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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시고토 かくしごと | |
장르 | 코미디, 일상 |
작가 | 쿠메타 코지 |
출판사 | 코단샤 미발매 |
연재처 | 월간 소년 매거진 |
레이블 | KC 디럭스 |
연재 기간 | 2016년 1월호 ~ 2020년 8월호 |
단행본 권수 | 12권 (2020. 07. 17.) 미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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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쿠메타 코지의 일상 코미디 만화. 안녕 절망선생 이후로는 뭘 그려도 토크 개그로 흘러가는 매너리즘에 시달리던 쿠메타를 다시금 부활시킨 만화로, 이전까지의 독기는 줄이고[1] 옴니버스가 아닌 스토리 형식으로 진행된다.제목 카쿠시고토(かくしごと)는 그리는 일(描く仕事/카쿠 시고토)와 숨기는 것(隠し事/카쿠시 고토)라는 발음이 같으면서도 뜻이 다른 2개의 단어를 의미하는데, 모두 작중 키포인트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2. 줄거리
살짝 저속한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고토 카쿠시 선생은 외동딸 히메가 무엇보다도 최우선이다. 그런 딸바보인 고토 선생이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건 딸에게 일을 들키는 것이다. 만화가라는 걸 들켰다가는 혹시라도 딸에게 미움받게 될 지도!? 어시스턴트와 편집자를 말려들게 하면서 오늘도 걱정 한가득인 고토 선생님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 아마존닷컴 소개 홈페이지
저질 개그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가[2] 자신의 직업을 딸에게 숨기려고 온갖 일을 다 하는 게 주요 내용. 작가의 실제 경험이 담겼다고 하며, 실제로 만화가들의 일상과 고충 등을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주인공이 시모네타 만화가라는 설정 때문인지 초창기처럼 시모네타 개그가 종종 튀어나오곤 한다.[3]― 아마존닷컴 소개 홈페이지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6년 06월 17일 미발매 | 2016년 10월 17일 미발매 | 2017년 02월 17일 미발매 |
04권 | 05권 | 06권 |
2017년 06월 16일 미발매 | 2017년 11월 17일 미발매 | 2018년 05월 17일 미발매 |
07권 | 08권 | 09권 |
2018년 10월 17일 미발매 | 2019년 04월 17일 미발매 | 2019년 09월 17일 미발매 |
10권 | 11권 | 12권 |
2019년 11월 15일 미발매 | 2020년 03월 17일 미발매 | 2020년 07월 17일 미발매 |
일본에선 꽤 히트한 작품이나 한국어판 정발 소식은 전혀 안들리고 있는데, 작가양반의 혐한 행보 때문에 출판사들이 수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어지간해선 정발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할 듯.
2020년내에 12권으로 완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4. 등장인물
작가 쿠메타 코지의 취향이 반영되어 등장인물들 이름이 모두 말장난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는 전작 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도 있다.- 고토 카쿠시(後藤可久士) - 성우: 카미야 히로시[4][5] / 하워드 웡
본작의 주인공. 직업은 에로 만화가로[6] 현재는 '바람의 타이츠'라는 만화를 연재하며 본인 명의의 화실 고토 프로덕션(G-PRO)을 운영하고 있다. 외동딸 히메와 같이 살고 있으며, 딸을 너무나도 끔찍히 아끼는 팔불출 속성 때문에 이런저런 일이 생기는게 이 작품의 기본 뼈대다. 캐릭터 모델은 본작의 작가 쿠메타 코지.[7]
히메가 태어났을 당시, 산부인과에서 의사가 자신을 알아보며 자신이 그린 만화 제목을 말했는데 하필 만화 제목이 시모네타로 되어 있었던지라 근처에서 이걸 들은 간호사들이 민망한 반응을 보인 일을 계기로 히메에게는 자신이 만화가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있다. 심지어 화실로 출근할 때도 집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처럼 양복을 입고 나가다 도중에 "마리오뜨 런치 마켓"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귀가할때도 똑같이 할 정도. 히메가 태어나기 전에는 아예 만화를 그릴 때 전라로 그릴 정도로 에로와 혼연일치를 선보였던 듯하다.[8]
이름을 영어식으로 표기하면 KAKUSHI GOTO("비밀")가 된다.
