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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6:59:33

카드캡터 체리/해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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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카드캡터 체리(TVA)
2.1. 대한민국
2.1.1. SBS TV판 (1999년)2.1.2. 투니버스 TV판 (2018년)
2.1.2.1. 캐스팅 변경 관련 논란
2.1.3. Wavve 자막판 (2022년)
2.2. 캐나다2.3. 미국2.4. 기타 국가
3. 극장판
3.1. 투니버스 극장판 (2001년, 2003년)3.2. 투니버스 극장판 (2019년)
4.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 1기
4.1. 대한민국4.2. 기타 국가
5. 그 외

1. 개요

카드캡터 사쿠라 애니메이션의 해외 방영과 관련된 문서이다.

2. 카드캡터 체리(TVA)

2.1. 대한민국

2.1.1. SBS TV판 (1999년)

방영 예고편

대원동화에서 수입하여 일본에서 2기가 방영되고 있던 1999년 6월 23일부터 《지오레인저》 후속작으로 《카드캡터 체리》라는 제목으로 SBS 및 7개 지역민방[1][2]에서 한국어 더빙판으로 방영했다. 1999년 하반기 이후에는 오프닝에 일본측 판권자명을 기입했다.

일본에서 아직 방영 중이던 작품을 전격적으로 수입한 셈인데, 통신기술의 발달로 애니플러스 같은 동시방송이 가능한 2010년대가 아닌 1990년대 말미에 이런 일이 이뤄졌다는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주 2회(종반부엔 주 1회)의 방영 스케줄로 일본과 거의 비슷한 시기(일본은 2000년 3월, 대한민국은 9월)에 완결되었다. 1999년 7월 8일까지 수/목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영하다가 7월 14일부터 《포켓몬스터》가 방영을 시작하여 7월 16일부터[3] 10월 15일까지 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영하다가 10월 11일부터 《짱구는 못말려》가 월~화 오후 5시 45분으로 이동하면서[4] 10월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월~화 오후 6시 15분에 했으나, 11월 29일부터 《메가레인저》가 방영을 시작하여 12월 3일부터 2000년 6월 30일까지 다시 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영하다가 7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영하였다. 하지만 초기엔 주 2회 방영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편성이동으로 주 1회 방영으로 변경하다가, 그해 가을개편으로 다시 주 2회 방영으로 환원되었으나 한달 즈음에 또 다시 주 1회 방영 으로 역환원되어 버려서 당시 일부 시청자들은 유독 이 작품만 들쑥날쑥한 잦은방영 변경의 불만으로 SBS에 항의까지 하기도 했다고 한다.[5]

SBS에서 금요일에 방영한 마지막 해외 애니메이션이다.[6]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끈 대표 히트작이다. 2000년대 들어 TV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던 경향이라는 걸 고려하면 정말 놀라운 수치. 포켓몬스터, 짱구는 못말려와 함께 세기말의 SBS를 상징하는 애니메이션이자 마지막으로 시청률 30%대를 달성한 애니메이션으로 꼽힌다.[7] 아직도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추억의 애니라 하면 언급되고 있으며, 이때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단골로 달리는 댓글은 오프닝 가사에서 유래한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이 작품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또다른 이유는 한국어 더빙판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전에 수입되었기에 필연적으로 한국식 로컬라이징이 이뤄졌는데, 어색함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퀄리티가 높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특히 주요인물들의 이름이 한국식으로 잘 바꼈기 때문에 슬램덩크처럼 일본판 이름이 오히려 더 어색할 정도. 또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유명 성우진을 다수 기용하여 캐릭터들의 특징을 100% 살린 것도 매우 높게 평가받는 요소 중 하나. 체리 역의 문선희, 케로 역의 박은숙(작은 버전)/백순철&홍시호(본 모습),[8] 오청명&유에 역의 강수진,[9] 유도진 역의 손원일[10], 신지수 역의 이현선, 리 샤오랑 역의 임은정, 리 메이링 역의 우정신, 그 외 이인성, 최문자, 오인성, 배정미 등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더빙 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에이스들을 많이 캐스팅 했다. 중반에 어른의 사정으로 몇몇 캐릭터가 성우가 변경되고 중복 캐스팅이 좀 있다는 게 흠이지만[11], 큰 문제는 아니었다는 평.

단, 번역 문제가 좀 아쉽다는 의견도 많다. 13화에서 동물원의 나무늘보가 나오는데, 일본어로 게으름뱅이와 나무늘보를 모두 뜻하는 단어인 '나마케모노(なまけもの)' 를 작중 상황에 맞지 않게 게으름뱅이로 번역하여 부자연스러워졌고,[12] 초중반에 리 샤오랑이 한국 정서에 맞지 않게 일본 원판처럼 '리 군'으로 불리는 점 등.[13] 그리고 당대 지상파 애니들이 흔히 그랬듯 이 작품도 왜색 관련 등의 심의 문제로 몇몇 에피소드를 통째로 잘랐고, 무사히 방영된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억울하게 잘려나간 부분이 좀 있다. 제목이 일판과 다른 이유도 왜색 문제 때문이다.

방영 당시 우리말 번역은 황내경 - 김양희가 번갈아가며 담당했고, 녹음연출/편집은 배숙현 PD[14]가 담당했다. 당시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노고를 알 수 있다.

SBS는 엔딩은 따로 제작하지 않고 오프닝과 같은 곡을 썼는데, 간혹 일본판 엔딩을 (간주부분이나마) 방송해줬다.[15] 물론 일본어 부분은 전파를 모르니 가사 없이 멜로디만 내보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SBS 시절 한정으로 TV size에 전주가 없는 2기 오프닝 '문을 열고서'가 사용된 유에 편 마지막 부분이 그라디우스 IV의 BGM중 하나인 APOLLON으로 바뀌기도 했다. 아카이브 물론 완전히 그대로 쓴 건 아니고 약간의 편곡을 거쳤다. 사실 이 부분은 더빙판 뿐 아니라 영어판 카드캡터스에서도 보컬곡 대신 생판 다른 BGM을 사용했으며, 이 쪽의 경우는 악곡 상세 불명.

