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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5:53:11

내륙국

파일:내륙국.png
초록색 지역은 내륙국, 보라색 지역은 이중내륙국
1. 개요2. 특징
2.1. 단점
2.1.1. 무역에 불리2.1.2. 봉쇄에 취약2.1.3. 수자원 확보 / 수산물 소비 / 바다 관광의 어려움
2.2. 몇 안 되는 장점
3. 목록
3.1. 미승인국3.2. 특이한 사례3.3. 준 내륙국3.4. 역사상의 내륙국
4. 변화
4.1. 내륙국이 된 국가4.2. 내륙국이 아니게 된 국가
5. 내륙 해군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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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Landlocked country

내륙국섬나라와는 반대로 사방이 육지로 둘러싸인[1] 국가들로, 현재 전 세계에 총 44개국이 있다. 우즈베키스탄리히텐슈타인은 국경을 감싼 국가도 모두 내륙국인 이중 내륙국이다.

반대로, 사방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여있어서 영토가 붙어있는 접경국이 하나도 없는 나라는 앞에서 나와있듯이 섬나라 또는 무국경국이라 부른다.[2](호주는 대륙이므로 제외)

흔히 섬나라가 배타적이고 고립주의적인 이미지라, 섬나라와 정반대인 내륙국은 반대로 개방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오히려 섬나라보다도 더욱 고립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해안이 없는 내륙국이라는 것은 해상을 통한 국제교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까지만 해도, 먼나라와의 교류는 거의 다 해상교통으로 이루어졌으므로, 내륙국이라면 국경을 접한 이웃나라를 제외한 외국과는 제대로 교류하기가 어려웠다.

해상은 부두 시설만 만들면 물 위로 오갈 수 있지만, 육상은 막대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길을 내지 않으면 오도가도 할 수 없고, 많은 경우 육상 국경은 자연적 경계를 기반으로 하는데, 대부분의 내륙국들은 이 경계가 되는 게 함부로 넘어가기 힘든 산지기 때문이다.

땅을 파서 운하를 만들어서나마 해양으로 진출하는 카스피해 권역 일부 국가들도 있다.

2. 특징

오늘날에 내륙국은 장점이 별로 없다. 바다가 없으니 바다의 이점을 활용할 수 없다. 교통/무역의 불편함이 가장 크며, 수산업/관광 등에서도 단점이 크다.

2.1. 단점

2.1.1. 무역에 불리


현재 세계 경제는 주로 해양 무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가 없는 내륙국은 항구가 없다는 점 때문에 경제 발전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규모의 경제만 성립한다면[3] 세상 모든 운송수단 중에 해양 운송이 압도적으로 싸게 먹히는데 그걸 이용하지 못하다보니, 울며 겨자 먹기로 이웃 국가의 항구나 부두를 비싼 돈 주고 임차해 쓰는 것으로도 모자라 그 항구에서 자국까지의 물류운송까지 항구 소재국에게 맡겨야 한다. 그야말로 남 좋은일만 시켜주는 꼴. 그렇다고 항구, 부두 임차도 돈만 주면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4] 주변국들의 교통 여건도 개판이라면 운송비가 더 들어가며, 국경 통과지점의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면 통관에만 추가로 수십일이 들어가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때문에 내륙국 중에서도 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네팔, 라오스가 가장 가난한 편이고, 남아메리카의 볼리비아, 아프리카에서도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차드, 남수단, 부룬디, 말라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같은 내륙국 중에서도 무역이 극도로 힘든 나라는 세계적인 최빈국에 속한다.

항구의 유무가 얼마나 영향이 크냐면 러시아 같은 국가는 그 방대한 영토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항구가 없어서 발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항구가 상트페테르부르크다. 표트르 1세가 삼각주 늪지대를 메워서 도시를 만들고 러시아 제국의 수도로 삼았다. 이후 러시아 제국은 청나라에게서 받아낸 블라디보스토크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5] 내륙국 중에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나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은 유럽처럼 나라 크기가 고만고만하고 공동시장이나 완전경제통합과 같은 국가간 협력체제가 발달해 육상물류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경우다.

