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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6:33:25

쿠로츠치 마유리/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쿠로츠치 마유리
1. 개요2. 원작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2.2. 아란칼 편2.3. Spirits Are Forever With You2.4. 사신대행 소실 편2.5. The Death Save The Stawberry2.6. 천년혈전 편
2.6.1. 1차 침공2.6.2. 1차 침공 이후2.6.3. 2차 침공2.6.4. 바벨트 공략
2.7. 완결2.8. Can't Fear Your Own World2.9. 옥이명명 편
3. TV판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쿠로츠치 마유리의 작중 행보를 모아둔 문서.

2. 원작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

파일:external/www.chuing.net/883215248432.jpg

여화로써 정령정에 침입한 이치고 일행에게 관심을 보이고 뒤를 쫒는다. 처음엔 이치고를 만나기 위해서 이치고와 대면했던 잇카쿠를 찾아가 이치고가 어딨는지 대라며 강제적으로 공갈을 하지만 잇카쿠의 상관인 켄파치에게 들키는 바람에 슬쩍 빠져나온다. 생각해보면 켄파치도 켄파치지만 다른곳도 아닌 4번대 막사에서 이런 짓을 했다간 우노하나에게 작살났을 것이다. 이미 건물을 일부 부숴서 만류하는 대원이 나온 장면을 생각하면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할 수 없었던 일.[1]

꿩 대신 닭이라고 일단은 우류오리히메에게로 눈을 돌린 듯. 자신의 영압을 차단하여 벽으로 위장해 그 둘의 뒤를 밟는다. 그 두명을 잡기 위해서 자신의 부하들을 폭탄으로 개조한 후에 부하들을 오리히메와 우류의 근처에 다가가게 해서 곧 바로 폭사시키며 그들에게 기습을 펼친다.[2] 여기서 아직 폭사하지 않은 사신 대원 중 1명이 마유리를 보고 '대장님! 이건 말이 다르잖아요!'라고 기겁하며 냅다 달려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웬일인지 엑스트라 주제에 과거회상이 나온다. 그가 5번대 부대장 모모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이번 임무를 맡게 된 이유 또한 그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였다고...[3] 아무튼 그 또한 그대로 폭사.[4]

보다시피 좀 성격 더러운 매드 사이언티스트 정도로 나오는 이후 에피소드와 달리, 이 당시에는 부하를 가차없이 죽여버리고 네무를 두들겨패며 우류의 할아버지를 포함해 수많은 퀸시들로 생체 실험을 하는 등 상종이 불가능한 극악으로 묘사되었다. 초기의 마유리를 그릴 당시에는 지금의 포지션을 맡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작가의 오류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다. 602화에서는 좀비로 변해버린 정령정내 부하들을 죽이는 건 괴로운 일이라고 말하기까지 하는데, 그냥 단순한 반어법일수도 있긴 하나 어쨌든 초기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위화감이 드는 건 사실이다.

그 자리에서 자신이 설치한 인간폭탄을 오리히메가 순순육화로 막아낸 것을 보고 그런건 처음 본다면서 흥미를 사게 된다.[5] 곧바로 오리히메에게 다가가서 '아아 노골노골하게 해버리고 싶구나!'라고 하질않나 '난 여자에겐 상냥하지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하질 않나.. 여러모로 야시시한 헛소리를 날린다. 그거 말고도 자기 밑으로 들어온다면 식사할 땐 입으로 먹게 해주고 잘 때는 옷도 주겠다는 말[6]까지 한다. 물론 거절당했으며 이어서 옆에 있던 우류에게 선빵을 맞고 그와 싸우게 된다.

싸움 도중에는 우류가 퀸시라는 걸 알게 된다. 거기서 우류의 조부인 소켄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데, 사실 사신들을 늦게 보내서 소켄이 호로한테 죽게 한 건 다름아닌 쿠로츠치였다. 이러한 진상만으로도 우류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는데,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쿠로츠치는 그렇게 죽은 소켄을 비롯한 퀸시들의 영혼을 자기 연구소로 빼돌렸고, 이들을 모조리 인간으로서 차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실험의 희생양으로 삼았던 것이다! 그리고 쿠로츠치는 이 사실을 말로 까발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현재 소켄의 영혼이 어떻게 되었는지 사진으로 대놓고 우류한테 보여준다. 이 사진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생체실험으로 만신창이가 된 소켄의 모습이 담긴 사진[7]이 우류의 눈동자로 비춰지는 연출로 사진의 내용이 간접적으로나마 밝혀진다. 이 순간 우류의 격노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게 된다.

분노한 우류가 소쇄지장으로 마비된 몸을 일으켜 싸우자, 마유리는 그것이 퀸시 최고의 전투영술 난장천괴임을 알아본다. 그 기술 자체는 알고 있었으나 소실된 줄만 알았던 그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는 걸 보고 마유리는 우류를 생포하여 해부하고자 마음 먹는다. 그러나 우류는 최종적으로 산령수투를 벗어 퀸시 렛트슈틸을 발동한다. 퀸시의 한계를 초월한 우류를 상대로, 쿠로츠치는 마침내 블리치 최초로 만해를 선보이게 된다.

그러나 우류에게 단 한번의 공격에 만해와 하반신이 동시에 날아가는 굴욕을 겪는다. 패배가 확실해진 막판에 가서는 검을 치켜들고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는가 싶었지만 그대로 자신의 몸을 액체로 만들어서 도주한다. 일단 도망쳐서 목숨은 건졌으나 액체가 된 몸을 원래 상태로 돌아올 때 까지 시간이 걸려서 소울 소사이어티 편이 끝나는 순간까지 얼굴을 비추지 못한다.[8]

아이젠의 배신이 만천하에 드러났을 때엔 이미 회복한 상태였지만 흥미가 없다는 이유로 대장들 중 유일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분장을 지운 모습은 의외로 미남에 가깝다. 아니 거 멀쩡하게 생긴 양반이 왜 마유리의 맨얼굴과 맨몸은 원작 20권 172화 "최면의 끝4 천국의 죄수" 에서 유일하게 딱 한 번 나왔다. 귀가 이상하게 봉합된 것 외에도 온몸이 프랑켄슈타인 마냥 봉합자국으로 가득하다. 한때 잡지 연재시 지금보다 훨씬 더 미남으로 그려졌다가 단행본에서 위의 얼굴로 교체되었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참고로 애니판에선 귀가 머리카락에 가려져 나온다.