한편 SBS에서의 방영 이후에 투니버스애니원/챔프에서 방영되었다.[16] 하지만 애니박스 개국 전에 대원방송의 방영권은 만료되었는지 이 곳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 이후 한참 동안 국내 방영이 되지 않다가 2012년 2월 15일(첫방송 오후 4시)부터 카툰네트워크에서 재방영되었다.

2003년에 서울문화사에서 애니북이 발매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절판됐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는 구조로 보아 일본에서 만든 것을 수입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 에피소드들은 간단하게 요약만 되어 있다. 희한하게도 리 샤오랑리 메이링의 이름을 '이소랑', '이매령'이라는 한국스러운 이름으로 번역해놨다. 다만 나무늘보는 나무늘보라고 제대로 번역했다. 그 외에 SBS 본방 당시 지경사에서 만화소설을 발매한 적이 있었으나 역시 절판되었고, 2018년에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스캔본 형식으로 공개되고 있으나 열람하려면 시간을 내서 국중도와 협약된 공공/대학도서관 내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조회해야 한다. #

2.1.2. 투니버스 TV판 (2018년)

2018년 4월 4일(밤 9시)부터 투니버스에서 클리어 카드 편 방영을 앞두고 해당 작품을 신작으로 선보였다. 신작 공개 당시에는 재방영/재더빙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공개된 예고를 통해 재더빙임이 알려졌다. 대원판 김전일처럼 후속작의 성우 교체로 인한 위화감을 줄이기 위한 재더빙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성우진을 유지하여 방영되는 클리어 카드 편과 달리, 보노보노2013년판 웨딩피치처럼 성우진을 물갈이했다. 체리는 정유정, 케로는 양정화로 캐스팅되었고, EBS 출신엄상현을 제외하면 주연과 조연 역의 성우들이 모두 자사 출신 성우로 교체된 것이 확인됐다.[17] 자사 성우 중 일부는 과거 방영한 극장판에서 출연했던 경력이 있다.[18]

책임프로듀서는 신길주, 번역에 권이강(~33화)→송승은(34화~)[19], 우리말 연출은 류정혜 PD이다. 주제가는 기존과 달리 일본판 곡들을 번안해 사용하고 있다. SBS판이 자체 제작곡 Catch You Catch Me만 내보내고 나머지 일본판 엔딩, 오프닝 더빙 없이 다 짤려나가고 1~3번째 ED을 멜로디로만 일부 내보냈었기 때문에, 투니버스가 일본판의 1번째 OP/ED을 모두 번안한 것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다. 한편으로는 연출 PD의 전작인 아이엠스타 시즌4와 마찬가지로 2회 연속 방영시 첫 화의 엔딩을 중간광고 혹은 둘째 화 진입 전에 송출되고[20], 둘째 화 엔딩은 타 애니와 동일하게 광고 이후에 송출된다. 아이엠스타 시즌4의 경우는 애초부터 엔딩에 다음화 예고 영상이 포함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다 쳐도 카드캡터 체리의 경우는 전혀 그럴 이유가 없으니 확실히 특이한 상황. 심지어 8화부터는 OP에서 리 샤오랑이 등장하는데[21] 7화 ED 및 중간광고 직후 영상이 변경된 OP을 다시 송출해주었다.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운행 형태가 매우 다른 점으로 미뤄볼 때 2~3번째 OP/ED의 번안 가능성은 매우 높았고, 실제로 3쿨째의 2기 오프닝과 엔딩이 번안되어 8화와 동일한 방식으로 공개되었다. 다만 이와 같은 방식이 손이 많이 갔는지, 25화의 경우 엔딩에 성우진이 표기되지 않았던 방송사고가 있기도 했다. 이는 5월 20일 재방에서도 수정되지 않은 채 그대로였으나, 5월 23일 재방송에서 수정하여 내보냈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25화)는 문현아의 첫 등장 에피소드였는데, 이 때문에 해당 캐릭터를 맡은 성우의 출연 여부 확인이 늦어지게 되었다.[22]

더빙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이는 후술할 캐스팅 변경 단락 참고. 이와는 별개로 케로 역의 양정화가 국어 선생님 등을 맡는가 하면 아빠 역의 엄상현, 도진 역의 김장 등도 다른 단역을 겸하고 있는 등 중복 캐스팅이 많다. 대체로 원래 맡고 있는 고정 배역과 다른 톤으로 연기하는 것을 보면 한정된 성우진 내에서 최대한 중복 캐스팅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려는 듯. 그리고보면 주인공 남녀 담당 성우 둘 다 연기폭이 넓은 편인데 설마...? 그 뒤로 추가되는 성우가 없다가, 한참 뒤인 16화에서 MBC 출신권혁수가 추가되었다. 엄상현에 이은 두 번째 외부 성우이기도 하다.[23]

편집면에서는 2화에서 체리가 전투 중 입던 코스튬의 레오타드 부분이 덧칠되었고 6화의 목욕탕 장면에서 체리의 뒷모습에 전신 수건이 덧씌워지는 등, 심의와 관련된 부분이 있으며 그 외에는 칠판, 공책, 카드 등에 적혀있는 일본어를 한국어로 수정했다. 오프닝의 경우 체리의 주황색 바톤 주머니에 쓰여있는 커다란 명찰이 SAKURA(벚꽃) 표기 그대로라던가, 1기 오프닝과 엔딩의 작사·작곡가인 히로세 코미의 이름을 Kami로 잘못 적은 오타가 1주차에 존재했으나 2주차(5화~)부터 수정해서 송출되었다. 그 외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일본어 등이 수정되지 않는 등의 사소한 옥의 티도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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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오프닝(수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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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오프닝(수정 후)

또한 34화부터 타이틀 폰트가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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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1화~33화)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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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2기(34화~) 타이틀

한편으로는 SBS 방영 당시 왜색 문제로 미방영된 4개 에피소드가 어떻게 처리될지에 대한 관심도 있다. 우선 18화는 축제 에피소드, 27화는 신사가 배경으로 나오며[24] 62화는 새해 에피소드, 65화는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연극에 임하는 내용인데 SBS 방영 당시에는 왜색=자동 심의불가라는 불문율이 존재하던 시기라서 불방 처리된 것인데 반해 현재는 왜색이라도 방송사의 재량으로 얼마든지 방송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일단 담당 연출인 류정혜 PD가 인스타그램에서 투니버스 심의에 따라 잘리는 화수가 몇몇 있다.고 밝힌 만큼, 결방된 네 화가 모두 방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류정혜 PD가 인스타그램에서 62화 체리와 청명과 사라져가는 힘 방영 확정 되었다. 왜색 문제로 미방영된 에피소드가 추가되어 SBS판 66화가 아닌 투니버스 재더빙판 67화로 방영 종료하게 되었다.