현재는 홀아비 신세지만 잘 생긴데다 타인에게 친절한 성격 때문인지 종종 여성들에게 플래그를 꽂고는 한다. 또한, 본인 소유의 집과 화실이 있고, 다수의 어시스턴트를 쓰는데다 가정부까지 고용하는 걸로 보아 주머니 사정이 상당히 좋은듯.[9] 한편 자신의 불안정한 가정사정 때문에 자존심이 바닥을 치고 있어서 무슨 일이든 부정적으로 보는 면이 있다. 특히 히메와 관련된 일에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온갖 삽질을 하지만 정작 히메의 의견을 듣고나면 자신이 너무 깊게 생각했다는 사실을 깨닫곤 한다.
만화가로 데뷔할 때 본명으로 데뷔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대외 활동을 할 때는 고토 카즈시(後藤和志)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
8년 후에는 어째선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 또한 히메가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돌았으나…
{{{#!folding 【스포일러】
그리고 그의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사실 카쿠시는 엄청나게 유명한 가부키 배우의 "사생아"였다.[10] 본래라면 가부키 배우쪽 활동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일본화의 대가로 불리는 '이마시가타 카이리'의 딸과 교제 및 결혼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카쿠시네 가문에서는 대대로 화가와 결혼하는 것이 금기시되어 있었는데, 이걸 어기고 결혼을 했다며 절연 당했고 카쿠시는 장인어른에게 그림을 배운 후 실력을 살려 만화가로 데뷔했던 것이다.[11] 이후 히메가 어렸을 적 그의 부인은 해난 사고에 휘말려 생사불명이 되었는데, 이 일로 카쿠시는 그동안 만화로 벌어왔던 돈으로 히메를 키우고 부인을 찾는 데 써왔다. 그러나 히메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센다 나루가 이 일화를 주간지에 기사로 실어버렸고, 이에 카쿠시는 더 이상 "내 만화를 보고 웃어줄 리 없다"며[12] 절필하게 된다.[13] 그 후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여러 육체노동을 전전하던 카쿠시는 어느 출판사의 창고에서 서적 정리 작업을 맡다가 그만 사고로 붕괴된 수 십톤의 잡지 더미에 깔려[14] 1년간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 후 의식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이치코 선생이 히메에게 알려준다. 이를 계기로 히메가 과거에 살던 집을 찾아와 아빠의 직업을 알게 되었던 것.
결말에서는 히메의 노력으로 기적적으로 기억을 되찾으면서 히메에게 자신이 만화가라는걸 들킨 상황을 파악하고 당황하지만, 히메가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마음의 짐을 덜었다. 이후 1년동안 장인어른이 대준 입원비를 갚기 위해 만화가로 복귀했으며, 신작에서도 여전히 시모네타를 넣는 한결 같은 모습을 보인다.}}}
- 고토 히메(後藤 姫) - 성우: 안자이 치카(1권 발매 시의 PV), 타카하시 리에(TVA) / 모건 개릿
카쿠시의 외동딸. 초등학교 4학년.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아빠를 잘 따르는 착한 아이다. 때때로 우연 또는 호기심으로 아빠의 작업물들을 볼 기회가 오지만, 그럴 때마다 카쿠시가 필사적으로 감추는 바람에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있다. 항상 멍하고 순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은 상처받기 두려워 불안한 요소를 외면하는 자기방어적인 성향이 있다.[15]
첫 화에서 결말을 미리 스포했는데, 18세가 되어서야 아빠의 직업을 알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어째선지 18세의 히메는 동공이 죽어 있는 등 표정이 어두워져 있는 게 포인트.
{{{#!folding 【스포일러】
- 고토 로크(後藤ロク) - 성우: 하나에 나츠키
고토 가에 입양된 강아지. 이름의 유래는 등록하다(ご登録)에서 따온 것.[19] 입양된 강아지라고 하지만 품종은 꽤나 고결한 것으로 보이는데, 후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히메의 어머니가 어렸을 적에 키웠던 애완견의 현손(4대째)이다. 쉽게말해 어머니가 키웠던 애완견의 후손이 딸에게 이어진 것. 입양할만한 강아지가 없어서 곤란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카이리가 사위 카쿠시에게 슬쩍 넘겨줬다고.
