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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16:48:30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795><tablebgcolor=#fff795> 파일:극장판 짱구는 못말려.svg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시리즈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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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공룡일기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rowcolor=#000> 3D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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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신짱/극장판|
극장판
짱구는 말려]]: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2007)
映画
クレヨン
しんちゃん
:
[ruby(嵐, ruby=あらし)]を[ruby(呼, ruby=よ)]ぶ [ruby(歌, ruby=うた)]うケツだけ[ruby(爆, ruby=ばく)][ruby(弾, ruby=だん)]!
파일:167684264A9E2325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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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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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word-break: keep-all"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미스터리, 서스펜스, 액션, SF, 코미디, 일상, 드라마
감독 무토 유지(ムトウユージ)
캐릭터 디자인 스에요시 유이치로
원작 우스이 요시토
제작사 신에이 동화
테레비 아사히
ADK
후타바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GV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GV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7년 4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9월 24일[1]
상영 시간 102분
일본 박스오피스 15.5억 엔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46,748명
국내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





상영 등급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G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2]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영화 정보)

1. 개요2. 예고편3. 설정 및 등장인물
3.1. 카스카베(떡잎마을)3.2. UNTI(UNKA)3.3. 히나게시 가극단(개양귀비 뮤지컬단)3.4. 그 외
4. 줄거리5. 사운드트랙
5.1. グデグデ - GOOD DAY5.2. Cry Baby
6. 평가7. 국내 개봉8. 명대사9. 여담

[clearfix]

1. 개요

シロが爆発10秒前!
시로 폭발 10초 전!
크레용 신짱 극장판 시리즈의 15번째 극장판이며, 시로가 메인이 되는 극장판이다. 감독은 무토 유지.[3]

짱구 극장판 최초의 SF 장르 영화이며, 동시에 짱구 극장판 중에서는 국내 극장에서 최초로 정식 개봉한 영화이다.[4]

2. 예고편

예고편

3. 설정 및 등장인물

3.1. 카스카베(떡잎마을)

3.2. UNTI(UNKA)

국제우주감시 센터. 통칭 운티(응카). 흑부리 마왕의 야망의 타임 패트롤, 돼지발굽 대작전의 SML,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의 온천 가드맨,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의 SRI와 마찬가지로 세계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비밀조직이지만, 이전 극장판과는 달리 조력자 겸 악역(정확히는 반동인물)의 포지션이다. 이름은 대놓고 화장실 유머를 노린 이름으로, 일본판은 운치(うんち), 한국판은 응가로 잘못 읽는 개그가 자주 나온다.[5][6] 심지어 심볼 마크도 기울여서 보면 똥 모양.

3.3. 히나게시 가극단(개양귀비 뮤지컬단)

파일:히나게시_가극단_로고.png
UNTI와 대립하는 범죄 조직으로, 단원들이 입은 하카마와 로켓댄서 복장들을 보아 모델은 다카라즈카 가극단. 전 세계가 자신들의 가극단의 공연으로 지배되는 것을 목적이다.[15] 기지는 일본식과 서양식이 섞인 성으로 보이는데 내부는 오코마 부인이 있던 방과, 주변에 자신이 그려진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연설장으로도 사용되는 무대가 나오며, 장비는 트레일러와 3인조용 붉은 오토바이와 UNTI에 침투할 때 사용한 헬기[16]와 부메랑이 나온다.
문제는 이 이상 나오는 게 없어서 그냥 가극단으로 보일 뿐, 세계 정복을 노리는 조직으로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는 점. 뭔가 비밀스럽거나 나쁜 놈처럼 보이는 세계 지도가 있거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컴퓨터가 즐비한 곳 하나쯤은 보여줬어도 좋을 텐데... 가극단 없이도 스토리에 문제가 없는 것을 보면 몇몇 장면(폭탄 해체와 로켓 탈출) 해결을 위해 급조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 차라리 폭탄을 터뜨려 지구를 멸망시키려 하는 테러 조직으로 설정했다면 UNTI와의 대립각도 더욱 선명해져서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이후 이 조직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묘사 되지는 않지만 맨얼굴의 오코마 부인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주변에 둘러싸여있는 UNTI 대원들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가극단원들이 전원 체포되면서 조직이 와해된 것으로 보인다.[17]
UNTI와 다르게 이 조직은 폭탄에 대한 협상 대가 지불이나 그런 것도 안 나왔다.[18] 결정 적으로 오코마 부인은 외계인의 폭탄을 이용하여 테러를 일으키려 하거나 전 세계를 지배할 목적의 야심을 품고 있는 듯한데, 문제는 그 폭탄은 터트리면 지구 자체가 멸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 그런 물건으로 협박해봐야 본인도 죽게 될 텐데 대체 누구한테 통할련지...[19]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본인 스스로 폭탄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소한 핵폭탄은 "발사 버튼을 누른다"는 행위를 통해 원할때 터뜨릴 수 있으나 작중 등장한 외계인 폭탄의 기폭 조건[20]을 아는 인간은 아무도 없었다. 일단 입수한 다음 조사하는 것도 조사 도중 터지기라도 하면... 득보다 실이 너무 크다. 실제로 극후반에 폭탄이 작동하기 시작했을 때 원인도 모른 채 허둥거리기만 하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가지겠다고 설쳤는지 답이 없다. 이 때문인지 애초에 극장판에 가극단이 아예 등장하지 않고 UNTI만 있었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다. UNTI가 필요악이라면 개양귀비는 순수악이라는 측면이 나타난다. 하지만 개양귀비 또한 악당치곤 목표만 악일 뿐 심한 악행을 안 저질렀다. 정확히는 도중에 일이 꼬여서 못 저지른 것에 가깝지만.

