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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서구권의 대표적 전폭기 보잉 F-15E 스트라이크 이글 하단: 동구권의 대표적 전폭기 수호이 Su-30 플랭커-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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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투폭격기(Fighter-Bomber)'의 줄임말로, 공대공 전투(공중전)와 폭격 임무를 같이 수행할 수 있는 군용 비행기를 일컫는다.2차 세계대전 초기에는 기술의 한계로 전투기와 폭격기의 역할은 분리되어야 했지만 후기로 갈수록, 쌍발 엔진 또는 강력한 단발 엔진을 장착한 중전투기나 고출력 전투기가 폭장을 달고 장거리 타격 임무를 수행하면서 전폭기의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1] 이후 전술기의 능력이 향상되면서 전투기와 폭격기 양면의 능력을 부여하는 경향이 보인다. 20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는 기술이 발달하고 전투기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폭격기의 역할이 급감하게 된다.
현대에는 공대지 무장의 정밀화가 이루어진다. 무유도 항공 폭탄도 향상된 조준장치로 높은 명중률을 가지게 되었으며, JDAM 등의 유도 폭탄은 30m급 CEP에 95% 수준의 신뢰성(타격 성공)을 보인다. 때문에 폭격기로 일시에 많은 폭탄을 쏟아부어 광역제압을 하는 융단폭격식의 운용은 구식이 되었다.
폭격기보다 소형인 다목적 전술기가 정밀하게 지상공격을 가하면서, 공대공 전투임무를 가진 전술기와 같은 기종을 운용함으로써 정비체계가 일원화되어 운용비 역시 줄어든다. 점진적인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전폭기의 등장은 필연적이었던 것이다.
2. 경향
2.1. 전투기의 다목적화
비슷한 개념으로 '이중목적전투기(Dual-role Fighter, 듀얼-롤 파이터)'[2]·'전환임무전투기(Swing-role Fighter, 스윙-롤 파이터)'·'타격전투기(Strike Fighter, 스트라이크 파이터)'·'다목적 전투기(Multirole Fighter, 멀티롤 파이터)' 같은 말도 있다. 즉 전투폭격기는 다목적 전투기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전투기+공격기'의 성향을 가지는 전투기를 말하는 '전투공격기(Fighter-Attacker)'와 사실상 동의어로 쓰이기도 한다.20세기 후반부터는 전술기의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이에 따라 크기에 무관하게 다양한 능력을 부여받고, 많은 작전을 능히 해낸다. 전술기 대다수가 전투기와 폭격기, 그 이상의 능력까지 부여받는 멀티롤(Multirole)이 대세가 된 것이다.
가령 21세기 프랑스와 영국 공군은 전성기에 비해서 전술기 숫자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선진적인 전술기를 보유한 현대적인 공군이다. 프랑스는 라팔과 미라주 계열을 보유한다. 영국은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F-35를 보유한다. 여기에는 대형 전폭기가 없는데, 중형급 전술기로도 지상공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3] 이렇게 현대에 이르러 멀티롤이란 단어가 우선시되고 전폭기란 단어는 다소 사양된 감이 있다.
전폭기는 순수한 제공 전투기로 설계되었다가 튼튼하고 엔진 출력 빵빵한 특징으로 인해 겸업을 하게 된 사례도 많다. 2차 세계대전의 P-47 썬더볼트도 초기에는 공대공에 유리한 전투기로 설계했다가 후반에 공격기로 전환되어 공대공 겸 공대지도 겸사겸사 하는 물건이 되었고, F-14의 봄캣 개수는 A-6 인트루더의 퇴역으로 초래된 부족한 지상 타격능력을 메우고 F-14의 퇴역을 미루려 전폭기 기능을 추가하였다고 볼 수도 있다.
2.2. 헌터 킬러
굳이 공중우세기까지 아니더라도, 훈련기 기반의 LCA조차 공격기는 당연하고 (고)성능에 따라 예전의 요격기의 역할 일부도 하는 판에 전투기 기체성능으로 구분하기엔 이미 나누기가 쉽지 않다.이때 전술 개념인 헌터 킬러를 현대
이 전술에서 헌터 역할인 스텔스 전투기 F-35가 없는 나라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킬러 역할도 F-16V로는 애매한 부분이다.
3. 목록
공식으로 전폭기(Fighter-Bomber)로 분류된 기종만 쓸 것. |
4. 관련 문서
5. 외부 링크
[1] F4U 콜세어의 경우 제공기로 설계되었지만, 태평양 전선의 일본기가 헬캣에 씨가 마르고 나서 강력한 엔진 출력을 살려 전폭기로 운용되었다. 40년대의 단발 전투기면서 4000lbs의 폭장량을 가지고 있었다.[2] 1982년 미 공군의 차기 전폭기 도입사업명으로, F-15E가 선정되었다.[3] 정확히 말하자면 영국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항공 병기와 해상 병기의 침공을 막는 것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유로파이터 타이푼도 기본 개발 개념은 영국의 입김 때문에 요격기였다.[4] 이후 야간전투기로 투입되어 제법 성과를 올렸으나 폭격기인 Ju 88보다 비행 성능이 떨어져서 그마저도 넘겨줘야 했다.[5] 당장 공대공미사일 전용 파일런만 8개다.(동체에 AIM-7 스패로우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4발을 반매립식으로 장착하고 주날개 파일런 좌우에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공대공미사일은 2발씩 양날개에 4발을 기본으로 장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다른 무장이나 증가연료탱크를 장착할 자리가 5군데나 남는다.[6] 팬텀 초기형은 후방석이 동체에 파묻히다시피 설계된 관계로 후방석 시야는 거의 없는 것으로 치는게 나을 지경이었다. 공대공 전투시 후방시야 불량이 지적되면서 콕핏 위치가 상방으로 조정되어 그나마 지금 정도의 시야를 얻게 된 것. 워낙에 후방석 시야가 좋지 않아서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WSO가 안전벨트 풀고 뒤돌아서 직접 시야를 확인했다. 비행 중 안전벨트를 풀면 규정위반이지만, 일단 살아야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