2.2. 아란칼 편

파일:attachment/쿠로츠치 마유리/마유리2.jpg

웨코문드 편에서는 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자엘아폴로 그란츠와 대결을 벌인다. 이 때 분장과 헤어 스타일을 산양 같은 걸로 변경했는데,[9] 그가 오랜만에 각 화 표지에 나왔을 때에는 아예 완전한 산양 머리를 달고 있다. 산양의 두개골이 악마의 상징으로도 해석된다.

자엘아폴로가 펼치는 기술인 테아드로 데 티테레[10]는 이미 마유리가 웨코문드에 오기 전에 우류의 영충을 통해[11] 자엘아폴로의 정보를 미리 받았기 때문에 대체용 인공 내장, 힘줄들을 심어와 효과가 없었고,[12] 결국 네무를 인질로 잡지만 마유리가 거기에 눈 하나 깜빡할리 만무, 결국 만해를 개방하여[13] 독을 뿌리고는 그대로 자엘아폴로를 삼켜버린다.

그렇게 잠시 우류와 렌지가 독에 중독되면서 개그를 찍지만 이내 자엘아폴로가 네무에게 잉태하여 부활하는 능욕물스러운 부활을 선보이자 잠시 정색하며 네무에게 다가가더니 이내 재미있다며 낄낄대면서 아직 능력이 더 남았을 거라며 빨리 보여달라며 보챈다.

그러자 갑자기 금색소살지장이 마유리를 공격하는데 자엘아폴로의 육체는 상대에게 먹히게 되면 상대의 중추신경을 지배하는 약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진작에 마유리가 자신에게 달려들면 자멸하도록 개조해놨기에 이 마저 불발된다. 결국 보여줄 것이 떨어졌냐며 마유리는 마지막으로 신약을 실험하겠다며 투약은 이미 종료되었다고 선언한다.

알고봤더니 네무의 몸에는 언제나 약을 심어두었기에 혹시 잡아먹히거나 네무의 몸에 침투하면 투약되도록 세팅해두었던 것. 무슨 약이냐는 자엘아폴로에게 일명 초인약이라고 설명한다.[14]

초인약은 고수들 간의 일전에서 나타나는 현상인 '감각의 극한 각성'(적이 슬로우 비디오처럼 느리게 느껴진다거나, 짧은 순간 동안에 길고 긴 주마등이 보인다거나)을 강제로 이끌어내는 약으로, 본래 1/250,000의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정량이라는데[15] 자엘아폴로에게는 친히 희석하지 않은 원액을 사용했다고 한다. 참고로 원액은 1초를 100년으로 느끼게 할 수 있는 약이라고. 마유리는 그런 자엘아폴로를 보고 슬금슬금 다가가서 100년 동안 잘 지내라며 그의 심장을 찍어서 마무리 짓는다.[16]

결국 자엘아폴로는 칼이 자신을 관통하는 고통을 수천 년간에 걸쳐 느끼면서 죽게 된다.[17] 그것도 어차피 너무 느려서 제대로 말도 못알아듣는 자엘아폴로에게 친절하게 죄다 설명해준 다음 일부러 엄청나게 천천히 관통시킨다. 그냥 대번에 푹 찔러도 한없이 길게 느껴질 세월인데도 천천히 찌른다면 그 결과는…

이 와중에 "완벽이란 더 이상 탐구할 여지가 없는 경지, 따라서 과학자로서는 절망이나 다름없다"면서 자엘아폴로를 질타하여 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도 격이 다른 또라이라는 걸 보여주었다. 이후 자엘아폴로의 연구자료를 찾아내어 가르간타를 완전히 해석한 후에 아이젠이 닫아두었던 가르간타를 다시 열었다.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365fbf><tablebgcolor=#fff> 파일:Bleach-12th-Division-Symbol.png
기술개발국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초대
설립자 · 국장
우라하라 키스케
부국장
쿠로츠치 마유리
연구실장
사루가키 히요리
<rowcolor=#fff> 2대
국장
쿠로츠치 마유리
부국장
아콘
통신기술연구과 영파계측 연구소 과장
히요스
통신기술연구과
츠보쿠라 린
}}}}}}}}}

파일:attachment/쿠로츠치 마유리/Mayuri_100_yera.jpg

그 이후 스토리가 과거편으로 돌입하면서 마유리의 과거또한 밝혀지는데, 과거엔 함리동(통칭 구더기 소굴)에 수용되었던 유일한 위험 인물이였다. 그 때문에 그 곳에서도 유일하게 철창에 갇혀있는 몸이였다고, 그리고 거기서 당시 12번대 대장이었던 키스케의 스카웃 제의가 왔는데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우라하라가 내가 죽으면 다음기술관리국장은 당신이라는 파격적인 제의를 하여, 12번대 삼석 자리를 받아들이며 출소하였다. 우라하라야 단순히 마유리의 가능성을 높게 봐서 제안한 조건이겠지만 이 말을 한지 불과 9년만에 우라하라와 부대장이었던 히요리가 호로화 사건에 연루되어 전부 말소되자 그들 밑에서 일하던 마유리가 곧바로 우라하라의 말대로 2대 기술관리 국장이 되었다.[18] 의외로 젊었던 시절부터 만해를 습득 했었던 듯.

근데 이런 과거 때문인지 우라하라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치고가 우라하라만 찾자 화를 내기도 하고, 이치고가 "당신 우라하라씨의 제자 비슷한 거지?"라고 묻자 가르간타를 닫아서 도중에 공간 사이에 갇히게 만드는 장난질 or 실험을 할까 고민하던 걸 집어치우고, 친히 죽여달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고통 속에서 절규하게 만들겠다고 이를 갈 정도. 사실 직위만 아래였을 뿐, 거의 대등한 조건 아래에 스카웃받았던 것에 가까우니 열받을만도 하다. 만화에서는 묘사되지 않지만 정황상 이치고가 아이젠을 쓰러뜨리면서 힘을 잃은 것도 있거와니 100년 전 상황을 알 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헛소리로 치부해버린 것인지 추후에 이치고한테 굳이 해코지를 하려는 묘사는 없었다.[19] 천년혈전편에도 나오듯 상황이 경각한데 말싸움 할만큼 판단 안되는 인물은 아니다.[20]

나중에 이치고와 우라하라가 아이젠을 무간으로 연행시키면서 아란칼 편이 마무리되자 웨코문드에서 얻은 막대한 자료를 연구하는데 몰두하고 있다. 이는 천년혈전 편에서 드러난다.