3.4. 그 외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느 엉덩이 모양 외계인들이 자기네들 우주선으로 돌진해오는 운석을 파괴하기 위해 폭탄을 날렸는데 그중 불발된 폭탄 하나가 오키나와(한국판: 제주도)의 어느 해수욕장으로 떨어진다. 그곳에는 웬일로 시로까지 데려온 노하라 일가가 놀러와 있었는데, 시로는 바닷가 바위에 올라가 엉덩이춤을 추고 있던 신짱에게 폭탄이 날아가는 걸 보고는 재빨리 신짱을 밀어냈다. 이로 인해 그의 엉덩이에 폭탄이 붙고 말았다.

한편, 국제우주감시센터 UNTI(국내판: UNKA)[35]에서는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진 폭탄이 시로에게 붙었다는 걸 알고는 곧바로 시로의 정체와 견주인 노하라 일가의 신상까지 완벽히 파악한다. 이후 은밀하게 폭탄을 회수하기 위해 대원을 파견해 노하라 일가를 미행해서 나하 공항(한국판: 제주국제공항)까지 쫓아간다. 그런데 이 와중에 마찬가지로 폭탄을 노리는 의문의 존재 히나게시 가극단(한국판: 개양귀비 뮤지컬 공연단)을 발견한다.

이대로 폭탄을 빼앗길수 없다고 판단한 UNTI의 장관 시구레인 토키츠네(한국판: 박민호)는 신짱의 집을 찾아와 폭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보상을 해줄테니 시로를 자신들에게 넘겨달라고 한다. 하지만 신짱은 시로를 안줄거라며 소리치고 시로를 안고 집 밖을 나와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오랜 도망길에 지쳐 비 오는 다리 밑에서 잠이 든 사이 시로는 신짱을 지키기 위해 순순히 자신을 쫓아온 UNTI를 따라나섰고 결국 폭탄을 날려보내는 로켓에 타고 만다.

하지만 시로를 포기할 수 없었던 신짱은 시로도 가족이라고 했고 여기에 설득당한 히로시, 미사에도 시로를 데려오기 위해 뭉친다는 내용.

5. 사운드트랙

5.1. グデグデ - GOOD DAY

OP
グデグデ
GOOD DAY
Full ver.
<colbgcolor=#000><colcolor=#fff> 노래 노하라 가[36]
작사 와타나베 나카시(ワタナベタカシ)
작곡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전편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신형만>
昨日~ 急いだ~ アスファルト道路~!
키노우~ 이소이다~ 아스파루토 미치
어제~ 뛰어간~ 아스팔트 도로~!

足はクタクタ 汗もビッショリ
아시와 쿠타쿠타 아세모비쇼리
발은~ 퉁퉁 붓고~! 온몸은 땀투성이~!

<신짱구>
だから きついそ~! 足のにおい~!
다카라 키츠이소~! 아시노니오이~! 오, 오~~!
그래서 죽음이야~! 발냄새~! 오, 오~~!

<신형만>
でもお前達の顔を見たら疲れも吹っ飛ぶのさ~! ohイエイohイエイohイエイイエイイエイ!
데모~! 오마에~! 타치노~! 가오~! 미타라~! 츠카레모~! 흣토부노사~! 오~예~!! 오~예~! 예~! 예~~!
하지만~! 우리~! 가, 족, 의~! 얼굴~! 보면~! 피곤이~! 싹 날아가~! 오~예~!! 오~예~! 예~ 예~~!

<신형만, 봉미선>
Good day, Good day~!

<신짱구>
グデグデ~?
구데구데?
힘들다고?

<봉미선>
遅刻の 誰かを 幼稚園へ 連れて行って~! やっと~一息ゴロゴロごろり
치코쿠노 다레카오 요오치엔에 츠레데잇데~! 얏또~ 히토이키 고로고로고로리
지각한~! 아무개를~! 유치원에 데려가고~! 겨우~ 숨돌리며~ 이리뒹굴 저리뒹굴~!

<신짱구>
気が付きゃとっくにお昼過ぎ オオウ
키가츠캬 토쿠니 오히루스기 오오
일어나면~ 벌써~ 점심시간~~! 오호~!

<봉미선>
軽めにお昼を済ませて
카루메니 오히루오 스마세테
가볍게~ 점심을~ 먹고 나서~~!

<신짱구>
ダイエット食3人前が軽め?
다이에토쇼쿠 산닌마에가 카루메?
다이어트식 3인분이 가볍다구?!

<봉미선>
おかげで~ お便秘~ 四日目です~ ohイエイohイエイohイエイイエイイエイ!
오카게데~ 오벤피~ 욧카메데스~ 오~! 오, 예~예~예~!
덕분에~ 변비는~ 나흘째예요~ 오~예~! 오, 예~예~예~!

<신형만, 봉미선>
Good day, Good day~!

<신짱구>
グデグデ~?
구데구데?
힘들다고?

<신형만>
好いさ それでも~! 生きでさ~ 居れば~!
이이사 소레데모~! 이키데사~ 이레바~!
그래도 좋아~! 죽지 않고~ 산다면~!


