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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4:01:47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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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1부 〈종말에 뭐 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
2.1. 주요 인물2.2. 황금요정(레프러콘)2.3. 인간(엠네트위트)2.4. 기타 종족2.5. 성신(비지터스)2.6. 지신(포토)
3. 2부 〈종말에 뭐 하세요?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
3.1. 주요 인물3.2. 추가 인물

1. 개요

본 문서는 종말에 뭐 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와 후속작인 종말에 뭐 하세요?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로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각 전작과 후속작의[1] 포지션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 문서에 내용 추가 시 나누어서 구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1부 〈종말에 뭐 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

2.1. 주요 인물

2.2. 황금요정(레프러콘)

2.3. 인간(엠네트위트)

과거 여러 종족들과 싸움을 벌였고 성신(비스터스)들마저 물리쳤으나 17종의 짐승을 만들어 지상을 궤멸로 몰아넣고 자신들마저 멸망한 종족. 공식적으로는 멸종한 것으로 인식되나 17종의 짐승을 만들어 부유 대륙으로 도망쳐야만 했던 원인을 제공했기에 만악의 근원으로 취급되고 있다. 인류와 닮은 종족은 '표식 없음'이라고 불리며 적대 당할 정도.[2][3]

2.4. 기타 종족

인간(엠네트위트) 이외의 모든 종족. 수많은 종족들이 존재하며, 과거 지상을 멸망시킨 인간족과 닮은 종족인 표식 없음을 꺼린다. 옛날 인간들이 살아 있었을 때부터 존재해왔으며, 인간들과 특히 비슷한 종족은 귀종(鬼種, 오그르)이라고 불리며, 외모는 인간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33]

나이글라토의 말에 따르면 귀종은 인간과 아이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또한 다른 종족들은 다른 표식 없는 종족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다만 표식없는 자들 사이에서도 격세유전으로 수인의 특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걸로보아 수인종과 귀종도 어느 정도의 혼혈은 가능한듯.
작중에 언급된 귀종: 식인귀(트롤), 타귀종(임프)

그 외 종족: 돈두족(오크), 고령족(엘프), 녹귀족(보글), 파충족(랩트레이스), 낭징족(류칸트로포스), 와면인(프로거), 구형인(볼맨), 토룡족(모리안), 묘징족(아이란트로포스), 거인족(기간트), 토징인(하레산트로포스), 은안종(프라이마), 단안귀(키클로페), 자소귀(그레미안), 흡혈귀(뱀피릭), 구익족(토울토우렐), 응익족(포콘)

2.5. 성신(비지터스)

작중에서 세계를 만든 신들로 받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 묘사된 인간의 문명이 지구의 문명과 거의 똑같고, 인간의 형상이 성신을 본뜬 걸 생각하면 기술이 극도로 발달한 외계의 인류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는데, 1번 섬의 정체가 성신의 차원도약 함선이었다는 게 드러나면서, 성신들은 우주 속 다른 차원의 인류임이 밝혀졌다.

성신들의 고향은 차원여행이 가능해졌을 정도로 과학이 발달했으나 그 강대한 과학으로 인한 과오로 세계가 멸망해버리면서, 성신들은 새로이 문명을 재건할 수 있는 행성을 찾아 오랜세월 여행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구 인류(성신)에게 완전히 부합하는 행성은 발견되지 않았고, 기나긴 여행에 지친 성신들은 마지막으로 한 행성에 마지막으로 발을 들이는데 그곳이 작중의 배경이 되는 행성. 그들이 도착한 그곳은 원시 짐승군들이 유유히 살아가던 회색의 광야에 불과했다.[41] 성신들은 더이상의 차원도약 항해를 포기한채, 회색광야를 자신들이 살았던 세계의 모습으로 바꿔버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던 원시 짐승들을 자신들의 영혼을 조각내 저주하여 성신과 닮은 지적 생명체로 탈바꿈시켰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빼도박도 못하는 침략자.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병으로 세계를 테라포밍하고 기존에 살던 짐승들을 자신들의 영혼 조각을 사용하여 강제로 인간으로 저주하도록 지신들에게 지시를 내린 장본인들이다. 어린 엘크를 제외한 성신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사용하여 짐승을 인간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죽었을것으로 예상되며 고향을 모를 어린 엘크에게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나 예상된다. 어디까지나 유한한 양인 성신들의 영혼 조각은 언젠가 부족하게 됐으며 결국 저주가 헐거워져 원시짐승들은 인간을 죽음으로 이끄는 17가지의 감정에 의하여 17종의 짐승으로 회귀하였다.

