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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유식 구속 사건 - 2009년 디시인사이드2. 밀갤 탈영병 자살 사건 - 밀리터리 갤러리3. 로또1등 낚시사건 - 로또 갤러리4. 힙합갤러리 현피 사건 - 힙합 갤러리5. 이외수 고소 사건 - 이외수 갤러리, (구)정치, 사회 갤러리6. 엔젤하이로 친목질 사건 - 판타지 갤러리 (2009. 08.)7. 오우마이숄더 사건 - WOW 갤러리 (2009. 09.)8. 햄스터 믹서기 사건 -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2009. 11.)9. 미스터맥맨 신부사칭사건 - 프로 레슬링 갤러리, 코스튬 플레이 갤러리 (2009. 11.)10. 생리혈서 사건 - 2PM 갤러리 (2009. 11.)11. 코갤러들의 인터넷 방송 승려 트롤링 사건 -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12. 김아중 고소사건 -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13. 대마초 인증 사건 - 식물 갤러리
1. 김유식 구속 사건 - 2009년 디시인사이드
2008년 11월 19일 유식대장이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음(#)에 따라 디시인들은 사이트가 없어질까봐 두려워하고, 그 외의 네티즌들은 헬게이트가 열릴까봐 두려워했다. 쉽게 말하자면 그나마 디시에 수용되어 있던 별의 별 네티즌들이 온갖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을 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3개월 동안 DDoS 공격으로 몇 번 사이트가 다운되어 해외 IP가 차단되기에 이른다. 그런데 공격자가 디시를 잘 몰랐던 모양인지 갤로그에 로그인하면 자신의 글을 볼 수 있었다.4월 10일 디시의 유식대장이 불구속 입건, 다른 주주 두 명은 외국으로 도피 중... 이라고 하는데 횡령 때문이라 한다.관련기사 덕분에 다시금 디시가 어떻게 될지 우려가 되었으나 현재까진 잘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서버의 병맛은 여전한 듯 솔직히 유식대장도 불구속 입건이고, 설사 본인이 사장자리에서 쫓겨난다고 해도 DC는 이미 김유식의 존재여부에 운명이 갈릴만한 시기는 지났다.
디시인사이드는 10년 전 하이텔(현 파란)에서 월 100만원에 콘텐츠 공급 계약을 제안하며 만들어진 회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후 개죽이와 딸녀 등의 히트작과 함께 '디시폐인'이라는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창조하며 김유식은 네티즌으로부터 '유식대장'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유식대장이 회삿돈 7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인정하여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리고 이듬해 10월 22일 공지를 통해 디시인사이드 대표직을 물러난다고 밝힌다. 유식대장은 디시인사이드의 대표자로서 결코 잊을 수 없는 30대를 보냈다고...
2. 밀갤 탈영병 자살 사건 - 밀리터리 갤러리
2009년 3월 23일 밀갤 '이등병'이 떡밥을 하나 뿌리는데 자신이 아침 7시에 태봉대교에서 투신자살할 거라고 했다. 후에 뉴스에서 태봉대교 밑에서 자살한 탈영병이 떴고 정확한 루트는 22일 밤 8시 탈영, 약 4시간 20분 뒤 23일 0시 23분에 밀갤에 떡밥 투척 후 투신자살 그리고 24일 아침 7시20분 사체발견3. 로또1등 낚시사건 - 로또 갤러리
2009년 1월 31일 밤 9시경 ㅁㅁ이라는 듣보잡 유동닉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인증사진을 올렸다. 1등 인증사진을 처음 본 갤러들이 열광하자 '포샵선생' 등 로갤러들이 포샵합성 의혹 등을 제시했다. 다음 날 ㅁㅁ은 또다른 인증사진을 올렸다. 지금껏 인증을 2번이나 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그 다음 날 ㅁㅁ은 농협본점 앞으로 가서 1등조작 동영상을 찍어서 로갤에 올리고 로갤은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몇몇 이성을 잃지 않은 갤러들이 조작의혹을 펼치고 1등복권 용지가 회수되지 않았단 점을 포착해 결국 ㅁㅁ의 조작동영상은 인터넷뉴스에 뜨게되고 SBS뉴스에까지 나오게 되었다.
