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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23:24:53

존 콘스탄틴(콘스탄틴)

<colbgcolor=#000><colcolor=#fff> 콘스탄틴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존 콘스탄틴
John Constantine
파일:키아누_콘스탄틴.png
본명 존 콘스탄틴
John Constantine
성별 남성
종족 인간
국적 미국[1]
등장 영화 콘스탄틴
〈콘스탄틴 2〉
담당 배우 키아누 리브스
더빙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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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구자형

1. 개요2. 작중 행적
2.1. 콘스탄틴2.2. 콘스탄틴 2
3. 능력
3.1. 장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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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 콘스탄틴, 존 콘스탄틴이다. 개자식아.
This is Constantine, John Constantine, asshole
콘스탄틴 실사영화 시리즈의 존 콘스탄틴.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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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콘스탄틴

파일:external/spinoff.comicbookresources.com/constantine.jpg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한 소녀가 악마에 씌이고, 알코올 중독자이자 온갖 사악한 사건들을 감지할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헤네시 신부는 이런 일에 전문인 존 콘스탄틴을 부른다. 존은 자신을 동경하는 조수 채즈 크레이머와 현장에 도착한다.[2] 존은 악령에게 "난 콘스탄틴, 존 콘스탄틴이다. 개자식아. (This is Constantine, John Constantine, asshole)."라고 속삭인 뒤, 퇴마를 시작해 악마를 제압하려 하지만, 악마가 소녀를 통해 현세로 나오려는 것을 알고 아파트 거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악마를 거울에 봉인한 뒤, 거울을 깨뜨려 악마를 다시 지옥으로 보내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존은 병원에서 자신이 폐암에 걸렸기에 살 날이 몇 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3] 존은 자신이 어렸을 적에 한 자살 시도 때문에 지옥에 갈 예정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한 성당에 머무르고 있는 대천사 가브리엘을 찾아가 "생명을 연장해달라"라며 부탁하지만, 가브리엘은 자기도 어쩔 수 없다고 거절하며 존이 악마들을 때려잡는 이유는 천국행을 위한 위선일 뿐이고, 신을 믿음이 아니라 이성으로 인식하기 때문에[4]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한다. 화난 존은 성경을 바닥에 던지는 등 화를 내다 자기가 왜 지옥에 가야 하냐며 가브리엘에게 한탄하지만, 가브리엘은 그가 죽는 이유는 15살부터 줄담배를 피웠기 때문이고, 지옥에 가는 이유는 자살을 했기 때문이라며 존에게 대놓고 "넌 x됐어(You're fucked)"란 말을 덧붙인다. 절망한 존은 안젤라에게 신을 저주하더니 조수인 채즈의 차에 타지도 않고 폭우 속으로 그냥 걸어간다.

길가에 서서 비먼이 준 기침 약을 들이키다가 심하게 기침을 하던 도중, 온갖 벌레들과 동물들로 이루어진 몸을 매개로 하여 현세에 강림한 악마가 그를 습격한다. 존은 비먼이 준 악마를 쫓는 벌레의 날개 소리로 악마를 떨쳐내고, 악마의 현신을 차에 치이게 하여 없애버린다. 순혈 악마들이 계속 현세로 넘어오고 있음을 깨달은 그는 과거 전설이라 불렸던 엑소시스트이자 천사와 악마들의 중립 지대인 '클럽 미드나잇'[5]을 운영하는 파파 미드나잇에게 찾아가 이 사건에 대해 말해주고 '의자'를 쓰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는 믿지 않고 자신은 철저히 중립을 지킨다면서 요청을 거절한다. 그때 마침 미드나잇을 찾아온 혼혈 악마 발사자르에게 조롱까지 듣고 열받은 존은 한판 붙으려 했으나 미드나잇은 자신의 클럽에서 싸움은 금지라며 화를 낸다. 발사자르는 존이 지옥에 간 뒤가 기대된다며 존의 안면에 숨을 내뱉으며 약올린다. 존은 발사자르의 유황 입김에 기침을 심하게 하며 클럽을 급하게 빠져나온다.[6]

한편 형사 안젤라 도슨은 범인을 총으로 백발백중으로 맞추지만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고해성사를 하고 여동생 이사벨이 병원에서 투신자살을 한 일을 악몽으로 꾸고[7] 소리까지 지르며 일어난다. 이사벨의 자살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시신을 보았음에도 동생이 자살했을리 없다며 믿지 않는다. 이때 엘리베이터에서 존을 처음 만났지만 존이 엘리베이터를 잡아주지 않아서 놓친다. 이사벨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데 가톨릭에서 엄히 금하는 자살을 저질렀을 리가 없다며 의심하며, 가브리엘이 있던 성당에 방문하며 이때 다시 존을 만나지만 존이 자신이 먼저왔다고 하자 볼 때마다 무례하다고 깐다. 잘 알고 지내던 신부에게 가톨릭의 장례식을 치러줄 것을 눈물까지 보이며 호소하지만 규율을 어겼기에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는다. 안젤라는 울면서 이사벨이 투신 직전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확인하는데, 그녀는 뛰어내리기 전 '콘스탄틴'이라는 단어를 읊조렸고, 다시 재생했을 때에는 그런 장면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지만 내용이 없고 동시에 전화가 여러대가 울리는 괴상한 현상이 벌어지자 안젤라는 존을 찾아간다.

