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colcolor=#fff> 일기예보 日氣豫報 | Weather Ca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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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 · 강현민 | |
| 결성 | 1989년 |
| 데뷔 | 1993년 |
| 장르 | 포크 / 모던 록, 발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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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남성 가수 그룹.강현민, 나들, 정구련의 3인 멤버로 처음 결성되어,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 동상으로 입상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2. 활동 내역
1993년에 데뷔 앨범을 발표했으며[1], 1995년 2집 활동 이후 정구련이 탈퇴하고 솔로로 전향, 2인조 그룹으로 재편된 후 1999년까지 활동했다.1995년 2집의 <떠나려는 그대를>이 라디오에서 서서히 인기를 타면서, 인지도가 오르기 시작했다.
1996년 2인조로 활동 하기 시작 한 3집의 수록곡 좋아 좋아, 인형의 꿈이 가요 방송에서 10위권에 오르는 대박을 치면서 일기예보를 원래부터 2인조 그룹으로 기억 하는 사람들이 많다.
방송 활동도 적게 했던 그들이 해체한 이후에도 노래들이 인기를 이어간 데는 그들 노래의 뛰어난 매력이 가장 크지만, 해체 후 강현민이 결성한 러브홀릭과 유리상자의 공도 있었다. 2000년대 초반 박수홍이 진행 하던 SBS의 금요일 심야 방송 <기분좋은 밤>[2]에서 연예인 혹은 일반인 미혼 남녀의 맞선을 주선하는 인기 코너 <결혼할까요>가 있었는데[3][4], 당시 유리상자가 고정 게스트로 나와서 기타를 들고 항상 마지막 애프터 신청에서 분위기를 띄워주는 로맨틱한 노래들을 원곡에서 살짝 개사를 해서 노래 불러주고는 했다.
근데 처음에는 자신들 노래만 부르다가 어느 순간 일기예보의 노래가 이런 상황에 쓸 만할 것 같다며 부르기 시작 하더니 자주 불렀다. 좋아 좋아, Beautiful Girl 등을 개사해서 불렀는데, 특히 Beautiful Girl은 '걸' 대신 맞선 보는 여성의 성을 넣어서 '뷰리풀 김' '뷰리풀 리' '뷰리풀 박' 이런 식으로 개사해서 노래 부르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쓰였다. 심지어 방송 종영 후에도 '뷰티풀 걸'은 한국 남성들 사이에서 여성 한테 사랑 고백 하는데 한동안 많이 쓰였던 음악이 된다. 그러나 유리상자도 노래만 유명하지 얼굴은 안 유명 했던 그룹 이었는데, 이 방송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지게 되어 본인들이 본 효과가 사실 더 컸다. 대표곡은 다음과 같다.
좋아 좋아는 서영은이, 인형의 꿈, 그대만 있다면은 러브홀릭[5]과 서지영이 리메이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대만 있다면>은 일본 가수 카하라 토모미가 <아나따가이레바>라는 곡명으로 리메이크 하여[6] 일본 현지에서 10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소박하게 히트 했다. 이를 계기로 강현민이 카하라에게 곡을 써주기도 하였다.
이 외에 1994년 MBC에서 방영 된 핑크 팬더의 주제가를 불렀다.
3. 이후 활동
정구련은 탈퇴 이후 솔로 활동을 잠시 거친 뒤 체육교육과 전공[7]을 살려 체육 교사가 되었다. 지식iN 인증글 그리고 2015년에 다시 솔로로 곡을 발표 했다. 유튜브 링크 강현민은 2001년 솔로 음반 "She"를 발매 한 이후 이재학, 황지선과 러브홀릭을 결성하여 활동 하였다.[8] 현재는 프로듀싱과 작곡 중심으로 활동 하는 중. 나들은 종교 음악에 관심이 있어[9], 해체 이후 디슨펠라즈라는 록 그룹을 거쳐 CCM 아티스트로 활동[10] 하던 중 급격한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 했다.[11] 2010년 간 이식 수술을 받고 요양 기간을 거쳐 회복 된 이후 현재는 전국을 돌며 '골목 콘서트' 라는 지역 상인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개최 하고 있으며, 디지털 싱글 중심으로 음원도 꾸준히 발매 하고 있다.그 후 나들은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시리즈에 출연 하여 '인형의 꿈'을 부르며, 다시금 대중들에게 일기예보의 존재를 각인 시켰다. 안타깝게도 팀전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가사를 놓치는 바람에 결국 떨어졌다.