4. 힙합갤러리 현피 사건 - 힙합 갤러리
힙갤의 자칭 거성 'Genz'가 '조영림'이란 사람이랑 시비가 붙어 아웅다웅하다 주변 분위기에 말려 현피 얘기까지 나오게 되었다. genz는 자신이 그쪽으로 가겠다고 하였고 조영림 또한 욕을 하며 당장 오라고 말한다. 키와 나이를 믿었던 Genz는 당시 고등학생인 조영림을 혼내주고 삥을 뜯어 오려 했으나 자신보다 덩치가 2배 큰 친구들과 있는 것을 보고 화해를 청하고 차비 200원을 구걸하여 집으로 복귀, 복귀 후 개선장군처럼 200원을 삥뜯었다고 자랑한 전설같은 사건…
5. 이외수 고소 사건 - 이외수 갤러리, (구)정치, 사회 갤러리
6. 엔젤하이로 친목질 사건 - 판타지 갤러리 (2009. 08.)
7. 오우마이숄더 사건 - WOW 갤러리 (2009. 09.)
8. 햄스터 믹서기 사건 -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2009. 11.)
9. 미스터맥맨 신부사칭사건 - 프로 레슬링 갤러리, 코스튬 플레이 갤러리 (2009. 11.)
10. 생리혈서 사건 - 2PM 갤러리 (2009. 11.)
2009년 11월 28일 밤 디시인사이드에서 2PM의 극성팬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 연예인을 향한 팬심이 정도를 지나쳐 변질되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2PM 갤러리의 한 갤러가 자신의 생리혈로 "옥택연 너는 나 없이 살 수 없어" 라는 내용의 혈서를 쓰고, 혈서 위에 자신의 음모 몇 가닥을 올려놓은 것을 인증했다. 인증 게시물 갤러들이 물감이냐며 믿어주지 않자 아예 자신의 생리혈로 피범벅된 속옷까지 인증해 버렸다.
당연히 갤러리는 삽시간에 초토화되었다. 여기에 자신들의 똘기 1위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자칭 디씨에서 영향력이 있는 코갤의 자리가 탈환될까 두려워하던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 유저들이 난입해 변서, 정액서를 인증했다.[1]
이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디시 측은 서버를 통째로 먹통으로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2PM 갤러리는 한동안 막혀 버렸다. 덕분에 해당 갤러리와 같은 서버를 쓰는 몇몇 갤러리들도 같이 먹통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격투게임 갤러리, 컴퓨터 본체 갤러리는 글을 써도 글 클릭이 안되어서 이 사건이 터지고 하루 가까이 갤러리 전체 글 조회수가 0이었다. 당시 갤 상황은 혼돈의 카오스. 글 제목으로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생리혈서를 인증한 갤러의 싸이월드는 탈탈 털렸고 본인은 '나는 택연이에게 버림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 갤러가 과거부터 베스티즈와 디시인사이드 이준기 갤러리에서 어그로를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커뮤니티를 모두 하던 유저들은 "아 걔였어?"하는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이준기 갤러리에서는 이 갤러에 대해 학을 뗀다고 전해졌다.
게다가 처음에 사과문을 올렸다가 이후 '택연이의 여친 유무 및 사생활을 조금 알려주겠다'면서 사태를 즐기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나보다 더한 사람도 많은데 나만 가지고 왜 그러냐, 마녀사냥 너무 한다'는 등 글을 올리면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으나 거듭되는 질타와 악플에 시달린 나머지 12월 1일 싸이를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의 갤러가 자기 싸이에 악플을 단 사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디시에는 더 심한 것도 많이 올라온다. 기사화 시켜서 일이 더 커진 것이다'는 것이 글의 요지. 물론 생리혈서보다 더한 게 나와도 그게 악플을 정당화하지는 않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무개념은 고소가 가능하지만 소속사도 문제의 갤러를 고소할 수 있다는 게 함정.
당연히 이 사건의 장본인을 보던 HOTTEST(2PM 팬덤)들의 시선이 고울 리가 없었다. 안 그래도 박재범 탈퇴 사건 때문에 복장 터질 노릇이었는데 이 사건까지 터지니 더 심란해했다. 게다가 문제의 혈서 인증 갤러가 평소에도 택연의 싸이월드에 차마 보기 힘들 정도로 민망한 글을 남기고 간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더욱 분개했다. 과거에는 이준기의 사생팬 노릇까지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더더욱 심각한 분위기가 자리잡았다. 문제의 갤러는 '자신은 사생팬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나 이게 밝혀지는 바람에 자폭 확정이었다. 이미 저 위의 사생활을 알려 주겠다는 글에서 해당 갤러가 사생팬이 아니라는 말은 모순이다.