グデグデだけど〜Good Day〜
구데구데다케도 Good Day~
힘들긴 해도~ Good day~~!

<모두>
グデグデだけど〜Good Day〜
구데구데다케도 Good Day~
힘들긴 해도~ Good day~~!

<짱구>
「さあ皆さんご一緒に」
사아 미나상 고잇쇼니
"자 여러분 다같이~"

<모두>
グデグデだけど〜Good Day〜
구데구데다케도 Good day~
힘들긴 해도~ Good day~~!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후편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신짱구>
今日も いっぱい 遊んで チョコビ 食べて ユルユルユルリ~!
쿄우모 잇파이 아손데 쵸코비 타벳데 유루유루유루리~!
오늘도 실~컷 놀고 초코비 먹~고 흔들흔들흐은들~!

<신형만, 봉미선>
じゃあ, シロの お散歩 連れて行って~!
쟈아, 시로노 오삼포 츠레데잇데~! 오오~!
그럼 시로 산~책 데려가줘~! 오오~!

何時も 恥ずかしいくて~ 言えないっけど~! やっぱり~!
이츠모 하즈카시이쿠데~ 이에나잇케도~! 얏파리~!
항상 쑥스러워~ 말 못했지만~! 역시나~!

<모두>
いつもありがとう~!
이츠모 아리가또~!
언제나 고마워요~!

오~예~!! 오~예~! 예~ 예~~!

<신형만, 봉미선>
Good day, Good day~!
<신짱구, 신짱아>
Good day, Good day~!

<신형만>
そうさ 俺達~! 生きでさ~ 居れば~!
소우사 오레타치~! 이키데사~ 이레바~!
그래도 좋아~! 죽지 않고~ 산다면~!

힘들긴 해도~ Good day~~!

<모두>
힘들긴 해도~ Good day~~!
조금 힘들지만~ Good day~~!
힘들긴 하지만~ Good day~~!
}}}}}}}}} ||

노하라 일가가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고 있을 때 온 가족이 단체로 부른 곡. 제목은 힘들다, 비틀비틀거린다는 뜻의 의성어 グデグデ(구데구데)와, 좋은 날이라는 영어 GOOD DAY가 발음이 유사한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즉 비틀비틀거리며 힘든 나날이지만, 그럼에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나날들이 좋은 날들이라는 행복감 가득한 노래. Cry Baby에 비해 비교적 덜 유명하지만 이쪽도 상당히 훈훈한 가사를 담고 있는 숨은 명곡이다.

윗 부분은 휴가를 즐기고 있을 때 부른 버전으로, 꽤나 과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일상의 행복을 예찬하는 연출이 특징. 아랫 부분은 신노스케 일행이 지상으로 내려올 때 부른 버전으로, 로켓에서 무사히 지상으로 돌아온 신노스케, 시로, 코마를 뒤로 한 채 일가가 허심탄회하게, 벅찬 마음으로 불러 감동을 배가시킨다. 그야말로 마치 길고 험한 여행을 무사히 끝마치고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안도감이 절로 든다.

5.2. Cry Baby

ED
Cry Baby
Movie ver.
Full ver.
CD ver.[37]
<colbgcolor=#000><colcolor=#fff> 노래 SEAMO
작사 타카다 나오키(タカダナオキ)
이즈츠 "Growth" 신타로(井筒 “Growth” 伸太郎)
작곡 타카다 나오키(タカダナオキ)
편곡 이즈츠 "Growth" 신타로(井筒 “Growth” 伸太郎)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Movie ver.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夢に向かって 僕必死だった うまくいかなくて 失敗ばっか
유메니 무캇테 보쿠힛시닷타 우마쿠이카나쿠테 싯파이밧카
꿈을 향해서 나 필사적이었어 잘 되지 않아서 실패 뿐

世間の雨は冷たくて 誰にも本音言えなくて
세켄노 아메와 츠메타쿠테 다레니모 혼네이에나쿠테
세상의 비는 차가워서 누구에게도 본심을 말하지 못해서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츠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 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僕は人生 まだ習いかけ 既にぶち当たってる高い壁
보쿠와 진세이 마다 나라이카케 스데니 부치아탓테루 타카이카베
나는 인생을 아직 배우는 중 벌써 닥쳐와 있는 높은 벽

登れよ登れよと焦るだけ だけどもあるのは 飛べない羽根
노보레요노보레요토 아세루다케 다케도모 아루노와 토베나이 하네
넘을 수 있어 넘을 수 있어라고 초조해할뿐 하지만 있는 건 날 수 없는 날개

からかわれても 罵られても 自分自身の手を 信じてみてよ
카라카와레테모 노노시라레테모 지분지신노 테오 신지테미테요
조롱당해도 비난당해도 자기자신의 손을 믿어봐

のらりくらり たまに歌い 独りですべて背負う事はない
노라리쿠라리 타마니 우타이 히도리데 스베테 세오-코토와나이
빈둥빈둥 가끔 노래하고 혼자서 모든 걸 떠맡는 일은 없어

無駄な事など 1つもないのさ
무다나 코토나도 히토츠모 나이노사
쓸모 없는 일 따윈 하나도 없는거야

全ての挫折に 意味は沢山あるよ
스베테노 자세츠니 이미와 타쿠상아루요
모든 좌절에 의미는 가득 있어

だから少しずつ 自分耕し 光り輝かす
다카라 스코시즈츠 지분타가야시 히카리 카가야카스
그러니까 조금씩 자신을 일구어서 빛을 빛내는 거야

遠回りしてるようで これ一番の 僕にとっての 望む近道と
토오마와리시테루요-데 코레 이치방노 보쿠니톳테노 노조무치카미치토
멀리 돌아가는 듯해서 이건 최고로 나에게 있어서 원하는 지름길이라고