집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지나가던 거미를 유리컵에 가둔 후 담배 연기를 뿜어 질식시키고[8][9] 우울하게 앉아 있던 존에게 안젤라가 찾아와 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존은 그녀에게 동생은 자살했기 때문에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거라는 등 악담을 퍼부어 그녀를 돌려보낸다.[10] 그런데 수많은 악마들이 안젤라를 뒤쫒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를 쫒아가 세계의 법칙에 대해 설명해주지만, 이미 그에게 질린 안젤라는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자동차의 문이 잠기고 주변의 모든 불빛이 점점 꺼지게 되고 존은 안젤라를 데리고 성모 마리아 상이 있는 가게 쪽으로 이동한다. 하늘에서 수많은 날개소리에 안젤라는 놀라서 하늘을 둘러보며 존에게 무슨 소리인지 물으면서 총을 꺼내지만 존은 총은 소용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 상의 불빛이 마지막으로 꺼짐과 동시에 악마들이 달려든다. 이때 존은 가지고 있던 천에 불을 붙여 발산되는 불빛으로 그녀의 주변에 몰려든 악마들을 퇴치한다.[11] 이후 그녀의 여동생 이사벨이 정말로 자살을 했는지 알아봐주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한 존은 그녀가 키우던 고양이 '오리(duck)'를 안고 발을 물에 담그는 방법으로 지옥을 방문한다.[12][13] 이때 의식 동안 방밖에 나가있으라는 말에 밖으로 나가 방문을 닫으려는 안젤라의 시간이 느려지다 멈춤과 동시에 고양이의 동공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존은 지옥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이사벨의 영혼이 지옥의 병원 옥상에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가 날려보낸 환자 식별용 팔찌를 간신히 붙잡은 뒤 그를 쫒는 악마들에게 잡히기 직전에 성수가 담긴 병을 가슴팍에 깨트려 현세로 돌아온다. 막 방금 방밖으로 나온 안젤라를 부르는 존의 목소리에 다시 방에 들어가자 방안에 유황 냄새가 가득하고 존의 몸에 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에 당황하는 안젤라에게 존은 이사벨의 팔찌를 보여주며 여동생이 자살해서 지옥에 간 것이 맞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헤네시 신부는 신문에 실린 범죄를 다룬 기사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조사하다가 이사벨의 자살 사건이 수상함을 알게 되고, 시체 보관소를 찾아가 이사벨의 시체를 조사하던 도중 이사벨의 손목에 알 수 없는 문양이 새겨지며 저주를 받게 되고 뛰쳐나가 편의점에 들어가 걸신들린 듯이 마실 것을 탐하며 난동을 부린다. 그러나 그가 진열대의 온갖 음료의 병뚜껑 따고 깨뜨리고 하면서 입에 갖다대도 그 어느 병에서도 술과 물은 단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고, 그는 쓰러진다.[14] 신부는 존의 이름을 부르며 마지막 힘을 쥐어짜 와인 코르크 따개를 집어들어 왼손 손바닥에 이사벨의 시체의 손목에 새겨졌던 문양을 상처로 남긴 뒤 끝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고, 편의점으로 들어온 발사자르는 재미있다는 듯이 물을 마시면서 죽어가는 그를 지켜본다.[15] 식사를 하면서 안젤라에게 세계의 법칙들[16]에 대해 설명해주던 존은, 안젤라를 따라 헤네시 신부의 사망 현장을 찾게 된다. 존은 안타까워하며 신부의 부적을 챙기다가 신부가 죽기 전에 손바닥에 남긴 문양을 발견하고 비먼에게 조사를 요청한다.

존은 안젤라와 함께 이사벨의 병실을 찾게 된다. 존은 이사벨이 어린 시절 안젤라만이 찾을 수 있는 암호를 남기고 죽었을 거라고 확신하고 이를 부정하는 안젤라를 붙잡고 마구 다그친다. 안젤라는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창가로 달려가 울다가, 어릴 적 창문에 입김을 불고 글씨를 쓰는 식으로 암호를 남겼음을 기억하고 병실의 창문에서 'CO 17:1'이라는 고린토서 17장 1절 암호를 발견한다. 인간 세상의 고린토서에는 17장이 없기에 이것이 지옥 버전 성경의 문구임을 안 존은 비먼에게 이 문구의 내용에 대해 듣는다.[17] 비먼에 의하면 헤네시가 남긴 문양은 루시퍼의 아들 '마몬'의 문양이고, 마몬이 강력한 인간 영매의 몸을 빌어 튀어나오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으며 그놈이 인간 세상에 나오면 현세는 생지옥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존에게 전화로 전해준다.[18] 그리고 마몬이 세상에 나오려면 '신의 도움', '강력한 영매', '롱기누스의 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영매는 이사벨을 의미하지만 이미 죽었고 창은 찾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를 설명해주려던 비먼은 갑자기 악마의 저주를 받게 되고, 죽기 직전 존에게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존이며, 그가 신에 대한 믿음이 없겠지만 자신은 친구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말을 남기고는 온 몸에서 엄청난 수의 파리가 나와 죽게 된다. 존이 안젤라와 함께 그의 방으로 급하게 달려갔으나 그를 구하지 못한다.

