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기의 세일러 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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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캐릭터 | ||
루나 | 아르테미스 | 다이아나 |
그 외 등장인물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카이오 미치루 海王 みちる Michiru Kaioh | ||
<colbgcolor=#198f91> 수호성 | 해왕성 | |
생일 | 3월 6일(물고기자리) | |
탄생석 | 아쿠아마린 | |
나이 | 16세 → 17세[1] | |
소속 | 무한학원 고등부 → 주반 고등학교(코믹스) | |
혈액형 | O형 | |
좋아하는 색깔 | 마린블루 | |
좋아하는 과목 | 음악 | |
싫어하는 과목 | 없음 | |
좋아하는 음식 | 생선회 | |
싫어하는 음식 | 목이버섯 | |
취미 | 화장품 모으기 | |
특기 | 수영, 바이올린 연주 | |
싫어하는 것 | 해삼 | |
장래희망 | 바이올리니스트 | |
성우 | 카츠키 마사코 오오하라 사야카(크리스탈) | |
김수경(KBS)[2] 윤아영(대원방송)[3][4] | ||
바바라 라데키(Cloverway)[5] 로런 랜다(Viz 방영판 및 크리스탈) | ||
뮤지컬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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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등장인물. 청록색의 웨이브 헤어를 보유한 미소녀.
성인 카이오는 문자 그대로 海王(해왕성)을 뜻한다. 한국판 이름은 KBS/대원방송 애니메이션에서 모니카, 코믹스 정발판에서는 해리[6]이다. 북미판 이름은 미셸 카이오(Michelle Kaioh). 2021년에 발매된 완전판에서는 가이오 미치루로 표기되었다.
수호성은 해왕성으로, 바다와 포용의 전사 세일러 넵튠으로 변신한다.
2. 캐릭터 송
구작 애니메이션 캐릭터 송은 가사를 잘 살펴보면 바람이나 폭풍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는데 누군가를 염두에 두고 부른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운명은 아름답게'는 같은 캐릭터 송 앨범에 수록된 만큼 하루카의 캐릭터 송인 '바람이 되고 싶어'에 대응되는 곡이란 인상이 강하다.'사랑만이 할 수 있는 것'의 경우 미치루의 성우가 아닌 타카세 마리코(高瀬麻里子)가 부른 곡이지만 어투도 그렇고 가사 중 '사랑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어 그것은 예언이야'가 있는 것으로 보아 미치루를 이미지한 노래인 듯 하다.
크리스탈 및 극장판 이터널의 캐릭터 송은
- Astral Mission (+ 텐오 하루카, 메이오 세츠나, 토모에 호타루)
- Moon Effect (+ 츠키노 우사기, 치비우사, 미즈노 아미, 히노 레이, 키노 마코토, 아이노 미나코, 텐오 하루카, 메이오 세츠나, 토모에 호타루)
극장판 이터널 후반부에 삽입곡으로 등장한다.
뮤지컬의 캐릭터 송은
- 아주 아름다운 우라누스와 넵튠(超美!ウラヌスとネプチューン) (+ 텐오 하루카)
- Harsh! Saint Cry!! (+ 텐오 하루카)
- 사랑의 전사로 있을 수는 없어(恋の戦士じゃいられない) (+ 츠키노 우사기, 미즈노 아미, 히노 레이, 키노 마코토, 아이노 미나코, 텐오 하루카, 메이오 세츠나, 토모에 호타루)
3. 작중 행적
원작 만화, TV 애니메이션, 크리스탈 모두 3기부터 첫 등장한다. 등장 초부터 항상 텐오 하루카와 함께 다닌다. 이후에는 현대에 환생해 다시 전사로 각성한 메이오 세츠나를 더해 셋이서 행동하기도 한다.
원래 미의 상징인 세일러 비너스가 있지만 작중 내에서 실제로 미를 담당하는 건 세일러 넵튠이다. 세일러 문 전사들이 넵튠을 보면 대개 '예쁘다' '아름답다' 대사를 하고 가장 가정적이고 여성적인 특성을 가진 세일러 쥬피터가 꿈꾸는 예쁜 여성은 세일러 넵튠이다. 원래는 이런 도도하고 아름다운 포지션이 히노 레이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재해석으로 주인공과 만담하며 왈가닥으로 망가지는 바람에 카이오 미치루가 대체하게 된다.
수호성이 해왕성이다 보니 당연히 공격 스킬이 바다이고 수성의 미즈노 아미처럼 수영을 잘하는 설정으로 나온다.[7]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둘이서 수영 시합을 하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실력은 서로 엇비슷한 모양. 첫 번째 시합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 근소하게 이길 땐 아미가 무의식적으로 봐 줬다는 걸 알고선 이를 지적했고, 리턴 매치 때는[8] 동시에 들어온 걸로 보인다.
탈리스만으로 딥 아쿠아 미러를 얻은 이후로는 히노 레이처럼 뭔가 불길한 기운이 감지되면, 딥 아쿠아 미러를 통해 무언가를 볼 수 있게 되었다.[9]
3.1. 구작 애니메이션
90화에서 첫 등장. 변신이 봉인된 우사기와 내행성 전사, 순수한 마음을 빼앗겨 죽을 위기에 놓인 레이 앞에 우라누스와 필살기로 다이몬을 제압한 후, 레이의 순수한 마음이 타리스만이 아닌 것을 확인한 뒤 떠나며 새로운 적과 타리스만의 떡밥을 던졌다. 다이몬들이 상상 이상으로 강한데다 우사기의 변신 브로치가 봉인되어서 도움을 청하는 내행성 전사들의 도움을 거절하는 등의 모습으로 대립각을 형성하기도 했다.3기 S에서는 세일러 우라누스와 마찬가지로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다소간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아무도 희생시킬 수 없다는 세일러 문과 대립 관계를 보인다. 특히 3기 최종보스 중 한명인 침묵의 메시아를 몸에 품은 토모에 호타루의 처우에 관해 발생하는 그들간의 대립 관계가 3기의 큰 줄거리로, 세일러 우라누스/넵튠의 행보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견해(욕설주의)와 옹호하는 견해가 극명하게 나뉜다. 누가 더 큰 잘못이 있느냐에 대한 판단은 개개인이 각자 알아서 하는게 나을 듯.[10][11][12]
S 106화 '운명의 인연! 우라누스의 아득한 날'에서는 하루카와 미치루의 깊은 관계의 근원을 암시하는 하루카의 회상이 나온다. 미치루는 오래 전부터 하루카가 세일러 우라누스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는 하루카에 대해 세일러 전사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인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가갔다. 미치루는 세일러 넵튠으로서 하루카보다 먼저 세계를 침묵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타인의 목숨을 희생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부담과 죄책감을 알고도 자신의 꿈(바이올리니스트)을 버려가며 세일러 전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었고, 미치루의 본심은 하루카가 세일러 전사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랐지만, 하루카는 넵튠이 다이몬과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껏 전사로서의 운명을 거부하던 마음을 바꿔 세일러 전사로서 각성했다.
