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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4:26:05

카쿠시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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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시고토
かくしごと
파일:카쿠시고토_1권.jpg
장르 코미디, 일상
작가 쿠메타 코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월간 소년 매거진
레이블 KC 디럭스
연재 기간 2016년 1월호 ~ 2020년 8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2권 (2020. 07. 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6. 기타

[clearfix]

1. 개요

쿠메타 코지의 일상 코미디 만화. 안녕 절망선생 이후로는 뭘 그려도 토크 개그로 흘러가는 매너리즘에 시달리던 쿠메타를 다시금 부활시킨 만화로, 이전까지의 독기는 줄이고[1] 옴니버스가 아닌 스토리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목 카쿠시고토(かくしごと)는 그리는 일(描く仕事/카쿠 시고토)숨기는 것(隠し事/카쿠시 고토)라는 발음이 같으면서도 뜻이 다른 2개의 단어를 의미하는데, 모두 작중 키포인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2. 줄거리

살짝 저속한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고토 카쿠시 선생은 외동딸 히메가 무엇보다도 최우선이다. 그런 딸바보인 고토 선생이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딸에게 일을 들키는 것이다. 만화가라는 걸 들켰다가는 혹시라도 딸에게 미움받게 될 지도!? 어시스턴트와 편집자를 말려들게 하면서 오늘도 걱정 한가득인 고토 선생님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마존닷컴 소개 홈페이지
저질 개그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2] 자신의 직업을 딸에게 숨기려고 온갖 일을 다 하는 게 주요 내용. 작가의 실제 경험이 담겼다고 하며, 실제로 만화가들의 일상과 고충 등을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주인공이 시모네타 만화가라는 설정 때문인지 초창기처럼 시모네타 개그가 종종 튀어나오곤 한다.[3]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카쿠시고토_1권.jpg 파일:카쿠시고토_2권.jpg 파일:카쿠시고토_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6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0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2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04권 05권 06권
파일:카쿠시고토_4권.jpg 파일:카쿠시고토_5권.jpg 파일:카쿠시고토_6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1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5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07권 08권 09권
파일:카쿠시고토_7권.jpg 파일:카쿠시고토_8권.jpg 파일:카쿠시고토_9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0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4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9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0권 11권 12권
파일:카쿠시고토_10권.jpg 파일:카쿠시고토_11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1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3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7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일본의 KC 디럭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일본에선 꽤 히트한 작품이나 한국어판 정발 소식은 전혀 안들리고 있는데, 작가양반의 혐한 행보 때문에 출판사들이 수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어지간해선 정발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할 듯.