信じ今日も歩いてく 涙の数だけ強くなってく
신지 쿄-모 아루이테쿠 나미다노 카즈다케 츠요쿠낫테쿠
믿고 오늘도 걸어가 눈물의 수만큼 강해져가

これまで歩いてきたこの道は 固くも強くもない
코레마데 아루이테키타 코노 미치와 카타쿠모 츠요쿠모나이
이제까지 걸어온 이 길은 단단하지도 강하지도 않아

涙で濡れてばかり
나미다데 누레테바카리
눈물에 젖어있을 뿐

だけども 歩いてきた事は真実だから
다케도모 아루이테키타 코토와 신지츠다카라
하지만 걸어온 것은 진실이니까

誇りに思えるような自分でいよう
호코리니 오모에루요-나 지분데이요-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자신으로 있자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츠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 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優しく包んでくれる風 あるから声が響くんだね
야사시쿠 츠츤데쿠레루 카제 아루카라 코에가 히비쿤다네
부드럽게 감싸주는 바람이 있으니까 목소리가 울려퍼지는거야

いやなことあった時は雨が 洗い流して晴れるんだね
이야나코토 앗타 토키와 아메가 아라이나가시테 하레룬다네
싫은 일이 있을 때는 비가 씻어내니까 맑게 개이는 거야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Full ver.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夢に向かって 僕必死だった うまくいかなくて 失敗ばっか
유메니 무캇테 보쿠힛시닷타 우마쿠이카나쿠테 싯파이밧카
꿈을 향해서 나 필사적이었어 잘 되지 않아서 실패 뿐

世間の雨は冷たくて 誰にも本音言えなくて
세켄노 아메와 츠메타쿠테 다레니모 혼네이에나쿠테
세상의 비는 차가워서 누구에게도 본심을 말하지 못해서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츠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 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何をやっても 何度やっても 思い通りにいかない世の中よ
나니오얏테모 난도얏테모 오모이도-리니 이카나이 요노 나카요
무얼 해도 몇번을 해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이 세상이야

強がってても 成功はゼロ うまくいかないの 心不安定よ
츠요갓테테모 세이코-와 제로 우마쿠이카나이노 코코로 후안테이요
강한 척하고 있어도 성공은 제로 잘 되지 않는 거야 마음이 불안정해

そんな時こそ立ち止まり 人目気にせずに泣けばいい
손나 토키코소 타치도마리 히토메키니세즈니 나케바이이
그런 때 일수록 멈춰서서 사람들 시선은 신경쓰지 말고 울면 돼

強がりを捨てよう ありのまま 弱さを見せるのを怖がるな
츠요가리오 스테요- 아리노마마 요와사오 미세루노오 코와가루나
허세를 버리자 있는 그대로 약함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마

悩みないようなあの大空だって いつも冷静じゃないよな
나야미나이요-나 아노 오오조라닷테 이츠모 레이세이쟈나이요나
고민 없는 듯한 저 넓은 하늘도 언제나 냉정하진 않을거야

雲で覆われる時もあり 晴れかと思えば 時に土砂降り
쿠모데 오오와레루토키모 아리 하레카토 오모에바 토키니 도샤부리
구름에 뒤덮일 때도 있고 맑을려나 라고 생각하면 때로 억수같은 비

僕達と同じ そうさ泣く事 恥ずかしい事じゃない
보쿠타치토 오나지 소-사 나쿠코토 하즈카시이 코토쟈나이
우리들과 같아 그래 우는 일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泣いた後は そこに 光射す あの大空のように
나이타 아토와 소코니 히카리사스 아노 오오조라노요-니
울고 난 후엔 그곳에 빛이 비출거야 저 넓은 하늘처럼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츠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僕は人生 まだ習いかけ 既にぶち当たってる高い壁
보쿠와 진세이 마다 나라이카케 스데니 부치아탓테루 타카이카베
나는 인생을 아직 배우는 중 벌써 닥쳐와 있는 높은 벽

登れよ登れよと焦るだけ だけどもあるのは 飛べない羽根
노보레요노보레요토 아세루다케 다케도모 아루노와 토베나이 하네
넘을 수 있어 넘을 수 있어라고 초조해할뿐 하지만 있는 건 날 수 없는 날개

からかわれても 罵られても 自分自身の手を 信じてみてよ
카라카와레테모 노노시라레테모 지분지신노 테오 신지테미테요
조롱당해도 비난당해도 자기자신의 손을 믿어봐

のらりくらり たまに歌い 独りですべて背負う事はない
노라리쿠라리 타마니 우타이 히도리데 스베테 세오-코토와나이
빈둥빈둥 가끔 노래하고 혼자서 모든 걸 떠맡는 일은 없어

