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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2:23:06

도쿠가와 시게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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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BDD5C,#ED8A36><colcolor=#000,#fff> 도쿠가와 시게시게
徳川 茂茂 | Tokugawa ShigeShige
파일:external/www.tv-tokyo.co.jp/chara07-6.png
성별 남성
모티브 도쿠가와 이에모치[1]
생일 6월 22일[2]
신체 175cm, 74kg
나이 불명[3]
직책 정이대장군
1인칭 요(余), 와타시(私)
통칭 쇼군[4], 쇼짱[5], 오라버니[6], 시게시게[7], 시게시게 님[8]
가족 큰아버지 도쿠가와 사다사다 (사망)
여동생 도쿠가와 소요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오노 유우키
마츠이 에리코(少)
배우 카츠지 료

1. 개요2. 성격3. 인간관계4. 작중 행적
4.1. 장군님의 인생역정4.2. 장군 암살편
5.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HorribleSubs_Gintama_-_300_720p13-54-08.jpg
은혼 OST 『将軍かよォォォ!(장군이냐아아아아!)』

은혼의 배경이 되는 나라(막부)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최고 권력자 정이대장군(세이이타이쇼군). 줄여서 장군(쇼군). '쇼쨩'이라 불러도 좋다고 한다.

2. 성격

낯을 가리는 편이며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도련님 캐릭터. 하지만 근본은 선량하다.

카츠라에게 속은 것도 있지만, 긴토키와 진선조 멤버들이 조난당한 것이 자신의 탓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은 남의 위에 설 자격이 없다고 하늘에게 자신을 죽이고 이들을 살리라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 이 정도면 아주 윗사람으로서는 개념이 제대로 박혀 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가 괜히 챙겨 주는 건 아닌 듯 하다. 만약 긴토키와 다른 인물들이 선대 쇼군한테 이딴짓을 했으면 바로 은혼이 끝났을 수도 있다.

작품 내외에서의 평가가 "사람은 좋지만 무력하고 순진한 호구 쇼군" 정도인 것과 달리 시리어스에서 보여주는 시게시게의 카리스마, 판단력, 리더십은 "명군"이라 불리기에도 딱히 손색이 없다. 개그 에피소드에서 하도 체면을 구겨놓는 게 문제지... 사실 그 개그 에피소드에서도 남의 민폐에 휘말리는 경우는 많아도 본인이 직접 주도적으로 바보짓을 하거나 민폐를 끼친 적은 없다.

평소에는 매우 진지한 사람이지만 여자와 가까이 할 기회가 생기면 살짝 밝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인간관계

여동생으로는 카구라의 친구인 소요 공주가 있다.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와 서로 말을 놓는 것을 보면 정말 친한 사이인 듯. 가타쿠리코는 시게시게를 쇼짱이라고 부른다.[9] 이것은 가타쿠리코가 시게시게의 본래 신분인 쇼군, 혹은 장군을 장난스럽게 부르는 호칭이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선대 쇼군 사후 카타쿠리코가 시게시게의 대부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가타쿠리코는 툭하면 그를 긴토키 일행에게 맡겨놓고 자기 혼자 슬쩍 룸살롱으로 먼저 튀는 등, 못된 친구들이 할 법한 짓을 자주한다. 심지어는 밤놀이를 가르쳐 준다며 진선조를 경비로 대동하고 캬바쿠라에 데려가기도. 가끔 바깥 바람이라도 쐬게 해 주려는 거 아니겠냐는 곤도의 말에 히지카타 曰, "아들하고 캬바쿠라 가는 아버지가 세상천지에 어디 있대?" 아무리봐도 가타쿠리코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것 같지만.

사루토비 아야메핫토리 젠조를 포함한 어정번중의 닌자들은 어릴 때 알고 지낸 친구 사이.

4. 작중 행적

4.1. 장군님의 인생역정

장군이냐아아아아(かよォォォォォ쇼군카요!!!)!!!
사카타 긴토키를 비롯한 작중 내 많은 등장인물들

4.2. 장군 암살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HorribleSubs_Gintama_-_300_720p11-35-14.jpg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HorribleSubs_Gintama_-_300_720p11-35-28.jpg
"그래. 젠조, 뒷일은 부탁하마."
300화(원작 503화)에서 교토로 이동하기 위해 육로와 해로 등으로 가짜를 보내고 자신은 롯텐 마이조와 함께 비행선에 오르는데, 그를 호위하던 핫토리 젠조에 의해 목이 날아가서 살해당한다. 마지막 말은 "그래. 젠조, 뒷일은 부탁하마." 은혼에서 레귤러 캐릭터가 사망한 가장 충격적인 씬이라 볼 수 있다.