헤네시와 비먼의 잇다른 죽음에 비탄에 빠져 있던 존에게 안젤라는 자신 또한 어린 시절 여동생과 마찬가지로 영적인 존재들을 볼 수 있었지만 동생과 달리 이를 계속 무시하고 부정한 결과 그 능력이 사라졌다고 말하며, 존은 욕조[19]에 그녀의[20] 몸 전체를 담가,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해[21] 안젤라는 사라졌던 영적인 능력을 되찾게 된다. 넋이 나가서 지옥의 모습과 자신의 능력에 대해 얘기하던 안젤라는 갑자기 뛰어가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볼링장 뒤의 비먼의 사망 현장에 범인이 바닥에 뭔가 동그랗고 빛나는 물건을 떨어트리고 갔음을 알아채고, 안젤라가 바닥에서 찾아낸 것은 발사자르가 늘 가지고 다니던 동전이었다.

발사자르가 범인임을 알게 된 존은 분노하여 비먼의 방에서 무장을 갖춘다. 안젤라는 발사자르를 죽이면 균형이 무너지는게 아니냐고 하지만 발사자르가 자신의 친구 2명을 죽였을때 이미 균형은 무너졌다고 말한뒤 그녀와 함께 발사자르가 있는 회사 건물을 찾아간다. 그를 따라가려는 안젤라에게는 원래는 헤네시 신부의 것이었던 트리퀘트라 형태의 펜던트 부적[22]을 목에 걸어주며[23] 차에 있으라고 말한다. 존은 용의 숨결성수로 그를 기습하지만, 되려 목을 졸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안주머니에서 십자가를 새긴 황금 너클을 꺼내 발사자르를 흠씬 두들겨 패서 제압한다. 발사자르가 순순히 털어놓지 않을 것을 알던 그는 병자성사를 해서 악마인 발사자르를 천국에 보내 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발사자르는 "넌 사제도 아닌데 무슨 자격으로?"라고 뻗대지만, 결국 콘스탄틴의 "천국에 간 악마라. 볼만하겠어?"라는 자신감 넘치는 블러핑에 속아 잔뜩 겁을 먹고는 신의 힘의 정체가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처형당할 당시 운명의 창에 묻은 예수라는 사실을 알려준다.[24] 그리고 콘스탄틴은 '성사는 어차피 네가 요청을 해야 유효한거야'라고 조롱하고 나간다. 그러나 가만히 있지 못하고 안젤라는 실수로 부적을 차에 놔둔 채 존을 따라온다. 발사자르는 존이 자기들이 필요로 하는 안젤라를 직접 데려와 주었다고 조롱하고, 존은 그를 총으로 쏴서 박살내버리고 떠난다. 산산조각난 발사자르에게 어떤 존재가 나타나고, 발사자르는 하란 대로 했으니 다시 몸을 주면 영원히 충성하겠다고 말하지만 그 무언가는 그의 육체를 완전히 소멸시켜 버린다.

존은 안젤라에게 진상에 대해 설명해주고 악마들이 영매로 이사벨의 쌍둥이 언니인 안젤라를 노리고 있음을 알려주는데, 존이 부적이 어디있는지를 묻지만 안젤라는 모르겠다고 대답하려는 찰나 안젤라가 이상한 기분을 느끼고 갑자기 안젤라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공중으로 날아가 납치당하면서, 이사벨이 자살한 수영장으로 기절한채 떨어진다. 얼마안가 다시 일어나 숨을 헐떡이며 천장을 보며 총을 겨누나 등 뒤에서 멕시코인 남성이 일어나 안젤라에게 다가오고 총알을 모두 맞추지만 몸을 통과해 벽에 박히기만 할뿐 효과는 없었고, 총을 튕겨내 날려버리고는 더 근접해오고 안젤라는 수영장 밖으로 도망가려 하지만 결국엔 잡혀 물 속에서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지옥으로 들어간다. 지옥에 온 안젤라는 악마들에게 포위된 채로 무력하게 앉아 있고 자신을 부르는 마몬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마몬이 다가온다. 존은 혼혈 악마들의 짓이라고 짐작한 뒤 파파 미드나잇을 무턱대고 찾아가[25] 총을 겨누고 '의자'를 쓰게 해달라면서 협박하지만, 분노한 파파 미드나잇의 주술로 제압당한다. 존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비먼과 하네시 신부 그들 모두가 당신의 친구들이 였었는데 중립 타령이나 하고 있을 거냐"면서[26] 자신의 마지막 부탁이라면서 그에게 호소한다. 설득당한 미드나잇은 존을 수많은 사형수들을 지옥으로 보낸 의자에 그를 앉힌 뒤 의식을 거행하고[27], 이를 통해 존은 운명의 창을 운반하는 멕시코인 남성의 이동 경로와 목적지를 파악하여 마몬이 강림하려는 위치가 이사벨이 입원해 있던 병원임을 알아낸다. 존을 따라온 채즈는 미드나잇이 가지고 있던 성물들을 녹여 성스러운 탄환들을 제조하고[28], 미드나잇은 채즈에게 십자가 하나를 주고 살아서 돌아온다면 회원권을 발급해준다는 말과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해준다.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채즈는 혼혈 악마들이 안젤라를 지킬것이지만, 그들은 성수에 노출되었을때 가장 취약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책에서 과거 십자가 하나로 하늘의 비를 성수로 바꾼 기록이 있다며 미드나잇이 준 십자가가 있으니 우리도 가능할것인지 물어보지만 존은 항상 책대로 되는 법은 없다고 말한다.

