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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00:52:40

초등 만화 과학 교과서/스토리/이상야릇 곤충 과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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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곤충
3.1. 거대 곤충 나타나다3.2. 곤충과 벌레는 어떻게 다를까3.3. 거미는 왜 거미줄에 걸리지 않을까?3.4. 곤충은 죽으면 왜 뒤집어질까3.5. 곤충의 입 모양은 왜 서로 다를까?3.6. 장수풍뎅이의 뿔은 무슨 역할을 할까?3.7. 곤충에게도 피가 있을까?3.8. 파리는 왜 앞발을 비빌까?3.9. 장수말벌과 사마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3.10. 개미귀신은 어떻게 사냥을 할까?3.11. 개미는 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을까?3.12. 쇠똥구리는 정말로 쇠똥에서 살까?3.13. 개미와 진딧물은 왜 사이가 좋을까?3.14. 곤충들은 왜 탈바꿈을 할까?3.15. 가장 빨리 날 수 있는 곤충은 누구일까?3.16. 꿀벌들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3.17. 곤충들은 어떻게 자기 방어를 할까?3.18. 가장 빨리 달리는 곤충은 누구일까?3.19. 반딧불이는 어떻게 빛을 낼까?3.20. 곤충의 암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3.21. 곤충들은 왜 울까?3.22. 곤충도 뇌가 있을까?3.23. 폭탄을 발사하는 곤충도 있을까?3.24. 가장 큰 곤충은 누구일까?3.25. 곤충 최고의 건축가는 누구일까?3.26. 곤충들 중 헤엄의 달인은 누구일까?3.27. 물 속 곤충들은 어떻게 숨을 쉴까?3.28. 모기는 왜 피를 빨까?3.29. 개미는 어떻게 집단생활을 할까?3.30.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에 뜰까?3.31. 가장 오랫동안 애벌레로 있는 곤충은 누구일까?3.32. 곤충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떨까?3.33. 곤충마다 왜 날갯질할 때 다른 소리가 날까?3.34. 곤충 더듬이는 어떤 역할을 할까?3.35. 곤충도 겨울잠을 잘까?3.36. 곤충은 어떻게 소리를 들을까?3.37. 나비와 나방은 어떻게 구분할까?3.38. 곤충과 식물은 친구일까? 적일까?3.39. 하루살이는 정말 하루만 살까?3.40. 곤충들은 왜 불빛을 보고 몰려들까?3.41. 암컷 사마귀는 왜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을까?

1. 개요

초등 만화 과학 교과서의 2권 이상야릇 곤충 과학상식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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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3. 곤충

3.1. 거대 곤충 나타나다

빛과 굉음을 내며 나타나는 게티. 게티는 드디어 돌아왔다며 마계를 자신들이 접수하겠다라고 말하다 자신이 대장인 짜파위에 서있다는걸 알게된다. 짜파는 대마왕이 자신을 거지처럼 떠돌아다니게 했다며 이를 갈고, 짜파에게 얻어 맞은 게티는 자신이 가져온 가루를 곤충들이 맞으면 돌연변이 반응을 일으켜 수십 배로 커지는건 무론, 말하고 듣기가 가능해져 마계가 쑥대밭이 된다고 설명한다. 짜파는 알고보니 마계의 왕위 계승에서 패한 뒤로 떠돌아다니는 설움을 가지고 있었다. 짜파는 지난 날을 회상하는데, 대마왕과 짜파는 머리로 기왓장 깨기를 겨루었어야 했다. 짜파는 선대 대마왕에게 자신이 수능 점수, 생활 기록부, 소양 평가 등 모든 부분에서 월등하다 하지만, 선대왕은 이러한 전통이 수만 년 동안 이루어졌다며 밀어 붙힌다. 짜파는 대두인 대마왕을 상대로 자신이 기왓장을 다 깰 가능성을 희박하다 생각하다며 긴장한뒤 머리를 박는다. 짜파는 자신이 세 장 깼다면서 더러워서 대마왕 안 한다며 울며 뛰쳐 나간다. 선대왕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녀석은 대마왕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지만, 집사가 대마왕은 한 개 깼다고 알려준다(...). 회상이 끝나고, 짜파는 게티에게 가루를 뿌리게 한다. 짜파는 자신들의 말도 안 들으면 곤란하니 통제 부적을 꺼내라 하는데, 게티는 가방을 뒤적이며 잘 찾지 못했다. 짜파는 설마 일어버렸냐 놀라고, 이때 게티가 뭔갈 찾아내자 좋아하는데, 그건 잘못 가져온 전기세 독촉장이었다(...). 짜파는 화를 내며 게티에게 달려들지만, 장수말벌때가 그들을 향해 날려오자 강가로 도망친다. 한편 대마왕궁에선 대마왕이 공룡이 사라지니 파리가 극성이라며 파리채로 파리를 잡고 있었다. 파리를 쫓던 도중 대마왕은 거대 파리를 보고, 피오가 뛰어와 마계 곳곳에 거대 곤충들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 알려준다. 결국 부자는 거대 파리에게 쫓기게 된다.

3.2. 곤충과 벌레는 어떻게 다를까

마계 곳곳에서 주민들이 거대 곤충에게 피해를 보는 사진을 대마왕에게 보여주는 신하.[1] 대마왕은 "도대체 왜 벌래들이 저리 커진 거지? 작아지게 하는 부적도 통하지 않는다면 역시 마법이란 소린데..."라고 궁금해 하고, 신하는 웃으며 벌레가 아니라 곤충이라 알려준다. 대마왕은 곤충이나 벌레나 같은 말 아니냐 묻고, 신하는 벌레는 곤충을 비롯해 거미, 달팽이, 송충이같은 동물까지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2] 곤충은 세 쌍의 다리와 두 쌍의 날개가 있고, 몸이 머리, 가슴, 배로 나누어져 있다. 흔히 거미의 모양이 곤충과 비슷해서 곤충이란 착각을 하기 쉬운데, 거미는 몸미 머리가슴과 배, 두 부분으로 나뉘고 더듬이가 없으며 다리가 여덟 개인 벌레다라고 설명하며 공부 좀 하라며 비웃는다. 이에 대마왕은 그 신하를 한 발 든체 엎드려 뻗쳐 자세를 시키고, 머리와 등에 꽉찬 물 한 양동이씩 올려놓는 벌을 주며 응징한다. 피오는 좋은 방법이 있다며 자신이 밤새 만든 확대 부적을 대마왕에게 준다. 피오의 논리는 곤충들이 커진만큼 자신들도 커지면 된다는 거였고, 대마왕은 감탄을 하며 머리에 부적을 붙힌다. 하지만 부적은 붙인 곳만 커지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고, 그 결과 대마왕은 머리만 엄청나게 커져서 몸이 땅에 닿지도 않을 지경이였다(...). 이에 피오는 도망친다.

3.3. 거미는 왜 거미줄에 걸리지 않을까?

밖을 산책하던 대마왕, 피오, 집사. 이때 숲에서 살려달라는 외침이 들리고, 집사와 피오는 위급한 상황인것 같으니 구하러 가자한다. 하지만 대마왕은 다른 길로 가자며 가려하고, 피오는 대마왕이면 위험에 처한 백성을 구하는게 당연하지 않다며 화를 낸다. 대마왕은 농담이었다며 둘러대고, 한 사람이 커다란 거미줄에 걸려 거미에게 잡아 먹힐 위험에 처한걸 본다. 피오는 자신이 구하겠다 하지만, 대마왕은 어설프게 접근하면 피오만 위험해진다며 말린다. 집사는 거미줄에는 끈적이는 것과 그헐지 않은 것 두 가지가 있다. 끈적이는 건 소용돌이처럼 감겨 있는 것이고, 끈적이지 않는 건 대부분 중앙에서 부채꼴로 뻗은 것이다. 거미는 어느 줄이 끈적이지 않은지 알기 때문에 먹이가 걸리면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다. 거미줄은 같은 두께의 강철보다 10배나 강하기 때문에 거미줄에 한 번 묶인 곤충은 쉽게 풀려 나올 수 없다고 설명하며, 피오는 이러한 거미줄의 특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돕겠다고 한것 같다 말하고, 대마왕은 무턱대고 나선 게 아니었다며 감탄한다. 하지만 피오는 그런거 모르고 그냥 달려들려 하는거였다. 셋은 바닥에 거미줄의 모양을 그리며 어디로 갈지 작전을 짜지만, 너무 오래걸리니 걸린 사람은 "야, 이놈들아! 구해 주려면 빨리 구해 주던지, 아니면 그냥 가!"라고 화를 내고, 거미는 "그냥 포기하고 먹이는게 어때?"라고 말한다.