- 카쿠시의 부인 - 성우: 노토 마미코
히메의 엄마. 히메가 어렸을때 해난사고를 당해 실종되었고, 몇 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시체 발견 혹은 생존했다는 소식이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 추후 자식을 낳을 것을 대비해 인생여정을 담은 흔적을 만들기 위해 그 상자의 글씨를 직접 썼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그 갯수는 꽤나 많았다고.
{{{#!folding 【스포일러】
- 토마루인 사츠키(十丸院五月) - 성우: 하나에 나츠키
"월간 소년 매거진"의 편집자. 카쿠시를 담당하고 있다. 만화가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하는 카쿠시를 배려하지 않고 히메 앞에서 일 얘기를 꺼내거나 일에 관련된 물건들을 가져오는 눈치 없는 행동이 극에 달한 트러블 메이커.[20] 카케루처럼 그냥 온지 얼마 안 돼서 적응하지 못한거면 모를까, 머리는 둔하면서 자기 딴에는 좋다고 생각하고 독단적으로 일을 벌이곤 하며[21] 그렇다고 성실한 것도 아니라 카쿠시가 따지면 누군 뭐 좋아서 하는 줄 아냐고 싫은 티를 내는 통에[22] 낙하산 의혹도 있다.[23] 영악한 구석도 있어서 맛난 식당에 가고 싶다고 카쿠시와 리키로를 속여서[24] 고급 레스토랑에서 대면시킨 다음 자기는 옆에서 음식을 만끽하고 있었다.(…) 나딜라 같은 이성이 취향인데 문제는 그놈의 민폐 기질 때문에 나딜라와 얽히면 하던 일을 내팽개치곤 한다.
이름의 발음만 보면 "멈추는 인쇄기(止まる印刷機)"라는 말이 된다.
8년후에는 라스나의 담당이 되어 있다. 8년 전과 다르게 고문관 짓은 많이 줄었으나 시커먼 본성은 여전한 듯.
- 시지 아오구(志治 仰) - 성우: 야시로 타쿠
G-PRO의 치프 어시스턴트. 직책에 걸맞게 스태프 중 가장 고참이며 실력도 뛰어나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생각해내는게 서툴러서 마치 "지시를 받드는" 것처럼 수동적인 인상이 깊다. 현재 독립해서 프로 만화가로 데뷔하는게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 틈틈히 콘티를 그리는 듯하다. 다만 작중에서 유독 오른팔을 자주 다쳐서 도움이 되지 못할 때가 많다.
이름의 발음만 보면 "지시를 받들다(指示仰ぐ)"라는 말이 된다.
8년 후에 묘사된 근황에 따르면 꿈이였던 만화가는 접고 서점 경영인이 되었다.
- 스미타 라스나(墨田羅砂) - 성우: 야스노 키요노 / 티아 밸러드
G-PRO의 여성 어시스턴트. 만화가가 될 욕심은 없으며, 어시스턴트를 지원한 이유도 "다이칸야마와 가깝고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름의 발음만 보면 "잉크 흘리지 마(墨垂らすな)"라는 말이 되는데, 실제로도 잉크를 자주 흘리는지 카쿠시에게 자주 꾸중을 듣는다. 하지만 그 외에는 여러모로 우수해서 화실의 작업환경을 바꾸거나[25] 완성된 원고를 백업해두거나 유능한 면을 보인다. 어시스턴트 중 유일하게 고토 카쿠시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같은 호텔 방에서 거리낌 없이 샤워하는 등 묘하게 가깝다.
8년 후에는 위에 했던 말과 달리, 카쿠시의 절필 이후 정식 만화가로 데뷔하고 크게 성공하여 월간 소년 매거진의 간판 작가를 꿰차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사고를 당한 카쿠시가 기억상실 상태로 깨어난 것을 보고 이전에 카쿠시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불러 모아 그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행동한다.
- 카케이 아미(筧 亜美) - 성우: 사쿠라 아야네[26]
G-PRO의 여성 어시스턴트. 주로 색채와 의상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사과머리 속성 + 어두침침한 인상의 소유자로, 그에 걸맞게 호러를 좋아하며 경력을 쌓은 후 호러 만화가 데뷔를 꿈꾸고 있다. 음침한 성격이긴 해도 만화와 관련된 일에는 들뜨는 구석이 있으며 만화가와 관련된 신조어를 만들곤 한다. 카쿠시가 자주 들르는 가게인 마리오뜨 런치 마켓의 단골이다.