완구나 학용품, 제과, 음료, 의류업체, 출판사까지 캐릭터 판권 계약을 노리고, SBS판 때 못했던 극장 개봉까지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다만 상품화가 진행된다면, 본작보다는 사업 설명회에서 방영을 첫 공개한 신작 쪽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첫 방송 당시에는 TVING이나 olleh tv 모바일 등 OTT 서비스에서도 정상 송출되었으나, 5월 2일(17화)부터 시청이 불가능해졌다.

유튜브의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 케로짱에게 부탁해 코너가 더빙되어 케로에게 맡겨줘!라는 코너로 올라오는 중이다.
일본 한국 일본판 주제 한국판 제목 링크
1화 1화 토모에다 소학교의 교복 우수초등학교 교복 #
2화 2화 배틀 코스튬(VS The Shadow) 전투복 첫 등장!! #
3화 3화 배틀 코스튬(VS The Watery) 워티를 잡아라! 방수 전투복! #
4화 4화 배틀 코스튬(VS The Rain) 날개가 포인트! #
5화 5화 사쿠라의 집 체리네 집을 소개할게! #
6화 6화 배틀 코스튬(VS The Illusion) 통신기가 신기해! #
7화 7화 배틀 코스튬(VS The Silent) 괴도 체리 등장! #
8화 8화 배틀 코스튬(VS The Thunder) 체리, 고양이가 되다?! #
9화 9화 샤오랑의 전투 예복 멋짐 폭발, 샤오랑 등장! #
10화 10화 사쿠라의 치어리딩 유니폼 하나, 둘! 치어리딩부 #
11화 11화 체리의 생활용품 체리의 아이템 공개! #
12화 12화 배틀 코스튬(VS The Time) 체리, 요정으로 변신! #
13화 13화 토모에다 소학교 교복(하복) 우수초등학교 하복 #
14화 14화 세이죠 고등학교 교복 도진&청명 교복 소개! #
15화 15화 배틀 코스튬(VS Storm ) 마법 소녀 체리! #
16화 16화 봉인의 열쇠 봉인의 열쇠 #
17화 17화 토모에다 소학교 수영복 물놀이의 계절, 여름! #
19화 18화 아기돼지 이야기 새롭게 바뀐 케로에게 맡겨줘! #
20화 19화 배틀 코스튬(VS Fight) 파이트 카드, 놓치지 않겠다! #
21화 20화 메이링의 전투 예복 리 메이링 예복 #
22화 21화 토모에다 소학교 체육복 체리의 여름 체육복! #
23화 22화 배틀 코스튬(VS Song)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
24화 23화 배틀 코스튬(VS Little) 이상한 나라의 체리 #
25화 24화 케로의 아이템 케로의 아이템! #
26화 25화 사쿠라의 친구 소개 체리의 친구들을 소개할게! #
28화 26화 주술 카드 크로우 카드? 주술 카드! #
29화 27화 토모에다 소학교 실습용 앞치마 체리와 맛있는 케이크☆ #
30화 28화 배틀 코스튬(VS Dash) 대쉬와 함께 폴짝~☆ #
31화 29화 배틀 코스튬(VS The Big) 체리가 거대해졌다?! #
32화 30화 배틀 코스튬(VS The Change) 케로의 전투복 특집! #
33화 31화 토모에다 소학교의 겨울 체육복 따뜻한 겨울 체육복! #
27화 32화 사쿠라의 오빠의 자전거와 유키의 자전거 슝슝~ 자전거 타기! #
34화 33화 이 코너 이번회로 끝이야 바이바이☆ 케로! #

나름 시청률이 잘 나왔는지 주말 8시대에 편성된 재방송이 없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5월 16일부터 본방송 편성이 매주 목요일 밤 9시로 변경되어 주 2편 방송으로 축소되었다. 공지(@) 는 21일 주간부터라고 언급했으나, 정작 편성 변경은 5월 16일(25화)부터 이루어졌다.[25] 날짜 표기 설렁설렁해도 별 일 없는 투니버스 복지 체계라 카더라. 담당PD의 작업 비화로 미루어보아 소재 수급상의 문제 등으로 추정된다.[26] 이로 인해 기존 본방 시간대였던 수요일 밤 9시는 전주 재방송으로 대체되었으나, 8월부터는 편성이 유동적으로 변경되었다. 토요일 밤 8시 재방송은 다른 방송으로 대체되었으나, 일요일 밤 8시 재방송은 다행히 그대로 유지되었다. 또한 연초 8월 예정이었던 후속작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의 방영은 2019년 1월로 미뤄지게 되었다.

투니버스의 방영이 마무리되는 2018년 9월, 대원방송의 세 채널에서의 방송이 시작되었다. 아이엠스타 시즌 4와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와 함께 투니버스의 2018년 주요 신작들이 경쟁사에서 방영되는 셈. 애니원 금 21시(4화 연속), 챔프TV 월~화 21시(각 2화), 애니박스 토 19시(4화 연속)에 각각 편성이 잡혔다. 신작 공개 이후 일부에서 기존 SBS판을 방영하는 것 아니냐는 설렘의견이 있었으나, 투니버스 재더빙판이라는 답변이 돌아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프로그램 페이지 소개에는 화수가 33화로 표기되어 있어, 일본판 기준 1기 분량만 우선 방영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9년 3월 4일 애니원에서 월-화 22시(각 2회), 3월 10일 애니박스 일 20시에 일본판 기존 2기 분량을 방영이 확인되었는데, 2기 분량은 11화나 돼서 3기랑 같이 방영할건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챔프TV에서 방영시간이 안나왔다.