둘은 이사벨이 입원해 있던 병원에 도착하고, 채즈는 자신이 받은 성스러운 십자가를 물탱크에 빠트려 병원의 수돗물을 모두 성수로 만들어버린다. 존은 혼혈 악마들이 모여 있던 방에 들어가 당장 꺼지지 않으면 지옥으로 되돌려보내겠다고 엄포하고, 아무런 대꾸가 없자 지옥에나 가라면서 자신의 지포 라이터로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성수를 방 전체에 뿌리고,[29] 고통스러워하는 혼혈 악마들을 자신의 총으로 전부 쓸어버린다. 한 마리 남기고 총알이 떨어져 위기에 처하지만, 그를 쫒아온 채즈가 산탄총을 쏴 그를 구한다.

혼혈 악마들을 해치운 존과 채즈는 이사벨이 자살한 수영장에서 멕시코인 남성의 시체와 안젤라를 찾아냈으나 그녀는 이미 마몬에게 빙의된 상태였다. 존은 빙의를 퇴마의식으로 풀어버리고 안젤라는 안도의 미소를 짓지만 잠시 후 이상함을 느끼며 배를 부여잡았다. 마몬은 사라지지 않은 채 안젤라의 뱃속에서 날뛰기 시작하고, 존은 이를 막으려 하지만 힘에 부쳐한다. 그러자 채즈가 옆에서 존을 도와 날뛰는 마몬을 겨우 진정시키는데 성공하고 안젤라는 기절한다. 한 건 해냈다는 마음에 들뜬 채즈는 마몬에게 '나는 채즈 크레이머다. 이 개자식아.'라며 스승 존의 대사를 따라하는데, 갑자기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그를 천장과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30] 황급히 존이 채즈에게 가지만 채즈는 "당신 말대로 항상 책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을 끝으로 채즈는 어처구니 없게 죽고 만다.[31] 이에 분노한 존은 팔뚝의 문양을 꺼내 상대에게 모습을 보이게 강제하는 주문을 외우고, 이에 응답하여 누군가 그의 가슴을 짓밟으며 등장한다.

그 인물은 다름 아닌 대천사 가브리엘이었다. 가브리엘은 아버지 의 총애를 받는 인간들을 질투했다. 무슨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구원을 받는 인간이 못마땅한 가브리엘은 '신의 힘'으로 마몬을 불러내서 세상을 엉망으로 만든 후, 살아남는 사람만 구원해 줄 계획이었다. 가브리엘은 처음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영매인 이사벨을 모태로 삼았지만 그녀는 마몬이 태어나는 일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차선책으로 그녀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인 안젤라를 납치해 새 모태로 삼아, 운명의 창으로 마몬을 잉태한 안젤라의 배를 갈라 마몬을 현세로 불러내려 했다. 이를 위해 멕시코 노동자를 조종해 롱기누스의 창을 들고 미국까지 오게 만든 것도 다름아닌 가브리엘이었으며, 중간에 악마 발사자르를 꼬드겨 존의 동료들을 죽이고 방해했다.[32] 존은 어떻게든 가브리엘을 막으려 들지만 한낱 인간인 그는 대천사에게 적수가 되지 못한 채 나가떨어지고, 가브리엘은 안젤라에게 마몬을 다시 빙의시킨 뒤 창을 그녀의 배에 찌르려 한다.

존은 마몬의 강림을 막고자 신에게 한 번만 도와 달라고 애원했지만 응답은 없었다.[33] 결국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유리조각을 주워 자신의 손목을 긋는다.

곧 시간이 멈추고 루시퍼가 눈 앞에 나타난다. 20년간 악마들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힌 존이 뜻밖에도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자, 그의 영혼을 직접 수거할 목적으로 겸사겸사 인간 세상에 강림한 것이다.[34] 존은 가기전에 담배 한대 피겠다고 말하자 루시퍼는 좋을대로 하라고 한다. 하지만 너무 깊게 그어 힘줄이 잘려 라이터를 사용하지 못하자 루시퍼가 대신 붙여준다.[35]

