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외관은 매우 사랑스러운 분입니다만, 영혼이 성숙해 버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삶의 방법을 정하신 분의 장래성을 논한다니, 애송이인 저에게는 과분한 행동. 폭거(暴挙)."
クリンド / Clind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밀로드가의 집사를 맡고 있다.
2. 설정화
<rowcolor=#fff> 라이트 노벨 설정화 |
3. 상세
수구(痩躯)에 장신의 미청년이며, 푸른 머리카락을 눈썹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가지런히 정리하고, 왼쪽 눈에 모노클을 단 인물이다. 풀이 들은 검은 집사복은, 그에게 입혀진 것을 기뻐하듯이 남기는 곳 없게 성능을 발휘해 소행 하나하나가 세련된 서 있는 모습에 무심코 등줄기가 뻗는다. 많은 재주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각각의 능력이 수준급이어서 가사 능력은 물론 전투 능력까지 충분히 갖추고 있다. 빌헬름도 대립될 정도로 등줄기를 바로잡는 기색의 소유자.작중 최초로 등장한 로리콘이나, 본인의 말로는 어린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신의 맑고 순수함을 좋아할 뿐이고 단순히 어린 여자 중에서 그런 사람이 많을 뿐이라고. 그 말을 증명하듯이 에밀리아와 류즈의 정신 연령을 간파했다.[1] 프레데리카보다도 선배이며, 프레데리카의 메이드 교육도 클린드가 담당했다. 작중 주연들 사이에서 지켜지지 않지만[2] 본래 메이더스 가문 사용인들은 선배에 대해 언니(姉様)/오라버니(兄様)라고 부르는 전통이 있는데, 클린드의 로리콘 취향을 환멸하는 프레데리카는 선배인 클린드를 저 사람, 저거 취급한다. 클린드 역시 나이를 먹어 성숙한 프리데리카의 외모를 여성으로서 성장을 잘못했다며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외모 외에는 불만인 점은 없다고 한다. 대부분의 말의 끝에 자신이 말하는 목적(?)인 두 글자의 단어를 붙인다.예를 들면 "예, 무엇이든지 질문해 주세요. 질문"이나 "천만, 부정" 등.
4. 작중 행적
스바루에게 채찍의 사용법이나 파쿠르를 가르쳐 최소한의 전투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가능하게 만든 게 이 사람이다. 스바루는 가필이 만든 파쿠르 지형을 클린드가 간단히 돌파하는 걸 보고 괴물이라고 생각했다.렘의 주무기인 프레일에도 클린드가 관여했다. 본래 로즈월 저택 지하에 방치된 온갖 골동품 중 하나였던 것을 렘이 마녀교도와의 전투 도중 주워서 사용한 것인데, 이후 로즈월의 명으로 클린드가 렘에게 맞도록 조정하였다.
몇십 년 전이 배경인 외전 검귀전가에 같은 외견을 가지고 로즈월의 심복으로 등장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떡밥이 생겼는데, 전개를 고려하면 당분간 풀릴 일은 없을 것 같다.
2기 BD 특전 거듭하는 루트에서 스바루가 에키드나와 계약한 걸 눈치채서 1000번 넘게 죽였다. 성역에서의 사건만으로 상당한 루프를 거듭한 스바루를 늙은 영혼으로, 스바루 목에 걸린 마수정에 깃든 에키드나를 오랜 옛날 구면이었던 인물로 정확히 꿰뚫어 보는 모습을 보인다.
로즈월의 설명에 따르면 선대 로즈월 시절에 똑같은 숙적을 상대로 공투한 사이이며, 그 공투에 대한 대가로 클린드는 자신의 사명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로즈월의 재산을 지킨다는 계약을 맺었다. 그 계약도 사실 선대 로즈월이 사망한 시점에 끝내고 떠났어도 무방했지만 상대의 영혼을 확인할 수 있는 클린드는 우직하게 현재까지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안네로제가 인질로 잡혀도 스바루를 죽이는 걸 우선했으나 사이가 안 좋을 터인 프레데리카의 목숨이 걸리자 끝내 굴복했다. 백경 토벌과 대죄주교 '나태' 토벌의 논공행상을 논하는 공개적인 자리였기에 크루쉬 진영, 아나스타시아 진영, 근위기사단 등등 실력자들이 한데 모인 자리였으나, 스바루와 구면인 인물들을 포함한 상당한 인원을 혼자서 도륙 내는 실력을 보여준다.
5. 떡밥
헥토르와 동일 인물이라는 가설이 있었다. 링크.
6. 기타
헥토르의 인자를 흡수했음에도 별 변화가 없던 것을 보아 우울의 인자와 궁합이 잘 맞은 것으로 보인다.[1] 스바루는 솔직히 대단하다고 느꼈다.[2] 당장에 안하무인인 람이 다른 사용인을 그런식으로 부를 일은 없고, 렘은 자신의 언니는 람뿐이라며 람에게만 언니라는 호칭을 사용한다.