투니버스에서 2018년 10월 15일부터 매주 오후 10시에 재방송을 편성했었다.

애니박스에서 2019년 9월 14일부터 매주 저녁 8시에 재방송을 편성했다.

2019년 2월을 전후하여 TVING 등 OTT 판권이 만료되어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참고 이 때문에 한동안 정식 루트로 더빙판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는데, 이후 Wavve에서 자막판과 함께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면서 2022년 4월 5일부터 시청이 가능해졌다.
2.1.2.1. 캐스팅 변경 관련 논란
방영 → 재더빙 → 성우진 변경 → 본 방송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논란이 제법 컸다.
일단 짚고 가야하는 것은 무인편 방영이 후속작인 클리어 카드편을 위한 필수 코스라는 점이다. 투니버스 채널의 방송법상 분류가 '어린이' 채널이 된 이상 주 타겟층은 어린이이고, 이들은 2000년 첫 방영을 전후해 태어났기에 무인편을 접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무인편이 클리어 카드편보다 먼저 공개되어야 했다. 이 때 명탐정 코난[27]이나 꼬마마법사 레미[28] 등과 같이 전작 재더빙 없이 클리어 카드편만 이어서 신규 더빙하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영 형태는 성우진의 불가피한 교체가 발생하며, 이는 당장 재더빙 문서에 언급된 단점이기도 하다. 또한 기존 성우진 유지시 제작 비용이 상승된다는 문제도 고려되었을 수 있다. 따라서, 연출 PD로 부터 시작된 상향식 결정인지 윗선에서 내려온 하향식 지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성우진 통일 등을 이유로 최종적으로 투니버스 측에서는 무인편을 재더빙해서 리부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
물론 이로 인해 야기된 가장 큰 쟁점은 여전히 활동중인 문선희, 강수진, 이인성[29], 손원일 등의 성우가 한 명도 유지되지 않았다는 점이다.[30] 특히 주인공 체리 역의 문선희더빙의 신에서 아직까지도 체리 연기로 건재한 모습을 보였을 뿐 아니라 후속작인 클리어 카드 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논란거리가 되었다. 비슷한 시기 방영된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가, 비록 같은 방송국 작품의 후속작이라 직접적 비교가 어렵긴 하지만, 주연 교체+조연 유지 조합으로 비교적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대조적인 모양새가 되었다.
이는 나아가 방송국 단위의 팬덤간의 갈등을 야기시켰다. 웨딩피치 재더빙판[31]이나 사랑은 콩다콩 재더빙판[32]의 경우처럼 투니버스에서도 전면적 성우 교체가 있었고, 김전일 재더빙판[33]의 경우처럼 대원방송에서도 일부 성우진이 유지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대원방송의 드래곤볼 손오공 성우 교체의 경우 여론이 비판쪽으로 과열된 반면, 투니버스의 두 성우 교체의 경우 그 정도까지 과열 양상으로는 치닫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대원방송 작품을 좋아하는 팬덤에서 불만을 제기했다. 결과적으로 SBS판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올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했다.
변경된 캐스팅을 싫어하는 쪽에서는 '체리의 연기가 안정되지 않았다.' / '전문 성우 연기인데도 국어책 읽기급이다'는 혹평이 있는데, 사실 SBS판을 배제하고 들어봤을 때 국어책 읽기 혹은 불안정한 연기라고 단정짓는게 주류 의견이라고 보기는 어렵다.[34] 투니버스판에 대한 혹평들을 종합해보면 결국 SBS판과 판이하게 다른 톤과 말투로 인한 이질감에 적응하지 못한 것을 성우의 연기력 탓으로 돌리는 것에 가까우며, 한편으로 '기존 캐스팅의 연기 톤을 따라하는데 급급한다(...)'는 식의 혹평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예 일관성조차 결여되어 있다.
반면 김가령이 맡은 지수에 대해서는 이현선만큼 잘 어울린다거나[35] 심지어 강수진이 담당했던 오청명에 대해 김명준의 연기가 더 어울린다는 등의 우호적인 의견도 존재한다.[36] 게다가 박리나가 맡은, 제2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리 샤오랑에 대해서도 평가가 좋은 편. 더군다나 일본 원판이나 투니버스 재더빙판으로 입문한 팬들 사이에서는 문선희의 체리 목소리를 너무 나이들었다고 싫어하고 정유정의 체리 목소리를 체리의 나이에 맞는 목소리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다. 오히려 원작인 일본의 사쿠라 목소리와 더 비슷해서 위화감이 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편 2018년 투니버스의 재더빙은 일각에서 주장하듯이 SBS판과 동일한 캐스팅으로 재더빙하거나 혹은 아예 재더빙을 하지 않고 클리어 카드편으로 넘어가서 SBS판 캐스팅을 유지했을 경우 오히려 일본판에서처럼 기존 성우들의 목소리 톤 변화에 따른 위화감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37] 즉 애초부터 클리어 카드편을 노린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캐스팅을 갈아엎는다면 구작과 클리어 카드편 모두 목소리와 연기가 동일해지도록 맞추는 쪽이 위화감이 덜해지며, 단지 SBS판과의 괴리감을 극복 혹은 적응하는 시청자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인 것.
사실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투니버스 재더빙에 대해 제기되는 논란은 성우들의 연기력이 정말로 문제가 되었다기보다는 SBS판과의 괴리감에서 오는 어색함에서 비롯된게 가장 큰 요인이다. 따라서 SBS판(구작)을 접하지 않았거나, 혹은 접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연기 자체에만 집중하는 시청자들이 본격적으로 팬덤을 형성한다면 새롭게 잘된 더빙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는 것. 실제로 투니버스 재더빙에 대해 일부 캐릭터의 목소리 톤이 일본판과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위화감을 덜 느낀다는 의견도 종종 있다. 즉, SBS판을 보지 않고 일본판으로만 접한 시청자들에게는 오히려 투니버스 재더빙에 대한 인상이 강할 수 있다는 것.
애당초 새 시리즈인 클리어 카드 편을 기존 성우진으로 더빙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점이 기존 TV판을 재더빙한 이유라는 점에서 SBS판을 접한 시청자들의 불만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고, 곧 시청자들의 취향 내지는 적응 여부와 직결되는데도 마치 재더빙판의 연출 내지는 성우들의 연기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혹평이 있었던게 문제라면 문제인 셈.
특히 SBS에서 처음 방영될 당시에는 문선희가 맡은 체리는 물론이고 심지어 손원일이 맡은 도진에 대해서까지도 혹평이 많았다.[38] 이 때는 NHK BS2 위성 채널을 통해 국내에서도 이미 일본판을 시청하는 케이스가 제법 있었던지라, 일본판을 잣대로 삼아 SBS판에 대해 연기력 운운하는 시대를 앞선 더빙까들이 있었던 것. 이를 고려하면 현재의 투니버스 재더빙에 대한 혹평도 결국엔 SBS판과 달라서 적응을 못하거나 취향에 안 맞는 것을 애꿎은 연출 및 연기력탓으로 돌리는 것에 가깝다.