3.4. 곤충은 죽으면 왜 뒤집어질까

야외에서 야유회를 즐기던 대마왕을 향해 피오가 달려오며 빨리 도망가라 말한다. 집사는 빨리 파하자 하지만, 대마왕은 그깟 곤충 때문에 야유회를 포기하라는 거냐며 자신있게 나서지만, 상대가 사마귀인걸 보고 같이 도망치기 시작한다. 도망치던 대마왕은 집사에게 곤충은 어떻게 죽는지 묻고, 집사는 곤충들은 대부분 뒤집힌 자세로 죽는다. 곤충에게 있는 세 쌍의 가느다란 다리가 평상시에는 체중을 잘 분산시켜 균형을 유지하지만, 죽으면 다리의 힘줄이 경직돼 오그라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뒤집어진다라고 설명한다. 대마왕은 그 말에 자신들도 죽은 척을 하면 사마귀가 안 공격할거라 말한다. 집사와 피오는 사마귀에게 그게 통하냐며 안 하는게 좋을것 같다 말하지만, 대마왕은 싫으면 자신 혼자만 한다며 드러 누어 죽은 척한다(...). 당연히 안먹히고, 사마귀는 자신을 바보로 아냐며 대마왕을 마구 공격한다. 나무에 올라가 피한 집사와 피오는 그건 곰에게나 통하는 방법이라며 흉내낼 걸 내라며 혀를 찬다.[3]

3.5. 곤충의 입 모양은 왜 서로 다를까?

대마왕은 집사와 피오에게 거대한 곤충과 지내려면 곤충의 습성을 알아야 한다며 삼 일간 곤충이 되어 생활하는 시간을 갖는 이벤트를 하자며 한다. 피오와 집사는 호응하고, 집사는 밤새 연구한 이벤트라며 자신이 생각해둔 곤충인 매미로 분장하곤 기둥에 매달린다.[4] 피오는 파리 복장을 하고 오지만, 대마왕은 핀잔을 주며 집사와 상의해 좀 폼나는 곤충을 택하라 하려 하지만, 집사는 애벌레를 좋아해서 애벌레 옷을 하고 나타난다(...). 대마왕은 그냥 밥이나 먹자며 식사를 하려 하는데,[5] 피오는 집사에게 곤충도 사람처럼 밥을 먹냐고 묻는다. 집사는 곤충이 지구에서 번성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입 구조가 다양하게 발달해서 먹이의 종료도 풍부해서다. 곤충의 입은 크게 씹는 입, 빠는 입, 찌르는 입, 햝는 입으로 나눈다. 메뚜기, 잠자리 등은 씹는 입으로 먹이를 깨물거나 잡기 위해 큰 턱이 발달되었다. 나비, 등은 긴 입으로 꿀을 빨아먹는 빠는 입이고, 매미는 찌르는 입으로 나무 수액을 빨아먹는다고 설명한다. 그 말에 대마왕은 매미처럼 빨대를 찔러 넣어 빨아 먹고, 집사는 애벌레이니 음식을 씹어 먹는다. 이때 대마왕은 피오가 밥에 침을 마구 뱉는걸 보고 놀라는데, 집사가 파리나 사슴벌레 등은 먹이에 침을 뿌려 액체 상태로 만들어 햝아 먹는다라고 알려준다(...). 이에 대마왕은 속이 메스껍다며 뒤집어진다.

3.6. 장수풍뎅이의 뿔은 무슨 역할을 할까?

쌍안경으로 마왕성을 감시하는 짜파와 게티. 짜파는 자정이 되면 마왕성에 침투하자며 자고 있는 대마왕 일족을 단번에 제압하곤 마계를 접수할 계획을 세운다. 짜파는 준비물을 가져왔냐 묻고, 게티는 어렵게 구해 온 장수풍뎅이 뿔을 꺼낸다. 짜파는 땅 팔 삽과 곡갱이는 어디있냐고 화를 내지만, 게티는 장수풍뎅이는 몸 전체가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다리와 몸통이 굵고 힘도 세다. 그 중 수컷의 머리에는 투구를 쓴 것 같은 큰 뿔리 있는데, 몸집이 클수록 뿔의 크기도 크고 힘도 강하다. 이 뿔로 구멍을 파거나 자신의 몸을 지키는 무기로 쓴다는 설이 있다고 설명한다. 밤이 되자 둘은 장수풍뎅이 뿔을 머리에 쓰고 땅을 팔 준비를 하는데, 진짜 장수풍뎅이들이 나타난다. 그 중 수컷은 둘을 보며 화를 내는데, 게티가 말 안 한게 있다며 장수풍뎅이 뿔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도 이용된다는 것이었다. 수컷 장수풍뎅이는 자신의 애인은 넘본다 생각하며 짜파를 뿔로 날려버리고, 암컷은 혼내 주라며 부추기고 있었다. 그 와중에 게티는 도망치고 있었다.

3.7. 곤충에게도 피가 있을까?

헌혈차를 운영하는 큐라 가족은 손님이 없다며 한탄한다. 큐라 엄마는 예전 처럼 밥에 사람들을 습격해 피 빨아먹자고 하지만, 큐라 아빠는 마계에선 마계의 법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큐라 엄마는 이렇게는 못 사니 마계를 떠나자 하는데, 이때 헌혈 손님이 들어온다. 하지만 손님은 바퀴벌레 두 마리였다(...). 이에 큐라 아빠는 곤충에게 피가 어디있냐며 화를 내고, 큐라 엄마는 모기에게는 있던것 같다고 말한다. 바퀴벌레는 모기에게서 나오는 피는 모기가 빨아먹은 사람의 피다. 곤충도 사람처럼 붉은색이거나 냄새가 있는건 아니지만 엄연히 피가 있다. 곤충은 종류에 따라 피 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노란색, 녹색, 푸른색등 다양한 색을 가진다. 대부분의 곤충은 혈관이 온몸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심장이 피를 뿜으면 혈관에서 빠져 나와 세포들을 타고 적시면서 온몸을 순환한다고 설명한다. 큐라 아빠는 일단 뽑아서 먹어 본 뒤 사은품을 줄지 말지 결정하겠다 말하고, 의외로 곤충 피가 맛있었는지 잔뜩 뽑아간다. 하지만 10일 후, 큐라 가족은 몸이 이상하다 느끼는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고, 구석으로 들어가고 싶어하고, 비누와 설탕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3.8. 파리는 왜 앞발을 비빌까?

거대 파리들이 대마왕과 피오에게 자신들이 인간에게 해를 끼친 적도 없는데 왜 마구잡이로 죽이냐며 따진다. 대마왕은 의외로 논리적이게 파리들이 몸에 난 털과 발에 병균을 잔뜩 묻혀서 곳곳을 날아다니며 전염병을 옮긴다며 화를 낸다. 거기다 대마왕은 파리들이 해를 많이 끼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며, 잘못한 게 워낙 많으니 자신들도 모르게 손을 싹싹 빌고 있다 말한다(...). 이에 파리들은 자신들이 왜 비냐며 화를 내곤[6], 파리들은 앞다리에 미각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먼지와 찌꺼기를 떼어 내고, 다리에 있는 빨판이 깨끗해야 벽이나 유리에 잘 달라 붙을수 있기 때문에 앞다리를 열심히 비빈다고 설명한뒤 자신들은 청경한 곤충이라 주장한다. 이때 피오가 얼마나 깨끗한지 보자며 막대기에 똥을 꽂아 오는데, 파리들은 화를 내는가 싶더니 센스와 에의가 넘친다며 좋아하며 달려든다. 이에 대마왕은 기겁하며 살충팀에게 당장 살충제를 뿌리라고 명령한다.

3.9. 장수말벌과 사마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곤충 중에 누가 가장 강한지 궁금해 하는 대마왕. 대마왕은 곤충은 번식력이 좋으니 거대 곤충의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면 통제가 어려우니 가장 강한 곤충을 자신들 편으로 끌어드려 다른 곤충들의 기를 꺾을 계획을 세운다. 피오는 나타나면 사람들이 도망가는 바퀴벌레가 아니냐 하지만, 대마왕은 바퀴벌레는 강한게 아니라 지저분한거라 말한다. 대마왕은 벌새인것 같다 하고, 피오는 벌새는 조류라고 핀잔을 준다. 대마왕은 TV에서 사마귀가 개구리, 도마뱀, 뱀도 잡아 먹는걸 봤다며 사마귀와 협상을 하려 하지만, 집사는 사마귀가 강한건 사실이지만, 장수말벌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설명한다. 집사는 장수말벌의 턱은 사마귀의 앞발 못지 않을 만큼 강력하며 독침을 쏴도 죽지 않는다. 장수말벌 한 마리가 꿀벌이나 쌍쌍벌 집에 쳐들어가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으며, 지네, 타란툴라, 전갈과 싸워도 이긴다고 설명한다.[7] 대마왕은 집사에게 장수말벌을 불러들이라 명령하고 피오에게 호내줄 몽둥이와 살충제를 준비하라 하지만, 전화를 하던 집사는 장수말벌들이 집접 오라 했다고 전한다. 대마왕은 하찮은 곤충이 이래라 저래하 한다는 것에 분노하고, 피오는 혼쭐을 내주자며 덩달아 화를 낸다. 장수말벌은 대마왕에게 받아 드릴수 어뵤다며 불편하면 너희들이 물러나라고 말하고, 이에 대마왕은 분노하며 위퐁당당하게 자신들이 떠나겠다 말한다(...). 장수말벌은 저 당당하게 비굴한 태도는 뭐냐며 황당해 한다.