S 후반부에선 우라누스와 함께 세일러 문이 세계의 위기가 닥친 상황에 본인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스트리스 9의 연기 + 미스트리스 9을 아직 자기 딸이라고 생각하는[13] 토모에 소이치의 호소에 넘어갈 법하자 빡돌아서 주면 "성배를 넘기면 난 널 영원히 경멸할 거야!" 라고 소리치지만, 결국 세일러 문은 넘어가서 토모에 소이치에게 성배를 넘기고, 소이치는 그대로 친딸에게 성배를 줘버리는 병크를 저지른다. 하루카는 그만하라고 소리치는 반면 "넌 메시아도 뭣도 아니야."라는 독설과 "성배를 마음대로 할 권리는 없어!!!" 라고 권리까지 논하면서 꽤 논리적으로 반박한다.[14][15] 독설가의 기질이 잘 보이는 부분이다. 그러나 그 이후론 자포자기한 상태로 걍 뭐라 하는 것도 이젠 지쳤는지, 우라누스가 '이제 만족하냐? 대답해봐 세일러 문!' 하고 빡 돌아서 소리지를 때 본인은 아무 말 없이 있기만 했다.[16]
4기 특별편에서 데드문의 침입을 감지하지만 내전사를 믿기에 행동하지 않고 쭉 등장이 없다가 5기 ST 초기에서 다시 재등장. 네헤레니아 부활편부터 다시 등장한다.
구 애니 5기(세일러 스타즈)에서는 아예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는지 하루카, 세츠나와 단독주택에서 같이 살고 있다. 덤으로 호타루를 데려오면서 대안가족 같은 형태를 보인다. S 시절과는 다르게 세일러 새턴을 없앨 이유가 없어졌으므로, 호타루의 세 보호자 중 가장 따뜻한 보호자로서 함께 하게 되었다. 또한 우사기를 자신들의 프린세스로 인정한 후여서 내행성 전사들과 가깝게 지낸다. 다만 세일러 문이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여전한데 이유는 '프린세스를 지키는 것'이 이제 자신들의 사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갤럭시아와의 대전에서 세일러 우라누스와 함께 갤럭시아에게 조종당하지 않았으며 조종당한 척 연기를 해 플루토와 새턴을 공격해 스타 시드를 빼앗았다.[17][18] 스타 라이츠와 우사기에게 공격을 하기도 했는데 그 힘은 갤럭시아의 힘이니 우쭐해하지 말라며 날카롭게 받아치는 세이야에게 "정말이지, 그게 세일러 전사에게 나올 말인가요?"라며 조롱조로 비꼰다. 그 따위니 너네 프린세스도 지키지 못했는 것이라며 독설을 퍼붓고 세이야와 육탄전을 벌인 하루카와 대조적인 성격이 보인다.
세일러 우라누스와 함께 갤럭시아에게 조종당하지 않고 오히려 조종당한 척 연기해서 갤럭시아를 제대로 뒷통수를 쳐서 공격했다. 하지만 문제는 갤럭시아에게는 스타시드가 없기 때문에 헛수고였다. 갤럭시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팔찌를 차고도 조종당하지 않은 세일러 전사는 우라누스와 넵튠 2명 뿐이었다고 한다. 동료까지 희생시키면서 성공시킨 계략이 쓸데없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지 미치루는 그대로 무릎을 꿇으며 바닥만 응시한다. 스타시드를 빼앗기자 몸이 투명해지며 바닥에 쓰러져 서로의 손를 잡고 소멸한다.
죽기 전 세이야에게 너희까지 없어지면 세일러 문은 어떻게 되냐는 소리를 듣는다. 사실 작중에서 잘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내전사들 못지않게 프린세스(우사기)를 좋아한다. 구 애니메이션 스타즈 앨범 속 포엠에 프린세스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5기 세일러 스타즈에서는 하루카, 세츠나와 함께 환생한 아기 호타루를 토모에 소이치에게서 위탁받아 키우게 된다. 한 집에서 4명이서 단란히 살고 마지막 화에선 유성을 보러 여행온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어느 가족이나 다름없이 화락하다. 카페에서 호타루에게 젖병 물리던 미치루가 하루카에게 '이렇게 세 가족이서 살아도 되겠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19]
전형적인 아가씨 타입으로 고키겡요라는 말을 쓰는 등 어투도 기품이 넘친다. 특히 구애니에서 세일러 넵튠으로서 등장했을 초기엔 세일러 문 일행과 카오리나이트에게 존댓말을 사용했으며 구애니 내내의 내행성 전사팸에게 사용하는 일상대화도 원문을 들어본다면 격식을 차린 가벼운 존댓말 수준이다. 말투의 모티브는 잘 나가는 재벌 3세라고 한다. 집안에 수영장이 있고,[20] 본인 전용 핼기까지 있는 걸 보면 실제로도 부잣집 아가씨인 모양이다.