이렇게 발생한 논란과 그에 따른 어그로 유입의 여파로 인해 성우 갤러리의 일부 유저들이 라디오 드라마 마이너 갤러리로 독립해 이주하게 되었다. 그 외 몇몇은 일어 원판으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

2.1.3. Wavve 자막판 (2022년)

[navertv(26049714, width=100%)]
공식 예고편


레트로 열풍을 타고 Wavve측에서 카드캡터 체리 시리즈를 독점 계약하면서 투니버스 재더빙판이 서비스되기 시작했는데, 동시에 2022년 4월 5일부터 국내 최초로 TVA 자막판이 주 10화(1일 2회)씩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4월 5일 2시(편성표상 4월 4일 26시)부터 5월 21일까지 주 10화(1일 2회×5일)씩 새벽에 우회방영하였다.

사용된 영상은 2017년에 발매된 Blu-ray BOX[39]가 아닌 2009년에 발매한 Blu-ray BOX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일부 장면에서 가장자리가 살짝 잘리거나 노이즈가 생기는 곳이 있다.

2.2. 캐나다

캐나다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인 '넬바나(Nelvana)'에서 판권을 수입해 Cardcaptors라는 이름으로 영어 더빙하여 방영되었다. 이 버전은 캐나다영국, 아일랜드, 호주에서 방영되었다.

원작 애니메이션에 많은 수정이 가해져 거의 원작 파괴 수준이다. 이 방영분에서는 사쿠라와 유키토의 데이트 장면, 리카와 테라다 선생의 대화 등이 원조교제를 연상시킨다 하여 뭉터기로 잘려나갔다. 그리고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장면도 잘렸다. 이렇게 자른 에피소드를 다른 에피소드와 합쳐서 짜집기해서 한 에피소드로 만들었기 때문에, TV판이 전체 70화(5쿨 반~6쿨 분량)임에도 여기서 방영한 건 39화뿐이다. 반 가까이를 날려버린 셈.[40]

BGM도 원작의 그것을 쓰지 않고 새로 갈았는데 지나치게 분위기 잡고 심각한 BGM들 일색으로 원작의 그것과는 아주 조금도 매치가 되지 않는다.

2.3. 미국

미국 방영판(Kid's WB 방영판)은 기본적으로 이 넬바나 방영판을 방영하되 새로 더빙을 했고, 추가적인 원작 파괴를 저질렀는데 카드캡터 사쿠라의 장르를 착각해서인지 방영이 순서대로 되지 않았다. 미국 애니 특성 중 하나가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 많다는 점인데 옴니버스 형식의 특징은 각 화마다의 연관성이 옅거나 없으므로 뒤죽박죽 순서를 뒤섞어서 방영해도 시청하기 별 탈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메인 스토리 라인을 정한 뒤 일직선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일본 만화는 애니화가 될 때 원작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에피소드의 경우 그 1회분의 분량만 건너뛰어도 이놈들이 왜 철천지 원수가 되었는지, 아니면 절친 관계가 되었는지 도통 알 수가 없게 된다. 하물며 이런 형식의 작품은 방영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섞어버리면 스토리 자체가 망가지기 때문에 이해에도 지장이 크게 생긴다. 제목에서 이렇게 랜덤으로 방영한 이유를 추측할 수 있는데, 그게 Cardcaptors(카드캡터 or 카드캡터)다. 카드캡터가 사쿠라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라는 의미인 듯한데, 다시 말해 샤오랑을 사쿠라와 동급으로 보고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방영하다 보니 그런 불상사가 발생한 것이다. 실제로 미국판 1화는 샤오랑이 처음 등장하는 일본판 8화이다.

미국의 팬들은 Cardcaptors를 통해 카드캡터 사쿠라를 처음 접한 경우가 많음에도 이 에피소드 짜깁기를 굉장히 싫어하다 못해 증오한다. 일단 정식수입 판권물이기에 관련 위키 등에서도 빼먹지 않고 언급을 하고는 있지만 원작을 먹칠한 흑역사로 취급할 정도. 작품 자체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나치게 미국 애니 기준으로 방영한 폐해인 셈이다.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저쪽의 수입사에서 아마 이렇게 묻지 않았을까.
Q: 이 애니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A: 크로우 카드라는 카드가 해방되면서 카드캡터가 그 카드를 모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게 카드캡터 사쿠라의 메인 줄거리이니 맞는 말이고 딱히 틀린 말도 없지만 그것만으로 이 작품의 전체를 전달하기는 어렵다. 저 설명과 오프닝만 듣고 크로우 카드가 드래곤볼쯤 되는 줄 알았다는 양덕도 있다.

영어 더빙판은 이것 말고도 애니맥스 아시아에서 방영된 버전이 있다. 이것은 편집 없이 더빙만 새로 한 것으로, 동남아남아시아 영어 사용 국가에서 방영되었고, 북미에서도 이 버전이 2014년에 DVD로 정발되었다.

2.4. 기타 국가

이집트에서도 이집트 아랍어더빙 방영했다 한다.