2020년내에 12권으로 완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4. 등장인물

작가 쿠메타 코지의 취향이 반영되어 등장인물들 이름이 모두 말장난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는 전작 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있다.
어떠한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최근 의식을 회복했다. 문제는 후유증으로 기억이 8년 전으로 고정되어 있어 히메가 중학생이 된 이후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고등학생이 된 히메를 못알아 본다.
그리고 그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사실 카쿠시는 엄청나게 유명한 가부키 배우의 "사생아"였다.[10] 본래라면 가부키 배우쪽 활동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일본화의 대가로 불리는 '이마시가타 카이리'의 딸과 교제 및 결혼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카쿠시네 가문에서는 대대로 화가와 결혼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었는데, 이걸 어기고 결혼을 했다며 절연 당했고 카쿠시는 장인어른에게 그림을 배운 후 실력을 살려 만화가로 데뷔했던 것이다.[11] 이후 히메가 어렸을 적 그의 부인은 해난 사고에 휘말려 생사불명이 되었는데, 이 일로 카쿠시는 그동안 만화로 벌어왔던 돈으로 히메를 키우고 부인을 찾는 데 써왔다. 그러나 히메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센다 나루가 이 일화를 주간지에 기사로 실어버렸고, 이에 카쿠시는 더 이상 "내 만화를 보고 웃어줄 리 없다"며[12] 절필하게 된다.[13] 그 후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여러 육체노동을 전전하던 카쿠시는 어느 출판사의 창고에서 서적 정리 작업을 맡다가 그만 사고로 붕괴된 수 십톤의 잡지 더미에 깔려[14] 1년간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 후 의식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이치코 선생이 히메에게 알려준다. 이를 계기로 히메가 과거에 살던 집을 찾아와 아빠의 직업을 알게 되었던 것.
결말에서는 히메의 노력으로 기적적으로 기억을 되찾으면서 히메에게 자신이 만화가라는걸 들킨 상황을 파악하고 당황하지만, 히메가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마음의 짐을 덜었다. 이후 1년동안 장인어른이 대준 입원비를 갚기 위해 만화가로 복귀했으며, 신작에서도 여전히 시모네타를 넣는 한결 같은 모습을 보인다.}}}
물론 떡밥과 뒷통수 전문가인 쿠메타 코지의 만화인 만큼, 이게 결말이 아니다. 연재 후반을 가면 갈 수록 시리어스한 전개로 치닫으며 이 장면이 단순 개그 장면이 아니게 된다. 여담으로 8년후 찾아간 집 열쇠는 카쿠시의 이복 여동생의 아들, 즉 사촌인 이시카와 난토카에몬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그 후 이치코 선생과 초등학생 시절 급우들이 아버지의 소식을 알려주고 병원에 가서 아버지의 기억이 8년 전으로 고정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히메는 처음에는 아버지의 어시트턴트[16]로 활동하며 함께하기를 택했으나 곧 아버지의 애정을 갈망하면서[17] 본가에 있던 카쿠시의 원고들을 보여주며 기억을 되살린다.[18] 결말부에는 카쿠시 몰래 만화를 그리는 것으로 보아 만화가로 데뷔할 예정인 듯한데, 아빠와는 달리 순정만화풍이다. 외가 쪽의 재능을 물려받았는지 그림 실력도 좋은 편.}}} 이름을 영어식으로 표기하면 HIME GOTO("비밀")가 된다.
색각 이상으로 세상이 서서히 흑백으로 보이는 병에 결리자, 시력을 완전히 잃기 전에 바다의 색을 보자는 카쿠시의 권유로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TV판에서는 이 부분이 생략되었지만, 원작에서는 나카메구로에 있는 집(어릴때 가쿠시와 히메가 살던 집)이 가마쿠라의 집(그 이전에 살던 집)과 같은 구조였던 이유가 카쿠시가 아내가 살아돌아왔을때를 대비해 아내의 시력이 악화되어도 안전하도록 이전에 살던 집과 똑같은 구조로 만들게 해서라는게 밝혀졌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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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1] 이 만화부터는 난쿠루 누님 같은 일상 코미디를 주로 그리고 있다.[2] 이 작품의 작가 쿠메타 코지는 '막 나가는 아이스하키 부'라는 시모네타 개그만 가득한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3] 해당 링크의 이미지에 경우 문호의 만화가 버전인 '만호'라는 개념을 언급하는 장면인데, 만호가 일본어로 '만고'라서 발음을 잘못하면 심히 거시기한 의미가 되어버린다.(...)[4] 해당 성우는 같은 작가의 전작 안녕 절망선생 시리즈의 주인공 이토시키 노조무를 담당한 적이 있다.[5] 마침 카미야 히로시의 아내가 만화가다.[6] 정확히는 시모네타(섹드립) 계열.[7] 지금이야 독설 개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실은 데뷔작인 '가라! 남국 아이스하키 부(막 나가는 아이스하키 부)'를 시작으로 시모네타 위주의 만화를 한참 그리다가 제멋대로 카이조 중반에 들어서 독설 토크 컨셉으로 전향한 것이다. 이후에도 종종 시모네타를 소재로 써먹는 걸 개인취향인 듯.[8] 정장을 안 입고 굳이 후줄근한 반팔&반바지로 작업하는 이유도 이게 노출이 많아서 안정된다는 이유였다. 