8년 후 시점에선 라스나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손으로 그린 스크린톤 패턴'을 의미하는 만화 용어 "카케아미(カケアミ)"로부터.
- 케시 카케루(芥子 駆) - 성우: 무라세 아유무
G-PRO의 신입 어시스턴트. 주로 하는 일은 초고의 선을 지우는 지우개질. 그림실력을 불명이지만, 이 지우개질을 아주 깔끔하게 잘한다며 카쿠시가 자주 칭찬을 한다. 종종 뭔가 쓸데없는 한마디를 내뱉어 카쿠시를 폭주시키는 숨은 트러블 메이커.
이름은 '부추기다, 꼬드기다'를 뜻하는 일본말 嗾ける(けしかける)로부터 유래되었으며, 추가로 성인 케시가 지우개(消しゴム)의 약어로도 쓰여 "지우개를 쓴다"라는 말장난도 된다.
- 다이와 리키로(大和力郎) - 성우: 코야마 리키야
"월간 소년 매거진"의 편집장. 부하 직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편이나 수록분량을 짜는 것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을 보지 않는다.
이름의 발음만 보면 "수록분량 배분을 하자(台割切ろう)"라는 말이 된다.
- 우치키 리사(内木理佐) -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
"월간 소년 매거진"의 부편집장. 이름의 발음만 보면 "연재 중단이지(打ち切りさ)"라는 말이 되어버려 만화가들 사이에서는 악명이 높다. 정작 본인은 성격도 상냥하고 배려 좋은 마음씨의 소유자다.
- 로쿠조 이치코(六條一子) - 성우: 우치다 마아야
히메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여교사로 담임도 겸하고 있다. 카쿠시가 그리는 만화의 열렬한 팬으로, 그를 이성으로서 짝사랑하고 있다. 카쿠시가 홀아비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때때로 히메의 교육과 환경에 대해서는 카쿠시 상대로도 진지하게 임하는 일면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한때 만화계에서 히로인의 피부색으로 유행했던 61번 스크린톤을 뜻하는 "61(六十一)"로부터.
히메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카쿠시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이후에도 여전히 그와 히메를 살폈던 것인지 카쿠시가 깨어나자 그 사실을 바로 히메에게 알려줬다.
- 코부 실비아(古武シルビア) - 성우: 오자와 아리 / 수지 영
히메의 초등학교 클래스메이트. 외모는 안녕 절망선생 등장인물 코부시 아비루를 닮았는데 성격은 묘하게 다르다.[27]
이름의 유래는 코부시 아비루의 애너그램.
- 키츠치 리코(橘地莉子) - 성우: 와키 아즈미
히메의 초등학교 클래스메이트. 성격이나 외모가 안녕 절망선생 등장인물 키츠 치리와 닮았다.[29]
이름의 유래는 '키츠 치리'에 여자 이름을 의미하는 '子'를 붙인 것.
- 아이가 카요(相賀加代) - 성우: 오오노 유우코
히메의 초등학교로 전학온 아이.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가 없었으나 히메가 자기 개를 보러 오라며 다가와준 덕분에 친구가 된다. 성격이나 외모가 안녕 절망선생 등장인물 카가 아이를 닮았다.
이름의 유래는 카가 아이의 애너그램.
- 아유(アユ) - 성우: 히로세 세이카
히메의 초등학교 클래스메이트.
- 나딜라(ナディラ) - 성우: 카토 에미리
고토 가의 가정부로 인도네시아인. 카쿠시가 가사대행 서비스 업체를 통해 고용했는데, 아무래도 홀아비 혼자서 집안일 + 히메 양육까지 다하긴 힘들고 만화가 일 때문에 바쁘다는 점을 고려한듯. 일본문화에 대해 잘 몰라 아주 소소한 문제가 생기는 것 외엔[30] 일을 매우 잘해서 카쿠시나 히메도 대만족하는 듯. 주술을 통해 점을 보는 취미가 있다.
