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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09:38:13

최근덕(1933)

파일:최근덕 유학자.jpg

1. 개요2. 생애3. 사망4. 작품
4.1. 저서4.2. 소설

1. 개요

대한민국의 유학자. 역대 최장수 성균관장을 역임하면서 문묘제례에 여성 참가를 허용하는 등 유교 현대화와 종교 간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2. 생애

1933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났고 진주에서 서당에 다녔다. 진주농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했고 대학 입학 직후부터 성균관에서 일했다.

이후 신태양사 기자, 대학 강사, 출판사 대표 등으로 일했고 1978년 이선근 당시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한국정신문화연구원[1]을 설립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동 단체에서 초대 고전연구실장을 지냈다. 이 시기 북한이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펴내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찬에 참여했다. 1983년 성균관대 교수로 부임한 후에는 '유교대사전'을 편찬했다.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역대 최장수 성균관장을 역임하면서 유교의 현대화에 힘썼다. 문묘 제례에 여성의 참가를 허용했고, 향교의 실무 임원인 장의(掌議)에도 여성 참정권을 보장했다.

1995년 중국 베이징에서 출범한 국제유학연합회의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김수환 추기경, 월주 스님 등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를 만들어 종교 간 갈등을 막으려고 노력했다.

3. 사망

2024년 7월 19일 숙환으로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장지는 경상남도 합천군 선영(先塋)이고, 영면에 들었다.

4. 작품

4.1. 저서

4.2. 소설



[1]한국학중앙연구원.[2] 동아일보 창간 50주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3] 1993년 <반역>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이 연재되던 시기가 신군부 집권기였던지라 반역이라는 제목을 쓸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