너무나 은혼답지 않은 전개에 독자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고, 좀 정신을 추스린 이들은 "에이 그래도 은혼이잖아? 설마 아니겠지"라며 반신반의했다. 현재 적군 중에서 위장용 마스크를 낀 인물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젠조가 죽인 것이 그가 아닐 확률도 없지않아 있다.

그런데…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SOFCJ-Raws_Gintama_S3_-_37_%28302%29_%28TX_1280x720_x264_AAC%2901-07-47.jpg
"쇼군의 이름으로 명한다. 반역자를 쳐라."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06화에서 카게무샤가 아닌 닌자로 분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벙찐 후지바야시 가이몬의 "쇼군카요!!!"가 압권

사실 시게시게는 찻잔의 독 사건 이후로 핫토리 젠조에게 납치되어 닌자 마을 시라누이에서 숨어지내고 있었다. 닌자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 하루사메에게 쇼군을 바치자는 일파가 일어나자 모모치가(家)가 그를 보호하기 위해 데려온 것이다. 모모치 랏파핫토리 젠조, 그리고 카게마루[20]가 짜고 쇼군의 죽음을 위장했다. 503화의 그 장면이 바로 이것.

그때 목이 날아간 것은 바로 과거에 시게시게가 구했던 그림자 무사 카게마루였다. 그 그림자 무사는 그 날 이후로 인품에 감회되어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했고, 현 시점에 젠조와 약속하고 목숨을 바쳐 장군의 죽음을 연출한 것이었다.

그렇지만 소동이 끝난다 해도 쇼군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쇼군 도쿠가와 시게시게는 죽은 사람이 되었기 때문. 너무 깊은 곳까지 히토츠바시 파가 들어왔기에 닌자들은 쇼군의 지위를 포기시키고, 목숨만이라도 부지시키기 위해 그를 데려온 것이었다.

그런데 한번 더 반전이 있었으니...
"이로써... 나는 한 사람의 시게시게로 돌아가는구나..."
524화에서 에도를 버리고 덴노가 있는 교토로 도망친 뒤 조력자를 얻으려고 노력하며 가신들과 악수를 나누던 도중에 그중 한명[21]에 의해 오른팔에 독침을 맞고 사망한다.[22] 시게시게의 주변인들은 자신의 가신들을 일일이 만나려던 시게시게를 말리려고 했지만 시게시게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온 사람들을 저버릴 수 없었다면서 이를 뿌리쳤고, 결국 많은 사람들을 희생하며 어렵게 지켜온 목숨을 어이없게 잃어버리게 된 것. 모모치 랏파와 핫토리 젠조의 대화에 따르면 '자신들을 믿게 하면서 쇼군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믿음을 가졌기에 죽은 것' 같다고. 이미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최후는 가신들을 물리고 자신의 의지대로 결정하는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양 마루에 앉아 여동생 소요 공주가 끓인 차를 마시고 그녀의 무릎에 머리를 누인 채 평화롭게 죽음을 맞는다. 이때 엔딩음악인 あっちむいて가 흘러나오는데, 소요 공주가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장면이 정말 슬프다.

암살자는 시게시게와 어려서부터 알아온 소꿉친구로, 붙잡힌 뒤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의 추측에 의하면 일가를 인질로 잡혀서 어쩔 수 없이 저지른 것 같다는 듯.

이후 시게시게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어[23] 진선조는 해산되었고, 진선조 조장 곤도 이사오와 전 장관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에게는 참수 명령이 내려졌다.

각종 코미디 에피소드에서 맹활약하던 모습과 비록 장군으로서의 능력은 미흡하나 한 명의 사람으로서 주변을 잘 살피고 진정으로 나라와 민심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캐릭터이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 게다가 준레귤러 캐릭터가 처음으로 정말 사망한 점에서도 여태 시리어스 엔딩과는 다르다는 점도 충격적이고.
이렇게 고인이 된 그이지만 시게시게가 생전에 해두었던 일들[24]은 살아남은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게 된 구심점이 되었다. 또 장군직을 포기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애려고 했다는 것을 볼 때 대정봉환[25]을 위한 밑밥을 던져 놓기도 했다.

