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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2 22:14:19

지하철 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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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퀵서비스 택배
분류다마스퀵오토바이퀵 지하철퀵 일반택배
배송비용 고액 보통저렴매우 저렴
배송시간빠름(1일~2일)매우 빠름빠름매우 느림(2일~3일)
배송량많음보통매우 적음매우 많음
파손위험보통보통매우 낮음높음
물건크기 무관 보통작음 무관**
배송거리보통짧음짧음 무관
배송지역 무관* 일부 지역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무관**
* 도서 및 일부 산간 지역 제외
** 일부 업체는 제한하는 경우도 있음
[1] 일반택배는 퀵서비스에 비해 효율적으로 배송하므로 장점이 많다.
[2] 당일배송 택배는 배송시간이 빠른 점을 제외하면 일반택배의 특성을 모두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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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퀵서비스 중에서 지하철퀵이 가장 저렴하고 물품 파손위험이 거의 없지만 단점이 많다.
[2] 직접 물건을 배송하기 때문에 물건 수량과 크기에 한계가 있다.
[3] 따라서 당일에 작은 물품을 배송하고자 할 때 지하철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1. 개요2. 특징3. 논란
3.1. 갑질 논란
3.1.1. 사례3.1.2. 원인
3.2. 무임승차 남용 논란
3.2.1. 관련 문서
3.3. 임금 논란
3.3.1. 관련 문서
3.4. 반론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물품[1]을 배송하는 업무. 또는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2. 특징

3. 논란

3.1. 갑질 논란

대부분 지하철 퀵사는 수수료를 받고 일감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퀵사가 갑의 횡포를 부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3]

3.1.1. 사례

3.1.2. 원인

3.2. 무임승차 남용 논란

무엇보다 무임승차 제도에 기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노인 무임승차 제도는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영리업무를 위해서 만들어진것이 아니다. 대다수 시민들이 지하철을 정당하게 이용하는 데 비해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활용한다. 심각한 점은 한두 명이 아니라는 것. 돈 낼 거 다 내고 다니는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운영사 관계자도 아닌 평범한 승객인데 지하철 비용도 안 내면서 오히려 돈 버는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결코 좋게 보일 수 없다.

거기에다 이 비용은 서울지역 철도회사인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가 그 부담을 지게 된다. 현재 무임승차 제도로 인해 철도 회사는 심각한 적자상태이고 손해가 매우 크지만 적자 폭에 비해 정부 지원금은 크게 부족하다. 기관들의 적자는 고스란히 국민의 세금으로 메꾸어진다. 결국 무임승차를 남용해서 막대한 세금이 낭비되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기껏 투입한 세금이 복지활동에 쓰이는 게 아니라 대부분 퀵사의 호주머니로 들어간다.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노인의 무임승차를 이용하므로 택배비가 실제 운송에 들어가는 재화에 비해 저렴하여 후생 손실이 일어난다.

3.2.1. 관련 문서

3.3. 임금 논란

배송비가 매우 싸다. 예를 들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용산역까지 물품을 배송한다면 다마스퀵은 배송비가 약 28,000원, 오토바이퀵은 약 11,000원, 지하철퀵은 겨우 8,000원이다. 다만 이렇게 낮은 비용이 사회적으로 정당한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배송비 자체가 너무 낮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낮은 배송비가 책정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어서 취업과 창업이 쉬우므로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 무임승차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경쟁을 심화시킨다. 이 일을 하길 원하는 사람은 많으니 배송비가 현재 수준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부분 지하철택배원은 하루에 3~4건을 하면서 싼값의 배송비로 인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다. 퀵사의 과도한 경쟁으로 그들의 임금이 더욱 감소했다.

더 큰 문제는 과도한 중개수수료이다. 적은 임금에도 노인들을 상대로 중개수수료로 30%를 가져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에도 소개되거나 실제 방송에도 지하철택배원이 나온 것[6]처럼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하철택배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모르는 경우도 많지만 지하철택배의 부정적인 면은 별로 없고 긍정적인 면을 보도하고 있다.

3.3.1. 관련 문서

3.4. 반론

이러한 논란에 대해 반론도 있다. 지하철택배는 노인층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준다. 물건의 파손 위험이 적고 빠르고 저렴한 이점 덕분에 일반인도 많이 찾고 있으며 백화점, 꽃집, 빵집, 영세업체, 자영업 등 필요로 하는 곳도 많다. 힘들고 더러운 일이 아니고 어르신이 건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배송원이 대부분 노인층이라 이 일이 힘들고 임금이 적다는 걸 알기에 웬만해선 함부로 대하지 않으며, 노인복지나 장애인 취업을 위한 비영리 지하철 퀵서비스 업체나 구청에서 운영하는 곳도 있고 이 경우에는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청년들도 편의점 알바생이나 독서실 총무 등 아직도 일부에서 최저임금에 미달되는 경우가 많은데[7], 그런 2~30대에 비해 노동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 주는 것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다소 무리가 있다. 특히 지하철 퀵서비스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고용하면 최저임금을 지급하라며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는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다른 퀵서비스에 비해 배송효율이 떨어지는 지하철퀵 업체가 최저임금을 보장해 주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가 아직 미흡한 현 시점에서, 노후 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노인들이 그나마 생계를 유지할 수단이 없어진다면, 내일 먹을 쌀과 김치를 사기 위해 교회에서 나눔하는 500원 동전을 받으러 두세 시간 동안 출근길 지하철에서 눈치를 봐야만 한다. 그마저도 못 받는 경우, 시민들의 기부와 후원으로 어렵게 유지하는 무료배식소에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메야만 한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아파트 경비원 종사자들의 대부분이 노년층인 것도 지하철 퀵서비스가 존재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이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서류, 원단, 꽃바구니, 케이크, 옷, 구두 등[2] 교통카드 문서에서 무임용 교통카드 항목이나 무임승차 문서 참고.[3] 직장에서 은퇴하고 용돈벌이를 위해 이 일을 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보니 다른 종류의 퀵서비스에 비해 을 중의 을로 여겨진다.[4] 고객은 지하철 퀵서비스 배송원이 오토바이 퀵서비스 배송원인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토바이 퀵서비스 요금은 지하철 퀵서비스 요금보다 3,000~4,000원 더 비싸다.[5] 2016년 기준으로 네이버 검색광고 통계를 보면 지하철택배 키워드는 클릭 당 평균 비용이 무려 1,000원을 살짝 넘긴다. 적은 수익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이다.[6] 교사로 근무했었고 지하철퀵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연100도[7] 아르바이트 문서에 나와 있듯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의 경우 지방은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고 독서실 총무는 공짜로 한 자리 주는 것 아니냐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시간 당 2,000원을 책정하기도 한다.[8] 이 경우는 사실 무임권과 다를 게 없다고 볼 수도 있다.배달을 안 해도 본 직장 통근을 위해 결국 지출되어야만 하는 고정비용이 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