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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0c7e5><colcolor=#000> 아스킨 나크 르 바르 アスキン・ナックルヴァール | Askin Nakk Le Vaar | |
생일 | 6월 6일 |
신장 | 187cm |
소속 | 반덴라이히 슈테른릿터 벨트리히 → 반덴라이히 슈테른릿터 슈츠슈타펠 |
슈리프트 | 더 데스딜링 (치사량) The Deathdealing (致死量) |
성우 | 타케우치 슌스케 안장혁 데이먼 밀스 |
[clearfix]
1. 개요
정말... 치명적이야.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반덴라이히의 퀸시이다.
2. 특징
작중 묘사로써 여유롭고 겸손한 성격으로 표현되며[2] 오로지 치사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적을 쓰러트린다는 본인만의 미학이 있기에 육탄전처럼 힘대 힘으로 겨루는 전투방식을 혐오한다.[3]
3. 애니 비주얼
슈테른릿터. 표표한 태도지만 관찰하는 눈은 날카롭다. | |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아스킨 나크 르 바르/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능력
5.1. 슈리프트
<colbgcolor=#e0c7e5><colcolor=#000> 더 데스딜링(치사량) 致死量 |The 'D'eathdealing | ||
원작 | ||
애니메이션 |
슈리프트는 "D", "치사량 = 더 데스딜링" 의 능력을 나타낸다. 지정한 물질을 섭취했을 때, 100% 죽음에 이르는 "완전치사량"을 정확히 산출하여 그 양을 자유롭게 올리고 내려 적을 중독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혈액, 산소나 영자 등 본래 독이 아닌 물질도 양을 조정하는 것으로 인체에 맹독이 된다. 자신에겐 지정한 물질을 대량으로 삼키는 것으로 그 치사량을 조작할 수 있기에, "치사량" 이 오르고 면역이 생긴다. 주요 기술은 "기프트 바르" 로, 대상이 된 물질을 포함한 공을 상대를 향해 던져, 맞은 상대를 "치사량" 으로 좀먹는 기술이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 상극담 33화 아이캐치
특정 물질에 대한 치사량을 조절한다.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에게는 모든 물질에 대한 치사량이 존재하며,[4] 아스킨은 이를 자신의 입맛대로 조절하여 특정 물질의 독성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 이 능력의 무서운 점은 치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에 제한이 없어 시각으로 관측하기 힘든 영자나 영소, 질소 등은 물론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있어 필수적인 피 같은 체내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물질까지도 치사량을 조절해버릴 수 있다는 것.[5] 또한 여러 가지 물질에 대해 동시에 치사량을 설정할 수 있어 유동적인 대처도 가능하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 상극담 33화 아이캐치
치사량을 낮추는 것만으로도 아주 치명적인 능력인데, 치사량을 높여 적의 공격(영압)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는 사기적인 응용도 가능하다. 그야말로 공방일체의 능력.
이런 사기적인 능력에 걸맞게 발동 및 유지를 위해선 여러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첫 째로 '치사량을 조절할 물질'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는 과정을 최소 한 번은 거쳐야하고, 두번째로 받아들인 후 1분이 지나야 조절이 가능하며 세번째로 치사량을 조절한 만큼 본인도 피해를 본다.[6] 이런 조건들 때문에 니마이야와 싸울 당시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섭취한 뒤 1분 내내 도주하며 시간을 끌었고, 시호인 남매와 겨룰 때도 1분 내도록 영압을 두른 육탄 공격에 두들겨 맞아야 했으며, 이후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게 되어도 치사율 100%로 즉사시키는 전법은 사실상 봉인된 채 싸워야 했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블리치 특유의 턴제 배틀을 기본으로 전제해야 하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니마이야 전에서 "능력을 쓸 때마다 치명적인 기분이 되곤 한다." 고 발언했는데, 전투의 고양감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진짜로 자신의 능력에 자신도 피해를 보게 되므로 말 그대로의 의미도 있는 셈.
또한 발동 조건 외에도 능력의 성질상 여러 단점도 존재한다.