2.3. Spirits Are Forever With You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12번대 대원들로 생체폭탄을 만든 것 때문에 중앙 46실로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당시 아이젠의 반란과 전 46실의 몰살 사건 때문에 미뤄졌었던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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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신대행 소실 편

인간들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사신대행 소실 편에서는 전개의 흐름상 등장이 없었다. 오히려 이치고가 소울소사이어티에 왔을 때, 다른 대장들이 전부 1번대에 찾아오지만 우키타케와 마유리만 오지 않았다. 사신대행 소실 편이 마무리 된 후 작가가 쓴 코멘트를 보면 마유리가 아란칼 편 마지막에 연구하려고 가져 온 두구의 시체들이 최종장인 천년혈전에서 실체가 밝혀 질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애니판 마지막화에서 네무에게 쿠로사키 이치고가 가지고 있는 사신대행증을 훔치라고 하였는지 이 사신대행증을 보면서 눈이 번쩍인다. 추측이지만 이 대행증이 긴죠의 것이라면 마유리가 아마 풀브링에 대해 흥미를 가진 듯 하다. 아마 대행증에 남아있는 영압을 분석 하려고 하는 듯.

2.5. The Death Save The Stawberry

사신대행 소실 편에서 루키아 시점으로 일어났던 사건을 서술한 소설판인 The Death Save The Stawberry에서 이치고에게 사신의 힘을 되돌려주기 위해서 우라하라가 총대장 몰래 영자검을 만들고 대장급들에게 영압을 담는 일을 모집할 때,[21] 마유리한테는 걸리면 수포로 돌아갈 것을 알아서 메세지를 안 보냈다.

그런데 메세지가 퍼지는 과정에서 네무한테 간 메세지를 마유리가 가로채서 읽고 우라하라를 찌를 구석이 생겼다며 좋아한다. 한편 네무한테 연락이 간 걸 알게 된 우라하라와 요루이치는 이제 마유리가 고자질할 게 뻔하니 망했다고 대화하는 내용이 나온다.

마유리는 곧장 총대장에게 달려가서 우라하라가 꾸미는 일을 이르려고 했는데, 법도에 정말로 투철한 우키타케와 코마무라가 총대장에게 허락을 구하려고 기다리고 있자 범죄행위를 부채질 하는 자를 감쌀 셈이냐며 나무랐다. 그런데 이때 코마무라가 총대장을 진지하게 설득한 덕에 호정 13대 전원이 계획에 공식적으로 동참하게 되자, 야마모토가 우라하라를 불러들여 죄를 묻기는커녕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고 마유리는 '이를 뿌드득 가는 소리가 들릴만큼 분해했다'고 한다.

2.6. 천년혈전 편

2.6.1. 1차 침공

파일:attachment/쿠로츠치 마유리/마유리3.jpg
원작
최종장에 들어서는 또 한번 모습이 바뀌었다. 프로필의 사진이 그 모습. 이번에는 산양이 아닌 해바라기.[22]

최종장 시작부터 정체 불명의 집단들이 호로를 멸각하고 다니자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건 그 놈들 밖에 없다면서 떡밥을 날린다. 그리고나서 소멸된 호로들과의 밸런스를 혼백과 맞추기 위해 루콘가에 부하들을 투입해서 28,000명의 주민을 소멸시킨다. 마유리다운 또라이짓 같지만 사실 합리적인 선택, 퀸시에게 소멸된 호로는 소울 소사이어티도 웨코문드도 갈 수 없게 돼버려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균형을 위해서는 퀸시가 없앤 만큼의 혼백을 처리해야 하기에 벌인 일이다.

그 외에도 정체 불명의 괴한들에게 1번대 부대장 사사키베가 살해 당해서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자 마유리는 호정 13대 앞에서 이번 사건의 원흉이 퀸시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겐류사이의 숙적이였다는 퀸시 유하바하가 성기사 슈테른릿터를 이끌고 소울 소사이어티를 침공하자 마유리는 적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전념... 하였으나 전투 중에 대장 4명[23]이 퀸시를 상대로 만해를 남발하였다가 속수무책으로 빼앗겨 버리는 황당한 상황을 만들자 왜 자신의 조언도 안듣고 멋대로 행동하냐고 당황한다.

마유리가 바쁜 상황에서 그의 부하인 아콘이 이치고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마유리는 쓸데없는 짓을 했다면서 마냥 츤츤댄다.[24]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치고가 키르게 오피의 감옥에 갇혀버리면서 사실상 도움이 되진 못한다. 이치고가 감옥에 갇히고 대장들은 만해를 못쓰는 상황이 펼쳐지자 물만난 유하바하와 슈테른릿터는 총대장을 살해한 후에 소울 소사이어티를 신나게 들쑤셔 논다. 그리고 전원 철수.

2.6.2. 1차 침공 이후

한숨이나마 돌릴 여력이 생긴 마유리는 이치고와 참백도의 수복에 대한 얘기를 꺼낸다. 이치고가 하쉬발트와 싸우면서 만해가 부러졌는데 마유리가 말하기를 만해가 부러지면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예외는 코마무라의 흑승천견명왕 뿐이라고. 자엘아폴로와의 싸움에서 자폭시켰던 자신의 만해도 복구한 것이 아니고 개조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 자리에 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언제인지는 몰라도 그를 납치한 후 괴상한 개조혼백으로 완벽 개조한 모양으로, 여태까지 콘이 안보였던 이유가 이거였다. 이후 뭔가 이상한걸 개인 실험실에서 만들고 있는 모양.