3.10. 개미귀신은 어떻게 사냥을 할까?

숲을 돌아다니던 피오, 큐라, 코코.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리고, 코코는 그냥 가자 말하지만 피오는 모른 척 할수 없다며 가본다. 비명소리가 들린 곳에는 커다란 모래 구동이가 있었고, 개미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코코는 저건 개미귀신이 파 놓은 개미지옥이라 알려주며 개미귀신은 명주잠자리의 애벌레인데, 보통 뒷걸음으로 빙글빙글 돌며 부드러운ㄴ 모래 속에 구덩이를 파고 숨어있다. 그러다 개미나 작은 곤충이 들어오면 큰 턱으로 모래를 끼얹어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고, 몸 속에 있는 마취제를 주입해서 개미의 체액을 빨아먹은 뒤 멀리 내던져 버린다고 설명한다. 피오는 약육강식의 세계엔 끼어들지 얺으려 했지만, 특별히 구해주겠다며 구덩이 안으로 뛰어든다. 개미귀신은 오늘 포식 하겠다며 좋아하지만, 파오가 구덩이 안에서 방귀를 뀌자 기겁한다.

3.11. 개미는 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을까?

자신들이 구해준 개미가 길을 잃은 여왕개미란걸 알게된 피오 일행. 피오는 개미들은 여왕 뽑을 때 외모는 안 따지냐 묻고, 이에 개미는 알만 잘 낳으면 되지 외모가 중요하냐 화를 낸다. 개미는 자신을 구해 준 공로도 있으니 자신의 무리가 있는곳 까지 안내하는 영광을 주겠다 하지만, 피오는 무리를 찾든 말든 관심없으니 알아서 하라며 무시한다. 이에 개미는 자신이 부탁대로 따라가 주겠다 하고, 피오는 그냥 갈 길가라고 화를 낸다. 피오 일행은 절벽에 도착하며 아주 낡은 징검다리를 보고 어떻게 건널지 궁금해 하는데, 개미는 다리가 보기 보다 튼튼할거라며 겁이나면 자신이 먼저 건너겠다 말한다. 큐라는 위험하다 말하지만, 개미는 지구에는 중력이 있는데, 중력은 물체가 무겁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질 수록 더 커진다. 개미들은 몸이 아주 작고 가볍고, 공기의 저항을 심하게 받기에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이 않는다라고 설명하며 다리를 마구 건넌다. 다리가 무너지기 시작하지만, 개미는 자신이 개미라며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개미는 추락하며 고스한히 충격을 받게된다.

3.12. 쇠똥구리는 정말로 쇠똥에서 살까?

커다란 쇠똥을 굴리며 가는 쇠똥구리를 보며 저거라며 좋아하는 짜파. 짜파는 게티에게 저게 쇠똥구리라며 저 똥 경단을 이용하면 대마왕을 혼내 줄수 있다고 말한다. 짜파는 쇠똥구리는 쇠똥에 머리를 박은 채 자기 몸무게의 50배가 넘는 동그란 모양의 경단을 만들어, 그런 다음 뒷다리를 이용해 보금자리로 옮긴다. 쇠똥구리는 경단 가운데에 알을 낳은 뒤 애벌레게 부화하면 촉촉한 쇠똥을 먹여 키운다. 애벌레는 경단을 먹자마자 똥을 싸기 때문에 경단 속은 애벌레 똥으로 가득 찬다라고 설명하고, 그런 지저분한 걸로 뭘 하냐는 게티의 말에 경단을 가지고 마을 언덕에 숨어있다 대마왕이 지나갈때 굴려 버리자 말한다. 짜파는 게티에게 쇠똥을 밀게하며 언덕을 올라가고, 언덕 밑으로 대마왕이 내일 정오쯤 지나간다 말하려는데, 하필이면 지친 게티가 내리막길로 쇠똥을 밀고, 짜파는 쇠똥에 깔려 같이 굴러간다.

3.13. 개미와 진딧물은 왜 사이가 좋을까?

죽은 곤충을 보며 약육강식이라도 동의하지 못한다며 피오는 약자를 괴롭히는 자는 용서치 않겠다며 이를 간다. 큐라와 코코는 감탄하지만, 이때 새 한마리가 날아가며 피오를 놀래키고, 피오는 새 주제에 대마왕 주니어을 놀래켰다며 새에게 돌을 던진다(...).[8] 그때 피오는 나무 위에서 개미가 진딧물 뒤에 있는걸 보곤 화를 내며 나무에 올라가 개미에게 죽빵을 날린다. 피오는 감히 자신이 보는 앞에서 진딧물을 잡아먹으려 드냐고 화를 내지만, 코코는 개미와 진딧뭉른 공생 관계다. 진딧물은 나무의 즙을 먹고 사는데, 나무 즙 속의 당분이 진딧물의 몸 속에서 농축되어 항문으로 배출된다. 단 것을 좋아하는 개미는 이 당분을 먹는 대가로 진딧물을 천적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알려준다. 피오는 미안하다며 대충 사과를 하지만, 억울하게 맞은 개미는 그게 미안한 자세냐며 화를 낸다. 이에 피오는 사과의 뜻으로 선물을 주겠다며 따라오라 하는데, 곧 개미는 비명을 지른다. 큐라와 코코가 달려가 보는데, 피오가 자신의 배설물을 주며 개미에게 먹으라 하는걸 본다(...).

3.14. 곤충들은 왜 탈바꿈을 할까?

골프장에서 대마왕은 집사가 보는 와중에 공을 입김으로 불어서 퍼팅을 마무리 한다. 이때 피오가 숲에서 이상한걸 봤다며 뛰어오는데, 대마왕은 대마왕의 후계자란 놈이 겁이 그렇게 많냐며 타박한다. 하지만 대마왕은 이미 바위 뒤에 피한 뒤였고, 피오는 앞으로 나오고 그런 말을 하라며 어이없어한다. 피오가 본건 커다란 사마귀 껍질 같은거였고, 피오는 괴물의 시체라며 무서워 하지만, 집사는 곤충의 탈바꿈 흔적이라 알려준다. 집사는 곤충의 껍질은 단단한 외골격으로 둘러싸여 있어 늘어나지 않는다.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낡은 껍질을 벗어야 한다. 이것을 곤충의 탈피 또는 변태라 하는데, 애벌레는 옷을 벗을수록 커진다. 탈피를 할 수록 몸이 자라는데, 곤충의 겉껍질은 한 번 딱딱하게 굳어지면 더 자랄 수 없으니까 껍질을 벗으면서 속살을 키울수 있다. 애벌레가 마지막 탈피를 하면 번데기가 된다고 설명하는데, 갑자기 피오가 옷을 벗어 던진다. 뭐하냐는 집사의 말에 피오는 한 번씩 벗을 때마다 몸이 커진다 하지 않았냐 묻고, 집사는 껍질이 딱딱한 곤충만 해당한다며 앞으로 마계를 이끌어야할 왕자가 이렇게 이해력이 떨어지면 어떡하냐 말하는데, 대마왕도 옷을 벗도 있던 참이었다(...). 피오는 마계를 이끌어 가는 건 별 문제 없을 것 같다 말하고, 집사는 마계의 미래를 걱정하며 돌로 굳는다.

3.15. 가장 빨리 날 수 있는 곤충은 누구일까?

학교에서 하교를 하는 학생들. 이때 잠자리 한 마리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피오와 친구들 사이로 날아간다. 피오와 큐라는 잠자리를 보고 놀라고, 코코는 저건 호주산 왕잠자리라고 알려준다. 피오는 코코에게 곤충 준 가장 빠른게 호주산 왕잠자리냐 묻고, 코코는 곤충의 속도는 무리를 지어 날아다닐 때, 먹이를 찾을때, 천적에게 쫓길 때 등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곤충이 가장 빠르다고 말할수는 없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속도를 측정했을 때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게 시속 57.9km가 나온 호주 왕잠자리다. 1994년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등에의 수컷이 암컷을 쫓을 때 속도를 측정했는데, 무려 145km가 나왔다고 설명한다. 이때 잠자리가 또 피오를 향해 날아오고, 피오는 짜증이 나서 돌을 주워 힘껏 던진다. 하지만 잠자리가 그걸 피하고, 돌이 교장실 창을 깨고 들어간다. 누구냐는 교장의 불호령에 피오는 도망치고, 큐라는 피오가 등에보다 빠른다며 놀란다.

