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건과 연루된 주요 인물
D: AMC. 소속, 고소인L: 참고인여부는 확실하지 않음[1]
F: Q얼라이언스 산하 NQB 계열사 사장(입갤 코퍼레이션[2]),피 고소인, 입갤 소속
K: Q얼라이언스 디렉터(관리감독직이라 보면 된다), D와 L과 마찰이 있음.
A: AMC.의 사장이자 DSIM 얼라이언스의 수장.
2. 사건의 발단
D와 입갤 채널 오퍼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D가 감정적으로 밴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 D는 입갤 채널은 공공재로 완전한 공개채널인데 입갤의 자격미달 오퍼들이 밴을 남발함으로써 오퍼들을 숙청하고 공공채널화 할 것을 주장했다. 자신이 규정에 없는 임의 밴을 당한 사건을 근거로 주장하였고 이 주장의 근거는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그 당시 인게임 입갤채널 오퍼는 감정적으로 밴을 하여 물의를 일으킨 적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3] 그 외에 오퍼와 입갤 유저 간에 별 다른 마찰은 없었지만 때때로 무리한 밴 집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런 밴과 관련하여 D는 오퍼의 행동이 입갤의 공공성이 가지는 책임성과 비교했을 때 자격미달이라 생각하여 쿠데타를 생각하게 된다.3. 큐데타 사건[4]
큐데타 사건 당시 작성된 정리글D, L 그리고 F는 13년 4월 13일 오프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D는 K가 예전에 다른사람과 키배를 하다가 고소당할뻔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K를 숙청할 작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D는 오프 모임과 F를 엮어 어그로를 끌면 K가 F를 극딜할 것이고 K가 F를 극딜한 증거자료를 모아 D가 K를 고소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 외에도 일부 입갤러들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고 번개는 일단락 된다.
D가 오프모임 후에 올린글
이 글이 올라온뒤 입갤은 '도대체 번개에서 뭔 얘기를 했던거냐' 며 뒤집어지고 F가 장문의 해명글을 작성하고 한달 반의 자숙을 선언한다. 해당 해명글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K에게 F가 친목질하러 번개를 나왔다며 K와 F의 관계를 악화시킨다. 2.예전에 L에게 K가 욕한것을 빌미로 당시 입갤 채널 오퍼를 가지고 있던 NQB 멤버들을 비난한다. 3.이를 통해 오퍼를 숙청한 뒤 큐데타의 주역인 L과 F가 오퍼 권한을 갖는다. 4.위와 더불어 당시 NQB 계열사 사장인 F를 NQB에서 스카웃해서 AMC.의 얼라이언스인 동상이몽(DSIM)에 가입시킨다. 5.이 계획은 D가 자신의 이브 일생을 걸고 하는것이며, 실패하면 이브를 접지않고 원래 쓰던 캐릭을 팔고 그 돈으로 다른 캐릭을 산뒤 선전포고[5])를 할 것이다. |
이 계획과 번개에서의 대화내용을 본 입갤은 또 한 번 뒤집어 지게되고 관련자들은 입장 표명글을 올린다.
D의 입장 표명
L의 입장 표명
L의 입장표명글은 다른 입장 표명글에 비해 상당히 늦게 올라왔다.
입장표명글이 올라오고 같은날 4월 15일 오후 10시경 이 건과 관련있는 사람 전부가 음성채팅(Teamspeak)채널에 모여 청문회를 열게 된다.
청문회 후 D는 분란을 일으킨 죄로 DSIM얼라의 규약위반으로 영구추방되고 F 또한 AMC 계열 채널인 DSIM채널에서 밴 되었다. 청문회의 말미에 본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법적 분쟁도 없을 것이라 상호 협약을 맺는다. DSIM얼라이언스 수장 A의 중재하에 일이 마무리되고 잘 해결된 줄 알았는데...
4. 반전
한달 반간의 자숙을 끝내고 복귀한 F는 6월 10일경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게되는데, F가 올린 해명글로 인해 D에게 고소를 당하였던 것이다. D는 4월 15일 청문회에서 향후 법정 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깔끔하게 무시하고 F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고소한 것이다. 고소한 날짜는 5월 15일경으로 사건 종료후 딱 30일만에 고소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입갤측 주장1.D를 AMC계열 얼라이언스에서 밴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큐데타 사건이후 정모에 참여하였다.[6] 2.4월 15일 D를 영구추방하기로 한 후에도 D는 DSIM 음성채팅 채널에 있었다. 3.따라서 DSIM얼라이언스 수장 A는 D의 F 고소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하거나 몰래 도왔다. |
이에 대해 입갤러들은 4월 15일 중재자 역할을 했던 DSIM얼라이언스 수장인 A의 책임을 묻지만 A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해명을 하게 된다.
1.D가 F를 고소한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고소가 상당히 진행 중이었다. 2.고소사실을 알고 난 이후엔 이미 말리긴 늦었다. D는 AMC.를 탈퇴했고 이미 개인대 개인의 문제가 되어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다. 3.DSIM 음성채팅 서버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며 이브온라인만을 플레이 하기 위한 서버도 아니므로 D를 이브채널만 입장하지 못하게 밴했다. 4.또한 이번 고소는 개인 간의 분쟁으로 일어난 송사이므로 4월 15일 청문회에서 한 약속과는 관계 없는 일이다. |
A의 주장으로 입갤러들은 분노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7월 20일 D가 DSIM얼라이언스의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한 것이 확인되었고, 8월 3일의 DSIM 내부 회의에도 참석하여 주요한 발언권을 행사하였다.