3. 극장판

3.1. 투니버스 극장판 (2001년, 2003년)

극장판 두 편은 최초 방송국인 SBS가 아닌, 당시 재방영중이던 투니버스를 통해 국내에 수입되었다. 당시 일본 대중문화 개방 문제 등의 이유로 극장판들이 'TV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수입되던 때라, 체리 역시 해당 명칭으로 두 편의 극장판을 방영했다. 1기는 2001년 12월 24~25일 양일에 걸쳐 방송되었고[41], 2기는 이후 2003년 12월 25일에 방송되었다. 연출은 1기 최방옥, 2기는 외주 디지틀온미디어 소속 김은주 PD.

주연은 SBS판 캐스팅이 유지되었으나, 조연들은 투니버스쪽 성우들로 교체되었다. 다만 1기에서 교체된 성우 중 2기에서는 SBS판 배역으로 다시금 교체된 캐스팅도 있다.

1기 주제가인 'It's my life'는 2절까지 전부 번안되었으나, 2기 주제가는 별도로 번안되지 않고 1기 주제가로 대체되었다.

3.2. 투니버스 극장판 (2019년)

TVA 재더빙판 방송 종료 이후, 클리어 카드 편 1기의 프리퀄격인 봉인된 카드가 재더빙되어 2019년 1월 30일 방송되었다. 작중 전개의 큰 흐름과는 관계없는[42] 1기 극장판은 방송 예정에 없는 듯.[43]

캐스팅과 제작진 모두 TVA와 동일하며, 2기 극장판 주제가의 1절 분량이 번안되어 제작되었다. 그 외 광고 전·후의 오프닝/엔딩은 별도 타이틀 제작 없이 TVA 3기 오프닝/엔딩을 그대로 사용했다.

4.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 1기

4.1. 대한민국

한국 방영 여부는 2018년 진행된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부 사업설명회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발표에서는 투니버스에서 2018년 8월 중으로 첫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링크# / 완구 신문 기사#) 또한 보도 자료의 사진을 통해 한국판 제목이 예전 SBS판 구작의 예를 따라 클리어 카드 이 아닌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가 되었다.[44] 다만 같이 공개된 세일러문 크리스탈이 투니버스에서 자막판으로만 방영된지라, 더빙 여부까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후 원활한 사업 전개를 위해 2018년 4월부터 카드캡터 체리 무인 편이 투니버스를 통해 재 더빙되어 방영되면서 더빙여부까지 확정되었다. 클리어 카드 편이 더빙되지 않는다면, 투니버스 입장에서 무리하게 재더빙을 실시할 이유가 없기 때문. 투니버스에서는 10여년만의 방영인 셈. 첫 방영 당시만 하더라도 주 4회 편성으로 4달가량의 방영을 마치고 곧바로 8월 중 클리어 카드 편이 방송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무인 편 편성이 주 2회 편성으로 조정되었고, 클리어 카드 편 방영은 기약 없이 연기되었다.

이후 2018년 9월 무인 편 재 더빙판의 방영이 종료되었지만, 그 때까지도 방영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다 해를 넘겨 2019년, 극장판 2기가 1월 신작으로 알려졌고 이어서 클리어 카드 편의 방영 여부가 확정되었다. 6개월 가량 늦춰진 셈으로, 2019년이 한국에서 카드캡터 체리가 방영된지 20년이 되는 해이기는 하나 투니버스 측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방영 시점을 조정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첫 방영은 2019년 2월 6일 저녁 8시에 이루어졌으나, 이 날은 OVA인 체리와 두 마리의 곰이 방영되어 실질적인 클리어 카드 편 TVA의 첫 방영일은 2월 13일이 된다. 또한 클리어 카드 편과 이어지는 극장판 2기는 첫 방영 1주 전인 2019년 1월 30일 저녁 9시에 선행방영되었다.

또한 무인 편과 마찬가지로 주제가 번안이 이루어졌다. 더빙 제작진은 책임프로듀서 강헌주/신길주 CP, 번역 권이강, 연출 류정혜 PD 편제로 구성됐고, 오프닝인 CLEAR는 김도희가, 엔딩인 Jewelry는 정유정이 불렀다. 원래 OVA 1회만 방영 후, 본작 방영 편성표에는 에피소드가 2개씩 붙어 있는 것으로 보면 2회씩 방영한다.

한편 이 작품 역시 투니버스의 화면 편집 실력이 여지없이 발휘되고 있다. 주인공의 감정 말풍선 및 문자들을 일일이 편집했고, 심지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문장들도 세밀하게 한글로 수정해주었다. 엔딩에 체리가 몸으로 나타내는 'SAKURA'와 같이 수정이 불가능한 부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필요한 부분은 모두 수정하고 있는 셈. 투니버스의 일부 더빙작들이 예산 문제로 화면 수정 버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걸 감안하면, 투니버스의 상당한 푸시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는 부분.

잠시 TVING에서 VOD가 제공되지 않은 적이 있었다. 문의 결과 티빙에 업로드된 영상을 무단으로 유출 및 배포한 게 확인되어서 아예 서비스를 내렸다고... 한동안은 통신사 IPTV로는 시청이 가능했지만 이후 TVING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4.2. 기타 국가

미국에서는 퍼니메이션에서 더빙판을 스트리밍하고 있으며 사쿠라와 샤오랑에 츠바사 크로니클 배역이었던 모니카 리얼제이슨 리브렉트가 캐스팅되었다. 전작과 성우진이 모두 다르며, 전작과 달리 로컬라이징이 되지 않았다.[45] 자세한 성우진은 다음을 참조.

중국에서는 魔卡少女樱 CLEAR CARD篇(마카소녀앵[46]클리어 카드 편)이라는 이름으로 빌리빌리에서 방영했다.

5. 그 외

워낙 장편이라 그런지 TV판 DVD는 정발되지 않았고 1기 극장판만 DVD애니에서 정발되었다가 땡처리되는 굴욕 끝에 절판되었다.