- 마리오(マリオ)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카쿠시가 집과 G-PRO를 오고갈 때 중간에 들러서 옷을 갈아입는 옷가게 "마리오뜨 런치 마켓"(マリオットランチマーケット)의 점장. 자신의 가게에서 옷을 갈아입어 신분을 바꾸는 카쿠시를 클락 켄트에 비유한다.[31] 그가 파는 옷들은 워낙 독특한 패션이 많아서 카쿠시가 평소 입는 정장말고는 멀쩡한게 없다. 그나마 멀쩡한게 모닝 코트. 아미 같이 패션 독특한 손님이 자주 들르는 편.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되는 캐릭터는 제멋대로 카이조 때부터 쿠메타 작품 안에 꾸준히 있었다. 원작에서는 원래 중반부 이후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 무렵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에서 움직이는 마리오를 본 쿠메타 코지가 재미를 느꼈는지 다시 등장시켰다.
- 센다 나루(千田奈留) - 성우: 아이다 리카코 / 에미 로
아이돌을 지망하는 여고생. 특기는 미술. 이름의 발음만 보면 "센터 될래(センターなる)"라는 말이 된다.
공원에서 노래연습을 하던 중 히메가 끝까지 들어주며 첫 번째 팬이 되어주자 매우 아끼게 되었고, 집까지 찾아왔다가 카쿠시와 마주치게 된다. 이즈음 여고생 캐릭터를 만화에 새로 투입하려고 했다가 이미지가 잘 안잡혀서 고생중이던 카쿠시는 센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면서 감을 잡게 되었고, 센다도 멋쟁이 아저씨가 자신의 꿈을 무시하지 않고 들어줬다며 좋아하게 된다. 이후의 모습을 보건데 짝사랑의 감정이 있는듯.
8년 후에는 자신에게 아이돌의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닫고 주간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히메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무심코 냈던 기사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카쿠시를 절필하게 만들자 여기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 그에 대한 책임으로서 카쿠시가 당한 사고의 진실을 캐고 있다.
- 시오코시 요우(汐越 羊) - 성우: 코키도 시호
카쿠시가 다니는 요리교실의 강사. 요리교실에 헌팅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남성들이 늘어나 교실에 남성이 출입할 수 없게 되자, 홀아비인 카쿠시를 배려해 종종 카쿠시의 집에 찾아가 개인교습을 해주고 있다.
이름의 발음만 보면 "소금 후추(塩胡椒)"라는 말이 된다.
- 조로 쿠미(城路久美) - 성우: 하라 유미
꽃가게 주인.
이름의 발음만 보면 "물뿌리개에 물 채우기(如雨露汲み)"라는 말이 된다.
- 이마시가타 카이리(戒潟魁吏) -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
히메에게 란도셀을 매년 선물하고 있는 의문의 갑부 아저씨.[32] 일본화 그림계의 대가라고 하는데,[33] 카쿠시와는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석연치 않은 플래그가 있다.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히메의 외할아버지. 즉, 카쿠시에겐 장인어른이 되는 양반이다. 히메의 이름을 지어준 장본인으로, 딸(=히메의 어머니)이 의문의 해난 사고를 당한 후 비밀리에 카쿠시와 히메를 도와주고 있었다.
- 이시카와 난토카에몬 -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18살의 히메가 카마쿠라의 본가를 방문했을 때 등장한 소년. 카부키를 습명받아 유명한 아역 카부키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히메보다는 연하다. 사실 그는 카쿠시의 배다른 여동생의 아들로 히메에게는 이복동생이 된다. 카쿠시가 절필할 무렵에 난토카에몬의 어머니에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마쿠라의 집에 있는 물건을 팔아서 히메를 보태달라며 집 열쇠를 준 적이 있었는데, 이 열쇠를 난토카에몬이 히메에게 주면서 카쿠시의 흔적을 찾을 수 있게 된다.