- 치사량이 존재하지 않으면 발동 불가: 천타를 휘둘러 베거나 그냥 주먹질을 날리는 등 순수한 물리 공격은 치사량이랄게 없으므로 이 자체에 대한 치사량은 획득할 수 없다.[7] 실제로 니마이야를 상대로 애를 먹었던 것도 상대가 영력을 담지 않은 미해방 천타만 휘두르며 덤벼왔기 때문에 자신이 능력을 발동시킬만한 매개체를 주지 않은게 컸다.
- 발동시킬 때마다 조건을 만족시켜야 함: 작중에선 능력의 발동에 대한 판정[8]이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피나 질소, 영력같은 퀸시 입장에서도 흔한 요소들조차 전투 시에 일일히 발동시키며 1분을 기다렸던 점을 보면 능력을 발동시킨 이후 일정 시간동안만 유지가 되며 임의로 해제할 수 없다던가, 대상을 지정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어느 쪽이든 결국 전투 시작 후 1분은 버텨야 하며,[9] 아스킨이 능력을 쓸 정도면 여차하면 1분 내로 아스킨을 죽일만한 능력은 있는 인물들이므로 아스킨 입장에선 능력을 쓰기 전에도 쓴 이후에도 언제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싸워야 하는 셈.
- 본인을 지킬 능력의 부실함: 아스킨의 몸싸움을 싫어하는 성향이 반영된 영향인지, 아스킨의 슈리프트는 직접적인 공격및 방어 능력은 일체 존재하지 않으며, 발동 유예기간인 1분동안은 사실상 슈리프트가 없는 상태나 다름없다. 즉 아스킨은 최소 1분간은 퀸시의 기본기만 쓰면서 상대와 싸워야하는 셈. 작중 묘사를 보면 성향 탓인지 아니면 진짜로 실력이 부족했는지 비슷하게 직접 전투에 특화되진 않은 우라하라를 상대로도 정면으로 부딪혔다가 밀렸다.[10] 반대로 말하면 1분만 버티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로 볼 수 있고, 실제로 시간끌기에 적합한 순발력, 속도, 맷집 등은 골고루 우수하다.[11]
- 능력의 발동 범위에 본인이 포함됨: 이 때문에 유하바하에게서 능력을 처음 받았을 때 꽤나 고생했다고 하며, 우라하라와 싸울 때도 본인 역시 치사량 조절 능력에 휘말릴까봐 위력을 조절하며 싸웠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능력을 사용해도 적은 괴로워하지만 아스킨은 딱히 영향을 받는 묘사가 없어서 아스킨 본인이 그만큼 강해서인지 아니면 본인의 능력이라 영향을 덜 받는지 의문점이 있었는데 상극담의 아이캐치에 의하면 지정할 물질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내성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12]
간단히 요약하면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에 가까운, 슈리프트의 사용자에게 부담이 크고, 발동 조건 역시 까다롭지만, 조건이 충족되면 상대하는 적 입장에선 매우 성가시기 짝이 없는,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이며 아스킨의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간단한 공격만 해도 면역을 획득해서 관련 기술이 다 안 통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엔 진심으로 싸우기 전에 이미 면역을 획득해서 헛탕치게 될 수도 있다. 보통 블리치 세계관은 별의별 다양한 능력이 많기에 서로 견제기로 시작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진심을 드러내는 식이 일반적인데, 아스킨의 능력은 이런 요소 자체를 카운터치는 설계[13]로, 오히려 시작부터 주력기로 밀고들어오는 적한테 역으로 불리한 특이한 구성이다. 단순하게 밀고들어오는 인물보다는 지적으로 상대를 탐구하며 완전한 승리를 추구하려는 두뇌파들을 상대로 오히려 유리한데,[14] 아이러니하게도 그를 꺾은 인물은 두뇌로는 블리치 세계관에서 최고 수준인 우라하라였다.