SBS 방송 당시 케이블 방송으로 BS2를 수신 가능한 사람은 한국판과 일본판 둘 다 볼 수 있어서, NHK를 통해 먼저 카드캡터 사쿠라를 접한 사람들이 SBS를 통해 접한 사람들에게 스포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또한 송락현 같은 전업 애니평론가나 PC통신 동호회에 참여하는 수준의 마니아가 아닌, 일반적인 시청자들이 일본판을 접하게 된 사실상의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양국 버전 간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한 쪽에 익숙한 사람들은 타 버전에 위화감을 많이 호소하기도 할 정도였다. 이로 인해 일본과 마찬가지로 수 많은 오덕을 생산해낸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인터넷 보급 초창기 당시, 여러 달간 NHK 위성을 보고 녹화하며 대사를 일일이 번역해 PC통신에 올린 사례도 있었는데[47], 대표적인 예가 카캡 덕후였던 웹툰 작가 seri가 언급한 '카방클'이었다. (카캡사로 입덕하는 만화. 카캡사로 입덕하는 만화 2) 또 '한동석의 카드캡터 사쿠라' 같은 팬사이트들도 생겨났다.

종영 후에는 (주)에스에스애니먼트로 귀속됐다.


[1] PSB(현 KNN), TBC, KBC, TJB, UBC, CJB, JTV.[2] G1, JIBS는 개국 전이므로 제외.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 출신자일 경우 그랑죠의 전례처럼 비디오나 책, 공청설비(BS, 무궁화 위성), 유선방송 등으로 접한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다.[3] 개편 당일엔 탈옥수 신창원이 검거된 터라 휴방되었다는 얘기가 있으나, 한 팬이 TJB 방영 당시 녹화한 영상에 따르면 정상 방영된 정황이 있다. 실제 신창원 검거 시점은 5시 20분 경, 뉴스속보 편성은 5시 49분경이었다. 한국경제신문 기사.[4] 10월 11일 오후 6시 15분에는 특선만화 우주용사 솔라맨이, 12일 오후 6시 15분에는 특선가족영화 에어본이 방영하였다.[5] 한 프로그램이 짧은 기간에 세차례나 편성 이동하는건 굉장히 드문 캐이스다.[6] 이 작품 종영 이후 SBS금요일에는 오로지 한국 애니메이션들만 방영하였다.[7] 방영 시기로 따지면 카드캡터 체리(6월 23일), 짱구는 못말려(6월 28일), 포켓몬스터(7월 14일) 순. 셋 다 왜색으로 인한 검열이 심했다는 것도 공통점. 피해는 그나마 카드캡터 체리가 제일 덜했는데 70화 중 겨우 4화 잘렸다. 짱구는 셋중 가장 많이 잘려나가고 순서도 뒤죽박죽이었으나 아무래도 옴니버스이기에 큰 타격은 없었는데다가 투니버스에서 잘만 이어나가고 있고, 포켓몬스터는 에피소드 대다수가 삭제된 것도 모자라 최종화를 15회 남겨두고 조기종영되었다.[8] 본래는 백순철이 맡았다가 중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는 바람에 홍시호가 이어받았는데, 두 성우 모두 본모습 버전 케르베로스 연기가 높게 평가받는다.[9] 훗날 강수진 본인이 회고하길 누구에게나 친절한 꽃미남 계열 캐릭터를 커리어 처음으로 맡아본 거라 연기하면서 많이 오글거렸다고 한다(...). 한술 더 떠서 최종화가 방영되는 날 악몽을 꿨다고(...)...[10] 여담으로, 손원일 본인은 훗날에 도진이를 떠올릴 때 아..... 그 호모???라고 했다고(...).[11] 이 부분은 당시 시대상을 고려했을 땐 어쩔 수 없었던 측면도 있다. 후술할 투니버스 재더빙판도 중복 캐스팅이 있었지만, SBS판에 비하면 어느 정도 줄어든 편이다.[12] 다행히 애니북과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는 상황에 맞게 나무늘보로 번역되어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되었다.[13] 이에 대해서는 리 샤오랑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참조. 한국에서 '군'이라는 호칭은 나이 지긋한 선생님들 혹은 언론에서 정중함을 살리기 위해 특별히 쓰기에 대중적이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일상회화 때 매우 흔하게 쓰이는 호칭이다. 그런데 해당 문제점은 이후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 그대로 답습된다(...). 하지만 이는 후반부에 있을 샤오랑과 체리의 호칭관계 정리를 위해 이러한 번역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답습이 아니라 헤르미온느처럼 어색하지만 돌이킬 수 없게 된 게 아닐까?[14] 이후 쭉 외화/애니를 더빙 연출했고, 2007년 《프리즌 브레이크》 녹음 연출을 끝으로 다른 부서로 이적한 것으로 추정된다.[15] 1번째 ED 'Groovy!', 2번째 ED 'Honey', 3번째 ED 'Fruits Candy' 모두. 이후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서 이 곡들을 번안했다.[16] 그래서 녹화본 일부분은 대부분 애니원/챔프판이다.[17] 특이하게도 전작 성우진 중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KBS 출신 성우의 경우, 이번 재더빙작에는 단 한 명도 참여하지 않았다.[18] 이 중 김장의 경우 극장판 1기에 이어 도진을 다시 한 번 맡게 되었으며, 이외에도 재더빙판에서 에리얼을 맡은 이현진과 류미호를 맡은 이지영은 극장판 1기에서 각각 여마법사와 메이링을, 케로를 맡은 양정화는 극장판 2기에서 여러 조역 등을 맡았던 적이 있다.[19] 파일:Sakura_Re_EP34_3.png[20] 단, 과거 투니버스의 송출방식과는 달리 예고편은 엔딩 전에 송출된다.[21] 7화 OP까지는 유익한(체리 아버지)의 요리하는 모습이 나오다가 8화 OP부터 샤오랑의 모습으로 교체.[22] 성우덕들이야 진작에 눈치를 챈 사람들이 많았으나 공식적으로 크레딧에서 확인된 것은 아니었으므로 보류 상태였다가 뒤늦게서야 확인이 되었다.[23] 하지만 그 뒤로는 외부 성우 출연이 없었고, 특히 여자 성우는 외부 출신이 단 한 명도 없게 되었다.[24] 사실 26화도 신사가 배경이 되지만 절로 로컬라이징해서 잘 방영됐다. 27화는 신사도 신사지만 샤오랑이 유키토를 좋아한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이나, 교생과 중학생 사이의 사랑이 에피소드를 전개하는데 중요한 요소여서 당시 사회에서 대놓고 방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25] 파일:Sakura_Re_EP25_1.png
