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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1:22:17

장난감(살인자ㅇ난감)

<colcolor=#fff><colbgcolor=#000> 장난감
Jang Nan-gam
파일:208875414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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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경찰공무원 (형사)
소속 대전북부경찰서 강력1팀
계급 경위[1]
가족 아버지 장갑수, 어머니
배우 손석구[2]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미카미 사토시[3]

[[미국|]][[틀:국기|]][[틀:국기|]] 빅 차오
[ 인물 소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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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직감과 집요함을 장착한 강력계 형사.
순진한 얼굴을 한 이탕이 최근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어록5. 여담
5.1. 카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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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친 개가 키워서 미친 개가 되는 건지, 새끼를 기르면 다 미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법 안에서 허용되는 만큼 미쳐야 한다는 거.
네이버 웹툰 살인자ㅇ난감의 또 다른 주인공. 살인자를 쫓는 형사다.

2. 특징

주인공 이탕과 달리 무슨 일을 하든 손해보는 징크스[4]의 소유자로, 이런 상황을 자주 겪다보니 단순히 손해의 수준을 넘어서 자신이 무시 당한다고 느끼는 지경에 이른다.[5]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지 않는 직업을 가지기로 마음 먹었고, 그 중에 그나마 되기 쉬운 직업을 골라 경찰이 되었다.[6]
적어도 자신이 맡은 일에 약점 잡히지 않으려고 철저하게 하는 스타일이며, 그만큼 사건에 대한 직감도 뛰어나다. 그래도 험한 사건을 겪은 목격자에게까지 신경을 써주거나 선배인 박형사가 칼에 찔려 입원하자 그 아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해 줄 정도로 인간적인 면도 보이고 있다.

3. 작중 행적

길거리에서 둔기에 머리를 맞고 죽은 피해자인 여부일이 사실 연쇄살인범이었던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탕과 엮이기 시작한다.

그뒤 사후 일주일이 지나 훼손된 시체로 발견된 시각장애인 피해자인 여옥이 사실 부모를 학대하며 사치를 부리다 끝내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존속살인 후 시체를 집 마당에 암매장한 패륜아였던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얼마 전에 담배 피다가 장형사에게 선도 받았던 양아치 학생들이 박형사를 칼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런데 얼마 안 가 그 양아치 학생들이 살해됐고 이후 그들이 여중생 성폭행범이었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이에 대해 피해자 여중생의 아버지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허위자백하자 장형사는 "범인은 흡연자에 오른손잡이인데 담배도 안 피우고[7] 왼손잡이인 아버님이 어떻게 범인입니까?"하고 반문하며 피해자의 아버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피해자의 아버지가 죽은 양아치 학생의 어머니가 몬 차에 치이며 병원에 입원하였고, 장형사가 그를 찾아가서 다시 한번 살인 사건의 범인 얼굴을 봤냐고 물어보지만, 끝까지 비밀을 지키는 바람에 이탕 수사는 막히게 된다.

이후 시간이 제법 지난 후에도 이탕을 계속 쫓고 있다. 예전에 잡았던 해커 노빈에게 유도심문을 하여 여전히 해커짓을 한다는걸 불게 만든 뒤 체포했다가, 그에게 협조를 요청한 후 바로 풀어준다. 문제는 노빈이 집에서 중국음식을 주문할 때 장형사 역시 근처에서 중국음식을 주문했는데, 노빈과 장형사에게 배달을 한 배달부는 동일 인물이었다. 중국집 배달부가 떠난 후 '껌'을 사러 간 순간 '첫 사건 때 편의점에서 껌을 판' 이탕이 떠오르며 중국집 배달부가 자신이 의심하던 이탕임을 알아챈다. 장난감은 급하게 후배 형사에게 이탕의 신원을 확보하라 시킨 뒤 노빈의 집으로 달려갔고, 이후 이탕에게서 받은 두부를 보고 노빈과 이탕의 관계 역시 의심한다. 흥분한 장 형사는 노빈을 폭행한 뒤 담배 재떨이로 자해공갈을 해 "경찰 폭행 현행범으로 연행하겠다"면서 그를 위협하는데, 이것은 노빈과 이탕의 함정이었다. 이탕은 이미 다른 배달부에게 일을 떠넘기고 도망간 직후였고, 장 형사의 폭행과 자해공갈 장면은 노빈이 숨겨둔 카메라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 되면서 난리가 나 결국 징계를 먹고 만다.[8][9]