그 때문에 오스트리아도 제국 시절에는 지금은 이탈리아 땅이 되어버린 지중해의 트리에스테를 애지중지했고, 스위스의 미쳐돌아가는 물가야 유명하다.[6]

아제르바이잔의 경우는 애초에 수도인 바쿠카스피 해 의 항구 도시지만 정작 대양으로 나가는 항구가 없다는 점 때문에 조지아, 튀르키예와 상당히 친하게 지낸다. 대양으로 나가는 항구가 없기 때문에 자국에서 나는 석유를 수출하려면 아제르바이잔에서 조지아를 거쳐 흑해, 지중해와 면해 있는 터키의 항구로 수출해야 한다. 러시아 볼가 강볼가-돈 운하를 이용해 흑해로 나갈 수 있긴 하지만 운하가 바다처럼 넓은 게 아니라서 물동량이 한정돼있다. 다만 아이러니한 건 아제르바이잔의 적국인 아르메니아도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라서 조지아의 바투미 항을 사용한다. 카자흐스탄카스피해 연안국가들도 마찬가지고 우즈베키스탄은 아예 카스피해조차 인접되지 못한 상태. 그래서 그런 불리한 상황을 탈피하려고 러시아를 미경유하는 유라시아 운하카스피해-아랄해 운하를 만들어서라도 안정적으로 지중해로 나가려고 벼르는 중이다. 반면 아르헨티나와 페루, 브라질 등 바다를 접한 남미의 이웃나라들로부터 항구를 빌려 쓰던 볼리비아와 파라과이도 한때 파라과이강을 활용하여 대서양으로 가는 남미 대수로 뱃길로나마 그 또한 내륙의 불리함을 탈피하려고 했으니 여러가지 문제로 백지화 되고 말았다.

몰도바의 경우 주르줄레슈티에서 450m에 존재하는 다뉴브 강 강변에 기우르기울레슈티항구를 건설하여 대외 무역에 이용하고 있다.

반면 운하, 강수로조차 여건이 안되는 그외의 내륙국들은 바다를 면한 이웃나라의 항구들을 빌리거나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바다로 나가 해상무역을 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다.

이처럼 내륙국이라는 지리적 입지 자체가 자연적인 무역장벽 역할을 하여 WTO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무역전쟁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보호무역을 하게 된다.

2.1.2. 봉쇄에 취약

항구를 임대해주는 이웃나라(들)과 관계가 틀어져 그 이웃나라(들)이 해당 내륙국의 항구 이용을 금지시키기라도 하면 해상을 통한 무역은 포기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

바다에 접한 해안국은 일단 항구는 당연히 자기 영해 안에 있고 어차피 모든 바다는 누구의 소유도 아닌 공해로 이어져 있으니 완전히 봉쇄하는 게 어렵지만[10][11] 내륙국의 경우 주위의 이웃한 접경국들이 육상의 국경을 통과하는 도로들과 철도들만 전부 막아버려도 물자수송이 곤란해질 수 있다.

더욱이 육상 봉쇄는 해상 봉쇄보다 더욱 용이하다. 바다에는 벽을 설치할 수도, 사람을 거주시킬 수도 없으므로 물리적으로 봉쇄하려면 배를 엮거나 해야 하는데 이러한 식의 봉쇄는 현실성이 없다.[12] 한편 육상의 국경을 봉쇄하는 것은 국경 근처의 자국 영토에다가 시설을 설치하고 병력을 주둔시키면 그만이고, 자국령이므로 법적인 문제도 전무하다. 철조망, 감시탑 등의 구조물과 무기를 얼마든지 고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보병과 육군을 동원할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아예 물리적인 장벽을 세워버릴 수도 있는 육상의 경우 국경을 봉쇄하는 것이 해상봉쇄보다 훨씬 용이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내륙국은 이웃나라들과 관계가 나빠질 경우 봉쇄작전, 포위작전 등에 매우 취약해지게 된다.

때문에 내륙국이더라도 접경국이 적을수록 더욱 불리해지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몽골. 몽골은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 19위에 해당하는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지만, 접하고 있는 나라가 중국러시아 뿐이라 더욱 불리하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형사재판소에 체포영장이 발부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몽골에 방문했을 때도 환대했던 이유가 이러한 지리적 입지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

2.1.3. 수자원 확보 / 수산물 소비 / 바다 관광의 어려움

수산업, 조선업, 해운업이 발전하기 어렵고,[13] 조력, 파력을 이용한 발전도 불가능하며 원자력 발전에도 제약이 따른다.[14]

때문에 내륙국은 강이나 호수에 의존해야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례로 라오스메콩강이나 차드차드호는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해산물을 타국에서 수입하기에 가격이 비싸다.[15] 다만 내륙국들 중 호수나 큰 강이 있는 나라는 호수나 강에서 민물고기를 잡기도 한다.