그나마 이것도 히메가 태어나고나서 노력한 끝에 타협한 결과라고...[9] 히메가 친구들과 대화하다 본인의 집이 가난하다고 착각하고 카쿠시에게 물어보자 전혀 그렇지 않으며, 어지간한 회사원들보단 많이 번다며 단칼에 부정한 적이 있다. 일단 이 바닥에서 그럭저럭 작품이 팔리고 있는 이름있는 만화가니 인세를 많이 받을 것이고 아래 언급될 스포일러란을 보건데 집안사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10] 일본어로 해당 의미를 검색해보면 이 제목의 글자 앞 네 글자(발음하는 방식도 일치함. 카쿠시고로 읽음.)가 나온다. 즉 중의적 의미가 한 가지 더 추가된 것이 된다.[11] 작중에서는 장인어른은 기껏 그림 가르쳐줬는데 저질만화나 그리고 있는 카쿠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걸로 보였지만, 후에 라스나는 사실 가부키 집안과 화가 집안의 알력 때문에 카쿠시가 인정받지 못하는게 아닐까 회고했다.[12] 개그만화를 그리는 사람의 사연이 슬프다는 이유. 작중에서 카쿠시가 아직 연재하던 시절에 한 여관에서 소설가가 집필하다 각혈하고 죽은 사연이 있는 걸 보고 나도 각혈 좀 하면 더 팔릴까라는 소리를 하자 라스나가 개그만화 그리는 사람한테 그런 심각한 사연은 마이너스라고 한 바가 있다.[13] 물론 센다 입장에서는 자신이 동경하는 카쿠시의 사정을 알고 그 정성에 감동받아 이 일화를 독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좋은 의미에서 실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의도와 달리 일부 무개념 독자들이 아내를 잃었는데도 시모네타 개그만화나 그리고 있었다는 둥의 악플을 인터넷 게시판에 마구 다는 인신공격으로 이어져 절망하고 만화를 그릴 수 없게 되는 정반대의 결말을 가져오고 말았다.[14] 만화잡지를 대량으로 쌓아서 포장해 놨는데, 일하는 사람 중 누군가가 몰래 빼돌려서 읽고 싶었는지 몰래 하나 빼내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걸 카쿠시가 지게차로 옮기던 중 빠진 잡지쪽의 균형이 무너진 것.[15] 18세가 되어 말하길 아빠가 만화가라는 사실은 지금까지 몰랐지만, 아빠가 지나치게 친절한 것 때문에 자신이 아빠와 혈연관계가 아닐지도 모른다느 불안감을 품고 있었고 행복한 가정이 깨지는게 두려워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16] 카쿠시의 기억이 과거로 고정되면서 현재의 히메를 새로 들어온 어시스턴트로 판단했다.[17] 만화가로 일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가장 바라는 건 8년 전과 마찬가지로 히매가 건강히 자라주는 것이라는 카쿠시의 말을 들으면서 감정이 북받쳤던 것.[18] 이 때 히메의 죽어있던 눈도 생기를 되찾는다.[19] 히메가 애완견 등록를 하려고 관공서에 갔는데, 담당 공무원이 ご登録(고토우로쿠)라고 말한 걸 히메가 '이미 정해진 이름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해 그대로 정착된 케이스. 한마디로 우연의 일치[20] 콕 짚어 말하면 이 양반 포지션이다.[21] 가령 신인상 심사 에피소드에서는 작업할때 방해될 것 같다고 카쿠시의 집에 투고작을 서류 하나당 한 박스로 택배를 보내자 '집에 택배로 보내지 말고, 작업실에 PDF로 보내라'고 했더니 어려우니까 한번에 두가지 시키지 말라면서 보내는 위치만 변경해서 투고작은 그대로(서류 하나당 1박스) 보내거나, 카쿠시가 진지하게 쓴 평론이 개그만화 작가답지 않게 딱딱하다는 이유로 평론 끝에 전부 (웃음)을 추가해서 카쿠시가 심사를 장난으로 한다고 까이게 만들었다.(...)[22] 카쿠시 담당이 된 것 자체를 싫어한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카쿠시가 편집부에서는 기피 대상이라 사츠키 입장에서는 등떠밀려 맡은거라고.(...) 하지만 토마루인도 편집부 내에서 문제아 취급 받긴 마찬가지.[23] 실제로 작중에서 종종 부유하다는 묘사가 나온다.[24] 카쿠시는 편집장이 작품을 마감하라는 줄 알고 전전긍긍했으며, 리키로는 카쿠시가 컬러 페이지 배당 요구를 할까봐 전전긍긍했다.[25] 잉크를 자주 흘리는게 아날로그에 취약해서 그런건지, 디지털 작업으로 바꾸려 시도하기도 했다.[26] 이 성우 역시 원작자의 전작인 죠시라쿠에서 주역인 부라테이 마리이를 맡은 적이 있다.[27] 동물 좋아하는 성격은 아비루랑 닮은건지 고양이를 구한 카쿠시를 히어로처럼 여기며 눈을 반짝이기도 한다.[28] 나미는 온갖 괴짜들이 많은 반에서 유달리 특징없는 평범녀인데, 히나 역시 평범한 성격이긴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은 평범함이라 남자는 잘 나가면 장땡이라는 등 어른들이 할법한 말을 하곤 한다. 이렇다보니 원작과는 다르게 조숙한 아이라는 포지션으로 돋보이는 편.[29] 치리와 리코 둘 다 똑부러진 성격이다. 다만 치리는 강박증에 가까운데 비해, 리코는 그냥 예의바른 여자애 정도.[30] 예를들어 일본식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동남아식으로 나온다던가.[31] 클락 켄트는 슈퍼맨으로 활동할때 항상 공중전화박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다.[32] 어느 시점에서인가 히메의 집에 피아노가 생겼는데, 이것도 그가 준 것으로 보인다.[33] 카쿠시의 집에 그가 그린 그림이 걸려있다.[34] 호에로 펜후지타카 쥬비로에 비하면 작가의 그림체 때문에 이토시키 노조무랑 비슷한 모습이다.[35] 다만 작중에서 언급된 만호라는 칭호는 안 팔리는데도 이름 날리는 거장이란 의미를 두고 있어서 첫등장때 카쿠시가 옛날엔 잘 팔리긴 했어도 요즘은 안 팔리지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카츠히로 쪽은 만호라는 발음이 거시기해서 불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