8월 3일 내부 회의록 / 8월 3일 내부 회의 음성 녹음
이 내부 회의에서 D는 자신이 행한 행동은 그 어떠한 약속도 규약도 벗어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으며, 모든 잘못은 자신이 고소를 가한 F에게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DSIM의 수장 A는 D의 주장을 모두 인정하며, D를 두둔하고 F를 비난하였다.
이하는 전부 회의록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해당 회의에서의 A의 주장
"애초에 그 고소라는 이야기는, 애초에 그 고소라는게 법이라는게 현실에서 보면은 확실하게 누군가가 불법행위를 했다던가 이런게 입증이 안되면 애초에 그런건 접수조차 안 돼요." "그게 접수돼서 들어갈 정도면 확실하게 누군가는 잘못을 했다는 겁니다. 법이라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에요. 고소장 막던진다고 사람하나 괴롭힐 수 있고 이런게 아니라, 고소는 처음에 고소를 하는 입장에서도 엄청나게 피곤한 일이고 애초에 한명이 확실하게 잘못했다는게 아니면 접수조차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솔직히 저는 저쪽 주장이 말이 안된다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가 한국인 커뮤니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가 되어 있었어요. 그런 규모가 돼있고, 내부적으로 단합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쟤네랑 단절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손해볼 게 거의 없다고 그렇게 판단이 됐죠." "KOAI만 보더라도 실제로 그쪽 돌아가는 인원의 70% 이상이 DSIM이었어요. 우리가 빠짐으로 손해보고 있는건 지들이죠." "우리는 외부와 단절을 취하고요 외교관계 전부 끊는다고 선언을 했고, 한국인들 전부 블루를 풀어버린 상태입니다." "우리가 F를 형사 고소를 하게된게 그 글 자체가 완전히 헛소리고 증거도 없는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그거를 사실인양 호도해가지고 사람 하나를 그냥 매장시켜버렸다. 그걸로 명예훼손에다가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한거에요. 그리고 실제로 그게 고소가 먹혀들어갔다라는 거는 분명히 저쪽이 잘못을 했다라는 것이 입증이 된겁니다. 그 사건 진행중이에요. 검찰로 들어갔습니다. " "자 솔직히 제 생각으로도요. 지금와서 고소를 취하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
해당 회의에서의 D의 주장
"저도 웬만하면 이제 고소까진 안가려고 최소한 상대가, 고소하려면 몇가지 요건이 필요합니다. 상대가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거나 했어야 좀 접수가 될까말까 하구요. 이 경우에는 전 일부러 F한테 기회를 줬습니다. 해당 글의 수정이라도 해달라. 그런다고 저한테 실익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근데 F가 여기서 만약 F가 수정을 해주겠다는 말만 했어도 제 고소는 기각이 됩니다. 자동으로." "저로썬 제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고소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면. 게다가 청문회 당시 서로 고소를 안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 청문회에 나오지도 않은 F가 거기 왜 들어갑니까. 전 그게 제일 황당했습니다." "제가 청문회 마지막에 대충대충 답변하고 넘긴게 그걸 깨달아서입니다." "그럼에도 전 저쪽이랑 그 개판이 됐던 청문회 마지막 약속, 서로 귀찮게 하는일 없게 하자. 법적인일 없게 하자. 입갤러들 증인 뭐 소환하고 이런일 없게 하자는걸 지키기 위해 피의자, F 딱 한명, 그리고 중요 참고인 L 딱 한명. 이 딱 두명으로 제한해서 소송 걸었습니다. 솔직히 전 지금도 G와 K 따로 고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녹음파일을 녹음했던 C, 그리고 그 녹음파일을 제공받아 유튜브에 업로드한 M. 이 두명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최소한 컴퓨터는 제출 해야합니다. 그래도 안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약속은 했으니까. 물론 상대는 이미 깼으니 저도 이제 상관은 안합니다. " "제 게임의 선의 기준은 이브 클라 밖에서 입갤 안까지 전 게임 안으로 봅니다." "그게 대체어디가 게임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쪽은 선을 넘었어요 분명히. 전 그럼에도, 그래도 마지막 약속을 지키려고 고소를 안넣었습니다. 저쪽은 지금 선을 넘었어요 확실히. " |
5. 결과
판결문결국 해당 고소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되었으며, 고소인과 피고소인 모두 불기소 처분에 승복하여 최종 무죄로 고소가 종료되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DSIM과 그 계열사들은 입갤 채널에서 영구밴 된 상태이며, 이후 이브 갤러리와 AMC/ DSIM 얼라이언스는 깊은 앙금을 남기고 서로를 등지게 된다.
6. 참고
유출된 8월 3일 회의록에 대한 입갤 유저의 반응8월 3일 회의록을 들은 L의 반응
L과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