닐스 디테크 포리너의 말에 따르면 하르크스텐 일행을 제외한 성신이 몇 더 존재할걸로 예상되지만 종말에 뭐 하세요 세계관은 이제 더 이상 다른 성신이 나올일이 없어보인다.

2.6. 지신(포토)

성신을 보필하는 자들로. 역시 성신과 같은 불멸의 외계인. 성신들의 영혼 조각을 이용해 실제로 인간을 창조한 존재들이기도 하다. 작중에 언급되는 지신들은 모두 성신 엘크를 수호하는 자들이다.

3. 2부 〈종말에 뭐 하세요?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

3.1. 주요 인물

3.2. 추가 인물

[스포일러]
네프렌이 부유대륙군 전체와 연동된 2번 섬의 결계를 맡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오데트로 인해 서로의 정신이 섞이며 네프렌의 부담도 더 커진 상태로, 부유대륙군이 2년밖에 남지 않은 것은 바로 이 때문. 되살아난 빌렘, 정확히는 빌렘과 뒤섞인 페오도르를 본 이후, 오데트는 낙스에게 부탁해 구한 독을 마시고 자결하여 네프렌과의 정신 연결을 끊어준다. 이로서 부유대륙군의 한계 여명은 가까스로 5년여 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



[1] 스포일러가 다량으로 포함된[2] 원래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종족이며, 성신(비스터스)들이 자신의 영혼을 나눠주어 만들어낸 종족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17종의 짐승을 인간이 만들어냈다는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닌 듯 하다.[3] 본래 성신은 신적 존재가 아니라 원인을 망각한채 고향별을 떠나 우주를 떠돌던 불멸성을 획득한 외계인이었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세계는 황량하기 그지 없었고 17종의 짐승들이 살고 있었다. 이에 성신들은 자신들의 영혼을 조각냈고 그 조각들이 짐승들을 인간으로 변모시키면서 성신들은 세계를 자신들의 원래 세계와 닮은 형태로 변화시켰다. 즉 17종의 짐승이야말로 인간의 본 모습인 것. 그러나 성신이 신적 존재가 아닌 이상 나눠진 영혼의 조각들은 유한한 것일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인간이 번식해 인구를 늘릴수록 영혼의 조각은 더 많은 조각으로 나눠져 힘을 잃어가게 된다. 그 말로가 바로 짐승으로의 회귀였다. 성신들의 세계개변은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 업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영혼을 추출하려고 한 결과가 그 때까지 남아있던 성신인 엘크 하르크스텐을 토벌하고 그 영혼을 조각내는 것이 었으나 인간의 한계로 인해 계획이 실패했고 결국 짐승화한 인간들에 의해 지상은 멸망해버렸다.[4] 빌렘과 같이 행동했을 당시에는 평범한 소년의 이미지였었다.[5] 당시의 이명은 극성의 대술사(메이거스 오브 플라스타). 빌렘의 이명과 마찬가지로 이런 중2병 넘치는 이명을 지어준 것은 스완의 센스였던 듯 하다. 또한 흰색의 망토를 반드시 착용하는데, 자신의 영혼이라나 뭐라나.[6] 사실 그 쪽도 진짜 소년은 아니다. 노인 캐릭터가 소년 모습을 한 새로운 몸을 얻었는데 그 목소리를 무기히토가 그대로 맡은 것.[7] 이전 버전에선 듀후나라고 적혀 있었지만 정발명을 따라 뒤프너라고 적는다.