하루카와 다르게 고상하고 우아한 언행에 결단력이 뛰어나며 강단있게 똑 부러지며 자신에 있어 매우 엄격하고 다부진 성격이다. 때로는 이성적인 상황을 넘으면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원작설정의 히노 레이와 더불어 쿨뷰티, 도도한 냉미녀 타입이나, 히노 레이는 애니에서의 캐릭터 변화 때문에[21] 사실상 애니에서는 미치루만 우아하고 품위있는 스타일이라는 설정이다. 구작 애니의 등장 대사도 "...우아하게 활약!"이다. 원작에서 마모루가 미치루를 미인이라 생각하는 장면이 나오며 구작 애니에서는 첫 등장 때 우사기와 미나코가 예쁘다고 감탄한 적이 있거나, 수영장에서 남자들의 시선을 끄는 장면 등이 나온다. 세계관 설정 상으로나 실제로나 가장 예쁘다고 평가받는 캐릭터이다. 특히 여덕들의 취향은 다양하지만 가장 예쁜 건 넵튠과 새턴으로 수렴된다.[22]
거기에다 음악 외의 예술적 감각도 뛰어나기 때문에[25] 음악 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상당히 뛰어난 캐릭터로 나와서 화가는 아닌데 전시회까지도 연다. 하루카와의 첫 만남에서 하루카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다가오기도 했었다. 예지력도 있어서 애니메이션에서는 세계의 종말을 그린 작품을 전시회에 내놓기도 한다.[26]
신애니에선 사고 수습에 들어갈 돈지랄을 걱정하는 반응을 약간이라도 보이는 것과 달리 구애니는 그런 거 없다. 딱히 그쪽으론 돈을 안 쓰는 모양이다. [27]
3.2. 코믹스, 크리스탈
프린세스 세레니티를 외행성 전사들의 희망의 상징이나 다름없이 여기기 때문에 하루카와 마찬가지로 우사기를 아낀다. 하루카가 우사기와 사이좋게 지내는데 우사기를 질투하냐고 묻자 전혀 아니라고 한 것도 그것 때문이다.[28] 우사기가 자살 특공 하려고 할 때 다른 전사들과 마찬가지로 절규한 것도 그것 때문이다.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친밀함을 느끼는 건 스몰 레이디 쪽인 듯하다. 헬기에서의 첫 대면 때도 애뮬렛 건으로 치비우사와 가장 얘기가 통했던 것도 미치루였고, 미메트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치비문을 구해준 것도 넵튠이었다. 미메트를 해치운 직후에는 치비우사가 그만 아는 체를 하자 이를 눈치채고 반갑다는 듯이 '또 만났네'라고 웃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작별 때는 아예 당신을 많이 좋아했었다라고 말하며 꼭 '당신 곁으로 돌아오겠다'면서, 자신의 탈리스만인 '딥 아쿠아 미러'를 치비우사에게 넘겨주기까지 한다.
크리스탈에서는 텐오 하루카는 츠키노 우사기와 엮였다면 미치루는 오히려 마모루와 엮인다. 물론 전자와 달리 그냥 두 사람에게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정도이다.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서로 부딪혀서 미치루가 딥 아쿠아 미러를 떨어트렸을 때 미치루가 마모루의 전생을 눈치채고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 하루카가 서둘러 우사기와 대화를 마치고 미치루와 길을 가는 장면, 서점에서 우연히 만나 무한학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미치루가 마모루에게 연주회 티켓을 건네주는 모습을 목격한 우사기가 질투하거나, 그녀가 바이올린 공격을 쓰는 것을 보자마자 미치루=세일러 넵튠임을 처음으로 알아차린 것도 마모루였으며, 마모루가 미치루가 요주의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미치루를 신경쓴다고 생각한다.[29]
구 애니메이션에서 언급된 적 없는 외전사들의 전생이 짤막하게나마 설명된다. 처음부터 탈리스만을 지니고 있었으며 절대 자신의 관할 영역을 벗어나서는 안 되는 사명 때문에 오랜 시간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도 않은 채 프린세스의 모습에 위로를 얻으며 홀로 외롭게 싸워왔다. 실버 밀레니엄이 멸망하던 날에도 사명 때문에 도와주러 올 수가 없어 그저 멸망하던 순간을 허무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탈리스만이 본 적이 없는 공명을 일으켜 실버 밀레니엄에서 외전사들은 모였다. 그런데 탈리스만이 불러온 존재는 금기의 행성을 수호성으로 갖는 세일러 새턴이었다. 외전사 3인은 모두 세상의 종말을 직감했고, 새턴은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은 채 사일런스 글레이브를 천천히 내리쳐 완전히 멸망시켰다. 외전사들이 마지막으로 본 건 무참히 쓰러져가는 실버 밀레니엄과 새턴이었고 점점 힘이 빠져나가면서 최후를 맞이했다. 왜 호타루를 무리수를 써가면서 죽이려고 하는지, 새턴을 그렇게 두려워하는 이유가 충분히 납득되는 전생이다.
무한학원이 붕괴된 후에 하루카, 세츠나와 함께 환생 후의 아기 호타루를 양육하고 쥬반가를 떠난다. 일부 대중들에게는 해외로 이민갔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호타루에게는 "미치루 엄마"라고 불린다. 하루카한테는 아빠라고 부른다. 호타루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친다는 언급이 있다. 호타루가 프린세스의 위험을 예언하며 급속 성장하자 다시 세일러 전사로서 데드문과의 싸움에 나선다.
원작 5기 세일러 스타즈 부분에서는 하루카와 함께 우사기 일행이 다니는 주반 고등학교에 다닌다. 이때 만난 야텐에게 속을 거하게 긁힌 뒤[30] 야텐을 원수로 보며 죽이려드는 중으로 야텐도 그녀를 매우 싫어해 시도때도 없이 속을 긁어댄다.
카이오 미치루(크리스탈) | 세일러 넵튠(크리스탈) |
크리스탈에서는 27화(3기 1화)부터 출연.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작화로 수혜를 엄청나게 받았다.
연기톤이 구작과 상당히 다른데, 구작의 연기가 도도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이 묻어난다면, 신작은 보다 포용적이고 자애롭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구작에선 하루카보다 냉정한 일면이 있고 어른스러움이 부각되는 캐릭터지만, 원작이나 크리스탈에선 그런 냉철한 부분이 크게 부각되지 않고 태도가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기에 연기톤이 다른 듯하다.
4. 세일러 넵튠
4.1. 변신 장면
4.1.1. 구작 애니메이션
<colcolor=white> 변신 장면 |
일본어판 |
한국어판 (KBS) |
한국어판 (대원방송) |
변신 장면 연출 및 원화는 안노 히데아키. 작화수정은 이토 이쿠코. 변신 BGM은 아리사와 타카노리가 작곡한 세일러 우라누스&넵튠(セーラー ウラヌス&ネプチューン)
2013년 10월 12일, 도쿠시마현에서 열린 마치☆아소비(マチ☆アソビ) vol.11의 부대행사였던 「이쿠하라 쿠니히코의 세계」토크쇼에서 게스트로 참가한 안노 히데아키는 "여자는 목덜미와 쇄골"이라고 말하며 넵튠의 변신 연출 포인트는 뒷목이라고 소개했다.