장난감은 좌천된 이후에도 이탕을 계속 쫓았는데, 부산에서 발생한 하상민의 박인선 살인사건에서 이탕의 흔적[10]을 눈치챈다. 잡범인 119의 도움 덕분에 도난범=이탕인 것까지는 알았고, 부산의 살인사건은 이탕의 짓이 아니었는데도 바로 도주한 점과 너무 빠른 시간에 하상민이 죽은 것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탕과 노빈의 커넥션을 의심한다. 그러다가 송촌에게 내몰린 노빈이 먼저 장난감에게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였고, 증거가 없는 것(이탕)과 증거를 없앤 것(송촌)에 대한 힌트를 알려주면서 서서히 활개치기 시작한 또다른 연쇄살인마, 하상민 살해 진범인 송촌의 존재를 제보한다. 이탕에 대한 단서를 여전히 못 잡은 상황에서 송촌이 본격적으로 폭주하는데, 윗선의 개입으로 수사도 못하는 등 이름 그대로 장난감처럼 농락당하는 장형사의 업무 스트레스는 나날이 가중된다.

이후 장형사는 노빈의 정보를 받고 노래방을 찾아가서 처음으로 송촌과 대면[11]하였고, 송촌이 인질인 형회장을 찌르고 달아나려는 걸 저지하고 체포한다.[12] 그러나 송촌이 경찰들을 죽이고 도망치면서 모든 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13], 계속되는 스트레스 끝에 병실에 반신불수로 누운 아버지에게 넋두리를 하던 장난감은 이후 이탕과 송촌의 살인을 도운 노빈이 다시 자신을 찾아오자 두들겨팬다. 노빈이 이탕의 불가사의한 능력에 대해 설명하자 "모르면서 짓는 죄가 더 무서운 거다. 죽어 마땅한 사람? 그걸 누가 정하는 거냐."며 부정한다. 하지만 노빈이 송촌을 잡으려고 인질이었던 형회장을 그대로 죽게 내버려둔 이야기를 꺼내며 정곡을 찌르자 그의 정의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후 송촌이 장형사의 아버지를 납치한 뒤 이탕이 갖고 있던 "죄와 벌" 책을 가져오라고 협박하자, 장형사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할 수 없이 노빈과 손을 잡기로 하고 그 과정에서 노빈의 모든 계획을 듣게 된다. 이후 송촌이 아버지를 인질로 총을 내놓으라고 하자 총알을 뺀 빈 총을 건네주지만, 곧바로 송촌이 숨겨 둔 총알[14]을 장전하여 노빈을 죽이고 자신에게 겨누면서 위기에 몰린다. 절체절명의 순간 이탕이 난입, 불을 끄고 기습하여 둘이 난투를 벌이던 중 송촌이 총을 놓치면서 다시 총을 되찾은 장형사는 바로 불을 켜고 송촌의 다리를 쏴 제압한다. 그러나 송촌이 "넌 씨발, 뭘 제대로 알고 그러는거냐?"면서 그와 장형사의 아버지 사이의 과거에 대한 진실[15]을 말하자, 장형사는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송촌이 어머니와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에 아버지를 팬 거 아니냐고 추궁한다. 그러자 송촌은 불륜상대는 사실 장형사 대신 짤린 최형사였다는 것을 폭로하면서 "아버지는 부패경찰, 어머니는 바람났네."라며 조롱했고, 이성이 끊어진 장형사는 곧바로 그를 쏘아 죽이려 한다. 그러나 아직 송촌에게 물을 것이 있던 이탕이 장형사의 목에 칼을 들이밀어 막는다. 이탕과 이야기를 나눈 이후 송촌은 과다출혈로 쓰러졌고 장형사는 도망치려는 이탕을 막으려 총을 겨누지만, 그 순간 아직 숨이 붙어있던 송촌이 다시 일어나 뒤에서 이탕을 급습하려 들자 결국 장형사는 송촌에게 발포, 미간을 정통으로 맞은 송촌은 즉사한다.[16] 분명 법적으로 문제 없는 정당방위지만, "법적으로 문제 없다고 죽어 마땅한 사람 정해서 살인하는게 말이 되냐"고 이탕과 노빈을 비난하던 장난감이 살인자가 되어버리는 아이러니한 장면이다.