개그캐릭터로서도, 인격자로서도 더이상 살아있는 채로 등장할 수 없는 것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시게시게의 비극은 어쩔 수 없이 예정된 것이었다. 당장 시게시게의 몰락이라고 봐도 됐었을 경성편에서도 마지막에 이사부로의 충고를 무시하고 온정에 이끌려 롯텐 마이조가 스즈란에게 갈 수 있는 것을 도왔듯이, 자기 스스로도 정적에게 그 틈을 보여주고 있었다. 거기다 최후마저도 사람을 너무 믿고 싶어하는 시게시게의 순진함에서 비롯된 만큼. 시게시게가 조금이라도 자신의 몸보신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더라면 장군 암살편에서 오래 살 수는 없었을 테지만[26] 애초에 장군암살편이 일어나지 않았거나, 차라리 도망쳐서 목숨이라도 건질 수 있지 않았을까.

사망 이후 오랫동안 등장이 없었는데 649화, 자신의 암살을 사주한 노부노부의 영혼을 배웅하기 위해 나타났다. 마지막에 와서 진정한 쇼군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깨달은 노부노부를 자신의 다음 쇼군으로 인정한 듯 하다.

5. 기타

비록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많지 않으나, 작중 이름은 자주 언급된다.

주로 하는 말버릇은 "쇼군가는 대대로 XX이다." 곤란한 상황에 처해지면 거의 울까말까한 얼굴을 한다.

말이 장군이지 실권은 천도중이 잡고 있어, 나라를 뒤엎고 체제를 개혁할 힘은 없다. 사카타 긴토키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긴토키에게 뭘 들은 카구라는 쇼군이 사는 성을 이 나라에서 가장 불쌍한 사무라이가 사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게 누구 때문인데 진지하게 생각해도 맞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단독으로 서민 정책을 추진하거나 진선조를 사적으로 부려먹을 정도의 권력은 갖고 있다.[27]

자신을 알몸으로 만들고 밖에서 팬티를 사오게 한다거나 머리카락을 뭉텅이로 자른다거나 네 방향으로 팬티를 당기는 등 아무리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라도 자신을 호구취급하는 것 정도는 눈치챌 수 있을텐데... 눈새 캐릭터성까지 겸하고 있다.

뜻밖에도 생존력은 굉장히 강한 남자. 수영장 편에서는 곤도토죠, 신파치, 세이타가 삼각빤스를 잡고 잡아당기고 있어도 개의치 않고 삼각빤스를 쭉쭉 늘리면서 걸어가더니 캔커피를 자판기에서 뽑아먹고[28], 단숨에 맨 손으로 일섬을 날려 곤도와 토죠, 신파치와 세이타의 빤스를 한 번에 무장해제시킨다.[29] 물론 상대가 쇼군이라는 것도 있고 개그 에피소드이니만큼 그런 것이겠지만 그래도 포스가 있는 것은 사실인 듯. 그러나 개그 캐릭터라서 별 의미가 없다.

스키장 편에서는 모두가 조난당한 가운데 산장을 찾아내고 곰가죽을 덮어쓰고 곤도 이사오를 구출하는 등, 쇼군다운 능력을 보여줬지만 역시나 개그 캐릭터라서 좋은 꼴은 못 봤다.
이제 와서 부정하지 마라, 긴토키. 에도성에 뛰어들어 막부군 상대로 날뛰어서 사다사다를 실각으로 몰고, 전 장군 시게시게에게 수많은 무례한 장난을 치고, 게다가 새 장군 노부노부를 때려서 중상을 입히고, 진선조의 모반에 가담해서 국장 곤도 이사오를 막부에서 탈환. 이만한 테러에 성공한 자는 양이지사에도 없다! 네놈다카스기보다 훨씬 과격한 테러리스트야!
양이당 수장 가츠라 코타로
매우 운이 없는 사람인데, 대부분 그 원인제공자는 사카타 긴토키 및 그 일당이다.[30] 가츠라의 말대로, 작중에 나온 시게시게의 모든 개인적 불행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긴토키 때문이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장군이 나오는 화는 다 재밌는 화 취급을 받고 있으니 다행인가?