당시 자막 내용 - \[방송편성 변경안내\] 매주 수-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던 <카드캡터체리>가 이번 주부터 매주 목요일 밤 9시로 방송 시간 변경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카드캡터체리> 매주 목 밤 9시 많은 시청 바랍니다.
[26] 성우들의 녹음은 TV판 종영 9주가량 전인 7월 말 경 일찌감치 종료되었다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기존 주 4화 녹음을 끝까지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녹음 스케쥴상의 문제로 방영이 축소된 것은 아닐 확률이 높다. 반면 해당 포스팅에서 언급된 에피소드와 작성일로 미루어보아 편집 등의 후작업은 방송되는 그 주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27] 나중에 KBS에서 방영한 1기가 애니맥스에 재더빙되어 방영되기는 했다. 이때 주요 성우진은 투니버스판을 따라갔으며, 일부는 KBS 시절 캐스팅이 유지되었다.[28] MBC에서 투니버스로 넘어가면서 주요 배역 일부가 교체되기는 했다. 이후 2023년 대원방송에서 1기가 재더빙 방영될 예정이며, 이쪽도 카드캡처 체리와 마찬가지로 자사 출신 위주로 새롭게 교체된 것이 확인되었다. 한편 앞서 2021년에는 극장판 2편이 견습 마법사를 찾아서 개봉과 동시에 재더빙이 이루어졌으나, 이때는 주요 배역들이 투니버스판 성우진으로 유지되었다.[29] 체리의 아빠를 맡았으며, 중간에 크로우 리드를 맡은 김세한으로 교체되었다.[30] 임은정, 손원일, 강수진 등 몇몇 성우들은 진구 엄마카카시, 남도일 등 타 캐릭터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이미 고착화되었다.[31] 1996년에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적이 있으며, 그밖에도 MBCSBS에서도 각자 다른 더빙판으로 방영했다.[32] 처음 방영 당시 1~2기는 대교방송, 3기는 MBC MOVIES(현 MBC every1)에서 방영했다. 각 기수별로 성우진이 다른 것이 특징이며, 심지어 같은 곳에서 방영했던 1기와 2기도 성우진이 다르다.[33] 이쪽은 비디오로 출시된 1기와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2기의 성우진이 다르다. 참고로 주인공 김전일은 투니버스판 2기에서 맡은 강수진이 맡았으며, 비디오판 1기에서 김전일을 맡은 김환진켄모치 이사무를 맡았다.[34] 대표적으로 2015년 10월 아이엠스타!에서 연출자의 판단에 의해 연예인 더빙이 진행된 캐릭터에 대해서는 상당수의 혹평과 극소수의 호평이 있었던 것을 들 수 있다. 연기에 대한 평가는 서로 호불호가 갈리는게 당연하지만, 정말로 문제가 있는 연기라면 그 수치가 극명하게 엇갈리는게 일반적인데 체리 연기의 경우는 어느 한쪽으로 다수가 쏠려있지 않다는 것.[35] 이현선이 활동을 중단한 바람에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연기자가 맡아도 거부감이 훨씬 적다.[36] SBS판 방영 당시에는 강수진의 오청명 연기에 대해 너무 게이같다는 의견이 심심치 않게 있었는데, 심지어는 강수진 본인조차 해당 캐릭터에 대해 "게이 연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자폭성 농담을 했을 정도. 물론 이는 말 그대로 농담일뿐인데다, 게이 운운하는 평도 엄연히 주관적인 것이라서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37] 당장의 문선희만 해도 클로저스티나를 담당하면서 여론을 뒤집기 전까진 더 이상 중학생 이하의 소녀 목소리는 낼 수 없게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티나와 더빙의 신에서 건재한 모습을 보였기에 팬들이 유지를 기대하게 된 것.[38] 이 당시 가장 큰 애니메이션 동호회였던 하이텔 애니동 게시판에 올라온 시청평들이 현재도 남아있다. 현재는 애니메이트라는 이름의 사이트로 존속중이며, 하이텔 애니동 시절의 글들이 보존되어 있으니 참고.[39] 4K 리마스터 후 FHD로 다운스케일링[40] 한국은 왜색 문제만 걸려서 투니버스에서 3화 분량을 날렸지만 거진 절반이 날아간 영어 더빙보단 훨씬 낫다.[41] 출처[42] 클리어 카드 편에서 샤오랑의 어머니와 누나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주 상관없는 것은 아니다.[43] 여담으로 현재 1기 극장판의 판권은 운영사 CJ ENM도, 에스에스애니멘트도 아닌 마이씨앗TV가 가지고 있다. 재더빙판 방영 이전 마이씨앗TV가 먼저 재수입하였기 때문. 다만 이쪽은 자막 방영 위주인 관계로 더빙판이 없다.[44] U+tv티빙의 카드캡터 체리 재더빙판의 이미지에 로고가 클리어 카드 편 용으로 되어있다(…). 따라 클리어 카드인 것으로 보인다.[45] 참고로 구 카드캡터 사쿠라의 북미판은 한국판과는 달리 흑역사로 평가받는다. 로컬라이징도 엉망이지만 무엇보다도 편집이 그야말로 난도질 수준인지라 앞뒤가 안 맞는 장면들이 수두룩하다. 원작의 BGM을 죄다 바꿔치기한 건 덤. 제목은 Cardcaptors(카드캡터스 or 카드캡터즈) 이후 애니맥스 아시아에서 무삭제판으로 로컬라이징 없이 재 더빙했고, 이 재 더빙판을 수록한 DVD가 2014년 미국에 발매되었다.[46] '마법카드 소녀 사쿠라' 정도의 의미.[47] 아예 비디오로 녹화하고 대본을 인쇄해서 번갈아서 본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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