루시퍼는 존이 꿍꿍이가 있어 자살을 시도한 사실을 눈치챈다.[36] 존은 루시퍼의 가족 이야기로 운을 떼고[37] 곧 마몬이 옆방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루시퍼는 남자애들이란 다 그런거라며 존의 가랑이를 발로 치며 말을 무시하려고 하고, 가브리엘과 함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취향은 영 별로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너스레를 떨지만, 둘이 롱기누스의 창을 가지고 있고 마몬이 이를 이용하여 지구에 강림하려 한다는 말을 하는걸 듣자 예민하게 반응한다. 설정상 신과 루시퍼는 세상, 즉 지구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간접적인 영향만으로 누가 인류의 영혼을 손에 넣을지 겨루는 중으로, 루시퍼는 자기가 승리하리라고 믿기에 지구를 중립 지대로 취급하는데, 마몬이 지구에 나타나면 내심 갈망하던 지구와 인류를 마몬에게 통째로 도둑맞게 되고 자기는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되기 때문.[38] 때문에 루시퍼는 정색하며 설마 또[39] 자기한테 사기를 치냐고 압박하지만, 존은 자기를 잡아가려고 20년이나 기다려 놓고 확인을 위해 20초도 못 쓰냐면서 뻗댄다.[40]

결국 루시퍼는 존을 뒤로한채 옆방으로 가고, 정말로 가브리엘이 안젤라의 배를 롱기누스의 창으로 찔러서 안젤라에게 빙의된 마몬을 강림시키려는 광경을 확인한다. 멈췄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시간 속에서 루시퍼는 안젤라를 들어 껴안아 자리를 벗어나고 이에 가브리엘이 휘두른 창은 결국 애꿏은 바닥을 내리치게 된다. 가브리엘은 갑자기 등장한 루시퍼를 보자 당황하더니, 이내 분노와 경멸하는 어조로 루시퍼의 이명을 하나둘씩 부르기 시작한다. 루시퍼는 태연히 '옛날 이름들이 좋긴 했다'고 여유를 부리며, 안젤라의 귀를 통해 듣고 있을 마몬에게 이제 집에 가자고 속삭인다. 이에 분노한 가브리엘이 "주님의 이름으로, 내 너를 치리라!" 라고 외치며 주먹을 날리지만, 어째서인지 주먹은 그를 때리진 못하고 뭔가에 막힌 듯 코 앞에서 정지한다. 루시퍼는 갑자기 훅 들어온 주먹에 처음엔 움찔했으나 뭔가 눈치를 채고는 시험삼아 가브리엘의 주먹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밀어내보이는데 루시퍼의 손이 가브리엘의 주먹에 직접적으로 닿지도 않았음에도 가브리엘의 주먹이 무언가의 힘에 밀리는듯이 루시퍼의 손을 피해 자동으로 뒤로 밀려나고, 금세 상황을 파악하고선 "이제 그분께서 네 뒤를 봐주시지 않나 본데?" 라고 비웃으며 가브리엘의 날개를 불사르고 수영장에 처박아버린 뒤[41] 안젤라의 몸 속에 빙의한 마몬을 지옥으로 돌려보낸다.[42]

반역을 꾀하던 아들을 저지한 루시퍼는 존에게 돌아와서, 상당히 불만스러운 투로 빚을 졌으니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루시퍼는 그가 그토록 바라는 생명 연장을 원하는지 묻는데, 존은 지옥에 있는 이사벨을 천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루시퍼는 자기 목숨보다 이미 죽은 사람을(그것도 존 자신과는 생판 아무 상관도 없는 완전한 타인인 사람을) 신경쓰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별 거 아니라는 듯 순식간에 소원을 들어준 뒤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곧이어 루시퍼는 얼씨구나 휘파람까지 불면서 쓰러져 죽어가는 존의 손을 잡아 질질 끌고 지옥으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존의 몸이 점점 무거워지더니, 루시퍼가 용을 써도 미동조차 하지 않고 되려 땅바닥이 꺼질 정도로 무거워진다.
파일:콘스탄틴1000015510.gif
이게 무슨 일인가 어리둥절해 하던 루시퍼 앞에 갑자기 환한 빛이 비친다. 자신의 목숨을 버려가며 타인을 구원한 존 콘스탄틴의 살신성인은 그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천국에 데려가려고 하고, 그제서야 루시퍼는 존의 마지막 소원이 자기희생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는다.[43] 존의 몸은 공중으로 떠오르고, 밝게 빛나는 천국으로 향한다. 졸지에 존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루시퍼는 당황해서 "안 됩니다, 이 자식은 제 거예요!"라고 절규한다.[44] 그리고 존은 벙찐 루시퍼를 돌아보며 썩소와 함께 오른손으로 중지를 날린다.[45]

분노한 루시퍼는 등 뒤에서 존을 껴안더니 "넌 살게 될 거야... 존 콘스탄틴... 오랫동안 살아서... 증명해! 네 놈의 영혼은 지옥이 어울린다고 말이야...!"라며 존의 몸에 손을 집어넣어서 폐 속의 타르를 비롯한 발암물질종양 덩어리를 모조리 뽑아내고, 손목의 상처까지 치료해 되살린다. 그렇게 루시퍼는 콘스탄틴이 또다시 죽을 날을 기약하고[46] 이를 갈면서 지옥으로 돌아갔고, 존은 죽을 위기에서 살아났다.[47] 안젤라도 다시 눈을 떠서 깨어나고 존이 마치 키스를 할 것처럼 안젤라에게 다가오지만 바닥에서 운명의 창을 뽑아낸다.