無駄な事など 1つもないのさ
무다나 코토나도 히토츠모 나이노사
쓸모 없는 일 따윈 하나도 없는거야

全ての挫折に 意味は沢山あるよ
스베테노 자세츠니 이미와 타쿠상아루요
모든 좌절에 의미는 가득 있어

だから少しずつ 自分耕し 光り輝かす
다카라 스코시즈츠 지분타가야시 히카리 카가야카스
그러니까 조금씩 자신을 일구어서 빛을 빛내는 거야

遠回りしてるようで これ一番の 僕にとっての 望む近道と
토오마와리시테루요-데 코레 이치방노 보쿠니톳테노 노조무치카미치토
멀리 돌아가는 듯해서 이건 최고로 나에게 있어서 원하는 지름길이라고

信じ今日も歩いてく 涙の数だけ強くなってく
신지 쿄-모 아루이테쿠 나미다노 카즈다케 츠요쿠낫테쿠
믿고 오늘도 걸어가 눈물의 수만큼 강해져가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츠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 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これまで歩いてきたこの道は 固くも強くもない
코레마데 아루이테키타 코노 미치와 카타쿠모 츠요쿠모나이
이제까지 걸어온 이 길은 단단하지도 강하지도 않아

涙で濡れてばかり
나미다데 누레테바카리
눈물에 젖어있을 뿐

だけども 歩いてきた事は真実だから
다케도모 아루이테키타 코토와 신지츠다카라
하지만 걸어온 것은 진실이니까

誇りに思えるような自分でいよう
호코리니 오모에루요-나 지분데이요-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자신으로 있자

上を向けば 青い大空 僕を照らしてた
우에오 무케바 아오이 오오조라 보쿠오 테라시테타
위를 향하면 푸르고 넓은 하늘 나를 비추고 있었어

隣を見れば いつも誰かが 支えてくれてた
토나리오 미레바 이츠모 다레카가 사사에테쿠레테타
옆을 보면 언제나 누군가가 지탱해주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思いっきり Oh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Oh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Oh

流した涙美しい その涙で伝える僕の意志
나가시타 나미다 우츠쿠시이 소노 나미다데 츠타에루 보쿠노 이시
흘렸던 눈물 아름다워 그 눈물로 전하는 나의 의지

そう、思えば いつも僕は 無理に笑ってた
소-, 오모에바 이츠모 보쿠와 무리니 와랏테타
그래, 생각해보면 언제나 나는 무리해서 웃고 있었어

強がってた 気を張ってた 涙こらえてた
츠요갓테타 키오핫테타 나미다 코라에테타
강한 척 했었어 긴장하고 있었어 눈물을 참고 있었어

Cry Baby 今日は我慢せずに 泣いてみな 思いっきり
Cry Baby 쿄-와 가만세즈니 나이테미나 오모잇키리
Cry Baby 오늘은 참지 말고 울어 보렴 있는 힘껏

洗い流してみれば 素直になれた
아라이나가시테미레바 스나오니나레타
씻어내고 보면 솔직해 질 수 있었어

優しく包んでくれる風 あるから声が響くんだね
야사시쿠 츠츤데쿠레루 카제 아루카라 코에가 히비쿤다네
부드럽게 감싸주는 바람이 있으니까 목소리가 울려퍼지는거야

いやなことあった時は雨が 洗い流して晴れるんだね
이야나코토 앗타 토키와 아메가 아라이나가시테 하레룬다네
싫은 일이 있을 때는 비가 씻어내니까 맑게 개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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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극장판의 모든 OST 통틀어서 최고의 엔딩곡의 반열에 오른 스테디셀러같은 곡이다. 노래도 좋고 영화의 테마와도 잘 어울리고, 가사 내용도 곱씹어보면 더욱 더 인상깊은 명곡. 영화 내에서는 짱구가 흰둥이를 산책을 데려가기 시작할 때 반주가 흐르기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 울컥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리고 한때는 흰둥이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도망쳤던 벚꽃 나무 길을, 이제는 흰둥이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산책하는 모습으로 대비시키면서 진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국내에서의 유명세가 매우 크다. 처음으로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이 15기기도 하고, 노래도 워낙 좋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쓰르라미 울 적에You와 리믹스 한 노래가 히트를 했던 것도 영향이 컸다.[38] 이쪽도 반응과 평가가 상당히 좋다.제일 오래된 버전

이후 일본에서나 국내에서나 크레용 신짱 21기 극장판에 나와서 대히트한 곡과, 대호평 받은 곡이 그 계보를 이어나갔다.

최초로 국내 극장 개봉을 한 극장판이면서 최초로 TV 광고가 나온 극장판이기도 했는데, 광고에서 극장판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함께 이 OST가 함께 흘러나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나름 주목을 받았다.

크레용 신짱 극장판 최초로 들어간 랩 노래이다. 랩이면서 그다지 빠르지 않기 때문에 듣다 보면 마치 누군가에게 충고, 또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든다. SEAMO라는 가수는 일본을 대표하는 래퍼들 중 하나이다.

또한 이 곡은 맨 처음 두 소절과 맨 마지막 두 소절의 멜로디가 같은 수미상관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

여담으로 노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나 국내 방영 때 흑역사가 한 가지 있다. 엔딩 텔롭에 박영남영남으로 표기하고 강희선김희선[39]으로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먼저 애니박스에서 선행방송을 하였지만 그 다음날 챔프TV에서도 엔딩 텔롭에선 역시나 수정되지 않았다. 이후에 재방영했을 때의 엔딩에서는 김영남은 박영남으로 수정했지만 강희선은 여전히 김희선으로 표기되어 있다.