그렇게 이치고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0번대가 곧 행차한다는 말을 듣고 이치고와 함께 0번대를 마중을 나간다. 거기서 0번대의 일원인 슈타라 센쥬마루를 만나게 되는데 어째서인지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다.[25]

2.6.3. 2차 침공

퀸시의 2차 침공이 시작된 후 기술개발국이 D의 아스킨에게 공격받을 즈음에 태양 코스프레를 하면서 등장한다. 사실 반데라이히가 그림자와 관련 있는 것을 알고 일부러 그림자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실험실을 개조하고 자신도 특수한 복장을 입어서 실험실 내부에 그림자 한 점 없게 한 것.[26]

우라하라 키스케가 만해를 되찾을 방법을 만들어 오자 자존심 때문에 그냥 씹으려 했지만,[27] 그의 페이스에 휘말려서 실험실까지 내주고 만다. 처음에는 기분 나빠하며 서있다가 우라하라의 설명에 자신도 퀸시가 왜 호로를 배척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와 문답을 이어나간다. 이후로는 우라하라에게 기술개발국 지휘권을 내주고 사신 전원에게 호로화 알약을 지급하는 것을 지켜보더니 벨트리히들이 폴슈텐디히로 반격을 해올 즘 이치고로부터 기별을 받은 그를 뒤로 하고 건물을 나온다.

그 후 발리던 유미치카와 잇카쿠를 대신해 지젤 쥬엘과 전투하기 위해 나타난다. 좀비화가 흥미있는 능력이라면서...

파일:external/blog-imgs-96.fc2.com/201605130150308c2.jpg
지젤: 눈부셔서 잘 안 보이는데, 누구?
마유리: 이것 참 무지한 놈이로군. 위대한 상대는 밝게 보이기 마련이라네.
지젤: 눈부신 이유는 안 물었거든요?

밤비에타의 디 익스플로드 능력이 마유리의 영자집속장치로 무효화되자 사신을 잔뜩 좀비화시켜 마유리를 습격하려는 지젤에게 "자신도 호정 13대이니 좀비가 된 아군들과는 차마 못 싸우겠다."는 희대의 개드립을 치며[28] 샬롯테 쿨혼, 도르도니 알렉산드로 델 소캇치오, 치루치 선더위치, 루피 안테노르 등의 이미 사망한 아란칼들을 불러낸다.[29] 즉, 1차 변태대전은 누가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는지의 대결이었다면, 2차 변태대전은 누가 더 고인드립을 잘하나의 대결이 되었다.[30] 그리고는 태연하게 11번대 대원들을 공격하라하자 반발하는 잇카쿠와 유미치카에게 무슨 소리냐? 병사는 정령정을 지켜야 하지. 정령정에 반하는 것들은 죽어야만 한다네. 이것은 자네들의 소중한 전(前) 총대장의 말이기도 하네. 라고 말한다.

밤비에타가 당해 상황이 불리해진 지젤이 불러낸 토시로의 좀비를 보고 잠깐 놀라더니, 곧이어 "이거 성가시겠군." 이라고 푸념한다. 토시로가 유미치카와 잇카쿠를 썰어버리자, 토시로가 좀비인데도 불구하고 예전과 다를바 없이 움직인다는 걸 알아챈다. 또한 이를 통해 토시로가 죽기 전에 좀비가 되었다는 것까지 알아낸다. 지젤 쥬엘이 죽지 않은 상대를 좀비로 만들면 세포의 상태도 더 좋고 의식도 없으니 조종하기 좋다고 맞장구치자, 의식이 없는 상대를 조종하는 게 뭐가 재미있냐며 매드 사이언티스트 인증을 한다. 이후 샬롯테 쿨혼이 토시로에게 덤벼들자, 말렸지만 쿨혼은 무시하다가 결국 토시로에게 팔이 썰리고 쓰러진다. 결국 자기 실험체를 망가뜨리는 건 참을 수 없다면서[31] 정령정을 위해 토시로에게 온갖 약품을 다 실험하겠다고 선포한다.
연구실에만 쳐박혀 있는 내가 어떻게 네 검을 막는지 궁금하냐?
히츠가야 토시로에게
그리고나서 전투를 시작하는데 웬일인지 전투로는 처발릴것 같은 마유리가 오히려 반격은 못하더라도 죄다 받아치는데 알고보니 자기 참백도에 반경 2인치 내로 다가오는 검을 쳐내는 센서를 달았다고 이런 장치로 토시로의 검을 자동으로 죄다 받아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토시로의 만해에 의하여 쓰러지나 싶더니 싸움을 시작하기 직전으로 화면이 돌아가고 토시로는 놀라면서도 바로 만해로 베어버리기를 여러번 반복하지만 계속 돌아와버리고 만다. 알고 봤더니 토시로는 일종의 초인약을 투여 받았는데 약을 투여 받은 사람은 여러가지 특수 능력이 발현되는데 여기서 토시로가 얻은 특수 능력은 “과거를 내다볼 수 있는 힘(過去を見通す力)”으로, 특정행동을 취할 경우 기준 시점으로 의식이 돌아간다. 여기서 특정행동은 마유리를 죽이는 것. 그 루프가 열 번 반복되면 부작용이 일어나서 30초간 평형감각을 잃고 몸을 못 가누게 되는데 그걸 고칠 이유는 없다고 한다 그리고 입이 찢어져라 웃으며 탈탈 털어버리고 있는 중. 참고로 과거를 내다볼 수 있게 해주는 약은 아란칼들의 피에 넣어놨다고 한다. 아마 쿨혼을 썰때 튄 피에 의해서 그렇게 된듯.[32]

토시로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자 시해를 해서 찌른다음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토시로한테 새로운 약을 투여한다. 좀비가 된 켄세이, 로쥬로, 란기쿠가 나타나자 마유리는 "대장, 부대장이 모두 시체라니 한심해서 웃음도 안 나오는군."라고 말하며 3명을 디스하고 아란칼들을 시켜 그들과 싸우게 한다. 그리고 결국 마유리가 좀비 컨트롤을 빼앗은 것이 확인되었다! 지젤의 좀비화는 혈액의 영자를 응용해서 좀비를 만드는데 마유리는 이것을 알고 그 혈액의 성분을 바꾸는 약을 투여했던 것이었다. 전에 토시로한테 투여한 약처럼 켄세이와 로쥬로에게 약을 투여하고 자신의 좀비로 바꾸어 버린다! 그대로 지젤은 켄세이의 칼에 찔려 리타이어. 그후 이들은 페페에게 궁지에 몰린 뱌쿠야를 구해준다.

