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color=#ffffff> 신의 존재에 대한 견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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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一神論(敎) / Henotheism / ἑνός θεοῦ / توحيد오직 하나의 신만을 믿는 신앙의 형태. 세계에서 유일신 신앙의 기원지라 할 수 있는 곳은 흔히 셈족의 국가들로 알려져 있다.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일신론은 고대 이집트에서 파라오 아케나톤이 주창한 아텐 신앙이다. 이 외에 현대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이 대표적 일신교이고, 일부 인도 계통의 종교 및 조로아스터교, 마니교 등 이란 계통의 종교 등에서도 이 일신론을 주창하고 있다. 한국의 무속 종교에서도 '신령'이라는 존재를 숭배한다고 한다.
일신론에 해당하는 종교에서는 그 종교의 유일한 신만을 숭배할 것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우상 숭배라며 배척하는 경우가 꽤 있다. 따라서 신이 있다는 점에서 무신론과, 신이 하나라는 점에서 다신론과 대척점에 있을 것 같지만 반대로 힌두교와 같이 한 명의 최고신을 두면서 특정한 몇몇 신을 섬기는 경우도 있다.
2. 구분
2.1. 단일신론
單一神論 / Henotheism유신론을 뜻하는 theism에 단 하나를 뜻하는 접두어 heno가 붙어, 여러 신들 가운데 단(單) 하나(一)의 신(神)만을 섬기는 걸 일컫는다.[1] 대표적으로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이전 유대교의 기원이 되는 고대 셈족 종교들 중 특히 야훼를 섬긴 가나안 종교를 예로 든다.[2] 유신론(有神論, theism)이 다신론(多神論, polytheism)과 단일신론으로 나뉘고, 단일신론에서 유일신론(唯一神論, monotheism)이 분리됐다.#
2.2. 유일신론
唯一神論(敎) / Monotheism단일신론 중에서도 오직(唯) 하나(一)의 신(神)만을 섬기는 걸 일컫는다.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가 이에 해당하며, 신학자는 이를 인류 신앙의 진화 과정에서 최후의 단계에 이른 가장 발전된 종교로 본다.#
다만 무조건 "신적인 존재가 단 한 명뿐이다"는 아닌 것이 기독교의 경우 물론 신중의 야훼만을 믿는 유일신교이지만, 절대적인 참된 신은 오직 야훼뿐이고 야훼만을 옳은 신으로 믿는 것이지 천사, 악마 같은 영적 존재나 다른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는다.[3][4] 물론 다른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경우도 있다.[5]
3. 기독교의 단일신론
單一神論 / Monarchianism신의 단일성을 강조해 삼위일체론을 부정하며, 성부, 성자, 성령 중 성부만을 유일신으로 인정한다. 셋 다 모시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의 성령으로 성자가 됐을 뿐, 성부 그 자체는 아니다.라는 '동적 단일신론'(dynamic monarchianism)과 "성부는 맞는데, 성자와 성령은 결국 성부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다."라는 '양태적 단일신론'(mode monarchianism)으로 나뉜다.#[6] 전자는 성자와 성령의 열등성을 강조하고, 후자는 성부의 우월성을 강조한다.
기독교 초기에 천주와 예수의 본질과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이론이 주장되었고, 이 중 하나가 단일신론이었다. 대표 단일신론이 아리우스파와 유니테리언. 하지만 철학과 신앙적 문제로 2세기에 삼위일체론이 주력을 갖게 되었고, 현재 단일신론파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4. 사례
- 천도교
- 마니교
- 조로아스터교: 진정한 신이 선의 신 아후라 마즈다(스펜타 마이뉴)라고 여기며 선의 신을 믿고 따를 것을 주장한다.
-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 야지디
- 천리교
- 마카리오(Macarius)
5. 관련 문서
[1] 이에 택일신론이라는 번역이 사용되기도 한다.[2] 현재의 일신교는 알라의 어원이 되는, 신중신 엘의 복수형인, 엘로힘을 단수 명사로 쓴 것에서 비롯된다.# 이는 후에 유일신교로 승화됐다.[3] 출애굽기 12장 12절에 이집트의 신들을 심판한다는 구절이 있었고 고린토전서 8장 5절에는 "신이라 불리우는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라는 구절이 나온다. 그 구절을 쓴 사람이 무슨 생각이었는진 알 수 없지만, 기독교에서 이 구절은 다른 신의 존재를 인정한 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신'이라 부르는 상상 속의 존재를 지칭한 것이라고 해석된다.[4] 물론 다른 신의 존재도 인정하나 믿어야 할 신은 오직 하나여야 한다는 건 변함없다.[5] 야훼 이외의 다른 신은 없다라는 문장은 신명기 4장 35절과 이사야 44장 6절, 샤하다에 있다. 다만 신명기, 이사야와 출애굽기, 고린토전서 8장 5절의 내용들을 보면 서로 모순인데 이에 대해선 성경/논란/모순 참조.[6] 반대로 삼위일체론은 세 위격이 동일하며, 하나의 천주로서 '공존'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단일신론과 유대교, 이슬람의 차이는 유대교와 이슬람은 예수를 비교적 높이 평가하지 않지만, 단일신파 기독교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를 비교적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