6. 평가

14기가 용두사미 전개로 상당한 혹평을 받은 반면 이 작품은 9기10기 이후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중심적으로 잡으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상 최초로 짱구 가족의 반려견 흰둥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편이다. 이로 인해 사실상 최초의 더블 주인공 체제의 작품이다. 이러한 흰둥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려는 신노스케의 모습이 감동 요소. 또한 신노스케의 옆을 지키고 싶었으나 현실 앞에서 결국에는 자진해서 응카 대원들한테 스스로 붙잡히는 흰둥이의 모습은 정말 가슴 짠하게 눈물이 나오게 만드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9~10기처럼 진지한 편으로 신노스케가 흰둥이를 데리고 도망치는 장면과 흰둥이의 회상신의 경우에는 9기 극장판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신형만의 회상신에 견줄 만하며,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려는 UNTI의 사고방식에 초반에는 고뇌하지만[40], 마음을 고쳐먹고 신노스케의 힘이 되는 가족들의 저력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짱구가 엉덩이 폭탄에 대해 들을때 아빠의 설득에도 TV만을 바라보며 "그럼 흰둥이는 돌아올 수 있어요?"라 묻는 장면과 짱구가 흰둥이와 도망치며 벚꽃이 핀 거리를 울며 뛰어가는 장면에서는 엔딩곡인 cry baby의 가사처럼 애써 웃는 척을 하지만 슬퍼하는 짱구의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본작에서 명장면으로 꼽는 부분.[41]

그리고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최초로 3파전으로 진행되었다. 각각 흰둥을 구하려는 짱구네 가족 vs 흰둥이 엉덩이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발사하려는 UNTI vs 폭탄을 손에 넣으려는 히나게시 가극단의 구도로 진행이 되었다.

다만 UNTI와 히나게시 가극단이 난립하는 가운데 이야기가 다소 산만해진 경향이 있다는게 단점이다. 애초에 히나게시 가극단은 스토리 전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딱히 필요 없던 인물들이다. 그래도 히나게시 가극단의 오코마 부인이 로켓에서 난리를 친 덕분에 시로의 몸에 달린 폭탄이 분리됐고, 추락할 때 오코마 부인이 없었다면 신짱과 시로는 그대로 추락사해 "크레용 신짱 完"이 되었을테니 엔딩을 마무리 하기 위한 희생양에 가깝다. 사실 히나게시 가극단은 작중 경직된 분위기를 푸는 역할로 등장시킨 것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위에서 서술한 대로 이 가극단의 허술함 때문에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고 말았다는 게 문제.

9기 극장판에 이어서 간만에 노하라 히로시는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번 극장판의 "신노스케, 시로! 두 번 다시 안 놓칠 거야!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와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다! 똑똑히 기억해둬!"라는 명대사를 남겼으며, 막판에 대기권 꼭대기에서 추락하는 신노스케와 시로를, 자신의 등이 다 까지는 걸 마다 않으며 온몸으로 받아낸 그야말로 가족애를 보여주는 명장면을 보여주었다.

원작에서 틈만 나면 신짱이 말하던 엉덩이별 외계인(게츠다케 성인)이 실제로 나온 극장판이기도 하다. 프롤로그에서는 이 영화를 시작하게 한 장본인으로 나오며, 엔딩 크레딧에선 외계인들이 찾아와 신노스케와 시로에게 사과를 한다. 그런데 외계인들이 미안함의 표시로 자신들의 엉덩이 춤을 보여주는데, 짱구는 오히려 부리부리 춤을 춰서 외계인들에게 부리부리춤을 전파해버린다. 끝은 엉덩이를 부비며 교감하고는 모두 돌아가는 해피 엔딩(...).

결론적으로 작품성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존재했으나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체적인 평가가 좋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도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신 극장판 DVD, 블루레이 발매 기념으로 실시한 총선거에서는 무려 5위를 차지했다.# 특히 뒤이어 나온 16기가 졸작으로 취급받으면서 해당 작품은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일본 내 흥행 성적도 상당히 좋게 나왔고, 한국에서도 극장에서 개봉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상영되기 며칠 전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국내 한정으로 유작 아닌 유작이 되고 말았다. 한국에서 총 관객 수는 146,868명, 1,016,823,5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팬들은 13기 혹은 이 작품까지를 짱구 극장판 최고의 전성기로 친다. 하필 바로 다음작부터 한동안 평가가 나쁜 작품들이 여럿 나오며 극장판 암흑기를 찍었기에 더 그렇다.

7. 국내 개봉

국내에선 2009년 9월 24일에 개봉하면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 극장판이 되었다. 수입 및 배급은 CGV 담당[42], 2009년 9월 24일에 CGV와 그 계열사인 프리머스시네마에서 개봉하였다.[43]

한국에서 정식 개봉된 이후에 2010년 10월 10일에 애니원, 애니박스, 챔프대원방송 계열 채널을 통해 TV 방영되었다.

