 말레이계 종족이 대부분인 도서부 동남아시아의 인종차이가 뚜렷한 것과는 반대다.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국가들 중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대학생들도 교복을 입는다.

지금은 내전 중인 미얀마 정도를 제외하면 완전히 옛말이지만, 냉전의 영향으로 20세기 말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었다. UN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 중후반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5개국에 들어간 나라들이 소말리아[13], 네팔[14]을 제외하면 죄다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15]였을 정도.[16] 물론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압도적으로 잘 살던 태국도 중진국의 최소인 지금과 정반대의 후진국이었다.
[1] 동남아시아 본토. 영문 위키백과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2] 반 다오 동 즈엉. 베트남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도 동양속법(東洋屬法, 프랑스령 동양)이라고 한다.[3] 쭝난반다오. 한국한자음으로 하면 중남반도. 말 그대로 중국 남쪽에 있는 반도라는 뜻으로 자국 중심적인 단어이다. 스프래틀리 군도같은 경우를 보면 의미심장하다.[4] 정확히 말하면 옅게 칠해진 부분은 (지도를 보면 금방 알겠지만) 말레이시아의 영토이다. 지리적으로 '인도차이나반도' 를 따진다면 (인도차이나반도 북부보다 더 반도처럼 생겼으니)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 곳이지만, 영토가 보르네오 섬과 인도차이나반도(말레이 반도)에 걸쳐 있는 말레이시아의 특성상 '말레이시아는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국가다' 라고 말하기는 곤란하기 때문에 정치, 사회적으로 인도차이나에 포함된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이 때문에 말레이 반도라고도 한다. 마찬가지로 옅게 칠해진 미얀마 북부는 정치적으로 인도차이나의 일부로 취급되지만 미얀마 남부와 달리 지리적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에 속한다고 보기는 어렵다.[5] 펠로폰네소스 반도발칸반도의 연장선인 것과 같다.[6] 인도네시아인들의 인명은 산스크리트어로 주로 되어 있고 약간의 아랍어 성명이 있다.[7] 홍콩,대만과 유사하다.[8] 말레이시아에는 정통 말레이인 외에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인도계 말레이시아인들이 각각 하나의 그룹으로 인정받을 만큼 많다. 오히려 다른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중에 중국계와 인도계 비율이 이 정도로 높은 나라가 별로 없고, 그만큼 말레이시아는 정통 말레이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주류임에도, 중국과 인도 문화에 의한 영향력이 각각 세력 차이는 있기는 해도 어쨌든 공존한다. 태국 역시 중국계 태국인 혈통이 많지만 대개는 동화되었다. 나머지도 마찬가지라고 했는데 인종문제로 반 강제 축출된 싱가포르만은 유일하게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주도하여 나라를 세웠다.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 중 인도계와 중국계가 있는 나라는 미얀마 빼면 나머지는 거의 중국계만 있고 인도계는 극소수이다.[9] 사실 이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 모두 해당이다. 인도차이나의 정세가 안정되기 시작한건 1980년대 후반이나 1990년대 초이며 1990년대 말은 되어서야 정상화되었다. 참고로 1990년대 초만 해도 인도차이나 반도는 현쟁의 중동이나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 일대처럼 정세가 매우 불안했던 지역이었다.[10] 현재까지도 일본인들은 동남아시아 가면 주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가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는 한국에 비하면 덜 간다. 물론 미얀마는 한일 양국 국민들도 잘 안가는 데다.[11] 반면 베트남은 21세기에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했다.[12] 특히 베트남인들이 그렇다. 중국계 태국인 혈통이 섞인 태국 사람들도 동아시아틱하게 생긴 경우가 꽤 많다.[13] 소말리아 내전 전부터 오가덴 전쟁으로 완전히 파탄난 상황이었다.[14] 히말라야 고산 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이다.[15]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16] 이들 중 가난했던 것은 베트남으로 100달러를 처음 넘긴 게 1991년이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80년대 초중반에는 캄보디아가 라오스보다 더 가난했고 미얀마는 뒤에서 5위급까지는 아니었지만, 1986년 미얀마가 급락하여 뒤에서 2위로 추락했고 라오스가 캄보디아를 역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