천년혈전 애니매이션 26화의 오리지널 장면에서는 기린지 텐지로 상대로 마구 도망치면서 시간을 시간을 끌다 마침내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웃긴 장면 같지만 생각해보면 작정하고 시간을 끌면 설령 0번대가 상대라도 홀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슈리프트가 공개되기 이전에 했던 대사들에 복선이 깔려있었다. 하쉬발트에게 "이런 싸움은 너에게 '독'[15]밖에 되지 않아." 라고 말한거나 앞에서도 언급된 "치명적" 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복선이었던 셈이다.
5.2. 퀸시 폴슈텐디히
<colbgcolor=#e0c7e5><colcolor=#000> 하스하인(신의 독기미) [ruby(神の毒見, ruby=ハスハイン)] | |||||||||
원작 | |||||||||
애니메이션 |
나크 르 바르의 퀸시 폴슈텐디히. 여기서 독기미(毒見, 도쿠미)란 주인이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맛을 보고 독의 이상유무를 검증하는 하인을 뜻한다. 조선시대의 기미상궁을 생각하면 편하다. 특정한 물질을 섭취함으로써 남의 치사량을 조절하는 아스킨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이름일지도.
슈리프트나 폴슈텐디히를 발동할 경우 외형이 크게 변화하는 다른 슈츠슈타펠들과 달리 외형의 변화가 크게 없다.[16] 다만 독이라는 컨셉을 반영했기 때문에 날개가 화학 물질 구조도와 같은 문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슈텐디히의 능력은 '독의 변질에 대한 적응'. 정확히는 '본인이 독으로 인정한(또는 능력으로 치사량이 조절되는) 요소에 대한 완전 면역 습득'이다. 우라하라가 아스킨의 슈리프트를 카운터치기 위해 영압패턴 자체를 바꿔가며 몰아붙이지만 폴슈텐디히의 힘으로 결국 그 근본 자체는 우라하라의 영력이란 논리로 완전내성을 습득해 그가 가진 40개 이상의 영압 패턴에 대한 내성도 습득했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 |
5.3. 기술 & 장비
- 하일리히 보겐(神聖弓 / Heilig Bogen)
손목의 팔찌에서 하일리히 보겐을 꺼내서 사용한다. 영왕궁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 활의 모양이 화학 물질 구조도처럼 생겼다. 다른 퀸시와는 달리 하일리히 프파일을 동시에 2발 연사도 가능.
- 하일리히 프파일(神聖滅矢 / Heilig Pfeil)
퀸시들이 사용하는 빛의 화살.
- 봉 (가칭)
폴슈텐디히 사용시 생성되는 봉, 이 또한 활과 마찬가지로 화학물질 구조도처럼 생겼다. 상대가 접근하면 활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이 무기를 통해 백병전을 펼친다, 천년혈전 애니에선 봉 끝으로 기프트 발을 쏘는 모습과 공격을 피하기 위해 장대 높이뛰기로 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기프트 발(毒入りバ―ル / Gift Ball)[17]
구체에 닿은 적에게 나크 르 바르가 설정한 치사량이 적용된다. 첫 등장 당시에 함께 나왔던 정체불명의 검은 구체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영자, 영소, 질소 등 여러 물질의 치사량을 한꺼번에 낮춰서 위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그림죠 재거잭에게 선물이라고 던져놓고 쓰러지자 엄마 드립을 치는 것이 백미. - 기프트 발 디럭스(極上毒入りバ―ル / Gift Ball Deluxe)
퀸시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쓴 기프트 발. 나크 르 바르 본인 왈,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대의 독이 든 볼이라고 한다. 범위가 거대해서 바르발트의 한 구획에 필적하는 크기다. 이 구체에 휘말려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아스킨의 치사량 설정이 적용되며 위력은 기프트 발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하위 기술인 기프트 발이 닿은 적을 중독시키는 기술인 것과 달리 이쪽은 기프트 베라이히와 연계함으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설치 계열 능력이다.