한숨 돌린 존은 날개가 다 타버리고 인간이 된 가브리엘을 손봐주려 한다. 가브리엘은 자기를 총으로 쏘라며 도발하지만,[48] 존은 죽빵을 날려 가브리엘의 치아 하나를 날려주며 응수한 뒤에 그녀를 살려준다. 이제 천사가 아닌 인간이 되어서 처음으로 느끼는 고통에 매우 아파하는 가브리엘을 보며 존은 "그게 바로 고통이야, 익숙해지라고."라고 쏘아붙인 뒤 안젤라와 함께 현장을 떠난다. 존의 행보에 어안이 벙벙해진 가브리엘은 "넌 날 쏠 수도 있었어, 존! 근데 더 숭고한 선택을 했지. 잘하고 있는 거야!" 라고 뒤에서 외친다. 고결한 선택을 했다고 정말 좋아하는 걸 보면 가브리엘의 행보가 극단적이긴 했어도 그 사상만큼은 진짜였다는 걸 알 수 있다.

빌딩 옥상에서 존은 운명의 창을 안젤라에게 맡기며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감추라고 부탁한다. 둘은 키스를 할듯 말듯 말듯 할듯 하다가 하지 않고, 안젤라는 떠난다. 훗날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복선을 뿌리며. 존 콘스탄틴은 "신의 뜻이 있는 게 맞다. 신의 뜻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음에 안 들어도 받아들일 수밖에..."라고 되뇌인다. 그리고 기껏 폐암이 치료되었는데 다시 또 담배를 피우려고 주머니를 뒤지는가 싶더니, 드디어 담배 대신 금연 껌을 씹으며 영화는 끝난다.

엔딩 크레딧이 전부 올라간 후, 카메라는 사망한 채즈의 묘지에 찾아간 존을 비춘다. 묘비 위에 자신의 지포라이터를 올려놓은 존은 채즈에게 칭찬 한 마디 던지고 떠나려다, 묘비 위에 앉아 있던 채즈가 천사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목격한다.[49] 그는 뒤돌아서 피식하고 한 번 웃더니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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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콘스탄틴 2