내륙국 국민들은 바다를 보려면 주변국으로 여행을 가야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바다를 구경하려는 목적에서 외국 여행을 갈 때도 있다. 그나마 여권 확인 간소화나 무비자 협약을 맺은 20여개국은 바다를 보기 위해 여권을 소지할 필요는 없고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그나마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는 경제적으로 부유하거나 이웃국 해안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지만, 대부분의 아프리카 내륙국들이나 중앙아시아 국가들, 몽골, 남미 대륙 한복판에 위치한 볼리비아, 파라과이들은 바다가 먼데다 경제적으로 열악해 평생 바다를 못 보고 죽는 이들도 많다.

2.2. 몇 안 되는 장점

그나마 바다랑 접해있지 않아 섬나라에게 일어날 수 있는 해일이 일어날 염려가 전혀 없다는 것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도 영토가 물에 잠길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 정도. 대다수의 도시는 해안가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해수면이 상승하면 작은 섬나라들은 침수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또 다른 장점으로 타국의 침략이 어렵다. 섬나라에서 보듯 해양도 상당한 방어력을 제공하지만 면적으로 규모가 한정된다는 한계가 있고, 때문에 근대 산업화 시대에 철갑을 두른 증기선의 시대가 도래하자 삽시간에 점령당했다.[16] 반면 내륙, 거기에 오지이기까지 하면 제아무리 근대 무기로 무장하더라도 침략하기가 어렵다. 그런 곳들은 21세기 현재에도 도로나 철도를 놓기가 어려워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20세기에 항공기가 발달하긴 했지만 공수작전 정도만이 가능할 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기는 어렵다. 스위스처럼 자국의 도로를 폭파시키겠다고 엄포를 놓는 배수진도 가능하다. 예시로 대영제국의 침략을 받지 않은 몽골네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스위스, 소련미국철수한 아프가니스탄이 있다.

3. 목록

속령, 자치국가(또는 지역) 등 정식 국가로 인정되지 않은 경우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범례
이중내륙국(선배치) 2
내륙해와 접하는 내륙국 3
한 나라 안에만 둘러싸인 내륙국 3
인접국 항구도시까지 여권과 비자가 필요한 내륙국PV 2
인접국 항구도시까지 여권이 필요한 내륙국PF 20
인접국 항구도시까지 여권 소지가 불필요한 내륙국ID
(자국 신분증을 국경검문소에 제시할 수 있는 경우)
22
→인접국 항구도시까지 국경검문이 없는 내륙국ID(SZ)
(솅겐 협정 당사자)
(9)
대륙 (44개국) 내륙국
아메리카 (2) 볼리비아ID[17], 파라과이ID
아시아 (12) 우즈베키스탄PF[18], 네팔ID, 라오스PF[19], 몽골PF[20], 부탄ID, 아르메니아PF, 아제르바이잔ID[21], 아프가니스탄PV[22], 카자흐스탄ID[23], 키르기스스탄ID, 타지키스탄PF, 투르크메니스탄PV
아프리카 (16) 남수단PF[24], 니제르PF, 레소토PF, 르완다ID, 말라위PF, 말리PF, 보츠와나PF, 부룬디PF, 부르키나파소PF, 에스와티니PF, 에티오피아PF[25], 우간다ID[26], 잠비아PF, 중앙아프리카공화국PF, 짐바브웨PF, 차드PF
유럽 (16) 리히텐슈타인ID(SZ), 룩셈부르크ID(SZ), 몰도바ID, 바티칸ID(SZ)[27], 벨라루스ID, 북마케도니아ID, 산마리노ID(SZ), 세르비아ID, 스위스ID(SZ), 슬로바키아ID(SZ), 안도라PF, 오스트리아ID(SZ), 체코ID(SZ), 헝가리ID(SZ), 트란스니스트리아ID [미승인국], 코소보ID [미승인국], 남오세티야 [미승인국] PF

3.1. 미승인국

다음 국가들은 바다에 접하지 않고 육지에 갇힌 미승인 국가들 목록이다. 예를 들어 남오세티야를 독립 국가로 승인하는 국가들의 관점에서 보면 남오세티야도 내륙국이라고 볼 수 있다.

3.2. 특이한 사례

3.3. 준 내륙국

해안국이지만 해안선이 작거나 여러 지리적인 이유로 사실상 반쯤 내륙국 취급받는 나라들.