덧붙혀 죽은 켄세이와 로쥬로를 죽이지 않고, 시체놀음을 하는 것에 대해 뱌쿠야가 항의를 하자 호정 13대원이라면 죽은 후에도 정령정을 수호하는 게 소원이 아니겠냐고 대답한다.[33]

이후 좀비 로쥬로와 켄세이를 캡슐에 넣어두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 영왕궁으로 가는 문을 만들고 있던 우라하라가 대장급들이 전부 모이지 않아 영압을 모으는데 속도가 느리다고 하자 자신의 실험실에 감춰둔 영압 증폭기를 꺼내준다. 왜 증폭기가 있다는 걸 진작 안 알려줬냐고 하자 사태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한다.

2.6.4. 바벨트 공략

이후 완성된 문으로 호정 13대 본대가 출발하자 뒤에 남아있다가 몰래 따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방해꾼들이 가서 좋다고 했지만 마침 화장실에 가있던 켄파치가 유미치카, 잇카쿠, 하나타로와 함께 마유리를 따라왔다.

켄파치랑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 갑자기 페르니다 파른카자스가 등장. 켄파치가 무식하게 페르니다에게 덤비는 걸 한심하게 쳐다보다가 순간 뭔가 위험하단걸 느꼈는지 켄파치에게 멈추라고 경고한다. 켄파치에게 베인 페르니다가 이상하게 변하고, 켄파치가 다시 덤비다 봉변당하자 켄파치를 마비시키고, 소쇄지장의 신경계통 마비가 효과 있다는 것을 통해 페르니다의 능력이 자신의 신경을 적의 몸에 침투시켜 몸을 조종하는 능력이란 것을 알아낸다. 페르니다가 신경 다발을 마유리에게 뻗으나 마유리는 산을 뿌려서 신경들을 막아내고 신경이 산에 그대로 노출된 페르니다는 괴로워하며 후드를 찢기 시작한다. 그리고 페르니다는 거대한 왼팔로 변하는데, 마유리의 분석에 의하면 페르니다는 영왕의 왼팔이라고 한다. 이를 보고 당황하는 잇카쿠와 유미치카와 달리 마유리는 지금까지 겪은 중에 최고의 실험체를 찾았다며 기뻐한다.

무생물조차 신경으로 조종하는 페르니다의 공격에 잠깐 당할 뻔하나, 각종 도구[34]와 비염각을 적절히 활용해서[35] 페르니다의 공격을 전부 피하고, 폭탄으로 페르니다의 손가락을 절단한다. 허나 페르니다의 손가락이 잘린 채로 신경을 뻗으며 마유리를 기습하고, 마유리는 임기응변으로 팔이 다치는 걸 막아내지만 본인 역시 예상하지 못했다며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유리는 개조 만해를 꺼내 3개의 왼팔로 분해한 페르니다를 씹어먹지만, 페르니다는 퀸시의 능력을 사용해 소쇄지장에서 빠져나와 마유리를 공격한다. '영왕의 일부가 퀸시를 자처하다니 웃기는 일'이라며 페르니다를 도발하지만 '나는 원래부터 퀸시였다'는 페르니다의 급변한 어조와 분위기에 마유리는 심상찮음을 느끼고, 그 직감대로 급성장한 페르니다는 예상치 못한 궤도에서 공격을 하는 등 지능적으로 공격을 감행해 마유리를 죽을 위기로 몰아붙인다. 이에 네무가 독단적으로 달려와 마유리를 구했고, 시키지도 않은 행동을 했다며 네무를 다그치면서도 네무의 자의적인 행동에 조금 감회가 새로워졌는지 네무를 네무리 7호(眠七號)라 부른다.

네무가 준 보육제로 팔을 복구한 후, 네무와 협력해 응고제를 페르니다의 신경에 주입하는데 성공하지만, 더 컴펄서리 능력으로 마태복인증체의 능력과 켄파치 수준으로 강화된 신경을 얻은 페르니다에겐 무용지물이었고, 역으로 반격 당한다. 결국 네무는 자신의 신체능력을 자멸 근처까지 끌어올려 마유리를 구하고 영체탄을 발사하지만, 영체를 소비한 네무의 일격도 페르니다의 재생력엔 무용지물이었고, 결국 네무는 페르니다의 신경 공격에 당해 말그대로 육체가 터져버린다.

분해된 네무의 시체를 본 마유리는 넋을 놓으며 좌절하지만, 순간 자엘아폴로가 "과학자에게 완벽이란 절망이다." "자네도 그 인조생명에게서 완벽의 편린을 본 것이다"라는 말로 자신을 조롱하는 환영을 보게 된다. 마유리는 이 말에 곧 정신을 차리고,[36] 페르니다가 네무의 육편을 먹게 놔두면서도 뇌만큼은 사수한다. 네무의 폭발적인 신체능력 상승은 제어중추인 머리가 없으면 자멸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 네무의 신체능력을 이어받은 페르나다는 그대로 자폭하게 된다. 이 때문에 마유리가 페르니다를 혼자 잡았다며 0번대나 특기전력, 호정 13대 전원보다 활약했다는 소리가 있는데 여기서 마유리는 정상적으로 승리를 거두기는커녕 사실상 네무의 돌발행동이 아니었다면 완전히 패배한 전투였다는 걸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물론 네무 역시 마유리의 작품인 것도 맞고 최종적으로는 마유리가 이긴 것도 맞지만, 이 전투에서 쿠보가 강조한 것은 자유의지를 가진 네무의 단독 행동을 마유리가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전투에 뛰어든 네무의 행동은 마유리의 계산 밖에 있었기 때문에 네무가 그의 명령을 어기고 자신을 희생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마유리는 페르니다에게 죽었을 것이었다.[37]