그 후 안 그래도 가치관이 흔들리던 상태에서 유일한 이해자이자 지지자였던 노빈까지 잃고 완전히 삶의 의욕을 상실해 모든 걸 그만하고 싶어진 이탕은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지만, 하필 장형사의 총에는 총알이 다 떨어지고 없어서 살아남게 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칠 대로 지친데다가[17] 노빈이 죽어서라도 필사적으로 이탕을 지키고자 했던 것을 아는 장형사는 이탕을 그냥 놓아주면서 노빈이 세워놓았던 도주 계획을 말해주고, "자수할지, 아니면 그대로 도망갈지는 너의 선택"이라고 말한 후 아버지를 데리고 나간다. 이후 병원에서 후배와 요양 중인 듯 보이며, 일련의 사건을 되돌아보며 "말이라도 하고 살아야지. 사람들이 듣기엔 그냥 고성방간데 그게 한맺힌 울부짖음일 수도 있겠지. 누군가의 입을 빌려서라도. 그렇게라도 쏟아내지 않으면 속이 타들어가 썩어문드러지는 세상이니까"라는 생각을 남긴다.

3.1. 드라마판

파일:살인장난감 스틸컷.jpg
그냥 껌하고 풍선껌하고 뭐가 다를 것 같아요?
배우 손석구가 연기하며, 원작 웹툰과 동일하게 평범한 껌을 풍선껌마냥 불고 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원작을 충실히 따라가나, 결말에서 살짝 차이가 있다.

아역배우가 손석구를 빼닮아 화제가 되었는데 강지석(2008) 배우의 얼굴에 손석구의 어린시절 모습을 AI 딥페이크로 합성한 것이었다고 한다. #

4. 어록

살인도 다 뭐, 그런 거더라고. 살다 보면 그냥 일어나는?
그래서 죽였어요?
피해자 가해자 뭐 그런게 따로 있는게 아니야. 사람은 다 똑같애.
내가 너랑 협상하러 온 줄 알아, 이 씨발롬아!
공포탄 다 썼다. 계속 그렇게 아가리 털어봐.