- 기프트 바트(毒入りプ―ル / Gift Bad)
나크 르 바르가 지정한 영역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가 선택한 것의 내성을 떨어뜨릴 수 있게 된다. 이치고와 싸울땐 이치고의 영자 내성을 한도까지 내려서 영자 중독 상태로 만들어 쓰러뜨렸다. 다른 능력들처럼 당한다고 해서 목숨이 위험해지는 수준까진 안 간다고 하는데, 살상보단 제압을 위한 능력인 모양.[18] 영왕궁을 갔다오며 강해진 이치고조차 제압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능력이지만 영역 내에 발을 디디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터라 요루이치에겐 당했다.
- 기프트 베라이히(猛毒領域 / Gift Bereich)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기프트 발 디럭스에 치는 결계. 기프트 발 디럭스에서의 탈출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다만 밖에서의 침투는 막을 수 없다.
- 기프트 링(猛毒の指輪 / Gift Ring)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쓴 링으로, 상대를 향해 던지면 순간 사라졌다가 상대의 특정 신체 부위 또는 장기를 피어싱하며 나타난다. 나크 르 바르 본인 왈, 너무 강해 치사량 설정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적을 죽이기 위해 쓰는 기술로, 자신의 슈리프트인 '치사량'의 능력을 한 점에 집중시켜 피어싱한 부위를 즉사시킨다고 한다. 기프트 베라이히 안에서도 움직일 수 있었던 우라하라의 양 눈을 날려버렸다.
6. 평가
능글맞으면서도 겸손한듯 너스레를 떠는 모습과 달리 블리치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보더라도 최상위권의 강자에 속한다.천년혈전 초반엔 확연하게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었으나, 중간중간 동료 퀸시들의 분쟁을 막으며 하쉬발트를 황제라 부른다거나, 동료의 싸움을 몰래 관전하면서 동료를 경계한다던가, 간택에 대해서 얘기하는 등[19] 슈테른릿터중에서도 정보력이 남다른 모습을 보이며 떡밥을 푸는 역할을 맡았고, 이후 친위대 5인중 한명으로 꼽힌데다가 2차 침공 이후로 개성적인 능력과 응용법으로 최상위권 강자들도 압도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며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투법과 본인의 성향탓에 우류를 뺀 슈츠슈타펠 멤버중 최약체처럼 여겨지기 쉽지만,[20] 여러모로 번잡하고 지나치게 억지스러운 경향이 있는 다른 슈츠슈타펠과 달리 여러가지 치사량을 조절해 때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매우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능력을 선보이며 그에 걸맞은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여 평가가 매우 좋다.
특히나 호평을 받는 이유는 그가 겪은 전투를 분석하면 전반적으로 우세를 점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역전당한, 소위 억까라 할만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0번대의 니마이야와의 전투에선 아우스발렌 각성 이전의 슈츠슈타펠 3인을 해방도 안한 천타 하나로 제압할 수 있는 실력자를 두고서도 오히려 시간을 끌며 자신의 판도로 그를 유인해 역으로 일시적으로나마 우세를 점했으며,[21] 이후 기린지와의 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또한 종특으로 호로에게 불리함에도 에스파다 출신에 시간이 지나 더욱 강해진 그림죠 재거잭을 단숨에 찍어눌러 비중을 공기로 만들었고, 차드나 오리히메는 물론, 5명의 특기전력 중 한 사람이자 0번대 특훈을 받은 사신 측 최상위권의 전력 쿠로사키 이치고, 대장 출신인 시호인 요루이치와 대장급 실력자로 꼽히는 시호인 유시로 2인조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며, 또 다른 특기전력이자 작중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우라하라 키스케조차 죽음의 위협을 느낄만큼 몰아붙여 만해까지 끌어낸 뒤 아스킨 본인은 죽긴 했어도 리타이어까지 시키는데 성공했다. 사실 이조차 본인의 느긋하고 직접적인 전투를 꺼리는 성향때문이지 이것만 아니었어도 직접 맞붙은 이들 대부분을 죽일 수 있었고,[22] 그만큼 독특한 능력을 뛰어나게 활용한 점에 대해 호평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23] 그만큼 지금까지의 전적도 벨트리히들 중 가장 좋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튼 이렇게 말도 안 될 정도로 강한데도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과 상당히 매력있는 성격을 가져서 독자들 사이에서 굉장히 평가가 좋은 벨트리히로 꼽힌다. 강하면서도 겸손한 점. 외형만 본다면 다른 간부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인상이라는 것 까지 마치 에스파다 NO.1 스타크와도 유사해서 매력적인데 능력까지 사기적이기 때문이다. 전적 역시 대장급 4명과 연달아 싸운 스타크와 비슷한 편이며 자기에게 강한 적이 자꾸 꼬인다고 질색한 부분, 전투를 가능하면 지양하려는 부분도 스타크와 흡사하다.