페르니다는 죽는 와중에도 마유리의 다리를 공격해서 마유리는 더 이상 싸움에 참전하지 못하고, 쓰러진 마유리에게 잇카쿠와 유미치카가 찾아오자 히츠가야 토시로, 마츠모토 란기쿠의 좀비화를 풀었음을 밝힌다. 토시로는 마유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전장으로 향하고, 켄파치와 마유리를 치료 캡슐에 넣은 잇카쿠와 유미치카는 무릎을 꿇고 켄파치를 구해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뒤따라 떠나 간다. 오늘이 무슨 감사제의 날이냐며 츤츤거리던 마유리는 곧 스스로 진화하는 영혼 창조에 성공해서 우라하라를 능가했다고 희희낙낙하며 캡슐 속에서 잠에 빠진다.[38]

2.7. 완결

회수한 뇌를 바탕으로 네무를 부활시켰고, 네무리 8호라고 이름을 지었다. 마유리와 네무가 붙어다니는 걸 보면 그야말로 아빠와 딸. 이후 유하바하의 힘의 잔재를 소이퐁, 뱌쿠야와 함께 조사하러 간다.[39]

2.8. Can't Fear Your Own World

아우스발렌에 휘말려 쓰러진 퀸시들을 전부 납치한 걸로 판명났다.이 양반이 정신을 못차리고?[40] 릴토토 램퍼드는 이 소식을 듣고 붙잡힌 퀸시들을 구출하러 가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루콘가에 있는 풀브링어들을 잡아다가 연구할 계획을 세운다.

2.9. 옥이명명 편

파일:마유리_옥이명명.webp

파일:마유리_옥이명명.png

완결 후 옥이명명 편에도 잠깐 등장하는데 이번 단편에서 의상컨셉은 장수풍뎅이. 쿄라쿠가 총대장이 된 영향으로 사패장의 디자인 개조가 자유로워져서 여러 대장들이 다채로운 개성을 뽐내는 와중에도 특유의 분장은 물론 의상도 개조되면서 여전히 독보적인 괴상함을 자랑한다.

정령정 곳곳에 자신의 홀로그램을 보여주는 벌레를 뿌려 연락을 전달하는 등 여전히 변함없는 기행을 뽐낸다. 소울 소사이어티에 각종 최신식 기기를 보급한 우라하라에게 아직도 대항심을 불태우고 있는 모양이어서 연락 중이던 누군가가 그와 비교했다고 애꿎은 다른 사람에게 홀로그램 빔을 쏴 공격했다.

3. TV판

바운트 편에서는 이치노세 마키에게 낚시와 바운트를 연구해보려는 욕심 때문에 이시다 우류에게 퀸시들의 소유물 중에 들어 있던 영자를 응축시켜주는 팔찌를 보냈고, 결과적으로 바운트들이 소울 소사이어티로 오는데 도움을 줘 버린 꼴이 된다. 이에 다소 앙심을 품고 있다가 바운트들이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난동을 부리자 사와타리와 대결하여 금색소쇄지장으로 처치한다.

맥효도 편에서는 별 활약 없음.[41]

참백도 이문 편에서는 자신의 참백도가 주제를 모르고 덤빈다는 이유로 한번 제압한 후 분질러버린다.뭐 웨코문드편에서도 그러긴 했지만.무라마사와의 최종전에서,주연들의 모든 참백도의 세뇌를 풀어주어 적군을 전부 아군으로 돌려놓는 활약을 보여준다.

파일:블리치 마유리 카오게이.jpg

263화에서는 기술개발국 인원들이 다른 장소에서 연구하고 있을 때 천본앵사미환이 연구소를 초토화시켜 잿더미로 만들어놓은 꼴을 보자 카오게이를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원작에서도 이 정도로 멘붕하는 마유리는 안 나온다(...). 다음 이야기 나올 때 도촬 백업분을 들어 아바라이에게 낯뜨거운 모습을 전국 공개한다며 오늘 중으로 복구 할 것을 협박하는 게 백미

호정 13대 침군 편에서는 자신의 똘마니인 이나바 카게로자[42]에게 뒤통수 한 대 맞고 '수만배로 갚아주마!'라며 이를 간다.

활약 자체는 많지 않은데, 몇몇 팬들은 '왜 이번 편에서 마유리가 그렇게 이를 바득바득 갈아 놓고 초반 이후로 안 나오지?'했는데 328화에서 영해인줄 알았던 마유리가 갑자기 이나바 카게로자의 등짝에 상콤하게 소쇄지장을 박아주신다. 영해는 눈이 보라색으로 빛난다는 점을 이용해 이를 똑같이 재현한 렌즈를 끼고 영해들 사이에 잠입한 것. [43]

또한 소쇄지장으로 찌르는 과정에서 '사고를 정지시키는 약'을 발라 카게로자에게 투여해 그를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등, 여전히 소름돋는 활약을 보여준다.

게다가 최종전에선 우노하나 대장의 영해에게 무력하게 당하는 것처럼 나오더니, 사실은 일부러 죽은 척 하여 우라하라 키스케가 있는 곳으로 몰래 이동했고 둘이 함께 우라하라의 영해를 쓰러뜨린 다음 이치고의 사신의 힘을 되돌릴 의혼환을 완성해냈다.

그 외에 예고편의 단편 애니에서 여성사신협회에서 준비해둔 간식을 먹어버리거나, 현세에 간 네무 대신에 출석했다가 쫓겨나거나 하는 개그를 도맡아 한다.

마유리의 성우 나카오 류세이쿠기미야 리에가 부른 블리치 1ED life is like a boat.