안노 히데아키가 세일러 우라누스와 넵튠의 변신장면을 연출했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구전으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이쿠하라의 연출에 감명받아 세일러문의 광팬이 된 안노가 덕질을 하려고 개인적으로 참여했고, 이런 이유로 정식 스태프가 아니기 때문에 스태프 목록에서는 안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안노 히데아키 전(庵野秀明展)에 안노 감독이 직접 그리고 지시한 세일러 우라누스와 넵튠의 변신 콘티 실물이 전시물로 첫 공개되어 드디어 실체가 확인되었다. 전시회장을 찾았다가 세일러 우라누스와 넵튠의 변신 콘티 실물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노가 이 장면을 연출했다는 것을 알게된 팬들도 적지 않아서 안노의 세일러문 사랑이 다시금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안노 히데아키 전 당시에는 실물 콘티였기 때문에 촬영 금지였으나, 2022년에 개최된 세일러문 전시회에서는 복제본을 전시했기 때문에 촬영도 가능해서 안노의 변신 콘티를 인터넷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
넵튠의 변신 콘티를 보면 원을 그리는 장면에서 우아하면서도 요염하게(優雅にしかし艶っぽく), 세일러복을 입고 머리를 쓸어올리는 씬에서는 섹시하게!! 반드시!! (色っぽく!!必ず!!)라고 강조한 안노 감독의 지시가 킬링 포인트. 우라누스의 변신장면이 약 16초, 넵튠의 변신장면은 약 18초로 넵튠이 2초 정도 더 길다고 한다. 처음엔 도에이 동화 측으로부터 7초 분량의 변신장면을 가정하고 자원을 할당받았다는데 이쿠하라 감독 및 안노와 스태프들의 설득으로 뱅크신인 변신장면에 더 투자하게 되어 나온 결과물인 셈.
4.1.2. 크리스탈
<colcolor=white> 변신 장면 |
3기 |
4기 (극장판 '이터널') |
4.2. 소개
등장 대사는
- "새로운 시대에 부름을 받아 세일러 넵튠 우아하게 활약! "(구작 애니메이션)
- KBS/대원방송 :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바다의 요정 세일러 넵튠!
- "심해의 별 해왕성을 수호성으로 삼는 포용의 전사 세일러 넵튠! "(원작 4기/극장판 이터널/구작 애니메이션 세일러 스타즈 단체 등장)
- KBS : 바다의 별 해왕성의 힘을 받아 싸우는 바다의 요정 세일러 넵튠!
- 대원방송 : 심해의 별 해왕성을 수호하는 바다의 요정 세일러 넵튠!
- "바다의 별! 해왕성을 수호성으로 삼는 심해의 전사 세일러 넵튠 등장! "(원작/크리스탈 3기)[31]
변신 장면에선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간결한 움직임이 돋보인다. 굉장히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우사기가 3기 4화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공주님 같은 분위기이다. 그리고 해왕성, 즉 바다를 담당해서인지 깊고 약간은 무거운 듯한 아우라도 물씬 난다.
세일러 전사들 중에서는 은근히 색기담당이다. 예를 들자면 촉수씬 비슷한 거나 적에게 뒤를 붙잡혀 사지가 묶인다거나...
원작 4기에서 다른 세일러 전사들과 마찬가지로 세일러 프린세스로 각성, 해왕성의 트리톤 캐슬을 궁전으로 갖는다.
- 변신대사
- 넵튠 플래닛 파워 메이크 업(원작/크리스탈 3기, 구작 애니메이션 S, 세일러 스타즈 초반)
- KBS : 넵튠 스타 파워 빛으로 얍!
- 대원방송 : 넵튠 요정이여 빛으로 얍!
- 넵튠 크리스탈 파워 메이크 업(원작 4기/극장판 이터널, 세일러 스타즈 편 SCD)
4.3. 변신 아이템
- 립 로드(구작 애니메이션 S)
플래닛 파워 메이크 업을 할 때 사용한다. 원작이나 크리스탈에서는 립 로드가 없고 원작의 내전사들이 그렇듯 손을 뻗어 대사를 외치는 것만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 넵튠 크리스탈(원작 5기)
사실 아이템같은 것은 아니다. 스타 시드의 일종으로 원작에서는 슈퍼 세일러 넵튠(4기), 이터널 세일러 넵튠(5기)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한다.
4.4. 무기
- 마린 카테드랄 (원작, 크리스탈)
바다의 성당(海の聖堂)이라고 쓰고 '마린 카테드랄'이라고 읽는다. 카테드랄은 프랑스어로 '대성당'(Cathédrale)을 의미한다.
그 정체는 미치루가 가지고 다니는 바이올린으로 스트라디바리우스에서 만들었다는 설정이며 시가 5억 엔이 넘어간다는 초고가 바이올린...인데 세일러 문 만화와 크리스탈에서는 무기로도 사용한다.(...) 3기 Act 30에서는 이걸로 음파공격(...)을 하기도 하고, 5기에서는 비올롱 이름이 붙은 필살기들을 사용하는 데에도 쓴다. - 딥 아쿠아 미러
심해의 거울(深海の鏡)이라고 쓰고 '딥 아쿠아 미러'라고 읽는다. 탈리스만의 일종으로 이름에서 나타나듯 거울이다. 원작과 크리스탈에서는 등장 때부터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었으며, 타인의 과거의 삶을 비추는 기능과 공격을 반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32] 또한 특정 위치를 비추고는 그곳으로 순간이동할 수도 있다.
구작 애니에서는 넵튠 등장 초기에는 없다가 스스로의 순수한 마음에서 탈리스만인 딥 아쿠아 미러를 뽑아 쓰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기능이 달라져 진실 규명 또는 탐지[33]를 할 때 쓴다. 무기 대 무기로 싸워야하는 육탄전이나 근접전에서는 무기로써의 효율은 우라누스의 스페이스 소드(대검), 플루토의 가넷 오브(지팡이)와 달리 굉장히 떨어진다.
원작, 크리스탈과 구작 애니 공통으로 이를 이용해 서브마린 리플렉션을 쓸 수 있다.
4.5. 필살기
(♥=구작 애니메이션/★=원작/◆=신작 애니메이션)4.5.1. 원작 / 애니메이션
심수몰(深水没)이라고 쓰고 '딥 서브머지'라고 읽는다. 국내판 애니메이션의 명칭은 바다의 힘 아쿠아 빔(KBS[35]/대원방송).
머리 위에 모은 물을 엄청난 수압으로 압축하여 그로 인해 생성된 물의 구를 던지는 것으로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 명중률과 연사력이 엄청 높은 것 치곤 공격력이 생각보다 낮다.[36]
머리 위에 모은 물을 엄청난 수압으로 압축하여 그로 인해 생성된 물의 구를 던지는 것으로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 명중률과 연사력이 엄청 높은 것 치곤 공격력이 생각보다 낮다.[36]
- 서브마린 리플렉션(♥, ★, ◆)
<colcolor=white> 구작 애니메이션(SuperS 극장판) 구작 애니메이션(세일러 스타즈) 크리스탈 이터널 패러미터[A] 공격 5.5 명중 9 연사 9.5 견제 8.5 속도 9 총합 41.5
심해경사(深海鏡射)라고 쓰고 '서브마린 리플렉션'이라 읽는다. 국내판 애니메이션의 명칭은 넵튠 스타 빔(KBS/대원방송).