3.16. 꿀벌들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

벌집을 멀리서 지켜보는 피오, 큐라, 코코. 피오는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저기에 엄청난 양의 꿀이 있다 말하고, 그런 정보원이 있냐는 코코의 말에 인터넷에 벌꿀이라 치면 나온다 알려준다. 이때 꿀벌들이 날아오고, 피오 일행은 덤불에 숨는다. 코코는 저게 정찰 벌이라 알려주며 꿀벌 사회에선 매일 아침마다 사방으로 흩어져 꿀을 찾아 나서는 벌들이 있는데, 이런 벌을 정찰 벌이라 알려준다. 벌집으로 돌아온 정찰 벌은 둥글게 또는 8자 모양으로 춤을 추며 꿀까지의 거리와 위치를 알려준다라고 알려준다. 큐라는 자신들도 몸짓으로 신호를 보내자 하고 작전을 개시한다. 피오가 벌집쪽으로 기어가곤, 도착하자 자신의 등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큐라와 피오는 저게 오라는 신호라 이해하곤 꿀과 로열젤리를 가지러 가지만, 갑자기 벌들이 나타나 침입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큐라는 오라는 신호를 보냈는데 어떻게 된거냐 소리치고, 피오는 신호가 아니라 등이 가려워서 긁은거라 말한다.

3.17. 곤충들은 어떻게 자기 방어를 할까?

곤충으로 위장을 하자는 짜파. 짜파는 너무 배가 고프니 마을로 내려가 음식을 훔치자 하고, 게티는 도둑질을 하자는 거냐고 놀란다. 짜파는 그러니 곤충으로 위장하자는 거라 말하고, 게티는 곤충으로 위장하면 발각되도 자신들의 소행일지 모른다는 거냐고 묻고, 짜파는 게티가 이해를 하자 좋아하지만, 게티가 "그럼 누구 소행으로 알까요?"라 묻자 "당연히 곤충이 한 줄 알겠지, 이 멍청아!"라며 화를 내며 쥐어박는다. 짜파는 모든 곤충들은 알, 애벌레, 어른벌레에 으르기까지 천적을 피해 보호색을 띠고 있다. 나뭇잎에 있는 곤충의 알이나 애벌레는 나뭇잎과 비슷한 색을 띠고, 번데기는 마치 죽은 나무의 줄기처럼 보인다. 어른벌레는 보호색을 띠기도 하지만, 경계색을 띠기도 한다. 경계색이란 독 또는 불쾌한 냄새나 맛을 가진 것처럼 선명한 색채를 띠는 걸 말하는데, 대표적인게 무당벌레다라 설명하며 곤충의 방어 수단을 잘 이용하면 훔치다 들켜도 사람들이 쉽게 공격을 못 할것이라 설명한다. 한편 피오는 만물박사집에서 만물박사가 개발한 거대 곤충들에 대한 대응책 초대형 파리채를 보고있었다. 피오는 파리채를 좋아하며 받고, 만물박사는 이거면 어지간한 벌레는 최소 기절이라 말한다. 한편 무당벌레로 위장한 짜파와 게티는 장독대를 보고 음식을 찾지만, 하필 그곳이 만물박사집이였고, 피오는 바로 뛰쳐나와 거대한 파리채로 짜파와 게티를 후려팬다(...).

3.18. 가장 빨리 달리는 곤충은 누구일까?

숲에서 길을 잃은 피오, 큐라, 코코. 피오는 수풀 뒤에서 한 곤충을 보고, 코코는 저게 길앞잡이라 알려주며 길앞잡이는 사람이 지나갈 때 앞에서 길을 안내하듯 앞질러 간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 단거리 달리기에서 가장 빠른 곤충으로도 유명하다. 곤충들중 달리는 능력을 발달시킨 곤충중 가장 빠르다고 알려진 곤충은 호주 길앞잡이류인데, 1초에 무려 2.5m를 달릴수 있다. 이걸 사람의 몸 크기로 환산하면 보통 키의 성인이 시속 1000km로 달리는거다. 또한 메뚜기류와 벼륙류는 날개가 퇴화된 대신 뒷다리가 길게 발달해서 높이 뛸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는데, 벼륙의 경우 자기 몸의 100배 이상 뛰어오를수 있다고 설명한다. 길앞잡이가 그렇게 빠르다는 말에 피오는 저걸 타고 가자며 길앞잡이에게 뛰어드는데, 코코가 길앞잡이는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포악한 육식 곤충이다라고 알려준다. 피오는 그렇게 길앞잡이에게 처절히 응징당한다.

3.19. 반딧불이는 어떻게 빛을 낼까?

어디론가 피오와 큐라는 이끌고 가는 코코. 코코는 도착했다며 반딧불이들이 날아다니는 곳을 보여준다. 큐라와 피오는 감탄하고, 코코는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건 대부분 수컷이다. 반딧불이는 꽁무니에 가짜운 배 부분에서 루시페린과 루시페라아제가 들어있는 특수 세포를 만든다. 여기에 산소가 공급되면 아데노신삼인산이라는 물질이 생긴다. 이 물질이 루시페라아제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빛이 생긴다. 빛의 색깔은 보통 노란색 또는 황록색으로 뜨겁지 않다고 알려준다. 이때 피오 일행은 언덕 너머로 환한 빛을 보곤 어마어마한 숫자의 반딧불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가본다. 그곳엔 엄청난 불빛이 있었고, 피오 일행은 다른 곤충처럼 갑자기 커진 곤충인줄 알고 다가가지만, 그건 모닥불에 밥하다 졸아서 머리에 불이 붙은 짜파였다(...). 양동이에 물을 길어와 끄려는 게티는 덤이었다.

3.20. 곤충의 암수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마계 창설 8000만 년 기념 이벤트를 마왕성에서 연다는 소식을 게티에게서 듣고 절호의 기회라며 좋아하는 짜파. 게티 역시 두 번 오지 않을 기회라 좋아하지만, 게티가 무도회에 음식을 기대하는걸 보고 짜파는 분노하며 때린뒤 자신들이 짜파가 입수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애벌레 껍질을 쓰고 무도회에 잠입해 대마왕을 습격할거라 알려준다. 둘은 그렇게 애벌레 옷을 입지만, 게티는 괴물 같다 말하고, 짜파는 또 맞고 싶냐며 회를 낸다. 그러다 게티가 짜파의 배 부분의 V자는 무슨 표시냐 묻자 짜파는 장수풍뎅이 애벌레의 배 끝에서 두 번째 마디에 V자 표시가 있는 건 수컷, 없는 게 암컷이다. 사슴벌레 애벌레는 암컷의 경우 엉덩이 세 번째 난소가 양쪽으로 하나씩 확실하게 보이고 수컷은 보이지 않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둘은 무도회에 침입하고, 대마왕을 찾지만, 그들을 본 피오가 둘에게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애벌레가 맞냐 묻고, 그렇다는 말에 둘을 데리고 간다. 알고보니 무도회에 암컷 애벌레들이 참석했는데 짝이 없어서 둘을 소개시켜줄려는 거였다(...). 게티는 기겁하고, 짜파는 피오를 노려보며 "너 자꾸 우리한테 왜 이러는 거냐?"라고 묻는다.

3.21. 곤충들은 왜 울까?

멋진 경치를 보며 감탄하는 대마왕은 피오에게 앞으로 종종오자고 말하지만, 피오는 고장 마왕성 뒤편에 와 놓고는 무슨 유원지라도 온 것 마냥 생색을 내냐며 어이없어한다. 대마왕은 마계 전체를 둘러봐도 여기만큼 좋은 경치가 어딨냐며 배루는 소리 말라 나무라며 파도 소리, 바람 소리, 풀벌레 소리가 좋지 않냐고 말한다. 이때 한 귀뚜라미를 보고 피오는 다른데 가서 울라며 괜히 화풀이를 한다. 피오는 시도 때도 없이 울어 대는 이유가 뭐냐 화를 내고, 집사는 곤충들이 우는 이유는 수컷이 암컷을 부르거나 자신의 세력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귀뚜라미는 뒷다리에 열 지어 있는 혹 같은 돌기에 날개를 스쳐서 소리를 낸다. 매미도 마찬가지로 어른벌레가 되면 약 20일밖에 못 살기 때문에 노래로 경쟁해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대마왕은 하찮은 곤충의 울음이라도 다 이유가 있듯 오늘 유원지를 가지 않은것도 깊은 뜻이 있다 같다 붙히고, 피오는 그냥 귀찮아서 그런거라 생각한다. 대마왕은 유원지만 찾지 말고 곤충의 울음소리를 연구해 보라 조언을 하곤 어떤 소리를 듣고 무슨 곤충의 울음소리 일지 궁금해 한다, 그건 그냥 피오의 방귀 소리였다(...). 대마왕은 버르장머리 없이 아빠가 말하는데 방귀를 뀐다 화를 내고, 피오는 세력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라고 변명한다.

3.22. 곤충도 뇌가 있을까?