이 극장판부터 24기까지[44]대원방송 성우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8. 명대사

시로는 절대 안 줄 거야!!! (원판)
흰둥이, 안 줄 거에요!!! (더빙판)
- UNTI에게 시로를 넘기자고 제안하는 히로시에게
방귀도 안 나와...
- 친구들과 시로에 대해 의논 중
시로, 반드시 지켜줄게... 반드시...
- 지친 신노스케가 떠나야 하는 시로를 생각하며
시로도 우리 가족이에요! 노하라 시로라고요! (원판)
흰둥이도 우리 가족이에요! 신흰둥이라고요! (더빙판)
- 신노스케가 일어나 시로를 찾으며
신노스케, 시로! 두 번 다시 안 놓칠 거야!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원판)
짱구야, 흰둥아! 절대로 안 놓을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놓겠어! 이제 가족이 모두 모였어... (더빙판)
- 노하라 히로시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신노스케와 시로를 받아 안으며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다! 똑똑히 기억해 둬! (원판)
인생의 묘미는 계획대로 안 되는 것에 있어! 똑똑히 기억해 둬! (더빙판)
- 노하라 히로시가 계획대로 돼서 다행이라는 응카 장관에게 죽빵을 날리며
그것도 계획대로냐?
- 변비약의 효과로 바지에 지려버린 응카 장관에게 히로시가
만세![45]