5. 여담

5.1. 카메오 출연



[1] 드라마에서 계급장에 무궁화를 달았다는 언급이 나온다.[2] 실제로 대전광역시 출신이다.[3] 이전에 D.P., 범죄도시2에서 손석구가 맡은 배역을 더빙했다.[4] 어린 시절 뽑기에서 꽝이 나오거나 바가지를 써서 10만원도 안 되는 제품을 25만원에 구입한다거나, 다른 직장 동료가 먹은 해물탕에 들어있던 꽃게를 본인은 못 먹었다는 등 소소하게 운 없이 손해 보는 상황을 자주 겪은 것으로 보인다.[5] 28화에서 그의 피해의식이 강하게 드러난다. 장난감은 아버지의 병문안을 가는 길에 꽃을 사려고 하지만 전화를 하던 점원이 불친절하게 응대하자 그대로 가게를 나가버린다. 그 대신 마트에서 주스 한 박스를 사려는데 이 곳의 점원도 불친절하자 장난감이 발끈하여 "직접 갖다주시죠?"라고 말한다. 어찌저찌 주스를 구입하지만 병이 어색하게 부딪치는 소리에 상자를 열어보니 주스 한 병이 비어있었고, 점원에게 교환을 요청하지만 "정말 비어있던거 맞아요? 그거 한 개 얼마나 한다고 사람이...쯧!"이라는 핀잔을 듣는다. 교환을 한 뒤 다시 길을 나서는 장난감은 솟구치는 분노를 못 참고 주스 상자를 길바닥에 내던져버렸고, 결국 빈손으로 병문안을 간다.[6] 의사는 병원에서는 왕이지만 세상에선 돈벌레 취급을 받고, 교사는 학교에서는 절대 군림이지만 고작 몇년 지나면 학생들이 졸업을 해버려 더이상 굽신거릴 필요가 없어지므로 대가가 혹독하며, 검사·변호사·판사는...본인 주제 파악은 하고 있었다고 한다(...) 똑같이 썩었으니 욕 먹고, 사람들이 정중하게 대하더라도 '사람들이 특정 직업을 대할 때 쓰는 가면을 잘 벗지 않는 직업'이라고 언급하는 등 면종복배일 뿐이라는 건 본인도 알지만.[7] 원래는 흡연자였으나 "집에서 담배좀 피우지 마."라는 딸의 말(딸은 이 말을 한 직후 아파트에서 떨어져 투신자살했다) 때문에 담배를 끊은 것이다.[8] 이후 잠적하며 뉴스로 소식을 듣고 피식하는 이탕이 나오는 장면에서 "이번 역은 좌천, 좌천역입니다"하는 안내방송이 들어가는 것이 개그신(...) 참고로 좌천역은 실제로 부산 도시철도 1호선에 있는 역이다. 이탕이 부산으로 도피한다는 것과 장난감이 불벼락을 맞았다는 사실을 동시에 암시하는 절묘한 연출. 드라마판에서는 상관에게 깨지고 있는 장난감과 이탕을 교차편집하며 더 신명나게 보여준다.[9] 장난감은 작중 초반까지만 해도 꽤 냉정한 인상을 보여주었는데, 좌천된 이후로 욱하는 모습이 자주 드러난다. 초반에 비해 꽤 신경질적이 된 편인데, 이는 좌천 자체보다는 수사 과정에서 겪은 극한의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탕은 초능력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비현실적인 운으로 계속 수사망을 빠져나가고 있는데, 여기에 송촌까지 개입하며 추가로 사건들을 일으키고 수사방향을 더욱 혼란스럽게 흐트러뜨려 놓고 있는 상황이었다.[10] 이 사건은 이탕과 무관했지만, 피해자 박인선과 이탕이 한 직장 동료였다.(박인선은 마트 캐셔, 이탕은 그 마트의 카트 정리 알바) 경찰이 조사를 위해 피해자 직장으로 자꾸 찾아오자 낌새가 안 좋음을 느낀 이탕은 마트의 트럭을 훔쳐 도주했다. 가명으로 취직한데다 도주 전에 직장에 보관되어있던 이력서도 처리했기에 흔적은 안 남은 듯. 도난차량은 칠곡휴게소에다 버린 뒤 다른 시외버스를 얻어 타서 서울로 달아났는데 이 때 트럭에 방치해둔 라이터 덕분(?)에 화재가 나 트럭이 전소되면서 또 다시 의도치 않게 증거가 없어졌고, 장난감 형사는 이 부분에서 이탕이 저지른 범죄인지 의심을 한다.[11] 사실 어린 시절에 만난 적이 있어서 정확히는 재회다. 워낙 옛날이고 송촌의 모습이 그 때와 많이 달라서 못 알아봤으나 송촌이 아버지를 언급하자 뒤늦게 정체를 깨닫는다.[12] 송촌은 코르크 스크루로 형회장을 찌른 후 "빨리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 죽는다"면서 장형사에게 던지고 도주하려고 하지만, 장형사는 형회장의 목숨보다는 송촌의 체포를 더 우선시했다. 결국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형회장은 과다출혈로 죽는다.[13] 장형사는 형회장의 빈소가 아니라 이때 순직한 두 경찰의 빈소로 조문을 간다.[14] 일전에 죽인 경찰들에게서 훔친 듯하다.[15] 장형사의 아버지는 송촌이 살인자의 아들(부부 강도단이었다는 것, 이미 죽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송촌의 부모는 노빈의 부모를 살해하고 본인도 피해자들이 반격하는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어 결국 죽었다는 바로 그 강도들인 듯하다.)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가져 일부러 잘못도 없는 그의 진급을 매번 누락시켰다. 이 때까지는 송촌이 괴로워하면서도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 믿고 참았지만, 이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장형사의 아버지는 사실 압수한 마약을 몰래 빼돌리는 부패한 형사였으며, 자신이 소지하던 마약을 청소부였던 조선족 아주머니가 마약인 줄 모른 채 만지자, 후환이 두려웠던 장형사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마약이 담긴 물티슈를 떠넘기고 중국으로 보내 마약밀수범으로 만들어버렸다. 사실을 알게 된 송촌이 따지자 패드립을 하면서 송촌을 마구 때렸고, 분노한 송촌이 몽둥이를 빼앗아 휘둘러 장형사의 아버지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었다.[16] 이 과정에서 자기를 쏘는 줄 착각했던 이탕의 공격으로 오른팔에 부상을 입지만 경미했다.[17] 믿었던 사람들의 충격적인 진실을 연이어 알게 된 환멸도 있고, 본인도 살인자(송촌, 이탕과 달리 살인'범'은 아니다)가 되고 나니 느껴지는 게 있었던 듯. 이탕이 "살인...할 게 못 되죠. 익숙해지기 전까지는"이라고 그의 심정을 이해해주는 듯한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