탈리스만인 딥 아쿠아 미러를 사용하는 필살기로 반사광을 통한 광구를 적에게 끼얹어 적의 속임수를 간파하거나 혹은 공격하는 기술. 다만 구애니 기준으론 디버프기에 가까워서 그런지 다른 전사들의 필살기와 비교해도 공격력 수치가 낮게 잡혀있다.[38] 원작에서는 3기부터 쓰지만, 구작 애니에서는 SuperS 극장판과 세일러 스타즈 169화에서 미러 파레드리를 상대로 사용한 2번이 전부이다.
원작과 크리스탈에서는 공격용 기술로 취급되며 딥 서브머지보다 자주 사용된다. 그 위력은 다이몬이나 부활한 위치스 5를 격퇴하거나 커다란 데드문 서커스 텐트를 찢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크리스탈 3기에서는 그 위력이 강화된 연출로 리메이크되어 호평받고 있다.
- 음파공격(★, ◆)
마린 카테드랄을 사용하는 필살기(?). 세일러 문 만화/크리스탈 3기 Act 30에서 자신에게 정체를 묻는 세일러 문과 치비문, 내행성 전사, 턱시도 가면을 상대로 마린 카테드랄을 연주해 음파공격을 발산한다(...)
- 서브마린 비올롱 타이드(★, ◆)
심해제금조류(深海提琴潮流)라 쓰고 '서브마린 비올롱 타이드'라 읽는다.[39] 마린 카테드랄로 사용하는 필살기. 원작 5기에서 등장했다. 극장판 코스모스에선 딥 서브머지와 비슷한 형태의 광구를 투척하는데 바닥에 오선보 문양이 깔린다. 이터널에서 그닥 시덥지 않았던 결과물의 딥 서브마지와 비교했을 때, 수려한 작화와 화려한 이펙트가 돋보여서 나름 장족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구애니의 머큐리 아쿠아 랩소디처럼 물의 요정같이 고상한 분위기 역시 포인트.
실수로 영어로 'Submarine Violin Tide (서브마린 바이올린 타이드)'로 오역돼서 출간되기도 했으며, 섭종된 세일러 문 드롭스 게임의 기간한정 유닛인 슈퍼 세일러 넵튠의 기술명에도 영문판에서는 바이올린이라고 표기된 탓에, 아직도 바이올린으로 읽는 사람도 다수 존재한다. 극장판의 영어 더빙판에서도 바이올린으로 번역되었다.
- 갤럭티카 비올롱 타이드(★, ◆)
원작 5기에서 세일러 갤럭시아가 만든 가짜 세일러 넵튠이 사용한 기술이다. 본래 기술과의 차이점은, 본래 서브마린 비올롱 타이드는 구애니판 슈퍼 세일러 머큐리의 아쿠아 랩소디처럼 신비로운 분위기와, 광구를 투척할 때도 파도가 치는 효과음을 곁들였는데, 이쪽의 경우는 오히려 해일이나 쓰나미처럼 사나운 분위기를 더불어, 광구가 형성될 때는 거대한 폭발같은 효과음까지 더해져서 위험하게 느껴지게 한다. - 갤럭티카 플래닛 어택(★, ◆)
원작, 코스모스에서 갤럭시아의 가짜 내전사들과 외전사들이 세일러 문에게 시전한 기술이다.
4.5.2. 게임
- 스플래시 에지
- 시 서펜트 스트랭글
- 타이덜 웨이브
- 돌핀 웨이브
- 드래곤 라이즈
4.6. 능력과 강함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 방영 당시 공식적으로 공개된 전투 타입은 사고전투형. 서포터 태생인데도 은근 다재다능하며, 물리딜, 필살기딜,[40] 디버프, 서포팅, 탱킹 그 어느 것이든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밸런스형인 비너스와 지원형인 머큐리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다재다능형 서포터. 참고로 또 다른 서포터인 머큐리와는 서포팅 방향성이 많이 다른데, 머큐리의 경우, 적을 교란 혹은 냉각 및 동결시키는 등으로 공격을 무력화 시키거나 적의 작전을 분석하기도 하고, 아군이나 지키려는 대상의 주변에 방어 결계를 치는 등 팀의 방어력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방어형 서포터라면, 넵튠의 경우에는 이기기 위한 작전을 세우는 것에 능하며 조언을 통해 딜러의 파워를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혹은 탈리스만으로 적의 약점을 간파하는 것으로 팀의 공격력에 직간접적으로 이바지하는 공격형 서포터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우라누스 뿐만 아니라 마스 또한 넵튠의 지속적인 격려를 통해 네헤레니아전에서 세일러 전사들 중 유일하게 네헤레니아로 변모한 미러 파레드리를 그 상태인 채로 쓰러뜨릴 수 있었다.다만 태생적으로 밸런스형 서포터라 그런지, 생각보다 단독 전투력은 그닥 강하지 않은데, 필살기 공격력이 다른 전사들에 비해 다소 낮은 것이 돋보이며,[41][42] 더불어 5기 미디어북에선 넵튠은 파워업을 통해 혼자서도 적 하나를 파괴할 수 있을 만큼의 파워를 얻었다라는 문장이 기재됐는데 이를 반대로 말하면 파워업 이전까진 단독으론 적 하나조차 제대로 처리를 못할 정도로 공격력이 약하다란 의미로도 해석 가능하다.[43][44] 그나마 육탄전은 다른 전사들에 비해 강하지만, 98화에서 카오리나이트는 물론 다이몬조차 혼자서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걸 보면 쥬피터나 우라누스만큼 특출나게 강한 정돈 아니다.
5. 기타
- 텐오 하루카와는 몹시 오묘한 관계로 방영 당시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KBS판에서는 동성애에 관련한 대사들이 전부 변경되거나 편집되었으며, 대원방송판에서는 대사들이 순화되어 나왔다. 어쨌거나 텐오 하루카와 더불어 세일러 문 백합계 커플링 No.1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백합계의 카리스마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각종 세일러 문 굿즈들도 하루카와 미치루는 서로 붙어 있거니 세트로 나오는 경우가 아주 많다. 피규어 중에서는 하루카가 미치루의 무릎에 머리를 베고 누워 있는 모델도 있다. 명대사는 "하루카가 없는 세계 따위 지켜 봤자 소용없잖아?"이다. 3기인 S시리즈에서는 하루카와 함께 싸울 때 서로가 위험에 빠지더라도 상대방을 무시하고 사명을 우선시하자는 약속을 했지만 정작 하루카가 위험에 처하자 약속을 깨고 죽게 하지 않겠다며 유지얼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45] 둘의 관계에 대한 글도 참고해보자.