- 후지타 카츠히로(不二多勝日郎) -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
원작 애니판
다크 판타지 만화의 거장으로 통칭 만호(漫豪)로 대접받고 있다. 카쿠시와는 친한 사이. 후지타 카즈히로가 모델이다.#[34] 카쿠시의 G-PRO와 달리 휘하 어시스턴트들이 금세 실력을 쌓아 독립하는 등 어시스턴트 지망자들에게는 선망받는 만화가인 듯 하다.[35]
- 아토 유우마(阿藤勇馬) - 성우: 카와니시 켄고
이름의 발음만 보면 "아주 잠깐"이라는 말이 된다. 고토 프로덕션 스탭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 아주 잠깐 대타로 들어온 실력 있는 어시스턴트. 이후 그 능력을 살려 자신의 작품을 그려 독립하게 되었으며, 카쿠시에 대한 경력은 한 줄도 적어넣지 않았다고 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카쿠시고토/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작중 주요 배경은 도쿄 메구로구다.
[1] 이 만화부터는 난쿠루 누님 같은 일상 코미디를 주로 그리고 있다.[2] 이 작품의 작가 쿠메타 코지는 '막 나가는 아이스하키 부'라는 시모네타 개그만 가득한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3] 해당 링크의 이미지에 경우 문호의 만화가 버전인 '만호'라는 개념을 언급하는 장면인데, 만호가 일본어로 '만고'라서 발음을 잘못하면 심히 거시기한 의미가 되어버린다.(...)[4] 해당 성우는 같은 작가의 전작 안녕 절망선생 시리즈의 주인공 이토시키 노조무를 담당한 적이 있다.[5] 마침 카미야 히로시의 아내가 만화가다.[6] 정확히는 시모네타(섹드립) 계열.[7] 지금이야 독설 개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실은 데뷔작인 '가라! 남국 아이스하키 부(막 나가는 아이스하키 부)'를 시작으로 시모네타 위주의 만화를 한참 그리다가 제멋대로 카이조 중반에 들어서 독설 토크 컨셉으로 전향한 것이다. 이후에도 종종 시모네타를 소재로 써먹는 걸 개인취향인 듯.[8] 정장을 안 입고 굳이 후줄근한 반팔&반바지로 작업하는 이유도 이게 노출이 많아서 안정된다는 이유였다. 그나마 이것도 히메가 태어나고나서 노력한 끝에 타협한 결과라고...[9] 히메가 친구들과 대화하다 본인의 집이 가난하다고 착각하고 카쿠시에게 물어보자 전혀 그렇지 않으며, 어지간한 회사원들보단 많이 번다며 단칼에 부정한 적이 있다. 일단 이 바닥에서 그럭저럭 작품이 팔리고 있는 이름있는 만화가니 인세를 많이 받을 것이고 아래 언급될 스포일러란을 보건데 집안사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10] 일본어로 해당 의미를 검색해보면 이 제목의 글자 앞 네 글자(발음하는 방식도 일치함. 카쿠시고로 읽음.)가 나온다. 즉 중의적 의미가 한 가지 더 추가된 것이 된다.[11] 작중에서는 장인어른은 기껏 그림 가르쳐줬는데 저질만화나 그리고 있는 카쿠시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걸로 보였지만, 후에 라스나는 사실 가부키 집안과 화가 집안의 알력 때문에 카쿠시가 인정받지 못하는게 아닐까 회고했다.[12] 개그만화를 그리는 사람의 사연이 슬프다는 이유. 작중에서 카쿠시가 아직 연재하던 시절에 한 여관에서 소설가가 집필하다 각혈하고 죽은 사연이 있는 걸 보고 나도 각혈 좀 하면 더 팔릴까라는 소리를 하자 라스나가 개그만화 그리는 사람한테 그런 심각한 사연은 마이너스라고 한 바가 있다.[13] 물론 센다 입장에서는 자신이 동경하는 카쿠시의 사정을 알고 그 정성에 감동받아 이 일화를 독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좋은 의미에서 실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의도와 달리 일부 무개념 독자들이 아내를 잃었는데도 시모네타 개그만화나 그리고 있었다는 둥의 악플을 인터넷 게시판에 마구 다는 인신공격으로 이어져 절망하고 만화를 그릴 수 없게 되는 정반대의 결말을 가져오고 말았다.