작중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우라하라 키스케를 위협할 정도의 능력과 그에 비견될 만한 신중한 성격과 판단으로 인해 대량학살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하지 않았는데 이는 아군에게 미칠 우려도 있겠지만 상대에게 아스킨 자신의 약점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과거 아이젠의 음모에 당해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 모습을 보인 우라하라였기에 아스킨에게 힘들게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작품 내의 활약과 별개로 작품 외적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페르니다가 영왕의 왼팔이고 제라드가 영왕의 심장인 것, 릴제가 슈츠슈타펠의 대장인 것, 특기전력 5인에 대한 정보 모두 아스킨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 이를 보면 작가인 쿠보가 대놓고 해설역으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한 캐릭터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매사 조심스러워 유하바하에게 하사받은 적들의 정보를 줄줄이 꿰었으며[24], 말이 많다는 캐릭터성은 그가 상대를 빈사 상태로 만들고 상기의 정보를 누설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었으며, 그의 능력까지 합쳐져 이런 말 많은 악당 노릇을 함에도 부자연스럽지 않은 장면으로 이어가는것도 가능했다.
종합적으로 키르게 오피와 더불어 벨트리히 중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퀸시다.
7. 어록
그만둬, 둘 다. 이런 싸움, 득이라고는 하나도 없으니까.
특히 너한테는...'독' 밖에 되지 않아. 알고 있잖아, 응?
특히 너한테는...'독' 밖에 되지 않아. 알고 있잖아, 응?
아하...이거 참.
사람들은 공상만 하고 있는 녀석한테 잔소리를 하지만, 공상만으로 뭐든지 다 하는 녀석을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게 얼마나 평화로운 일인지 새삼 알게 된다니까?
사람들은 공상만 하고 있는 녀석한테 잔소리를 하지만, 공상만으로 뭐든지 다 하는 녀석을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게 얼마나 평화로운 일인지 새삼 알게 된다니까?
싫다, 이 능력에 대해 생각하면...언제든지 나는 치명적인 기분이 되어버린다고.
(니마이야:새로 태어난 나는 좀 멋있Na?)
...아아, 멋있군.
그에 비해서 난 마지막에 이겼다고 생각했어. 정말이지, 깔보고 있던 건 누구 쪽인지...
정말...치명적이야.
...아아, 멋있군.
그에 비해서 난 마지막에 이겼다고 생각했어. 정말이지, 깔보고 있던 건 누구 쪽인지...
정말...치명적이야.
아까 그 펑키 자식에게도 말했지만.. 나를 얕보는 건.. 치명적, 이라고?
당연하지. 치사량이 올라갔다는 건 면역이 생겼다는 뜻이니까.
나라면 충분히 애쓰고 있다구. 너가 아니었다면 진즉에 죽었을걸?
자신이 괴물이라는 건 제쳐두고, 마치 내가 덜 떨어진 것처럼 말하지 말아줄래? 울적해지니까.
자신이 괴물이라는 건 제쳐두고, 마치 내가 덜 떨어진 것처럼 말하지 말아줄래? 울적해지니까.
우라하라 키스케, 너는 박식해. 이 세계를 전부 다 봤다는 얼굴을 하고 있어.