9. 여담


[1] 한국에서 극장으로 정식 개봉한 최초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다.[2] 극장 개봉 당시 기준이며, 스트리밍으로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챔프TV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 15세 이상 시청가로 등록되어 있다.[3] 참고로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그는 극장판 감독직에서 정식 하차하고, 이후 현재까지 TVA에만 전념하고 있다.[4] 14기까지 대원미디어 계열 채널에서 방송하던 짱구 극장판은 2011년 18기를 시작으로 2019년을 제외한 18기 이후의 작품들이 매년 국내 개봉 중이다. 단 16기, 17기는 일본에서의 부진으로 국내에서 개봉 안했다.[5] 시네마랜드 찰칵찰칵 대소동 정발판에서는 일본판 발음 그대로 해서 운치(韻致) 드립을 치는 것으로 더빙되었다.[6] 심지어 개양귀비 가극단에서도 스파이를 보내서 '응카의 정보가 샜다'를 '응가가 샜다'고 잘못 말하는 개그가 나오기도 한다.[7] 2014년판 폭풍을 부르는 카스카베 영화 스타터즈 대역.[8] 4기 극장판에서 스 노우맨 파와 고망왕자를 맡았다.[9] 머리 때문에 소처럼 보이기도 한다.[10] 사실 다리 밑에 숨어있던 신짱이 도주로 인해 지쳐 쓰러지자 시로가 자진해서 잡혔기에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11] 히나게시 가극단과 단체 패싸움을 벌이던 도중 로켓에 불이 붙는 것이 보이자 고릴라가 한 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가극단) 너희들도 어서 도망쳐! 로켓에 불이 붙으면 다 죽어! 어? 감자 머리 꼬마가 왜 저기에..." 아군인 UNKA 자신들과, 숙적인 히나게시 가극단, 그리고 로켓에 얼떨결에 타버린 무고한 일반인 신노스케까지 모든 사람들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기는 반응을 보인 것을 보아 인성은 상당히 좋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2] 하마의 경우 짱구가 육교에서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걸 보고 손을 잡아 구하려고 했고, 짱구가 로켓 안에서 탈출한 후 무사히 돌아온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 인성이 상당히 좋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13] 극장판 3기의 적두건과 비슷하거나 큰 정도로 추측된다.[14] 실제 키가 가장 큰 사람은 272cm를 기록했으므로 전세계에서 키가 3~4등 꼴이라고 보면 된다.[15] 정말 어이 없어 보이지만 이 시리즈에 단골 목욕탕 3번 열쇠가 도둑맞았다는 이유로 지구를 수장시켜려는 놈이나 전 세계 사람들이 쌈바 춤을 추게 만들겠다며 가짜 인간까지 만들고 사람들을 전부 납치하는 놈이나 부모가 B급 음식 못 먹게 했다고 A급 음식에 집착하며 남의 축제에서 깽판치는 놈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냥 평균적인 수준일지도...[16] 다만 Ka-32는 작중에서 등장한 수십 명의 댄서만큼 실을 수 없을 정도로 작다.[17] 우라라, 쿠라라, 사라라를 비롯한 히나게시 가극단 원들이 맨 얼굴의 오코마 부인을 보고 놀라고 난 후, 주변을 살펴보면 서 UNTI 대원들에게 포위 당한 듯이 절망을 하면 서 고개를 내리고 있다.[18] 영화 초반부에 오코마 부인이 짱구네 가족이랑 처음 대면했을 때 황금 건담 로봇 장난감을 흰둥이랑 교환하자고 했지만 이건 협상 대가 지불보다는 짱구를 유혹하거나 꼬시는 거에 가깝다. 게다가 작중에서 짱구가 아줌마라는 걸 눈치 챘을 때 오코마 부인이 화가 나서 분노로 황금 건담 로봇 장난감을 부숴버렸다.[19] 냉전 당시 핵무기가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번도 사용되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쉽다.[20] 시구레인 토키츠네는 폭탄에서 방출되는 에너지가 특정 수치를 넘기면 터진다고 추측했고, 작중에서 폭탄이 음악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종합하면 폭탄이 음악을 감지하면 에너지 방출량이 상승하고 특정 수치를 넘기면 터지는 것으로 보인다.[21] 더빙에선 성이 오씨, 이름이 코마.[22] MBC판에서 노하라 히마와리(신짱아)를 맡은 적이 있다.[23] 폭탄이 부풀 때 두려움을 느끼면서 식은땀을 흘리는데 이 때문에 화장이 녹아내린 것.[24] 파일:오코마(원래얼굴).png
실제 모습. 엄청나게 화장빨이 풀려서 38살이라기에는 엄청 노안으로 보인다. 외모상으로는 최소 50살 이상으로 추정.
[25] 사실 중반부에 본인이 직접 나설려고 하는 장면이 있었으나 금파와 은파가 말렸다.[26] 전작에서 아미고레이를 맡았다.[27] UNTI한테서 도망치던 방위대와 시로를 가극단으로 유인한 것도 바로 이들이다.[28] 파일:히나게시_가극단_3인조의_바이크.png
오토바이는 이렇게 생겼다.
[29] 민들레가 일본어로 탄포포인데, 정황상 표기를 헷갈려서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30] 3인방의 의상과 비슷한 걸로 보아 3인방과 같은 급으로 추정된다. 3인방이 레귤러 멤버 포지션에 속한다면, 타보보는 최고 스파이라는 단원들의 언급으로 보아 3인방과는 같이 다니지는 않고, 따로 활동하는 신전사 포지션으로 보인다.[31] 한일 성우 둘 다 액션가면과 중복.[32] 케츠는 일본어로 끝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신체 부위의 끝, 즉 엉덩이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그 부분이 유난히 도드라져 있다.[33] 이때 묘사를 보면 대충 폭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그에 대한 사과를 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춤을 추는 걸로 보아 춤을 추는 것이 일종의 전통인 듯하다.[34] 시로에게 부착된 그 폭탄은 UNTI(UNKA)의 첨단 기술로도 떼어놓을 수 없는 무적에 가까운 부착력을 과시했다.[35] 작중 이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이 나오는데(UNTI → ウンティ → うんち(응가)), 이를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UNKA로 바꾸었다(UNKA → 웅카 → 응가). 그런데 영상에는 수정을 가하지 않아서 화면에는 여전히 UNTI라고 나왔다. 크레용 신짱 폭풍을 부르는 시네마랜드의 대모험! 정발판에서는 영화의 내용이 간략하게 나오다보니 그냥 원판대로 '운티'로 번역한 뒤, '운치있는'이라는 말장난이 나오는 것으로 각색되었다.[36] 야지마 아키코, 후지와라 케이지, 나라하시 미키, 코오로기 사토미, 마시바 마리[37] 짱구는 못말려 CD에 수록된 버전으로 마지막 후렴 부분에 짱구와 봉미선, 짱아의 목소리가 나온다.[38] 그런데 우연찮게도 두 곡 모두 같은 해에 음반 발매됐다.[39] 이쪽의 경우는 더 심각한 게, 성우 중 김희선이 따로 있다. 따라서 성우 김희선이 이 작품을 담당했다고 착각할 수 있다.[40] 이러한 대의를 위한 소의 희생은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에서도 한번 더 나타나게 된다.[41]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과 흰둥이에 대해 의논할때 방귀도 안나와라는 대사 또한 평소 심각한 분위기를 해소시켜주는 짱구가 티는 안내지만 걱정과 슬픔으로 고뇌함을 보여준다.[42] 25기 이전 짱구 극장판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원미디어가 수입하지 않았고 대신 더빙 작업만 맡았다. 자세한 이유는 후술.[43] 시기로만 봐선 17기 포효하라! 떡잎 야생왕국을 개봉해야 하지만 그보다 2기수 앞 작품을 개봉하였다. 이는 혹평으로 가득했던 16기에 이어 17기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지라 비교적 호평인 15기를 먼저 개봉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걸 제외하더라도 2008년에 대원방송이 더빙한 짱구 극장판이 14기까지인데다 개봉 당시인 2009년에는 투니버스와의 판권 분쟁이 있어서 양쪽 모두 새로운 에피소드 및 극장판 수입이 힘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44] 25기 극장판부터는 수입 및 판권사가 CJ ENM으로 변경되면서 자사 성우로 물갈이 되었다.[45] UNTI의 대원 중 하나가 흰둥이를 데리고 달리다가 하얀 선에 흰둥이의 기저귀를 무슨 럭비에서 트라이하듯 내리찍은 뒤에 한 말. 사실 이 장면은 럭비랑 비슷하게 연출되었는데, 시로를 럭비공처럼 옆구리에 껴서 달리고 시로를 패스할 때도 럭비처럼 옆으로 패스하였다. 이 말 뒤에 UNTI의 측근인 키바가 한 말:
"이 멍청한 녀석아! 폭탄에 충격을 가하면 어떡하냐!?"(원판)
''야이 멍청아! 폭탄에 충격을 주면 어떡해!?''(더빙판)
[46] 대원방송 계열로 TV방영된 극장판들은 하늘색으로 극장판이라 되어 있었다. 단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정식 로고에선 모든 빨간색 로고로 통일되어있다.[47] 영화의 심의를 담당하는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등급분류에 관대한 편이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심의가 비교적 엄격한 편이기 때문이다.[48] 초반에 UNTI 직원들에게 폭탄을 찾으라고 명령했을 때, 화면에 가슴이 나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본 토키츠네가 저건... 폭탄이라기 보다는 폭유인 것 같습니다만... 이라고 하면서 얼굴을 붉히는 장면과 짱구와 흰둥이가 엉덩이 폭탄을 가지고 노는 장면, 오코마 부인이 개양귀비 뮤지컬단 차량에서 차가 달리는 상태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었다.[49] 물론 13기부터 화면 수정 빈도가 줄어들었긴 했지만 사실상 논 터치 수준으로 개봉한 작품이 15기가 최초이며 이 문제는 16, 17기를 제외한 22기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