일광욕을 하던 피오와 대마왕을 찾아와 집사가 메뚜기 한 마리가 학교에 다니게 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알려준다. 피오는 곤충이 학교를 다닐 만큼의 뇌가 있기는 하냐 묻고, 집사는 곤충도 머릿속에 뇌가 있긴 하지만, 사람처럼 대뇌가 발달한건 아니어서 생각랗 수 있는 능력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눈이나 촉감, 입등에서 받은 자극은 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된다. 반대로 뇌가 신경을 통해 몸의 근육으로 명령을 내리면 날거난 걷는다. 사람의 뇌세포가 수억만 개인것에 비해 곤충의 뇌세포는 수만 개에 불과하다리고 설명한다.[9] 대마왕과 피오는 민원실에서 기다리던 메뚜기를 찾아가 구구단중 가장 쉬운 5단 문제를 주며 그걸 다 풀면 입학을 허가하겠다 말한다.[10] 하지만 메뚜기는 문제지를 먹고, 대마왕은 문제를 풀라했지 누가 먹으라 했냐며 화를 낸다. 대마왕은 말귀도 못 알아듣는 놈이 무슨 학교냐며 호통을 치고, 메뚜기는 울며 밖에대고 가족들에게 대마왕이 학교에 다니지 말라했다며 이른다. 이에 밖에 바글바글하게 모여있던 메뚜기 가족들은 분노하며 쳐들어가 대마왕과 피오를 공격하고, 대마왕은 공격당하자 입학은 물론 장학금까지 주겠다며 외친다.

3.23. 폭탄을 발사하는 곤충도 있을까?

게티를 찾는 짜파. 짜파는 게티에게 먹을 것을 구해오라 시켰는데, 이내 게티가 길에서 구걸을 하는걸 보곤 뒤집어진다. 짜파는 게티에게 아무리 돈이 없어도 구걸을 하냐며, 아무리 힘들어도 자존심을 팔면 큰 인물이 될수 없다 나무란다...게티가 구걸해서 얻은 빵을 혼자 먹으며. 짜파는 자신이 기막힌 곤충을 섭외했다며 가방에서 곤충 한마리를 꺼낸다. 짜파는 이 곤충이 폭탄먼지벌레라 설명하며 일명 방귀벌레라도 하는데, 화학무기를 쓰는 곤충의 대표적인 곤충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가스나 강력한 화염을 내뿜는다. 폭탄먼지벌레는 뱃속에 특이한 물질을 지니고 있어서 배를 누르며 큰 소리와 함께 액체를 뿜어 내는데, 그 온도가 무려 100도다라고 알려준다. 둘은 대마왕이 지나갈때 벌레의 배를 눌러 터트릴 계획을 새우는데, 지나가던 큐라와 피오가 폭탄먼지벌레를 보고 신기해 한다. 피오는 통통한 벌레를 보곤 한 번 눌러보는대, 그러면서 벌레가 터지며 짜파와 게티가 폭발에 휩쓸린다.

3.24. 가장 큰 곤충은 누구일까?

마계 육상 곤충 격투 대회에서 호세의 사마귀가 피오의 장수풍뎅이를 쓰러트리며 챔피언 자리를 지킨다.[11] 집에 온 피오는 대마왕에게 싸움 기술로는 사마귀를 이길 수 없으니 덩치가 큰 곤충을 구해달라 부탁한다. 집사는 크기로만 따지면 적당한 곤충이 있다며 길이로만 따졌을 때 가장 큰 곤충은 말레이시아에서 채집한 대벌레로, 몸길이가 55cm였다. 남아메리카에 사는 꽃무지 중에도 몸길이가 약 12.5cm에 무게는 100g이나 되는 곤충이 있다. 이들은 모두 따뜻한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 따뜻한 지방은 연한 풀이나 나무가 풍부하기 때문에 애벌레가 영양을 섭취하기에 좋고 따라서 어른벌레가 돼서도 계속 성장한다고 알려준다. 대마왕은 말레이시아 대벌레를 데려오라 명령하고, 피오는 추가로 사마귀를 직접 혼쭐 내주고 싶다며 마법으로 대벌레와 자신을 합체해달라 부탁한다. 대마왕은 허가를 하고, 시합날 피오는 대벌레와 합체되어 등장한다. 하지만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피오는 사마귀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는데, 어떻게 된 거냐는 대마왕의 말에 집사는 대벌레가 길이가 긴 만큼 동작도 느리고 겁도 많은 초식 곤충이라 알려준다(...).

3.25. 곤충 최고의 건축가는 누구일까?

집안에서 시끄럽게 장난감 자동차를 쏘며 노는 피오. 대마왕은 참다 못해 화를 내지만, 피오가 기둥에 박고 기둥이 쓰러지는걸 간신히 피한다. 대마왕은 안 그래도 낡아서 비까시 새는데 기둥까지 무너뜨리면 어떻핳거냐 화를 내고, 피오는 자신이 꿀벌들을 동원해 마왕성 전체를 새롭게 단장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피오는 곤충은 원래 알을 낳고 먹이를 저장하고 새끼를 돌보기 위해 여러가지 재료로 집을 짓는다. 그 곤충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가가 꿀벌인데, 꿀벌은 자기의 몸에 있는 밀랍이라는 물질을 반죽해서 육각형 모양의 집을 짓는다. 육각형은 사각형에 비해 더 많은 꿀을 저장할 수 있고 구조도 더 튼튼하다고 설명한다. 대마왕은 피오의 말대로 꿀벌들에게 공사를 맡기곤 밖에서 텐트 생활을 하다, 다 됐다는 꿀벌의 말에 마왕성으로 간다. 하지만 마왕성은 벌집 모양에 스포트라이트에 비춰지는 거대한 꿀벌 석상이 있는 모습으로 마개조된 상태였다(...). 피오는 멋있다고 좋아하지만, 대마왕은 마왕성에 무슨 짓을 했냐며 눈물을 흘린다.

3.26. 곤충들 중 헤엄의 달인은 누구일까?

강을 보며 고민을 하는 피오 일행. 물방개는 1인당 3000원이면 싼거니 자신을 이용하라 하지만, 피오는 비싸다고 거절한다. 물방개는 그럼 헤엄쳐 가라고 말하고, 피오는 치사해서 그러겠다며 큐라와 코코의 호응을 받으며 강에 뛰어들려 하다 물방개에게 비굴하게 1000원엔 안 되냐고 물어본다(...). 코코는 안 들어갈거면 큰소리 치지나 말라고 화를 내고, 피오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물방개가 헤엄을 정말 잘 치냐 묻는다. 코코는 물방개의 매끈한 유선형의 몸은 물의 저항을 줄여 주고 크고 납작한 뒷다리에 뺵빽하게 나있는 긴 털은 노처럼 힘차게 헤엄치게 해 준다고 설명하고, 물방개는 명성에 비하면 아주 싸다며 의기양양해한다. 피오는 물방개를 타고 가야 할지 고민을 하다, 뒤에서 누군가가 강 건너는 데 단돈 1000원이라고 말을 한다. 목소리의 주인은 물방개 못지 않은 수영의 달인 송장헤엄치개였고, 피오는 바로 받아드리고 탄다. 하지만 코코는 저 곤충은 안 된다 말하고, 물방개 역시 큰일났다 중얼거리는데, 그 이유는 송장헤엄치개는 배영의 달인이다. 물 속을 오르내리면서 배를 위로, 등을 아래로 해서 마치 송장처럼 헤엄치는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을 가졌기에 피오는 물속 으로 뒤집힌다(...).

3.27. 물 속 곤충들은 어떻게 숨을 쉴까?

강가에서 피오에게 아무런 장비 없이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대마왕. 피오는 못 믿겠다면 보여주겠다며 누군가를 부르고, 대마왕은 그걸 보고 바퀴벌레 아니냐며 놀란다. 피오는 물방개라고 화를 내고(...), 물방개는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오해를 했다며 기분 나빠 한다. 피오는 물 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특별히 초청했다 말하지만, 대마왕은 굳이 저런 바퀴벌레에게 배울 필요가 있냐는 말을 했다 물방개라는 핀잔을 듣는다. 물방개는 곤충이 물 속에서 숨을 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공기를 저장했다가 물 속에서 헤엄치는 방법으로, 물방개, 송장헤엄치개 등은 날개 밑이나 배 부분에 공기 방울이 맺히도록 해서 그 안에 있는 산소로 숨을 쉰다. 두 번째는 호흡기를 수면에 내놓고 호흡하는 방법인데 게아재비, 장구애비 등이 꼬리 쪽에 침처럼 길게 늘어난 숨관을 물 위로 내놓고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들이마셔 숨쉬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한다. 물방개는 게아재비의 기관을 응용한 장비를 보여주며 대마왕에게 달아준다. 장비는 엉덩이에 착용하고, 기다란 관이 연결되있었으며, 입으로 연결하는 튜브가 장비에 연결되 있는 장비였다. 대마왕은 장비가 꽤나 무겁고 자세도 어색한것에 불안에 하다, 믿고 들어가 보겠다며 물에 뛰어 든다. 그러나 피오와 물방개는 10분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는걸 의아해 하지만, 곧 대마왕이 장비를 이용해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마왕은 숨구멍이 바닥에 박혀 빠지지 않아 괴로워 하고 있었다(...).