그런 네가 이런 생각 안 해? 3개의 세계를 부순 뒤, 폐하께서 뭘 만들지, 그걸 보고 싶다는 생각 말이야.
그런 네가 이런 생각 안 해? 3개의 세계를 부순 뒤, 폐하께서 뭘 만들지, 그걸 보고 싶다는 생각 말이야.
어이쿠...한 가지 말 안 한 게 있네...내가 죽으면...'기프트 발 디럭스'는 위력이 올라간다...! 내가 지레 겁먹어서...스스로가 휘말리지 않도록...무의식적으로 건 제한이 해제되거든...
네겐 경의를 표하고 싶다만...이것만큼은 어쩔 수가 없네...너희에겐 더 이상 도망칠 힘도 남아있지 않을 텐데...정말 미안하다...
하지만...너라면 분명...어떻게든 타개하겠지. 정말이지...
아니꼽지만...치명적이라는 말은...안 할게...
네겐 경의를 표하고 싶다만...이것만큼은 어쩔 수가 없네...너희에겐 더 이상 도망칠 힘도 남아있지 않을 텐데...정말 미안하다...
하지만...너라면 분명...어떻게든 타개하겠지. 정말이지...
아니꼽지만...치명적이라는 말은...안 할게...
8. 브레소울
자세한 내용은 아스킨 나크 르 바르(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rowcolor=#000> 68권 |
- 우라하라 키스케는 그가 유하바하에 대한 충성심으로 움직이는 인물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나크 르 바르 본인은 자신의 충성심이 포메라니안[25]의 곱절은 된다며 이를 부정하는 동시에 정확히는 유하바하라는 유례 없는 거물이 현존하는 세개의 세계를 부수고 어떤 세계를 재창조할지 보고 싶은 것[26]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구도 본 적 없는 것을 보려면 자신의 손으로 하는 것이 진정한 과학자"라며 맞받아치는 우라하라에게 좋은 대답이지만 그래도 자신은 반드시 유하바하 것을 보겠다고 말한다.
- 단행본 표지에서 최초로 색을 입힌 모습이 나왔는데 이후 컬러표지로 나온 벨트리히 단체컷에서는 컬러링이 다르다는 의견이 있다. 이것은 단행본 표지의 그림에 또 다른 컬러를 덧입혀서 생기는 현상으로, 본래 색깔의 일러스트는 13 BLADEs.에 수록되어있다.
- 여담으로 외모가 은근히 아란칼 편의 아이젠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확실히 광대 아래쪽을 가리고 보면 꽤나 닮았다. 덧붙여 등장 초반엔 광대 묘사가 거의 없는 수준이었고, 등장 중반까지도 묘사가 오락가락했다. 또한 아스킨과 같이 천년혈전 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카죠마루 히데토모의 경우에는 대장 시절의 아이젠을 닮았다는 평가가 많다.
- 카페오레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이치고 일행을 상대할 당시 잠시 숨 돌리려고 커피를 마시려다가 그림죠에게 딱걸리는 바람에 커피가 든 통을 내팽개치고 튀었는데, 나중에 차드와 오리히메를 제압할 때 커피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고 한 걸 보면 그림죠를 쓰러트린 뒤 통을 다시 회수해서 끝내 마신 모양.
- 유하바하의 아우스발렌이 어떤 건지 알고 있던 점에서 벨트리히 중에서 경력이 짧은 편은 아니라고 추정된다.[27]
-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유하바하의 편에서 싸웠는데 일각에선 “어차피 아우스발렌에선 벗어날 수 없으니까 호기심이라도 채워야겠다”는 마음도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 한, 일 성우의 나이차가 29살이나 차이가 나며, 아버지와 아들뻘이다. 일판 타케우치 슌스케는 벨트리히 성우진중에서도 가장 어린측에 속하는데 비해 한국판 안장혁은 유하바하역에 이정구 다음으로 나이가 많으며, 다른 벨트리히 성우들에게 아빠나 삼촌뻘이다. 그럼에도 둘다 캐릭터 개성을 잘 살린 미성의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 성질 긁는 거에 도가 튼 듯한 장면이 몇가지 있다. 우선 하쉬발트가 후계자로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그를 차기 황제라고 부르거나 자신의 능력으로 드러누운 그림죠, 이치고, 요루이치 앞에서 할 말이나 떠드는 등.