3.4. 역사상의 내륙국

역사 기록의 부족으로 내륙국이었는지 아닌지는 의문이 있는 나라도 있으므로 참조. 사실 해안국 중에서도 건국 당시에는 해안선을 끼지 않았던 나라들은 초기에 내륙국이었다.

4. 변화

4.1. 내륙국이 된 국가

4.2. 내륙국이 아니게 된 국가

5. 내륙 해군

특성상 해군이 없을 듯하지만 있는 나라도 많다. 주로 강이나 호수 등을 지키기 위해 해군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볼리비아, 몽골, 스위스, 라오스, 체코이다.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원래 내륙국이 아니었는데 내륙국이 되어 기존에 있던 해군을 유지하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규모는 작아도 해군식의 운영을 하나, 서류상 육군의 일부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외에도 해안국이면서도 영토 내에 상당한 규모의 호수가 있어서 연안 경비를 위해 해군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곳에 해군을 배치해 놓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해군카스피 해 분함대가 있으며, 미국 해군도 미국 해군 신병교육사령부가 있는데, 전자는 카스피 해의 경비를 맡는 경비 함대이며, 후자는 신병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다.

6. 같이 보기



[1] 그리고 남극을 제외한 모든 육지는 200여개의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으니 다른 국가의 영토와 접하게 된다. 무주지가 존재하는 가상의 세계라면 내륙국이면서도 타 국가와 접하지 않을 수 있겠다.[2] 그것의 대표적인 예시가 호주를 제외한 오세아니아의 국가와 북미 카리브해의 섬나라들, 일본, 마다가스카르, 스리랑카, 필리핀, 아이슬란드[3] 규모의 경제라는 전제조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태평양 한복판 나우루리히텐슈타인보다 나은가라고 하면 그건 아니다. 규모의 경제 성립이 안된다면 육상운송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리히텐슈타인의 경우 솅겐 협정EEA로도 묶여있기에 주변국 항구를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섬나라는 문서에서도 다루듯 섬의 크기로 규모가 한정된다는 점이 가장 큰 한계이다.[4] 일례로 중국은 몽골과의 관계도 매우 나쁘고 더군다나 환경오염을 이유로 몽골의 자국 항구 이용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몽골의 주요 수출품목이 석탄이나 각종 광물자원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국에게 방해를 받는 몽골이 은근히 북한의 개혁개방과 한반도 통일을 바라는 이유. 그나마 다행히 몽골은 미국&일본과의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인접국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5] 다만 러시아의 최우선 목표라고 알려진 부동항 확보의 경우 실제로는 조금 다르게 전개되었다. 부동항 참조.[6] 2008년부터는 솅겐 협정에 가입했기 때문에 해소되나 싶었지만 여기는 예나 지금이나 주로 물가가 저렴한 접경국에서 장을 본다. 2008년 이전에도 여권 없이 신분증만으로 널널하게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돌아가니 유통업체 입장에서도 스위스까지 물자를 옮길 메리트가 희박한 편이다.[7] 심지어 미승인국소말릴란드의 협력까지 빌리려고 한다.[8] 그러나 2022년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는 발트해 해안선을 맞댄 주변 EU 국가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로부터 항구 사용 불허를 받고 지금은 러시아 방면의 항구 밖에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9] 물론 거리상으로는 칠레가 가장 가깝지만, 무엇보다 칠레-볼리비아 관계가 무척 나쁜데다 특히 2010년대 당시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칠레와 오랜기간 논란을 빚어왔던 태평양 접근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사건을 일으키면서 칠레 정부와 의회에서는 칠레 항구에 대한 볼리비아 측의 사용 불허를 선언했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관계가 그리 나쁘지 않고 항구 사용을 허가해주는 페루와 아르헨티나로부터 항구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10] 국제법에 의해 특정 국가의 영해가 아닌 공해배타적 경제수역에서는 어떤 나라의 선박, 비행기이든 자유로운 통행권이 보장돼있다. 자국 영해가 아닌 곳에 해군을 전개시켜 타국 선박, 비행기의 통행을 막아 해상봉쇄를 하는 행위는 국제법상 금지되어 있다.