[8] 엘크 하르크스텐과 카마인 레이크의 대화를 들어보면 빌렘이 들어온 이후에야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 이전까지는 사실상 끝없이 시간을 반복하며 빌렘을 기다리기만 했다는 의미.[9] 알마리아의 정신력이 대단함을 알 수 있는데, 작중에서 등장한 짐승들이 세계를 원래대로 돌리겠다는 본능으로만 움직였고, 빌렘 또한 닐스의 도움 덕분에 겨우 짐승의 본능을 억누를 수 있었는데, 알마리아는 빌렘과의 약속 하나만을 위해서 결계를 구축하고 500년동안 잠잠히 그 자리를 지켜왔다. 약속에 대한 기다림 하나만으로 짐승의 본능을 억눌렀던 것.[10] 정발본 기준 4권 90쪽에 적혀 있다. 여담으로 1위는 6[11] 레벨이란 건 프로 모험자들 사이에선 단순한 숫자로 여기는 듯하다. 빌렘의 독백으론 레벨이 작아도 쓸모있는 녀석들은 있고 난처하게도 그 반대가 많다는 모양.[12] 이 때 스완은 의식이 사라지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반언데드가 되는 주적(소마터지)을 새겼다.[13] 이 두 명의 시체만 회수됐고 스완의 시체는 본인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술식 탓에 땅에 묻지도 불에 태우지도 않고 교회에다 눕혀놨다고 한다.[14] 2권에서 빌렘이 스완에게 17짐승에 대해 묻자 스완이 언급한 그 사건.[15] 외견처럼 과묵한 성격이 아닐까 하지만 별다른 정보가 없으니 모두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16] 이 말을 들은 빌렘은 속으로 아저씨를 응원했다.[17] 기본적인 이론은 움직임의 완급을 이용한 페인트술이지만 경지에 이르면 자신의 몸을 마치 아지랑이처럼 만들어 온갖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빌렘은 재능이 없기에 흉내 정도 밖에 못 낸다.[18] 살아남은 건 자신과 릴리아 뿐이며 시체를 회수한건 스완과 에밋사 뿐이라고 한다.[19] 진계 재상 성가대(트루월드)는 세상을 부수고 자신들이 말하는 진짜 세상을 불러들이려는 자들과 그걸 막으려고 하는 자들로 나눠졌고 나부르테리는 후자다.[20] 라피뎀시빌스는 꿈속 세계에서 부서진거지 현실세계에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후에 등장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물론 지상전 이후 잘 회수 되었다면 말이다.[21] 참고로 저 시점의 릴리아는 살아있다. 죽지 않았다. 당시 싸움에서 살아서 돌아온 건 나부르테리와 릴리아 뿐. (빌렘은 살았지만 돌아오지 못했으므로 제외.)[22] 세니오리스는 작중에서 최강의 성검이다. 각 성검은 기본적인 성검의 특성 외에도 고유의 힘이 깃들어 있는데 세니오리스의 경우는 죽음을 부여하는 저주의 힘을 지닌다. 이 힘 때문에 아무리 불멸의 존재라 해도 일단 살아있고 벨 수만 있는 대상이라면 검격으로 죽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세니오리스에 의해 파괴된 육체는 재생이 불가능하다. 다만 이 저주의 힘을 풀 수 있는 방법 또한 희귀하지만 존재한다고 한다.[23] 이때 빌렘은 릴리아보고 도망치라 했는데 왜 그러지 않았냐 하지만 릴리아는 자신이 하지않으면 누가하냐 하면서 넘긴다. 그러다 빌렘의 싸우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 재능이 넘치니 가벼운 마음으로 전장에 설뿐이고 이유따윈 없어도 잘싸울수 있다며 당신은 내뒤에서 좀스럽게 싸움터에 뛰어들면 될뿐이라고 비꼰다. 