4. 여담
- 좋아 좋아, 인형의 꿈 등 여러 주옥 같은 명곡을 남겼음에도 방송에서는 모습을 드러낸지가 오래 되었기 때문인지,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시리즈에 출연 하기를 바라는 리스너들도 다수 있다. 이후 슈가맨은 아니지만 나들이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시리즈에 슈가맨 조의 일원으로 출연했다.
5. 정규 앨범
| 연도 | 발매 순서 | 제목 |
| 1993년 | 1집 | 일기예보 |
| 1995년 | 2집 | 떠나려는 그대를 |
| 1996년 | 3집 | 좋아좋아 |
| 1997년 | 4집 | 일기예보4 |
| 1999년 | 5집 | 다섯번째 |
6. 관련 문서
[1] 나들은 이 직전에 015B 3집에 객원 싱어로 참여 했다.[2] 당초 신동엽 이영자가 첫 회(1998년 10월 16일)부터 진행 해 왔으나 신동엽이 대마초 사건으로 빠진 후, 2000년 2월 4일 설 특집 부터 박수홍이 들어왔으며 신동엽 하차 후 유일하게 남은 원년 멤버 이였던 이영자도 개인 사정 때문에 같은 해 5월 12일 방영 분을 끝으로 하차 했고 후임으로는 김정은이 들어왔다. 그 후, 당초 1TV에서 방영 되어 온 KBS VJ특공대가 2000년 10월 20일 부터 2TV로 옮겨가며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자 2001년 5월 18일 부터 이휘재를 투입 시켜 3인 MC 체제로 변경 시켰으나 시청률이 오르지 않았다. 이후 김정은이 신변 상의 문제로 하차 한 후에 손태영이 2001년 9월 7일 부터 합류 했지만 여성 MC를 바꾼 지 얼마 안 돼 가을 개편(2001년 11월 2일)으로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고 후속작으로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이 신설(2001년 11월 9일) 되었으나 보조 MC(손태영 이휘재 → 박경림)와 제목(기분좋은 밤 → 아름다운 밤)만 바뀠었지, 실상은 전작('기분좋은 밤')과 다를 게 없다는 지적을 받아오다가 2002년도 봄 개편(3월 29일)으로 간판이 내려져야 했으며 전설의 '박고테' 프로젝트도 이 때 한 것이다. 물론 그 프로젝트 후 얼마 못 가 종영 했지만.. 당시 인터넷 데이터 베이스가 발달 하기 전이라 자료가 많이는 없지만 금요일 밤의 인기 방송 이었다. 유리상자나 캔 같은 가수들도 고정 혹은 반고정 게스트를 하면서 노래에 비해 인지도가 약하던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많이 얻었고, 노래의 인지도는 있었지만 가요계를 제외 하고 대중에게 얼굴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 김장훈도 고정을 하면서 얼굴을 알린 스타로 떠올랐다.[3]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던 <기분좋은 밤>의 간판 코너 이였다. 맞선이나 남녀 관계에 어울릴만한 성악곡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 <mai piu' cosi' lontano>(우리 다시 멀어지지 말아요)가 맞선 후 애프터 상황용 배경 음악으로 쓰이면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10여년이 지난 후에도 이 음악은 한국 방송에서 꽤 많이 재생 된다. 특히 남녀 간의 러브라인이 강조 되는 프로그램에서 음악 제목은 못들어본 사람들도 음악만 들어보면 '아! 이 노래!' 하는 그 곡이 이 방송에서 히트 치면서 부터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4] 심지어 유재석도 맞선남으로 나왔던 적이 있다. 결국은 실패 했지만 추운 계절에 밤 야외 촬영을 했기 때문에 박수홍이 유재석에게 자신의 외투를 덮어주고 포옹 하며 위로 해주는 장면은 감동적 이었다.[5] 강현민이 러브홀릭에도 소속 되어 있어 리메이크 중 가장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6] 곡명의 뜻은 원곡과 같다.[7] 무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출신이다.[8] 러브홀릭으로 활동 하면서 일기예보 시절의 명곡이었던 인형의 꿈, 그대만 있다면을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9] 그룹이 해체 된 원인도 종교 음악을 하고자 하는 멤버 간의 의견 차이 때문 이었다고.[10] 하지만 기존의 대중 음악에서 아예 멀어진 건 아니었다. 활동 중지 전에 낸 솔로 1집은 CCM색이 느껴지지 않는다.[11] 언론에 기고한 기사와 강연을 들으면 이미 일기예보 4집 때 부터 간경변증 증상으로 활동이 어려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