[14] 만화잡지를 대량으로 쌓아서 포장해 놨는데, 일하는 사람 중 누군가가 몰래 빼돌려서 읽고 싶었는지 몰래 하나 빼내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걸 카쿠시가 지게차로 옮기던 중 빠진 잡지쪽의 균형이 무너진 것.[15] 18세가 되어 말하길 아빠가 만화가라는 사실은 지금까지 몰랐지만, 아빠가 지나치게 친절한 것 때문에 자신이 아빠와 혈연관계가 아닐지도 모른다느 불안감을 품고 있었고 행복한 가정이 깨지는게 두려워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16] 카쿠시의 기억이 과거로 고정되면서 현재의 히메를 새로 들어온 어시스턴트로 판단했다.[17] 만화가로 일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가장 바라는 건 8년 전과 마찬가지로 히매가 건강히 자라주는 것이라는 카쿠시의 말을 들으면서 감정이 북받쳤던 것.[18] 이 때 히메의 죽어있던 눈도 생기를 되찾는다.[19] 히메가 애완견 등록를 하려고 관공서에 갔는데, 담당 공무원이 ご登録(고토우로쿠)라고 말한 걸 히메가 '이미 정해진 이름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해 그대로 정착된 케이스. 한마디로 우연의 일치[20] 콕 짚어 말하면 이 양반 포지션이다.[21] 가령 신인상 심사 에피소드에서는 작업할때 방해될 것 같다고 카쿠시의 집에 투고작을 서류 하나당 한 박스로 택배를 보내자 '집에 택배로 보내지 말고, 작업실에 PDF로 보내라'고 했더니 어려우니까 한번에 두가지 시키지 말라면서 보내는 위치만 변경해서 투고작은 그대로(서류 하나당 1박스) 보내거나, 카쿠시가 진지하게 쓴 평론이 개그만화 작가답지 않게 딱딱하다는 이유로 평론 끝에 전부 (웃음)을 추가해서 카쿠시가 심사를 장난으로 한다고 까이게 만들었다.(...)[22] 카쿠시 담당이 된 것 자체를 싫어한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카쿠시가 편집부에서는 기피 대상이라 사츠키 입장에서는 등떠밀려 맡은거라고.(...) 하지만 토마루인도 편집부 내에서 문제아 취급 받긴 마찬가지.[23] 실제로 작중에서 종종 부유하다는 묘사가 나온다.[24] 카쿠시는 편집장이 작품을 마감하라는 줄 알고 전전긍긍했으며, 리키로는 카쿠시가 컬러 페이지 배당 요구를 할까봐 전전긍긍했다.[25] 잉크를 자주 흘리는게 아날로그에 취약해서 그런건지, 디지털 작업으로 바꾸려 시도하기도 했다.[26] 이 성우 역시 원작자의 전작인 죠시라쿠에서 주역인 부라테이 마리이를 맡은 적이 있다.[27] 동물 좋아하는 성격은 아비루랑 닮은건지 고양이를 구한 카쿠시를 히어로처럼 여기며 눈을 반짝이기도 한다.[28] 나미는 온갖 괴짜들이 많은 반에서 유달리 특징없는 평범녀인데, 히나 역시 평범한 성격이긴 하지만 나이에 맞지 않은 평범함이라 남자는 잘 나가면 장땡이라는 등 어른들이 할법한 말을 하곤 한다. 이렇다보니 원작과는 다르게 조숙한 아이라는 포지션으로 돋보이는 편.[29] 치리와 리코 둘 다 똑부러진 성격이다. 다만 치리는 강박증에 가까운데 비해, 리코는 그냥 예의바른 여자애 정도.[30] 예를들어 일본식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동남아식으로 나온다던가.[31] 클락 켄트는 슈퍼맨으로 활동할때 항상 공중전화박스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다.[32] 어느 시점에서인가 히메의 집에 피아노가 생겼는데, 이것도 그가 준 것으로 보인다.[33] 카쿠시의 집에 그가 그린 그림이 걸려있다.[34] 호에로 펜의 후지타카 쥬비로에 비하면 작가의 그림체 때문에 이토시키 노조무랑 비슷한 모습이다.[35] 다만 작중에서 언급된 만호라는 칭호는 안 팔리는데도 이름 날리는 거장이란 의미를 두고 있어서 첫등장때 카쿠시가 옛날엔 잘 팔리긴 했어도 요즘은 안 팔리지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카츠히로 쪽은 만호라는 발음이 거시기해서 불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