[11] 드물게 섬나라도 봉쇄당할 때가 있는데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의 쿠바가 그렇다. 이는 상당히 예외적인 경우로 일단 공산주의 쿠바의 지리적 위치 자체가 적대국 미국과 매우 가까운 데다가 당시 냉전 시기에는 남북미 아메리카 대륙 전체가 미국의 영향권 아래 있었고, 도움을 줄 만한 소련은 매우 멀었기에 가능했다. 이조차도 세계최강의 미 해군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12] 중국 같은 경우 이를 노리고 한국 해경의 단속망을 뚫고 불법조업을 상습적으로 시도해 분쟁을 빚고 있다. 육상에서는 철조망만 세워도 막을 수 있는 침입을 바다에서는 막기가 어려운 것이다.[13] 하천이나 호수를 끼고 있으면 가능하긴 하지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14] 원자력 발전은 냉각수를 많이 필요로 하므로 원전들은 대부분 해안가에 위치한다.[15] 바다와 접해있으며 해산물 소비량도 많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유럽 국가들에서도 해산물 가격은 결코 싸다고 보기 힘들다. 이런 나라들에서도 이런데 하물며 바다도 없는 내륙국이면...[16] 특히 전함비대칭 전력으로 강대국의 무력 그 자체와 같았다. 오죽하면 19세기 제국주의 열강의 무력 협박 외교를 "포함 외교"라고 할 정도이다.[17] 해안지대를 빼앗긴 대표적인 나라로 유명하지만 이웃나라 페루로부터 일로항을 99년간 사용할 수 있는 협정을 맺은 데다, 메르코수르 국가간 국경검문소는 외부 교류에 끼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메르코수르 회원국 간 노동시장 개방으로 단기체류는 물론이고 중장기체류시에도 영주권이 자동 발부되기 때문이다.[18] 카스피 해바다로 인정하면 이중내륙국이 아니다. 아랄 해와 직접 접하긴 하지만 그 호수의 상태는 사실상 이미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해류가 사라지고, 물이 많이 증발해 소금의 농도가 높아져 갯벌이 되어버렸다.[19] 동남아시아 유일의 내륙국이다.[20]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내륙국이다.[21] 내륙국이라지만 수도 바쿠부터가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카스피 해항구도시다. 그래서 딱히 바다를 보기 어려운 경우는 아니다.[22] 내륙국 중 3번째로 인구가 많다.[23] 내륙국 중 면적이 가장 넓다. 카스피 해바다로 인정하면 내륙국이 아니다.[24] 수단과는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중내륙국과 다름 없다. 그래도 도착 비자를 발급해주는 우간다를 거쳐서 케냐나 탄자니아로 나갈 수 있다. 동아프리카 공동체 가입에 맞춰 신분증을 개정하긴 했지만 아직 비자 면제 조치도 하지 않아 신분증 출입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25] 인구가 1억 명을 넘는 유일한 내륙국이며, 내륙국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26] 내륙국 중 2번째로 인구가 많다.[27] 세계에서 가장 좁은 나라이자 가장 좁은 내륙국이며, 동시에 인구가 가장 적은 내륙국이다.[미승인국] [미승인국] [미승인국] [31] 참고로 에스와티니모잠비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32]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은 카스피 해를 바다로 취급하는 경우 여기서 제외된다.[33] 단, 공식 언어는 카탈루냐어 하나 뿐이다.[34] 가자와 서안지구가 서로 분리, 다른 독립국가라고 선언하지도 않았으니 이렇게 봐야 옳다.[35] 여긴 수도 바쿠가 카스피해의 항구도시이다.[36] 대한민국(남한)보다 3.7배 넓다.[37] 사실 더 넓게 보면 지중해 안에 갇혀 있는 이탈리아, 그리스, 튀니지, 알제리, 레바논, 리비아 같은 지중해 연안국들도 지중해를 빠져나가 대서양, 태평양 등 대양으로 나가려면 지브롤터 해협의 좁은 틈이나 수에즈 운하, 홍해, 아덴만등을 빠져나와야 하기 때문에 대양 진출에 있어서 흑해를 접한 불가리아나 루마니아 등 동유럽권 국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쪽은 흑해보다는 해역 크기는 꽤 넓은 편이고 전통적, 역사적으로 해양과 상당한 밀접한 관계가 있던 지역 국가들(특히 그리스와 이탈리아)인데다 오랫동안 지중해 내에서만 지낸 시절이 더 길었기에 이들 국가들은 굳이 무리하게 대양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38] 사실 크림 반도 자체가 워낙 지정학적 위치도 그렇고 영해 폭이 넓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나머지 흑해 해양들을 다 선점하며 우크라이나를 고립, 압박할 수 있다.[39] 약 41km[40] 약 60km. 쿠웨이트 영토와 이라크 영토 사이 폭 2~13km의 좁은 해협의 해안을 빼면 약 18km이다.