- 텐오 하루카와 카이오 미치루가 메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는 대부분 이쿠하라 쿠니히코 연출, 에노키도 요지 각본이다. 에노키도는 이걸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다.
- 비록 하루미치 커플링이 확고하게 강조된 건 구애니였지만 이게 과거에나 현재나 팬덤 내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사실이고[46] 이런걸 무시할 수가 없었는지, 결국 원작 기반 크리스탈에도 역수입돼서 3기 첫번째 엔딩 등에 하루미치 커플링 느낌이 적용되는 등의 영향이 있었다. 물론 원작고증을 철저히 하는 본편에선 구애니보단 하루미치 느낌이 좀 약해졌다.[47]
- 텐오 하루카와 카이오 미치루의 캐릭터성은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의 다음 작품인 소녀혁명 우테나의 텐죠 우테나, 히메미야 안시로 이어진다. 그러나 미치루를 이어받은 포지션인 안시가 극이 흐르면서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화한 느낌. 오히려 안시보다 아리스가와 쥬리가 분위기랑 일부 캐릭터성이 미치루와 비슷하다. 이쪽도 깊게 엮이는 동성이 있다.[48]
- 코믹스 신장판에서 타케우치 나오코가 밝힌 바에 따르면 텐오 하루카와 카이오 미치루의 이미지는 패션 잡지에 나온 두 여성 모델의 사진을 보고 착안해낸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누구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며, 관련 자료도 유실되었다고 한다.
-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같은 물속성 전사인 아미와 은근 성격이 대조된다.[50] 구작 기준으로 아미가 상냥하고 사근사근하지만 내성적인 편이라면 미치루는 냉정하고 소신이 강한 성격이라 쿨뷰티적 성향에 가깝다. S에서 아미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에피소드에선 둘이 수영 대결을 하는데 아미의 수동적인 태도에 화가 난 미치루의 일갈을 듣고 다시금 대결을 해 무승부 판정을 내기도 했다.
- 반면 불의 전사인 히노 레이와 평행이론이 있다. 세일러 넵튠이 탈리스만으로 딥 아쿠아 미러를 얻은 이후, 레이와 미치루는 각각 내행성 팀과 외행성 팀에서 불길한 기운을 감지하는 멤버가 되었고, 각각의 팀에서 유독 쿨뷰티의 면모가 드러나는 멤버다. 후에 세일러 스타즈에서 잠시 함께 활동한 적이 있는데, 전투에서 망설임 없는 모습을 보인 히노 레이를 보며 넵튠이 '전사답다.' 면서 칭찬한 바 있다.
- 세일러 전사들 중 쥬피터와 유이하게 웨이브 펌이 들어간 머리이다. 참고로 이 둘은 세일러 전사들 중 가장 여성스러운 면모가 돋보이는 전사다.
- 머리색을 흔히 초록색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히는 청록색으로 바다 색깔이다. 어찌보면 예쁘지만 어찌보면 청록색 미역머리. 크리스탈에서는 아예 초록색이나 그린블루로 묘사되었다. 원작에서는 반머리를 하기도 하고 구작에서는 포니테일이나 당고머리를 하기도 한다.[51]
-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어깨까지, 크리스탈에서는 겨드랑이까지 닿는 세미롱이지만 원작에서는 허리까지 내려올 정도로 긴 머리다. 크리스탈에서는 전생의 넵튠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고 현생의 넵튠은 세미롱으로 나오는데, 기술을 사용할 때 일시적으로 허리까지 내려올 정도로 머리가 길어지는 연출이 있다.
구작 애니에서는 가끔 포니테일로 묶기도 한다. 사실 이 머리스타일 외에도 전형적인 동그랗게 말아서 틀어올린 머리도 한 적도 있다. 3기에서 아미와 했던 수영대결 에피소드에서 이 머리스타일이 나왔다.
- 하루카와 세츠나 때문에 잘 부각되진 않지만, 제법 장신이다. 단체 일러스트를 보면 또 다른 장신인 마코토보다 다소 작은 수준이다.(하루카=세츠나>마코토>미치루 순)
- 나긋나긋한 어조와 말투, 평소의 부드럽고 우아한 성품 때문에 눈치채긴 힘들지만 알고 보면 구작 기준으로 가장 냉정한 전사 중 한 명이며 세일러문 최고의 독설가. 특히 자신의 목숨을 체스말로 보고 있으며 여차한다면 동료와 민간인의 희생도 감수한다. 하루카의 공리주의 사상도 미치루가 원조이며 적군 아군 가리지 않고 신랄하게 비꼬거나 논리정연하게 쏘아붙이는 장면이 상당하다. 하루카가 시니컬한 독설이라면 미치루는 절제된 표현을 사용하는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따지는 독설에 가깝다.
- 원작의 외전작인 페러렐 에피소드 맨 마지막에서 하루카와 세츠나와 같이 등장하는데 요리 학원 강사로 나오며, 자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각한 것도 모자라서 낮잠까지 자나며 크게 화내는 모습을 보였다.
6. 인기 및 2차 창작
동인계에서는 크싸레로 취급받기도 하는 것 같다. 특히 현지에서. 굳이 레즈 얀데레가 아니더라도 의외로 무섭다는 등의 설정이 상당히 자주 눈에 띈다. 하루카에게 많이 붙는 갭 모에, 천연 등의 동인 설정과 대조된다. 이게 원본 파괴는 아닌게, 구작 애니에서 실제로 카이오 미치루가 텐오 하루카를 세일러 전사로 각성하는지 지켜본 게 단순히 그 이유 만은 아니라고 고백했기 때문. 부자라는 점을 살려 개그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기도한다.커플링으론 당연히 하루카와 매우 많이 엮이며 소소하게 같은 물속성인 아미, 주군인 우사기, 같은 쿨뷰티인 레이와 엮이기됴 하며 가끔 세이야와도 엮인다. 특히 팬덤에선 하루카, 세츠나, 호타루와 4인 가족으로 엮는 창작이 흥한다.
3기 시절 꽤나 호불호가 갈리는 행적에도 불구하고, 구작 애니메이션에서 워낙 아름답게 나와 해당 문단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가장 비주얼적으로 예쁜 캐릭터"로 세일러 새턴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다.