10. 권두시
- 68권 THE ORDINARY PEACE
독살스러워서
어질어질하지?
[1] 유하바하가 최근에 선별하였다.[2] 성격파탄자 투성이인 벨트리히에서 동료들의 싸움을 말리고 별 의욕이 없이 덤벼든 상대를 제압만 하고 자리를 떠나는 등 전면전을 가급적 피하는 장면이 많다. 그렇다고 나약한 성격은 아니라 전투를 결심하면 가차 없이 공격하며 도발도 한다.[3] 요루이치가 적이 움직이지 못하면 목이라도 졸라 숨통을 끊으라고 하자 그런 방식은 세련되지 않다며, 너나 밤비 같은 여자에게나 어울리는 방식이라며 질색한다.[4] 이 자체는 블리치식 허세가 아니라 실존하는 상식이다. 현실의 독 자체도 '(극소량만 먹어도 죽음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치사량이 특히 낮은 물질'을 편의상 구분하는 분류이며, 물 중독이나 산소 중독으로 대표되듯 물이나 산소같이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필수적인 것들이라도 특정 수치 이상으로 섭취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치사량에 다다를수록 여러가지 위험이 야기되는 것도 명약관화한 일.[5] 당장 피의 치사량을 낮게 바꾸기만 해도 대상의 신체에는 피의 양과 동등한 수준의 독극물이 체내 곳곳을 흐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이 벌어진다.[6] 예를 들어 피에 대한 치사량을 100%로 피에 닿기만 해도 즉사하는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면 상대도 바로 죽겠지만 본인도 즉사한다.(...)[7] 물론 이것만 안될 뿐이지 니마이야 전에서 드러나듯 그 과정에서 흘린 피로 다른 물질로 치사량을 얻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여차하면 아스킨 본인은 원치 않는 방식이나 자해로 강제로 피를 짜내 발동시키는 방법도 있다.[8] 후술하는 대로 발동 후 유지 시간이 있는지 또는 '니먀이야의 피' 나 '시호인 남매의 영력' 과도 같이 특정 대상을 일일히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 등.[9] 실제로 쿠보의 Q&A에 따르면 이치마루 긴의 참백도 신창의 만해 신살창이 품고 있는 독성은 아스킨이 바로 즉사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본편 시점에선 이미 긴이 죽은 지 오래라 불가능한 매치업이지만 긴이 냅다 바로 만해를 키고 신살창으로 살짝 자상이라도 내서 칼 조각을 심는데 성공했다면 이겼다 싸움 끝!으로 끝났다는 것.(...) 심지어 이쪽은 먼 거리에서 노릴 수도 있는 만큼 일정 범위 내로 상대를 유도해야 하는 아스킨에게 매우 불리한 상성이다.[10] 당시 우라하라는 만해의 힘으로 평소보다 신체가 강화되긴 했으나 능력에 당했던만큼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었다. 즉 +-0까진 아니더라도 평소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해졌다고 할 정돈 아니었던 것.[11] 0번대 습격 당시에도 다른 친위대들이 역으로 쓸려나갈 때 아스킨은 열세에 몰리긴 했어도 버텨냈고, 속도에 특화된 소이퐁과 맞부딪힐 때도 그녀의 공격을 속도와 순발력으로 수 차례 피해냈다.[12] 본인의 언급이나 작중 묘사로 보아 완전한 면역을 얻는 수준은 아니며, 상대보다 어느정도 유리한 입장에서 시작할 수 있는 정도로 보인다.[13] 여차하면 영력 자체를 해석해버려서 해당 인물이 영력으로 짜내는 모든 공격이 무효화될 수 있고, 아스킨에게 찰과상을 입혔다가 니마이야처럼 피가 치사량으로 조절되서 위험해질 수 있다.