3.28. 모기는 왜 피를 빨까?

모기에게 물린 큐라에게 흡혈 문화를 선도해야 할 드라큘라가 모기한테 피를 빨리는게 말이 되냐며 큐라 아빠는 호통을 친다. 큐라는 모기들은 자신과 같은 흡혈 종족이여서 피를 빠냐고 묻고, 큐라 아빠는 하찮은 해중을 순수 루마니아 혈통의 드라큘라 가문과 비교했다며 화를 내곤[12] 모기 수컷은 보통 풀이나 과일을 빨아먹고 샇지만, 암컷은 알을 만들기 위한 영양분으로 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를 빤다. 모기뿐만 아니라 벼룩이나 진드기 등도 동물의 피를 빤다. 사람이나 동물이 호흡을 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이런 곤충들은 그 이산화탄소의 냄새를 맡고 접근한다. 동물의 몸에 나는 단백질 등의 냄새와 체론을 감지하기 때문에 죽은 동물은 물지 않는다라고 설명한다. 이때 피오가 큐라를 다급하게 부르며 아랫마을에 모기 떼가 출몰해 피를 마구 빨아 먹고 있다 알린다. 이에 큐라 아빠는 이번 기회에 모기들을 마계에서 완전히 쓸어버리겠다며 달려간다. 큐라 아빠는 당장 멈추라 호통을 치지만, 생각보다 모기들이 많았다. 이때 큐라 아빠는 갑자기 폼을 잡기 시작하고, 큐라와 피오는 기대하며 보지만, 이내 큐라 아빠는 작전상 후퇴를 외치며 도망친다(...).

3.29. 개미는 어떻게 집단생활을 할까?

오늘은 역할 놀이 수업을 하겠가고 알리는 학교 선생님. 학생들은 좋아하고, 선생님은 개미가 되어 개미들의 공동체 생활을 배울거라 말하려 하지만, 그러기도 전에 아이들은 병원 놀이를 바로 시작한다.[13] 선생님은 병원 놀이가 아니라 개미들의 집단생활 역할 놀이라 알려준다. 선생님은 개미, 흰개미, 꿀벌 같은 사회성 곤충들은 공동사회 속에서 적절히 일을 분담해서 살아가는 집단 곤충들이다. 이들은 알을 낳는 여왕과 짝짓기를 위해 태어나는 수컷, 짝짓기를 할 수 없는 암컷으로 나뉘며, 대부분의 모든 일은 일개미가 수행한다라고 설명한다. 이때 피오는 아빠마마에게 좀 더 실감하는 역할 놀이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겠다 말하고, 선생님은 고맙다며 받아드린다. 선생님은 여왕개미 역할은 코코, 일개미는 프랑켄, 큐라, 호새가 맡으라며 역할을 배정해 주는데[14], 밖에서 지진을 연상하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선생님이 창문을 열고, 그곳에는 피오가 삽으로 땅을 파고 있었다. 뭐하냐는 말에 피오는 대마왕이 학교 운동장을 갈아엎어서 개미집을 만들고 있다며 거의 다됬다 알린다. 대마왕은 중장비 여러 대를 동원해 땅을 파고 있었고, 이에 큐라는 역시 대장은 스케일이 다르다며 감탄한다.

3.30. 소금쟁이는 어떻게 물에 뜰까?

만물박사가 소금쟁이를 참고해 만들었다는 거대한 로봇을 보고 감탄하는 짜파와 게티. 만물박사는 육지 뿐만 아니라 물 위에서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소금쟁이의 원리를 이용한 전천후 수륙양용 로봇이라 설명한다. 박사는 소금쟁이는 물에 뜰 수 있지만, 몸이나 머리부터 떨어지면 물에 빠져 익사한다. 소금쟁이가 물에 뜨는 건 표면장력 때문이다. 표면장력이란 액체와 기체처럼 서로 다른 상태의 물질이 만났을 때 액체가 경계면에 생기는 면적을 최소화 하려는 힘이다. 소금쟁이의 다리 끝마디는 무수히 많은 털로 덮여 있어서 물에 닿는 표면적이 넓은데다 털끝에서 기름이 나와 표면장력의 차이를 더욱 크게 하기 때문에 물에 뜰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것이 그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탄생시킨 VX-1이라 자랑한다. 짜파는 자신이 이 로봇을 구입하겠으니 지불하기전 시승을 해보겠다 하고, 박사는 허가한다. 게티는 돈 한 푼 없는데 어떻게 할거냐 묻고, 짜파는 타자마자 박사를 혼내 주고 도망치면 된다며 게티와 함께 로봇에 탄다. 둘은 로봇의 내부를 보며 감탄하는데, 박사가 주의 사항으로 가운데 있는 빨간색 버튼은 자폭 버튼이니 누르지 말라고 경고한다. 짜파는 게티에게 들었냐 묻지만, 이미 게티가 버튼을 누른 상태였다(...). 이에 박사의 말대로 로봇이 폭발한다.

3.31. 가장 오랫동안 애벌레로 있는 곤충은 누구일까?

대마왕에게 곤충으로 변신하는 부적을 만들어 달라 부탁하는 피오. 피오는 곤충을 통제하려면 직접 곤충이 되어 봐야 한다고 말하고, 대마왕은 자신의 후계자 답게 좋은 생각이라며 좋아한다. 대마왕은 어떤 곤충으로 변신하게 해줄지 묻고, 피오는 여름을 대표하는 곤충인 매미로 만들어 달라 부탁한다. 그 후, 집사는 대마왕이 피오에게 매미로 변신하는 부적을 줬다는 말에 크게 놀라는데, 이유는 매미는 한여름에 나무 줄기 속에 알을 낳는데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땅 속에서 보통 3-5년을 애벌레로 살다가 땅 위로 나와 어른 매미가 된다. 땅 위로 나온 어른 매미는 겨우 20일 정도 살다가 알을 낳고 죽는다. 유지매미와 참매미는 7년, 털매미는 4년, 북미에 사는 매미는 애벌레로 가장 오래 사는데, 그 기간이 17년이기 때문이었다. 대마왕은 피오가 몇년 동안 땅 속에 묻혀 있게 될거라는 말에 경악하고, 집사는 빨리 찾아서 중지시키자 말한다. 대마왕과 집사는 피오를 찾다 피오를 보곤 부적을 돌려달라 하는데, 피오에 의하면 어떤 괴한 두 명이 갑자기 그걸 뺏어 도망가다 펑 하고 사라졌다 알려준다. 대마왕은 어쨌든 피오가 무사해서 다행이라 하고, 집사는 그 괴한들이 호기심으로 그랬던 것 같은데 그 덕에 몇 년 동안 땅에 있어야 할거라 말한다. 그 괴한의 정체는 짜파와 게티였고, 둘은 애벌레가 되어 땅 속에 있게된다(...). 짜파는 어떻게 된 거냐며 호통치고, 게티는 부적이 아니라 돈인줄 알았다고 변명한다. 그들 뒤에선 둘의 냄새를 맡은 두더지가 그들을 잡아먹으려고 땅을 파고 있었다.

3.32. 곤충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떨까?

권투 시합을 위해 대마왕과 권투 훈련을 하는 피오. 피오는 대마왕의 주먹을 피하지 못했고, 짜증이 난 대마왕은 머리를 쓰라 말했다 피오에게 들이받혀 쓰러진다. 대마왕은 머리통이 아니라 두뇌를 쓰란 말이었다 화를 내곤 운동신경이 둔하다며 짜증을낸다. 잡사는 피오에게 부적으로 일시적으로 곤충의 눈을 이식시키는 걸 제안한다. 집사는 곤충의 눈은 일반적으로 한 쌍의 겹눈과 세 개의 홑 눈으로 이뤄져 있는데, 홑눈은 명암을 구분하는 데 이용된다. 겹눈은 육각형의 수많은 낱눈으로 되어 있다. 하나의 낱눈에는 각각 수정체가 있어 각 낱눈이 느끼는 다양한 상을 합쳐 하나의 상으로 보게 된다. 곤충의 눈은 자외선과 같은 색을 볼 수가 있어 사람의 눈에는 한가지 색으로 보이는 꽃잎이 자외선으로 보면 꿀이 있는 중앙으로 갈수록 진하게 보여진다라고 설명한다. 마계 마을 유소년 권투대회가 열리고, 피오를 응원하는 대마왕은 걱정을 한다. 집사는 곤충의 눈은 사람의 눈보다 못한다. 하지만 모자이크 무늬로 된 낱눈은 물체의 움직임을 더욱 과장해 보기 때문에 작은 움직임에도 빨리 반응해 피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안심시킨다. 하지만 권투가 시작되고, 피오는 도망만 다니게 된다. 심판은 링으로 올라오싸으면 공격을 하든 방어를 하든 하라고 화를 내고, 관중들은 집어치우라며 화를 낸다. 대마왕은 이에 창피해 한다.

3.33. 곤충마다 왜 날갯질할 때 다른 소리가 날까?