2020년에 NHK에서 진행한 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대투표에서는 6,14위를 기록하며 하루카, 우사기, 세이야, 미나코 다음가는 매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1] 원작 최종화에서는 23세.[2] 비중 있는 캐릭터 중 꼬마 세라, 꼬마 또또, 디디와 중복으로, 이들과 자문자답하는 경우도 있다.[3] R에서는 페츠 역을 맡았었고, 이후 SuperS에서는 다이아나 역을 맡았다.[4] 같은 제작사의 후배 변신물인 프리큐어 시리즈의 스위트 프리큐어♪에서 서하은을, 스마일 프리큐어!에서 홍주화/큐어 써니를 맡았다.[5] 우사기의 엄마와 퀸 세레니티도 겸해 맡았다.[6] 해적판에서는 초기 만화판의 '~아' 작명 센스를 따라 김해아(海兒)였다.[7] 간단히 말해 속성이 둘 다 물이다보니 아미와 미치루가 은근 겹치는 구석이 있게 나온 것이다.[8] 수영복도 프릴 달린 수영복에서 경기용으로 갈아 입을 정도였다.[9] 히노 레이는 무녀로서 뛰어난 영감을 타고나서 앞일을 내다볼 수 있다. 또한 신사에 전해오는 불을 이용한 점술이 장기이며, 주술을 쓸 때는 밀교의 진언을 읊는다고 한다.[10] 하지만 S시리즈 초반부 에피소드에서는 '차라리 (세일러문 일행에게) 모든 것을 말하고 같이 싸우면 어떨까?'라는 말을 우라누스에게 했었다. 물론 누군가를 희생시킨다는 죄책감에 그런 것인지, 정말 세일러 문 일행과 협력할 마음에서 한 것인지는 각자의 해석이다. 어느 쪽으로든 미치루가 이념적으로 세일러 문 일행과 대립한다고는 해도, 완전히 꽉 막힌 흑백론에 입각하는 인간은 아님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S 20화에서 정체까지 들키는 걸 감수하고 결국 우사기와 미나코를 돕는데, 나중에 하루카에게 이에 대해 '난 후회 안 해. 그 아이들, 왠지 구해주고 싶었거든' 이런 식으로 말한 것까지 보면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념대립을 빡세게 하는 것일 뿐 우사기 일행을 인간적으로는 제법 우호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점도 알 수 있다.[11] 이에 대하여 하루카는 침묵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냉정한 태도를 고수한다. 하지만 오히려 S시리즈가 전개될수록 하루카가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고 오히려 미치루가 하루카를 붙잡아주거나 냉철한 모습이 보인다. 사실 하루카의 S시리즈 당시의 냉철하고 공리주의식 태도의 근원부터가 미치루였으니 오히려 원조답게 후반에도 더 확고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12] 또한 토모에 호타루를 대하던 행동으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 특히 어린이층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는데, 한편으로는 하루카와 미치루의 관점으로 해석 및 재평가를 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실제로 우사기 일행이 말했던 것처럼, 사실 마음 속으로는 순수하고 무고한 호타루를 희생시키지 않는 다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 유력하다고 본다.[13] 완전 구라는 아닌게 일단 미스트리스 9가 쓰는 몸이 호타루의 몸이고 호타루의 영혼도 아직 안 사라져서 그 안에서 서로 주도권 싸움이 있기도 했다. 문제는 토모에 소이치에게 성배 타령 할 때는 분명히 미스트리스 9이 주도권을 잡은 상태였다. 게다가 우사기는 처음에 호타루가 자신이 세일러 문이라는 걸 알 리가 없다고 확실히 간파했는데, 이제 갑자기 미스트리스 9의 편 들어주는 모습도 어이없다는 시청자들도 많다. 그래도 우사기를 변호해주자면, 처음에 우사기는 미스트리스 9이 호타루로 변신했다고 생각해서 강하게 나서다가 사실은 호타루에게 빙의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약해졌다고 볼 수는 있다.[14] 미치루는 일본어 원문에선 일본 여성이 너로든, 당신이로든 가장 흔히 사용하는 2인칭이자 당신으로도 번역할 수 있는(あなた)와 살짝 고급지고 여성적인 느낌이 있고 가벼운 존댓말 뉘앙스의 종조사 わ를 시용하는데, 고상한 어투를 잘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15] 이 대사를 외칠 때 성우의 격양된 톤과 눈물을 흩뿌리는 연출이 있는데 미치루가 얼마나 우사기에 대해 격노했는지 잘 알려주는 연출이다.[16] 이 성배씬은 우사기의 불살주의를 지지하거나, S편의 하루카와 미치루를 비판하는 독자들, 심지어 어린 남녀 시청자들도 이 순간만큼은 하루카와 미치루가 옳았다, 왜 그토록 공리주의 사상을 고수하는지 이해가 간다. 라고 평할 정도로 우사기의 역대급 트롤 병크로 평가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세일러 새턴이 각성하지 않고 우사기가 성배를 뛰어넘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지 않았다면 미스트리스 9과 파라오 90이 함께 손잡고 그대로 세상은 멸망했을 것이다. 새턴이 아닌 이상 마스터 파라오 90와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슈퍼 세일러 문 밖에 없는데 성배를 넘겨 그럴 기회도 스스로 차버렸기 때문이다.[17] 갤럭시아와 전투를 벌이기 전 외전사들은 누구 하나는 반드시 살아남아 갤럭시아를 쓰러기로 맹세했는데, 대의를 위해선 자신의 목숨마저도 기꺼이 내놓는, S 시리즈 시절과 다르지 않은 희생정신이 돋보인다.[18] 물론 세츠나와 호타루는 하루카와 미치루의 계획을 간파했기에 순순히 협조해준 것. "저희도 진심을 다하겠어요."라는 말은 갤럭시아의 눈속임을 위한 것도 있지만 속마음은 '우리도 너희와 같이 진심으로 갤럭시아를 쓰러트리고 싶기 때문에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멸하기 직전 우사기에게 두 사람을 끝까지 믿어달라고 간청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19] 세상을 구한다라는 대의를 위해 12살이었던 호타루를 무슨 수를 사용해서라도 죽일려고 했던 하루카, 미치루와 그 뜻에 동의해 행동을 함께했던 세츠나 나름의 속죄라고도 볼 수도 있다.