[41] 약 25km[42] 유다 왕국의 서쪽은 성경에서 블레셋이라 부르는 필리스티아가 해안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43] 제 1의 도시는 수도 , 제 2의 도시는 제국의 구성국인 헝가리 왕국의 수도 부다페스트, 제 3의 도시는 제국 유수의 공업지대인 보헤미아의 중심지 프라하.[44]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등장인물 게오르크 폰 트라프(Georg von Trapp)가 다름 아닌 전직 해군 장교 출신. 잠수함을 지휘하여 전쟁에서 공을 세웠지만 나라가 지고 바다까지 잃으면서 졸지에 직장이 사라져 백수 신세로 바뀌었다.[45] 패전 뒤 헝가리의 독재자 호르티 미클로시는 특이하게도 '바다 없는 나라의 해군 제독'의 지위를 지킨 채 독재체제를 유지했다. 이는 1차 대전 패배로 소멸한 옛 헝가리 왕국의 해안지대(주로 현대의 크로아티아에 해당하는 지역)에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있지만, 헝가리가 제2차 세계 대전줄을 잘못 서서 폭삭 망해 옛 헝가리 왕국 시대의 영토를 회복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46] 원래부터 바다 해안선이 없던 내륙국은 아니었다. 중세 시대 때 몬테네그로 지역을 병합하여 해안 영토를 점유한 적도 있었고 이 쪽도 유고슬라비아 이전까지 과거 바다를 영유한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후 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당하고 19세기까지 오스만의 지배를 받다 독립하였으나, 독립 과정에서 해안선이 없는 조그마한 내륙국으로 독립되고 말았고 독립 뒤 해안선 없는 내륙국에 만족 못하고 해양진출에 눈을 부라리며 알바니아 지역을 합병하여 해안선을 얻으려고 기를 썼으나 당시 오스트리아 등 열강들의 방해로 실패했다.결국 세르비아는 중세 시대와 세계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시기를 제외하면 거의 시기 대부분을 내륙국가로 지냈다.[47] 사실 유고 내전 하면 세르비아만 일방적으로 학살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당시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등도 자국 영내에 거주하던 세르비아인 집단들을 학살하거나 탄압한 전력이 있다. 현재 서방 세계가 보스니아 내전 등과 관련해서 과거 유고 연방의 소속국이던 이들 3개국의 정치 지도자들을 구분 없이 전범재판으로 처벌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48] 볼리비아가 태평양 연안의 영토를 칠레에게 빼앗긴 전쟁이다. 1941년 이전에 태평양 전쟁이라 하면 이 전쟁을 지칭하였다.[49] 브라질인들이 볼리비아의 아마존 내륙 지역 영토로 대거 이주하여 광산 개발권, 재정권 등을 차지하며 강대국인 브라질 본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어 1903년 볼리비아의 지배에서 이탈해 영토를 들고 브라질에 합병했다.[50] 아르헨티나, 브라질과의 전쟁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 인구가 급격히 적고 당시 남미에서 총체적 국력이 약한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란 차코 지역을 둘러싼 차코 전쟁에서 파라과이에게 일방적으로 패했다.[51] 재미있는 건 이주민 출신 칠레인 주민들 뿐만 아니라 칠레 편입 직후에도 이 지역에서 사는 볼리비아계 출신 지역 주민들도 볼리비아로 귀속되는 것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볼리비아계라고는 하나 이 지역이 볼리비아에서 칠레로 흡수되고 난 뒤에 수세대가 지나면서 정체성이 칠레인으로 바뀌었고, 남미에서 가난한 나라인 볼리비아와 소득이 높은 국가인 칠레 간의 경제적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안토파가스타 주 지역에 거주하는 볼리비아계 주민들도 칠레에서 이탈하는 것을 결사반대하고 있다.[52] 당시 페루는 대외 무역의 대부분을 칠레-페루 국경을 통과해 칠레에 자국산 물류와 칠레산 물류들을 수입, 수출하는 육로 무역에 의존하고 있었다.[53]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문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프가니스탄은 차라리 이웃한 인접국가인 파키스탄이나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이 더 국가 기능이 잘 돌아가는 나라로 보일 정도로 남아시아에서 가장 혼란한 최빈국이자 세계적인 파탄국가이다.[54] 다만 트리에스테라는 도시는 약간의 영토분쟁이 있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트리에스테 문서와 트리에스테 자유 지구 문서 참조.[55] 애초에 법적으로는 해군도 아니다. 다만, 해군과 거의 흡사한 편제인 만큼, 편의상 해군으로 간주하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