다행히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마지막 소환 부적을 이용해 다시 지상으로 돌아온 짜파와 게티. 짜파는 그렇지 않았으면 자신들이 애벌레로 살다 두더지 밥이 되었을거라 안도하고, 게티는 이건 분명 대마왕 짓이라 말하며 둘은 복수를 기획한다. 짜파는 대마왕이 자신들의 위치를 아는게 분명하다며 당장 마계 점령 계획을 실행하자 말한다. 게티는 이 날을 대비해 준비한 잠자리채와 음향탐지기를 꺼낸다. 탐지기는 왜 있냐는 짜파의 말에 게티는 더 이상 곤충들이 자신들의 계획에 협조하긴 커녕 공격까지 하게 되었으니 음향탐지기로 곤충의 날잿짓 소리를 바악한 후, 적당한 곤충을 골라 잠자리채로 포획한 뒤 복종환을 먹여 자신들에게 복종하게 하자고 말한다. 짜파는 좋은 생각이라며 곤충의 날갯짓으로 어떻게 종류를 파악하냐 묻는다. 게티는 곤충마다 날개의 모양과 날개를 흔드는 진동수가 다르다. 암 모기는 수컷을 유혹하기 위해 1초에 600번까지 날갯짓을 한다. 큰 땅벌은 1초에 130번씩 날개를 흔들어 진동수가 130Hz인 소리를 만들어 내고, 꿀벌은 1초에 225번씩 날개를 흔들어 225Hz인 소리를 만든다라고 설명한다. 둘은 음향탐지기로 근처에 메뚜기의 날갯짓 소리가 들렸다며 메뚜기를 찾다, 바로 앞에 있는 걸 알곤 짜파가 덮친다. 하지만 그건 메뚜기가 아니라 사마귀였고, 짜파는 사마귀에게 호되게 털린다. 게티는 분명 메뚜기 날갯짓이었다며 기계를 만지작 거린다.

3.34. 곤충 더듬이는 어떤 역할을 할까?

곤충 병원에 와서 의사인 피오의 삼촌에게 더듬이를 고쳐달라는 장수말벌. 장수말벌은 꿀벌에게 습격당해 오른쪽 더듬이가 잘려 나갔다 말하지만, 삼촌은 꿀벌이 장수말벌을 습격했을 리가 없다며 너희들이 꿀벌을 습격하다 다쳤을거라며 자신은 약탈을 일삼는 놈은 고쳐줄 수 없으니 다른 병원을 알아보라고 말한다. 장수말벌은 꿀 한단지를 내놓지만, 삼촌은 이따위 뇌물로 자신을 유혹하려 한다며 화를 내지만, 옆에서 피오가 이미 그 꿀을 맛있게 먹어치우고 있었다(...). 삼촌은 그걸 왜 먹냐 화를 내고, 장수말벌은 이제 더듬이를 고쳐 달라 말한다. 피오는 곤충에게 더듬이가 그렇게 중요하냐 묻고, 삼촌은 곤충의 더듬이는 사람으로 치면 눈, 코, 입, 손의 역할을 대신하는 종합 감각기관이다. 더듬이에 있는 작은 구멍들과 털을 이용해 물체의 움직임, 냄새, 먹이의 맛, 온도, 촉감, 습도를 감지하고 더듬이에서 내는 물질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 더듬이는 시력이 나쁘거나 야행성인 곤충이 더 발달해 있으며, 더듬이 두 개 중 한 개만 제거해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피오는 한쪽 더듬이가 부러져 균형이 맞지 않는거니 자신이 고쳐주겠다 말하고, 삼촌은 알지도 못하며 어떻게 고칠거냐며 그냥 돌려보내라 하지만, 피오는 자신만만해 한다. 피오의 치료가 끝나고, 장수말벌은 이게 잘된거냐 되묻고, 피오는 당연히 된다고 말한다. 피오의 방식은 안테나를 잘린 부위에 묶어 놓는 거였다.

3.35. 곤충도 겨울잠을 잘까?

힌 겨울에 게티는 짜파의 명령대로 마왕성을 함락시킬 곤충을 모두 데려왔다 알린다. 짜파는 수고했다 말하다, 게티가 대려온게 바퀴 오형제란걸 본다(...). 짜파는 왕창 끌어모은게 겨우 바퀴벌레 다섯 마리냐 화를 내지만, 게티는 몸집이 커진 곤충들의 대부분이 식량냔을 겪고 있어 계획에 참여하긴 커녕 다시 작게 만들어 달라고 항의를 빗발치게 한다고 설명한다. 거기다 나오기로 약속한 곤충 중에 겨울잠을 자는 곤충들이 있어서 더욱 숫자가 부족하다 말한다. 짜파는 곤충이 무슨 겨울잠이냐 화를 내지만, 게티는 진짜라며 곤충은 기온 변화에 무척 민감하기 때문에 주위의 온도가 낮아지면 체온이 떨어져 활동할 수가 없다. 그래서 알, 애벌레, 번데기 형태로 겨울을 지내는 것이 많고 어른벌레로 겨울잠을 자는 곤충도 있다. 보통 5도 정도의 온도에서 약 40일이 지난 뒤 깨어나 봄을 맞는다. 겨울 동안에는 먹이가 없어 먹지도 자라지도 않으며 겨울을 이겨낸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짜파는 믿지 않고 자신이 직접 불러 모으겠다 호통친다. 짜파는 게티가 알려준대로 송장메뚜기가 겨울잠을 자고 있다는 동굴 앞에 서서 소리를 지르며 나오라 하지만, 안에서 나온건 겨울잠을 방해받아 잔뜩 화가 난 곰이였고, 곰은 짜파의 엉덩이를 마구 때리며 호되게 응징한다.

3.36. 곤충은 어떻게 소리를 들을까?

드디어 금세기 최고의 위대한 발명품을 완성했다며 좋아하는 피오. 하지만 큐라와 코코는 수세미 같이 생겼다며 떨떠름해 한다. 피오는 이것이 곤충의 청각기관을 만든 소리 감지 장치라 알려준다. 코코는 곤충은 귀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지적하고, 피오는 물론 없지만 곤충은 털이 많은 더듬이의 떨림을 통해 소리를 감지하거나 앞다리나 배에 있는 고막기관을 통해 소리를 듣는다. 나방의 경우 배에 있는 고막기관으로 자신을 잡으러 오는 박쥐의 초음파를 감지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발명품은 곤충의 소리 감지 기관인 더듬이와 앞다리를 응용해 만든 머리띠와 장갑이라 자랑한다. 큐라는 그걸 착용하면 귀가 없어도 소리를 감지할 수 있냐고 묻고, 피오는 그렇다며 이걸 팔면 엄청난 반응이 올 거라 말한다. 하지만 어째 피오 일행이 차린 노점상엔 4시간째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이때 한 남자가 다가오고, 피오는 손님인줄 알고 좋아하지만, 남자는 동전 하나를 던져주며 과자나 사 먹고 집에 가라며 "어린애들이 벌써부터 구걸이나 하고 다니다니, 마계도 살기 어려워졌어."라며 혀를 찬다. 피오는 자신들이 거지가 아니라 발명가라 울분을 토한다.

3.37. 나비와 나방은 어떻게 구분할까?

자신의 친구 나방을 소개하며 마계 문방구 주인에게 아르바이트생으로 추천하는 피오. 피오는 곤충이지만, 정직하고 성실하다 말하지만, 그 순간에 나방은 옆에서 누워 쉬고 있었다. 피오는 기껏 부탁하고 있는데 뭐하냐 화를 내곤 주인에게 일단 써 보면 만족할거라 말하고, 주인은 피오의 부탁이니 특별히 채용하겠다 말한다. 주인이 나방이 나비치곤 좀 무섭게 생겼다 말하자 피오는 예는 나비가 아니라 나방이라고 알려준다. 나방은 나비와 나방은 모양도 비슷하고, 두 쌍의 날개와 몸통으로 이뤄져 있으며, 긴 대롱형 주둥이가 있고, 알,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걸쳐 어른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나비는 앞뒤 날개의 맥이 같고, 더듬이가 곤봉 또는 채찍 모양이지만, 나방은 앞뒤 날개의 맥이 다르고 더듬이기 날가로우며 빗살이나 깃털 모양으로 발달해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일을 시작하고, 마계 문방구에는 손님들이 잔뜩 몰려든다. 피오는 혼자 바쁘게 일하는 주인을 보곤 이렇게 바쁜데 나방은 어딨냐 묻는다. 주인은 뒤쪽 나무그늘을 가르키며 저녀석이 자시는 낮에는 꼼짝 못하고 밤에만 움직일 수 있다 했다며 화를 낸다. 그늘 밑에서 쉬는 나방을 보고 피오는 나방은 나비와 다르게 야행성이다란걸 생각 못했다며 이를 간다.

3.38. 곤충과 식물은 친구일까? 적일까?