[20] 작중에서도 집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헤엄치고 노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21] 레이는 구작 애니에선 우사기와 묘하게 수준이 비슷하지만 츳코미 담당의 왈가닥 츤데레가 되었다. 그런데 원작에선 레이랑 미치루랑 캐릭터성 중복 경향이 꽤 컸고 그 탓에 상대적으로 몰개성해졌음을 고려해보면 구작 쪽이 캐릭터성 변화를 시킨 게 괜한 게 아니다.[22] 남덕들과 남자아이들의 탑픽은 새턴과 머큐리로 자주 거론된다.[23] 서술했듯이 미치루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장래희망이다. 106화에서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객들이 ' 어린나이인데 불구하고 멋지다.' 라고 감탄하는 모습이 나온다.[24] 자고로, 이때 연주한 곡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이다.[25] 미치루의 별자리인 물고기자리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속설이 있는데, 여기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26] 이때 하루카의 반응은 '벌레 하나 못 죽일 아가씨가 이런 공상은 잘도 한다.'였다.[27] 그런데 구애니의 경우 적들이 사라지고 나면 알아서 주변에서 작살났던 환경이 회복되거나 하는 경우도 제법 관찰되므로 일일이 아군 측에서 수습용으로 돈지랄할 이유도 없지만, 사실 구애니에서 이런 뒷수습에 대한 묘사 자체가 없다.[28] 여담으로 세일러문 크리스탈 3기 우라누스, 넵튠, 새턴 성우진 발표식의 인터뷰 타임 때 담당 성우인 오오하라 사야카는 '미치루는 성인 여성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질투는 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하였다. 여담으로 여기에 우사기 성우인 미츠이시는 본처의 여유! 라는 반응을 보인다.[29] 사실 구작 애니메이션에서도 파티장에서 하루카는 우사기와, 마모루는 미치루와 파트너를 맺어서 춤을 춘 적이 있다.[30] 어떻게 된거냐면 세이야가 미식축구부에서 맹활약을 하는 걸 하루카가 '쟤들은 우리 이기려고 하는 것 같다며 말하자 미치루가 너무 그러지 말라며 딥 아쿠아 미러로 립스틱 바르려는데 지나가던 야텐이 "립스틱 색깔 안 어울린다. 색깔 맞추는 거 모르냐?" 라며 미치루의 속을 긁어버렸다. 그리고 야텐에 몰려오는 여학생들과 달리 충격 먹은 미치루는 아웃 오브 안중이 된 건 덤. 이에 분노한 미치루가 맨손으로 립스틱 박살내며, "쟤낼 몰아내야 해." 라며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31] 海の星!海王星を守護にもつ深海の戦士!セーラーネプチューン参上! 크리스탈에서는 뒤의 '등장'(参上)을 빼고 말한다.[32] 반사율이 굉장히 강한지 마스+비너스+머큐리의 필살기를 한 번에 반사한다.[33] 탐지 능력은 세일러 마스의 감보다도 훨씬 더 정확하다.[A] 구애니 SS 극장판 기준으로 작성된 능력치이기 때문에 세일러 스타즈에서의 필살기는 측정되지 않았으며 원작과 신애니에서도 적용될지는 불명이다.[35] 가끔 '넵튠 아쿠아 빔'이라고 외치는 에피소드도 일부 존재한다.[36] 우라누스의 월드 셰이킹과 플루토의 데드 스크림이 각 각 공격력이 9.5와 8.5인 것에 비하면 다소 초라한 수준이며, 심지어 머큐리와 비너스는 각 각 최종 필살기인 아쿠아 랩소디와 러브 앤드 뷰티 쇼크를 배우면 공격력은 물론이고 총합치마저 넵튠과 같아지거나 그녀를 뛰어넘는다.[A] [38] 이보다 더 낮은 공격력을 지닌 필살기는 머큐리의 샤봉 스프레이나 치비문의 핑크 슈가 하트 어택밖에 없다.[39] 提琴은 바이올린의 한자어이며 비올롱(Violon)은 바이올린의 프랑스어 명칭.[40] 다만 후술하듯이 다른 능력에 비해 필살기딜은 약한 편에 속한다.[41] 심지어 공격력이 낮은 머큐리의 최강 필살기 중 하나인 머큐리 아쿠아 랩소디마저 공격력이 8인 것에 비해 넵튠의 최강 필살기인 딥 서브머지는 7에 그치며, 서브마린 리플렉션은 디버프기에 가까워 5.5밖에 안 된다. 다만 넵튠의 필살기는 명중률과 연사력이 매우 높아서 공격력에 비중을 더 놓고 평균치를 매겨도 총합 능력치는 머큐리보다 약간 더 높다.[42] 다만 이는 구애니 기준으로 원작의 서브마린 리플렉션은 강력한 공격기로 묘사된다. 다만 여기서는 능력치가 공개되지 않아 얼마만큼 강한지는 측정되기 어렵다.[43] 실제로 3기 과거 회상편에선 그나마 넵튠의 공격력이 비교적 약해서 다행이었지, 만약 쥬피터나 우라누스만큼 필살기가 강했으면 다이몬으로 변한 민간인은 딥 서브머지 한 방에 그 자리에서 죽었을지도 모른다.[44] 그런데 5기에서도 인해전술용 잡몹처리나 적의 공격을 견제한 걸 제외하곤 적에게 제대로 데미지를 입힌 적이 전혀 없었지만 그나마 플루토와 마찬가지로 5기에선 출연 빈도가 굉장히 낮아진고로 어느 정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45] 앞선 에피소드에서 하루카가 미치루의 위기 상황에서 약속을 우선시하여 정말로 그녀의 위험을 못본 체 했던 모습과는 대조되는 장면으로, 이런 모습들을 통해 추정하자면 미치루는 그 약속을 하루카를 위험으로부터 지켜낼 일종의 보험 쯤으로 생각했던 모양으로, 자신은 지킬 마음이 없었던 듯하다.[46] 아예 백합계의 시조로 취급하기도 하고 역대 서브컬쳐 백합 커플링을 따져봐도 유서깊은 메이저인 건 사실이다.[47] 이는 구애니에선 확실하게 두 사람의 관계를 '연인' 으로 연출하고 묘사한 반면, 원작에선 커플링 묘사가 있긴 해도 연인보다는 '전우' 에 가깝게 연출했기 때문이다.[48]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쥬리의 성우는 쥬리나 미치루와 분위기가 딴판인 우사기를 맡았다. 그나마 우사기의 미래 버전인 네오 퀸 세레니티는 둘과 분위기가 비슷하다.[49] 파트너 텐오 하루카의 변신씬 역시 안노 히데아키가 연출했다.[50] 아미는 얼음 속성도 겸하지만 이쪽은 바닷물 원툴이다.[51] 크리스탈 3기에서는 원작에서 반머리로 묶은 장면이 기존의 헤어스타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