[1] 1000년전 유하바하 일을 알고 있는 마유리가 우노하나의 정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우노하나의 무력을 생각하면 당연히 마유리가 작살난다.[2] 애니에서는 부대원을 폭탄이 설치된 위치까지 이치고 일행을 유인하는 미끼로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물론 자기 부대원이 아직 폭탄 근처에 있는데도 폭탄을 터뜨렸다.[3] 근데 TVA판에서는 본편과는 달리 수위 문제도 있고 계속 이어지는 전개의 흐름상 과거회상도 부자연스럽다고 판단, 과거회상 씬이 덜렁 삭제되어 그냥 말이 다르다는 대사만 치고 곧바로 터져버렸다.[4] 국내에선 이때 폭사시킨 대원들이 사실 개조혼백이었다는 설정이 소설에서 추가되었다는 정보가 퍼져있는데, 이들은 공식 설정상 진짜 12번대 대원들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기타 문단 참조.[5] 오리히메의 이 기술은 나중에 가서 풀브링이라고 밝혀진다.[6] 그러니까 이런 인간으로서 당연한 대우를 엄청난 특혜로 여길 정도의 취급을 해주겠다는 소리.[7] 머리에 피가 흐르고 입에서 피가 나오는 모습이 담겨있었다.[8] 애니판 예고에선 액체 상태에서 잠시 어느 빈 병속에 들어가 쉴려고 하는데 누가 그 병에 물을 부어 희석될 뻔했다.[9] TVA에서는 마유리가 변한 모습이 제법 부자연스럽게 느껴질수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마유리의 분장이 변한 이유가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우류에게 패배하고 도망치는 바람에 장신구들을 모두 흘려버렸기 때문인데 TVA에서는 소사 편 이후에 외전 편에서도 소사 편 모습 그대로 나왔으니까...[10] 상대방의 인형을 만들어서 장기나 힘줄 등을 파괴시키는 기술.[11] 이전에 싸우면서 우류의 몸 속에다가 영충을 방생시켰다고 한다. 일종의 감시카메라같은 걸로, 이걸로 우류의 사생활도 실컷 침해한 듯하며 우류가 이를 항의하자 기괴한 표정을 하며 "닥쳐라, 이 음험한 녀석."이라며 씹었다.[12] 즉 내장, 힘줄이 파괴되면 곧바로 멀쩡한 걸로 대체하도록 스스로를 내부개조했다. 자신이 능력을 선보인지 1시간도 안지났다며 불가능하다고 항변하는 자엘아폴로에게 "그게 가능하니 여기있지."라며 일축해버린다.[13] 정작 만해는 복구 불가라는 설정이 드러나면서 우류에게 반으로 갈라진 만해가 멀쩡히 등장하면서 이 장면은 블리치의 대표적인 설정붕괴 장면이 되었다. 단, 복구 불가 설정은 어디까지나 과거와 완전히 동일한 스팩으로 고치는 것이 불가능할 뿐이고 잇카쿠처럼 약해지지만 억지로 엮어서 고칠 순 있다. 마유리의 경우는 자신의 만해를 맨날 개조해둔다고 하니 그렇게 불가능은 아니다.[14] 이때부터 약효가 발동되어 자엘아폴로는 이 약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15] 그래도 단순 계산으로 초 당 3시간 반 정도이다. 물론, 약이라는 게 두 배로 먹는다고 효과가 두 배가 되지는 않으므로 본인이 정량이라고 한 만큼 실제로는 충분히 실용 가능한 수준으로 짧을 듯.[16] 이 부분에서 초인약의 효과를 받아 급속도로 빠르게 된 자엘아폴로가 마유리의 공격에 전혀 반응을 안하고 우두커니 서있기만 했던 것이 설정오류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원작에서 마유리 본인의 입으로 언급되듯 그가 제작한 초인약은 사고속도만을 가속시킬 뿐, 육체의 초인화까지 끌어내지는 않는다. 만약 2배나 3배 정도 가속되었다면 아란칼의 스펙도 있고 하니 반사신경만 빨라진 셈이라 오히려 더 쉽게 피하겠지만 이건 1초를 100년으로 느끼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육체까지 반응 속도가 느려지는 것. 손가락 하나 까딱 하는데에도 수십 년 걸린다. 더 자세히 말하면, 인간의 신경 전달은 성인 기준 0.012~0.015초인데, 1초를 100년으로 계산하면 1년 2개월~1년 6개월에 걸친다는 소리다. 그 시간 동안 계속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몸이 움직이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그 코즈믹 호러에 가까운 시간을 견뎌내며 싸우면 적어도 평소처럼 싸울수는 있긴 하지만, 작 중 묘사로 보면 아마 자엘아폴로는 너무 긴 세월이 걸리니 결국엔 싸우는 걸 포기하고 자기를 빨리 죽여달라 애원하며 기다린 듯 하다. 밖에서는 그냥 조용히 죽었지만, 자엘아폴로에겐 이만큼이나 끔찍하고 고통스런 죽음이 없다.[17] 실제로 마유리가 자엘아폴로를 마무리해 그의 생명이 끝장나는데 걸린 시간은 몇 초도 안되지만, 감각이 증폭된 아폴로는 수백 년 동안 칼에 찔리는 감각을 느낀 뒤에 죽은 것이다. 실제로 원작 만화판에서 자엘아폴로가 절규하듯이 "제발...빨리...빨리 좀 죽여다오!!"라며 마음 속으로 울부짖는 장면이 나왔을 정도이다.[18] 다만 우라하라 입장에선 자신이 직접 스카웃한 후임이 그저 미치광이 사이코패스 행보만 하는 걸 알게 된다면 마음이 참 미묘했을 것 같다. 그래도 그 이후부턴 든든한 아군 포지션으로 세탁 바뀌었으니 그나마 다행.[19] 사실 은퇴한 1대가 있고 2대가 있으면 "그 1대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인원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지내는 사신들 사이에서는 더더욱. 게다가 따지고 보면 이치고가 한 말 중에서 틀린 건 하나도 없고 하니 반박은 하고 싶은데 할 말이 없어서 화낸 거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돈다.[20] 뱌쿠야가 마유리의 대사를 듣고 "마치 이치고가 이기고 돌아올거라는 듯이 말한다."지적했듯이 일단 이치고가 아니면 아이젠을 이길 수 없다고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으로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가르간타를 닫아버리지 않은 것도 이 탓으로 보인다.[21] 사신의 힘을 양도하는 것은 여전히 중범죄여서 그런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기술개발국 내에 있는 통신 내역 감시장치까지 꺼가면서 우라하라와 루키아가 총대장에게 들키지 않을만한 사신들에게만 호소문을 나눠준다. 