뒷동산의 꽃밭을 정비하러 가자는 대마왕. 대마왕은 전기톱과 낫붙이를 들고온 피오에게 무슨 전쟁하러 가냐며 집사에게 적당한 옷을 골라달라 하라고 핀잔을 주지만, 집사도 비슷하게 차려 입은 뒤였다(...). 셋은 그렇게 뒷동산에 도착하지만, 꽃들이 전혀 안 피어 있고 그대로 인것에 대마왕은 당황한다. 집사는 꽃들은 가루받이를 통해 수를 늘리는데, 곤충들이 커ㅣ며 이런 현상이 이러난거라 추측한다. 집사는 일부 곤충과 식물은 공생 관계에 있다. 곤충은 식물에게서 먹이를 얻어 수를 늘려 왔고, 식물 또한 곤충을 통해 가루받이를 하여 종족을 유지하고 번성시켜 왔다. 특히 나비목 애벌레는 식물의 잎을 먹고 몸집을 키워 다음 세대를 낳기 위한 에너지를 비축한다. 그런 뒤 번데기를 거쳐 어른벌레가 되면 식물의 가루받이를 돕기 해준다고 설명하며 곤충이 커지며 가루받이를 할 곤충이 부족해져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거라 추리한다. 피오는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며, 친구들과 아직 커지지 않은 곤충을 찾아 이 근방에 풀어놓고 관리하게 하자 말하고, 대마왕은 그러하 한다. 하지만 한 달 뒤에 돌아왔을때, 꽃들은 모조리 죽어있었다. 대마왕은 절규하며 도대체 무슨 곤충을 풀어놨냐 따지고, 피오는 진딧물 약 30,000마리를 풀어놨다 말한다(...). 이에 집사는 진딧물은 식물에게 해를 끼치는 해충이라 설명한다.

3.39. 하루살이는 정말 하루만 살까?

마계와 하루살이 종족 간의 자매결연식을 하는 대마왕과 하루살이 우두머리. 하루살이들을 돌려보낸 후, 피오는 대마왕에게 왜 하필 하루살이 같은 해충들과 자매결연을 맺냐고 묻는다. 대마왕은 하루살이와 같은 해중과 자매결연을 맺으면 더 이상 해를 끼지지 않을거라며 파리와 모기와도 결연을 추진중이라며 이런게 정치라며 좋아한다. 피오는 대마왕에게 하루살이는 정말 하루밖에 못 사냐 묻고, 집사는 하루살이는 다 자란 뒤 하루밖에 못 산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어른벌레가 된 하루살이는 짝짓기에 성공하면 바로 죽는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짧게는 한 시간, 길게는 며칠까지 살 수 있다. 하루살이는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1-3년 동안 애벌레로 생활한다고 설명한다. 이때 신화가 대마왕에게 다급하게 달려오는데, 아까 다녀간 하루살이 중 우두머리가 집에 도착하자 마자 죽었다고 알린다. 대마왕은 그래도 자매결연을 맺은 관계이니 장례식에 피오와 간다. 하지만 다음 날, 두 번째 우두머리가 죽고, 다음 날도, 또 다음 날에도, 하루도 빠짐 없이 죽는다. 그 결과, 집사는 자매결연을 맺은 뒤 총 67회의 장례식 참석, 부이금, 기타 지출된 비용이 무려 1000만원이 넘어 재정난이 심각하다는 보고를 한다(...). 그 와중에 신하는 또 달려와 보고를 하려 하고, 피오는 그만하라고 회를 낸다.

3.40. 곤충들은 왜 불빛을 보고 몰려들까?

대마왕 성 앞에 서서 횃불을 들고 곤충 몇 마리와 당장 나오라며 소리를 지르는 짜파와 게티. 잠을 자다 깬 대마왕은 성 밖을 내다보다 짜파를 보고 놀라는데, 그건 짜파를 기억해서가 아니라 짜파의 특이한 앞머리 때문이었다(...). 짜파는 여기서 머리 얘기가 왜 나오냐고 화를 낸 뒤 자신이 대려온 수십 마리의 대형 곤충들과 함께 마왕성을 점령해 가혹한 고문을 하겠다 으름장을 놓지만, 대마왕은 듣지 않고 집사에게 곤충들이 왜 저헉세 몰려 있냐 묻는다. 집사는 불빛 때문이라며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은 달빛이나 빛을 기준삼아 방향을 알아 낸다. 가령 나방은 빛과 80-90도를 유지하며 비행하고, 모기는 빛이 있는 곳에 먹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달려든다. 매미 같이 낮에 활동하는 곤충은 빛이 있으면 낮이라 착각하고 모여든다고 설명한다. 대마왕은 곤충들이 간순히 불빛을 보고 따라온걸 깨닫고, 짜파는 곤충들에게 돌격을 명령하지만, 대마왕은 바로 물폭탄을 쏴서 불을 꺼서 아주 간단하게 제압한다.

3.41. 암컷 사마귀는 왜 수컷 사마귀를 잡아먹을까?

결국 짜파를 알아봤는지 풀어주곤 대화를 하는 대마왕. 대마왕은 그 동안 뭐하며 지냈냐 묻고, 짜파는 자신이 다른 세계에 제국을 건설해 잘 살고 있으며, 여기는 그저 놀러온가라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옆에 있던 피오가 그들 쪽으로 동전을 던지자 둘은 덮석 몸을 날려 동전을 차지하려 싸우고, 대마왕은 그들이 거지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걸 깨닫는다. 대마왕은 어쨌든 옛 친구이고, 대마왕 선정 과정에서 약간의 오류가 있었던걸 감안해 자신의 밑에서 일하게 해주겠다 말한다. 게티에게서 동전을 뺏은 짜파는 암 사마귀처럼 실컷 이용만 해먹고 내팽개 치려고 그러냐고 따지고, 집사는 암 사마귀는 짝짓기가 끝나면 수컷을 잡아 먹는다. 일 년 남짓 사는 곤충 중 사마귀처럼 하등할수록 동족의 개념이 거의 없어서 서로를 잡아먹기도 한다. 특히 사마귀 암컷은 산란기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때문에 수컷 사마귀를 포함한 움직이는 모든 것을 먹어 영양을 보충하며, 그때문에 수컷 사마귀는 교미 후 살아남으려 도망친다라고 설명한다. 집사의 설명에 대마왕은 자신이 암컷 사마귀 처럼 개념이 없냐고 따지고, 짜파는 그렇다며 자신은 대마왕 밑에 들어갈 마음이 추호도 없다고 당당히 말한다. 대마왕은 연봉 1억에 대형 아파트 까지 준비했지만 싫으면 관두라 말하고, 게티는 대장은 그런거 필요 없다 말하지만, 짜파는 바로 붙어 연봉 1억이 현찰로도 가능하냐 묻는다. 대마왕은 그렇다 말하고, 짜파는 대마왕의 호위꾼 일을 하며 국민들에게 길을 열라고 소리친다. 대마왕도 살짝 부담스러워 하고, 집사도 너무 오버하지 말라고 말리고, 피오도 돈의 힘이 크다며 혀를 내두른다. 대마왕의 가마를 들던 게티는 힘들어 하며 짜파에게 사무직 시켜 주겠다 하지 않았냐고 따지고, 관중들은 짜파와 게티가 구걸 하던 일, 애벌레로 변해 두더지에게 먹힐 뻔 했다는 소문을 하며 무지 고생을 했다고 말한다.


[1] 이중 한명은 전작에 나온 단역 올드보이인데, 커다란 꿀단지에 장수풍뎅이들이 들어가 먹는걸 보고 놀란다.[2] 송충이는 솔나방의 애벌레이니 곤충이다.[3] 실제로는 곰에게도 죽은 척은 통하지 않는다.[4] 이에 피오는 "전혀 매미 같지 않고 머리 큰 킹콩 같다"고 디스한다.[5] 여기다 "집사, 자내에게 실망했네."라고 말한다.[6] 대마왕에게 멍청하다 말하는건 물론, 마계의 주민들이 불쌍하다는 말까지 한다.[7] 다만 수액터에서 장수풍뎅이가 장수말벌은 쫓아내는 사례가 종종있다. 물론 장수풍뎅이도 장수말벌에게 제압당할수 있지만, 반대도 심심찬게 일어난다.[8] 코코는 저 새도 약자라고 지적한다.[9] 피오는 대마왕에게 아빠마마는 일반인보다 뇌세포가 수십 배는 되겠다며 놀린다.[10] 그런데 대마왕이 속으로 "나도 5개월이나 걸린 문젠데 쉽지 않을걸."이라고 생각한다(...).[11] 실제론 장수풍뎅이는 매우 힘이 세서 사마귀가 쓰러트릴수 없다.[12] 이에 큐라는 어차피 피 빨아 먹고 사는 건 다 똑같다고 속으로 생각한다.[13] 피오는 병원 최고 의사, 코코는 간호원, 큐라는 헌혈 담당 의사, 한 학생은 환자 역할을 한다.[14] 이 말에 큐라는 임금 개미나 왕자 개미는 없냐고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