[1] 德川家茂. 한자 茂는 훈독 '시게'로도, 음독 '모치'로도 읽을 수 있다.[2] 담당 성우 오노 유우키와 생일이 같다.[3] 외형 상 긴토키보단 조금 많을 것으로 추정.[4] 긴토키, 신파치, 진선조[5] 마츠다이라, 카구라[6] 소요[7] 사다사다, 젠조[8] 마이조[9] 한국판으로는 장이라고 부른다.[10] 실사에서는 루리마루가 도망가던 중 어떤 물고기에게 잡아먹혀서...[11] 참고로 이렇게 장군을 뽑지못한 6명이 있을 경우 3연속으로 벌칙에 걸릴 확률은 1/216이다.[12] 야규 큐베의 모티브가 된 검호 야규 쥬베가 당시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검술 실험(...)으로 야밤에 미복잠행으로 사람들을 베고 다니니 그걸 막자고 밤에 몰래 변장하고 해자에 던져버렸다는 야사를 모티브로 한것 같다.[13] 다행히(?)도 용이 똬리튼 모양으로 나오는데, 캬바쿠라편에 나왔던 "쇼군가는 대대로 병졸이다"의 고증을 쓸데없이 살린 사이즈로 나왔다. 게다가 용머리가 하늘을 향해 있다[14] 막부 타도를 노리는 혁명가왈 “내가 손을 대기도 전에 이미 쓰러져있지 않은가.”(…).[15] 오마쥬인지 우연히 같은 건지 모르지만 머리를 잡아당긴 얼굴이 맨인블랙 1편의 바퀴벌레 외계인이 인간가죽 잡아당긴 것과 유사하다.[16] 이 광경을 목격한 어느 일반인 曰, "음란물이 엄청난 속도로 스키장을 가로질러 가고 있어!"[17] 전립선을 자극한 것이다.[18] 그곳이 터진 것이다. 당연히 실제론 큰일 날 상황.[19] 사실 실세는 천도중이니까 일부러 그런 모양이다.[20] 닌자로 쇼군의 카게무샤이자 젠조의 친구다.[21] 이름은 토모노스케. 성우는 배우인 야마구치 사토시.[22] 바로 의사를 불러 고치려고 했으나 의사도 해독하지 못하고, 결국 의사를 닥달하는 카타쿠리코를 제지하며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23] 이것 어디까지나 명분상이고, 실제로는 시게시게의 편을 들었던 시게시게의 심복들이었기 때문에 정적 제거차 숙청된 것이다.[24] 가츠라와의 약속, 그 계기로 가츠라가 나라싸움에 참전, 곤도 이사오 구출, 가츠라 일파와 신센구미의 동맹, 특히 가츠라가 싸움에 개입했다는 것이 큰데, 작중에서 곤도가 한번 밝혔다시피, 사실상 진선조가 귀병대나 다수의 과격파들을 집중하여 견재할 수 있던 것도 가츠라를 따르는 온건파들은 국지적 테러를 제외하면 그것도 이미 문제인거 같기는 하지만 근데 진선조 화장실 휴지걸이나 바꿔놓는 놈들인데 뭘 별다른 대규모 활동을 해오지 않았기 때문.[25] 에도 시대의 도쿠가와 막부가 쿠로후네 사건으로 전면 개항한 뒤 미국을 시작으로 여러 서양 열강들과 불평등한 조약을 맺자, 막부 타도 세력과 왕정 복고 세력에 의해 막부가 무너지고 국가 통치권이 막부에서 천황으로 넘어온 사건. 이 일이 있은 뒤 다음 해에 일어난 것이 바로 일본이 근대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가 된 메이지 유신이다. 실제 에도 시대와는 달리 에도에 외계인이 싸돌아다니는(...) 만화인 은혼에도 도쿠가와 막부, 무력을 통해 압박해오는 천인에 대한 개항 등 대입해 볼 여지는 있다.[26] 오히려 더 일찍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까지 목숨을 던져 자신을 지켜주고 싶었던 사람이 많았던 건 어디까지나 시게시게의 인품 덕분인 데다 당장 이 일의 핵심인물이던 젠조와 카게마루는 그의 인품에 반해 목숨을 걸고 그를 살리기 위해 꾸민 것이었기도 하고.[27] 타코야키 심부름이나 어릴때 친하게 지내던 황금 장수풍뎅이 찾기를 명령하거나.[28] 이 장면을 코스프레한 용자들도 나왔다.[29] 쇼군 가라사대, "쇼군가는 대대로 고탄력 왕촌티 삼각빤스 파다". 그후 곤도와 토죠, 신파치와 세이타는 전라가 된채 시게시게에게 도게자를 했다(...).[30] 불행의 정도와 원인이 하세가와 다이조와도 닮았다. 다만 다이조는 긴토키가 다이조를 하찮게 여겨서 불행을 겪게 되는 것이지만, 시게시게는 긴토키가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막중한 부담을 껴안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겪는 불행의 이유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