근데 중간에 들켜서 우노하나는 이사네의 행동을 못 본 척 넘어갔고 히츠가야와 쿄라쿠, 바쿠야와 바이자드 3인방은 오히려 참여했고, 자라키의 경우 아예 대장명령으로 11번대 전원에게 영압을 줄 것을 명령을 내렸다.[22] 복장이 해바라기인 이유는 천년혈전 편에서 적들과 싸우며 이유가 나온다.[23] 쿠치키 뱌쿠야, 코마무라 사진, 소이퐁, 히츠가야 토시로[24] 이전에도 웨코문드에서 마유리가 이치고를 믿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날렸는데 의외로 이치고를 무척이나 신뢰하는 듯.[25] 이후 Q&A에서 그 진실이 밝혀졌는데, 기술개발국이 정식으로 창설되기 전에 비슷한 역할을 하는 비공식 그룹이 있었는데 마유리와 센쥬마루 모두 그곳에 소속되어 있었고, 센쥬마루는 그 그룹의 리더였다. 즉 자신의 예전 윗사람이었다는 소리.[26] 그런데 한 팬이 네무는 거유니까 가슴골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냐는(...) 질문을 팬클럽에서 하자 쿠보는 듣고 보니 그렇다며 가슴 사이에 빛나는 봉 같은 걸 끼워둘 걸 그랬다고 한다. 했으면 진짜 출하엔딩될 뻔 물론 그냥 그럴 수도 있고 그랬다면 마유리는 저렇게 했을 거라는 개그로 받아들이면 될 듯 하다.[27] 실제로 통신을 중간에 씹어버렸고 그 사이에 우라하라는 엄청나게 말도 안되는 캐릭터성 초월의 다급함을 보여주면서 통화가 끊겼으나 아쉽게도 그는 이미 기술개발국 위치로 거의 차원 이동이 완료된 상태라서 눈앞에서 뿅하고 등장했고 말빨로 설득한 다음 그대로 연구실을 대여받았다.[28] 단순히 사디스트적인 립 서비스, 블랙 유머일 가능성이 높다. 이 양반이 어떤 양반인지 생각해보자.[29]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실험실에 매달려 있던 이들의 시신을 발견한 것이 35권. 근 30권만에 떡밥이 회수되었다.[30] 블리치 천년혈전 애니편에서도 이걸 아는지 마유리와 지젤이 붙는 화차의 제목이 MARCHING OUT THE ZOMBIES다.[31] 그러면서 출혈은 알아서 막으랜다... 진짜 아끼는 거 맞나?[32] 이때 연출이 아주 압권이다파일:Screenshot_20191202-231539_Chrome.jpg[33] 좀비 11번대를 공격할 때도 그렇고 최근 화에서 유독 정령정을 수호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언급하는데 평소 마유리의 캐릭터와 너무 안 맞아서 괴리감이 있다. 그의 성격과 행보를 보면 자기합리화에 가까운 궤변으로 보는 게 옳을 것이다. 뱌쿠야가 이를 듣자 궤변은 집어치우라며 일축하는 걸 보면 확실하다. 덤으로 호정대에서 마유리의 평판이 얼마나 X같은지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34] 우류와의 일전에서 오리히메를 잡기 위해 발동했었던 '와이어로 늘어나는 팔'이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 당시에는 한 번 발사한 것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 것에도 시간이 걸린다고 언급했으나 지금은 어떻게든 해결된 듯.[35] 비염각을 쓰기 전에 어떤 도구를 꺼내는데,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언급한 퀸시 연구 덕분에 사용할 수 있게 된 듯하다.[36] 놀랍게도 그 천하의 마유리가 자엘아폴로의 말을 인정하고 넘어갔다.[37]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대장급 사신들 모두 적과 팀전으로 싸워 이겼다고 하지만 엄연히 자신의 참백도 안에 적을 카운터 할 수 있는 무기를 숨겨뒀으면서 약속 때문에 안 꺼내다가 나나오와 협력해서 리제를 잡은 총대장 쿄라쿠 슌스이나, 치밀하게 계산한 전략으로 그림죠가 아스킨을 죽이도록 만들고 네리엘에게 예측한 전술안을 알려줘 퇴로를 확보한 것조차 전부 자신의 설계대로였던 우라하라 키스케나, 이치고가 경화수월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을 역이용해 즉석에서 합을 맞추고 유하바하를 속이는 함정을 짜서 이치고와 협공한 아이젠 소스케와는 전투 양상 자체가 다르다. 전장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면서 계산에 따라 승리를 이끌어내는 싸움과 어쩌다 보니 예측불허의 변수 덕에 이긴 싸움은 본질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쿠보는 마유리가 저들보다 한수 아래로 파워밸런스를 적절하게 그려낸게 맞다.[38] 사실 이것도 우라하라가 먼저 성공했다. 심지어 이쪽은 개체가 두 개나 있는데다가 본편 시작 전부터 존재했으니 최소로 잡아도 마유리보다 2년 가까이 먼저 성공한 셈이며, 안쓰럽게도 캔피어 소설에서 키스케가 이런 마유리의 속내를 진작에 파악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거기에 자신이 마유리에게 질투할만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확인사살까지 했을 정도. 다만 거꾸로 보면 아란칼편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개조혼백의 제작으로 자신이 우라하라를 뛰어넘었다고 의기양양했다는 것은 우라하라 키스케에 대한 콤플렉스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한 셈.[39] 소설판에 나오는 신지와 마유리의 대화가 정말 재밌는데, 마유리가 대수 회의가 끝나자 마자 바로 가려고 하자 신지가 귀여운 네무리가 기다리고 있어서 그러냐면서 마유리를 놀린다.[40] 마유리는 이전에도 퀸시들을 상대로 실험을 한 전적이 있다. 그것 때문에 우류한테 얻어터지기도.[41] 좀 의외인게, 맥효도같은 물건에 대해 마유리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기심이 왕성한 마유리가 관심을 안 보인다는 게 이상하다.[42] 12번대 7석이자 기술개발국 단계 연구과 과장이다. 마유리는 12번대 대장이자 기술개발국 국장이고. 확실하게 똘마니 맞다.[43] 마유리의 영해는 초반에 깔짝 나오다가 죽 안나왔는데, 이유가 소울 소사이어티로 잠입한 마유리가 등짝칼침을 먹여 한방에 죽였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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