3. 능력

3.1. 장비

4. 기타



[1] 원작에선 영국.[2] 창문 앞에 서서 여러 부적들을 뒤적이는 모습은 모든 악마들마다 제각각 저항할 수 없는 수호성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한다.[3] 폐를 x-ray로 찍어보면 암덩어리가 보일 정도의 중증 폐암 환자다.[4] 존은 어렸을 적에 자살시도를 했고 일시적으로 사후세계에 떨어졌는데 이때 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5] 카드의 뒷면을 보여주고 그 카드의 앞면 그림을 맞추는 사람에게만 입장을 허용하는데 들어오려는 자의 영력을 테스트하는 목적인듯 하다.[6] 발사자르의 조롱을 무시하며 방을 나서려다 기침이 심해지면서 뒤늦게 발사자르를 돌아보지만 기침 때문에 말이 안나오자 발사자르는 "뭐라고? 잘 안들리는데?"라고 하며 마지막까지 조롱한다.[7] 이사벨이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자 병실에서 탈출해 계단을 뛰어가 뒤를 보더니 그대로 떨어지고 수영장에 떨어진 이사벨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8] 담배에 찌들어 폐암에 걸리고 시한부 인생이 된 본인의 삶이라면서 애먼 거미에게 화풀이를 하는 장면이다.[9] 곧바로 콘스탄틴을 찾아온 안젤라가 컵을 들어서 거미를 놓아준다.[10] 안젤라 입장에서는 패드립이지만 이미 한번 자살시도를 해서 지옥을 경험한 콘스탄틴 입장에서는 사실 그대로 말한 것.[11] 이때 안젤라는 악마들의 유황 냄새로 기침을 하는데. 존은 곧 익숙해질거라는 위로아닌 위로를 한다.[12] 물은 공간(이승)과 공간(저승)을 잇는 매개로서, 고양이는 이승과 저승에 반씩 걸친 동물로서 그것을 보조한다는 설정이다.[13] 이때, 어딘가를 힘겹게 오르며 비먼에게서 받은 요단강 성수 병을 집은 손으로 땅을 짚는데, 병을 잘 보면 악마의 눈이 보인다.[14] 술이나 물은 나오고 있었지만 헤네시 신부는 전혀 그걸 인지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신부가 미친 듯이 병들을 깨뜨리며 무언가를 마시는 것처럼 보였다. 나중에 드러난 그의 사인은 급성 알콜 중독. 즉 그는 아무것도 못 마시며 타는 듯한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죽는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그가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치게 많은 술을 마셔 죽은 것이다.[15] 이때 편의점 점원은 죽어가는 헤네시를 살피며 물을 먹이는데, 점원의 등에서 날개가 돋아나며 그가 사실 혼혈 천사였음을 드러낸다.[16] 신과 사탄의 내기와 더불어 존이 자살시도를 했었고 천국행 티켓을 얻기 위해 악마들을 지옥에 집어넣는다는 사실 등.[17] 이때 신실한 카톨릭 신자인 안젤라는 지옥에도 성경이 있었냐며 당황한다.[18] 지옥 성경에는 "아비의 죄를 능가할 수 있는 것은 아들의 죄뿐이리라" 라는 구절이 있다고 한다. 마몬이 세상에 나오면 그 루시퍼보다 더한 존재가 된다.[19] 존의 말에 따르면 물은 경계를 쉽게 넘기는 윤활제라고 한다.[20] 안젤라가 쎈 것을 원했기에 몸 전체를 담그게 한다. 욕조에 들어가기 전 안젤라는 가방을 의자에 던지고 총과 경찰 배지를 존에게 주고는 외투를 벗으며 존에게 옷을 다 벗어야 하는지 묻지만 존은 생각에 잠긴 뒤에 능글맞게 고민 중이었다며 욕조에 그냥 들어가라고 한다. 안젤라는 생각에 잠긴 존을 보고 눈썹을 올리며 미소를 짓다가 그냥 들어가라고 하자 욕조에 들어가고 뒤에서 준비를 하는 존을 보다가 한숨을 쉰다.[21] 욕조 속에 들어간 안젤라가 처음에는 가만히 있다 점점 움직임이 격해져 빠져나오려 하지만 존은 오히려 안젤라의 몸을 눌러 못 나가게 막다가 수도꼭지에서 물이 느리게 내려오는 연출과 함께 물보라가 일어나며 빠져나온다.[22] 제작진에 따르면 영적 세계를 탐험할 때 착용한 사람을 악령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한다. 헤네시 신부는 자신에게 계속 들리는 사악한 소리들을 막기 위해 이 부적을 착용하고 있었다.[23] 여기서 안젤라는 존이 키스라도 하려는 줄 알았다.[24] 실제 롱기누스의 창은 예수가 죽은 후, 롱기누스라는 로마 병사죽었는지 확인하려고 찔러본 창인데, 영화에서는 거의 죽어가지만 아직 살아 있는 그리스도를 찔러서 죽인 물건으로 나온다.[25] 파파 미드나잇이 클럽 문지기에게 언질을 했는지 존이 카드 뒷면을 정확하게 맞췄지만 제지당하자 문지기에게 죽빵을 날려 기절시키고 들어간다.[26] 이때 얼굴에 망설임이 드러나고 있었다.[27] 존이 의자에 앉아 신발과 양말을 벗어 맨발이 된 뒤 발을 바닥에 대면 미드나잇이 바닥에 물을 뿌린 뒤 전기충격을 가하여 일종의 전기의자 처형식을 재현, 존에게 임사체험을 시킨다.[28] 그러면서 악마 퇴치에 관한 이야기들을 주절 주절 이야기하는데, 정작 그걸 듣는 이들은 전설적인 퇴마사라 칭함 받는 파파 미드나잇과 존 콘스탄틴이어서 채즈가 이야기하다가 두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자 약간 머쓱해하는 깨알 개그가 나온다.[29] 여담으로 이 장면은 극적인 전개를 위해 현실적인 요소를 다소 희생한 장면인데, 스프링클러 자체는 불을 감지하는 기능이 전혀 없으며 불을 감지하는건 화재감지기의 역할이다. 그러면 화재감지기에 불을 붙이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냐면 그것도 아닌것이 실내용 스프링클러는 배관 내부에 물이 미리 들어차있는 대신 스프링클러마다 보호 마개가 부착되어 있어서 그것이 실제로 불에 닿아서 녹아 없어져야 터지는 구조라 스프링클러 한개만 불에 대서 녹여 터뜨려봤자 나머지 스프링클러는 보호 마개가 멀쩡하니 잠잠하고, 야외용 스프링클러는 동파 우려 때문에 배관에 물을 미리 채워넣지 않기 때문에 그 댓가로 스프링클러에 보호 마개가 없어 동시다발적으로 터뜨릴수야는 있지만 대신 이걸 동작시키려면 화재 감지기를 여러개를 동시에 동작시켜야만 터지는 구조이다. 이 장면을 현실적으로 하려 했다면, 상기한 야외용 스프링클러는 본래 비상시에 스프링클러를 강제로 터뜨리는 '비상 스위치'가 부근에 있으므로 그 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했다면 보다 현실적이였을 것이다. 