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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어: Kalash우르두어: کالاش
칼라쉬어: Kaĺaśa
칼라쉬인은 인도아리아인에 속하는 파키스탄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치트랄 지구에 사는 소수민족이다. 19세기에 서구 학자들은 인도를 침략한 그리스군들의 후손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유전자 검사로 기원전 2천여년 경 이전 캅카스 일대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남아시아로 이주하던 아리아인의 직계 후손으로 밝혀졌다.[1] 금발벽안이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산속에서 고립되어서 혼혈이 적게된 것이다. 인구는 2010년대 기준으로 4,100명.
칼라쉬는 "우려를 일으키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2. 종교
베다 시대 진입 이전 초기형태의 브라만교를 믿고있지만 무슬림들도 일부 존재하는 편이고 현대에는 기독교도 들어왔다. 외부 전교에 의해 세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원시 브라만교를 믿는 사람들이 상당수이고 무슬림이라고 해보았자 시아파에 속하는 이스마일파를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수니파를 믿는 탈레반들의 위협을 받는 편이고 과거 학살을 당해 2,000명으로 줄은 적이 있다. 이후 미군과 파키스탄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높은 출산율과 영아 사망률의 감소로 20여년간 인구는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칼라쉬 브라만교는 힌두교와는 다르며, 아도자이라는 유일신을 믿고 있다 한다.
3. 찾아가기
칼라샤 협곡 (룸부르, 붐부레트, 비루)
우선 인근 도시인 치트랄로 가야 한다. 주로 이슬라마바드나 페샤와르에서 비행기로 치트랄 공항에 내린다. 그후 칼라샤 벨리행 지프차를 타고 3개의 협곡 중 하나로 향한다.
4. 여담
카슈미르 동쪽 라다크 지방에는 드록파 혹은 브록파(Drokpa, Brokpa)라고 불리는# 칼라쉬인과 문화나 외양 등이 흡사한 민족 집단이 거주하고 있다. 인도유럽어족 인도아리아어군 다르드어군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드록파족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길기트 발티스탄 일대의 신나어와 유사하고 칼라쉬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치트랄어 계열이다. 문화적으로는 ‘미나로’라고 하는 고유 종교와 티베트 불교를 신봉하는 등 티베트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소수 무슬림도 있다. 다만 드록파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칼라쉬인들이 거주하는 지역보다 더 외진 관계로[2] 칼라쉬인들에 비해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