그리고 생리혈서의 내용을 보면 "옥택연 너는 나 없이 살 수 없어". 뭔가 반대로 된 것 같지만 이 정도면 완전한 집착이다.
- 갤러의 변명 중에는 '본래 변서로 쓰려고 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 2009년 12월 "혈서녀의 해피타임"이라는 게시판이 생겼다. 말 그대로 혈서녀가 관리한다는 뜻. 링크접속 불가
- 이후 조용한가 싶더니 인피니트로 갈아타서 인피니트 갤러리에서 꾸준히 어그로를 끌고 있었다고 한다.
- 이 사건 이후에 터진 동맥혈서 사건이나 손목혈서 사건을 생각해 보면 가뜩이나 스타에 대한 극성팬들의 지나친, 잘못된 팬심이 알게 모르게 문제가 되던 상태에서 아이돌 팬덤에 대한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데 크게 일조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이후에도 극성팬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11. 코갤러들의 인터넷 방송 승려 트롤링 사건 -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
(예전 막갤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갤을 코갤이라고 보면된다.)2009년 3월 31일 '보성스님'이라는 승려가 아프리카TV 방송하는걸 알고 코갤(코프리카)의 '아싸쿠라[3]'가 코갤과 던갤에 떡밥을 뿌린 것으로 추정된다.(후에 웃대에까지 퍼짐) 방송 구경하러 온 코프리카와 던갤러들이 챗방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욕을 일쌈자 보성스님은 웃으면서도 차분함을 잃지않고 있다가 결국 방송 종료를 하고만다. (보성스님의 어록: 코끼리갤 사람들!, 아아 제 요금제가.., 무간지옥으로 보내버릴거에요, 제 벨소리가지고 왜 욕하세요?) 그리고 방송을 다시 열었는데 어떤 코프리카인인 (mcnemo3[4])하나가 매니저가 되고 시간 좀 끌다가 시청자 전부 강퇴하고 채팅창 배경에 음경사진을 올린다. 스님이 갸우뚱거리며 범인을 찾다가 코갤을 들어갔는데 자신에게 코프리카 인들이 욕해놓은 글 다 보고 한숨쉬었고 나중에 귓말로 누가 신음태그 들어있는 사이트를 링크시켜 들어가게 하고 만다.
12. 김아중 고소사건 -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2009년 2월 코갤의 찌질이 중 한명이 "김아중 ㅅㄱ성형외과 의사가 뿌림"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김아중과 상반신 누드 표지를 합성한 사진 2장을 올렸고, 여기에 낚인 코갤러 '류시퍼'가 이를 광역유포시킨다. 그런데 그 슴가 노출 사진이 매우 정교했던 관계로 코갤에서는 실사 논란까지 일어났고 코갤러들은 '성형외과 원장이 코갤러다.', '그러다 너 엠창 고소욬.'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건은 걷잡을수 없이 커져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조리포터가 냄새를 맡고 미처 '류시퍼'가 글을 삭제하기도 전에 재빨리 뉴스로 만들어 배포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류시퍼'는 쫄아서 글 모두 삭제하고 탈퇴하나 이미 뉴스를 보고 사태를 파악한 김아중 소속사 측은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선포하였다. 결국 '류시퍼'는 잡혀갔으며 코갤러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류시퍼'를 추모하고 있다. 당시반응코프리카출신으로 별창을 털면서 해킹기술을 익힌 야갤 태그갑은 이번에도 자신의 해킹범죄를 남인 고등학생 두명에게 뒤집어 씌우며 안 잡혔다. 물론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가져간 그 고등학생들도 잘못이지만.
13. 대마초 인증 사건 - 식물 갤러리
2009년 12월 4일, 누군가가 자기가 기르는 카나비스(대마초)를 인증해서 난리가 났다.이 사건으로 인해 식물 갤러리의 성지 이미지가 박살날지도 모른다. 아이피가 캐나다 쪽이고, 대마초 재배/소지는 캐나다에서도 불법이며 한국에 들어오는 순간 망한다. 근데 사실 퍼온거라는 말도 있다.
결국 이러한 낭설들은 사실 어그로로 밝혀졌다. 링크
[1] 참고로 당시 2PM 갤러리는 여자 코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2] 동맥혈서를 쓴 극성팬이 생리혈서를 썼던 갤러에게 제대로 하라는 투의 글을 썼다고...[3] 코갤에 유갈비 드립 꾸준글을 올린 원조, 장본인이다.[4] 나중에 편입 갤러리 사건도 일으키는 야갤 태그갑으로 의심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