그러나 이때의 릴리아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울것같이 울상이었다고 한다. 빌렘은 릴리아가 거짓말하는걸 알았지만 그이유를 모르니 아무말도 못하다가 역시 너가 싫다는 대사를 날린다.[24] 빌렘은 주변사람이 행복하지 않은걸 견디지 못하는 타입이라 아무리 싫어하는 자신이라도 가족으로 대해달라 하면 분명히 그렇게 할것이고 그러면 본인도 주체못할 정도로 빌렘에게 빠져들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불행한 배경을 업고 싸우는 정규 용사 자리에서 행복해진 릴리아는 박탈당하게 될것이고 찬광교회는 다른 정규 용사로 빌렘을 선정할것이라고 한다.[25] 닐스에게 세계의 진실과 닐스의 정체가 엘크일행과는 다른성질의 성신(이방인)임을 듣고 어이없어 한다. 그리고 닐스에게도 이번 싸움에서 빠지란 소리를 듣는데 차선책으로 닐스가 자신의 영혼을 사용해 희생한다는 계획을 듣고 바로 기각이라고 한다. 희생하는 것은 당대 정규 용사인 자신이라고.[26] 빌렘에게 했던 거짓말들과 미움받을 만한 행동들을 어째서 그랬는지 그녀의 목적이 드러나는 대목이다.[27] 물론 빌렘이 극도로 재능이 없다는걸 감안해야할듯.[28] 구체적인 예시로 나부르테리의 아지랑이 보법은 기본적으로 완급조절을 통한 눈속임이지만 경지에 이르면 자신의 몸을 마치 아지랑이처럼 만들어 온갖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빌렘은 재능이 없기 때문에 눈속임에 그치고 아지랑이 보법을 써도 전투후에 진흙범벅이 됐지만 릴리아는 경지에 이르러서 전투후에도 흙먼지가 묻지않고 깨끗했다. 빌렘은 자랑스러워 하면서 자신은 해냈다고 얘기하는 릴리아를 보며 속으로 닥치라고 했다(...)[29] 빌렘이 쓸수있는 기술은 모두 릴리아의 통찰안에 간파당해서 카운터를 먹었다고 한다.[30] 다만 말로만 하는 거고 빌렘이 자기가 없어져도 알마리아를 행복하게 할 자신이 있냐고 묻지만 테드는 알마리아의 행복에는 빌렘이 없으면 안 된다며 바로 못한다고 부정한다.[31] 그치만 빌렘 쪽은 진담일 수 있다.[32] 원래 검술의 비기를 배우는 수련으로 그 시련이 아룡 토벌이라 한다. 아룡은 인간의 무기가 거의 먹히지 않아 살아남기 위해서는 갑옷 너머로도 장기를 파괴할수있는 비기를 배워 진짜로 쓰러뜨러야 한다. 당연히 재능없는 빌렘은 오의를 배우지 못했지만 일주일 동안 밤낮 가리지 않고 쓸수있는 수단을 전부 써서 뚜들겨 팼더니 데미지가 쌓여서 쓰러졌다고 한다... 머리를 감싸안는 용사들은 덤. 참고로 당시 빌렘은 레벨은 한 10 정도 올렸다고 한다.[33] 인간족의 타락한 변이체라고 한다.[34] 식인귀식 장례법은 죽은 시체를 먹는 것이다.[35] 나이글라토가 온 힘을 다해서 끌어안는다면 바위도 가루가 되어버린다고. 실제로 요정 창고에서 안좋은 일이 생길 때 마다 뒷산에 올라서 나무들을 박살내거나 곰을 사냥해 오기도 하며, 예전 68번 부유도에서 행실이 좋지 않은 오크 조직이 요정 아이들에게 손을 대려다가 나이글라토 손에 조직 채로 박살이 났으며, 그 후로 68번 부유도의 주민들은 나이글라토를 붉은 위장이라 부르며 두려워하고 있다.[36] 크톨리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이후 몇 가지 조사를 하면서 '살점을 물어보면 이것저것 알 수 있을텐데'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하기도.[37] 하지만 빌렘은 최상위층과 연줄이 있어서 형식상으로 예의만 갖춰준다.[38] 지상의 유적 발굴에서, 조사대의 어드바이저로 따라온 글릭의 말을 무시한 채 대규모 조사인원을 지하로 보냈다. 