상기한대로 실내에는 설치하지 않는 물건이기는 하나 작중 장소가 병원이고 병원은 피난이 어려운 환자들이 입원해있는 장소이니만큼 보통의 건물들보다 소방법을 더 강하게 적용받아서 일부러 더 많은 소방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의무이니만큼 원래 법적으로는 해당사항이 없었음에도 일부러 야외용 스프링클러를 설치했다고 설명할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 고증에도 문제가 없다.[30] 단순히 내동이 쳐지는게 아닌 수영장 타일 바닥이 깨져 내려앉을정도로 내동이 친다.[31] 결과적으로 첫 대사와 마지막 대사가 똑같이 되었다. 첫 등장 당시 택시에서 대기하며 존을 흉내내 연습했는데, 마지막에 악마를 멋지게 제압하고 한 이 대사가 유언이 되었다. 쿠키 영상에는 대사가 없다.[32] 발사자르가 토사구팽 당할 때 산산조각난 몸이 바람을 맞으며 재처럼 흩어지는 것처럼 묘사됐는데 작중 가브리엘의 주특기 중 하나가 바람으로 상대방을 날려버리는 것이었다.[33] 사실 주의깊게 살펴보면 응답을 바라고 내뱉는 말이 아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퇴마 기술을 동원해도 지금의 가브리엘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최후의 방법을 사용해 가브리엘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고 그 방법이 통하길 바라는, 신의 가호를 바라는 뜻에서 내뱉는 말에 가깝다.[34] 영화 초반에 미드나잇이 존의 상태를 확인하자 간밤의 천둥 소리가 루시퍼의 배가 울리는 소리였다는 농담을 한 후, 존의 영혼이야말로 루시퍼가 거두려고 몸소 행차할 단 하나의 영혼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루시퍼는 강림한 직후 의자에 앉으며 미드나잇의 말을 그대로 읊는다.[35] 이때 루시퍼는 자신이 담배 회사 대주주라고 말하는데 인간들 수명을 단축시켜줘서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한다(...)[36] 처음엔 또 존이 뭔가 자포자기에 빠져서 자살을 시도한줄 알고 설마 또 실수할 줄은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존이 침묵을 유지하자 꿍꿍이가 있어서 자살시도를 했다는걸 눈치채고 실수가 아니지 않냐며 추궁한다.[37] 요새 어떻게 지내냐는 말에 루시퍼는 아주 바빠서 휴가가 필요할 정도라고 말하는데, 이는 곧 신과의 내기에 집중하느라 마몬의 계획을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식 중 하나(마몬)가 너를 빼다 박았다고 하자 그 아비에 그 자식이라고 답하는데 이 또한 비먼이 말한 아비를 능가하는 건 자식뿐이라는 말이 사실임을 보여준다.[38] 당장 마몬은 아버지 루시퍼 손에서 벗어나려고 이 일을 꾸미는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마몬에 손에 인류가 떨어지면 루시퍼는 하루아침에 범부로 전락하는 건 뻔하다.[39] 영화에서의 존은 원작처럼 루시퍼를 비롯한 고위 악마들을 어지간히 속인 모양이다.[40] 물론 상대가 상대인지라 루시퍼가 조금만 위협 또는 정색을 하려고 하면 두려워하는 기색을 내비치긴 한다.[41] 가브리엘도 "아버지...?" 라고 불안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더는 신이 자신을 돕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챈다.[42] 겉보기에는 루시퍼가 빙의된 안젤라에게 속삭이는 모습이지만, 바닥에 고인 물을 통해 비춰지는 모습에서는 마몬이 업화의 화염이 타오르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43] 자기희생은 기독교의 핵심적인 신앙 요소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었다. 그동안 존은 자신의 구원을 위해 위선적인 선행을 행하였지만, 안젤라를 구원해달라는 요청은 위선이 아닌 진심이였음을 보여주는 장면인 셈이다.[44] 더빙에서는 반말로 번역되어 "안 돼! 그 자식은 내가 데려갈 거야!" 라고 한다. 사탄이 신과 대적하는 존재인 점을 부각한 듯. 사실 기독교에서도,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DC 코믹스 원작에서도 사탄이나 루시퍼가 신과 대적하긴 하지만 신 혹은 프레젠스가 절대적인 존재로 나온다. 왜냐하면 루시퍼도 프레젠스가 창조한 천사(가 타락해서 된 악마)였었기 때문. 루시퍼가 "자신의 적이자 절대적인 존재에게 하는 말"을 존대말로 할지 반말로 할지야 각 번역가가 판단할 문제.[45] 앞서 존이 오른손으로 라이터를 쥐고 담뱃불을 붙이려다가 자살하려고 그은 손목 탓에 힘이 없어 라이터를 놓친걸 본 루시퍼가 "손목을 너무 깊게 그으면 힘줄이 베여서 힘이 안 들어간다."며 직접 콘스탄틴의 담배불을 붙여주는 장면이 있다. 즉, 그가 힘줄이 끊어진 오른손으로 중지를 들어올리는건 자력으로 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도움이...[46] 루시퍼 왈, "넌 살게 될 거야. 넌 살게... 될 거야."[47] 이러한 회심과 구원의 과정은 개신교 중에서도 감리교의 교리에 가깝다. 절대 예정론을 채택하고있는 장로교가 주류인 한국 개신교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다.[48] 존의 총을 건네주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 수 없으나 분명 빈 탄창이어야 할 총에 탄환이 가득 차 있다. 신이 존을 다시 시험해 보려 한 모양이다.[49] 채즈가 원래부터 천사였는지, 죽은 이후에 천사로 격상된 것인지는 떡밥으로 남아있다. 다만 감독의 말에 따르면 채즈는 사실 혼혈 천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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