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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elia Arnim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 / 제시카 지.원래는 제국에서 이름을 떨치던 학자였다. 나라에 창궐하는 전염병 때문에 고민 중인 퍼거스 왕국의 국왕 람베르가 제국에서 초빙하였고, 왕에게 수도 시설 정비를 진언하여 그것이 효과를 보아 전염병을 진정시키는 업적을 세워 성녀라고 불리웠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람이 확 바뀌어버렸다고 한다.
2.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잿빛늑대반의 하피를 어릴 적 납치해서 실험대상으로 삼은 인물이다보니 제국 루트와 왕국 루트에서 서로 특수 대사도 있다.VS 하피 | |
하피 | 역시 아줌마 맞잖아. 궁정 마도사? 였다니 놀랐어. ……뭐, 쌓인 얘기도 없으니 싸워 볼까. |
2.1. 청사자반 루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람베르는 코넬리아를 중용했으나, 이것이 오판이 되어 에델가르트가 황제에 즉위하고 퍼거스로의 침공을 본격화하자 섭정인 람베르의 형 루퍼스를 죽이고, 그걸 디미트리에게 뒤집어씌운 다음 친제국파를 모아 정변을 일으켜 블레다드령을 먹어버리고 '퍼거스 공국'을 설립한다. 이때의 수완은 로드릭이 적이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할 정도.퍼거스를 장악하고 폭정으로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다가 그론다즈 전투 이후 왕도를 탈환하러 온 디미트리를 요격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죽는다. 죽기 직전, 더스커의 비극에 디미트리의 새어머니인 패트리샤가 연관되어있다는 썰을 풀며 디미트리에게 실컷 절망하라고 저주를 내뱉는다.
2.2. 흑수리반 제국 루트
제국 루트에서는 제국 내부의 정쟁에 희생당한 입장으로 짧게 등장한다. 아룬델 공과 내통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흑수리 유격대가 와도 대충 싸우면서 질 것 같으니 항복하려 한다. 유격대에 아룬델의 입김이 들어가있으리라 짐작했거나, 그게 아니라면 유격대만 날려버리려 했던 듯하다. 하지만 유격대는 가차없이 코넬리아를 죽이고, 아룬델은 그 보복으로 빛의 쐐기를 아리안로드 요새에 때려박는다.2.3. 그 외 루트
은설의 장과 취풍의 장에서는 왕국과의 전면전이 없기 때문에 2부 초반 정세 설명에서 잠깐 등장하고 나오지 않는다.3.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로서의 그녀의 본명이 '클레오불로스'라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에델가르트의 어머니 패트리샤와 디미트리의 아버지 람베르의 혼인을 주선한 것도 코넬리아라는 것이 밝혀졌다. 왕국의 역병을 종식시키면서 아무런 포상도 바라지 않고 제국에 있는 친구를 도와달라며 안젤마를 패트리샤로서 왕국으로 망명시킨 것. 이로 인해 클레오불로스가 언제부터 원래의 코넬리아를 살해하고 본인이 코넬리아 행세를 하게 된 것인지 알기 복잡해졌다.청린의 장 서장에서부터 루퍼스를 앞세워 진압군을 상대하지만 물러나게 된다. 그러다 제국과의 전쟁으로 진군하던 중, 페르디아에서 정기적으로 보내야 하는 고티에 변경백의 전령을 중간에 제거하면서 연락에 혼선을 줘서 디미트리가 로드릭과 두두만 데리고 왕도로 돌아오도록 유도한다. 그리고는 타이타니스와 비스컴으로 백성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 아라드바르를 뺏고 디미트리를 구금한다. 하지만 펠릭스가 이끌고 온 국왕군의 활약으로 두두, 로드릭, 구스타브는 풀려나고 두두의 격려로 싸울 결심을 한 디미트리에 의해 패배해 사로잡히지만 대기시켜둔 아가르타병 마도사의 전이마법으로 눈앞에서 탈출하는데 성공, 곧바로 서부로 가서 반국왕 세력에게 디미트리가 숙청할 것이라며 위협해 거병을 종용한다. 반란의 주축으로 도미닉 남작을 추대하지만 구스타브와 아네트의 설득으로 힘을 얻으면서 국왕군으로 돌아서 코넬리아는 다시 궁지에 몰리고, 마침내 필요한 정보를 캐내고 죽이는 데 성공한다.
1부 전반에 걸쳐 왕국군을 고전시킨 주적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반란세력에게 디미트리가 반국왕 세력 귀족들의 가족까지 모두 척살할 거라며 이간질하고 거병을 독촉하는 수완은 가히 뛰어나다.
탈레스와의 사이는 그를 영감탱이라고 부르는 정도지만 정작 탈레스는 그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안타깝다고 말하는 것을 서로 사이가 나쁘지않은 모양이다.
4. 기타
아트워크 |
어느 순간부터 성격이 바뀌었다는 묘사, 디미트리를 막기 위해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이 쓰는 병기 '타이타니스'와 '비스컴'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쓰는 등 여러 정황으로 보아 본래의 코넬리아는 이미 죽었고 토마슈-솔론, 모니카-크로니예처럼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 중 누군가와 바꿔치기되었다는 떡밥이 나오는데, 코넬리아와 교전시 보스전 브금이 솔론과 크로니예 등과 동일한 아가르타 교전용 브금이 나오면서 사실임이 드러난다.[1]
일이 뜻대로 안 풀릴 때나 화가 났을 때 얼굴이 이런 식으로 일그러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