단순 미신으로 오해했다지만, 다수의 인기척을 느낀 테이메레가 튀어나오며 그만....[39] 작중에서 고급 장교들은 애인을 비서관으로 채용해 데리고 다니는 풍습이 있다고.[40] "우리 집엔 딸 하나가 있는데 그 아이도 어느 섬에서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죠. 애비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상냥한 아이이니 천직이 아닐까요?"[41] 이러한 세계관은 일본 신토의 지상세계에 대한 관점과 매우 유사하다. 천손강림에 앞서 아마츠카미가 지상의 제 목소리를 내던 온갖 미물들과 쿠니츠카미를 정복하고 저항세력을 멸망시켰다고 나오는 것이다. 신토의 이러한 사상이 작가의 설정에 영향을 끼쳤음은 어렵지 않게 유추가 가능하다.[42] 빌렘은 망할 스승이라고 부르기도.[43] 사이비 종교 조직으로 토벌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이는 본류에서 갈라진 분파에만 한정되는 이야기이며 본래 정체는 찬광교회와도 이어져 있던 성신 휘하의 비밀조직이다. 그러나 비밀주의 때문에 오해를 받아 연구자원을 뺏기거나 무지한 인간들에게 습격당하거나 하는 봉변을 당했다.[44] 그런데 기억이 봉인됐음에도 빌렘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오백년 전이랑 변한 게 없어서 사실은 기억 봉인이 안된게 아니냐고 태클을 걸기도 한다...[45] 문제는 여관비를 내지않고 떠나서 빌렘한테 떠넘긴꼴이 돼버려 빌렘이 다음에 만나면 원망하는 말과 함께 한방 먹이겠다고 벼른다(...) 하지만 후술했다시피 빌렘과 엘크를 여관에 맡겨 평범한 생활을 보내게 하고싶기 때문에 일부러 안냈을 확률이 높다. 물론 이 양반 성격상 그냥 내기 싫어서 빌렘한테 떠넘겼을 확률도 있지만...[46] 빌렘은 이본 캔들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하나만 사용해도 나라가 휘청일 정도의 금주를 일곱, 자멸 레벨까지 뾰족하게 간 양산형 성검 퍼시발 11자루에, 자신은 사용하지 못하는 용사의 최종 비술까지 사용했다. 이본 캔들에 따르면 나라 두세개는 하룻밤만에 초토화시킬 힘이었다고. 다만 이 반동으로 빌렘은 돌이 되어 버렸다.[47] '그 남자는 이미 지킬 것을 정했고,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것을 지키려 들것이다'.[48] 엘크가 크톨리와 만났을 때 '제이, 이보'만 찾았던 것이 이 때문. 카마는 가까운 곳에 있었으니까.[49] 모래나 돌을 잠식할 수 없는 열한 번째 짐승(크로와이언즈)의 특성을 이용하여 자그만 유리구슬에 열한 번째 짐승을 가둬 놓은 것이다. 단순히 유리구슬이 깨지는 충격만으로도 크로와이언즈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다, 아무리 작은 조각이라도 끝없이 증식하는 특성상 매우 위험한 물건.[50] 다만 페오도르도 마르고의 정체를 조금씩이나마 눈치챘지만,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거라 여겨 일부러 캐묻지 않았다.[51] 즉 성체 요정이 전생에 잠식되는 것은 육체와 정신의 불균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일이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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