[14] 당장 본인부터도 이런 타입이라 미리 함정을 깔아둔다던가 상대를 유도하려는 등 가능하면 싸움을 피하고, 싸운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에서 시작하려는 경향이 짙다.[15] 단행본에도 '독' 이란 단어에 중요하다는 듯이 표시가 되어있다.[16] 상반신이 어깨의 갑주를 제외하면 완전히 벗은 모습인데, 이는 유시로의 순홍 폭염무쌍에 상의가 홀라당 타버려서 그리 된 것으로 폴슈텐디히와는 관계가 없다.[17] Gift가 영어로 '선물'이란 의미지만 독일어로는 '독'이란 의미를 지녔단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 또한, 여기서 Ball은 독일어이기 때문에 영어 발음인 '볼'이 아니라 독일어 발음인 '발'로 읽는다.[18] 이치고 일행과 싸우기 전에 카페오레를 많이 먹은터라 배가 불러 치사량을 조절할 물질을 섭취할 수 없어서 사용했다고 한다.[19]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이는 유하바하의 배신, 즉 아우스발렌 떡밥이었다.[20] 사실 이것도 다른 이들과 비교하면 아스킨 입장에서도 억울한게, 페르니다와 제라드는 각각 영왕의 왼팔과 심장이라는 초월적인 존재의 일부가 인격을 갖춘 것이고, 릴제또한 불사신인데다가 유하바하에게 최초로 슈리프트를 받았다는 여러모로 특별한 설정을 지닌 인물이라는걸 고려하면 저런 설정없는 평범한 퀸시 출신임에도 저런 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 부터가 역으로 아스킨의 비범함을 드러내는 장치로 볼 수도 있다.[21] 이조차 기린지가 특수한 탕으로 피를 수혈시켜준 덕분에 역전패를 당한 것이지 기린지가 조금만 늦게 난입했어도 니마이야를 죽일 수 있었다. 심지어 아우스발렌 이전까지 0번대와 합이나마 제대로 겨뤄본 인물 자체가 그가 유일하기도 했다.[22] 실제로 그가 우세를 점했던 전투 대부분은 여차하면 머리에 화살 한대씩만 박으면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사실상 결판이 난 상황에서 살해를 미루다가 망친 경우가 대부분이다.[23] 어떻게 보면 키르게 오피와 유사하면서도 대비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각자 본인의 퀸시로서의 재능을 한계까지 짜내 맞붙었단 점과 남성 퀸시중에서도 캐릭터성이 호평받았단 점에선 유사하지만 아스킨이 자신의 슈리프트를 극한까지 활용하여 활약했다면, 키르게는 슈리프트보다는 전통적인 퀸시 기술 및 그 업그레이드 버전들을 극한까지 활용하여 활약했기 때문이다.[24] 물론 이 정보들은 슈츠슈타펠뿐만 아니라 모든 퀸시들에게 하달되었으나, 렌지가 만해 사용자라는 아주 입수하기 쉬운 정보마저 모르던 마스크의 사례로 봤을 때 성격상 한 글자도 제대로 챙겨읽지 않는 이들도 있다는걸 알 수 있다. 그에 반해 이 쪽은 가능한한 모든 정보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대처법까지 어느정도 짜두는 모습을 보인다.[25] 쿠보가 연재가 끝난 후인 2018년부터 키우고 있다는 개가 포메라니안인 걸 보면 원래부터 관심이 있던 견종으로 보인다.[26] 즉, 유하바하를 따른다는 가장 큰 요인이 호기심이라는 것이다.[27] 아큐트론이 릴토토와 지젤한테 신입인 너희가 알 리가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28] 버즈비나 릴토토처럼 살아남았을 경우에 한해서다.[29] 호기심은 여전하겠지만 제대로 버림받은 이상 복직될 가망은 전혀 없다. 다만 아우스발렌을 알면서도 충성심이 깊다고 자부했으므로, 해당 발언이 진심이라면 계속 충성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